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꾼들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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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카자마 노조무를 6번째로 선택하면 나오는 7번째 이야기, 카자마의 수상쩍은 전생점과 연관되는 이야기이며 선택지가 없는 직선 루트이다. PS판에서는 사카가미 슈이치 전용 시나리오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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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마의 이야기가 끝났지만 여전히 일곱번째 사람이 오지 않아 사카가미 슈이치는 모임을 해산하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신문의 선배 히노 사다오가 찾아온다. 사카가미는 오지 않은 한 사람을 제외하고 7대 불가사의 취재가 끝났다고 전하지만 히노는 어리둥절한 얼굴로 "7대 불가사의 취재는 내일이다."라고 말한다. 당황한 사카가미는 뒤를 돌아보지만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 직후 사카가미의 머릿속에 목소리가 울러퍼지는데...
"그러니까 말했잖아? 우리들은 너의 수호령이라고. 즐거웠어, 내일은 실전이니 확실히 해."

공포에 질려 히노에게 제발 7대 불가사의 취재 담당을 바꿔 달라고 사정하는 사카가미의 머릿속에서는 여섯명의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고 한다. 뭔가 소름돋는 결말이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카자마가 뜯어간 1만엔은 돌아오지 않는다(…) 사카가미는 차켔습니다 카자마 개객끼 본격 소유주 삥 뜯는 수호령 이 시나리오를 끝내면 주인공의 후배 타구치 마유미 시나리오의 플래그가 선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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