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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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wonderland syndrome, AIWS

1. 개요
2. 원인
3. 증상/진단
4. 기타


1. 개요[편집]


1955년 영국의 외과의사 J. Todd가 자신의 논문에서 다룬 질환으로 일부 편두통, 간질을 가진 환자에게서 보고된 증상이다. 제대로 연구되고 인정된 하나의 질병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


2. 원인[편집]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 감염의 초기 증상으로 꼽힌다. 또한, 편두통이나 뇌종양과 같은 일부 중추신경계 이상 질환들과도 관련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3. 증상/진단[편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커지고 작아짐에 따라 물체가 크고 작게 보인 것처럼, 어떤 물체가 실제보다 작아 보이거나 크게 보이는 등 형태적으로 왜곡되어 인식되는 질환이다. 측두엽의 문제에 의해 시각 정보가 왜곡되어 전해져 보이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나 실제로 뇌병변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사실 위와 같은 증상 자체는 꽤 흔한 편인데, 가장 흔한 이유가 양측 눈의 호응이 떨어지면서 원근감이 일시적으로 상실된 경우이다. 처음 총/활쏘는 연습을 한 사람처럼 한 눈을 가린 집중 상태를 오래 유지한 초심자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한다. 후두엽 종양 환자에서 동일 증상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는데, 이 경우는 시각 중추인 후두엽 쪽의 이상이라는 명백한 원인이 있으므로 앨리스 증후군이라고는 할 수 없다.


4. 기타[편집]


일부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인 루이스 캐럴이 편두통 환자였다는 것을 근거로 그가 이 증후군을 앓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인되지는 않았다.

창원중부경찰서장이 2008년 9월 17일자 <경남매일> 발언대란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증후군'이란 제목의 사설로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종교 편향 논란' 에 대해 불교계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 충격과 공포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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