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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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예고편
3. 등장인물
4. 시놉시스
5. 줄거리
6. 평가



1. 개요[편집]


하정우, 박희순, 장혁 주연의 한국 범죄 스릴러 영화.


2. 예고편[편집]





3. 등장인물[편집]



4. 시놉시스[편집]


소위 "정황상 증거"를 다룬 법정 영화.


5.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철민(장혁 분)의 아내, 서정아가 피를 많이 흘린 채 사라졌다. 출혈량으로 보아 죽었을 것으로 간주하고, 출장 후 태연하게 집으로 들어오는 한철민을 유력한 용의자로 생각하여 즉시 체포하게 된다.

1년 전에 있었던 서북 부녀자 살인사건[1]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번 사건의 담당 검사 안민호(박희순 분)는 열 손가락 성하지 않은 지문이나 눈빛 하나 흐트러지지 않는 한철민을 보며 정황상 추측만 난무할 뿐 정확한 증거를 찾지 못한다.

한철민의 변호를 의뢰받은 강성희(하정우 분)는 영화 초반에는 왜 한철민이 본인을 콕 찝어서 의뢰를 했는지, 또한 승산이 전혀 없어 보이는 (잘 받아야 징역 18년) 이 사건을 왜 내가 맡아야 하냐고 반신반의 하지만, 변호를 위한 자료를 조사하면서 점점 자신이 조금만 노력하면 무죄로 풀려날 수도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다.

문제는 경찰은 아파트를 포함해 주변 영상 보안 기록을 쓸어갔는데도 증거 중엔 영상 보안 기록이 없다는 점. 강성희가 조사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시간이 꽤 지나 어느 영상 보안 장비도 이미 사건 당일 영상 기록은 지워진 상태였다. 증거로 제시되지 않았다는 건 영상 보안 장비에 한철민이 찍히지 않아서 일부러 배제한 걸수도 있지만, 그저 패를 숨기고 있었을 뿐이라면 강성희는 받아칠 방법이 없으므로 어떻게든 다른 패를 구해보려고 노력한다.

결국 강성희의 동료가 강성희의 반대에도 무리하게 영상 보안 기록을 훔치려고 뒷돈을 쓰다가 걸렸고 이것이 문제가 되어 강성희는 변호 자격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하나, 강성희의 항변과 안민호의 항의를 듣던 판사는 중립적인 판단을 하여 강성희의 변호 자격을 박탈하지 않는 대신 변호사 측이 훼손했을지 모를 영상 보안 기록은 왈가왈부하지 않기로 못을 박자 둘은 받아들인다. 이로써 강성희는 영상 보안 기록 공개 강요라는 패를 잃어버렸다.

안민호는 두 명의 증인을 데려온다. 한 명은 장모로 딸이 죽기 전에 자신을 찾아와 자신이 남편에게 죽을지 모른다고 했다고 증언하고 한철민을 증오의 눈빛으로 노려본다. 하지만 강성희는 조사했을 때 서정아의 동료로부터 장모가 딸을 도구 보듯이 여긴다는 정보를 얻어 장모의 뒷조사를 한 상태였고, 장모가 전에 딸아이의 치료를 하겠답시고 병원이 아니라 수도원에 강제로 감금시킨 기록을 들춰내며 "장모의 정신상태는 제정신이 아니다. 딸아이를 빼앗아간 사위를 원망하고 있으므로 증언에 대한 신뢰도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한다. 강성회는 장모에게 그 날 딸아이가, 죽을지도 모른다고 찾아왔을 때 진짜로 "남편에게"라고 했는지 재차 확인해보고, 이에 장모는 그 때 딸아이에게 다시 수도원을 강요했다가 딸아이가 화를 내며 나가버렸을 때를 떠올리며 질문의 답을 하지 않고 그저 한철민을 사탄이라고 매도할 뿐이었다. 결국 강성회의 주장이 인정되어 장모는 증인 자격이 박탈된다.

두 번째 증인은 서북 부녀자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형사[2]로, 서정아에게 접근하여 서북 부녀자 살인사건에 대해 말하고 한철민을 주시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서정아에게서 뭔가를 알아냈다고 연락이 왔는데 그 뒤 죽고 말았다는 것. 이에 한철민이 뭔가를 들켜 서정아를 살해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역시 정황에 지나지 않았고, 서정아와의 대화는 녹음한 게 있었으나 녹취물의 법적 인정 요인을 충족하지 못해 제시조차 인정되지 않았으며, 결정적으로 강성희가 "그럼 서북 부녀자 살인사건을 담당한 검사 이름을 말해보십시오"라고 물어보자 형사는 작은 소리로 안민호의 이름을 댄다. 결국 안민호와 결탁했을 가능성이 높아 판사는 형사의 증인 자격을 박탈한다.

강성희 쪽은 겨우 사건이 벌어진 그 날 새벽, 한철민의 차량과 접촉사고가 난 구멍가게 주인과 아들이 있다는 장호원(성동일 분)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새로운 증인을 부르게 된다. 이는 한철민의 알리바이를 입증할 증요한 증언이었으나, 문제는 구멍가게 주인은 다른 사람과 엮이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염세주의자였고 이를 장호원이 이판사판 병원비를 대주겠다고 호언해줬기 때문에 온 것이었다. 겨우 마음을 돌리게 만든 기쁨 탓이었는지 장호원은 증인에게 돈 받기로 했다는 건 말하지 말라고 당부해야 한다는 걸 잊어버렸고,[3] 결국 증인이 사실대로 말하면서 증인 자격이 박탈된다. 강성희는 돈으로 매수했다는 사실을 듣지 못했기에 당황하여 장호원을 쳐다보고 장호원은 미안하다는 리액션을 취한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의 증인을 논리로 묵살하면서 결국 이야기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다. 강성희는 고민을 하다가 아예 전술을 바꿔보기로 결심한다.

강성희는 처음 만났을 때 한철민에게 요구했던 "절대로 말하지 말고 묵비하라"를 깼다. 강성희는 이상하게 한철민을 "피해자는 피고인의 잦은 출장으로 인해 외로움과 괴로움을 느끼던 상태였다. 그런데 피고인은 같이 살면서 그런 피해자의 심정을 알지 못했나.", "진짜로 아내를 사랑하기는 했나?" 등의 말로 몰아세운다. 이에 한철민은 점점 부들부들 떨다가 잠근 입을 풀어 감정을 토해낸다.

한철민은 일이 너무 바빠서 아내의 마음을 알지 못했다고 말하며, 매일 같이 필름 현상을 위해 약물에 손을 담가서 지문이 죄다 상했는데 열심히 일한 게 죄냐고 지문이 없는 걸로 의심하는 사람들을 원망하고, 서북 부녀자 살인사건 당시 취조당했던 정신적 아픔[4]도 토로한다. 안민호가 그렇게 수상하게 여기던 사건 당일의 행적도 설명하는데, 그 날 집으로 돌아갔던 것은 안 그래도 소원해진 부부관계를 위해 기념일을 꼭 챙기겠다는 일념으로 출장지에서 돌아가는 길이었으며, 늦게 돌아간 건 졸음운전 때문에 길을 잘못 들어 빙글빙글 돌았다고 한다.[5]

마지막으로 한철민은 자신은 아내의 괴로움을 알아주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죽게 만든 살인자가 맞지만, 적어도 아내를 사랑했다는 자신의 마음만은 거짓으로 만들지 말아달라고 울면서 호소한다.

최후 변론에 다다르자 안민호는 배심원들에게 검사 측 증거들이 전부 정황에 불과하다는 걸 인정하나 사건 현장에는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전혀 없고 정황상 한철민 외의 범인은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달라고 하면서 정황 증거밖에 없다는 사실에 선택을 꺼릴 배심원의 마음을 잡으려고 한다.

강성희는 생각해둔 "재치있는 실험"[6]을 펼친다.

배심원 여러분, 지금 정확한 증거가 없이 '정황'상으로 피고인을 범인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증거'가 없다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을 해보셔야 하지 않을까요?

과연 한철민의 아내 서정아 씨가 죽은 건 사실일까요?

자. 제가 지금부터 셋을 세면, 저 뒷문을 통해 피해자 서정아 씨가 나타납니다.[7]

3, 2, 1 (모든 사람들이 뒷문을 쳐다본다.)

자. 지금 이 실험으로 여러분들은 모두 서정아 씨가 죽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의심을 하기 시작하신 겁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결국 이 실험을 통해 정황 증거만으로 진실을 가려내려고 한다는 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를 보여준 것. 강성희의 변론이 끝나고 결과가 나온다. 배심원이 만장일치를 본 것은 아니지만 판사는 간접 증거의 증명력을 들어 무죄를 선고한다.

이렇게 사건은 종료되는가 싶었지만...

최후 변론 아주 영리했어. 근데... 셋 셀때 한철민, 뒷문 쳐다보지도 않았어.

법정에서 사람들이 나갈 때 안민호는 강성희를 칭찬하면서 한철민이 뒷문을 쳐다보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한다.[8] 즉, 한철민은 서정아가 죽었으리라 확신하고 있다는 것.[9]

동시에 장호원이 구멍가게의 아들을 집까지 태워다주던 중, 구멍가게의 아들이 지름길이라며 길을 하나 알려준다. 장호원은 그 지름길을 지나며 충격을 먹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 지름길엔 한철민과 서정아의 부부 사진의 배경이 있었다. 한철민은 이 주변 길을 모른다고 증언했는데 그 증언이 거짓말이 된 것. 그는 경찰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지름길을 알고 있었을 정도로 이 주변 길을 꿰고 있었다.[10][11] 장호원은 즉시 이를 강성희에게 알린다.

한철민은 서정아가 살해당한 침대 위에서 웃으면서 담배를 피고 있었다. 서북 부녀자 살인사건도 서정아 살인사건도 모두 진범은 한철민이 맞았다. 서정아는 서북 부녀자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그 형사의 부탁을 받고 한철민의 방을 조사하다가 한철민이 살인 전리품으로 챙겨온 피해자의 치아를 발견했고, 서정아는 한철민이 돌아오자 거짓말이라고 해달라고 애원하다가 살해당한 것이었다. 그리고 전부터 서정아를 죽일 계획을 짜고 있던 한철민은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한철민 집에 강성희가 찾아온다. 강성희는 한철민의 집으로 찾아가 한철민의 행적에 대한 추리를 말하며 한철민이 범인이란 것을 확정지었고 이에 한철민이 처음부터 강성희가 자신을 믿지 않았음을 깨닫자 강성희는 쿨하게 "첫 만남 때 날 믿어주냐는 네 말을 한 번도 믿은 적이 없었다."라며 처음부터 그를 신뢰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하지만 시체를 어떻게 옮겼는지만은 모르겠으니 알려달라고 말하자 한철민은 베란다 창문을 열어 난간에 걸쳐앉는 것으로 답을 한다. 한철민은 서정아를 죽이고 시체를 창문을 통해 떨어뜨린 것이었다.

한철민은 그대로 떨어져 자살하려 하지만 강성희가 그를 붙잡고, 오는 길에 강성희가 미리 신고해둔 것인지 때마침 형사들이 들이닥쳐 한철민을 체포한다.[12]

이후 한철민과 장호원의 제보로 경찰들이 지름길의 둑 근방을 수사하는 와중 안민호와 강성희가 훈훈한 대화를 나눈다.
강성희는 안민호를 자기 자존심 때문에 정황증거만으로 억울한 피해자를 만드는 검사라고 비난했고 안민호는 강성희가 범인과 결탁해 더러운 수를 써서까지 자신의 이득만 챙기는 부패한 인물로 취급했는데, 강성희가 진범을 밝혀내고 안민호와 협조함으로서 두 사람 모두 부족한 부분은 있어도 정말로 정의를 지향하는 인물인 것을 확인하고 화해한 것. 또한 강성희는 자신의 의뢰인이 진범으로 밝혀지는 타격을 감수하며 정황증거뿐이던 검찰에게 한철민과의 대화 녹취록을 넘겨주며 확실한 물증을 만들어 주고 자신의 뇌물수수 밑 증거탈취 혐의를 무마하는 것으로 서로 실리 역시 취한다. 이후 아내의 시체가 발견되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6. 평가[편집]


단순한 진실 위의 허망한 담론의 층위. 이게 법정의 본질이지

- 황진미 (★★★★)


하정우를 신뢰할 수 있는 이유

- 이동진 (★★★)


어수선하다가 치밀해지는 퍼즐판 놀이. 몇 조각은 영영 실종

- 유지나 (★★★)


영화적 정황증거만으로 빗어낸 집중력

- 신두영 (★★★)


법정 안팎이 맞물리질 않는다

- 박평식 (★★☆)


나는 당신이 블랙코미디의 대가가 됐으면 좋겠어. 그러길 바라

- 이용철 (★★★☆)


하정우만 기억에 남는다

- 김종철 (★★★)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이고 평론가의 평점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몇몇 단서가 아예 공기화되고 이게 사건에 대한 이해에 악영향을 준다는 점 때문에 혹평이 있다. 대표적인 게 안민호가 끝까지 숨기려고 들었던 CCTV 내용과 서정아와 내통하고 있던 형사가 서정아 집 천장 전등에 숨겨놓았던 도청기의 행방.[13] 특히 CCTV가 가장 큰 문제인 게, 진범이 범행 후 집에 빠져나갔다면 CCTV에 찍혔을 테고 진범의 정체 상 안민호가 그 CCTV를 숨길 이유가 전혀 없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CCTV 내용 자체가 아예 공기화되어버리고 진범이 어떻게 CCTV를 피했는지 설명은 물론 나오지 않는다.[14] 거기에 CCTV가 수상한 건 초반부터 계속 강조해왔으므로 더욱 허점을 무시하기 힘들다.
[1] 한철민이 유력 용의자였으나, 정황 증거밖에 없어 풀려났다. 한 형사가 저 녀석이 범인이 확실하다고 팀장을 설득하나,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정황 증거만으로 범인 취급하느냐."는 정론에 말을 잇지 못하고 결국 한철민은 무죄로 풀려난다.[2] 전직 형사. 서북 부녀자 살인사건 조사 때 한철민을 놓친 게 납득할 수 없어 결국 형사를 때려치우고 독자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3] 설령 당부했더라도 결과는 같았을 것이다. 안민호가 증언에 거짓이 있으면 처벌받는다고 하자 바로 멘탈이 깨져 증언하기 싫다고 도망칠 정도로 유리멘탈인 작자다.[4] 나는 아무짓도 안 했는데 형사들이 이렇게까지 취조하니 마치 내가 저지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5] 이 한철민의 호소는 전혀 복선도 암시도 없던 것들이다. 지문이 상한 것도 졸음운전에 대한 것도 모두 한철민이 변호사인 강성희조차 믿지 않아 좀처럼 말을 털어놓지 않았기 때문. 그 때문에 이 호소 전까지 영화 시청자들은 안민호처럼 한철민의 수상쩍은 태도, 행적과 지문이 없다는 사실에 선입견만으로 의심을 하고 있다가 반전을 맞이하는 구간이다. 후술할 실험과 마찬가지로 정황 증거나 선입견으로 진실을 가려내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연출인 셈.[6] 이 트릭은 앨런 더쇼비츠의 <최고의 변론>이라는 책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방법이다. 미드 보스턴 리갈 시즌 3에서도 똑같은 트릭이 등장한다. 1980년대 법정 드라마 Matlock 1화에도 등장한다.[7] 서정아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사람들의 무의식 중엔 "어쩌면 서정아가 살아있을지 모른다"란 생각이 깔려있게 된다. 영화 연출 또한 마치 서정아가 증인으로 나타날 거 같이 법정의 문을 서서히 클로즈업한다.[8] 안민호는 강성희의 실험에 따르던 중 문뜩 한철민의 동태를 보다가 눈치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성희의 실험에 따라 법정 출입문에 시선이 고정되어 한철민을 보지 않아 눈치채지 못한 점. 강성희 또한 실험에 집중하느라 이를 눈여겨 보지 못했다.[9] 한철민은 직전의 감정을 터뜨리는 장면에서 제발 용서라도 구할 수 있도록 누군가 제발 아내를 찾아 달라고, 죽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호소했었다. 그에 정면으로 충돌하는 행동을 보인 것.[10] 구멍가게 노인의 아들은 차에 치인 것이 아니고 한철민이 세워 둔 차를 자전거로 받고서 다친 것이었다. 노인이 한밤중이었음에도 한철민의 차 번호와 시간을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은 뺑소니 후 도망친 것이 아니라 주차된 차의 정보를 기억해뒀기 때문인 것.[11] 처음엔 항의가 오면 잡아떼려 했다가 연락이 없자 역으로 한 탕 뜯어낼 생각으로 연락했던 모양인데, 그렇다면 장호원에게 연락했을 땐 아들을 입원시켜 놓고 땍땍댔으면서 정작 사고가 난 당시엔 신고하지 않은 점, 이 점을 안민호가 짚어내자 별로 안 다친 것 같아서 그랬다고 휭설수설한 점, 위증죄 얘기가 나오자 혼비백산한 점 모두 설명이 가능하다. 안민호의 주장처럼 매수되어서 거짓증언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돈을 뜯어내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었으니. 노인이 장호원에게 거짓말을 하며 돈을 뜯어내려 할 때 아들의 표정이 안 좋고 노인을 말리려 한 것도 이 때문인 듯 하다.[12] 한철민이 베란다에 걸터앉아 있을 때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 정황상 강성희가 급한대로 먼저 달려가 한철민을 잡아두고 신고를 받은 형사들이 뒤늦게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13] 사건 현장은 처음 나왔을 때 천장 전등이 뜯겨져 있는 의문점이 있었는데, 형사가 그곳에 도청기를 숨겨놓았다는 증언으로 그 이유가 간접적으로 설명됐다. 문제는 범인이 뜯어갔는지, 형사가 뜯어갔는지, 범인이 뜯어갔다면 어떻게 알았는지, 그런 "그 도청기가 뜯겨져나간 정황"에 대한 설명이 하나도 없다.[14] 정황 상 진범이 CCTV를 피해 아파트를 빠져나갔다고 추정하는 게 맞을 듯. CCTV에 진범이 찍혔으면 안민호가 증거로 제출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진범 또한 철저히 물적 증거를 남기지 않아 완전범죄에 성공한 경력이 있는 연쇄살인마에 살인 계획도 전부터 짜놓았으니 아파트 내 CCTV 동선을 모두 파악해 빠져나갈 능력이 있다. 물론 이런 언급도 추리도 전혀 없는 게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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