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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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영어로 You, 한문으로 사랑 애 愛, 던질 포 抛.를 사용하여 ‘너에게 사랑을 던지다.’ 혹은 ‘너의 사랑을 품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예명, 유애포
You愛抛
2013년부터 우주를 여행 중이라는 말과 함께 대구 와 서울 라이브 인디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싱어송라이터. 처음 활동명을 접하면 반드시 UFO로 발음하게된다.
계명대학교[1] 에서 프로젝트 작곡팀 'Rotless(루트리스)' 에서 건반과 보컬을 맡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1인 싱어송라이터 형태인 '유애포'로만 활동한다.
기본적으로는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1인으로 활동하지만 규모가 큰 공연장이나 정규 앨범들을 살펴보면 해금, 피리 등의 국악기와 일렉베이스&콘트라베이스, 키보드, 일렉기타&통기타, 드럼, 퍼커션, 비올라, 첼로,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연주자들과 함께 풀밴드 구성,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이어온 듯 하다.
전국을 무대로 버스킹과 행사들을 상당히 오랜 기간 지속 해왔으며, 대구 클럽 헤비와 서울 클럽 빵 공연장에서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홍대 피아노맨이라는 별명만큼이나 빌리조엘 커버곡을 자주 부른다.
2. 특징[편집]
"글로 표현 된다면 작가겠고, 그림으로 할 수 있다면 화가겠죠. 저는 그 이야기 들을 음악으로 풀어나가는 음악가 니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 표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멜로디, 좋은 가사는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잘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제 음악은 항상 이야기를 키워드로 가지고 있죠."
- 문화뉴스디오션 인터뷰 中 http://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683
'꿈아 나를 버리지 말아라.
너밖에 없다 너밖에 없다
...
아, 오늘도 홍대 뱃노래 시작됐네
울려 퍼져라. 울려퍼져라'
이 노래가 네게 닿을 때까지
- <홍대 뱃노래> 中
''그의 파워풀한 목소리에 매료되어 집중하다 보면 결국 그가 말하는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구성에 얽매이지 않는 그의 음악들은 마치 뮤지컬 한 편을 노래 한 곡에 응축해 담아낸 것 같다.''
이야기에 키워드가 있다는 뮤지션 본인의 말처럼 라디오나 공연에서 자신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즐겨하는 그를 발견할 수 있다. [2] , 노래 또한 그러한 경향을 가지지만 듣다보면 그게 꼭 그만의 이야기는 아닌지라 몰입하게 된다. 사랑에 기반을 둔 예명처럼 그의 말을 빌리자면 "대부분은 시덥잖은 사랑 노래다."
사랑노래 중에서도 <아리랑 러브>, <Melancholy>, <비가>, <가지마오>, <이상한 건>과 같이 이별 노래가 대다수인 것을 미루어 짐작해보면 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꿈 에 관한 이야기들도 사랑 노래만큼이나 절절한 편인데 <꿈은 뮤직, 현실은 무직>, <홍대 뱃노래>, <Peter Pan Syndrome>등 과 같이 예술을 하는 사람들,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노래로 호평을 받았다. <수고했어>, <U R the Best>와 같이 일상을 노래 한 곡들이 사랑받는 편이다.
장르는 일관적이지 않은 편인데 민요를 차용한 <홍대 뱃노래>, <아리랑 러브>. 해금과 피리, 징과 꽹과리와 같은 국악기가 사용된 <미움>, <비가>, <고양이의 노래> 등은 크로스 오버적인 느낌을 주고 <Melancholy>,<Peter Pan Syndrome>, <코스프레>, <꿈은 뮤직, 현실은 무직> 같은 곡들에서 보이는 뮤지컬 넘버식의 곡 해석과 <뱀과 혀>, <누가 그녀를 훔쳤을까> 같은 실험적인 도전들은 지극히 인디 음악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3. 음반[편집]
3.1. 정규 앨범[편집]
3.1.1. 낙서[편집]
"나의 낙서, 나의 예술, 쏟아지는 비가...."
타이틀 곡은 2번 트랙 '비가'이다. (Intro)로 표시 된 1번 트랙과 5번 트랙은 노래가 없는 연주곡이다.
보너스 히든 트랙을 포함 총 14 트랙이 실려있는 음반이다.
Light 버전이라 명시 된 09~13번 트랙까지의 곡들은 Live 버전으로 이해하면 쉬운데, 클럽 헤비에서 한 번에 녹음을 진행했다고 한다.
디지털 음원으로는 정규앨범의 01~08 트랙만을 들을 수 있다.
작사,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 등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내수공업의 결정체다.
회사없이 혼자서 제작하여 발매 된 앨범이지만 같은 길을 걸은 타 인디뮤지션들과는 다르게 인터넷쇼핑몰이나 핫트랙스 같이 온,오프라인매장에서 비교적 쉽게 음반을 구할 수 있는 편이다.
3.2. 디지털 음원[편집]
3.2.1. 랑 Part1 : 유애포 랑 틴틴[편집]
"랑 : [조사] 어떤 행동을 함께 하거나 상대로 하는 대상임을 나타내는 격 조사"
- 앨범 소개 中
정규 1집을 낸 당해 년도에 시작 된 악기 연주자들과의 컬래버래이션 프로젝트이다.
타악기 주자인 '틴틴'과의 협업이 돋보이는데 기존 유애포가 보여주지 않던 리듬이 강조된 음악들이 주류를 이룬다.
3.2.2. 랑 Part1-2 : 유애포 랑 틴틴[편집]
''누가 시켜서 한 것도 아니잖아. 누가 말려도 어떻든 할거잖아. 그러면 닥치고, 노래나 신나게...''
- 꿈은 뮤직, 현실은 무직 가사 中
유애포가 발표 한 음반 중 노래를 가장 못했다고 평가 받는 '꿈은 뮤직, 현실은 무직'은 오히려 음정이 엉망이라 더 처절하게 느껴지지만 역시 노래를 못부른 건 사실이다.
이 외 금사빠와 코스프레는 굉장히 실험적인 시도들이 돋보이는데 아프리칸 리듬의 차용 외에도 화성적인 측면, 민요의 추임새를 합창으로 사용한다는 점, 축구 선수의 이름이 대거 등장하는 코러스 등 2명의 아티스트가 상상하는 모든 것들을 실현시킨 느낌이 드는 음원이다.
후에 이진솔 영상감독이 꿈은 뮤직, 현실은 무직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공개 했는데 노래를 못한 버전 그대로 뮤직비디오를 출시하는 패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3.2.3. 랑 Part 2 : 유애포 랑 캐리킴[편집]
유애포 랑 시리즈의 2번째 파트로 기타리스트 캐리킴이 참여한 디지털 싱글 음원이다.
민요 아리랑을 차용하여 사랑노래로 변형시켰는데 PART1의 타악기 주자 틴틴이 계속 참여했다.
본인피셜 이별 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아리랑이 너무 슬픈 이별 노래 같아 시작한 작업이다.
3.2.4. 랑 Part 3 : 유애포 랑 정겨운[편집]
유애포 랑 시리즈의 마지막 파트로 해금연주자 정겨운이 참여한 디지털 싱글 음원이다.
민요 뱃노래를 차용하여 청춘의 꿈과 사랑에 관한 노래로 변형시켰는데 PART1의 타악기 주자 틴틴과 PART2의 기타리스트 캐리킴이 계속 참여했다.
이 밖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오채원과 조은서, 비올리스트 강수진, 첼리스트 김설령, 밴드 그린의 베이시스트 유승기가 세션으로 참여했다.
유애포가 발표한 음원 중 사운드가 가장 화려하다 평가받는 곡이다.
3.2.5. 토닥토닥[편집]
뮤지션들과의 컬래보레이션 작업이 끝난 후 발매한 유애포의 디지털 싱글 음원이다.
수고한 모두에게 받치는 곡이다.
3.2.6. 봄바다[편집]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정식 발표한 디지털 싱글.
2022년 코로나 사태 이후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많은 이들과 함께 탁 트인 바다로 떠나고 싶다는 그의 소망이 담겨 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봄캐롤 느낌이 나고 기존의 활동과 비교해봤을 때는 조금 뜬금없는 느낌의 신곡.
3.2.7. 그냥[편집]
2022년 하반기 발매한 디지털 싱글.
7080포크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이라는 그의 말처럼 통기타 기반의 밴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가사는 그냥 네가 좋다는 기조로 흘러가는데
조세호의 인스타그램을 럽스타그램이 아닌 꼴값이라 표현하는 것에 영향을 받았는지 그냥 꼴값을 떨고 있다.
3.3. 참여곡[편집]
3.3.1. 카페 비러 스윗사운드 10월 순간[편집]
인디 음악 공연장으로 합정을 대표하던 카페 비러스윗 사운드의 컴필레이션 음원으로 작곡가 플랜브이가 참여했다.
유애포는 기존 자신의 활동과 다르게 노래하는 가수로만 참여하고자 했지만 편곡과 작사에 참여하며 음원을 발표하게 됐다.
피아노와 키보드가 없이 통기타 한 대 로만 음악이 흘러간다는 점만으로도 기존 활동과는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4. 공연[편집]
4.1. 안녕 유애포[편집]
2018년. 서울, 대구, 광주, 부산의 라이브 클럽과 문화공간에서 시행 된 유애포의 단독공연 <안녕 유애포>
5. 여담[편집]
-100.7Mhz로 송출되는 마포FM 프로그램 <유애포의 스크래치북>을 오래도록 진행했었는데 "구민DJ가 국민DJ가 될때까지."라는 구호를 자주 선보였다. WBS 라디오 프로그램 <행복한 오후>에서도 <유애포의 음악박람회>라는 코너를 진행했는데 라디오와 음악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자주 보여줬다. 현재는 모두 종영.
-여수관광웹드라마 <호접몽>의 OST를 제작 했는데 그 중 <여수로 다가가는 길>은 직접 노래까지 불렀다. 이 후, 여수를 홍보하는 <섬섬여수>의 OST로 선정되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음원을 찾아 볼 순 없다.
-대구 KBS <밭캐스트> 초창기, 고정 게스트로 활약했다.
-에이전시를 자처하는 회사를 2~3곳 찾을 수 있으나 소속 기획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본인이 운영 중인 사운드 회사가 있는 것으로 보아 1인 기획사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
-인물 검색에 키와 몸무게가 너무 솔직한 거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본인피셜 그게 방송용 몸무게와 키라고 한다.
[1] 계명문화대학 생활음악과 컴퓨터음악전공을 거쳐 계명대 뮤직프로덕션과 실용작곡전공으로 편입학 졸업했다.[2] 이야기를 굉장히 잘하는 편인데 공연장을 찾아 온 관객과 아무렇지 않게 공연 중에 수다를 떠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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