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변(병주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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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병주일지히로인. 현 한나라황제이자 유협언니 및 정릉의 아내이다. 자는 백련으로, 오로지 한 명의 남편(정릉)만을 바라보며 그에게 지고지순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십상시의 난을 수습하며 잠시 동안이나마 낙양에서 권력을 장악했던 동탁에게 휘둘리며 고통받았으나 정릉이 동탁을 몰아낸 후 해방되었다.

허나 유변은 어린 나이에 십상시에 난에 휘말려 부모를 모두 잃고 동탁에게 강제로 선양 당할 뻔하는 등, 정치적으로 너무 시달려온 탓에 극도로 위축되어 있었기에, 유변은 정릉도 내심 두려워하여 정릉이 올리는 안건과 의견에 일말의 질문이나 거절 없이 모두 들어주었다.

이에 정릉은 유변에게 황권을 견고히 하기 위해 신하에게 휘둘리지 말라고 간언했다. 그 말을 들은 유변은 정릉에게 자신을 동탁처럼 쥐고 흔들거냐고 묻자, 정릉은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며 그가 황제인 자신의 편이 되어주겠다는 맹세를 했다. 이에 유변은 정릉을 한나라의 대장군에 임명했다.

그 후 유변은 다행히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주변 인물[1]을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황제가 되었으나, 되려 그 반작용으로 현재까지도 자신을 구원해 준 정릉에게 심한 의존증을 보이고 있다.

우선 정릉이 적군을 토벌하러 떠났다가 오랜 기간 돌아오지 않을 경우 금군을 전령삼아 칙서를 보내 빨리 돌아올 것을 명령하는 것은 기본에 정릉에게 조금이라도 비난을 하는 관리들이 있으면 어느 샌가 행방이 묘연해질 정도로 단속을 하고 있다.정릉이 황제에게 예의를 지키려고 하면 기분을 상해하며 특히 서신을 다른 부하(여성)들의 조언을 들어 작성하자 (정릉의 여자들이)서로의 영역을 침범한다고 화를 내서 다시는 정릉이 그러지 않았다.

또한 초선으로부터 정릉을 상대로 동씨 일가의 후손들 일부가 암살을 계획하고 실행하려 했을 때 동백이 이를 막았음을 들은 정릉이 이 일을 덮었는데, 이것을 알아내고 추궁까지 할 정도로 집착한다.

정릉이 길게 출정을 나가 오랫동안 못보는 때엔, 유변의 심기가 극도로 언짢아져 있어서 황궁 내 분위기가 숨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로 아찔한 상황인 것이 은유적으로 묘사된다. 가령 정릉이 원정을 마치고 황궁에 들어왔더니 업무에 도가 튼 순욱조차 피곤에 찌든 표정을 감출 수 없을 정도며, 관료들과 금군들은 정릉을 보자마자 진심으로 안도의 한숨을 낼 정도다.(...)

그 과정에서 정릉을 공격하거나 곤란하게 했던 군웅들을 포로로 붙잡았다면 죽이지 말고 낙양까지 데려올 것을 명해서 보기만 해도 눈이 절로 감기는 끔찍한 형벌을 거쳐 공개처형 시킨다. 그 수위는 유변이 정릉에게 직접 말한 "그대는 찢는 것이 취향인가, 삶는 것이 취향인가?" 에서 알 수 있듯이 거열형팽형전제로 시작한다.

특히나 그 수위가 가장 심했던 인물은 황제를 참칭하고 정릉을 상대로 악랄한 거짓 소문을 퍼뜨린 원술이었으며, 사람을 끓는 물에 삶아버리는 형벌인 팽형을 집행하다가 중간에 꺼낸 후 이내 다시 끊는 물에 집어넣는 것을 반복하며 사람을 데쳐서 죽이는, 상상만 해도 끔찍한 형벌을 선보였다.[2]

유변은 이를 보는 와중에 구역질은 커녕 덤덤히 관전하며 다음 형벌은 어떻게 해볼지 정릉에게 말을 건네는 것은 덤. 거기에 남은 사체마저 사지를 찢어 들판에 버려 개먹이로 던져주는 등, 죽은 뒤에도 절대 편히 보내주지 않는 무시무시한 독기를 보여준다. 유변의 이러한 살기어린 모습을 본 정릉은 어머니 하태후의 기질을 물려받은 건가 하고 내심 질겁하고 있으며 황궁에 있는 동안에는 유변이 폭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래고 있는 중이다.

이처럼 자신이 막대한 호감을 표하는 유일한 대상인 정릉은 자신의 앞에서 예를 차리지 않기를 원하고 있어 본인에게 올라갈 상소문에도 예를 지키지 말고 연인이 편지를 쓰듯이 쓰라고 하며, 심지어 본래 황제를 알현할 때 지켜야 할 예법인 허리를 숙이는 행위신발을 벗는 행위까지 면제시켜주었다.

원래 정릉은 이를 거절하려고 했으나, 황제가 이 다음엔 무려 무기 반입 금지를 풀겠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였다.[3]

작중 원술을 토벌한 후 서여, 여포, 조조에다가 심지어 관우를 비롯한 유비 세 자매까지 히로인으로 만들고(...) 온 정릉을 보고 신혼 첫날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후 다음 해에 성인이 된 후 정릉과 혼인한 후 첫 날을 보내 그의 아내가 되어 정릉은 한나라의 대장군이자 국서가 되었다.[4]

여담으로 정릉이 자신이 토벌을 나가있는 동안 심기가 계속 불편해있는 유변을 위해 자신이 없어도 늘 곁에 있을 반려동물로 고양이 한 마리를 선물했다. 이름은 유변이 직접 지었는데 유변의 작명 감각이 매우 떨어지는지라 '야옹 하고 우니까 야옹이'라고 이름을 지어버렸다.[5] 후에 진상품으로 받은 코끼리는 뿌오 하고 운다고 뿌오라고 이름 붙인 것은 덤.

최신화에서 정릉의 이자 차기 황제인 유정을 출산했다. 과거(科擧)편에서 정릉에게 대장군직외에도 대도독, 녹상서사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요동편전에 둘째를 임신했고, 조조와 같이 합심해 관료, 군부를 물갈이 한듯하다.

정릉에게 연심을 가진 여성진들이 많기에 원래는 국서가 여러 부인을 둘 수 없지만 그 권리를 내려 뒷말이 없게 하렘을 공인했다.

[1] 이 대상은 주로 살아 있는 자신의 유일한 혈육이자 배다른 여동생 유협으로, 주변 인물들의 악행으로 인해 자신과 사이가 매우 멀어져버려 유협은 이젠 오히려 혈육인 자신보다 정릉에게 더 의지하는 상태이다. 이에 유변의 부탁으로 정릉은 가끔 유협을 찾아가 하루 동안 그녀와 시간을 보낸다.[2] 독자들은 해당 처형 방식을 인간수육이라 부르고 있다.[3] 대전에서 나와 그 상황을 들은 사마의는 정릉이 까딱하면 현재는 폐지된, 의전 서열 2위에 해당하는 승상이나 황제와 위상의 비슷한, 신하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 관직인 상국에 오를 것 같다며 조심하라고 말했다.[4] 이 시점부터 정릉이 가끔 유변을 백련이라고 불러주며, 유변이 이를 굉장히 좋아한다.[5] 정작 이 야옹이는 평소에는 애옹 하면서 우는 일이 많아 정릉은 이 고양이를 애옹이로 잘못 부르는 일이 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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