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레인 라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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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펠루아 이야기.이그레인 라이슬.png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평가



1. 개요[편집]


펠루아 이야기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작중에서 그 미녀오르테즈 라프레이가 자신보다 예쁘다고 인정한 유일한 여인.

일개 기사의 딸이었지만 라이슬 후작 부인의 지위에까지 오르는 벼락적인 신분상승을 했으며, 현재는 왕의 정부다. 처녀적 성은 이그레인 위벨. 승마와 체스를 잘한다.


3. 작중 행적[편집]


아시어스와 쥴스, 녹스의 소꿉친구로 어렸을 때 자주 함께 뛰어 놀았으며, 자연스럽게 아시어스를 좋아하게 된 것 같다. 아시어스도 이그레인을 좋아했으며 청혼까지 했으나, 그녀에게 차이면서 관계가 끝났다고 한다. 아시어스가 사실상 연인 취급을 했었고, 아스릴트 부인도 그녀를 딸처럼 예뻐하고 품었기 때문에 평민 신분으로서는 나름 곱게 자랐다.

기사의 딸에 불과함에도 후작부인까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왕의 눈에 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1] 당시 라이슬 후작가는 쇠퇴일로를 걷고 있었기에 이그레인을 이용해 권세의 회복을 꾀했고, 현재 상황으로 보아 이 간사한 계획은 훌륭히 성공한 듯 하다. 왕의 눈에 든 것이 먼저인지 아시어스의 청혼을 거절한 것이 먼저인지는 알 수 없지만[2] 오르테즈는 이를 떠올리며, 아시어스는 용감했고 이그레인은 가련했고 자신만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어찌됐든 지금은 라이슬 후작부인이자 왕의 정부이며, 덕분에 파리스 왕자와도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하기사 자신 또래의 아버지의 정부라니 미묘할 만도 하다. 본인은 그런 삶을 영 좋아하지 않는 듯. 하지만 위온 경이 자신을 비꼬자 상석에 오를 수 있게 된 것은 그의 충고 덕분이라고 되받아 치는 것을 볼 때, 이그레인 또한 권력에 대한 욕심이 없진 않았던 듯 하다. 왕의 정부+기사의 딸이라는 이유 때문에 다른 귀족 부인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겉돈다.[3]

아시어스에게 아직도 마음이 있고 자신과 아시어스 모두 결혼한 지금까지도 그를 유혹하려 한다.[4] 어쩌다 오르테즈와 함께 외출을 해 친분을 쌓아 펠루아 성에 초대받고 그 와중에도 틈틈히 아시어스를 노리지만[5] 아시어스의 무시에 무산된다. 실상 오르테즈와 아시어스가 어차피 정략결혼이니 아시어스의 옆자리를 노리려 했던 것으로 보이며, 아시어스를 유혹하려 했다가 실패한 후에는 "둘이 합방도 안 한다면서"라는 개드립을 치며 도발을 한다. 오르테즈를 보며 자신이 가질 수 없었던 모든 것을 가진 그녀에게 부러움과 열등감을 느끼는 듯 하다.

결말에는 아시어스에게 “왜 나에게 청혼했냐, 내가 너와 결혼했어도 나는 네 아내가 아니라 정부가, 내 자식은 사생아가 되었을거다”라고 따지듯이 묻지만 아시어스는 냉담하게 “넌 날 못 믿었던거고 그런 얘기하기에는 너무 늦었어, 앞으로는 오르테즈가 초대해도 거절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한다. 결국 이그레인은 왕의 곁으로 돌아간다.


4. 평가[편집]


신분이 낮고 왕의 애첩이기 때문에 고향인 펠루아에서조차 경원시 당하고 있지만, 이그레인을 가족같이 여기는 아스릴트 가 사람이나 어릴 때부터 보아온 주교, 크루거 부인과 안나는 이그레인을 걱정하고 있고 진심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게다가 어찌 보면 이그레인을 가장 견제하고 싫어해야 할 사람인 오르테즈도 이그레인이 국왕의 총애가 시들해지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앞뒤 생각없이 라이슬 후작가를 탈주해 펠루아로 도망쳐오자 당신이 뭘 잘못했냐고 하면서, 그저 불행히도 귀족이 아닌 미인으로 태어났을 뿐인 이그레인이 국왕의 동침 요구를 어떻게 감히 거부할 수 있었겠냐며 비난은 쉽고 경멸은 우월감마저 느끼게 한다고 하면서 이그레인을 경원시하는 사람들의 이중성을 지적한다. 다만 포지션 탓에 독자들의 공공의 적(...)이다.

그래도 신분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선택권도 없이 서로 좋아했던 아시어스와 맺어지지 못하고[6], 물건 취급을 당하며 국왕에게 팔려가다시피 바쳐진 이그레인의 처지를 동정하는 독자들도 있다.

등장 이후의 비중 등을 감안하면 서브 여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 오르테즈-녹스 관계와 이그레인-아시어스 관계가 매우 비슷하다는 점에서 이들 넷이 펠루아 이야기의 인간관계와 인물갈등 스토리의 중심에 놓여있다 할 수 있다.
[1]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이그레인의 신분으로는 참석할 수 없었던 연회에 펠루아 사람들의 배려로 참석하게 되면서 왕의 눈에 든 것. 특혜가 영 좋지 않게 되어 돌아온 셈이다.[2] 만일 왕의 눈에 들었던 것이 먼저라면 이그레인은 아시어스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포기했던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아시어스라면 아무리 왕이라 해도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농락하게 두었을리 없고, 왕이 이그레인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원흉이 된 펠루아 백작인 아시어스와 펠루아 백작령에 큰 불이익이 돌아갈 위험성이 있었다. 자신의 아내를 순순히 갖다바친 라이슬 후작가가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는 거의 확실하다. 7권에서 귀족들이 왕이 안을 때까지 이그레인이 처녀였다고 수군거리는 것으로 라이슬 후작이 계획적으로 이그레인을 왕에게 바쳤다는 게 확정되었다.[3] 초반에 아무 것도 모르던 오르테즈가 이그레인에게 친근하게 대하자, 오히려 곁에 있던 친구들이 더 질색하며 가까이 하지말라고 충고한다.[4] 성에 있었을 때는 일부러 혼자있는 아시어스를 찾아와 보고 싶었다며 매달렸으나 아시어스의 뼈가 있는 한마디에 무산되었다.[5] 잠옷을 입은 침실에서 일부러 아시어스에게 손수건을 떨어뜨리는 고전적인 수법을 썼다. 이때 이그레인의 옷차림 + 장소를 보면, 아시어스를 잠자리로 유혹하려 했을 공산일지도 모른다.[6] 설령 국왕이 이그레인에게 눈독 들이지 않았어도 기사의 딸에 불과한 이그레인과, 명문가의 귀족인 아시어스의 혼인은 귀천상혼으로 주변의 많은 반대를 살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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