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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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1무대 : 겨울에 피는 꽃
3. 2무대 : 데우즈
4. 3무대 : 톱니바퀴의 노래
5. 4무대 : 그곳
6. 최종장 : 꿈이 아닌 세계
7. 원작과 리메이크판의 차이
7.1. 1부
7.2. 2부
7.3. 3부
7.4. 4부
7.5. 5부


1. 개요[편집]



파일:은하! 스토리 요약(~그곳).png

그곳편 마지막화에 나온 4무대까지의 분기점 및 스토리 요약 이미지
은하!의 줄거리를 서술해놓은 문서.

진행도와 별개로 전반적인 인물들의 행적들은 리메이크 판을 기준으로 서술되어 있으며, 아직 리메이크되지 않은 부분은 원작을 기준으로 서술하였다.


2. 1무대 : 겨울에 피는 꽃[편집]


우주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무한한 자원인가, 강력한 군대인가, 끝없는 영토인가

혹은 그 모든 것이 아니라면 살아있다는 것 그 자체인가?

살아있는 자만이 그것을 증명할 것이다.

데크토니우스는 우주를 돌아다니며 자신들과 싸울 종족을 찾아다니는 전투종족이다. 피부색만 달라도 서로 싸워대는 호전적인 종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구로 찾아온 데크토니우스는 정찰기체로 토목공사형 보루룬이란 공 모양 우주선을 보낸다. 그러나 고작 정찰기체 보루룬 하나에 지구의 문명은 초토화되고, 인류의 재래식 무기로는 보루룬 표면에 흠집조차 내지 못하자 결국 인류는 보유한 핵무기를 모두 발사한다. 허나 보루룬은 멀쩡했고, 모든 공격 수단을 잃은 인류는 항복 선언을 하게 된다.[1][2]

너무 시시하게 지구를 정복한 데크토니우스 황제는 인류를 노예화하고 지구는 자원만 빨아들이고 소멸시키려 하지만, 데크토니우스 장로는 지구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를 확인한다.[3] 장로는 황제를 만류하고 그 존재를 황제에게 데려오도록 부하들에게 명령한다. 하지만 우주의 질서를 지키는 은하 연맹 소속 미르케스 순찰대가 과학선으로 위장한 데크토니우스 수송선을 급습한다. 순찰대가 구출한 존재는 레라-텔라라는 이름을 얻고 양어머니 레로-텔라의 따뜻한 보살핌 밑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등한 종족 몰란의 일원으로서 살아가게 된다.

많은 세월이 흐르고, 어엿하게 성장한 레라는 선조들로부터 역사와 지혜를 전수받는 대교학전에 수석 입학하지만, 대교학전에 들어서서도 여전히 몰란들 사이에서 외계인이라는 이유로 동화되지 못하고 배척당한다. 그런 레라는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가지며 좌절한다. 그러던 어느날 다른 은하에서 온 이방인들이 몰란의 별에 불시착하고, 레라는 이들을 우연히 만나고 화재로부터 이들을 구출해준다. 자신들을 유랑백화점 함선 푸른비늘이라 소개하는 외계인 무리와 친해지면서 레라는 생애 처음 친구들을 사귀게 된다. 또한 이들을 통해 동족인 인류의 행방을 어렴풋이 알게 된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레라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몰란의 실세가 외계인들과 어울리던 레라를 동족 반역 행위로 체포하고, 재판을 진행한다. 사형을 선고받을 뻔한 레라는 자신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대교학전 동기 '멜티스'의 실수를 가장한 결정적 증언으로 사형을 면할 수 있게 된다.[4] 그러나 레라는 자신이 살면 친구들이 죽게되는 상황에서 자기 변호를 포기하고 친구들을 살리기로 결심하고,[5] 결국 사형을 선고받는다.

호시탐탐 몰란의 별을 눈독 들이던 데크토니우스는 지구에서 입수한 몰란 선조들의 여행선 '오레아르'와 거의 모든 생명체에게 치명적인 물질인 세례물질을 이용해 몰란 정벌을 계획한다. 몰란족 일원들이 선조들이 돌아오기로 약속한 신성한 날에 모두 모여 기도를 드리는 의식을 하던 중 오레아르가 난입하고, 선조들이 돌아온 줄 알고 경건히 기도를 계속하던 몰란들은 기습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세례물질에 방전되어 의식을 잃고 만다. 이윽고 지면으로 내려온 데크토니우스 용사장의 일방적인 학살이 시작된다.

한편, 레라의 사형 집행은 예정대로 자동화된 절차에 따라 신성한 날에 실시되고, 레라는 곧 죽음을 받아들인 듯 체념한다. 그러나 사랑하는 엄마와 친구들의 모습을 상기하며 다시 한 번 삶에 대한 의지를 붙잡은 레라는 엄청난 에너지를 전신에서 방출하며 구속구를 부수고 탈출한다. 하늘로 올라간 레라는 레로-텔라의 기운을 감지하곤 곧장 그곳으로 매우 빠르게 날아간다.

전투의 흥분도 승리의 영광도 없는 무자비한 학살에 용사장은 심드렁해한다. 그러나 매우 강력한 기운을 감지한 용사장은 의식을 잃은 레로-텔라의 육체를 발견한다. 자신은 아직 이런 강자를 멋대로 처분할 권리가 없다고 생각한 용사장은, 때마침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하다 지쳐 쓰러진 레라를 데크토니우스의 노예로 착각하고 레로-텔라의 육체를 레라에게 맡긴다. 이 때 레라의 존재를 데크토니우스 황제도 알게 되고 자신들의 완벽한 통제를 벗어난 인간이 있음에 경악한다. 용사장은 레라가 단순한 노예가 아닌 것을 전해듣고, 몰란족이 인간의 모습으로 변장한 것으로 오해하곤 레라-텔라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허나 힘을 잃은 레라는 용사장에게 얻어맞기만 하나, 엄마를 죽일 것이라는 협박에 분노하여 진정으로 용사장과 결투를 한다. 둘은 합을 주고 받으며 한 치도 물러섬이 없는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도중 황제가 난입해 결투를 중단시킨다. 그리고 황제는 레라에게 인류가 노역과 실험 대상으로 소모되는 비참한 현실을 보여주며 레라가 데크토니우스의 실험체가 되면[6] 몰란 정복을 포기하고 인류의 절반을 해방해줄 것을 약속한다.

허나 영광스러운 몰란 정벌이 이런식으로 끝나는 것을 원치 않은 용사장은 황제에게 항변하지만, 황제는 몰란 정복보다 탈출한 실험체의 송환이 더 큰 영광이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이를 이해할 수 없던 용사장은 레라가 당연히 황제의 제안을 거절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레라는 자신 때문에 영원히 고통받을 생면부지의 인류를 위해 기꺼이 스스로를 희생하려 한다. 용사장은 레라를 위협하지만 꿈쩍도 않는 레라를 보곤 레라의 진심을 깨닫는다. 그리고 결투를 중단시킨 데크토니우스와 레라를 더이상 어찌할 수 없는 자신이 결투에서 패배했음을 인정한다. 용사장은 스스로 투구를 부수고 자신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몰란족을 몰살할 것이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해 레라에게 자신의 처분을 맡긴다. 레라가 결국 용사장을 저 멀리 날려보내며 결투는 마무리되지만,[7] 용사장의 독단적인 행위에 레라를 회수할 수 없게 되자 결국 황제는 검은 문을 열어 광장 하나 크기의 거대한 주먹을 몰란의 행성으로 날려 직접 행성을 파괴하려 한다.

한편 푸른비늘 일원들도 데크토니우스 군단의 강습을 알게 되었고, 위험에 처했을지도 모르는 레라를 구하기 위해 데크토니우스 군단과 맞서 싸우게 된다. 이들은 집결의 기둥에 폭발물을 설치하러 온 데크토니우스 분대원들과 분투하여 보호막과 요격 시스템을 지키는데 일조하지만, 곧 그들로부터 황제가 차원문을 열어 주먹을 내리쳐 몰란 행성을 멸망시킬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들의 우주선을 원격 조종해서 돌진시켜 황제의 주먹에 들이받는다.

힘이 빠져 주먹 밑에 깔릴 뻔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우주선의 충돌로 인한 잠깐의 시간을 통해 힘을 회복한 레라는 자신의 능력을 각성해 황제의 주먹을 밀어내어 행성을 구하고, 마침내 따돌림 당하던 이방인에서 몰란족을 구원한 영웅으로서 거듭난다.

레라는 데크토니우스에 맞서 싸워 인류를 해방하기 위해 푸른비늘 상단과 함께 몰란을 떠나 넓은 우주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3. 2무대 : 데우즈[편집]


그늘 아래 꽃이 피네

향이 퍼지고 꽃잎은 빛나죠

취한 벌레들이 몰리고 꺽을 손길이 다가오네

화분도 햇살도 없지

이곳에선 모두가 혼자 피는 꽃

어서 오세요


푸른 비늘 일원들은 물자를 보급하고 휴식하며 계획을 세우기 위해 우주 최대 규모의 무역 행성 데우즈로 향하기로 결정한다. 해적이 약탈할 위험이 있는 베니우즈 항로 대신 벌레 구멍을 타고 이동하기로 결정한 일행들은 벌레 구멍[8]안에서 데크토니우스 함대와 조우한다. 데크토니우스 함대는 미사일 세례를 퍼부었으나 되려 구멍 벌레[9]들을 끌여들여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만다. 이 때 레라를 발견한 작전장교는 용사장을 쓰러트린 몰란족 전사가 동족임을 알고는 분노로 달려들어 레라와 전투를 벌인다. 전투는 레라의 승리로 끝나지만, 갑자기 난입한 며느리급 구멍 벌레가 나타나 모든 것들을 빨아들이려 한다. 가까스로 두 세력 모두 벌레 구멍에서 탈출하지만, 미처 함선에 타지 못한 레라는 그만 데우즈의 쓰레기장으로 불시착하고 만다. 그리고 고철을 수집하던 외계인들에게 붙잡혀 데우즈의 별의 춤이라는 술집으로 팔려가게 된다.

별의 춤은 데우즈에서 가장 유명한 술집이다. 종업원 모두가 노예이며 죽을 때까지 일해도 갚지 못할 양의 빚을 지고 별의 춤에서 강제로 노동하고 있다. 레라는 술집에서 구속당하며 강제 노동을 하면서도 다양한 종족을 만나면서 정신적인 해방을 얻는다. 특히 별의 춤의 디바아셸리라와는 가까운 사이가 되며, 모두를 해방시키기 위해 기꺼이 맨살을 드러내며 봉춤을 추는 그녀를 어머니처럼 여기게 된다.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는 종업원들을 위해 아셸리라는 경매로 나온 자신의 몸값을 인질삼아 사장을 협박한다. 그 결과 모든 종업원들에게 휴일에 쉬고 데우즈의 유흥거리를 즐길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 레라와 종업원들은 오랜만에 맛보는 자유를 누리며 데우즈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사장이 고용한 용병단이 종업원들을 위협하여 납치하려 한다. 그러나 용병단들은 당연히 레라의 상대가 되지 못했고, 레라는 중상을 입어가면서 모든 종업원들을 구출해낸다. 사장은 이 사건을 빌미로 휴일을 금지하고 노동량을 두 배로 늘리려 하지만, 폭력단의 수장인 도니어스[10]의 무료 경호 약속으로 종업원들의 자유는 보장된다. 그러나 이 일로 레라와 아셸리라는 데우즈의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크게 거스르게 된다.

어느 날, 레라는 도니어스파와 스왈로키파가 만나 한바탕 싸우는 광경을 목격하다가, 싸움에 휘말린 청안태풍족 아기를 구하려다가 두 조직에게 추격당한다. 겨우 둘을 따돌린 레라는 암살자에게 끌려갈 위기에 처한다. 이 때, 검은송곳니 약탈단에 들어가기 위해 아무나 때려잡던 샤킨이 암살자를 발견하여 손쉽게 해치운다. 샤킨은 약탈단에서 점수를 더 얻고자 쓰러진 레라를 데려가고 아기도 제 멋대로 샤킨을 따라간다. 정신을 차린 레라는 샤킨이 자신을 구해준 것으로 오해를 하고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레라의 감정으로 촉발된 샤킨의 짝맹세 때문에 샤킨은 평생 레라를 쫓아다니게 될 형편이 되고 만다. 이에 좌절한 샤킨은 도망가지만, 별의 춤에서 레라와 자주 만나면서 자신도 모르게 레라를 신경쓰게 된다.

한 편 작전장교는 데우즈에 위치한 반응 관찰자의 연구소에 들려 레라를 잡기 위해 협조를 요청한다. 반응 관찰자는 자신이 쫓는 샤킨을 잡아주기를 요청하며 도구를 제공해준다. 작전장교는 지능적으로 샤킨을 함정에 몰아넣어 생포하는 데에 성공하고, 반응 관찰자는 샤킨을 이용해 모종의 실험을 진행한다.

아셸리라는 결국 별의 춤을 살 수 있을 정도로 재화를 모으게 되었고, 그 돈으로 종업원 전부를 자유로 만들어주려 한다. 그러나 약속한 자유는 거짓이었고 별의 춤 사장은 비열한 수법으로 아셸리라를 투기장에 넣어버린다. 종업원들은 입국소행 수송선을 타고 자유가 될 생각에 기뻐하지만 그들은 반응 관찰자의 연구소에서 실험체가 될 운명이었고, 수송선 내부의 수면 가스와 전기 충격으로 종업원들은 기절하고 만다. 수송선에 들어온 용병들을 진압한 레라는 스왈로키파의 근거지로 가서 조직을 깡그리 때려부순다. 그러나 레라도 막대한 병력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때 마침 도니어스의 함대가 나타나 스왈로키파를 쓸어버리고 레라는 반응 관찰자의 연구소로 향한다.

연구소의 함정에 레라는 무력하게 당하고 만다. 이 때 레라의 울먹이는 얼굴에 반하게 된 샤킨은 완전한 맹세의 비명을 내지르고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르고 강해진다. 가볍게 반응 관찰자와 수하를 내쫓은 샤킨은 무리하게 힘을 쓴 반동으로 기절하고, 병원에서 깨어난다. 하지만 이미 레라는 병원을 뜨고 아셸리라가 갇힌 투기장으로 먼저 떠난지 오래였다. 샤킨도 회복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투기장으로 향한다.

일방적인 구타를 당하던 아셸리라를 대신해 레라가 들어가지만, 레라 역시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싸움은 아셸리라의 패배로 이어질 뻔 한다. 이 때 갑자기 들어온 샤킨이 기적적으로 상대 투사를 제압하고 경기는 일시 중단 된다. 그러나 사장은 어떻게든 아셸리라를 패배시키기 위해 싸움을 공개 경기로 전환하고 자신의 편에 서는 투사들 전원에게 지원금을 주는 등 사력을 다한다. 소식을 들은 슈론은 레라를 구하기 위해 레라의 편에 참가하고, 작전 장교 역시 본인과 제국을 위해 레라의 편에 선다. 슈론의 아버지 슈라는 아셸리라를 향한 팬심으로 참가하고, 레라가 전에 구했던 아기 또한 레라의 편에 참가한다. 이리하여 투기장 역사상 최고로 기이한 조합[11] 탄생한다.

의외로 강력한 아셸리라 측의 전력 때문에 투사들은 차례로 갈려나가고, 특히 급소를 노리는 무자비한 작전장교의 공격에 아무도 선뜻 나서질 않는다. 제한 시간이 끝나면 아셸리라 측이 이기게 될 상황에 사장은 최후로 조련사의 용병들을 투입한다. 생체 병기들이 내뿜는 화학 가스와 분진 폭발, 독성 용액으로 아셸리라 측은 거의 전멸한다. 이 때 레라가 회복이 덜 된 몸으로 나와 독성 용액을 흡수하고 기절하고 만다. 남은 전력은 아셸리라 혼자인 상태. 아셸리라는 투기장에 뿌리 내린 촉수 기둥을 봉 삼아서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춤을 춘다. 제한 시간 까지 버틴 아셸리라는 결국 승리하고, 데우즈의 인공지능 재판관에 의해 죽을 뻔한 목숨을 회복하고 막대한 부도 거머쥐게 된다. 반면 사장 측에 베팅한 이들은 알거지가 되었고 사장은 데우즈의 높으신 분들의 심기를 크게 거슬러 고문 기계속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된다.

레라 일행은 유적으로 돌아와 그동안의 일을 정리한다. 슈라는 지구에서 만난 사람의 후손도 갖고 있는 장치를 레라에게 건내주고 레라 일행과 헤어진다. 그리고 유적 상공에 데크토니우스 함대가 갑작스레 등장한다. 반응 관찰자가 샤킨을 실험하여 얻은 독액으로 유적의 장로를 무력화하자 데크토니우스 병력이 유적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그러나 데크토니우스도 레라 일행을 쉽게 쓰러트릴 순 없었고, 전투는 교착에 빠진다.

그때, 은하 연맹의 외교관, 데크토니우스 황제, 데우즈의 대표가 나타나 레라에게 거래를 빙자한 협박을 한다. 레라는 쉽게 선택 못하고 패닉에 빠지나 샤킨의 도움으로 셋 모두의 제안을 물리치고 해독제를 구해 장로를 구한다. 셋 모두 각자 경고를 하고 사라지며, 유적을 지켜낸 레라는 문지기들의 인정을 받아 유적 수호자들의 수장이 된다. 레라는 모두의 적이 된 아셸리라를 위해 유적 안으로 별의 춤을 이전하고 문지기들이 직원들의 신변을 보호하도록 하고, 대규모 상업지구와 발전소를 건설해 자금을 충당하도록 한다. 별의 춤의 새로운 사장이 된 아셸리라, 별의 춤에서 행복하게 일하는 직원들과 새로 직원이 된 레아닌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2무대는 막을 내린다.


4. 3무대 : 톱니바퀴의 노래[편집]


파일:은하3부표지.jpg
은하! 3무대 - 톱니바퀴의 노래

검열 버전
파일:은하 3부 검열 표지.jpg


어떤 왕이 불행했다.

자신의 백성들이 불행했기 때문이다.

백성들은 그에게 불만했고, 왕은 생각했다.

그렇다면 불만이 곧 불행인가?

그렇게 모두가 행복한 낙원이 세워졌다.

불행한 사람이 모두 죽은 낙원이


레라는 잠든 사이 그루누크의 명을 받은 루루 덤블조인트와 루나 덤블조인트에게 납치되어 테키칸으로 끌려가게 된다. 테키칸 왕은 레라를 인질로 삼아 아셸리라를 테키칸 행성으로 불러들인다. 레라를 구하기 위해 샤킨, 아셸리라, 레아닌, 푸른 비늘 상단이 테키칸 행성에 입성하여 테키칸 반란군과 협동하지만 결국 왕국군에 사로잡혀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압제에 굴하지 않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보유한 쥬플리모가 백성들의 마음을 감화시키고 오르고 64를 불러내어 왕을 몰락시킨다. 그러나 가리쿠스의 기운을 느낀 은하연맹이 오르고 64와 레라 일행을 가리쿠스에 오염된 것으로 오해하고 통째로 분해시키려 한다. 위기의 순간 레라는 분해 기계를 탈출하나 데크토니우스까지 참전하여 상황은 한층 복잡해진다. 가리쿠스 부하의 계략으로 구멍벌레가 전장에 들어오고, 레라일행과 오르고64에 피난한 테키칸, 은하연맹의 쟈글렌족 공주, 데크토니우스 병력이 구멍벌레에게 먹혀 다른 우주인 '그곳'으로 넘어가게 된다.

5. 4무대 : 그곳[편집]


파일:은하 4부 표지.jpg
은하! 4무대 - 그곳

검열 버전
파일:은하! 4부 표지.jpg

그들은 구원받았던 자들이기에 다시금 구원하는 자로서 세상에 답했다

허나 구원하는 자들은 자신을 구원받지 못한다

오직 구원자들만이 오른 배가 등대없는 바다로 삼켜진다

그 누구도 이야기할 수 없는 곳

들어간 자 나온 적이 없는 곳

그곳으로


6. 최종장 : 꿈이 아닌 세계[편집]



7. 원작과 리메이크판의 차이[편집]



7.1. 1부[편집]


지구의 전투를 기대하고 왔다가 실망한 데크토니우스 황제가 지구인의 고기로 만든 음식을 먹고 이때 까지 맛본적 없는 은하진미라며 감동 받아 행성의 모든 지구인을 명종이 아닌 노예로 끌고가는 계기가 되었는데 리메이크에선 이 장면들이 통으로 짤렸다.

7.2. 2부[편집]


원작에서 데우즈 결투장 파트가 종료 후 나오는 슈라가 과거 지구에 방문하여 지구에서 생긴 현지 동료들과 함께 지구를 구하며 격은 이야기들 레라에게 전하면서 시작되는 지구를 배경으로한 슈라의 지구여행기 스토리 파트부분이 리메이크에서는 다음 기회가 되면 이야기 해주겠다는 식으로 통으로 짤렸다.

7.3. 3부[편집]



7.4. 4부[편집]



7.5. 5부[편집]


[1] 시작부터 인류의 허무한 최후를 다룬다는 점에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떠올리게 한다.[2] 우주급 기술력으로는 일반적인 수준인 차원분할 코팅을 해 놓은 보루룬인지라(차원분할 코팅은 특수한 파해법 없이는 데크토니우스의 황제도 깰 수 없다.) 그런 기술이 있는지도 모르는 지구의 과학 기술력으로는 당연히 상대 불가. 물론 차원분할 코팅을 무력화 하고 보루룬을 격추했더라도 뒤이어 몰려온 수십억 데크토니우스 주력군에게 패했을 것이다. 지구의 과학기술력이 우주 수준으로는 굉장히 떨어진다는 것을 몰랐던 데크토니우스의 실수. 다만 지구 군대의 화력 자체는 데크토니우스도 꽤나 강력하다고 인정한 것으로 보아(재래식 전력 포함인지 핵무기 한정인지는 몰라도) 그럭저럭 전투는 되었을지 모른다.[3]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다는 말 그대로 주인공 레라-텔라의 탄생 후 처음 속하게 될 곳부터 독자들의 투표로 결정되었다.[4] 평소에는 원수같이 행동했으나, 어떤 이유로 레라를 도와준다. 자세한 것은 등장인물의 멜티스 항목 참고.[5] 몰란족을 멸망시키기 위해 푸른비늘 상단에 접근했다며 엄마와 친구들을 위해 사악한 표정을 지으며 거짓말을 했다. 이때 엄마에게도 너는 자신의 가족이 아니라고 한다.[6] 레라를 희귀종이라고 지칭하며 레라와 같은 희귀종을 다시 생산하기 위해 인류가 실험되고 있음을 알려준다.[7] 용사장은 장로의 도움으로 용케도 죽지않고 외딴 우주 어딘가에 전송되고, 4무대에서 재등장하게 된다.[8] 영어로 직역하면 worm holl(웜홀)으로 작중 레라의 등교수단으로 나왔으며, 차원을 이동할 수 있으나 안에는 구멍벌레가 살고 있다.[9] 벌레구멍을 만든 장본인들. 자세한 것은 은하!/종족 문서 참고.[10] 자살하려 하기 전 들은 아셸리라의 노래로 삶의 의지를 다잡았기 때문에 그녀를 최대한 도우려 한다.[11] 레라, 아셸리라, 인형탈을 쓴 작전장교, 슈라, 청안태풍족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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