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창(열혈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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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열혈초등학교의 등장인물.

매사에 진지한 소년이라는 것이 초기 설정이었는데 연재가 진행되면서 민덕이&온동이&만득이&숭이 4인방과[1] 117화 수학 편 이후 구구단에게 찍힌 이후로는 구구단에게도 괴롭힘을 당하는 왕따역할이 되었다. 그래도 작은 일에도 깊게 사색에 빠지는 등 초기 설정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명탐정 코난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 추리력을 발휘한 화가 두번 정도 있긴 하지만[2] 첫번째 때는 심증에 의지한 추리다보니 완전히 빗나갔고 두번째 때는 신뢰를 얻지 못하고 두들겨맞다가[3] 결국 진실은 묻히고 만다.

평소에는 체력도 약하고[4] 호구스럽지만 가끔 발휘되는 잠재능력은 거의 원숭이, 백장미급으로 엄청나다.[5] 문제는 평소에는 전혀 발휘가 되지 않는지 아니면 본인이 이런 잠재능력이 있는 걸 모르거나 그걸 끌어올리는 법을 모르는 건지 반에서 언제나 호구처럼 당하고 산다.[6] 또한 열혈초 학생들 중에서 가창실력도 꽤 좋은걸로 나온다. 46화에서 규창이 노래를 부를때에 반 아이들이 감탄하면서 칭찬을 하거나 음악선생인 베도반조차도 '천상의 목소리' 라고 속으로 감격할 정도.[7] 딱히 부각되는 면은 아니지만 공부도 우등생 급으로 잘하는지 반에서 1등이다. 하지만 이 때문에 납량특집에서 1등이 되고 싶었던 구구단에게 절벽에서 밀쳐서 사망한 적도 있다.

이후 얼마 안가 왕따를 즐기는 경지에 왔다. 존슨즈 존슨에게 강제로 김치 먹이기가 유행해서 괴롭힘을 덜 당하는 상황에서 왠지 허전함을 느끼더니, 일부러 들이대서 괴롭힘을 당한다. 그래놓고 자신을 '따킹'(왕따의 제왕)이라고 칭하는 비범함을 보여준다. 심지어 타 학교에서 대놓고 왕따 후보인 학생[8]이 전학오자 "여긴 내 구역이야"라면서 강력한 킥으로 복부를 터트려서 피투성이로 만들어 놓았다.

이 에피소드 이후로는 어째서인지 등장 비중이 확 줄었고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도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 이는 왕따 희화화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이후로는 구구단에게 괴롭힘당하는 모습으로(그것도 배경 수준으로만) 가끔 나오는 정도.[9]

안민덕이나 김만득 같은 주인공급 및 일회성 역할의 열혈초 학생들과 전체 등장인물들을 통틀여 유독 사망 장면이 가장 많은 인물 중 하나다. 숨바꼭질하다가 장독대에 숨어 있었는데 술래가 안 찾은 탓에 오랜 시간이 흘러 미라가 되거나[10], 버스에서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했다가 지팡이로 얻어맞아 두개골이 함몰되고[11], 등산을 하다가 산사태를 당해 사망하고, 구구단이 콤파스로 등을 찔러서 사망하고, 닥터P의 도끼에 머리가 찍혀 죽는 등[12]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맞거나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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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 말하자면 주로 나서서 괴롭히는 건 안민덕, 그 다음이 원숭이이고 김만득과 강온동은 그럴 때 같이 팬다.[2] 이 때는 자신의 의상을 강조한다.[3] 처음에 갑자기 강온동을 범인으로 잘못 지목하고 패다가 빡친 민덕과 만득에게 밟히던 도중 범인이 강도라는 것을 알아채지만 민덕에게 의자로 쳐맞는다.[4] 일단 한 에피소드에선 신체검사 때 100m달리기 58초 기록이 나올 정도다.[5] 남자초등학교에서 사나이와 겨루었던 3학년 짱 이인자를 43화에서 안민덕,김만득에게 쫓기면서 비키라며 얼떨결에 날린 한방으로 의도치 않게 리타이어시킨 적이 있는가 하면 94화에서는 안민덕, 김만득보다 신체능력이 훨씬 뛰어난 강온동도 차다가 발이 부러진 무쇠공을 발로 차 저 멀리 날려버리기도 했고 얼마나 쌔게 찼는지 공이 날라가는 풍압에 김만득의 얼굴이 일그러지고 학교 건물에 맞아 벽을 깨 버리기까지 했다. 안민덕이 학교 옥상에서 연줄에 매달아 강제로 번지점프를 시키버려 낙사할 위기에 처하자 학교 벽을 맨손으로 찍으면서 스파이더맨 처럼 옥상까지 다시 기어올라왔다. 그리고 처음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술래 역할을 안하게 되었는데 나머지 애들이 술래인 안민덕에게 싹 다 잡힌 상황에서 다른 애들의 응원에 너무 감격한 나머지 수도로 김만득의 손을 잘라버렸다 그리고 이지매가 전학을 와서 본인의 왕따 자리를 위협하자 분노해서 발차기 한방으로 복부를 터뜨려 버리기도 한다.[6] 앞서 말한 축구공 날리기 에피소드에서는 결국 이후 바로 안민덕과 김만들에게 공 주워오라며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속담편에서 안민덕의 패악질에 질린 이규창이 안민덕과 1대1로 맞붙는듯한 장면이 나왔으나 결국 얻어터진 상태에서 뻗어있는(옆에는 원숭이에게 얻어맞고 같이 쓰러진 김만득이 있다.) 장면으로 끝난 적이 있다. 다만 후자는 잠재능력이 발휘가 되지 않은 건지 일반인보단 강하나 열혈초 내에서는 약한건지는 불명.[7] 하지만 93화에서 노래를 불렀을땐 하필 규창이 목감기에 걸린 나머지 음치 소리가 나와버렸고, 다시 한번 천상의 목소리를 듣길 기대했던 베도반이 변성기로 오해하곤 급격히 분노해서 규창이를 패버리는 안습한 상황이 발생한다(...).[8] 이름이 이지매인데다 자기소개를 할 때 괴롭힘과 심부름을 맡겨달라 했다.[9] 이러한 장면들 때문에 조선일보 비롯한 언론사들에게 타켓이 되어 열혈초등학교 연재 중단을 할뿐더러, 웹툰규제의 시발점이 되어 한동안 작가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10] 이 미라는 5천년 후에 외계인들에게 발견된다.[11] 때린 이유가 자기는 앉기 싫은데 왜 어른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냐는 것이였다(...).[12] 사실 닥터p에게 살해당한 첫 피해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