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풍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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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月風魔伝
코나미에서 1987년에 패미컴 소프트로 발매된 액션 RPG 게임. 공략 블로그.
개발 중 제목은 '월풍마(月風魔)'. 개발은 코나미 개발 2과에서 이루어졌으며, 음악은 악마성 드라큘라에 참여한 마에자와 히데노리(前沢秀憲)가 담당했다. 게임 내용은 지상의 통치자 '게츠 씨 삼형제' 중 막내인 월풍마가 빼앗겨버린 파동검을 되찾고 부활한 지옥계의 마왕이자, 형들의 원수인 용골귀를 해치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을 다루고 있다.
본작 발매는 일본 내수에서만 이루어졌으며, 해외에서는 발매되지 않았다. 발매 당시 홍보는 새로운 방식의 게이트 어레이 채용, 64×64 도트의 거대 캐릭터, 고밀도 그래픽 등 주로 기술 쪽이나 영상 쪽을 강조하여 선전되었다. 또한 본작 패키지 전면에는 렌티큘러 사양 인쇄가 이루어져 보는 각도에 따라 그림이 바뀌는 정교한 사양으로 발매되었다.
플레이어는 월풍마가 되어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모으고, 2D 횡스크롤 스테이지에서 돈을 모아서 상점에서 각종 아이템을 사고, 영혼을 모아서 공격력을 강화하게 된다. 또한 용골귀가 빼앗아서 감추어둔 파동검을 되찾아야 하는데, 파동검이 있는 동굴은 3D 미로 형식으로 진행되어서 난도를 올리기도 했다.
완성도가 높고 잘 만들어진 게임이긴 하지만, 남코의 원평토마전과 유사한 부분이 좀 있어서 표절이라는 논쟁이 있었다. 이후 당시 스태프와의 인터뷰에서 해당 게임의 영향을 받아 제작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후에 이식판으로서 2006년에 i-revo로 송신되었으며, 2009년에는 Wii, 2013년에는 닌텐도 3DS, 2015년에는 Wii U로 각각 송신되었다.
이후 코나미는 플레이스테이션2 시절에 '진 월풍마전(真 月風魔伝)'이라는 상표를 등록하기도 했지만 실제 게임이 발매되는 일도 없이 현재까지 속편이 나오고 있지 않다. 하지만 본작 주인공인 월풍마나 최종 보스 용골귀가 다른 게임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사례는 많다. 그러던중 2022년 발매 예정으로 리메이크가 발표되었으며 2021년 5월에 얼리엑세스로 발매되었다.
채찍 스켈레톤 사문(死門. 시몬과 발음이 동일하다)이라는 시몬 벨몬드의 패러디 캐릭터가 처음으로 등장해 이후 악마성 전설에 역도입되었으며, 악마성 시리즈의 악마성 드라큘라 Harmony of Despair에서 DLC로 월풍마전을 재현한 맵 'The Legend of Fuma'와 월풍마가 추가되기도 했다. 그 외에도 FC 게임인 '코나미 와이 와이 월드'에도 참전하기도.
2. 스토리[편집]
서력 14,672년인 마력원년. 지옥계에서 각성한 마왕 용골귀가 게츠 씨 삼형제가 통치하는 지상계를 노리고 침공을 개시한다. 삼형제는 가보인 영검, 파동검을 쥐고 맞서나 장남과 차남은 죽게 되고 세 자루의 파동검마저 빼앗기고 말았다. 살아남은 막내 후마는 빼앗긴 파동검을 되찾고 형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용골귀의 거성이 있는 지옥계로 향한다.
3. 주요 인물[편집]
- 게츠 후마(月風魔)
용골귀가 출현하기 전에 지상을 통치하던 게츠 씨 삼형제의 막내. 신장 180cm, 체중 75kg, 19세. 류큐 출신. 100m를 6초만에 달리는 준족과 한번에 쌀 세 가마니(약 180kg)를 들어올리는 괴력을 가졌다.
- 용골귀(龍骨鬼)
지옥계에서 각성하여 지상으로 출현한 마왕. 세 마리의 마신을 필두로 수많은 마물을 부리고, 광귀도(狂鬼島)를 거성으로 세운다. 후마의 두 형을 살해하고, 일족의 비보인 파동검을 빼앗으며 사라졌다. 대결시에는 세 가지 형태로 변화한다.
- 도쿠간도쿠즈(独眼独頭)
"아아 두렵도다 두렵도다... 거대한 머리가 불을 뿜으며..."귀안도(鬼顔島)를 지배하며, 파동검 한 자루를 지키고 있는 마신. '죽을 사(死)'가 쓰여있는 투구를 쓰고, 외눈에 목만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입에서 화염탄을 뿜으며 강렬한 태클을 걸어온다.
귀안도의 파동검이 있는 3D 미로의 사무라이 유령
- 쿄코츠규가이(凶骨牛骸)
옥문도(獄門島)를 지배하며, 파동검 한 자루를 지키고 있는 마신. 갑주를 몸에 두른 거대한 해골 무사 모습을 하고 있다. 팔이 없는 대신 4자루의 거대한 검을 마음대로 휘두른다.
- 류토키비(竜頭鬼尾)
삼수도(三首島)를 지배하며, 파동검 한 자루를 지키고 있는 마신. 긴 팔과 꼬리에 오니의 얼굴을 가진 뱀 모습을 하고 있다. 보통은 세 명의 닌자로 변신하여 연계 공격을 걸지만, 합체하여 본성을 드러내면 민첩한 움직임을 통한 태클과 화염 공격을 걸어온다.
- 쟈키(邪鬼)
해골 요괴 호네오토코(骨男)에게 길들여진 거구의 요괴. 호네오토코가 가진 섬 통행 수단 '귀면부'를 얻기 위해 찾아온 도전자를 상대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보행 속도는 느리지만 이를 보조하는 도약 이동으로 굉장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4. 아이템[편집]
4.1. 공격 아이템[편집]
파동검, 마성의 팽이, 저주받은 옷을 제외한 공격 아이템은 공격력이 고정되어 있다.
- 수호의 태고(守り太鼓)
전방으로 力자를 발사하여 적을 공격한다. 공격력이 부족한 초반에 쓸 만하다.
- 바위의 검(岩の剣)
바위 타일을 공격해 파괴할 수 있다. 파동검에도 해당 기능이 있으므로 파동검을 입수한 뒤엔 쓰지 않게 된다.
- 저주받은 폭약(呪いの爆薬)
땅을 타고 흐르는 폭탄을 발사한다. 일정 거리를 나아가면 폭발해 세 방향으로 파편이 날아간다.
- 수리검(手裏剣)
전방 세 방향으로 날아가는 수리검을 던진다.
- 마성의 팽이(魔性のコマ)
점프가 스크류 어택으로 변경된다. 당연히 점프 중엔 무적 상태. 이를 이용해 우물에서 적이 튀어나오는 스테이지에서 팽이를 장비하고 줄창 점프하는 것으로 노가다가 가능하다.
- 저주받은 옷(呪いの衣)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무적 상태가 되며 보스를 제외한 적에게 접촉 대미지를 입힌다.
- 파동검(波動剣)
게츠 씨 일족의 보물이자 최강의 무기. 파동검 자루를 세 개 모아야만 사용할 수 있다. 공격할 때마다 세 갈래로 검기가 날아가며, 바위 타일도 파괴할 수 있다.
4.2. 방어 아이템[편집]
한 번 사용하면 사라지는 아이템과 장비 형식의 아이템이 혼재되어 있다.
- 부적(お守り)
방어력이 2배가 된다. 장비 아이템.
- 영약(霊薬)
HP를 전체 게이지의 절반 정도 회복한다. 소비 아이템이나 보유한 상태에서 HP를 전부 잃으면 자동으로 소비하여 HP를 회복하는 특성이 있다.
- 주문 걸린 붉은 구슬(呪文の赤玉)
3D 미로에서 조우하는 적을 즉사시킨다. 소비 아이템.
- 주문 걸린 푸른 구슬(呪文の青玉)
일반 스테이지에서 화면 내의 적들을 즉사시킨다. 당연히 보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소비 아이템.
- 수호구(守り玉)
월풍마 주변을 멤돌며 일정량의 대미지를 방어하는 배리어를 친다. 소비 아이템.
- 나침반(方向石)
3D 미로에서 방위를 표시한다. 장비 아이템.
- 촛불(ろうそく)
3D 미로의 불을 밝힌다. 장비 아이템.
5. 리메이크[편집]
2021년에 월풍마전 리메이크가 공개되었고, 데드셀과 비슷한 로그배니아 형식의 게임으로 리메이크되어 2022년 2월 16일[1]에 발매되었으며 한국어 지원도 한다. 제목은 월풍마전 : 불멸의 달 (GetsuFumaDen: Undying Moon)
2021년 5월 14일에 스팀 얼리엑세스가 시작되었으나, 한국은 지역락 때문에 6월 6일부터 열렸다. 가격은 26500원. 얼리엑세스 특전으로 아트북과 사운드트랙, 원작 FC판 월풍마전이 지급될 예정이다.
스토리는 원작으로부터 1,00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이름은 여전히 월풍마지만, 원작의 주인공으로부터 27대 후손이라는 설정이다. 그래픽과 시스템 등 원작의 요소들이 거의 갈아엎어졌다. 파워업의 루트[2]가 대폭 늘어나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며 로그라이크답게 맵의 스케일이 거대해졌다.
무료 DLC 캐릭터로 게츠 씨 일족의 21대 여당주 쿠노이치 월련화(月蓮花)가 추가되었으며 먼저 지옥으로 향한 뒤 실종되었다는 설정이다. 게임 상에서는 스테이지 진입 도중 난입한 월련화를 쓰러트리면 캐릭터로 추가된다.[3]
신규 지역으로 아공간 요새가 추가되었다. 몽환의 유곽과 마찬가지로 중후반에 진입하는 지역으로, 맵 배경에 다이다라봇치가 두리번거리다가 거대한 주먹으로 내려친다. 파고의 동굴 보스 오두수룡의 구체와 마찬가지로, 배경 효과가 아니라 실제 공격 판정이다. 배경 건물이 박살나고 주변에 거대한 충격파가 발생한다.
우키요에 고전 일본화 풍의 화려하면서도 그로테스크한 그래픽, 착착 달라붙는 조작감과 원작과 로그라이크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낸 점은 호평이나 원작과 너무 멀어진 게임성과 낮은 유저 편의성, 되려 지나치게 화려해서[4]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그래픽과 과거 원작이 나왔던 시절의 관습이었던 지옥같은 고난이도를 그대로 재현[5]한 것이 비판을 받아 스팀 등지의 평가는 복합적이다. 허나 현재 아직 얼리엑세스이기 때문에 차후 지켜봐야 한다. 현재는 패치등으로 대체로 긍정적까지 격상.
6. 팝픈뮤직의 수록곡[편집]
팝픈뮤직 18 전국열전의 수록곡으로, 1번 게임의 BGM들을 어레인지한 곡이다.
行け！月風魔！伝説だったあのゲームが平成の世によみがえる！
가라! 월풍마! 전설의 그 게임이 헤이세이의 세상에 되살아나다!
코나미 구형파동검의 명의로 출전한 곡인데, 키츠카와 에이치(Papehina), 리나 유우기 (Yukky), 96, wac, PON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이퍼는 수록 당시엔 34였으나 차기작인 튠 스트리트에서 32로 떨어졌다.
7. BeatStream 시리즈의 수록곡 (月風魔伝 ～ ビーストメドレー ～)[편집]
Akhuta의 어레인지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7.1. BeatStream 시리즈[편집]
7.2. 유비트 시리즈[편집]
관련 칭호
- だいたい落下してゲームオーバー(대부분 떨어져서 게임 오버) : 모든 채보 클리어
- ばぶで やんゆじゅ ほいみ れろれろ [6]: 모든 채보 풀 콤보
- 곡 목록으로 돌아가기
ADV는 후반부로 인해 7렙치곤 풀콤보가 어렵거나 개인차가 심하다. 16비트 슬라이드 2연타가 끝나자마자 8분박 동시치기가 튀어나온다.
8. 사운드 볼텍스 (「月風魔伝」龍骨鬼戦 yks Remix)[편집]
용골귀전 테마곡 참조.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1 11:58:40에 나무위키 월풍마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태평양 표준시 기준. 닌텐도 스위치로는 2월 10일 선행 발매되었다.[2] 무기 해금과 스킬 강화 외에도 플레이 도중 영혼을 습득해 3가지 능력치 중 하나를 올릴 수 있는데, 영혼을 통한 파워업은 그라디우스 시리즈와 유사한 방식이다.[3] 아트북에 나온 캐릭터를 보면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적어도 2명은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트북에만 있는 캐릭터로는 10대 당주 게츠 아라야, 2대 당주 게츠 코메이가 있다.[4] 특히, 일반 몬스터를 즉사시키거나 보스에게 강력한 일격을 구사하는 연출인 살(殺) 연출은 거의 화면을 뒤덮어버릴 정도.[5] 회복 수단이 매우 부족한 데다가 사망하면 돈도 증발하고 무기 업그레이드도 초기화당한다. 적의 배치는 극악하기 짝이 없어서 다크 소울마냥 시행착오로 경험을 쌓으면서 적응할 수 밖에 없다.[6] 체력을 모두 회복시켜주는 할아버지 NPC가 외우는 주문. 다른 게임의 회복 주문이 들어간 것 같지만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