우즈베키스탄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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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철도 주식회사
Oʻzbekiston Temir Yoʻllari
오즈베키스턴 테미르 욜라리

파일:우즈베키스탄 철도 로고.svg
설립
1994년 10월 7일
영업지역
우즈베키스탄 전역
보유 선로
4,714㎞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운행 현황
3. 고속철도 아프로시욥
4. 기타



1. 개요[편집]


우즈베키스탄국유철도 회사이다. 1994년 10월 7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결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철도를 운영하기 시작하여, 총연장 4,714km(궤간 1520mm, 2,446km 전철화) 및 총 54700명을 고용하고 있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주변국으로도 국제열차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2. 운행 현황[편집]


수도인 타슈켄트에는 타슈켄트역[1](Toshkent Pass Center Vokzal) 및 타슈켄트 남역(Toshkent Janubiy Vokzal)이 있다.
부하라, 사마르칸트, 나보이, 안디잔, 우르겐치, 히바 등 주요 국내선 완행열차(샤르크)는 대부분 타슈켄트 남역에서 출발 및 종착한다. 국내선 아프로시욥 고속철도 및 국제선 철도는 타슈켄트 북역을 출발, 종착 및 경유한다.

온라인 예매는 https://e-ticket.railway.uz/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역 이름 검색은 러시아어, 우즈벡어, 영어를 지원하며, 2021년 현재에는 해외용 카드(비자, 마스터, 아멕스, 마에스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우즈벡 철도 어플(Uzrailway Tickets)을 통해서도 쉽게 예매가 가능하다. 해외용 카드로 결제 되지 않던 시절에는 원 운임의 배 이상[2]을 내고 http://www.tutu.ru를 비롯한 사이트[4]에서 예매해야 하던 시절도 있었다. 다만 개정 아전에도 2019년 6월까지는 해외용 카드로 우즈베키스탄 철도국 사이트에서 결제가 가능했다.

일반 열차의 경우 좌석은 3가지(이코노미, 비지니스, VIP)가 있다. 이코노미석은 한국 무궁화호보다 조금 편하지만(2X1배열) 역방향 좌석도 있다. 비지니스석은 이코노미석과 동일한 좌석인데 전 좌석 탁자가 있고 신문이 제공된다는 점이 다르다.

후술하는 아프로시욥 외에도 알마티까지 탈고 열차를 들여와서 고속철도 운영을 하고 있다. 일반열차가 26시간이 걸리는데 반해 탈고 열차를 이용해도 16시간이 걸린다.


3. 고속철도 아프로시욥[편집]




파일:아프로시욥.jpg
파일:afrosiyob.jpg
Afrosiyob(Афрасияб)

스페인의 Renfe S-130을 들여와서 운행중인 고속철도이다. 러시아 광궤(1,520mm)으로 운행되고 있다.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를 거쳐 부하라 혹은 카르시, 테르미스 까지 운행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구소련권에서 경제적으로 비교적 가난한 나라임에도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고속철도망을 개통했다는 의의가 있다.

이는 고속철도를 건설할 때에 있어서, 경제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4시간의 벽 안에서 충분히 고속철도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구간이 존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변 국가와 달리 우즈베키스탄은 인구에 비해 국토가 좁은 편이고, 대도시인 사마르칸트와 타슈켄트간의 거리가 고속철도를 깔기에 그리 멀지 않아서 가능했던 일이다. 이런 이유로 우즈베키스탄보다 잘사는 발트 3국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도 고속철도망이 없다. 발트 3국의 경우에는 애당초 고속철도를 부설할 인구수 자체가 나오지 않으며, 벨라루스, 투르크메니스탄은 수도 이외에 고속철도를 깔 정도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없으며[5], 카자흐스탄은 국토 자체가 너무 넓어 고속철도보다는 항공기가 더 유리해 이 국가들의 고속철도 개통은 계획만 있고 감감무소식이다. 우크라이나는 키이우, 르비우, 오데사, 루한스크, 도네츠크, 드니프로 등 대도시들이 전국에 분산되어 있고, 국토도 지나치게 넓은 것도 아닌데 수요가 있을법했지만, 2008년과 2013년의 경제위기와 정치 혼란, 전쟁까지 겹쳐서 계획만 있다.

아프로시욥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사마르칸트에 있던 고대 도시의 이름이다.

타슈켄트 북역에서 모든 아프로시욥 열차가 출발하고 있다. 1일 딱 4왕복(사마르칸트 종착 1회, 부하라 종착 2회, 카르시, 테르미스 종착 1회)만 운행된다.

KTX처럼 일부 구간은 기존 선로로 운행하고 있다. 사마르칸트~ 부하라까지 고속선으로 운행된다. 카르시, 테르미스 종착 노선은 기존선을 경유한다.

차량의 최고속도는 250km/h이며 실제 최고속도는 200km/h 남짓. 아주 일부 구간만 200km/h 남짓이며 카르쉬에서 타슈켄트까지 소요시간이 약 3시간 20분이다.

향후 부하라에서 히바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현대로템고속열차 차량을 6대 들여올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이 차량이 KTX-산천 기반인지 아니면 KTX-이음 기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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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역과 구분을 위해 타슈켄트 북역으로도 일컬어진다. 타슈켄트 남역은 남역으로 확실히 표기되어 있다.[2] 타슈켄트~ 부하라간 1등석 침대차(2021년 9월 20일 14시 출발 054Ф열차) 기준 우즈벡철도 공홈에서는 20.57유로가 표기되지만 투투에서는 수수료(655.04루블) 포함 3851.44루블이 찍힌다.[3] 다만 출력물이나 PDF파일을 들고 매표소(KASSA)를 한번 들려서 출력물을 받아서 들고 타야 되긴 하다.[4] 블로그 등에 러시아 이외에서 발권이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e티켓 PDF를 출력하거나 가져가서 문제 없이 승차는 가능하다.[3] 실제로 2019년 12월 22일에 해당 사이트에서 예매한 티켓으로 문제 없이 승차하였다. 러시아 철도 로고가 뜬다고 놀라지 않아도 된다.[5] 벨라루스의 경우에는 사정이 좀 낫지만, 애당초 이 국가는 소련 시절부터 철도망 정비가 잘 되어있던 관계로 기존선 철도의 속력이 이미 160km/h대로 높다. 고규격 고속철을 건설할것이 아닌 이상 깔아도 220km/h 정도의 한국 기준 기존선 준고속철도가 한계인데, 벨라루스에 이런 걸 깔 수요가 나올 도시는 없다. 급하면 국내선 항공기 타도 문제없는 나라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