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재명 수박 지역비하용어 논란
덤프버전 :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이낙연·이재명 수박 지역비하용어 논란으로 분리(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타 위키에서의 합의내용이 더위키에서 강제되지는 않지만 문서를 편집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일부 의원들을 비판할 때 사용하던 '수박'이라는 용어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당시 이재명과 이재명 후보측이 사용하자 이낙연 후보측과 반이재명 성향 지지자들이 일베 용어를 사용했다고 비판하면서 벌어진 논란.
이낙연 후보 측에서 '수박' 용어의 사용 자제를 요구하는 논평을 낸 후 5일만에 2021년 9월 2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페이스북에 "수박 기득권"이라는 표현을 올렸는데 이에 이낙연측이 반발했다.
이재명 “수박 기득권”… 이낙연측 “호남인 모독 일베 용어” (조선일보)
이재명 "수박 기득권들"…누리꾼 "일베 용어, 어떻게 그런 말을" (머니투데이)
이재명·이낙연의 '수박 논쟁'... '일베' 글 전수조사 해보니 (한국일보)
이낙연 측 "수박, 호남 비하 일베 용어" vs 이재명 측 "겉과 속 다르단 뜻" (뉴시스)
‘수박’이라니? 이낙연 “호남 비하 일베 용어” VS 이재명 “겉과 속 다르단 뜻” (세계일보)
명낙, 호남경선 목전서 '수박' 공방…대장동 전면전(종합) (연합뉴스)
즉, 친이재명 측은 민주당 내의 겉은 파란색 민주당, 속은 빨간색 국힘인 배신자라는 뜻으로 '수박'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친이낙연 측은 이에 대해 일베 내지는 지역비하 용어라고 반발하는 모양새가 펼쳐졌다.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우리 안의 수박 기득권자들"이라고 표현했다. 이재명 후보가 비판했던 것은 기득권자들 이고, 수박은 기득권자들을 꾸미고 설명하는 말이다. 수박이 민주당의 기득권자들이라는 의미인데, 기득권자란, 특권적인 지위를 보유한 자를 의미하기 때문에 배신자와 스파이가 민주당의 기득권자들이라는 인식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본질적으로 기득권자들은 기득권을 주는 조직을 배신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전라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에서 '전라도 기득권자들'이라는 의미가 더 적절해 보인다.
[각주]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06:05:23에 나무위키 이낙연·이재명 수박 지역비하용어 논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이낙연·이재명 수박 지역비하용어 논란으로 분리(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타 위키에서의 합의내용이 더위키에서 강제되지는 않지만 문서를 편집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편집]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이 일부 의원들을 비판할 때 사용하던 '수박'이라는 용어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 당시 이재명과 이재명 후보측이 사용하자 이낙연 후보측과 반이재명 성향 지지자들이 일베 용어를 사용했다고 비판하면서 벌어진 논란.
2. 역사[편집]
2.1. 기회주의자 낙인 기원설[편집]
- 수박은 정치적으로 여러 가지 수난을 겪은 과일이기도 하다.
“…요즘 유행하는 말 중에 ‘빨갱이’란 말이 유행이다. 이는 공산당을 말하는 것인데 수박같이 겉은 퍼렇고 속이 빨간 놈이 있고 수밀도 모양으로 겉도 희고 속도 흰데 씨만 빨간 놈이 있고 토마토나 고추 모양으로 안팎이 다 빨간 놈도 있다. 어느 것이 진짜 빨간 놈인지는 몰라도 토마토나 고추 같은 빨갱이는 소아병자일 것이요, 수박같이 거죽은 퍼렇고 속이 붉은 것은 기회주의자일 것이요, 진짜 빨갱이는 수밀도같이 겉과 속이 다 희어도 속 알맹이가 빨간 자일 것이다. 중간파나 자유주의자까지도 극우가 아니면 ‘빨갱이’라 규정짓는 그 자들이 빨갱이 아닌 빨갱이인 것이다. 이 자들이 민족 분열을 시키는 건국 범죄자인 것이다….”
<독립신보>, 1947년 9월 12일
- 이후 2015년 디시인사이드의 야구 관련 갤러리 등지에서 KIA 타이거즈 팬들을 홍어, 삼성 라이온즈 팬들을 통구이라고 폄하해 왔는데 용어를 순화하자는 차원에서 홍어를 호남의 특산물인 '무등산 수박'에서 착안해 '수박'으로, 통구이를 능금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를 '수능협정'이라고 부른다.#
- 일각에서는 '홍어만한 임팩트가 없어서였는지 금새 사장되었다'고 주장하나, 그 이후에도 일베에서 '경상도말을 쓰면서 속은 전라도인 수박정치인들'(2018.5.8)과 같은 게시물이 다수 발견된다.https://www.ilbe.com/view/10510157583?search=%EC%88%98%EB%B0%95&searchType=title&listStyle=list
2.2.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경선 전후[편집]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지층이 2021년 들어 '수박'이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파란색과 붉은색이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상징 색이기 때문에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미를 가지고 사용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재명 후보만 경상도 출신이고 그 외에는 전라도 출신이기 때문에 전라도 비하의 의미로 사용한 것인지,국민의힘 스파이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인지, 두가지 모두 의미에 무리가 없기 때문에 의도를 구분할 방법은 없다.
이재명 지지자들의 주장은 민주당계 정당이지만 하는 짓은 보수정당이라고 비난하는 의미로 사용했고, 언제부터 쓰였는지는 모르겠으나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비판하자 이들을 비난하던 민주당원들이 초선 의원들에게 국민의힘 스파이라는 비난을 위해 '수박'이라는 표현을 즐겨 썼으며, 이후 이낙연이 이재명을 비판하자 앞에서와 같이 국민의힘과 같다는 비난의 의도로 친이낙연·반이재명 측 진영에 대해 사용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호남지역 경선을 앞둔 시점에서 9월 15일에 이낙연 후보 캠프의 이병훈(정치인) 대변인이 '호남 혐오, 호남 비하 멸칭'으로 사용된다는 '수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자고 논평을 냈다.# 그러나 논평 발표 5일 뒤 이재명 후보가 대 놓고 '수박 기득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이 논쟁에 불을 지폈다. # 이낙연 후보 측은 호남인을 모독하는 일베 용어라며 반발했다.#
- 일베에선 생전 처음 들어 본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위에 언급된 '수박 정치인'이라는 일베 게시물에서 보듯이 2019년에도 수박이라는 단어를 전라도라는 의미로 소통하고 있다. 또한, 위에서 서술한 디시인사이드의 야구 관련 갤러리 등지에서 쓰인 용례를 언급한 미디어오늘 기사와 같이 광주의 무등산 수박과 연관지어 호남 비하 용도로 사용하거나 합성에 이용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일베에서 많이 사용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디씨 야갤 등에서 이견 없이 전라도 비하의 의미로 사용되던 단어였다.
일베에서 모르는 단어라는 반응을 보였다는 이유로 일베와 상관 없다며 계속 수박이라는 용어를 쓰는 친이재명계 인물들도 있다. 일베와의 연관성이 부족하고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수박이라는 용어가 스파이라는 뜻으로 자주 쓰였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시각과 수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자는 논란이 있었음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시각이 공존한다고 볼 수 있다.
- 수박이 이낙연 후보 캠프 또는 그 지지자를 지칭하는 은어처럼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하필이면 일베를 했다고 인정한 이재명 후보가 지역비하 단어로 알려진 수박이라는 단어를 은어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용어에 대해서 혐오표현으로 이해하긴 어렵지만 일상의 단어가 전쟁터처럼 변했다고 인식하는 편이었다#.
2.3. 이재명 수박 지역비하 용어사용 논란[편집]
이낙연 후보 측에서 '수박' 용어의 사용 자제를 요구하는 논평을 낸 후 5일만에 2021년 9월 2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페이스북에 "수박 기득권"이라는 표현을 올렸는데 이에 이낙연측이 반발했다.
<억지기소 후 1,2,3심 무죄, 비오는 김포 연설> 민간개발업체에 뇌물 받아먹고 LH 공영개발 포기시킨 건 국민의힘 정치인들. 성남시 공영개발 막으려고 발버둥친 것도 성남시 국힘 정치인들. 저에게 공영개발 포기하라고 넌지시 압력 가하던 우리 안의 수박 기득권자들.. 시장경제 내세우며 개발이익 전부 민간에 안주고 5,503억이나 뺏었다고 게거품 물더니 이제와선 왜 더 못 뺏었냐고 태세전환해 가짜뉴스로 비난하는 보수언론. 하나은행컨소시엄에 참가한 토지매입자들에 혜택받은 것도 곽상도 원유철 같은 국힘 국회의원들. 2010년 국힘당이 시장이었다면, 2014년 시장선거에 LH에 포기압력 가한 신영수 국회의원이 당선되었다면, 이재명이 기득권자와 전쟁을 불사하는 강단이 없었다면 민간개발 허용으로 모든 개발이익 그들이 다 먹었을 것입니다. 대장동 개발 과정 자랑했다가 5,503억원 개발이익환수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기소한 것도 검찰기득권입니다. 이젠 보수언론과 국힘 그리고 민주당내 인사들까지 수익환수 덜했다고 비난하니 기가 찰 뿐입니다. 기소된 연설 여러분도 한번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이재명 페이스북>, 2021년 9월 21일
이재명 “수박 기득권”… 이낙연측 “호남인 모독 일베 용어” (조선일보)
이재명 "수박 기득권들"…누리꾼 "일베 용어, 어떻게 그런 말을" (머니투데이)
이재명·이낙연의 '수박 논쟁'... '일베' 글 전수조사 해보니 (한국일보)
이낙연 측 "수박, 호남 비하 일베 용어" vs 이재명 측 "겉과 속 다르단 뜻" (뉴시스)
‘수박’이라니? 이낙연 “호남 비하 일베 용어” VS 이재명 “겉과 속 다르단 뜻” (세계일보)
명낙, 호남경선 목전서 '수박' 공방…대장동 전면전(종합) (연합뉴스)
즉, 친이재명 측은 민주당 내의 겉은 파란색 민주당, 속은 빨간색 국힘인 배신자라는 뜻으로 '수박'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친이낙연 측은 이에 대해 일베 내지는 지역비하 용어라고 반발하는 모양새가 펼쳐졌다.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우리 안의 수박 기득권자들"이라고 표현했다. 이재명 후보가 비판했던 것은 기득권자들 이고, 수박은 기득권자들을 꾸미고 설명하는 말이다. 수박이 민주당의 기득권자들이라는 의미인데, 기득권자란, 특권적인 지위를 보유한 자를 의미하기 때문에 배신자와 스파이가 민주당의 기득권자들이라는 인식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본질적으로 기득권자들은 기득권을 주는 조직을 배신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전라도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에서 '전라도 기득권자들'이라는 의미가 더 적절해 보인다.
2.4.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편집]
[각주]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06:05:23에 나무위키 이낙연·이재명 수박 지역비하용어 논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