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태그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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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유희왕 프랜차이즈/비디오 게임

1. 개요
2. 기본 게임 진행 방식
3.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평가
4. 듀얼 관련
4.1. 태그 듀얼
4.2. 다채로운 카드팩과 오리지널 카드 수록
4.3. 쾌적한 듀얼 환경
4.4. 그래픽
4.5. 금지 및 제한 카드
4.6. 듀얼 중 특수 시스템 등
4.6.1. 캐릭터의 3D 모델링과 CV 지원
4.6.2. 몬스터 연출
4.6.4. 파트너 싱크로
4.6.5. 얼굴 표정 바꾸기
5. 연동 기능
6. 캐릭터 관련
6.1. 주인공
6.2. CPU 듀얼리스트
7. 인공 지능
8. 태그 덱 구성
9. 기타
10. 시리즈
10.1. 태그 포스 1
10.2. 태그 포스 2
10.3. 태그 포스 3
10.4. 태그 포스 4
10.5. 태그 포스 5
10.6. 태그 포스 6
10.7. 태그 포스 스페셜
10.7.1. 듀얼 기능의 진보
10.7.2.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퇴보
10.7.3. 기타
10.7.4. 등장 캐릭터
11. 관련 정보


1. 개요[편집]


遊☆戯☆王 タッグフォースシリーズ

코나미에서 발매한 유희왕의 PSP 버전 게임. 6탄까지는 2006년부터 1년 간격으로, 7-11월달 사이 시기에 출시하였다.[1] 태그 포스 6 이후로는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처럼 발매되지 않으리라 여겨졌지만, 무료 DL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배포했고 2013년 6월 태그 포스 6의 DL판을 발매한 후 DL 전용으로 태그 포스 스페셜을 발매했다.

원래의 타이틀은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GX 태그 포스였으나, 유희왕의 시리즈가 GX에서 5D's(파이브디즈)로 바뀐 이후에는 유희왕 파이브디즈 태그 포스로 타이틀이 바뀌었고, 유희왕 ARC-V로 넘어오니 또 유희왕 ARC-V 태그 포스로 바뀌었다. 고로 타이틀은 시리즈명에 상관없이 유희왕 태그 포스로 표기한다. 줄임말은 태포 혹은 TF.


2. 기본 게임 진행 방식[편집]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세계관에서 주인공을 조작해 원작의 주연/조연 캐릭터들 또는 게임 오리지널 조연 캐릭터들과 생활하며 이들과 듀얼로 대결하거나, 태그 팀을 이루거나 하면서 스토리를 진행해나가는 방식.

시리즈별로 자유도나 진행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기본적으로 원하는 캐릭터의 신뢰도(하트)를 일정량 채워서 그 캐릭터의 스토리가 조금씩 진행하는 방식이라는 것은 공통되어 있다.


3.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평가[편집]


제목부터 '태그'를 강조하고 있으며, 싱글 플레이보다는 캐릭터들과의 태그 듀얼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괜히 듀연시라고 부르는 게 아닐 정도로 캐릭터들과 대화와 선물으로 호감도를 올리고 이벤트를 클리어하는 상당히 정석적인 미연시스러운 게임 전개가 펼쳐진다. 각각의 캐릭터들의 팬에게는 상당히 즐거운 요소. 호감도를 올리는 게 그렇게 까다롭거나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다.

물론 애니메이션을 보지 않으면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으나 스토리들은 팬들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완성도를 가지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에서는 설명이 부족했던 부분도 보완하고 있다. 물론 일부분에서 너무 지나쳐서 동인 게임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유희왕 시리즈 관련 네타 요소를 풀로 활용하고 있어서 유희왕 팬이라면 이건 무슨 대잔치 수준. 여러 모로 모범적인 캐릭터 게임의 정석이라는 평가받고 있으며 제작진이 원작을 사랑한다는 점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시리즈 첫 작에서부터 유희왕 게임은 쓰레기 게임이라는 기존의 인식을 날려버렸다.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미소녀 캐릭터들은 미연시 수준이고, 다들 그래픽은 복붙이라도 목소리도 다르고 성격부터 스토리, 덱 컨셉까지 상당히 다양하고 제법 재미있는 인물상들을 표현하였다. 미소녀들 뿐만 아니라 남캐들을 포함해서 이런 태그 포스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좋아하는 팬들도 많은 편.


4. 듀얼 관련[편집]



4.1. 태그 듀얼[편집]


'태그 포스'라는 이름에서 보이듯 태그 듀얼이 처음으로 도입된 게임이며, 물론 싱글 듀얼도 할 수 있지만 진행 중 게임 내에서 피해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다. 플레이어의 상식에서 벗어난 플레이를 진행하는 CPU들이 웃지 못할 상황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시리즈를 거듭할 때마다 꾸준히 CPU의 듀얼 실력이 개선되고 있기는 하다.

파트너와 팀을 결성하면 태그 팀의 팀명이 자동으로 정해진다. 이 태그명은 플레이어의 이름과 파트너와 관련된 단어들 중 하나가 조합되어 만들어지는데, 가끔 스테이터스 창을 켜고 이 관련 단어를 확인해 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 이름 같은 평범한 것이 걸리기도 하지만 종종 제작진의 캐릭터 해석을 볼 수 있는 단어가 나오기도. 예를 들어 플레이어명이 KONAMI, 파트너가 브루노일 경우 <마이페이스 KONAMI 팀>, 아포리아일 경우 <절망 KONAMI 태그> 식.


4.2. 다채로운 카드팩과 오리지널 카드 수록[편집]


OCG용 카드 전종 수록은 물론이요 버서커 소울을 비롯한 애니에서만 사용되었던 미 OCG화 카드까지 충실하게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평은 매우 좋다. 이들 중 다수는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사이버 엔젤, 화석(유희왕), 시계신처럼 OCG화되었고, 그러고도 OCG화되지 않은 카드들은 유희왕 듀얼링크스로 수출되고 있다. NDS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가 전종 카드 수록은 커녕 반절도 안 되는 카드를 수록했던 적도 있던 것과 비교된다.[2]

참고로 사실 몇몇 카드들 때문에 전종 수록은 아닌데, 6 기준으로 나오지 못하는 OCG용 카드가 딱 4종 있다. 실제 OCG에서도 존재 자체가 버그와 같은 폴 포지션, 상표권 문제로 해외에 수출조차 못 되고 있는 셔틀로이드, 재정이 꼬인 보물로 가는 비밀통로영혼 소멸 4장인데 다들 뭔가 문제가 있어서 수록되지 못하는 것. 정상적인 카드라면 그 성능에 관계없이 모두 써볼 수 있고 TF 오리지널 카드와 조합해 더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특히 놀라운 것은 마인드 크러시같이 '카드명을 선언'하는 카드도 수록되어 있다는 것. 다만 발동하면 카드 리스트를 쭉 보여주고 거기서 하나 고르는 방식이라 정말 쓰기 불편하다.

빅토리 드래곤의 카피 카드들과 같은 공식 듀얼에서 사용 불가능한 카드들도 수록되어 사용해 볼 수 있다. 스페셜에는 기적의 창조자, 희망의 창조자, 승리의 방정식까지 수록되었다.

카드를 입수하는 것도 비교적 쉬워서 모든 팩을 입수하기 위해 극악의 노가다를 뛰어야 하는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에 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달성률이 높은 편이 아니더라도 적당히 플레이 시간을 채우다 보면 거의 모든 팩이 열린다. 게다가 팩을 구입하는 즉시 세이브가 되어버리는 WCS와 달리 이쪽은 임의로 세이브가 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원하는 카드가 나올 때까지 리셋해서 팩을 다시 뜯는다는 꼼수까지 가능하게 해 놓았다.

팬들이 은근히 기뻐할 점이라면 앨범 모드에서 모든 수록 카드들의 일러스트를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 그림이 다른 버전까지도 전부 있으니 평소 작아서 잘 안보였거나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던 카드의 그림들을 자세히 관찰해보자. 화집 역할, 카드 카탈로그 역할도 할 수 있다.

스페셜에서는 전작들의 개성적이고 잡다한 오리지널 팩들이 사라지고 현실의 TCG 상품의 라인업을 그대로 재현하였지만, 일반 부스터는 모두 처음부터 구입 가능한데다 골드 시리즈나 프리미엄 팩 같은 복각 팩도 일찍 구입할 수 있고 부스터 한 박스 가격에 구축 덱 3 박스, 듀얼리스트 세트 1 세트를 구입 가능해서 카드 입수 난이도가 오히려 더 낮아졌다. 배포 카드를 모아 수록한 오리지널 팩의 해금 조건도 널널하다.


4.3. 쾌적한 듀얼 환경[편집]


PSP의 사양과 액정 디스플레이를 십분 활용하여 빠른 처리 속도[3]와 넓은 게임 화면으로 쾌적한 듀얼 환경을 제공한다.

휴대용 게임기로 발매되는 시리즈 중에서는 NDS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발매되고 있는데, DS 쪽이 2009 이후로 듀얼 보드의 3D화 + AI 강화의 부작용으로 처리속도가 대폭 느려진 감이 있는데 이쪽은 빠른 속도를 유지하는 편. 그 반동인지 AI가 WCS에 비해 약간 딸리는 느낌도 나지만, 그렇게까지 눈에 띄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널찍한 화면과 PSP의 버튼들을 총동원하는 덱 편집 인터페이스도 꽤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다. 자주 쓰는 카드를 갈무리해두는 라벨 기능, 테마 덱을 짜기 용이한 관련 카드 검색 등 상당히 괜찮다.


4.4. 그래픽[편집]


그래픽은 딱히 변화 없이 일정했으나 태그 포스 스페셜은 3D가 제거된 상태로 단조로운 편이다. 특히 필드 마법을 기동하면 6까지는 배경이 필드 마법에 맞게 바뀌는 반면 스페셜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건 조금 치명적.


4.5. 금지 및 제한 카드[편집]


본 게임에도 금지 및 제한 카드가 있으며, 금지 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발매년도에 맞춰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미래융합-퓨처 퓨전 같은 경우 태그 포스 6까지 사용 가능하기도 하고 태그 포스 2에서는 강탈이 준제한이라 NPC와의 대전때 상당히 변수 요소가 된다.


4.6. 듀얼 중 특수 시스템 등[편집]



4.6.1. 캐릭터의 3D 모델링과 CV 지원[편집]


듀얼 중으로 한정되긴 하지만 모든 캐릭터가 3D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하며, 당연히 듀얼 중에 말도 한다. 원작에 있던 명대사들도 잘 구현해 놓았기 때문에 캐릭터의 목소리를 들으며 듀얼하는 재미 또한 괜찮다. 캐릭터들과 듀얼 중에 파트너가 플레이어를 의식하는 메세지를 들으면 훨씬 몰입도가 높아지는 효과까지. 그리고 그 파트너가 공략 중인 캐릭터라면 이 게임이 코나미산 카드 미연시라 불리는 이유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오리지널 캐릭터들에게도 전부 3D 모델과 성우가 준비되어 있다. 처음에는 몇 종류 없는 모델과 목소리를 수많은 캐릭터들이 돌려 쓰고 있었으나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점점 전용 얼굴과 전용 목소리를 얻는 캐릭터들이 늘어나서 6에서는 겨우 두 캐릭터가 한 목소리를 쓰고 있는 수준까지 왔다.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성우들을 보면 아주 화려한 이름은 보이지 않아도 이미 유희왕 시리즈의 조연으로 참여했던 사람들도 있는데, 가령 찬 디레/아오바 아게하의 성우는 키사라 역을 했던 나카가와 리에이며 팀 유니콘의 안드레 역을 맡은 카코 리온, 칼리 나기사 역 2대 성우인 카나다 아키도 몇몇 오리지널 캐릭터 성우를 맡고 있다.

북미판에선 더빙이 되지 않아 듀얼 시에 목소리가 안 나온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4.6.2. 몬스터 연출[편집]


특정 몬스터를 소환하거나 그 몬스터로 공격을 하면 꽤 높은 퀄리티의 3D CG 동영상이 나온다. 다만 이런 몬스터가 많지는 않고, 주연급 인물들의 에이스 몬스터에게 붙는 정도. 가끔 주연급이거나 최종 보스의 에이스 몬스터인데도 결국 끝까지 영상이 실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블랙 매지션. 용량 문제인지 GX→5D's로 작품이 바뀔 때 GX시절 몬스터의 동영상이 싹 잘려나가기도 했다. 이 경우는 GX 시절 태그 포스의 몬스터 소환 장면을 유투브등에서 보면 느껴지듯이 5D's 태그 포스의 소환 영상들 보다 퀄리티가 좋지 않아서 잘린 것일지도... 또 엑조디아위저 보드 같은 특수 승리에도 동영상 연출이 붙어있다.

다만 이 특정 몬스터들 외에는 몬스터에 관련된 연출은 전무하기 때문에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처럼 솔리드 비전 같은 것을 기대하면 안 된다. 또 몬스터끼리 전투시의 연출도 전혀 없고 굳이 꼽자면 다이렉트 어택시 몬스터에 속성에 해당하는 이펙트가 나오는 것 정도. 기본적으로 DS용 시리즈는 몬스터 보는 재미로, 이쪽은 듀얼리스트를 보는 재미로 플레이한다고 생각하면 좋다.
태그 포스 6 몬스터 소환 영상.


4.6.3. 데스티니 드로우[편집]


상대보다 라이프가 현저하게 낮아져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한 번, 덱 설정 시 체크해 놓은 '데스티니 드로우 카드' 를 드로우할 수 있다. 데스티니 드로우 시에는 평소의 드로우와 다른 화려한 연출이 나온다. 단 옵션에서 데스티니 드로우를 켜 놓으면 듀얼 상대도 데스티니 드로우를 할 수 있게 된다.[4]

CPU가 데스티니 드로우를 할 경우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이나 격류장, 죽은 자의 소생처럼 한장으로 역전을 노릴 수 있는 범용 카드부터 시작해서 진염의 폭발같은 해당 덱의 키 카드를 드로우하게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상대 캐릭터가 데스티니 드로우를 할 때 전용 대사와 전용 드로우 포즈가 나오니 이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범용 포즈를 쓰는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뭔가 기괴한 전용 포즈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도 많으니 이런저런 상대를 궁지로 몰아보면 재미있다.

발동 조건은 대략 라이프가 4000 이하인 상태에서 상대 필드에 몬스터가 있고, 플레이어 필드에 몬스터가 없을 경우. 몬스터가 살아있어도 상대 몬스터보다 약할 경우에도 발동되는 편이다. 아무리 상황이 불리해도 라이프가 4000을 넘어가면 발동되지 않는다. 다만 이렇게 데스티니 드로우를 해서 몬스터를 소환, 역전했을 때 상대 필드 몬스터를 전멸 시키고 라이프를 4000 이하로 떨어뜨리면 이제 상대도 조건이 충족되어 발동, 재역전 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몬스터 존 체크하기 때문에 역전을 위한 마법 / 함정이 잔뜩 깔려있는 건 상관 없다. 즉 상대 필드에는 내성 없는 약소 몬스터 하나가 있고 이쪽은 몬스터가 없는 대신 카운터 함정이 잔뜩 깔려있는 상황에서 공격을 받아 라이프가 4000 아래로 떨어진 경우 데스티니 드로우 발동→키카드 드로우→카운터 함정들로 지키면서 안전하게 콤보 발동 식으로 전개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의 심판 등의 카드를 사용해 필드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플레이어 자신이 라이프를 감소시켜도 조건은 클리어된 것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데스티니 드로우에 뜬금 없이 태풍을 지정해놓은 다음, 콤보가 완성될 때까지 버티다가 완성된 순간 얻어맞아 데스티니 드로우를 발동 시킨 뒤 뽑은 태풍으로 마법 / 함정을 쓸어버리고 안전하게 몬스터를 소환하는 식으로 플레이할 수도 있다.


4.6.4. 파트너 싱크로[편집]


태그 듀얼 중 핀치에 몰린 상황에서 파트너가 전략을 계산해내지 못할 경우 대사와 함께 플레이어에게 대신 행동을 맡긴다. 보통 데스티니 드로우가 발동할 조건에서 파트너에게 턴이 넘어가면 이것이 대신 발동된다. 이 때 화면이 빛나고 음악이 꺼져 조용한 가운데 심장 소리만이 쿵쿵 울리는 연출은 파트너와 교감하고 있다는 로망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파트너 싱크로 시에는 소환이나 몬스터 효과, 마법 / 함정 발동 등 단 한 번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으로 정해줄 수는 없고 상황이 너무 안 좋으면 딱히 해줄 게 없는 경우도 있어 데스티니 드로우와는 달리 확실히 역전을 하게 해주지는 못할 때도 있다. 또 듀얼 전에 파트너의 기분이 나쁘면 패의 카드명이나 텍스트에 노이즈가 끼며 보이지 않게 되니 아이템을 준다거나 해서 파트너의 기분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5]

참고로 플레이어가 위기에 몰렸다고 CPU가 대신 손을 대주진 않는다.


4.6.5. 얼굴 표정 바꾸기[편집]


정말 쓸데없는 기능이지만 듀얼 중 특정 키를 누르면 주인공의 표정을 바꿀 수도 있다. 싱글 플레이 시에는 AI가 상대하면서 표정을 바꾸진 않지만, 플레이어 대전 중에는 상대와 자신 모두 표정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므로 상대를 위기에 몰고 씩 웃는 표정을 날리거나, 위기에 몰리고도 웃는 표정을 날리는 역전 플래그 플레이가 가능하다.


5. 연동 기능[편집]


태그 포스 시리즈는 대대로 연동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전작의 UMD를 연동하면 숨겨진 캐릭터나 신의 카드 외 몇몇 연동으로만 입수 가능한 카드, DP(Duel Point)라고 불리는 이 세계의 돈을 받을 수 있다. (태그 포스 세계에서 허구한 날 잭이 쳐마시던 블루 아이즈 마운틴은 3000엔이 아닌 3000DP다.) 태그 포스 3의 경우에는 1,2를 연동하면 각각의 엔딩 모음을 전부 볼 수 있다.

다운로드판 6의 경우 연동 기능을 전혀 이용해먹지 못하니 주의. 그 대신 6에서는 꼭 연동을 해야만 나오는 카드는 없다.


6. 캐릭터 관련[편집]



6.1. 주인공[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코나미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CPU 듀얼리스트[편집]


몇몇 NPC를 제외한 거의 모든 등장 캐릭터는 태그 파트너로 삼을 수 있는 듀얼리스트다. 플레이어는 작중의 주연이나 조연들과 파트너를 맺어 파트너와 관련된 각각의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수 있다. 그리고 태그 포스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날 캐릭터들도 존재한다. 양산형 디자인에 양산형 목소리 양산형 스토리가 대부분이지만 이중에는 고유의 디자인을 하고 있는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절대다수가 여캐. 제법 강력한 승률덱부터 종언의 카운트 다운 같은 덱까지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여러 컨셉의 덱을 사용하므로 심심하면 돌아다니며 듀얼을 걸어 보자.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일반적인 강함은 GX에서는 교사>오벨리스크 블루>라 옐로>오시리스 레드, 5D's에서는 시큐리티[6]>성인>=학생>어린아이 순서의 경향성을 보이는데 당연히 예외도 존재하니 방심은 금물.

주조연 캐릭터의 또다른 버전이 존재하는 경우가 꽤 되는데, 이 경우 원작의 모습과는 거의 관계 없는 뜬금없는 덱들을 들고 나오며 꽤 강하다는 것이 시리즈의 숨은 전통이다. 5D's 시리즈를 예로 들면 후도 유세이는 5의 판초 버전에서 스크랩 덱을 사용하며 교복 이자요이 아키는 전통적으로 디바인을 대신하여 사이킥족 덱을 굴리고, 루아루카는 교복 버전에서는 각각 일렉 덱과 전지맨 덱을 사용한다. 대체로 원작을 따라가는 본래 인격과 달리 이쪽은 비교적 가벼운 개그 위주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따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원작에서는 듀얼을 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은 여성 캐릭터들도 메인 듀얼리스트로 등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유독 이런 캐릭터가 가장 껄끄럽고 생뚱맞은 덱을 사용하는 것도 시리즈의 숨은 전통이다. 대표적인 예가 GX시절 덱 레벨 8~10에서 노는 강력한 락 번 덱으로 수많은 플레이어들을 멘붕시켰던 카드샵 점원 세이코씨나[7] 5D's에서 온갖 실전적인 다크, 카오스 계통 덱을 종류별로 다 선보인 사기리 미카게. 원작에서 듀얼을 하지 않은 캐릭터는 아니지만 큰 비중은 아니었던 사오토메 레이의 3 기본 버전은 원작과는 무관하게 전혀 제제를 먹지 않은 시절의 라이트로드라는 미친 덱을 사용한다. 남캐들은 참전해도 여캐에 비하면 원작의 이미지에 가깝고 비교적 미묘한 덱을 쓴다.

이 외에도 오리지널 듀얼리스트 캐릭터들이 쓸모없는 덱부터 사기덱까지 여러 가지 덱 컨셉을 선보이므로 상대 개성이 모자라다는 생각은 그다지 들지 않을 것이다. 정 부족하다면 시리즈마다 주인공의 덱을 그대로 복사하여 사용할 수 있는 미러 듀얼리스트 '모노마 네오'가 등장하므로 자기가 원하는 덱을 들려줄 수도 있다. 테크니컬한 덱을 제대로 굴리게 만드는 건 힘들지만.

조건을 만족하면 금제 리스트에 올라와있는 카드를 덱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1장이라도 넣는 순간 모든 캐릭터들이 통칭 금제무시 덱이라고 불리는, 금제 카드를 재량껏 투입한 평소와 약간 핀트가 어긋난 덱을 꺼내드는데... 그중에는 그냥 이런저런 금제 카드 많이 넣은 짜증나기만 하는 잡덱도 있고, 평소 덱 컨셉에 강력한 카드를 좀더 추가한 정도의 덱도 있지만 그냥 원본의 이미지는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린 정신나간 덱을 굴리는 캐릭터들이 꽤 된다. 예를 들어 다크 시그너가 등장하지 않는 5편에서는 칼리 나기사가 다그너들을 대신하여 지박신 전종류가 총출동하는 광기의 지박신 덱을 꺼내들고, 6편의 루카는 크리본고대 요정 드래곤도 어디다 팔아버린 귀축 시모치+시계신 미치온 번 덱을 꺼내든다. 이 외에도 평소에는 약덱을 쓰다가 금제무시가 여러가지로 무시무시한 듀얼리스트들이 꽤 되니 주의, 또는 도전하자. 다들 상당히 막나가는 편인데, 잭 아틀라스 같은 경우는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 3장 투입.

시리즈가 거듭되며 이런 오리지널 캐릭터들에게도 바스트업샷이 생기고 작화와 개성도 점점 일신된다. 덕분에 카드 게임이 가능한 미연시라고도 불리는 모양. 일명 듀연시. 오리지널 캐릭터들 사이에도 형제자매, 친구 등 서로 인연 관계가 있으며 명백하게 모 유명 캐릭터들을 패러디한 것 같은 설정의 캐릭터들이 많다. 스토리가 시리즈를 넘어 이어지는 경우도 제법 많다.

한편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스토리 이벤트에서의 모습과 평소 모습이 뭔가 어긋나는 것도 시리즈 숨은 전통. 예를 들자면 5편 우시오 이벤트에서 우시오와 매우 친해진 새틀라이트의 어린이들이 평소에 우시오를 데리고 가면 싫어한다.


7. 인공 지능[편집]


태그 듀얼은 프로 듀얼리스트라도 어렵다.

By 에드 피닉스[8]


태그로 듀얼하면 2:2가 아니라 1:3으로 듀얼하게 된다고.

By 2ch 스레

여타 유희왕 게임 시리즈 중에서 가장 독보적으로 나쁜 AI 시스템으로 악명이 높다. 인공 지능 문제가 크게 개선된 2000년대 이후에 나왔음에도 AI 문제에 불만을 가지는 유저들이 많을 정도.

기본적으로 AI는 시리즈가 이어지면서 계속 발전해왔으며, 현재 상황에 가장 알맞는 전술을 구사하도록 되어있다. 다만 그 '현재 상황' 때문에 몇 턴 뒤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저지르기도 하는데, 라이프가 1000 단위로 맞아 떨어지는 상황에서 스크린 오브 레드로 상대의 공격을 막는다거나, 데스티니 드로우 이후 세트한-격류장이나 미러 포스인 것이 분명한 상황-카드에 직접 공격을 하는 것 등이 그렇다.

하지만 사실 PSP 게임에 CPU가 현재 라이프 상황과 적의 공격에 의해 받을 데미지, 그 이후 스크린 오브 레드 발동으로 부작용 회피 같은 인공 지능 체스 플레이어 수준의 AI를 바라는 쪽이 문제다. CPU는 기본적으로 '상대의 덱을 모른다'는 걸 전제로 플레이한다. 당연히 한 턴 한 턴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하기 마련이다. 특히 위에서 말한 데스티니 드로우 같은 경우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나 히든 카드를 예측하지 CPU는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일 뿐. 그것도 파트너 턴에 상대 플레이어에게 공격하는 상황, 이라는 한정된 조건에서 나오는 불만이다.[9]

그 외에도 덱 플레잉 자체를 잘 못하는 경향도 있는데 CPU만을 탓하지 말고 플레이어가 스스로 어느 정도 조율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대부분 각 캐릭터 마다 덱만 다를 뿐 AI는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캐릭터들은 해당 캐릭터가 가진 덱 컨셉에 맞는 플레잉 AI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그래서 캐릭터 본래 덱을 거의 수정하지 않고 함정이나 몬스터만 일부 조정하는 방식으로 테마 자체를 유지하면 고차원적이진 않더라도 덱 구성 본래의 콤보를 잘 구현해내는 편이지만, 페이버릿 카드만 남기고 싹 다 갈아엎으면 AI가 기본적으로 사용하려는 콤보가 완전히 무산된다. 이러면 인공 지능은 가장 기본적인 듀얼 형태인 싱크로 소환에 의한 고 공격력 비트를 하려고 하고, 당연히 덱 플레잉은 엉망이 된다. 똑같이 레벨 6 싱크로 소환 가능한 상황에서 캐릭터마다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를 부를지, 대지의 기사 가이아 나이트를 부를지 전부 다르다는 것.[10][11]

수월한 태그 플레이를 싶다면 덱을 짤 때 다음 사항들을 준수하면 어느 정도 해결된다.

  • 파트너 덱은 밸런스에 안좋은 몬스터나 마법 / 함정 일부를 바꾸는 정도가 좋다.
  • 플레이어의 덱은 모든 상황에 적용 가능한 범용 비트덱, 혹은 파트너와 비슷한 성향의 덱을 고른다. 혼자 싸우려고 하지 말고 파트너를 돕는 쪽으로 플레이한다.
  • CPU가 플레이어를 돕게 하고 싶으면 캐릭터가 자주 쓰는 콤보 핵심 카드를 빼버리고 서포트 카드를 잔뜩 넣어주도록 한다.
  • 상대 플레이어 데스티니 드로우 자체가 안뜨도록 플레이한다. 옵션에서 아예 끄거나, 상대의 라이프가 4000 이하가 되지 않도록 유지하다가 몬스터가 쌓이면 한 번에 공격해 들어가거나, 아니면 태풍이나 허리케인 등을 깔아 AI가 스스로 히든 카드를 방어할 수 있도록 한다.


8. 태그 덱 구성[편집]


태그 포스는 2명의 듀얼리스트가 하나의 필드와 묘지를 공유한 채 매 턴마다 덱과 패를 교환하는 방식이다. 즉 보통의 듀얼에서 쓰던 전법과는 다른 전법이 요구된다.

  • 필드 / 묘지는 공유하지만 패 / 덱은 공유하지 않으므로 패에서 발동하는 카드보다 함정 카드나 묘지 발동 효과 몬스터가 더 유용하다.
  • 패를 소모하는 카드는 일반 듀얼보다 효율이 배가된다.
  • 자신에게 당장 필요 없는 범용 일반 마법 카드는 세트해두면 파트너가 쓸 수 있다.
    • 패가 부족할 때 라이트닝 보텍스를 엎어두면 태그 파트너가 대신 발동할 수 있고, 자신이 엎어둔 죽은 자의 소생을 파트너가 활용해 싱크로 소환 콤보에 활용할 수도 있다.
  • 자신, 혹은 파트너의 핵심 카드를 덱에 넣어두면 플레이를 보조할 수 있다.
    • 무제한 카드라면 꽉꽉 채워넣었을 때 최대 6장을 사용할 수 있는 꼴이 된다.
    • 물론 제한 카드도 2배로 쓸 수 있다. 예를 들면 사이킥 덱을 쓰는 캐릭터를 파트너로 했을 때 자신의 덱에 제한 카드인 긴급텔레포트를 하나 넣어두면 파트너는 두 장의 긴급텔레포트를 쓸 수 있게 된다.
  • 파트너 AI에 따라 소환 반응 함정과 공격 반응 함정 채용 여부를 서로 다르게 할 필요가 있다. AI마다 발동 방식이 다르니 직접 플레이하면서 체감할 필요가 있다.
    • 이건 상대의 특성에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 플레이어가 스크랩 드래곤이나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 등을 활용하는 캐릭터라면 파트너 AI와 관계 없이 소환 반응형 함정을 채용하는 편이 좋다.
  • 매 턴마다 특정 조건을 체크하는 덱은 태그 듀얼에서 쓰기에 좋지 않다.
    • 인페르니티 같은 덱이 그렇다. 핸드리스 페이크나 허무한 파동 등을 채용해 파트너도 조건을 맞추지 않는 한 운용에 어려움이 있다.
  • 특정 덱들은 서로 간에 시너지 효과가 있다.
    • 아예 같은 테마를 맞추어 듀얼할 때의 효율은 무시무시하다. 플레이 스타일마다 다르겠지만 운용할 수 있는 자원이 2배가 되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 특히 덱끼리 태그를 맺는다면, 첫 타에 번 카드가 12장 잡히는 상황이나 마찬가지라 2턴(상대까지 세서 3~4턴)에 상대를 골로 보내는 것도 절대 이상하지 않다. 자잘한 데미지를 마구 주는 번 스타일이라면 카드 몇 장 카운터하는 걸로는 막지도 못하기 때문에 매우 위협적이다.
    • 덱에서 카드를 묘지로 계속 보내는 라이트로드는 묘지 자원을 많이 활용하는 정크도플 덱이나 언데드 덱과 궁합이 좋은 편이다. 같은 드래곤 테마 덱이라면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이나 용의 계곡이 양 파트너 덱에서 매우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다.
  • 반대로 상성이 매우 나쁜 덱도 있다.
    • 라이트로드와 제외덱은 최악의 상성을 가졌으며, 역시 묘지 자원 활용률이 낮은 공룡족과도 좋지 않다. 패에 특정 카드가 있어야 하는 코아키메일이나 일족의 결속을 채용한 종족 통일덱은 말할 것도 없다. 이런 덱은 플레이어 자신이 적절한 덱을 짜거나, 플레이어의 덱에 맞는 태그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 이런 경우는 반대로 플레이어가 파트너와 동일한 덱을 맞추어준다면 아주 강력해지기도 한다.
  • 덱 수정에 따라서 캐릭터의 덱 테마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


9. 기타[편집]


유희왕 시리즈의 여러가지 네타 요소를 십분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4~6의 카드 판매 점원인 애니메이션에도 등장한 쿠루미자와의 대사에서 네타가 폭발한다. 예를 들어 팀 라그나로크가 사용한 카드가 수록된 팩에 대해 그야말로 의미를 모를..리는 없겠지?라고 설명한다던가. 후도 유세이가 사용한 카드가 수록된 팩은 "카드는 줍지말고 얻어줘. 그건 그렇다치고 털게는 맛있지...""그나저나 댁은 갑각류 좋아해?"라는 약빤 설명을 덧붙인다든가. 크로우 호건의 팩에는 "밸런스 붕괴? 사기? 맘대로 떠들라고들 해."라고 한다든가 미소녀 카드 피규어를 소지하고 있을 때 그 냄새를 맡고 하는 대사가 "나의 라이프는 이미 0이야! 이☆리☆내!" 등인걸 보면 태그 포스 제작진이 니코동 등의 네타거리를 적절하게 수록한다고 여겨진다. 동료가 된 이후의 이자요이 아키의 팩의 코멘트가 "완전히 캐릭터가 둥글둥글해졌군. 뭐 이것도 좋긴 하지만"인 걸 보면 제작진의 캐릭터들에 대한 해석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백마도사 피켈 피규어를 가져가면 전설의 듀얼리스트의 파트너 피켈땅이라고 흥분한다. 잭이 사용하는 카드를 수록하는 팩에 니트가 들어있거나 미소녀 카드가 수록되는 팩에 다이 그레퍼가 끼어있는 등 수록 카드 관련 숨은 개그도 많다. 또한 전통적으로 코나미 커맨드나 그 비스무리한 커맨드[12]를 입력하면 코나미 게임들을 소재로 만든 유희왕 카드들이 뽑히는 팩이 해금되는 기믹도 존재한다. 가격도 완전 할인시 573DP라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 된다.

그 외에도 태그 포스 6의 만족 동맹 시절 키류 쿄스케의 스토리는 그 시절 본인이 현대에 나타나 태그 듀얼 대회에 나가는 스토리다. 그런데 원작의 다른 3명은 (재패 후의 몰락하던 시절을 제외하면) 팀 새티스팩션 때가 굉장히 즐거웠다고 하던 모습을 보였는데, 여기서는 키류가 조끼를 내밀자 3명 다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13] 이는 그 4명이 팀 새티스팩션 시절을 중2병 흑역사로 취급하고 있다는 2차 창작 설정을 그대로 재현한 것. 이 때문에 공식 설정으로 전혀 존중 못 받고 동인 게임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디마크처럼 진지하게 본편에 나오지 않았던 뒷설정을 보여주거나, 본편에서 설명이 부족하거나 활약이 적었던 캐릭터들에게 매우 멋진 역할을 주거나 또다른 결말을 제시하기도 하므로 조연 캐릭터들의 팬이라면 감동적인 경험이 될 수도 있다. 심지어 애니메이션에서 증발했던 떡밥을 여기서 해소시키기도 하는 어이 없는 사례도 있다.

단순히 유희왕 시리즈만 건드리는 것도 아니다. 오리지널 듀얼리스트 중에는 뭔가 유명한 캐릭터들(에도가와 코난이라든지, 블랙잭이라든지...)을 직접적으로 패러디한 듯한 사람들이 등장하고, 깨알같은 대사들에는 유희왕 원작뿐만 아니라 다 알면 덕중덕일 온갖 패러디들이 끼어있다. 특히 가장 덕심이 빛나는 부분은 무료 DLC로 공개하는 제작진 제공 덱 레시피들인데... 타이틀만 봐도 제정신이 아니다. 특히 태그 포스 6에서는 당시 오덕계를 소란스럽게 했던 거의 모든 유명작들(나는 친구가 적다, 가면라이더 포제, 이것은 좀비입니까?, TIGER & BUNNY[14], 진격의 거인[15], 기동전사 건담 AGE, 기어와라! 냐루코 양[16]gdgd요정s[17],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18], 케이온![19] 등...)을 덱으로 만들어서 플레이어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내용물들도 그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으면 대체 왜 들어갔는지 모를 카드들이다. 또한 몬스터 헌터 3G[20], 여자아이와 밀실에 있으면 ○○해버릴지도 몰라[21], 메탈기어 솔리드 3, 슈퍼 마리오 3D 랜드[22] 같은 경우는 해당 게임 발매일에 맞추어서 레시피 공개. 정성이 느껴졌다. 심지어 씨호스를 넣은 사람은 특수승리만으로 듀얼할 수 있는가 덱을 내기까지 했다. 정말 무서운 제작진이었다.

코나미 소속 작곡가인 후지모리 소타가 개근 참여했던 시리즈이기도 하다. 게임 플레이 중 신시사이저의 소리가 들리는 BGM을 듣고, 마음에 들어 BGM 목록을 확인해보면 그의 이름이 쓰여있을 것이다. 초대 태그 포스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사운드트랙을 그대로 배경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어마어마한 특전이 있었지만, 그 후로 저작권 문제인지 오리지널로 전부 바뀌었다. 퀄리티는 나쁘지 않지만 역시 애니메이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팬들에게는 아쉬운 점.

AI가 멍청하기로 유명한데[23], GX(1~3)때는 NPC들의 멍청함이 네타거리가 될 정도라서 마루후지 료는 바카이저(바보+카이저)[24], 에드 피닉스는 프로(웃음) 등으로 불렸고, 아몬 가람이나 요한 안데르센 같은 경우는 플레이를 못봐줄 정도. 시리즈가 발매되면서 좋아졌다 안좋아졌다 오락가락하기는 하지만 대체로 괜찮아지는 편이다.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와 비교해보면 두 시리즈가 나란히 발전해가고 있는 것인지 AI의 수준이나 사고 패턴 자체는 동일 시기에 나온 작품끼리 서로 비슷한 것을 볼 수 있다.


10. 시리즈[편집]


유희왕 듀얼몬스터즈가 아닌 유희왕 GX부터 시작하여 유희왕 5D's 까지의 스토리를 다룬 작품들이 발매되었다. GX는 1~3로, 5D's는 4~6로 종결되었고, 각 시리즈의 종결편이 되는 작품에서는 그 다음 시리즈에 수록된 일부 카드들과 특수 룰을 가져오는 전통이 있다. 예를 들어 GX의 마지막인 3에서는 5D's의 특수 룰인 싱크로 소환과 일부 싱크로 몬스터를, 5D's의 마지막인 6에서는 ZEXAL의 엑시즈 소환과 일부 엑시즈 몬스터가 포함된다. 아예 차기작의 주인공이나 스토리에 대한 요소도 미묘하게 집어넣기까지 한다. 2015년 발매한 스페셜은 듀얼 몬스터즈부터 ARC-V까지 전 캐릭터가 참전.


10.1. 태그 포스 1[편집]


무대는 GX의 듀얼 아카데미아. 1기의 스토리를 따라 카게마루를 무찌르는 것이 최종목표. 학교를 무대로 해서인지 시나리오가 달력에 맞추어서 진행되고 이벤트도 복잡하게 발생하여 공략 시간도 길고 난이도도 높은 편.

듀얼리스트1

듀얼리스트2

듀얼리스트3


10.2. 태그 포스 2[편집]


무대는 GX의 듀얼 아카데미아. 2기의 스토리를 따라 빛의 결사를 무찌르는 것이 최종 목표.
이 작품을 기점으로 등장인물들이 듀얼리스트1(주연),듀얼리스트2(조연),듀얼리스트3(엑스트라)로 나뉜다.
태그 조건들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 프리듀얼 합쳐 10승을 기점으로 태그를 할 수 있게 된다.

듀얼리스트1

듀얼리스트2

듀얼리스트3






10.3. 태그 포스 3[편집]


무대는 GX의 듀얼 아카데미아. 4기의 스토리를 따라 다크니스를 무찌르는 것이 최종목표.(라곤 하지만 실제로 이 스토리대로 가는건 유우키 쥬다이 뿐. 다른 사람들은 개별적으로 스토리가 있다.)

2008년 3월 1일의 금지/제한 리스트가 적용된다. 말하자면 혼돈의 흑마술사, 차원 융합이 아직 제한에 추리게이트는 무제한으로 블레이드 벽듀얼 원턴킬이 짱먹던 시절. 그외에 CPU들은 사용하지 않지만 플레이어는 당시에 처음 나온 싱크로 몬스터들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레스큐 캣 3, 고요우 가디언 3,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로 구성된 레스큐 싱크로 소환 덱 같은 싱크로 초창기의 막장 덱을 마음껏 사용해볼 수도 있다.

듀얼리스트1은 아래에 서술. 듀얼리스트2는 1은 아니지만 애니에서 나왔던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공통 이벤트를 가지며 엔딩은 7명 정도가 같이 있는 엔딩으로 나온다. 듀얼리스트3는 게임 오리지날 엑스트라와 V점프 편집부 사람들이 코스프레한 천죠메 등이 나온다.

듀얼리스트1
  • 유우키 쥬다이 (1,2,3기의 설정과 4기의 설정, 패왕의 설정)[1]
  • 마루후지 쇼 (오시리스 레드, 라 옐로, 오벨리스크 블루의 설정.): 오시리스 레드 버젼과 라 옐로 버젼은 내용이 완전히 똑같다. 엔딩에서도 옷색깔만 바뀌고 그림이 같음-_-;
  • 만죠메 쥰 (오시리스 레드, 오벨리스크 블루 설정.)
  • 텐죠인 아스카 (원작 설정, 강경모드.): 강경모드는 아스카(일반)을 클리어하면 해금. 엄청 사나워진 아스카를 볼 수 있다. 마지막에는 후부키가 기획한 세상에서 한 장밖에 없는 아스카 카드(아스카의 키,몸무게,쓰리사이즈까지 적혀있다!)를 보고 열받아서 듀얼을 신청하는데 "내가 이기면 카드든 피규어든 배게(!!)든 맘대로 팔라"며 한다. 코나미 이 사람들...
  • 마루후지 료 (재학시 설정, 헬 카이저 설정.): 헬 카이저 설정을 클리어하면 "나와 함께 하지 않겠는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 재학시 설정에서는 모든 이벤트가 후부키가 사고를 치고->수습하는 식이다. 엔딩도 후부키 코나미 이 사람들... (2)
  • 사오토메 레이 (초등학생 설정(+모자),초등학생+모자벗은 버젼, 오시리스 레드 설정, 오벨리스크 블루 설정.): 오벨리스크 블루설정의 레이는 사용하는 덱이 라이트로드다. 이 버전의 레이는 싱글 듀얼이던 태그 듀얼이던 몽땅 발라버리는 위엄을 내뿜는다. 게다가 플레이어도 파트너의 카드를 뽑을 수 있는 팩 덕분에 레이 파트너 선택은 사실상 다른 캐릭터와 비교하면 치트키다 그리고 특히 오벨리스크 블루의 사오토메 레이카드 게임 가능한 미연시라는 평이 있다.
  • 미사와 다이치 (원작설정, HERO설정.): 원작설정에서는 당연히 공기다. 2를 연동하면 나오는 HERO설정은 말 그대로 모두에게 존경받는 존재감 100%의 히어로

듀얼리스트2

듀얼리스트3






10.4. 태그 포스 4[편집]


5D's의 세계관으로 바뀌었다. 2기의 스토리를 따라 다크 시그너를 무찌르는 것이 최종 목표. (하지만 이번 편에도 역시 개별 스토리 다수 존재)

스탠드업이 없던 듀얼리스트2(일반 캐릭터)에게 스탠드업이 생겼다. 그러나 3에서 비교적 다양했던 캐릭터 디자인이 몇 가지 유형으로 통일되어버려 원성을 사기도. 이번에도 V점프 사람들이 코스프레한 5C's(5D's의 패러디)가 듀얼리스트2에 참가. 목소리상의 이유로 3D모션은 없다.

2009년 3월 금지제한 적용. 검은 선풍 3, BF-질풍의 게일 3 시절이라 본 게임을 하다보면 크로우가 악마처럼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듀얼리스트1
  • 후도 유세이 (뉴 킹의 설정(2기 시작시점), 새틀라이트 시절 설정.): 뉴 킹 설정에는 마커가 있고 새틀라이트 시절에는 마커가 없어서 흔히 마커로들 구분한다.
  • 잭 아틀라스
  • 이자요이 아키 (원작 설정, 학생 시절 설정): 2를 연동하면 학생 시절이 나온다.
  • 루아
  • 루카
  • 크로우 호건
  • 키류 쿄스케 (만족 버전, 다크 시그너 버전): 3을 연동하면 만족 버전이 나온다. 이 때 쓰는 덱은 데몬.
  • 칼리 나기사 (기자 당시, 다크 시그너 설정)
  • 미스티 로라 (모델 당시, 다크 시그너 설정)
  • 루드거: 아래의 디마크와는 달리 플레이어 혼자서만 듀얼한다. 시그너들을 모두 클리어해야 해금되는 조건을 생각했는지 야밤에 플레이어한테 시그너들을 불러내라고 하곤 플레이어보고 쓰러뜨리라고 한다. 마음이 약한 사람은 양심의 가책을 느낄 수도 있는 스토리.
  • 디마크: 개그 캐릭터. 시그너들을 잡는다고 하고서는 마지막까지 관계없는 사람들하고만 듀얼했다. 주의할 점은 이 녀석과 태그를 하자마자 해안으로 가서 덱을 싹 다 갈아엎어주지 않으면 100판을 해도 이기지 못한다. 상급 몬스터들만 있고 릴리스할 하급 몬스터가 없기 때문. 그리고 스토리상 태그를 맺어도 듀얼은 디마크 혼자만 한다.
  • 래리 도우슨
  • 우시오 테츠 (시큐리티 설정, 다크 시그너 설정): 세뇌에 의해 다크 시그너가 되었을때는 웜 시리즈를 쓴다. 보머를 밀어내고 참전해서 그런지 클리어하면 지박신 챠크 챠루아를 준다.
  • 사기리 미카게 (원작 설정, 강경모드): 1을 연동하면 강경모드가 나온다. 평소의 사기리의 사근사근함은 어디가고...충격과 공포. 3D 모션은 바뀌지 않았던 아스카와는 달리 이쪽은 모션까지 죄다 싹 갈아엎은 진성 S.

듀얼리스트2


10.5. 태그 포스 5[편집]


홈페이지

5D's의 3기의 시점을 따르고 있다. WRGP편을 무대로 하는 게임이지만 WRGP와 본 게임의 방식이 좀 다른지라 여기서는 WTGP(월드 태그 듀얼 그랑프리)라는 오리지널 설정의 대회가 열리는 것이 되었다.

수록 카드가 4800여장에 이르며, "폭풍의 스타스트라이크" 까지의 카드가 수록되었다. 싱크로를 뛰어넘은 싱크로, "액셀 싱크로"도 수록. 또한 일리아스텔의 삼황제가 사용하는 기황제가 애니메이션에서처럼 5장의 파츠 합체형으로 등장한다. 또한 발매시에는 아직 예정만 잡혀 있던 엑스트라 팩 Volume 3의 카드까지 전부 수록. 금제는 2010년 3월 리스트. 본작의 경우 어째서인지 애니메이션 출신 캐릭터들의 경우 (일리아스텔 3황제을 제외하면) 금제무시 덱이 당시 금제를 무시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유세이나 크로우의 금제무시 덱은 당시 대회에서 쓰이던 스타일의 실전형 퀵댄디/BF 거의 그대로.

엑스트라 캐릭터들의 디자인 작화 레벨이 상승하여, 발매후 왠지 유희왕에 관심이 없더라도 하고 싶다는 반응이 늘었다. 태그 포스 5 스샷 원산지에서는 "카드게임도 되는 미연시"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왠지 AI수준이 4보다 내려가서 원성을 사고있다.

듀얼리스트1
  • 후도 유세이 : 태그 포스 1을 연동하거나 유세이에게 50승 이상을 거두면 크래시 타운에서 나왔던 "판초 착의 버전 유세이"가 나온다. 판초 버전은 듀얼디스크 디자인을 제외하면 일반 버전과 모델링이 똑같고 목소리도 그냥 우려먹은 성의없는 캐릭터다.
  • 잭 아틀라스
  • 크로우 호건 : 전용 팩에서는 보머 관련 카드도 등장.
  • 이자요이 아키 : 태그 포스 2를 연동하거나 아키에게 50승 이상을 거두면 듀얼 아카데미아 버전이 나온다.
  • 루아 : 태그 포스 4를 연동하거나 루아에게 50승 이상을 거두면 듀얼 아카데미아 버전이 나온다.
  • 루카 : 태그 포스 3을 연동하거나 루카에게 50승 이상을 거두면 듀얼 아카데미아 버전이 나온다.
  • 플라시드 : 수수께끼의 D-휠러 클리어시 나온다.
  • 루치아노 : 루아, 루카 클리어시 나온다.
  • 호세
  • 쉐리 루블랑 : 이번의 동봉카드들은 그녀가 사용한 카드들
  • 수수께끼의 D-휠러(브루노) : 유세이 클리어시 나온다.
  • 키류 쿄스케 : 크래시 타운의 장발에 무기력한 버전. 루아 클리어시 나온다
  • 칼리 나기사 : 다크 시그너가 안 나와서 그런지 칼리의 금제는 모든 지박신이 등장하는 지박신 덱.
  • 우시오 테츠
  • 사기리 미카게
  • 예거 : 크로우 클리어시 나온다
  • 짝퉁 잭 아틀라스 : 잭, 칼리, 예거 클리어시 나온다.

듀얼리스트2


10.6. 태그 포스 6[편집]



발매일은 2011년 9월 22일.

5D's의 WRGP~아크 크레이들까지의 스토리를 다루며, 참전 캐릭터가 42명으로, 5D's를 집대성하는 작품이다. 렉스 고드윈Z-one, 아포리아, 타로, 보머, 브루노, 헤럴드 등 이전작에 나오지 못한 캐릭터들이 등장. 전에는 WRGP를 WTGP로 바꿔서 어떻게든 넘어갔지만 더 이상 눈가리고 아웅 할 수 없었는지 이번에는 정말로 WRGP가 개최되는데, 결국 실제로 하는 건 스탠딩 태그 듀얼이고 그냥 팀 라이딩 듀얼을 하고 있는 듯 아무 말 없이 슬쩍 넘어가버린다.

엑스트라 캐릭터들의 공통 시나리오에서 상대가 각 팀의 리더+다른 멤버 중 하나 랜덤으로, 고정되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따라서 랜덤 파트너 중 강력한 쪽이 걸리면 여러가지로 애로사항이 많아진다. 예를 들자면 2차전에서 우시오의 파트너로 예거가 아니라 사기리가 걸린다든지[25], 4차전에서 크로우나 아키가 걸리면 좀 골치가 아파진다.[26]

놓치고 넘어갈 수 있는 이벤트로 밤의 듀얼 대회가 있는데 한 캐릭터를 클리어 후 밤에 도시 바깥에 가면 홍련의 악마의 종이 듀얼 의식을 치르도록 해준다. 날짜와 진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코스가 바뀌는데 각자 나름대로 테마에 따라 모인 듀얼리스트들과 연속 배틀해야하는 제법 어려운 시합. 제일 고통스러운 건 플레이어가 아니라 데려온 파트너 캐릭터가 혼자서 강력 듀얼리스트들과 연전해야 하는 코스들인데 당연히 운도 필요하고 정말 지켜보기 괴롭다. 여섯 무사 찬 디레시계신 Z-one처럼 당시 환경에서 강력하던 덱을 굴리던 파트너를 아주 약간의 덱 조정만 해주고 데려와서 세이브 로드 노가다까지 동원해야 한다. 파트너 덱 제한이 없는 모노마 네오를 데려와 입맛대로 덱을 꾸리는 것 역시 나쁘지 않지만 Ai의 한계로 복잡한 덱은 못 굴린다.

참고로 상대는 개구리 사출 덱 등의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던 유저들의 실제 덱과 플레잉을 기반으로 데이터가 들어가있다. 모든 코스를 클리어하는 고행을 마치면 나름대로 걸맞는 보상이 주어지는데 바로 삼환신이 해금된다. 다만 라는 대폭 하향이 들어간 OCG 효과 버전인데다 당시엔 보조를 해주는 구체형도 불사조도 없기 때문에 라의 병신룡이란 오명을 받던 시절이다.

수록 카드는 총 5000장으로, 빛의 충격파까지 수록된다고 한다. 2011년 3월 금지제한을 따르는데 태풍이 금지인 시점이라 마구잡이 세트를 통한 함정 위주 듀얼이 펼쳐진다. 와중에 싸이크론 포함 2장 이상이 세트된 상태에서 상대가 허리케인을 발동하면 굳이 싸이크론 체인해서 자기 카드를 박살내는 AI의 기행이 유명. 필드 파괴에 대응하는 기황성이나 기어 타운의 경우에도 발동시 싸이크론을 체인하기 때문에 추가 효과의 타이밍을 놓쳐 패를 2장 낭비하는 AI를 볼 수 있다. 또한 함정 카드의 경우 패에 함정 카드가 많아도 절대로 함정 떡칠을 하지 않고 딱 2장만 뒤집어놓고 끝내기 때문에 신염황제 우리아 덱이나 함떡 덱의 경우 보는 사람의 속이 터져나간다.

이전작들과 달리 북미 버전이 발매되지 않았다.[27] 그 외에 이자요이 아키 스탠딩 CG가 바뀌는 등 소소한 변화도 있다.

최신작인 태그 포스 스페셜이 너무 수준 이하라서 기껏 TFSP를 구매하고서는 다시 태그 포스 6을 돌리는 유저도 많아졌다. 이래저래 태그 포스 정식 넘버링의 마지막에 걸맞는 역작.

2016년 6월 중에 비공식 인터페이스 한글패치가 나왔었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들의 설명이 한글화 되어있다. 스토리는 일본어. 국내 플레이어에게는 이마저도 감개무량한 소식이었으나 배포자가 한글패치를 삭제했다가 현재는 공개되어 있다. 삭제된 이유는 사람들이 계속 생짜 한글패치가 아니고 한글패치된 롬을 공유했기 때문.

니코니코 동화에서 한 유저가 재미삼아 토너먼트를 돌려본 것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룰은 각자 가진 레벨이 가장 높은 덱으로 참가하며 A~G조 예선 토너먼트+패자부활 1인의 8강 결선 토너먼트를 치루는 것. 처음부터 끝까지 단판승부라 온갖 이변이 펼쳐졌으며 [28] 각종 금지카드의 향연, 금지카드 따위 쓰지 않고 상대를 순살해버리는 몇몇 사기 덱, 자기 에이스 몬스터따위 잊고 A·O·J 카타스톨-빙결계의 용 브류나크-스크랩 드래곤 등의 사기성 싱크로 몬스터만 줄창 뽑아대는 모습들 등이 압권. 원작재현 매치나 대회에서나 나올 법한 실제 왕년의 티어덱 매치가 나와서 시청자들을 달아오르게 한 적도 많았다. 결승전은 22회째에 치러졌는데, 사기성 테마를 굴리는 수많은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제치고 안티노미가 우승을 차지했다.

전작들을 연동하면 아키, 루아, 루카의 아카데미아 버전이 해금되는 게 아니라 다크 시그너 버전 캐릭터들이 해금된다. 물론 연동하지 않아도 전작들처럼 듀얼에서 승리하면 각자 해금가능. 아카데미아 3인방은 캐릭터들을 아무나 2, 3, 4명 공략하면 해금된다.

듀얼리스트1
  • 후도 유세이 : 원작 최종결전의 재현으로 시그너의 드래곤을 소환하는 전용 대사가 삽입되었다. 사실 그 외에도 대사들이 전체적으로 재녹음 되어있다. 평범한 정크 도플을 쓴다. AI가 스타더스트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하는데 엄청 집착해서 기껏 도플 워리어와의 콤보로 공격력을 3100까지 끌어올린 정크 워리어를 그대로 스덕 싱크로 하는데 쓰는 기행을 보인다. 그러나 파트너 덱 만들기에서 퀵 싱크론볼트 고슴도치를 풀투입해 레벨 7을 맞추라고 강요할 경우, 상황에 따라 정크 아처니트로 워리어를 맞춰가며 소환하는 훨씬 나은 모습을 보인다. 가끔은 정크 디스트로이어까지 싱크로 소환해 필드를 척척 정리하는 대견한(?) 모습도...
  • 잭 아틀라스: 레조네이터를 바탕으로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하는데 중점을 둔 덱을 그대로 쓰며, 금제 무시덱은 에라타 전 카오스 엠페러 드래곤 -종언-을 꽉꽉 채운 카오스 덱. 레벨 5 몬스터들을 자주 이용하니 이 게임의 유일한 랭크 5 엑시즈 몬스터인 시조의 수호자 티라스를 넣어주면 훨씬 강한 덱이 된다. AI가 파워로 찍어누르는 덱을 선호하는 만큼 대단히 공격적인 편.
  • 크로우 호건: 굴리는 덱은 BF. AI의 한계로 콤보가 불안불안하다. 금제 무시덱은 질풍의 게일 3장 눌러넣은 전성기 BF. 다만 이쪽은 아직도 AI가 허접이여서 상급덱을 써도 싱크로 콤보가 매우 빈약하다. 스타디움에서 일반 듀얼 챔피언급 대회에서 BF 덱을 쓰는 점프 쪽 스태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같이 나오는데 스태프 캐릭터가 태풍 등을 사용하며 금제를 씹기 때문에 흉악함 그 자체를 볼 수 있다.
  • 이자요이 아키: 일반 버전 덱은 식물덱. 금제 무시덱에선 론 파이어 블로섬댄디라이언을 연계하는 흉악한 콤보를 쓴다. 아카데미아 버전은 사이킥 덱. 사이코 데블, 멘탈 스피어 데몬, 하이퍼 사이코거너 등을 쓰며, AI보정으로 패 상태 적중률이 거의 100%에 가까워 상시 공격력 3000을 유지하는 까다로운 상대다.
  • 루아: 일반 버전은 디포머, 아카데미아 버전은 일렉 덱. 나사빠진 AI들 중에서도 특히나 더욱 나쁜 머리를 자랑하며 덱 자체도 무척 약하다. 파워 툴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하면 AI 특유의 찍기 신공으로 좋은 카드만 골라가 플레이어를 열받게 하지만 보통 그 전에 처리돼서 별 상관 없다.
  • 루카: 기본덱은 시모치 번덱. 덕분에 자기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하는 걸 볼 수가 없다. 금제를 무시하면 시계신 미치온을 3장 채운 궁극의 번 덱을 들고온다. AI의 한계로 자기 번 덱을 제대로 못쓰는 Z-one과 달리 원래 번덱을 쓰는 AI로 맞춰져있어 흉악한 번 실력을 자랑하니 주의하자.
  • 셰리 루블랑: 그냥 원작 카드 좀 넣은 잡덱이나 에콜 드 존 덱을 들고 나온다. 태그 포스 최강의 덱 중 하나인 에콜 드 Sin을 왜 안 쓰는지 의문. 설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변명을 하기도 그런게, 바로 위에 있는 루카가 번 덱 쓰는 것부터가 설정 충돌이다.
  • 브루노: 기계족 덱. 가제트와 머시너즈를 섞어서 가지고 온다. 무난하게 강력한 상대. 최상급 덱에선 무려 오리컬코스 슈노로스를 쓰는데 역시나 제대로 쓰진 못한다. 오히려 바로 전 단계 덱인 가제트+머시너즈+기어 타운 덱이 훨씬 강한 편. 다만 AI가 영 좋지 않아 기어 타운을 발동하자마자 싸이크론을 체인해 파괴한다던가[1] 희생의 제물을 잔뜩 써서 몬스터를 세트만 하는[2] 애로사항이 있다.
  • 우시오 테츠: 시큐리티 카드를 위시로 한 덱. 원래 에이스였던 고요우 가디언은 금지여서 금제 무시덱에서만 출현한다. 전사족이 주가 되는 운영을 하며, 금지된 고요우 가디언 대신 레벨 8 싱크로 몬스터인 기간테크 파이터를 에이스로 쓴다.
  • 팀 유니콘 3인 전원: 야수 싱크로 소환 덱에 덱 파괴를 약간 가미. 원작대로 유니콘 시리즈를 사용한다. 무난하게 강력하지만 덱 파괴 카드들을 그냥 덤으로 넣어놔서 덱 압축을 시켜주는 꼴이 돼버렸다.
  • 팀 태양 3인 전원: 잠자는 거인 즈신 덱. 당연하지만 현실은 냉혹해서 즈신 소환하기 전에 라이프가 거덜나는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한 번 즈신이 특수 소환되면 즈신을 제거할 방법은 거의 없다시피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덱 파괴까지 버티거나, 즈신 옆에 남은 레벨 1 몬스터에게 관통댐을 퍼먹인다거나, 아예 처음부터 엑조디아, 종언의 카운트 다운, 위저 보드 등의 특수 승리를 노린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다. 완전 내성 몬스터의 가장 큰 맹점인 용암 마신 라바 골렘도 좋은 선택. 스킬 드레인을 쓸거면 미리 깔아둬야하는걸 명심하자.
  • 팀 라그나로크 3인 전원: 극성신. 해럴드는 곧잘 극신성제 오딘을 꺼내지만 극신황 로키극신황 토르는 코빼기도 안 비춘다. 그도 그럴게 이들에겐 무시무시한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가 있어서... 보통 극신까지 가기 전에 이기던가, 빙결계의 브류나크에 털리거나 해서 이미 결판이 나있다. 그나마 필드가 비었을때 레벨 4 튜너->효과로 레벨 4 토큰 2장 소환->싱크로 소환 콤보로 가끔 오딘은 볼 수 있다. 나오자마자 나락이나 신의 심판을 갈기면 끝나고, 몬스터 효과로 날려버려도 되니 걱정하지 말 것.
  • 아포리아: 기황제 총집합. 기황병이나 다른 적당한 기계족 카드를 투입한 3명 시절과 달리, 기황제만 쓰며, 덕분에 셋 중에서 제일 패말림이 심하다. 온 종일 파츠세트하고 턴 엔드만 반복하다 털리는게 일반적. 약점은 일리아스텔 맴버들의 약점+극한의 패말림 이다. 다만 기황제 파츠 1장을 묘지에서 제외함으로써 마함의 발동을 1번 막아내는 함정(고스트 컨버트)이 있는데 파츠의 수가 늘어나서 그거 하나는 상향이다.
  • 안티노미: TG 덱. BF와 마찬가지로 AI가 덱을 제대로 활용을 못한다. 일단 판을 잘 깔아서 발동만 걸리면 콤보도 척척 쓰긴 한다.
  • Z-one: 시계신. 파괴X+전투 대미지X+다채로운 방해효과 번 데미지로 무장한 난적. 미치온과 산다이온의 괴멸적인 효과를 바탕으로 왠만한 덱은 산산조각 내버린다. 약점은 역시 바운스와 제외에 무력하다는 것으로 스크랩 트윈 드래곤을 위시한 스크랩 덱이나 제외 덱 등을 통해 공략할 수 있다. 패말림을 기다리는 것도 버틸 수단만 있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 가장 좋은 방법은 태그매치 신청으로, 필드에 몬스터가 없을때만 릴리스 없이 소환 가능한 시계신의 특성상 필드에 몬스터 하나 깔리면 한없이 무력해진다. 저렙 덱에선 모든 시계신을 골고루 쓰려고 애쓰지만 고렙덱에선 미치온+산다이온이라는 쌍두마차에 온갖 번 카드를 때려박은 최악의 번 덱을 선보인다. 다행히 이 덱엔 하급 몬스터가 조금 들어가있으니 하급 몬스터를 소환했을때 그걸 살려두면서 필드를 잡고 한 번에 들어가면 된다. 다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듀얼 대회 중 라이프가 낮게 설정된 듀얼(2000LP)에서 해당 덱을 들고 온 Z-one을 만나면 어지간하면 그냥 묵념하자.
  • 렉스 고드윈: 모든 지박신을 투하한 정신나간 로망덱을 쓴다. 시황제의 능묘로 피통을 2000씩 깎아대며 지박신을 꺼내고, 그 외에도 지박신과 시너지가 좋은 토큰 소환, 이중제물, 게임 전용 지박신 서포트 카드들을 쓴다. 문제는 필드마법이 없으면 터지는 지박신의 약점을 보완할 방법이 없다는 것. 덱 편집으로 필드 베리어를 넣거나 해서 로망을 실현시켜주자.
  • 래리 도우슨: 원샷 캐논을 소환하려고 열심히 노력하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난다. 금제무시덱을 가져오면 결국 로망을 버리고 레드 데몬즈 드래곤을 소환하는 무난한 싱크로 비트덱으로 바꿔온다.

듀얼리스트2
  • 사기리 미카게: 라이트로드 카오스 덱, 대행자와 랭크 2 엑시즈 소환 덱 등을 들고 온다. 브류나크도 소환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분명 오룡즈 인물이지만 레벨 4 몬스터 2장이 모이면 냅다 젬나이트 펄이나 No.39 유토피아를 뽑아댄다. 덱 자체도 강력한 상당한 난적.
  • 예거: 퍼미션 덱. 제스터 로드 같이 자기가 쓰던 카드를 넣긴 했는데 워낙 예능용 카드들 천지여서 사실상 그냥 퍼미션'만' 하는 덱이 돼버렸다. 평화의 사자 같은 락 카드를 왕창 넣어놓고, 디스코드 같은 것도 투입해 무척 상대하기 귀찮다. 일단 필드를 잡고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를 싱크로 소환해 락 카드를 싸그리 날려서 피니시하자.
  • 칼리 나기사[1] 일반 버전은 점쟁이 마녀 로망 덱. 파트너에 맞추겠다고 똑같이 점쟁이 마녀 덱[2]을 짜봤자 순식간에 털려나가니 차라리 1:3의 싸움을 각오하며 자기 덱을 들고 가는게 낫다. 스크랩 덱이 무난하고, 브루노가 쓰는 기어 타운 가제트 머시너즈에 희생의 제물을 넣어 랭크 4 엑시즈 소환 덱을 짜도 괜찮다. 다크 시그너 버전은 퓨처 비전+포츈 레이디. 퓨처 비전의 특성을 활용해 가변기수 간나드래곤, 신수왕 바르바로스를 사용하며, 포츈 레이디도 적극 사용한다. 점쟁이 마녀보단 훨씬 괜찮은 덱이지만 이쪽도 퓨쳐 비전 때문에 제때 몬스터 전개하기 힘드니 알아서 맞춰주자.
  • 미스티 로라: 일반 버전은 물 속성 파충류+아틀란티스 덱. 패운이 따라주면 일찍 기가 가가기고를 소환하지만 딱 거기까지. 더 사기칠 수단이 없는 상당한 약덱이다. 군웅할거에 싸이크론만 제때 써주면 무서울게 없다. 다만 괜히 아틀란티스에 어그로가 끌려 싸이크론을 낭비했다면 쪽도 못 쓰고 죽어야 한다. 다크 시그너 버전은 리츄어+데몬의 선고천재지변을 조합한 의미불명의 덱. 덱 맨 위를 확인하는 레벨 3 리츄어 몬스터를 이용해 열심히 찍신을 시도하지만 대부분 실패한다. 리츄어를 쓰는 주제에 의식 몬스터 하나 넣지 않은 어이없는 덱. 일단 가만히 내버려두면 심해의 디바카타스톨을 뽑아내지만 보통은 그 전에 박살낼 수 있어서 의미가 없다.
  • 보머 (일반/다크 시그너 버전) : 일반 모드에선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를 포함해 마법과 함정을 억제하는 기계족 덱을 쓴다. 다크 시그너가 되면 여기에 전용 지박신과 지박신 서포트용 카드가 추가된다. 금지라고 에이스를 안쓰는 착한 우시오와 다르게 일반 덱에도 악명높은 다크 다이브 봄버를 그대로 쓰니 깜짝킬각을 조심하자. 중폭격금 폭탄 페넥스기폭수 볼캐논을 둘 다 채용하고 있지만 이상하리만치 기폭수 볼캐논 쪽의 우선도가 더 높다.
  • 디마크: 야수비트덱. '모쟈'라는 몬스터를 사용해 연계를 시도하지만 심하게 약하다.
  • 루드거: 거미 덱. 해당 카드군은 물론이고 공격할때 코인 토스하는 지뢰거미까지 넣어놨다. 전용 필드마법, 스파이더 웹으로 공격을 버티다가 지박신을 뽑아내는 전략을 쓴다. 칼리, 보머와 함께 다크 시그너들 중에선 덱의 기초가 잡혀있는 편.
  • 키류 쿄스케: 일반, 다크 시그너 버전은 둘 다 인페르니티를 쓴다. 일반 버전은 인페르니티 특유의 전개 시너지를 살리려고 하지만 다크 시그너는 공격력 위주로 뽑아서 시너지가 안 나온다. 이후에 만족 버전도 나오는데 이쪽은 제라의 전사 시리즈를 투입한 판데모니움 덱을 쓴다.
  • 플라시도: 기황제 와이젤. OCG와 다른 애니판 오리지널 기황제도 쓴다. 각 파츠가 전부 따로따로 몬스터 판정이고, 메인 파츠가 다른 파츠들의 공격력의 총합이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일족의 결속이 본체 공격력만 4000 상승시키는 정신나간 카드가 된다. 리미터 해제 역시 경계대상. 또한 레벨 6 이상의 특수 소환된 모든 몬스터의 공격과 효과 발동을 금지하는 함정 카드를 사용해 싱크로 킬러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애니판 카드인 와이즈 코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변신 합체는 못하고, 일족의 결속이 없으면 타점이 꼴랑 2500이고 방어 한 번 해주는게 고작이라 타점 2500이상 몬스터 2장만 있으면 그냥 썰린다.
  • 루치아노: 기황제 스키엘. 플라시도와 거의 모든 특성을 공유하며, 심지어 파츠도 서로 호환된다. 와이젤은 공격력 총합이 2500이지만 이쪽은 2200이라는 처참한 수치를 자랑한다. 이쪽도 일족의 결속이나 리미터 해제, 레벨 6 이상 몬스터 억제 함정 정도만 주의하면 끝. 이쪽도 방어수단이 공격무효 1회밖에 없어서 타점 2200 이상 몬스터 2장깔면 그대로 터진다. 그나마 각 기황제 본체들이 소환된 이후엔 대상 지정 마법, 함정에 면역이긴 한데, 대상 비지정에는 얄짤없으니 성방이나 보여주자. 소환 순간에도 부실해서 나락의 함정 속으로를 쓰면 와르르 파괴되고 본체는 제외돼서 다시 합체가 불가능한 상황도 벌어진다.
  • 호세: 기황제 그란엘. OCG와 달리 '현재 라이프의 절반'을 실시간으로 반영한 공격력을 가지며, 파츠들과 본체는 아무상관 없다. 그래서 각 파츠 각개격파라는 전술이 불가능하지만 대신 일족의 결속은 그냥 각각 공 800 상승이여서 안 무서워졌다. 물론 리미트 해제는 여전히 주의할 것. 이쪽은 그나마 본체 공격을 2번까지 방어해내고, 초반에 소환된다면 타점도 4000으로 엄청 높아서 다른 기황제보단 상황이 조금 나은편. 다만 후반에 소환되면 본체 공격력이 2000을 채 못 넘긴다거나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앞서 서술한 다른 기황제들과 마찬가지로 성방 앞에 꼼짝없이 털린다거나, 키메라테크 포트리스 드래곤의 좋은 제물이 된다거나, 엑시즈 몬스터 앞에 한없이 무력하다거나 하는 것은 똑같다.

듀얼리스트3
  • 시큐리티
    • 모노마 네오[1]
    • 이토 타쿠야
    • 스즈키 야스토
    • 서전트 아이카와
    • 사와나카 쿠니마사
    • 야가시로 토시유키





10.7. 태그 포스 스페셜[편집]


홈페이지

PSP(+PS Vita) 플랫폼으로, 2014년에 정보가 첫 발표된 후 2015년 1월 22일 PSN 다운로드판으로 발매되었다. 가격은 3000엔으로, 이전 작품들보다 저렴한 미들 프라이스 작품이다.

한 작품에만 초점을 두었던 이전 시리즈들과는 달리 DM부터 ARC-V까지 당시 기준으로 모든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테마로 잡아, 이 5작품의 캐릭터들과 태그 포스 오리지널 캐릭터들까지 총 190명 이상의 듀얼리스트가 등장한다. 단 ARC-V는 아직 종영되기 한참 전이었기 때문에 초반부 내용으로 치중된 편.

수록 카드는 더 시크릿 오브 에볼루션 & 싱크론 익스트림까지의 약 7000장 이상이 수록된다. 금지 제한 목록은 원칙적으로 2014년 10월 기준이지만(태풍 제한) 일부 캐릭터들은 컨셉을 위해 금지 제한을 무시하기도 한다(ex. 3처형인-마큐라, 3욕망의 항아리, 3천사의 자비, 3카드 파괴를 쓰는 무토우 스고로쿠). 한물 간 탑 티어 덱의 전성기를 재현한 리바이벌 대회나 WCS 우승 덱 대회 또한 당시의 금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어른&꼬마 정룡 풀투입이나 인잭터 단셀 풀투입과 같은 지옥도를 볼 수 있다. 이전 버전들과 달리 태그 포스 오리지널 금지제한(금지제한 해제)은 다운로드로 제공하지 않고 게임 내에서 JP를 모아 해금해야 한다. 이전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TFSP가 출시된 시점 이전의 금제 환경에서 사용되던 우승덱[29] 등을 구축해 사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단 CPU 플레이어들은 2014년 1월 금제 기준으로 맞춰져 있으므로, 게임을 재미있게 하려면 우라 듀얼대회를 즐기는 것이 좋다.

OCG를 재현하는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전작들보다 한층 더 발전했지만, 한편으로는 이전까지 태그 포스 시리즈를 타 유희왕 소재 게임들과 차별화시켜주던 많은 요소들이 이전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아예 삭제된 점으로 인해 오랫동안 태그 포스의 속편을 기다리던 팬들을 모두 만족시키지는 못한 작품이 되고 말았다.


10.7.1. 듀얼 기능의 진보[편집]


3년의 공백을 두고 나온 작품인 만큼 전작 TF6과 비교하면 그 사이에 발매된 2000장이 넘는 카드들이 추가되었으며, 룰도 ARC-V의 펜듈럼 소환까지 도입된 마스터 룰 3을 적용하여 발매 당시 기준으로 OCG를 재현하는 유희왕 게임으로서는 최고의 완성도를 자랑했다.

게임 내 카드샵의 라인업이 오리지널 팩들에서 현실의 정기 팩과 비정기 팩, 스타터 덱 및 스트럭쳐 덱들로 개편되어 원하는 카드가 든 팩을 찾기 쉬워졌으며, 게다가 대부분의 팩을 처음부터 별다른 제약 없이 구입 가능해서 쾌적하게 원하는 덱을 맞출 수 있다. 특히 비정기 팩의 경우 골드 시리즈 같은 인기 카드 재록 팩까지도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 필요한 카드를 초반에 구하는 것이 매우 쉬워졌다. 이전에 나온 게임들의 경우 좋은 카드가 들어간 팩이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해야 개방되어 그 전까지는 필수 카드가 빠진 나사 빠진 덱으로 버텨야 하는 불상사가 허다했던 것에 비하면 매우 발전한 점이다.

덤으로 자신이 선택한 스토리의 시리즈마다 샵 주인이 다르다.[30] 게임 내 듀얼 대회나 카드 수집에 도움을 주는 지장보살도 남아 있는데, 오리지널 팩이 아주 사라진 건 아니라 지장보살에 빌 수 있는 소원으로 특정 테마의 오리지널 팩을 해금할 수 있다. 팩의 종류는 각 속성별 팩과 마법/함정 팩, 오리지널 카드 팩이 있다.

팩을 뜯어 같은 카드를 9장 모으면, JP(지장 포인트) 1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실제 발매된 팩 기준으로 정리된 만큼 동봉카드 등의 팩이 갈 곳이 사라졌는데, 이 포인트를 모아 이런 류의 카드가 모인 '한정 팩' 을 해금할 수 있다. 이 JP를 일정량 소모하는 것으로 이미 확보한 카드를 낱장으로 더 얻거나 배경 음악을 얻을 수도 있다. JP 1000을 지불하면 금지 제한을 해제하거나 스페셜 카드 팩[31]을 해금하는 것이 가능.

인공지능의 카드 플레잉 기술 향상이 뚜렷하다. 이전보다 블러프를 자주 시도하고 카드 세트를 전략적으로 하며 엔드 싸이크론 같은 고급 전술도 사용한다. 전작인 TF6의 인공지능 수준을 생각하면 상대하기 버겁다.

반면 카드 간 연계 활용 능력은 더 떨어졌는데, 전작들과 달리 시리즈마다 구분이 된 만큼 각 시리즈의 상징 소환법에 더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DM 스토리에서는 파트너 NPC들의 덱에 튜너를 넣어줘도 거의 활용하지 않으며, 해당 소환법으로 나온 몬스터들을 쉽게 소비해 버린다. 싱크로 및 엑시즈로 힘들게 소환해낸 몬스터들을 어드밴스 소환을 위해 릴리즈 해버리는 게 대표적. 이러한 AI의 성격 때문인지 각 세계마다 포진되어 있는 NPC들의 덱은 주로 그 세계의 소환법에 맞춰져 있으며, 그 세계관 이후에 나온 소환법의 카드는 가지고 있지 않다. 그 덕에 NPC들의 덱의 강함이 극명히 차이가 난다.

DM 세계관 듀얼리스트들은 번계열덱을 쓰는 NPC가 2명이고 (체인번, 고문번) 가제트를 쓰는 사람도 2명이나 된다. 세계관 전체로 보면 엑조디아 덱을 사용하는 NPC도 2명, 심지어 5D's의 팀 태양은 3명이 전부 안짤리고 출전한건 좋지만 3명 전부 종언의 카운트 다운을 사용하는 처참한 락형 덱을 사용한다. 원작 재현이 강한 만큼 원작에서 많은 카드를 쓰지 않은(GX의 아스카, ZEXAL의 카케루 등) 캐릭터들의 경우 사용 카드들 위주로만 짜여져 있어서 심각할 정도로 약한 반면, 거의 듀얼을 하지않은 캐릭터들의 덱은 강하게 세팅되어있다.[32]

듀얼 인터페이스는 룰 변경에 맞춰 펜듈럼 존이 추가된 것 빼고는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양 플레이어의 필드 마법이 모두 적용되도록 한 룰 변경 때문인지, 필드 마법을 깔면 거기에 맞춰서 필드 그래픽이 변하는 요소는 삭제되었다.

이렇게 진보를 이룬 듀얼 시뮬레이터로서의 면모는 후술하는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본 작품을 옹호하는 유저들도 있는 이유가 된다. TF6 유저들은 근 수년 만에 새로운 룰과 2000장 이상의 새 카드를 수록한 채로 출시된 게임인 만큼 새로 갖고 놀 것이 생겨 반갑다는 입장. 플레이 부분도 상기한대로 상대 CPU AI가 다소 상향되고 TF 6 당시까지 연구된 CPU 패턴도 많이 개선되어 이전보다 플레이하는 재미는 더 늘어난 것이 크다.


10.7.2.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퇴보[편집]


듀얼을 즐기는 면으로는 신 카드와 룰의 반영 및 세계관에 맞는 행동 패턴을 구현하는 등으로 상당히 발전했지만, 그 이외의 대부분의 요소는 발전은 커녕 뒷걸음질만 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단 5개 시리즈를 포함하는 만큼 등장인물의 수는 상당히 많다. 전통의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있고, ARC-V 파트에서의 신규 캐릭터들도 등장했다. 또한 유희왕 ZEXAL 격돌! 듀얼 카니발!에 등장했던 캐릭터도 몇몇 재등장했고, 시리즈마다 다른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배치되도록 재편되었다.[33] 다만 등장 인물 수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기존까지의 오리지널 캐릭터 중 상당수, 특히 듀얼 아카데미아의 많은 학생들이 DM의 세계관으로 이동하여 도미노 고교에 다니게 되었고 새로 참전하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은 ARC-V 세계관에 추가되었다. 또한 원작에서 등장하던 인물들도 기존 시리즈의 2~3배 가까이 되는 숫자로 추가되었다. 이 중 ZEXAL은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오리지널 캐릭터가 단 1명도 배치되지 않았을 정도다. 심지어 혼다 히로토츠쿠모 하루 등 본편에서 듀얼과 별로 인연이 없던 캐릭터들도 참전하는 건 물론 본편에서 2~3화 나오다 만 카구라자카 같은 캐릭터도 이번작에 많이 나왔다.

기본적으로 각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으나 이미 TF시리즈로 출시된 바 있는 GX와 5D's는 독자적인 스토리 라인을 갖게 되었다. GX는 TF 2~3 사이 정도로 추정되는 시간대에 듀얼 아카데미아에서 벌어지는 학원 코미디를 그렸으며, 5D's는 TF6 이후 캐릭터들의 후일담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의외로 이전의 개그 성분들을 빼고 담백한 이야기를 풀어내 시리즈 팬들에겐 호평 받고 있다.

여기까지는 좋아 보이지만 더 뜯어보면 전작을 즐긴 팬들을 매우 실망시킬만한 단점이 드러나는데, 많은 캐릭터들 중 제대로 된 스토리 라인이 있는 것은 시리즈마다 5명, 즉 총 25명 뿐이고 나머지는 스토리조차 지원하지 않는다. 물론 태그를 짤 수 있는 것으로 선정된 25명의 캐릭터들은 각 작품에서 중요하거나 인기가 있는 주연들로 팬들이 도저히 납득하지 못할 수준까지는 아니고[34] 전작들에서도 주연 캐릭터와 조연 캐릭터는 대우의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전작에서 조연 캐릭터들도 간단하게나마 나름의 스토리 진행과 엔딩이 있던 것과는 달리 이번 작품의 조연 캐릭터들은 그저 듀얼 상대에 불과하며 프리 듀얼 모드가 아니면 태그조차 짤 수 없다. 게다가 아무리 중요한 캐릭터 위주로 선정되었다지만 그래도 자리가 시리즈별로 5명씩밖에 안 되다 보니, 마리크 이슈타르, 요한 안데르센 같은 인기 캐릭터들도 이 작품에서는 단순한 조연 자리로 전락해야 했으며 TF의 또 다른 인기요소였던 개성적인 오리지널 캐릭터들과도 파트너로 할 수 없게 된 점도 비판에 한 몫 했다.

스토리 진행 방식은 우선 원하는 작품을 선택한 후 3편의 그것과 같이 파트너 캐릭터를 선택한 후 듀얼으로 호감도(신뢰도)를 쌓을 때마다 이벤트가 발생하는 방식인데, 맵을 직접 걸어다니면서 여러 캐릭터들을 찾아 만나고 듀얼이나 다른 상호작용을 하던 방식에서 맵 상의 SD 캐릭터 아이콘을 고르는 방식으로 단순하게 변경되었다. 맵상에 있는 캐릭터를 선택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듀얼밖에 없으며, 전작처럼 그냥 대화를 한다거나 서로 선물을 준다거나 친해진 캐릭터가 플레이어를 먼저 발견하고 태그를 제안한다거나 하는 요소들은 모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원작에 나오던 캐릭터들이 아닌 오리지널 캐릭터들의 경우 이렇게 듀얼밖에 못 하는 환경이 되다 보니 이 작품만 해서는 어떤 캐릭터인지조차 제대로 알 수 없게 되었으며, 본작에서 다른 세계관으로 옮겨가지조차 못하고 아예 잘린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많이 있다.

태그 포스 시리즈의 큰 특징이던 듀얼 중의 듀얼리스트를 표현하는 3D 애니메이션은 모두 삭제되었다. 물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고 일부러 끄고 하는 유저들도 많이 있긴 했지만 있는 것을 유저의 의사에 맞게 끄고 하는 것과 처음부터 없는 것은 문제가 다르다. 게다가 전작까지 구현한 풀보이스 지원도 사라져서, 오직 스토리 모드에서 플레이어와 태그를 맺을 수 있는 25명의 캐릭터에게만 음성 지원이 있다. 그 외의 캐릭터들은 말풍선에 대사만 나오고 화면 상단의 얼굴 표정이 변할 뿐인, 마치 과거 매체 용량이 모자라 음성 수록은 꿈도 꿀 수 없었던 닌텐도 DS용 유희왕 게임같은 모습을 볼 수밖에 없다. 본 작품의 스토리가 각 작품의 세계별로 나눠져 있는 방식은 더욱 이 문제점을 부각시키는데, 스토리 모드를 진행하고 있는 동안에는 등장하는 캐릭터 중 25명조차 아닌 단 5명에게만 음성이 있다는 것이 되므로 태그 듀얼을 하는 상대도 둘 중 한명에게만 음성이 나오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등 계속 대전 상대를 바꿔가며 플레이할 경우에는 그나마 있는 음성조차도 그리 듣기 쉽지 않다. 게다가 무토우 유우기, 어둠의 유우기의 성우는 카자마 슌스케가 소속사 방침으로 인해 출연하지 못해 쿠지라이 코스케가 대역을 맡아야 했으며, 5D's 소속 스토리 캐릭터들은 에이스 몬스터 싱크로 소환 대사가 전부 잘린 것도 단점 중 하나.

게다가 OCG화 되지 않은 카드들은 유희왕 ZEXAL 격돌! 듀얼 카니발!에 수록되었던 카드 외에 추가 수록이 없어 많은 신규 캐릭터들이 OCG에 존재하는 다른 카드들을 사용한다. 호츈 미에루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점술공주를 사용했으나, 본 작품에서는 네크로즈를 사용하는 것이 예. 이전 작품들은 게임 오리지널 카드를 만들어 넣어 최대한 원작의 모습을 구현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무성의한 모습이다.

이렇게 전작들에 비해 삭제된 점이 많은데다 용량도 전작에 비해 굉장히 작아서 누가 봐도 "대충 만든"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출시 전에는 용량 때문에 삭제 요소가 많다는 반론도 있었으나 출시된 게임이 700MB단위라는 게 알려지면서 묻혔다. 이는 거의 PSP 초기 게임들과 같은 용량이며, VITA 발매 전 PSP 후기에 출시된 게임들에 비해 1/2도 되지 않는다. 당장 전작인 TF6가 1.6GB로 그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TFSP는 다운로드 판매 전용이라 UMD 용량에 제약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냥 급하게 출시한 것이 맞다. TF6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구현해낸 TF팀이라고 믿을 수 없는 퀄리티. 그래서 전작보다 못 만든 후속작으로 거론되는 작품 중 하나. 다만 전작에 비해 싼 가격으로 발매되었다는 점이나 굳이 7이 아닌 스페셜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된 것 등을 고려해서 애초에 저예산으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제작진의 역량이 있었어도 이런 결과물이 나왔을 것이라는 말도 있다.


10.7.3. 기타[편집]


결과적으로 개발 당시 환경에 최대한 충실하게 완성된 듀얼 파트 덕분에 '나쁘지는 않다' 정도의 평가는 받을 수 있었지만, '잘 만든 수작'은 절대 아니다. 솔직히 퀄리티만 보면 쓰레기 게임에 들어도 할말없는 수준. TF 시리즈만의 독창적인 인기 요소를 많이 잘라먹고 나온 게임이 이 정도라도 평가받을 수 있는 건 유희왕 카드 게임 자체가 재미있어서일 뿐, 타 게임이라면 묻히고 말 수도 있었을 것이다.

1000번대 PS Vita가 스탠바이 모드에 돌입하면 음성이 을 먹는 오류가 있다. 그 외에 CPU 플레이어가 몬스터 특수 소환이나 패로 가져오는 효과 등을 발동 시에도 미세하게 랙이 걸린다. 플레이어 기준으로 가제트처럼 시스템이 알아서 처리해주는 경우는 별 문제 없으나 죽은 자의 소생이나 레스큐 래빗처럼 직접 대상을 선택하는 효과 처리 시에는 랙이 걸린다. 묘지보다 덱에서 가져오는 효과에서 랙이 미세하게 더 길게 걸리는 것을 보아 다수의 카드에서 하나를 선택 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역대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다는 것.

전작인 유희왕 5D's 태그 포스 6의 데이터를 계승할 수 있으며 계승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플레이어 이름
  • 덱 레시피
  • 초기 시작 시 DP에 보너스
  • 전작에서 입수한 카드[35]

조기 구입 특전으로 발매후 1개월 간 들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한다. 기타 금지제한/다운로드 카드도 배포되었다.

버그가 꽤 있다. 일단 의식마인 릴리서의 특수 소환 봉인 효과가 적용이 전혀 안된다. 그래서 네크로즈의 사기성이 많이 줄어든다. 비슷한 경우로 엘섀도르 미도라시의 효과도 적용이 안돼서 섀도르도 그 파워가 덜하다. 볼캐닉 백샷의 2번 효과는 분명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멍멍이!?를 1턴에 여러장 써도 라이프 코스트가 2000으로 고정되는 경우도 발생. 데먼즈 체인은 때때로 지속 효과를 못막는 돌팔이 카드가 되어 있다.

이거와 별개로 Battle Phase(배틀 페이즈)를 Battele Phase라고 오타 냈다.

이외에도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 마스크드 히어로 암귀, HSR 마검다마, 해피 하피스트, No.95 갤럭시아이즈 다크매터 드래곤, 얼티마야 촐킨은 게임 내에 수록되어 있으나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을 수 없으며 패스워드를 입력하여 획득할 수 있다.

여전히 네트워크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고 애드혹 플레이만 지원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북미판은 발매하지 않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양덕들이 7000장의 카드와 스토리 등 100% 영문 패치를 만들었지만 스토리의 번역은 종종 창작번역 수준의 발퀄을 보여주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36] 비공식 한국어 패치도 나왔는데 패치가 남들 손에 배포되는 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원 배포자가 파일을 내리고 다른 공유자들을 신고해 흔적만 간간히 남아있다. 그 외에도 어느 곳에서는 일판과 패치파일을 따로 배포하는 블로그도 있었으나, 원 배포자의 부탁(혹은 신고) 등으로 인해 전부 글을 내렸다.[37] 하지만 한국어 패치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사실이 아니라고.(#)


10.7.4. 등장 캐릭터[편집]


굵은 글씨는 스토리 모드에서 태그를 맺고 스토리 진행이 가능하고 음성/컷인이 지원되는 파트너 캐릭터이다.

유희왕 듀얼 몬스터즈

유희왕 GX

유희왕 5D's

유희왕 ZEXAL

유희왕 ARC-V


11. 관련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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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는 모두 7월달 발매 계획이나 늘 연장된다. 심지어 태그 포스 2의 경우에는 7월 중반 발매가 예정이었으나 10월 말에 발매하는 극악의 지연사태를 벌였다.[2] 2006년 말에 발매된 "스피릿 서모너"에서부터 DS에서 발매되는 게임은 몬스터의 3D 애니메이션을 구현하려 했으나, 이 때문에 카드 전종 3000여종 중 1200종밖에 수록하지 못하는 초대형 병크를 저질렀다. 이를 반성해서인지 월드 챔피언십에서 몬스터의 3D 영상은 주요 몬스터 등장 시에만 나온다. 그런데 버그 때문인지 꼭 못 나오는 몬스터들이 아직도 있다.[3] 아쉽게도 처리 속도 자체는 빠르나, AI의 문제로 CPU 캐릭터의 전략 계산 세월아 네월아로 늘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시리즈 발매 때마다 CPU 계산 패치용 치트가 꼭 등장한다.[4] 다만 상대는 데스티니 드로우 후에 패를 딱히 섞지 않아 가장 왼쪽에 있는게 키카드인게 뻔히 보인다는 맹점이 있다. 만약 그 카드를 세트하면 그냥 세트한 사이클론을 발동해 파괴해도 된다. 물론 마법이면 못 막는다.[5] 파트너와 싱크로를 하지않으면 자기가 알아서 데스티니 드로우를 하니 정 할게 없을 것 같으면 그냥 파트너 싱크로 메세지를 거부하면 된다.[6] 5시절 시큐리티 캐릭터들의 덱 테마는 인게임 넘버 순서대로 메타 비트 계열, 레스큐 싱크로, 히어로 제왕, 머시너즈 가제트, 검투수, 천사족 퍼미션으로, 얼마나 골때리는 덱들인지 상대해본 사람들은 다 안다.[7] 덱 이름들은 대략 '듀얼 처음이에요.', '살살 부탁드려요.' 이런 느낌이라는 게 개그. 처음 당해보면 그야말로 정신이 멍해진다.[8] 정작 이 발언을 한 캐릭터는 "프로(웃음)"이라는 멸칭이 존재할 정도로 거지같은 AI를 자랑한다.[9] 만약 유저들의 의견을 수용해 데스티니 드로우 이후 세트된 카드를 전문적으로 파괴하도록 AI를 조정하면 반대로 플레이어가 데스티니 드로우 상태에서 세트한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 등의 히든 카드를 CPU가 엔드 싸이크론으로 파괴해 버리는 불상사도 발생할 수 있다! 데스티니 드로우는 일발 역전을 위한 게임 내 옵션이지 실제 존재하는 룰이 아님을 명심하자.[10] 예를 들자면 태그 포스 6 키류 쿄스케. 새티스팩션 타운 버전과 다크 시그너 버전 모두 덱에 인페르니티가 들어있지만, 플레잉은 현저히 다르다. 똑같이 핸드리스에 필드에 인페르니티 건만 있는 상태에서 인페르니티 자체를 쓰는 타운 버전 키류는 인페르니티 데몬-인페르니티 네크로맨서 소환 후 리벤저를 불러 인페르니티 데스 드래곤을 부르는 콤보가 자연스럽게 나오지만, 인페르니티 카드를 다크 싱크로 버전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의 양식으로만 쓰는 다크 시그너 키류는 똑같은 상황에서 인페르니티 데몬 2장을 가져와서 비트한다.[11] 모든 덱을 사용 가능한 엑스트라인 모노마 네오의 경우 이것이 특히 심하다. '싱크로 소환으로 비트'라는 게임 본래 테마에만 충실하다. 그래서 비전투 덱이나 콤보가 복잡한 덱은 쓰질 못한다. 이 녀석한테 엑조디아 덱을 돌리게 하면 엑조디아 파츠를 뒷면 수비 표시로 내놓는 꼴을 볼 수 있다.[12] 게임마다 미묘하게 바뀌는데 점원도 어른의 사정이라는 것을 암시한다.[13] 구체적으로 잭은 크로우에게 떠밀고, 크로우는 어버버버 거리고, 유세이는 그저 침묵.[14] 레스큐 래빗 엑시즈 덱인데 N.E.X.T 패러디라고 NEX, 로스트 넥스트 같은 게 들어가 있다.[15]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잠자는 거인 즈신 등의 '거인' 카드들과 입체기동장치를 패러디해서 생명의 줄과 같이 원작의 요소들을 패러디한 카드들로 구성된 덱이다.[16] 웜과 카오스를 섞은 덱. 불행히도 당시에는 외신 나이알라가 발매되지 않았다.[17] 버섯이나 요정 관련 카드가 들어 있다.[18] 이름에 마도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카드가 덱의 대부분을 차지한다.[19] 밴드니까 음향전사는 당연히 투입, 방과후 티타임 패러디로 D-타임, 작가가 카키후라이라고 오이스터 마이스터 투입.[20] 메인 덱은 몬헌 시리즈의 생물을 연상시키는 몬스터 59장과 돌진, 사이드 덱은 각종 무기와 푸기, 아이루랍시고 각종 장착 마법들과 부텐, 매직캣을 넣어놓았다. 사실 장착 마법만 있는 것도 아니다. 수렵피리, 해머도 있다.[21] DNA 개조 수술 령사 덱.[22] 튀어나와라! 수염남이라는 이름의 덱으로,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나 적, 기술, 아이템 등 여러 요소를 연상시키는 카드들만 마구잡이로 쑤셔박은 덱이다. 예를 들면 마법의 꼭두각시 인형을 일본판 이름이 마법의 '마리오'네트라는 이유만으로 넣거나 루이즈를 루이지와 이름이 비슷하다고 넣거나...[23] 파괴륜으로 자폭하거나, 특수소환 효과를 제대로 못 써먹거나 한다. 몬스터 효과를 쓰면 이길 수 있는데도 못 이기거나 가지가지 한다.[24] 항목에도 있지만 파워 월로 자폭하는 것은 유명[25] 예거는 싱크로 소환이나 함정을 봉인하는 카드가 많기 때문에 우시오랑 서로 다리를 걸고 넘어질 때가 많고 락 대처만 확실히 한다면 별 문제가 없다. 사기리면 다크 암드 드래곤저승사자 고즈라이트로드 및 흉악 싱크로 몬스터들... 재미는 있을 것이다.[26] 사실 상급덱을 쓰기 때문에 피라미드 터틀+망막의 죽은 자로 기습해오는 잭이 더 무서울 때도 있다. 물론 스크린 오브 레드를 꺼낸다면 유세이가 머리를 감싸쥐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지만. 크로우는 오히려 상급덱에 들어가는 일족의 결속이 전사족+기계족 사용자인 유세이에게 방해받고 BF 자체가 제제를 많이 먹은 때라 이전처럼 공포스럽지는 않은 편. 아키가 걸린다면 각오 단단히 해야 한다. 어떻게든 묘지를 봉쇄하지 않으면 충격과 공포의 소환 러시가 시작된다.[27] 하지만 팬들이 영문 패치를 만들었다.[28] 패가 말려서 세트해놓은 메타모르 포트를 리버스해서 5장을 드로우하고 턴을 마쳤는데, 상대가 기어 타운 발동, 태풍으로 파괴해서 앤틱 기어 가젤 드래곤 소환, 파워 본드앤틱 기어 얼티미트 골렘을 패 융합한다는 미친 콤보를 선보여 순식간에 8200 라이프를 다 깎이고 졌다. 메타모르 포트+턴 시작때 드로우한 1장이 딱 기어 타운, 태풍, 파워 본드, 앤틱 기어 골램 3장이라는 유우기도 울고 갈만한 드로우 운.[29] 정룡, 마도, 해황머메일, 벨즈[30] DM에서는 무토우 스고로쿠가 샵 주인을 맡고 있는데, 유우기 스토리로 진행하다보면 분명히 스토리상 비디오에 영혼이 갇혀있을 그가 멀쩡히 샵을 운영하고 있다...[31] 모든 카드가 노멀 레어도로 들어있다.[32] 일단 듀얼 안한 캐릭들에 강한 덱을 넣어두는건 전작들에도 있던 일종의 시리즈 전통같은 것이다. 특히 태그 포스6에서 이 느낌이 강했던 편인데 알기 쉬운 예로 본편에서 듀얼을 아예 안했던 미카게, 브루노가 있다. 덕분에 어정쩡하게 몇 번 듀얼해 봐서 오리카 몇장에 의존하는 인물들보다 아예 안하거나 한 캐릭터들이 당시의 강덱들을 들고 있거나 해서 훨씬 강하곤 했다.[33] 특히. GX 태그 포스 2부터 등장한 우미노 유키코(海野幸子)는 5D's로 넘어오면서 교복을 갈아 입었는데 다시 오벨리스크 블루 교복을 입게 되었다.[34] 타 캐릭터에 비해 인기가 적을지언정 각 시리즈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엑스트라 취급할 캐릭터들은 아니다. 특히 미사와 다이치키류 쿄스케는 팬덤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코어 팬덤의 의견을 잘 수용하는 경향이 짙은 TF 제작팀의 성향 때문에 발매 전부터 이 둘은 이미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덕분에 5D's의 파트너 캐릭터들은 전원 코믹스에서 듀얼 드래곤을 사용한 캐릭터들이 되었다. 이벤트 종료 후 받는 보상 카드도 듀얼 드래곤 카드들이다.[35] 같은 카드를 여러 장 수집했더라도 1장 씩만 계승된다.[36] 3명이 파트를 나눠서 번역을 했다고 하는데 그 중 한명이 트롤러였던 모양...[37] 일판 파일과 패치를 따로 공유하면 불법이 아니라는 글이 적혀있었는데, 사실 패치를 만드는 것부터가 불법이다. 어쩌면 고소각이 잡혀서 내렸을 지도? 참고로 영판 패치에도 이게 명시되어 있는데, 이 패기로운 양덕들은 게임 시작할 때 '설령 코나미가 압박해도 우리의 패치는 계속될 것이다.'라는 글이 뜨도록 만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