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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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REGAL

1. 프로필
2. 소개
3. 커리어
4. 여담
5. 둘러보기



1.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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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네임
William Regal
본명
대런 케네스 매튜스
Darren Kenneth Matthews
생년월일
1968년 5월 10일 (55세)
신장
191cm
체중
109kg
출생지
영국 스태퍼드셔 캐설우드
가족관계
아들 찰리 뎀프시
피니시 무브
하프넬슨 수플렉스[1]
니 트렘블러
리걸 스트레치
리걸 플렉스
브래스 너클 샷[2][3][4]
유형
브롤러 + 올드 스쿨 + 유로피언 스타일
주요 커리어
WWF/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2회
WWE 킹 오브 더 링 2008 우승
WWF 하드코어 챔피언 5회
WWF/E 유로피언 챔피언 4회
월드 태그팀 챔피언 4회
WCW 월드 텔레비전 챔피언 4회
MCW 남부 헤비웨이트 챔피언 1회
테마곡
Noble Occasion
Trumpet Voluntary in D Major
Real Man's Man(1998~1999)
Promenade (2000~2001, 2004)
Regality V1 (2001~2002)
Regality (2002~2022)
On the Courtyard (2006)




2. 소개[편집]


잉글랜드의 前 프로레슬러. 現 WWE 글로벌 인재 개발 담당 부사장.

영국 출신으로 15살때 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실전 경험을 쌓았다. 영국에서의 프로레슬링 활동은 서커스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그래서 프로레슬링이 쇼라면서 도발하는 관중이 꼭 있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선수와 관중 사이의 경기가 주선되기도 했는데, 일반인 상대로는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역 시절 커리어의 대부분을 주로 느글거리면서도 찌질한 모습의 악역 귀족 기믹을 맡았지만, 이런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프로레슬링 실력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싸움 실력이 꽤 뛰어나서, 스트리트 파이터의 전설급 제왕으로 대우받았다고 한다. 과거엔 배어 너클 파이터 출신인 웨이드 바렛과 마찬가지로, 혹은 그보다 더한 수준의 진짜 스트리트 파이터로 먹고 살았다.

덕분에 백스테이지에서 리갈은 난동을 부리는 레슬러들을 실전용 기술로 제압하거나 타 단체 레슬러들과 마찰을 빚었을 때 선두에 나서서 싸우는 폴리스맨을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프로레슬링에서의 주 기술은 관절기와 타격기 같은 실전용 기술이 꽤 많은 편이다. 커리어 항목에 적힌 막노동 십장 기믹인 '리얼 맨즈 맨'이 실제 싸움꾼 리갈의 면모를 가장 가깝게 표현했다고 언급될 정도.

3. 커리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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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
NXT 단장

1991년 WCW 잉글랜드 투어에 참가했다가 WCW 임원들의 눈에 들어 WCW에 스카웃되어서 '스티븐 리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초창기에는 선역이었지만 1992년 '스티븐 리걸 경'으로 칭호를 바꾸면서 악역으로 나섰고, 하인으로 빌 던디를 데리고 다니며 4회 TV 챔피언에 올랐다. 짧게나마 같은 귀족 기믹이었던 쟝 폴 레베스크와 팀을 이룬 적도 있었다. 이때 블루 블러즈라는 스테이블을 꾸려 태그팀으로도 활동했다. 이 시기 클래쉬 오브 챔피언스 같은 이벤트를 통해 안토니오 이노키하시모토 신야 등 일본의 프로레슬러들을 상대하기도 했다. 또한 하시모토 신야의 브레인버스터 수직낙하식 DDT를 씹은 유일한 선수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1998년 2월 9일, 리걸은 나이트로에서 빌 골드버그와 경기를 가졌지만 당시 골드버그에게 연승의 제물로 바쳐졌던 이들과는 달리 슈트 레슬링 스타일의 기술들을 구사하며 예상보다 긴 시간동안 경기를 끌어나갔고, 중반부에는 관절기에 걸린 골드버그가 쩔쩔 매거나 둘 사이에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도 종종 보이다가 골드버그에게 패했다.[5] 후일 이 경기에 대해 리걸은 "경기를 리드하게 하려 했지만 어째서인지 골드버그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골드버그는 "무슨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리걸이 계속 내 얼굴을 걷어차려고 했다."라고 각각 말했다. 어찌됐건 당시 경력이 얼마되지 않았던 골드버그가 당황해서 흐름을 놓친 것만큼은 확실. #

한편 이 무렵 1997년에 당한 교통사고의 후유증 밎 감염증세 때문에 몸관리에 실패한 모습을 종종 보였고, 결국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를 공격하는 기행을 저질러 WCW에서 방출당했다.

1998년 리걸은 WWF에 데뷔했다. WCW에서의 귀족 기믹 대신 리얼 맨즈 맨이라고, 시멘트를 짊어지고 와서 물에 푸는 타이탄트론에서의 모습과 복장 등을 선보이며 막노동 십장 기믹을 수행했다. 타이탄트론 [6]

리얼 맨즈 맨 기믹으로 엑스 팍, 갓파더 등과 대립했지만 훈련 도중의 다리 골절 및 여전한 교통사고의 후유증 등으로인해 별 활약없이 1년만인 1999년 4월 방출당한다. 1999년 WCW에 복귀해서 블루 블러즈를 재결성해서 퍼스트 패밀리, 필시 애니멀스 등 스테이블과 대립하다가 2000년 2월 핵소우 짐 더간과의 커리어 VS 커리어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각본상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방출당했다.

리걸은 2000년 9월 WWF에 다시 돌아왔고 이번에는 영국 귀족 기믹을 선보이면서 푸쉬를 받기 시작한다. 한달만에 알 스노우를 꺾고 WWF 유로피언 챔피언을 획득하며 알 스노우, 크래쉬 할리, 테스트 등과 대립하고, 이후 RAW의 커미셔너 역할을 맡아[7] 타지리를 수하로 두면서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을 두고 크리스 제리코와 대립했고[8]. WWF 백 래쉬(2001)에서 더치스 퀸즈 베리 룰즈(Duchess of Queensbury Rules match))[9] 라는 경기를 가져 리갈의 승리로 끝났다.[10] 얼마 안 있어 인베이전이 일어나자 WCW/ECW 연합군 측에 붙었다. 허나 2001년 WWF 서바이버 시리즈(2001)에서 연합군이 패배하자 리걸은 자진해서 빈스 맥마흔의 엉덩이에 키스를 하며 직업을 되찾으면서, 빈스의 키스 마이 애스 클럽 1호 멤버가 되었다. 이 당시엔 백스테이지에서 자신의 개인 사무실을 두고 있기도 했고, 타지리를 비서로 두었었는데, 대사관 느낌이 강했고, 파괴의 형제에 의해 사무실이 엎어지.는 등 수난도 겪곤 했다.

WCW와 ECW의 로스터들 일부가 WWF에 흡수되고, WWF의 이름이 WWE로 바뀌는 등의 변화 속에서 리걸은 인터컨티넨탈 타이틀을 두고 에지, 랍 밴 댐 등과 대립했다. 드래프트 로터리를 통해 RAW에 자리잡은 뒤로는 미국 출신이 아닌 랜스 스톰, 크리스찬, 테스트를 모아 반미 성향의 악역 스테이블인 언아메리칸스를 결성했다. 그러나 이 스테이블도 얼마 못가 분열했으며 이후에는 2003년까지 랜스 스톰과 함께 태그팀으로 활동했다. WWE 아마겟돈(2002)에서 월드 태그팀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부커 T & 골더스트를 꺾고 챔피언에 오른 뒤 더들리 보이즈, 케인 & 랍 밴 댐과 대립했으며 수 차례 태그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렇듯 주로 악역으로 활동하던 리갈은 2004년 갑작스레 턴페이스하게 되는데 바로 바보 기믹(...)의 유진과 엮이면서부터다.[11] 철없이 행동하는 그를 교육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당시 유진을 괴롭히던 에볼루션으로부터 그를 몸을 던져가며 보호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12] 또 이 시기에 일본 투어에서 자신과 자주 호흡을 맞췄던 타지리와 함께 월드 태그팀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별다른 푸쉬는 없었고 이 타이틀도 WWE 백 래쉬(2005)를 통해 허리케인 & 로지에게 넘겨주었다.

위장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다가 2005년부터 스맥다운에서 다시 악역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13] 2006년에는 핀레이와 함께 킹 부커의 왕정이란 스테이블에서 기사 작위를 가졌다는 설정으로 윌리엄 리걸 경이라 칭하며 킹 부커를 보좌했다. 하지만 이 스테이블은 점차 분열되어 결국 사라졌고 직후 WCW시절부터 블루 블러드로 같이 활동한 데이브 테일러와 함께 WWE 태그팀 챔피언 벨트를 노리다가 실패하고, 케인과 대립하다가 2007년 드래프트 때 RAW로 이적해 칼리토와 손 잡고 샌드맨&핵소우 짐 더간과 대립했다. 단장직이 걸린 배틀로얄에서 막판에 나타나 샌드맨을 탑로프 위로 넘기곤 승리를 쟁취하며 RAW 단장자리를 얻었다. 하지만 웰니스 프로그램에 걸려 30일 출장 정지의 조치를 당하면서 세그먼트 도중 존 시나STF에 부상을 당했다는 각본으로 사라졌다.

2008년 중반에는 크리스 제리코, 매트 하디와 치열히 싸우느라 힘을 다 쓴 CM 펑크를 결승전에서 비교적 쉽게 꺾고[14] 2008년 킹 오브 더 링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킹 오브 더 링+RAW GM이라는 어마어마한 직책을 활용해 팬들이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메인이벤트 도중 방송을 강제종료 시켜버리거나#, 조명을 아예 꺼버리는 등 권력남용의 극치를 보여주다가 또 약물 복용이 적발되는 바람에 60일 징계를 받아 미스터 케네디와의 경기에서 역습을 허용해 패하면서 RAW 단장직을 잃고 공백기를 가진다. 복귀 후 산티노 마렐라를 고국 영국의 멘체스터에서 열린 RAW에서 가볍게 꺾고 통산 2회 WWE 인터콘티넨탈 챔피언에 오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을 CM 펑크에게 내줬고 2009년 ECW로 드래프트되었다. 직후 블라디미르 코즐로프, 이지키엘 잭슨과 손을 잡고 Ruthless Roundtable이라는 스테이블을 결성, 사실상 ECW의 탑힐로 군림했다.[15] 그러면서 ECW 챔피언십을 두고 크리스찬과 대립을 벌였다. 중간에 분열로 코즐로프가 나가리된 후에도 이 대립은 이어져 ECW가 폐지되는 2010년 2월까지 장기간 계속되었다.[16]

2010년 2월부로 ECW가 폐지되면서 자연스레 RAW로 이적한 후, 본인이 2011년에 선수로서 은퇴 의사를 밝히면서 링을 떠났다. 그 후 다시 WWE로 복귀해서 NXT에서 해설과 단장일을 맡았다.[17] 크게 빛은 못봤지만 실력 하나는 확실히 준수한 테크니션이다. 변형 STF인 리걸 스트레치와 자신이 고안한 수플렉스인 리걸 플렉스 등 다양한 기술에 능하다. 해설자 짐 로스는 그에게서 관절기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 해설에 써먹기도 했을 정도.

나름 미드카더진에서 장기간 활약했고 팬들 사이의 인지도도 꽤 높은 편이지만 WWE에서 주려고 했던 푸쉬를 본인이 약물 문제로 말아먹으면서, WWE 챔피언십과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한 번도 차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없었다. 전형적인 미드카더의 행보를 보였다고 할 수 있을 듯.

NXT에서 단장직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후배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선수영입과 관련해서도 많은 영향을 주는 인물로서 트리플H를 도왔다. 그러다가 아들 베일리 매튜스도 WWE와 계약을 맺으면서 NXT UK에서 활동하고 있다.

NXT가 빈스 맥마흔 체제로 변해버린 NXT 2.0로 변한 후부터는 시간이 갈수록 방송에도 등장하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2022년 1월 5일에 퍼포먼스 코치진 10여명이 해고당하면서 같이 WWE에서 해고당했다. WWE 선수영입에 가장 중요한 인물을 해고하면 더 이상 유명 인디 레슬러를 데려올 수 없는[18][19][20]

2022년 AEW에서는 존 목슬리브라이언 대니얼슨의 대립이 진행되고 있었다. 목슬리는 자신과 힘을 합쳐보자는 대니얼슨에게 "같이 피를 흘려본 사이가 아니면 나란히 서있지 않는다."고 대답하며 3월 6일 AEW 레볼루션 2022에서 둘의 맞대결을 확정지었고, 경기는 트라이앵글 초크를 핀폴로 뒤집은 목슬리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경기가 끝난 뒤 허망한 패배를 납득하지 못한 대니얼슨이 계속해서 목슬리와 치고박던 중, 깜짝 등장한 리갈이 둘의 싸움을 말린 뒤 양쪽 모두에게 따귀를 날리며 화해를 종용하자 둘은 마지못해 악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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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장면 직후 AEW와 정식으로 계약을 맺었음이 발표됐다. [21]

3월 9일에 존 목슬리 & 브라이언 대니얼슨을 태그팀으로 묶어 등장했으며, 둘은 안소니 헨리 & JD 드레이크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리갈은 둘을 처음 만났던 시절을 언급하며 각각 칭찬하고, 이 둘과 링 위에서 만나는 이들은 한 발 앞으로 나가거나, 발판이 되거나 둘 중 하나이리라고 경고한다. 대니얼슨이 처음 언급했던 것처럼 셋이 뭉쳐다니며 유망주들을 강제징집하는 각본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3월 16일에 목슬리와 대니얼슨의 태그팀과 싸우다 패배한 휠러 유타를 무대 위로 다시 불렀고 이에 호응하여 미소를 짓고 악수를 요청하는 유타에게 따귀를 날리자 유타가 발끈하지만, 이런 모습에 잠깐 놀랄 뿐 오히려 그런 악받친 모습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 씨익 웃으며 보내준다. 참고로 이때 목슬리와 대니얼슨 역시 매의 눈으로 씨익 웃는 모습을 보였는데 조만간 유타가 리갈의 징집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귀는 사실상 리갈의 스테이블의 입단 테스트로 작용될 모양.

이후 3월 23일 다이너마이트에서 목슬리와 대니얼슨이 버시티 블론즈 꺾고 존 목슬리가 팀명을 블랙풀 컴뱃 클럽이라고 밝혔다.

4월 8일 램페이지에서 존 목슬리 VS 휠러 유타의 경기가 끝난 후 이를 본 윌리엄 리갈은 휠러 유타의 재능을 알아보며 그를 블랙풀 컴뱃 클럽에 가입시켰다.

계속해서 블랙풀 컴뱃 클럽의 매니저로 활동을 이어가지만 풀 기어 2022에서 벌어진 존 목슬리 VS MJF 경기에서 심판몰래 MJF에게 브래스 너클을 건네주면서 존 목슬리를 패하게 만들어 챔피언 자리를 잃게 만들었다. 이후로 존 목슬리와 갈등이 생기다가 11월 30일에 자신이 도와준 MJF에게 브래스 너클로 공격당하고 목에 깁스를 한 채 구급차 실려가게 된다.[22]

2023년부터 다시 WWE에서 일하지만 AEW와 한 계약 때문에 1년간은 직접적으로 WWE 본무대 출연은 금지되어 백스테이지에서만 업무를 본다.

4. 여담[편집]


  • 출생지는 스태퍼드셔 캐설우드지만 본인의 레슬링 커리어를 시작한곳은 블랙풀인지라 본인의 근본이 되는 지역을 블랙풀로 삼는다. 그래서 AEW의 블랙풀 컴뱃 클럽도 그렇고 WWE 시절 세그먼트 때도 이곳을 많이 언급하는 편#
  • 2007년 크리스 벤와가 가족들을 죽이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해 WWE가 발칵 뒤집힌 적이 있었는데, 사건의 진상이 드러나기 전 WWE 측에서 소속 선수들이 출연하여 그에 관해 추억 & 추모하는 영상을 방송한 적이 있다. 여기서 다른 레슬러들은 밴와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슬퍼했으나, 윌리엄 리갈은 유일하게 "벤와의 죽음의 대한 자세한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벤와가 프로레슬링이라는 업계에 최고로 열심히 임하는 레슬러였다는 것뿐이다." 하는 정도 발언만 하고 넘겼다. 심지어 인터뷰 내내 꽤나 불편한 기색을 보였는데, 벤와의 사건에 뭔가 내막이 있음을 어렴풋이 눈치채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크리스 제리코도 자서전에서 밝히길, 벤와와 그의 가족들의 사망 소식에 처음엔 혹시 벤와가 자기 가족들을 살해 후 자살했을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리갈은 평소 제리코만큼 벤와와 친한 사이는 아니었음에도 뭔가 직감한 바가 있었음이 제리코와 다른 점이었다. 또한 제리코가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 부분에 두고 당시 리갈의 인터뷰가 후에 생각해보니, 자신이 벤와 일가족 사망소식을 전해들었을 때 떠올린 생각과 너무 비슷해 등골이 오싹했다고 밝혔다. 제리코가 벤와 사건에 대해 이후 리갈과 대화를 나눠보진 않은 듯하나, 제리코에 의하면 리갈 또한 소식을 접한후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제리코는 리갈과 벤와는 같은 동네에 살았으니, 이 때문에 남들이 잘 모르던 벤와의 면모를 알았을 것이라고 짐작한다고 마무리했다.
하지만 2022년 한 인터뷰에서 리갈은 이를 전면으로 부정했다. 벤와와 같은 동네에 살았던 것은 맞으나, 벤와가 첫 부인을 버리고 낸시와 재혼한 후로 벤와의 첫 부인과 친했던 리갈의 아내가 벤와와 절교를 선언해 왕래가 끊겨 사건 당시 즈음에는 친하게 지낸 사이는 아니었다고. 그리고 벤와의 죽음이 밝혀진 RAW 당일 뒤숭숭한 분위기에 서로 이 사건에 대해 언급을 피하던 중 추모 영상을 찍기 직전에 앞 순서로 영상을 찍고 나오던 JBL에게 "벤와가 뭔 짓을 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라는 말을 듣고 영상을 찍는 내내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음을 이야기했다. # 즉, 리갈은 JBL의 추론이 신경쓰여서 그런 반응을 보였을 뿐, 내막을 알지 못했고 오히려 내막을 짐작으로 확신한 건 JBL 쪽이었던 것.

  • 2004년 한국 투어에서 경기 도중 상대 레슬러가 유니폼을 잘못 잡아당겨 엉덩이가 통으로 노출된 적이 있다.

  • 2005년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에디 게레로를 애도를 해줬다. https://youtu.be/-XlRP4FiicU#[23]


  • 현역기간 대부분을 악역이나 코믹스러운 기믹을 소화해서 다소 우스꽝스러운 표정 연기를 많이 보여주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상당히 미중년이다. 워낙 키도 크고 훤칠한 체형이라 자주 입고나오는 수트 차림도 잘 어울리는 편. 타이탄트론 및 링 세그먼트에서의 영국 악센트를 구현하며 정장을 입은 모습이 부녀자(...) 팬들에게 꽤나 호평을 받았고, 당시 응원 판에도 잘생겼다, 영국 신사다 등의 메시지가 적힌 판이 몇몇 보일 정도였다. 짧은 머리일 때는 스티븐 제라드를 닮은 외모와 거친 인상이 있지만, 머리를 기르면 귀족적인 인상으로 변한다.

  • 거친 브롤러 파이터 출신의 레슬러로써 강한 자부심을 지니고 있지만, 본인이 망가지는 각본들도 성실하게 수행하는 등 업계에서의 처신도 훌륭하게 잘 하여 빈스를 비롯한 경영진들에게 호감을 얻었다. 또한 레슬링 기술의 전수와 교육 스킬이 뛰어난 편으로, 깐깐하고 냉혹하기로 소문난 트리플 H가 연습 때 합을 맞추길 즐거워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은퇴후 WWE에 관리직으로 근무하던 시절 후진양성 및 외부 선수영입 등을 담당하는 높은 직책을 맡았다. 본래 WWE에서 단장이란 직책은 각본상 직책이라 실무적 권한은 없는데, 리갈만큼은 예외적으로 진짜 NXT 단장으로서 실무 및 권한행사는 하는거나 마찬가지. 트리플H의 지시로 일본이나 멕시코, 유럽의 여러 단체를 직접 돌면서 영입 선수들을 스카웃하는 하는 역할도 맡기도 했다. 그만큼 WWE 최고위급 간부인 빈스와 트리플H가 그를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 취미로 파충류를 키운다. 개인 트위터에 파충류들과 같이 찍은 사진을 자주 올린다.

  • 링에 들어가기 전 신발 밑창 부분을 바\닥에 2번 정도 쓰윽 문질러서 뭔가 털어내는 듯한 퍼포먼스를 한다. 아마도 앞서 언급된 귀족적 기믹을 살리기 위한 연출인 듯.


  • 현역 시절 이래저래 엮이는 일이 많았던 타지리와 굉장히 친한 사이라 현재도 연락을 주고 받는다고 한다. 2023년 5월에 방한한 타지리가 이를 언급했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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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WWE 킹 오브 더 링 우승자
부커 T

윌리엄 리갈

셰이머스

파일:프로레슬링 옵저버 로고.png 레슬링 옵저버 선정 최고의 텔레비전 아나운서
짐 로스
(2012)

윌리엄 리갈
(2013, 2014)


마우로 라날로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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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그니쳐 무브로 자주 사용한다.[2] 손에 끼워서 공격하는 서양무기. 악역들이 주로 사용하는 무기인데, 한 때는 트리플 H슬레지해머처럼 리걸의 시그니처 무기로 유명했다.[3] 주로 옷이나 경기복 안에 숨겨놨다가 불리할때 심판이 못보는 틈에 몰래 꺼내서 쓰곤 했다.[4] 한번은 2001년에 빅쇼와의 경기에서 심판이 보지 못할때 이걸로 빅쇼를 쳤지만 되려 빅쇼가 리갈 위로 쓰러져서 그대로 커버되면서 리갈이 자신한테 쓰러진 빅쇼를 힘으로 떨쳐내지 못해 그대로 3 카운트가 들어가 되려 빅쇼가 이긴 적도 있다.[5] 당시 WCW의 수뇌부가 하라는 잡은 안 해주고 이런 경기를 보여준 리걸에게 분노하여 해고시켰다는 루머가 있지만 리걸 본인은 자서전에서 이를 반박했다.[6] 이후 2011년 WWE 슈퍼스타즈 올드스쿨 특집에서도 중간에 나온다. 일설에 따르면 브라이언이 매우 존경하고 자신의 발달에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는 리갈에게 재미있는 장난을 친 거라고 한다. 어지간한 상황에서도 캐릭터를 유지하는 리갈도 여기에선 너무 웃겼는지 잠시 폭소하는 것이 포인트. 타이탄트론과 노래가 워낙 쌈마이한 느낌이 강해서 웃음거리가 되었지만, 리갈 본인은 오히려 나름 재밌는 추억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리갈 왈, "그 기믹은 짧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른 후에도 다들 기억하지 않는가?"[7] 레슬매니아 17에서 언더테이커트리플 H사이에 끼여서 못볼 꼴도 본 시점이 이때다.[8] 이 과정에서 제리코가 리걸의 커피에다 몰래 실례(...)를 하기도 했다. 그걸 마신 리갈은.....우웩[9] 퀸즈버리 법칙이랑 비슷한 단어[10] 그것도 모자라 여왕님이 리갈 편을 들어주고 제리코가 이기는 상황에 라운드 1에서 경기 종료 되어있지도 않나, 월스 오브 제리코 피니셔를 쓰다가 여왕이 서브 미션에서 이기는 거 금지되어 있지 않나, 리갈이 여왕의 왕홀을 들고 제리코의 머리에다가 맞다가 NO DQ 라고 경기를 바꾸지도 않는 말도 안 되는 경기를 가진다.[11] 바로 당시 러의 GM이었던 에릭 비숍의 계략으로 유진을 맡게 되었다.[12] 이 시기에 트리플 H와 잠시 퓨드를 맺었는데, 트리플 H의 과거 블루 블러드 시절을 언급하며 트리플 H를 도발하였다. Ass Kisser에서 물러서지 않는 파이터로서 이미지 180도 체인지는 덤.[13] 이 시기에 해적 기믹으로 잠시 화제가 되었던 폴 버칠과 동행했다.[14] 반면 윌리엄 리갈은 8강에서 혼스워글, 4강에서 (각본상)부상을 입은 핀레이를 손쉽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15] 리걸이 사실상 메인 타이틀 전선에 투입된 건 이 때가 유일하다. 당시 셸턴 벤자민이나 셰이머스, 잭 스웨거 등 챔피언십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었지만 타 브랜드로 이적하거나 다른 사정들로 인해 타이틀에 도전하지 못했고 요시타츠나 잭 라이더들과 같은 신예들은 경험이 부족했다. 그 탓에 리걸이 탑힐급 활약을 할 수 있었던 것.[16] 중간에 셸턴 벤자민이 대신 도전자로 나서서 TLC 2009에 출전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리갈 혹은 이지키엘 잭슨과 대립을 벌였다.[17] 각본상 단장일 뿐만 아니라 실제로 수련기관인 퍼포먼스 센터에서 코치 일도 역임한다.[18] 실제로 관계자들의 반응도 좋지 않다. 이후 파이트풀 셀렉트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NXT 2.0에서 브론 브레이커가 올드 NXT 로고를 부숴버리며 입장하는 장면에 로드 독 같은 기타 몇몇 사람들과 함께 불만을 표현하자 어느 권력자가 방출했다고 한다. 브라이언 알바레즈도 어차피 윌리엄 리갈이 더 이상 NXT를 위해 할 일이 없다고 지적했다고 한다.[19] 이후 카메론 그라임스의 테마곡에서 리갈 이름이 언급되는 부분을 지워버리고 스크레치로 때워버렸다.[20] 애시당초 NXT 2.0 자체가 인디 영입보다는 레슬러들의 자체 수급을 더 우선시하겠다는 것이므로 선수 수급에 뛰어난 리걸은 설 자리가 없게 된 것. 사실 다른 이유도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는 트리플 H도 비슷한 형편이다.[21] 해당 계약이 토니 칸 정도의 고위급이 아니면 비밀에 부쳐졌는지 절친인 토니 쉬바니가 레볼루션 이후 리걸과 포옹하면서 "야 이 새끼, 이걸 케이페이브를 지키네 ㅋㅋㅋㅋㅋ"하고 욕을 박았다고 한다. # [22] 이는 리갈이 2022년 12월부로 AEW와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트리플 H 체제의 WWE로 복귀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루머에 따르면 리갈의 WWE에서의 방출을 가장 탐탁치 않게 여겼던 사람이 트리플 H였다고 한다.) 이 때문에 무리하게 각본에서 제외시키려고 한 것 같다. [23] 크리스 벤와땐 불편한 기색을 보인것과 달리 에디 게레로 추모 특집때 눈물 까지 흘리며 휼륭한 사람이라며 칭찬도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