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스피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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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 국적의 現 리버풀 FC 리서치 디렉터.
2. 경력[편집]
CERN의 학생 연구원을 거쳐 하버드 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과정을 마친 후, 스포츠 데이터 분석 회사 Hudl[1] 에 입사하여 선임 데이터 과학자로 경력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축구에 대한 데이터 분석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2017 MIT 슬론 스포츠 분석 컨퍼런스에 "공리학 기반 모델링"[2] 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2018 MIT 슬론 스포츠 분석 컨퍼런스와 2016년, 2017년 런던 OPTA pro 분석 포럼, 2017년 필라델피아 OPTA pro 분석 포럼에서는 자체 개발한 '피치 컨트롤'을 발표하며 업계에서 주목받는 데이터 과학자로 커리어를 넓혔다.[3]
이후 2018년, 리서치 부서를 신설하여 본격적인 데이터 분석과 개발에 열을 올리던 리버풀 FC의 제안을 받아 영국 축구계에 입성하였다. 당시 리버풀의 스포팅 디렉터 마이클 에드워즈는 축구에서의 데이터 활용에 상당한 신뢰와 자신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업계 최고의 데이터 연구자로 알려진 이안 그레이엄을 구단에 영입하여 그에게 리서치 디렉터직을 맡겼는데, 스피어맨의 발표 자료들을 유심히 지켜봐오던 그레이엄이 이후 스피어맨에게 수석 데이터 과학자 자리를 제안해 영입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후 리버풀은 데이터 과학자, 분석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성된 리서치 팀을 본격적으로 발족하여 영입 및 경기 분석 등 구단 전반의 활동에서 데이터 기반의 움직임을 가져가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스피어맨의 데이터 추적 시스템과 관련 연구가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이안 그레이엄이 리서치 디렉터직을 사임하고 본인의 회사 설립을 위해 구단을 떠나자 스피어맨이 그레이엄의 후임으로 리서치 디렉터로 승격하였다. 이후 2023-24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피어맨이 영입 타겟들을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가 위르겐 클롭에게 핵심 지표로써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스피어맨의 데이터 분석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한다.#
3. 둘러보기[편집]
[1] 비디오를 활용한 스포츠 분석 툴 Wyscout을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2] 물리학을 기반으로하여 경기 내 패스 확률을 유추하는 데이터 모델이다. 볼이 없는 선수들의 위치 및 움직임에 대한 추적 데이터를 가지고 상세한 정보로 분석해 패스를 정확하게 받거나 혹은 가로챌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3] 당시 Opta Pro 심사위원단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방법"을 비공식 제목으로 한 스피어맨의 '피치 컨트롤' 자료들을 보고 호평을 남기며 상당히 놀랐다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스피어맨은 축구 전문가가 아니라 데이터 과학자였기에 리버풀 FC, PSG, FC 바르셀로나 등 유수의 클럽 관계자들이 있는 룸에서 축구에 대해 발표하는 것에 극도로 긴장했다고 한다. 때문에 발표에서 스스로 "축구 전문가가 아니라 데이터 과학자"임을 강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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