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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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邠

생몰년도 미상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삼국시대 위나라, 서진의 인물. 자는 영원(令元) 또는 함원(含元). 화방의 외조부. 패국 사람.

본래 이름은 염(炎)이었지만 사마염의 이름을 범했기에 이름을 빈(邠)으로 고친 것이다.


2. 생애[편집]


위나라에서 평원현령을 지내다가 한 노파가 잃어버린 소를 찾고 싶다고 관로에게 이야기하자 "동네 바깥에 젊은이 몇 명이 소를 구워먹고 있을 텐데, 지금 가면 가죽과 고기만은 구할 수 있다."라고 일러줬고, 과연 노파가 가 보니 정말 그렇게 되어 있었다. 이에 노파가 유빈에게 이를 고발하자 유빈은 즉각 그들을 잡아들였다.

이에 사정을 들은 유빈은 관로를 불러들였고, 그는 상자에 각각 태수의 인수(도장)와 산닭의 깃털을 넣고 맞춰보라고 했다. 관로가 점괘를 뽑더니 말했다.

안은 모가 졌지만 밖은 둥글고, 오색 무니와 글이 씌었으며, 보배롭되 믿음을 지키고, 나오면 도장이 되는 것이 있으니 이는 관인 주머니입니다. 또한 높은 산의 바위마다 새가 있는데 몸에 붉은 옷을 입었고, 날개 깃털은 검고 누르며, 새벽이면 반드시 우니 이는 산닭의 깃털입니다.


유빈이 이 말을 듣고 관사에는 기괴한 변고가 연이어 나타나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이유를 묻자, 관로가 대답하길

아마 한나라 말기 혼란할 때에 병마가 소란스러웠고, 병사들의 시신에서 흐르는 피가 언덕과 산을 물들였기 때문에 날이 저물면 기괴한 현상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도덕은 고상하고 아름다우며, 하늘이 돕고 있습니다. 당신이 직위를 편안히 하고, 광대하고 아름다운 은총을 발양하시기를 희망합니다.


후에 진나라에서는 태자복, 상서를 역임했고 숙성백에 봉해졌다.

장정일 삼국지에는 유분(劉昐)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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