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받은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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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검사 2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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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받은 역전
受け継がれし逆転
The Inherited Turn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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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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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가스 살포 사건
피해자
카자미 유타카
IS-7호 사건
피해자
효도 이사쿠

1. 개요
2. 구성
2.1. 이어받은 역전 전편
2.1.1. 현재
2.1.2. 과거1 - 텐카이의 방 (조사)
2.1.3. 과거2 - 텐카이의 방 (추리)
2.1.4. 과거3 - 딜리시의 방 (조사)
2.1.5. 과거4 - 분수 광장 (추리)
2.2. 이어받은 역전 중편
2.2.1. 현재1 - 미술관 관람
2.2.2. 현재2 - 사건 발생 후
2.2.2.1. 야하리 마사시와의 로직체스
2.2.3. 현재3 - 가을의 궁전 (야하리)
2.2.4. 현재4 - 가을의 궁전 (딜리시)
2.2.5. 과거1 - 분수광장
2.2.6. 과거2 - 구치소
2.2.7. 과거3 - 분수광장 (조사)
2.2.8. 과거4 - 분수광장 (추리)
2.3. 이어받은 역전 후편
2.3.1. 현재1 - 분수광장(조사)
2.3.2. 현재2 - 분수광장1 (추리)
2.3.3. 현재3 - 분수광장2 (추리)
2.3.3.1. 카자미 유타카와의 로직체스
2.3.4. 현재4 - 분수광장2 (추리)
2.3.5. 현재5 - 사건 마무리
3. 인물 파일
3.1. 과거
3.2. 현재
4. 여담



1. 개요[편집]


역전검사 2 에피소드
제2화

제3화

제4화
옥중의 역전
이어받은 역전
망각의 역전

역전검사 2로부터 18년 전에 일어난 IS-7호 사건시가라키 타테유키가 회상,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종결돼 버린 해당 사건을 미츠루기가 해결하는 이야기. 아버지가 남긴 사건을 아들이 해결하는 설정과 역전재판 시리즈 최중요 사건인 DL6호 사건의 배경이 된 사건을 잘 풀어나가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에피소드이며 다소 늘어지는 점이 있는 최종화보다도 더 구성이 뛰어나 역전검사 2 최고의 에피소드로 꼽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

과거편과 현재편을 번갈아가며 스토리가 진행된다. 과거편에서는 사건의 용의자인 텐카이 잇세이의 의뢰를 받아 미츠루기 신과 그의 조수 시가라키의 시점으로 사건을 수사하며, 현재편에서는 미츠루기 레이지의 시점으로 진행한다. 과거편에서는 변호사 시점으로 플레이하므로 R버튼으로 호출하는 증거품/인물파일이 기존 역전재판 시리즈처럼 법정기록으로 표시된다.

2. 구성[편집]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옥중의 역전

이어받은 역전(현재)

망각의 역전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나루호도 류노스케의 각오
[1]
이어받은 역전(과거)

역전의 약속(회상)


2.1. 이어받은 역전 전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1. 현재[편집]


4월 2일, 시가라키 타테유키가 미츠루기를 12성좌 미술관에 데려온다. 왜 자신을 여기로 데리고 왔는지 묻는 미츠루기의 물음에 시가라키는 이 곳이 IS-7호 사건의 현장이었다고 얘기하며, 18년 전 회상을 시작한다.


2.1.2. 과거1 - 텐카이의 방 (조사)[편집]


12월 24일, 미츠루기 신 변호사는 조수인 시가라키 타테유키를 데리고 의뢰인을 면회하러 간다. 노래를 부르면서 등장한 의뢰인은 텐카이 잇세이다. 그는 세계 제일의 파티시에로, 사람들 사이에서는 '텐카이치'라고 불리고 있으며, <댄스위츠>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2] 사건은 그의 저택에서 개최된 과자 만들기 콘테스트 결승전에서 벌어졌고, 자신이 심사를 하던 도중 시체가 발견되었지만 심사가 끝날 때까지 그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피해자는 콘테스트에 참가 중이던 효도 이사쿠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미츠루기 변호사는 텐카이에게 효도를 살해했는지 묻고, 그의 대답을 들은 후 의뢰인은 범인이 아니라고 믿기로 한다.

사건 현장인 저택으로 찾아간 미츠루기 변호사 일행. 분수 광장에 들어서자마자 한 여성이 미츠루기 일행을 반기면서 실론티를 제공한다.[3] 실론티의 향을 느끼며 감탄하던 미츠루기 변호사는 접시가 차갑다는 걸 눈치채고, 그녀는 뜨거운 홍차가 괴로운 분을 위해 빨리 식게하고자 배려한 것이라 설명한다. 그녀의 이름은 오야시키 츠카사로, 텐카이와 함께 <댄스위츠>에 출현하고 있었다.[4] 그녀는 사체의 제 1 발견자로, 텐카이의 방에서 뭔가가 부숴지는 소리를 듣고 들어갔다가 시체를 발견하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미츠루기 변호사 일행은 시체가 발견된 텐카이의 방에 들어가고 바도 잇테츠 형사와 만난다. 그는 변호사에 대해 증오감을 표출하면서 수사에 참가시켜 주지 않으려 하지만 미츠루기 변호사가 설득하였고, 자신이 감시하는 조건으로 수사에 참여시켜 준다.
수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사체를 조사한 결과
    • 시체는 초콜릿 상자 안에 숨겨져 있었다고 하며, 시체가 있었던 자리에는 어떤 각인이 떨어져 있었다. 'PH'라는 문자를 찍을 수 있는 도장처럼 보인다.
    • 배를 지탱하던 스탠드가 부숴져 있었다. 츠카사가 들은 무언가가 부서지던 소리는 배가 쓰러져서 난 소리라 추측된다.
    • 피해자는 둔기에 맞아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 바도 형사에게 시체가 발견된 당시의 사진을 받는데, 오야시키가 사체를 발견했을 당시 즉석 카메라로 찍은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사진과 현장을 비교했을 때, 현장에 있어야 할 혈흔이 사라져 있다. 혈흔이 있던 부위의 초콜릿만 깎여서 사라진 듯하다.
  • 주방에 있는 티포트는 '폴 홀릭'의 작품으로, 텐카이의 지문만이 남아 있었다.
  • 액자 앞에 카자미 유타카가 서 있었는데, 사탕공예가 특기인 파티시에로 디자인 센스는 그닥 없는 듯. 대화 중 그에게 콘테스트의 룰에 대해 듣게 된다.
    • 그는 콘테스트 결승전에 참가했으며, 사건 당시에는 방에서 작품을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
    • 텐카이가 카자미의 과자 심사중일 때 오야시키가 사체를 발견했는데, 당황하여 텐카이에게 말하지 않은 채 경찰에 신고하는 바람에 텐카이는 전혀 모른 채 계속 심사했다고 한다.
  • 카자미의 뒤쪽의 액자를 조사해 보면
    • 액자 안에 있는 것은 콘테스트 우승상품인 궁극의 레시피로, 텐카이가 결승전 룰을 설명할 때 참가자 모두에게 알려줬다고 한다.
    • 액자에 박혀 있는 과자 중 일부가 하나씩 빠져 있다. 즉, 누군가가 텐카이의 방을 어지럽혔다.
    • 액자에는 의미 불명의 손자국이 남아 있다. 지문은 나오지 않았다.
  • 액자 옆에는 온도 조절기가 있으며 조명의 색과 온도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텐카이의 방은 15도로 맞춰져 있는 상태로, 초콜릿을 보존하기 위한 적온이다. 참고로 생크림의 적온은 10도라고 한다.


2.1.3. 과거2 - 텐카이의 방 (추리)[편집]


이렇게 텐카이의 방의 수사를 마치고, 바도 형사에게 텐카이를 범인으로 의심하는 이유를 듣게 된다.
바도의 근거는 다음과 같았다. 이 저택의 방은 모두 안쪽에서 자물쇠를 거는데, 밖에서 열려면 저택 열쇠를 써야만 하고 그 열쇠는 텐카이가 갖고 있었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텐카이의 방에는 자물쇠가 걸려있지 않았다고 반박했고, 바도는 잠긴 자기 방에서 사체가 발견되면 자신의 의심받기 때문에 일부러 방을 잠그지 않고 시체를 보이게 하려고 상자 덮개를 부쉈다고 한다.
그렇지만 애초에 사체는 상자 안에 숨겨져 있었으며 배가 쓰러져서 난 소리에 반응하여 오야시키가 발견한 것인데, 그 당시 텐카이는 심사중이었다. 즉, 텐카이가 심사를 하는 도중 덮개를 부술 리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바도 형사는 스탠드가 부숴지도록 공작을 했다고 받아친다. 하지만 증거는 없는 상황.

이어서 미츠루기 변호사는 텐카이 이외의 지문이 남아 있었는지 묻지만, 문 부근에 텐카이와 피해자의 지문도 나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때 초콜릿에 딜리시 스콘의 지문이 남아 있었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이로써 초콜릿을 망가뜨린 범인이 그녀일 가능성이 있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그녀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하지만, 그녀가 있던 방에는 카루마 고우 검사가 있다고 한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카루마의 악명을 떠올리며 걸음을 옮긴다.


2.1.4. 과거3 - 딜리시의 방 (조사)[편집]


딜리시의 방으로 이동한 일행. 딜리시의 방은 텐카이의 방과 구조가 같았으며, 방에는 과자의 성과 소인이 놓여 있었다. 딜리시와 인사를 나누던 도중 과자의 성 안쪽에서 카루마 검사가 나온다. 이 몸, 등장 카루마 검사는 어째서인지 딜리시의 방의 수사를 허가해 주며, 바도 형사에게 감시를 맡긴다. 그리고 그는 카자미의 방을 조사하러 간다.
수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성을 조사한 결과
    • 바깥쪽에 칠한 생크림을 만지면 바로 녹아내렸다. 방 안의 온도가 20도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인데, 딜리시는 생크림의 적온이 10도인지 모르는 듯하다. 파티시에라고 하기엔 기초적 지식조차 모르는 그녀다.
    • 성 외곽엔 육각형의 홈이 파인 기둥이 있으며 성 안쪽에는 육각형 받침대를 가진 돌과 감색 천이 있다. 즉, 기둥 위에 돌을 꽂는 형태다.
      • 미츠루기 변호사는 딜리시에게 감색 천과 돌에 대해 묻는다. 딜리시는 카루마 검사에게 입막음을 당한지라 대답해 주지는 않지만, 이것들은 굿즈라고 하면서 방에 장식한다.
      • 기둥 위의 전시된 돌은 암염 램프였는데, 안쪽의 전구가 전부 깨져 있었고, 그 중 하나는 혈흔이 묻어 있었다. 아마도 이것이 본 사건의 흉기로 보인다.
      • 감색 천은 광원장치와 함께 사용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는데, 딜리시는 광원장치랑 천을 하나씩 분실했다고 한다.
      • 여튼 그녀는 과자 이외의 장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룰 위반이다. 결승전에 올라온 참가자치고 수상하다.
  • 딜리시와 대화한 결과
    • 오전에는 계속 과자를 만들고, 오후 1시반부터 1시간 정도 애프터눈 티에 참가했다가 서둘러 돌아왔다고 한다. 텐카이와 츠카사가 참가했으며, 카자미와 효도는 불참.
    • 텐카이의 방에는 과자 연구를 위해 들어갔고 방 안의 과자를 조금씩 훔쳐먹었다고 한다. 즉, 그녀가 텐카이의 방을 어지럽힌 범인이었다. 애프터눈 티에서 서둘러 돌아온 것도 더 훔쳐먹기 위해서였다고.
      • 텐카이 방의 배가 부숴진 것도 딜리시가 스탠드를 훔쳐먹었기 때문이다.
  • 어김없이 나오는 접사다리 드립

결과적으로, 딜리시가 매우 수상하다. 생크림의 적온조차 모르며 결승전의 작품이 룰 위반이란 점에서 파티시에가 맞긴 한건지 의심이 가며, 과자 연구라는 명목으로 텐카이의 방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그녀의 목적이 의문이다.


2.1.5. 과거4 - 분수 광장 (추리)[편집]


분수 광장에서 일행은 카루마 검사를 만난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카루마 검사에게 딜리시도 용의자 선상에 추가해야 한다고 하지만 카루마 검사는 흉기가 어디서든지 발견되어도 텐카이가 범인이라고 한다.

카루마 검사는 범인이 흉기를 치워 놔서 범인을 특정할 단서가 남지 않았다고 하지만, 시체를 싸기 위해 사용한 천의 존재로 반박당한다. 게다가 카루마 검사는 이 천이 광원장치로 색을 바꿀 수 있었다는 점은 모르고 있던 상황.
이에 더 힘입어 미츠루기 변호사는 현장을 보면 딜리시 쪽이 더욱 수상해 보인다고 주장하지만, 카루마에 따르면 암염 램프와 천은 사실 텐카이가 룰 위반을 눈치채고 자신의 방에 가져다 놓았으며, 열쇠로 자신만이 잠긴 문을 열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반박한다. 게다가 시체에 싸인 천도 나중에 딜리시에게 돌려줄 것이였다고 하면서 수사가 끝나려 하는데...

이 때 미츠루기 변호사는 텐카이의 방에 있던 액자의 손자국을 제시한다. 이 손자국에 범인의 것이면, 흉기에 범인의 지문이 남을 리가 없다는 것. 게다가 딜리시가 가짜 과자를 사용했다는 점을 들어 딜리시에게 진실을 말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딜리시는 진실을 털어놓는데...

딜리시는 사실 파티시에가 아닌 약제사였다. 손에 든 그릇은 알고보니 약을 빻는 중이었다든가 그녀의 주장에 따르면, 텐카이의 과자를 먹으려고 콘테스트에 참가했는데 어쩌다보니 결승전까지 남아버렸다고 한다.[스포] 그래서 결승전 도중 참가자들의 방을 돌아다니며 과자를 조금씩 먹었으며, 피해자의 방에서도 과자를 한 입 먹었는데, 너무 짜서 먹을 수 없었다고 한다.

카루마 검사는 피해자의 방을 조사하러 가며, 미츠루기 변호사도 일단은 동행한다. 그런데 피해자의 방의 얼음과자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다(!!!)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려면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말과 함께 과거 회상은 종료된다.


2.2. 이어받은 역전 중편[편집]



2.2.1. 현재1 - 미술관 관람[편집]


이야기는 다시 현재로 돌아온다.

시가라키에 따르면 피해자 방의 과자가 없어지고 나서 조사는 난항에 빠졌으며, 판결까지 1년이나 걸렸다고 한다.[5] 피해자의 얼음과자가 사라진 이유는 당시에는 '녹았다'는 것으로 결론내렸지만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고 한다.

여기서 왜 시가라키가 미츠루기를 데리고 이 곳에 왔는지가 공개된다. 이 12성좌 미술관은 과거에 바로 그 IS-7호 사건이 일어났던 텐카이의 저택이었고, 오늘 18년 전에 사라진 그 얼음과자의 방을 공개한다고 한다. 그것을 확인하고자 미츠루기 변호사의 아들인 미츠루기와 함께 온 것이다.

얼음과자는 "겨울의 궁전"에서 공개한다고 했기에 둘은 자연스럽게 오른쪽 끝 방으로 향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그 방에는 자물쇠가 걸려있었고, 팜플렛에 의하면 그 방은 "가을의 궁전"이었다. 그리하여 둘은 그 옆 방인 진짜 겨울의 궁전에 들어간다.

시가라키가 방의 사진을 찍는 동안 미츠루기는 방을 둘러보기로 한다.[6][7] 겨울의 궁전에는 12성좌의 겨울의 성좌에 해당하는 쌍둥이자리 상과 황소자리 상이 전시되어 있으며 팜플렛에 의하면 겨울의 궁전 온도는 -3도라고 한다. 조각상을 보며 미츠루기는 '아버지는 볼 수 없었던 얼음 조각상을 자신이 보게 되었다'고 생각에 잠긴다. 생각에 잠긴 미츠루기와 시가라키는 어쩌다보니 사진을 같이 찍게 되고, 즉석카메라라고 설명해준다.
파일:이어받은역전_18년뒤.png

이후 시가라키는 방을 찍은 사진을 건네준다. 조사를 마치고 나가려던 찰나 밖에서 비명이 들린다. 급히 둘은 분수광장으로 나가게 되고, 쓰러져 있는 어떤 남자와 당황한 표정의 야하리 마사시가 보인다. 사건의 뒤에는 역시나 야하리 벌써부터 고생길이 보인다... 의문의 두 여성도 무슨 일이지? 하며 다가온다. 냄새와 피해자의 증상으로 보아 "가을의 궁전"에서 유독가스가 나오는 것으로 보이며, 미츠루기와 시가라키는 모두를 대피시킨다.


2.2.2. 현재2 - 사건 발생 후[편집]


상황이 진정되고 알아본 결과, 피해자는 IS-7호 사건의 관계자인 카자미 유타카로 다량의 유독가스에 의해 의식불명의 상태라고 한다. 야하리그놈의 텐류사이 마시스는 예술 공부...라고 하지만 사실은 데이트 장소 물색을 위해 왔으며, 터무니없는 것을 보았다고는 하는데 알려주지는 않는다.

이후 아까 다가왔던 두 여성 중 하나, IS-7호 사건의 관계자인 오야시키 츠카사 관장도 온다. 츠카사는 미츠루기 신의 아들이라는 얘기에 반가워하고, 야하리는 그녀에게 사인을 받고자 한다. 츠카사는 IS-7호 사건 이후 스타 여배우가 되었으며 지금은 은퇴하고 관장을 하고 있는 거라고. 미츠루기는 모처럼인데 데생 연습이라도 하라며 야하리를 보내버린다.
미츠루기는 츠카사에게 같이 있던 또 다른 여성의 행방을 물어보고, 그녀, 즉 딜리시 스콘은 의무실에서 카자미의 치료를 보조하고 있다고 한다. 츠카사는 미츠루기와 시가라키에게 홍차를 대접하고 떠난다. 미츠루기의 반응이 18년 전의 아버지의 반응과 똑같은 건 덤. 다만 시가라키에 의하면 그 때와는 달리 접시가 따뜻하다고 한다.[8]

미츠루기는 IS-7호 관계자들이 현재 이 현장에서 유독가스 사건과 엮여 있는 것이 묘해서 이 사건을 담당하고 싶다고 얘기하고, 타이밍 좋게 이토노코와 미쿠모도 등장한다.
이토노코는 바로 현장 수사로 들어가고 '가을의 궁전' 수사 결과를 전화로 알려주는데, 왼쪽엔 두 인물이 늘어선 상이 있으며 오른쪽엔 뿔이 두 개 난 동물의 상이 있다고 하며 실온은 -3도로 맞춰져 있다. 얘기를 들어볼 때 왼쪽의 상은 쌍둥이자리상같으며, 오른쪽의 상은 황소자리상 같다. 즉, 가을의 궁전은 겨울의 궁전과 흡사해보인다.
또한 가을의 궁전의 연기를 감지하여 경비실로 연락이 갔고, 이후 스프링클러가 작동해서 바닥이 물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종업원은 오야시키 츠카사 혼자로, 그녀가 스프링클러를 수동으로 작동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보아하니 사건에 대해 좀 더 알고 있는 사람의 얘기를 들을 필요가 있어보인다. 곧 일행은 야하리에게 가게 되고, 미츠루기는 사건 당시 야하리가 봤다는 "터무니없는 것"에 대해 더 물어보기로 한다.


2.2.2.1. 야하리 마사시와의 로직체스[편집]

미츠루기는 질문하기 전, 야하리는 침착하지 않은 성가신 사나이란 점을 생각하며 침착해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먼저는 그의 목적을 알아내기로 한다.
  • 뭘 위해 여기 왔지? 야하리는 자기에게 미술관이 안 어울리냐며 버럭 화를 낸다.
    • 아직 상태를 본다. 미츠루기가 가만히 있으니 야하리는 무시할 거면 초상화를 그리고 거기에 맘껏 낙서를 해버리겠다고 아무말을 한다.
    • 아직 상태를 본다. 미츠루기가 계속 가만히 있으니 야하리는 농담한 거라며 울먹이고, 자기 그림은 예술품인데 낙서할 리가 없다며 얘기한다. 미츠루기는 거기에다가 네 그림이 예술같진 않다며 대놓고 깠고 야하리는 다시 버럭하며 자기도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 아직 상태를 본다. 여자친구 루미코가 자기 그림에 반했다고 야하리가 설명한다. 미츠루기는 왜 오늘은 혼자 왔냐며 지적하고, 야하리는 여자친구 있으면 혼자 보내면 안되냐며 또또또 버럭한다.
    • 아직 상태를 본다. 야하리는 루미코가 쌍둥이자리라며 이번 데이트에서 스케치를 보여주면 기뻐할 거 같다고 설명했고, 미츠루기가 자신 있냐는 말에 자신은 없다며 울먹인다.
    • 쌍둥이자리를 보러 왔나? 야하리는 이에 왜 들통났냐며 억울해한다. 정작 자기가 다 말했으면서

자기가 다 말한 걸 안 야하리는 이젠 아무 말도 안하기로 하고, 그렇게 되자 미츠루기는 이번엔 전략을 바꿔서 단숨에 다그치기로 한다. 이번에는 미술관에서 뭘 했는지에 대해 물어보기로 한다.
  • 미술관에서는 어떤 행동을? 야하리는 잘 기억 안난다며 얼버부렸고, 팜플렛도 없어 분수광장도 헤맸다고 말한다.
    • 팜플렛 받는 걸 잊었나? 미츠루기는 팜플렛은 접수처에서 입관료와 맞바꿔줬을텐데 어떻게 팜플렛이 없는지 물었고, 야하리는 혼잣말로 입관료가 공짜가 아니었다며 당황한다.
    • 돈을 내지 않았나? 이에 야하리는 사과하며 악의는 없었다고 얘기한다. 역시 야하리답다 그저 접수처에 아무도 없어서 공짜로 들어가는 거라 착각한 거라 얘기한다.
    • 오야시키씨가 없었나? 미츠루기의 질문에 맞다고 답한다. 아마 야하리는 오야시키가 경비실에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는 동안 들어온 듯. 야하리는 또 다시 다 들으란 듯이 TMI로 츠카사를 안타까워하며 "겨울의 궁전"이 엉망이 된 것에 슬퍼한다.
    • 겨울의 궁전을 잘 아는군? 미츠루기는 팜플렛이 없었음에도 겨울의 궁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야하리가 처음부터 쌍둥이자리 조각상이 있는 겨울의 궁전이 목적이었음을 밝혀낸다.

야하리의 반응을 참고하며 이젠 더 직접적으로 겨울의 궁전에 대해 물어보기로 한다.
  • 겨울의 궁전에 들어갔나? 야하리는 울먹이면서, 겨울의 궁전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하면서 말꼬리를 흐린다.
    • 안에는 안 들어갔나? 라는 질문에 야하리는 들어가고는 싶었지만 아저씨가 쓰러져서 조금 쫄았다고 얘기한다.
    • 피해자때문에 못 들어갔나? 라는 질문에 야하리는 긍정한다. "겨울의 궁전"에서 아저씨가 쓰러졌다고 말했고 미츠루기는 위화감을 느낀다. 실제론 "가을의 궁전"에서 피해자가 쓰러졌기 때문. 여튼 야하리의 목적이 쌍둥이자리 조각상의 스케치였다는 점을 실마리로 삼기로 한다.
  • 겨울의 궁전에서 뭘 봤지? 야하리는 아무 것도 못 봤고 여자친구를 만나러 바로 돌아가려 했다고 대답한다. 미츠루기는 이전에 알게 된 실마리를 써보기로 한다.
    • 스케치는 어떻게 했지? 목적이 스케치였는데 포기할 리가 없다며, 피해자가 쓰러져 있어도 조금이라도 방이 보였던 거 아니냐며 다그쳤고, 야하리는 아주 조금 보이긴 했지만 그게 자기가 무서운 걸 봤다는 증거는 아니라며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
    • "무서운 것"을 보았군? 미츠루기의 삿대질에 야하리는 인정해버린다.


2.2.3. 현재3 - 가을의 궁전 (야하리)[편집]


로직체스 이후, 야하리는 자신이 쌍둥이자리 조각상 앞에서 꼼짝할 수 없게되었다며 얘기하지만 미츠루기는 이걸 교정해준다. 애초에 "가을의 궁전"에는 쌍둥이자리상이 있을 수가 없고(12성좌 중 가을의 성좌는 물고기자리, 염소자리, 양자리, 물병자리가 있다.) 미츠루기는 "겨울의 궁전"에 있던 쌍둥이자리상을 실제로 봤기 때문이다. 의외로 야하리는 이를 쉽게 받아들이며 자신이 본 '변신'이 환영이 아니란 거에 안심한다.
미츠루기는 '변신'이 대체 뭘 의미하는지 물었고, 야하리는 또 다시 기괴한 스케치를 보여주며 당시 목격한 조각상의 모습이라고 설명하며, 조각상이 피눈물을 흘리면서 하반신이 물고기 모습으로 변신하는 형상에 무심코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야하리가 목격한 조각상은 물고기자리였던 듯하다.
그런데 야하리는 왜 물고기자리를 쌍둥이자리로 착각한 걸까? 이 때 마침 이토노코로부터 현장에 들어와도 된다는 연락을 받고 일행은 가을의 궁전에 들어가게 된다.

가을의 궁전에서 수사했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이토노코의 수사 중 다 쓴 가스버너가 발견되었다. 발견 시 부리가 뜨거웠던 걸로 보아 누군가 쓴 듯.
  • 유독가스는 물고기자리 상의 유리케이스 덮개를 열어서 발생했다.
  • 이토노코가 말했던 뿔이 달린 동물의 조각상은 염소자리 상이다. 수사 당시, 이 조각상에 빛나는 천이 씌워져 있어 황소자리와 착각했다고.
    • 야하리가 본 '변신'도 물고기자리 상의 하반신에 씌워졌을 빛나는 천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 방 안의 다른 조각상에는 유리케이스 자체가 빛나는 천으로 씌워져 숨겨져 있었다. 천을 벗기자 물병자리 상과 양 자리 상이 보인다.
  • 전체적으로 방을 볼 때, 가을의 궁전은 겨울의 궁전과 비슷하게 변장시킨 듯하다.

미츠루기 일행도 본격적으로 수사해봐야겠다고 하던 찰나, 미카가미와 이치야나기가 또 다시 등장한다. 이치야나기가 담당 검사인 듯하며 그는 야하리가 이 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한다.
그 근거는 유독가스가 발생한 원인에 있다고 하는데 미카가미에 의하면, 유독가스는 "흐네파지움(요쿠아리움)"과 "골로보넨(토드메사슨)"이라는 2종류의 약품이 섞였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한다. "흐네파지움"은 일용품으로도 쓰이는 붉은 액체로 물감이나 세제 등에도 포함된 흔해빠진 약품인 반면, "골로보넨"은 "극약 콜카닥X"라는 백색 약의 주성분으로 위험한 약품이라 마시면 골로 보낸다는 거 입수하기는 무척 어렵다고 한다.

이치야나기의 주장에 따르면, 유독가스의 원인인 "흐네파지움"은 물감에도 쓰이는 성분으로 물감을 가진 야하리가 범인이라고 한다... 당연하지만, 유독가스 발생에 있어 핵심은 "골로보넨"을 어떻게 입수했는가? 이다. "흐네파지움"을 구하는 경로따위는 간단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는 야하리를 몰기에 무리가 있다는 것.
여기서 미카가미는 다른 포인트로 접근을 하는데, 야하리가 제1발견자라는 점에서 가을의 궁전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즉, 아직 야하리에 대한 용의를 지울 수는 없다는 것. 거기서 미츠루기는 지금 중요한 건 그것보다 적색의 흐네파지움과 백색의 골로보넨이 섞인 방법이라고 받아친다. 그러면서 그 가능성의 하나로 야하리의 스케치를 보여준다. 스케치에 나타난 피눈물이 곧 흐네파지움이라 주장하고, 물고기자리 케이스 옆에 흘러나온 분홍 액체를 보여주며 케이스 내에서 약품이 섞여 유독가스가 발생한 것이라 주장한다. 하지만 미카가미는 이 스케치는 용의자가 그린 것이기에 간단하게 신용할 수는 없다고 한다. 그러고 정확한 증거를 위해 수사하겠다며 미츠루기 일행을 쫓아내려 한다.
이 때, 야하리가 쿨뷰티 누님에게(...) 잠깐 기다려달라며 말하지 않은 게 떠올랐다고 한다. 내용인 즉슨, 가을의 궁전에 들어가려 할 때 자물쇠가 걸려서 못 들어갔고 안에서 피해자가 쓰러져서 나왔다는 것. 시가라키도 처음 왔을 때 가을의 궁전에 자물쇠가 걸려있었다고 증언하면서 야하리의 말에 신빙성이 생기고, 야하리는 용의를 벗어나게 된다.


2.2.4. 현재4 - 가을의 궁전 (딜리시)[편집]


그러고 미카가미는 또 다른 용의자, 딜리시 스콘을 범인이라 주장한다. 극약 콜카닥X는 약제사라는 그녀의 직업 특성 상 접근하기 쉬웠을 거란 것.

잠시 후 딜리시가 가을의 궁전에 온다. 18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 그녀는 이 미술관 관장인 츠카사를 보기 위해 왔다고 하며, 카자미의 치료에 도움될 해독약을 만들어 의사에게 건넸다고 한다.
다음은 딜리시가 알려준 약품에 대한 정보다. 상당히 디테일하게 알고 있었는데, 이 극약 콜카닥X는 딜리시가 일하는 회사에서 만든 약품이라고 한다.
  • 극약 콜카닥X는 "그거"를 "꼴까닥" 보내버리는 약으로, 효과가 너무 세서 시중에는 판매되지 않는다.
  • 극약 콜카닥X의 주의사항에는 "흐네파지움"과 섞지 말라고 경고되어 있으며, 섞을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는데 카자미의 유독가스 흡입량과 증상으로 추정할 때 두 약품은 약 500ml정도 섞였다고 한다.
  • 흐네파지움은 점착성 액체로, 열을 가하면 바로 뜨거워진다. 붉은 색과 민트 향기가 특징이라고.
  • 골로보넨은 물처럼 깨끗한 액체다.

이 때 이토노코가 와서 수사보고를 하는데, 그 내용을 바탕으로 누스미짱으로 당시를 재현해보기로 한다. 여기서 미카가미가 도움따위 필요없다며 거부해버리고, 수사에 참가하고 싶다면 최소한 일행들이 필요한 인간인지 판단하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유독가스를 발생시킨 자가 누구냐고 질문을 던졌는데, 현장의 상황을 고려할 때 유독가스를 발생시킨 사람은 케이스를 연 피해자 카자미 유타카가 된다. 이에 미카가미는 수사협력을 허가해주고, 미쿠모는 누스미짱을 실행시킨다.[9]

이토노코의 수사보고를 종합해보면, 물고기자리의 유리케이스 윗덮개에는 흐네파지움이 얼어붙어 있었다. 잔뜩 얼어있었으므로 케이스는 여는 게 쉽지 않았다. 유리에는 금이 가 있었고 외부로부터의 손상은 없었다고 한다. 즉, 이 덮개는 에 의해 깨진 것이다.[10] 실제로 현장에서 발견된 가스버너가 그 증거다. 사건 당시의 상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가을의 궁전에는 카자미 혼자 있었다.
2. 그는 가스버너를 이용하여 물고기자리 상의 유리케이스 윗덮개를 깨뜨리려 했다. 이 때, 거기에 붙어 있던 흐네파지움이 녹았다.
3. 녹은 흐네파지움은 케이스 내에 있던 골로보넨과 섞이고 유독가스를 발생시켰다.
4. 덮개를 연 카자미는 단숨이 이를 들이켜버렸다.
5. 오야시키는 경비실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스프링클러를 틀어 상황을 진정시켰다.
6. 카자미는 분수광장까지는 도달했으나 거기서 힘이 다하여 쓰러져버렸다.

왜 카자미는 왜 물고기자리의 유리케이스를 열려고 했을까?라는 의문점이 생기지만 그건 둘째치고, 시가라키와 딜리시의 반응으로 IS-7호 사건의 관계자는 모두 가을의 궁전을 겨울의 궁전으로 착각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다.

여기서 이치야나기는 자살했다고 헛물켜다가 딜리시가 진범이라고 주장한다. 피해자의 주머니에 딜리시의 지문이 찍힌 극약 콜카닥X의 병이 있었으며, 딜리시가 극약 콜카닥X을 입수하기 위한 면허를 갖고 있다는 게 그 근거. 딜리시는 그 약은 도둑맞았었다고 말하며 가방에서 뭔가를 찾는데 그 와중에 빛나는 천 하나가 잠시 보였다. 그 후 딜리시는 4월 1일(일주일 전)의 도난 신고 수리서를 꺼내며 증명한다.

미츠루기 일행은 진범이 누구일지 추리해본다. 그는 피해자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었고, 사전에 콜카닥X를 훔쳐서, 미리 유독가스 장치를 설치할 수 있었떤 인물일 것이다. 이렇게 생각할 때 유력한 용의자는 오야시키 츠카사가 된다.

이토노코는 겨울의 궁전으로 수사하러 가며, 이들은 관장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분수광장으로 향하는데...분수에서 사체가 떠올랐다.

미카가미는 급히 감식관에게 사체 확인을 요청하나 이 와중에 이토노코가 보고하기를, 겨울의 궁전 얼음 조각상이 모두 녹아버렸다고 한다.

일행은 모두 멘붕에 빠졌고, 이 사건의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시가라키는 다시 한 번 18년 전의 IS-7호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2.2.5. 과거1 - 분수광장[편집]


다시 시가라키의 회상이다. 피해자의 방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IS-7호 사건 수사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콘테스트 도중 텐카이의 과자에서 발견되었다는 피해자의 사체
  • 피해자는 암염 램프로 머리를 강타당해 출혈사. 암염 램프는 딜리시의 과자에 숨겨져 있었다.
  • 아직 수사하지 않은, 피해자의 방에 있었을 얼음과자는 전부 녹아버렸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카루마 검사에 의해 방에서 쫓겨났다. 시가라키는 카루마에 대해 분노하지만 미츠루기 변호사는 수사를 할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이야기한다.

이 때 오야시키가 분수광장으로 다가오고, 그녀에게 직접 만든 초콜릿을 받는다. 얘기를 들어보니 텐카이가 매우 좋아하는 음식이 초콜릿으로 텐카이에게 만들어주기 위해 배웠다고. 그녀는 텐카이에게 고마움 그 이상의 감정을 느끼는 듯한데, 츠카사는 어릴 적에 텐카이에게 입양된 고아로 그 은혜를 갚기 위해 계속해서 텐카이를 위해 일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공교롭게도 입양된 날과 사건이 일어난 날 모두 크리스마스 이브로, 오야시키는 텐카이를 구하기 위해 뭐든 하겠다며 의지를 다진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그녀에게 피해자 효도 이사쿠에 대해 물어봤다. 그녀는 효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나, 결승전에서 만든 얼음과자는 콘테스트 당시 즉석 카메라로 촬영하여 사진이 있다고 한다. 사진을 보니 디자인이 상당히 정교한 황소자리와 쌍둥이자리 모양의 얼음과자였다. 다만 쌍둥이자리 모양의 얼음과자가 들고 있는 하프에 현이 없는 모습이다. 시가라키는 효도씨가 잘못 만들었나 하고 의아해하고, 오야시키도 그 분이 이런 실수를 저지를 것 같진 않다며 같이 의아해한다. 조금 전에 피해자를 잘 모른다고 했던 진술과는 대조되는 듯한 발언이지만, 그녀는 그냥 그럴 것 같았다며 넘긴다.
사진을 찍었던 즉석 카메라는 바로 현상이 가능한 카메라라고 하며, 모처럼이니 미츠루기와 시가라키를 찍어주겠다고 한다.[11] 사진을 찍은 후 오야시키는 사진을 시가라키에게 넘겨준다.[12]

또한 사체 발견 시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본래 텐카이는 모든 참가자의 방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카자미의 방을 촬영한 뒤 필름이 부족하였다. 필름이 부족한 이유는 텐카이가 촬영한 횟수와 남은 필름의 개수가 달랐기 때문. 그리하여 텐카이는 오야시키에게 카메라의 필름 교체를 부탁했고, 오야시키는 안채에서 필름을 교환한 뒤 다시 분수광장으로 왔다. 그 때 텐카이의 방에서 뭔가가 부숴지는 소리를 들은 것이고, 이후는 이전에 알고 있던 것과 같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즉석 카메라와 피해자 방의 사진을 받게 된다. 다만 신경쓰이는 점은 현재 즉석카메라에 최대로 가능한 필름이 20장인 상황에 3장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

마침 피해자의 방에서 딜리시와 바도 형사가 나온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쫓겨나왔다. 바도형사까지 쫓겨난 걸로 보아 뭔가를 숨기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대화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바도 형사는 오야시키로부터, 카자미가 피해자의 방에 몰래 들어갔다고 들었으며, 이로 인해 카자미가 피해자의 얼음과자를 녹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얘기한다.
  • 바도는 수사를 돕기 위해 현재 피해자의 방 사진을 미츠루기 변호사에게 줬는데, 얼음과자가 모두 녹아 파란 물이 된 모습이다. 사진으로 보아하니 얼음과자를 보관한 케이스의 전기 케이블이 빠져 있는데 이게 얼음과자가 녹은 원인으로 추정된다.
  • 딜리시는 녹아버릴 줄 알았으면 맛있는 얼음과자를 좀 더 먹어둘걸 하며 아쉬워하고, 그치만 쌍둥이자리 얼음과자의 하프는 너무 짜서 먹을 수가 없었다고 얘기한다.
  • 딜리시의 말에 의하면 피해자의 얼음과자에는 'PH'라는 알파벳 사인이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대화를 마치고 오야시키는 역시 효도씨가 하프를 만들지 않았을 리가 없다며 감탄한다. 아까도 신경쓰이던 부분이었다. 오야시키는 피해자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진술하던 동시에 계속해서 피해자에 대한 동경수준의 관심을 갖고 있는 듯하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사체 발견 현장에서 발견한 'PH' 모양의 각인과 '폴 홀릭'의 작품인 티포트, 그리고 방금 딜리시의 증언에서 나온 'PH' 모양의 알파벳 사인을 언급하면서 피해자 효도 이사쿠는 사실 조각가 폴 홀릭이라고 주장한다. 바도는 사인 따위 얼마든지 흉내낼 수 있다며 효도가 진짜로 조각가라는 증명은 될 수 없다고 반박하지만, 미츠루기는 여기서 포인트는 최소한 오야시키는 효도를 폴 홀릭이라 생각했다는 것이라고 일축하며 효도의 정체를 경찰 측이 조사해달라고 얘기한다. 오야시키에 의하면, '사체 발견 시'에 각인을 보고 폴 홀릭이라고 눈치챘다고 한다.

거기서 미츠루기 변호사는 이후 효도의 방에 들어가지 않았냐고 물었고, 오야시키는 당황한 채 부정한다. 피해자의 방 사진은 언제 찍었는가? 오야시키는 콘테스트 심사 중에 촬영한 거 같다고 얘기하지만 미츠루기는 심사 도중 카메라의 필름이 모자랐다고 하지 않았냐며 되묻는다. 그러고 그 즉석카메라를 보이며, 새 필름으로 찍은 건 사체뿐일텐데 어째서 지금은 3장밖에 필름이 남지 않았냐고 묻고 본인이 찍은 다른 사진을 모두 보여주라고 얘기한다.

오야시키는 수긍하며 다른 사진을 모두 보여준다. 사진들은 전부 여러 각도에서 찍힌 효도의 방 사진들이었다. 즉, 피해자의 방 사진은 사체 발견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찍힌 것이었으며, 이 당시에 아직 얼음과자는 녹지 않은 상태였다. 오야시키는 조각가 폴 홀릭의 팬으로, 이후 경찰 수사로 그의 마지막 작품이 더럽혀지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두자고 생각하여 방에 들어갔다고 한다. 당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팔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케이블이 발에 걸려 뽑힌 것 같다고 얘기하지만 스스로도 확신이 서지 않는 듯하다.

이 때 카루마 검사가 수사를 마치고 등장하며, 오야시키는 카루마에게 본인이 효도의 얼음과자를 녹게 한 것 같다고 자백하며 얼음과자를 녹게 한 혐의가 걸렸던 카자미에게도 사과한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카자미는 왜 효도의 방에 들어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지만 카루마 검사에 의해 입막음 당해버린다(...) 그러고는 오야시키를 텐카이와의 공범 혐의로 데려가 버린다. 카루마는 아예 바도와 카자미, 딜리시까지 그냥 싹 다 데려가버리고(...) 이에 미츠루기 변호사도 시가라키에게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며 돌아가기로 한다.


2.2.6. 과거2 - 구치소[편집]


크리스마스인 다음 날, 미츠루기 변호사 일행은 텐카이의 면회를 위해 구치소로 찾아가고 거기서 츠카사와 만난다. 면회시간이 다 되었고 안에서는 바도 형사가 먼저 나오고 이후 텐카이가 나온다. 그런데 텐카이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전날의 검은색 머리는 싹 다 희어지고, 시선도 불안해졌으며 얼굴도 매우 야윈 상태.[13] 얘기를 들으니 잠도 잘 안 재우고 혹사된 모양. 참고로 취조는 초동수사를 한 형사가 담당했다. 즉, 바도의 일이 아니다. 오히려 바도는 더 진행될 예정이던 취조에서 잠시 면회를 위해 빼 준 모양.
우선 텐카이의 기운을 돋우기 위해 어제 츠카사에게 받았던 초콜릿을 건네준다. 원래 구치소에서 차입은 금지되지만 바도가 적당히 눈감아준다. 텐카이는 츠카사의 살~살~살~살~살살 녹는 초콜릿을 먹고 기운을 차린다. 얘기를 들으니 구치소의 밥이 텐카이에게 형편없이 맛없어서 쓰러질 뻔했다고. 다만 바도의 말을 들으니 그저 평범한 일식이라고 한다.

여튼, 바도 형사는 어제 알아본 결과 효도 이사쿠는 조각가 폴 홀릭이 맞으며 대표작은 "12성좌의 조각상"이라고 한다. 그의 작품은 하나하나 드는 비용이 어마무시해서 항상 돈에 궁했다고. 피해자가 파티시에 콘테스트에 참가한 동기는 현재 알 수 없으며 심지어 가족에게조차 참가사실을 비밀로 했다고 한다. 바도는 시간이 다 되어 현장으로 떠난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텐카이와 면회하며 몇 가지 정보를 듣는다. 질문을 통해 얻은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딜리시의 과자는 디자인이 우수했지만 룰 위반이라 우승은 불가능했다.
  • 카자미의 과자는 결승전 전까진 맛과 디자인 모두 우수했지만, 결승전에서는 맛과 디자인 모두 별로였다.
  • 준결승전에서 카자미와 효도의 과자는 같은 맛이었다. 디자인은 텐카이 저택에 사진이 남아있으니 츠카사를 통해 확인하라고.
  • 효도의 결승전 얼음과자는 매우 우수했다. 효도는 이 때 방에 없었고(이미 살해된 상태) 하프 모양의 과자를 맛보았는데 너무나도 환상적인 맛이었다고 한다.
    • 즉, 쌍둥이자리 얼음과자의 하프에 있던 현은 텐카이가 먹은 것이었다.
    • 하지만 딜리시에 의하면, 그 현은 매우 짠 맛이라 먹을 수 없었다고.
    • 텐카이는 그 정보를 통해 자신이 미각장애 중 하나인 '짠 맛을 못 느끼는 병'에 걸린 것 같다고 추측한다. 항상 단 것만 먹어서 알 길이 없었지만 얘기를 들어보니 이전부터 얼추 짐작은 했던 듯.(구치소 식사가 매우 형편없게 맛없던 것도 이 때문이다.)
    • 텐카이에 의하면 미각장애의 치료법은 존재하지만 아직 특효약은 없다고 한다.
      • 그렇지만 이건 아직 '시중'에 없는 것이고, 텐카이의 저택에 특효약의 레시피가 있다고 한다. 이 또한 이후 츠카사를 통해 저택에서 보라고 한다.

이후 츠카사는 먼저 저택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텐카이가 부르더니 자신이 없어도 혼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라 얘기하고, 츠카사는 강하게 거부하며 텐카이가 없으면 자신은 살아갈 수 없으니 계속 기다리겠다고 답하고는 눈물을 감춘 채 급히 구치소를 빠져나간다. 시가라키는 왜 그렇게 슬픈 이야기를 했냐고 물었고, 텐카이는 자기보다 텐카이를 위하는 츠카사가 걱정된다고 얘기한다. 폴 홀릭의 작품을 모으는 것과 과자를 만드는 것도 사실 텐카이를 기쁘게 하기 위함이라고. 미츠루기 변호사는 텐카이가 '아버지'로서 츠카사를 바라보는 것이라 생각하며, 미츠루기를 떠올리고 '아버지'로서 공감한다.
이후 미츠루기는 취조에 대해서는 손을 쓰겠다고 얘기하고, 시가라키는 츠카사와 같이 매일 보고하러 오겠다고 다짐하고[14], 일행은 다시 현장으로 떠난다.


2.2.7. 과거3 - 분수광장 (조사)[편집]


둘은 다시 저택의 분수광장으로 오고, 바도 형사에 따르면 카루마 검사는 분수광장 외의 수사를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미츠루기 변호사는 분수광장이라도 수사하기로 한다. 수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감식관의 얘기를 들으니, 분수에서 초콜릿, 얼음과자, 그리고 혈액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 초콜릿과 얼음과자는 각각 텐카이의 방과 효도의 방에 있던 것과 동일한 성분. 아마 저택의 냇물이 다 순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 분수에서 발견된 혈액은 현장에서 사라진 혈흔, 즉 효도의 혈액일 가능성이 있으며, 감식 결과 실제로 일치했다.
  • 츠카사가 이전 텐카이와의 면회에서 언급된, 준결승 사진을 보여준다.
    • 딜리시의 과자 디자인이 제일 고평가였으며, 카자미와 효도의 과자 디자인은 각각 봉황과 페가수스이지만 미묘하게 둘은 비슷해보인다. 꽃의 색이 완전히 같은 데다가 봉황의 부리는 페가수스의 뿔과 같으며, 봉황의 꼬리와 페가수스의 꼬리가 완전히 동일. 색감부터가 딜리시의 것 / 효도와 카자미의 것 이런 느낌으로 아예 갈린다.
    • 준결승전까지는 항상 카자미의 아들이 함께했지만, 결승전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고 한다.
  • 츠카사가 이전 텐카이와의 면회에서 언급된 특효약 레시피를 보여준다. 그 정체는 궁극의 레시피였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결승전 전에 이 내용을 다 공지했다고.
    • 시중에 공개되지 않은 신약의 조합서가 담겨 있다.
    • 텐카이는 천하제일 그룹 회장의 유일한 후계자로, 양친의 뒤를 잇지 않고 파티시에의 길을 걸었다. 그의 꿈을 이해하고 격려해 준 양친이 죽게 되자 궁극의 레시피는 유품으로 남겨졌고 갖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유품을 간단히 넘기는 대신 자신이 인정한 사람에게 레시피를 양보하자는 뜻에서 콘테스트 상품으로 내건 것이라고 한다.
    • 사측은 타인에게 신약의 정보를 넘긴다는 것에 강하게 반대했고, 그 이유로 딜리시가 콘테스트에 참가한 것이다.
      • 딜리시의 목적은 그룹의 신약 레시피를 넘기지 않기 위해 우승하는 것이었다.
      • 오야시키 또한 딜리시가 우승할 수 있도록 텐카이의 기호를 알려줬다. 이것이 딜리시가 결승까지 올라올 수 있던 이유였다.
      • 오야시키가 협력한 이유는 천하제일 그룹과 텐카이를 지키기 위해서라고.(신약의 조합서를 타사에게 넘기면 사원으로부터의 비난이 있기 때문..)
    • 다만 조각가인 효도가 어떻게 결승까지 올라왔는지는 의문.


2.2.8. 과거4 - 분수광장 (추리)[편집]


미츠루기 변호사는 어제 해결하지 못한 '카자미는 효도의 방에서 무엇을 했는가'에 대한 의문, 준결승 과자에 대한 의문에 대해 풀기 위해 카자미와 연락해야겠다고 하지만 때마침 카루마 검사가 등장해서 초를 치며 연락을 허가할 순 없다고 선언한다. 카자미는 이쪽이 이미 취조하고 있으니 굳이 변호사가 만날 필요 없다는 스탠스. 여기서 미츠루기 변호사는 아예 카루마 검사에게 카자미와 효도의 관계에 대해 알려달라고 얘기하고 카루마의 증언으로 넘어간다.

카루마는 둘의 관계에 대해 우연히 같은 콘테스트에 만난 관계가 전부라며 일축해버린다. 그렇지만 준결승의 과자를 볼 때 이는 말도 안된다. 이전에 오야시키가 보여준 사진을 생각할 때, 카자미와 효도는 준결승전까지 협력관계였을 가능성이 있다. 카루마는 인정하며 결승전 전날까지는 둘이 서로 협력해 과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딜리시와 텐카이에 의하면 효도의 결승전 과자는 맛있었다고 한다. 즉, 결승전에서도 둘이 협력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물증은 없고 심증만 있는 상황.
여기서 시가라키는 한 가지 의문을 제시한다. 효도의 얼음과자는 얼리고 조각하는 데만해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고, 거기서 카자미의 디자인까지 도와주는 게 과연 가능할까? 시간적으로 매우 힘들어보인다. 그렇다면 효도는 어떻게 과자를 만들었을까? 미츠루기 변호사는 이에 대해 효도는 전날에 미리 결승전 얼음과자를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카루마 또한 카자미는 전날까지의 협력은 인정했으므로 가능성 있다고 얘기한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여기서 왜 피해자는 카자미의 과자를 돕지 않았는지에 대해 물으며 대답할 수 없다면 카자미와 직접 얘기해 봐야겠다며 못 만나게 하는 이유를 말하라고 한다. 카루마는 카자미와 효도의 협력관계가 사건과 무관하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미츠루기 변호사는 협력관계가 깨졌으면 그것이 살해동기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주장하나 카루마 검사 또한 지지 않고 동기로 이어졌다면 카자미가 협력관계를 숨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반박한다.
카루마 검사는 카자미를 의심하는 이유를 얘기하라고 하고 미츠루기 변호사는 어제 의문을 가졌던, 카자미가 효도의 방에 숨어든 점을 걸고 넘어진다. 이에 카루마 검사는 카자미와 효도, 그리고 이들의 아들이 함께 찍은 입학식 사진을 보여주며 카자미가 효도 방에 들어간 건 이 사진을 훔치기 위해서였다고 얘기한다. 이미 아는 사이였다고 하면 그것을 살해동기로 주장할가봐 그랬다고.

카루마 검사는 본인은 바쁘니 빨리 수사하러 가야겠다고 몸을 돌린다. 여기서 미츠루기 변호사는 의문을 가진다. 왜 카루마 검사는 바쁜가? 사체, 흉기, 용의자 모두 다 준비되어 텐카이를 유죄로 만들 준비는 다 된 상태. 그 상황에 직접 현장에서 수사할 이유가 있을까? 혹시 아직 미처 발견하지 못한 증거가 있는 것이 아닐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카루마 검사는 바도 형사에게 수사 정보를 유독 숨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검기록조차 전해주지 않은 상태. 피해자의 혈흔이 사라진 이유 또한 의문이며 분수의 혈액 또한 있을 이유가 없다.
범인이 굳이 혈흔만을 지울 필요가 있을까? 사체가 발견된 후에 범인이 혈흔이 감춰서 얻을 이득은 없다. 즉, 사체 발견 시 있던 혈흔만이 지워진 것은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이는 곧 사체를 치우고 혈흔을 지운 인물의 존재 가능성을 보인다. 범인이 현장에서 사체를 옮겼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사체의 정보가 지나치게 부족하다. 오야시키의 사진으로 '사체가 발견되었다'라는 전제를 갖고 있었으나 애초부터 그 전제가 틀렸다면? 바도에게 부검기록을 '안' 전한 게 아니라 '못' 전한 거였다면? 애초에 경찰이 사체를 회수한 게 아니고 카루마 검사 또한 사체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면? 추리를 끝낸 미츠루기 변호사는 자신은 편견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는 않지만 카루마 검사는 편견대로의 인물인 것 같다며 그의 방식을 묵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검사국으로 돌아가려는 카루마 검사에게 외친다. 숨기고 있는 진실을 알고 싶다고. 검사란 범죄자를 잡아내는 직업이 아니냐고. 용의자를 기소해서 완벽한 입증을 한다는 이유로 날조를 해도 되는 거냐고. 피해자의 사체가 발견되지 않은 사실을 숨기고 있는 거 아니냐고. 카루마 검사는 자신을 모욕하지 말라고 하지만 미츠루기 변호사는 더 강력하게 지금 당장 사체를 확인시켜 달라고 주장하고, 사체는 이미 초콜릿 안에 없었기 때문에 그 흔적을 지우기 위해 오히려 혈흔을 냇물에 떠내림으로써 처분한 것이라 주장한다. 카루마는 어떻게 분수의 성분조사를 알았냐며 당황하고, 바도는 쿨하게 자기가 조사를 허가했다고 답한다.

카루마는 바도를 아예 사건에서 배제해버리고, 사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어딨냐며 오리발을 뺀다. 카루마는 전혀 해명하지 않은 채 자신은 다시 수사하러 가겠다고 해버리고, 미츠루기 변호사는 매우 화를 내며...

당신의 방식은 틀렸어! 나는 반드시.. 당신이 숨긴 진실을 폭로하겠어!


라며 대립의 의지를 다진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바도에게 사건에 배제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바도도 수사를 제한당한 건 처음이라며 괜찮다고 답한다. 협력할 게 있으면 다 도와주겠다고 하고, 미츠루기 변호사는 한 가지 부탁이 있다며 귓속말을 한다. 시가라키는 카루마 검사에게 분명 이길 수 있을 거라고 북돋아준다. 미츠루기 변호사는 텐카이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카루마의 거짓말을 폭로해야겠다며 다짐한다. 그렇게 시가라키의 회상은 끝이 난다.


2.3. 이어받은 역전 후편[편집]


이 에피소드는 2개의 사건이 나오기 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잠시 IS-7호 사건에서 풀린 의문점과 풀리지 않은 의문점을 정리해보자.
  • 사건 당시 텐카이와 오야시키의 상황
    • 카자미의 방을 촬영하자 필름이 부족하다고 텐카이는 오야시키에게 필름의 교체를 부탁한다. 부족했던 이유는 텐카이가 촬영한 횟수와 남은 필름의 개수가 달랐기 때문.
    • 오야시키는 안채에서 필름을 교환한 후 분수광장으로 온다.
    • 오야시키는 텐카이의 방에서 초콜릿 배가 부숴지는 소리를 듣고 텐카이의 방으로 들어갔다.
    • 거기서 사체를 발견하여 소리를 지르고 사체의 사진을 찍는다.
    • 이후 오야시키는 피해자의 방으로 가서 여러 각도로 얼음과자를 촬영하고, 이 과정에서 오야시키가 실수로 케이블 전원을 건드려 얼음과자가 녹은 것으로 추정 중.
  • 딜리시는 틈틈히 각 참가자들의 과자를 먹고 다녔다
    • 텐카이의 방에서 배의 스탠드를 훔쳐먹어서 이후 초콜릿 배가 부숴지게 된다.
    • 효도의 방에서도 얼음과자를 훔쳐먹었는데, 쌍둥이자리 상의 하프는 너무 짰다고 한다.
    • 텐카이도 심사하면서 효도의 얼음과자를 먹었는데, 짠 맛을 못 느끼는 미각장애가 있어 오히려 환상의 맛이라고 극찬했다.
  • 궁극의 레시피에 얽힌 이야기
    • 궁극의 레시피에는 시중에 공개되지 않은 미각장애의 특효약 레시피가 담겨 있었으며[15] 참가자들에게는 결승전 전에 미리 공지했다.
    • 텐카이는 천하제일 그룹 회장의 유일한 후계자로, 유품으로 받은 특효약 레시피를 자신이 인정한 사람에게 양보하자는 의미로 파티시에 콘테스트를 열었다.
    • 딜리시는 사실 약제사로, 천하제일 그룹 사측에서 타인에서 신약의 정보를 넘기지 않기 위해 참가시킨 것이었다. 오야시키는 이를 알고 있었고 텐카이가 회사로부터의 비난을 당하지 않게하기 위해 딜리시에게 협력하여 결승전까지 올라올 수 있도록 했다.
    • 궁극의 레시피가 담긴 액자에는 의문의 손자국이 남아 있었으며 지문은 발견되지 않았다.
  • 카자미와 효도의 협력관계
    • 피해자 효도 이사쿠는 사실 조각가 폴 홀릭이었으며, 오야시키는 사체 발견 시 각인을 보고 눈치챘다. 조사 결과 돈에 궁했다고 파악되었다.
    • 카자미에 의하면, 카자미와 효도는 결승전 전날까지 서로 협력하여 과자를 만들었다.
    • 효도의 얼음과자는 결승전 전날에 미리 만들어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카자미의 과자에 효도가 협력하지 않은 이유는 의문.
    • 딜리시의 증언에 따르면, 애프터눈 티에 카자미와 효도는 불참했다.
    • 카자미가 효도의 방에 들어간 건 어떤 사진을 훔치기 위해서였는데, 그 사진은 카자미와 효도, 그리고 이들의 아들들이 함께 찍은 입학식 사진이었다. 카자미의 주장에 따르면, 이게 공개되어 아는 사이였음이 밝혀지면 어떻게든 살해 동기로 이을가봐 그게 두려워서였다고.
  • 딜리시의 과자 안에서 흉기로 쓰인 암염 램프가 발견되었는데, 텐카이가 심사 전에 딜리시의 룰 위반을 눈치채고는 암염 램프와 빛나는 천 모두 자신의 방에 갖다 놓았다고 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흉기는 왜 딜리시의 과자 안에서 발견되었을까?
  • 딜리시의 과자 안에서 발견된 암염 램프는 총 2개였는데 모두 안쪽의 전구가 부숴져 있었다. 흉기는 그렇다 쳐도 남은 하나는 왜 부숴졌는지 의문.
  • 딜리시는 광원장치와 빛나는 천을 하나씩 분실했다.
  • 현장의 혈흔은 사체가 이동됨에 따라 같이 처분되었으며, 카루마 검사 또한 사체를 찾지 못했을 거라는 의혹이 있다. 만약 정말로 그렇다면, IS-7호 사건의 사체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2.3.1. 현재1 - 분수광장(조사)[편집]


시가라키 변호사에 따르면, 재판은 1년 동안이나 계속되었으며 결국 12월 28일(현재 4월이므로 17년에서 조금 더 전), 심신이 한계에 다다른 텐카이의 거짓 자백을 통해 카루마 검사는 유죄판결을 받아냈다. 마지막 재판에서 미츠루기 변호사는 바도 형사에게 부탁한 '조커'인 '텐카이의 취조 내용 녹음'을 제출해 거짓 자백임을 주장했지만, 결국 초동수사를 맡은 시라세 와타루 형사만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잘려버렸다. 그래도 이로 인해 카루마 검사는 당시의 검사국장에게 징계를 받았고, 결국 미츠루기 변호사는 재심을 하려 했지만 DL-6호 사건으로 인해 숨을 거두게 되었다. DL-6호 사건으로 시가라키는 큰 무기력에 빠져버렸고, 이후 미츠루기가 카루마 검사의 제자가 된 것에 그를 배신자로 여기며 증오했던 것이다. 시가라키는 고개를 숙이며 이에 대해 사죄한다.

그런데 미츠루기가 카루마 검사에게 받은 조서에는 텐카이가 '범인으로서 유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 재판에서 텐카이는 '공범자로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자세히 보니 카루마가 줬던 조서는 죄상 부분이 고쳐져 있었다. 아마 시효가 지나기 전에 재수사를 당하고 싶지 않아서 그랬던 걸로 추정.[16]

미츠루기 변호사의 뒤를 이어 시가라키는 텐카이의 변호를 했으며, 카루마 검사 측도 다른 검사가 뒤를 이었고, 결국 텐카이의 유죄로 사건은 종결되었다. 이후에 전해듣기로는, 카루마는 텐카이에게 '자백하지 않으면 오야시키 츠카사를 진범으로서 체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거짓 자백을 얻어냈다고. 시가라키는 텐카이의 유죄 이후, 텐카이에게 '매일 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츠카사와 함께 계속해서 면회왔다고 하며, 여전히 텐카이는 형벌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시가라키 변호사는 텐카이를 구하고자, 미츠루기는 진실을 찾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조사를 시작한다. 미츠루기는 시가라키에게 다량의 증거품을 받은 후, 오늘 미술관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생각해 본다. 간략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18년 전과 같은 얼음과자 상이 "겨울의 궁전"에 전시되었다.
  • "겨울의 궁전"으로 위장된 "가을의 궁전"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했다.
    • 물고기자리 케이스 내의 '흐네파지움'과 '골로보넨'이 섞인 게 원인.
    • 카자미가 강제로 케이스를 열려고 가스버너를 사용해서 섞인 것으로 보이며 목적은 현재 불명.
  • 카자미는 안간힘을 다해 문을 열었으며 야하리가 제1발견자로 목격한다.
  • 현재는 갑자기 분수에서 시체가 떠올랐고, 겨울의 궁전 조각상이 또 녹아버린 상태.

본격적으로 수사를 시작하자!...고는 하는데 또 다시 등장한 이치야나기와 미카가미. 미츠루기는 수사를 도와주겠다며 같이 하자고 하며 사체의 신원을 알려주겠다고 얘기한다. 미츠루기의 입에서 나온 이름은 바로 효도 이사쿠다. 당연히 모두 믿지 않았다. 미카가미는 18년 전의 회수된 사체가 어떻게 여기에 나타나냐고 조서를 들이밀며 물었지만, 시가라키는 당시 미츠루기 변호사가 주장했던 사체를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조서의 날조를 얘기한다. 그리고 이 때 이치야나기에게 걸려온 전화를 통해 사체의 신원은 효도 이사쿠로 확정된다. 즉, 18년 전 사라진 사체가 지금 분수광장에 떠오른 상황인 것이다.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

미츠루기는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협력하고 싶다고 얘기하나 미카가미는 거부한다. 그렇지만 시가라키는 자신이 IS-7호 사건의 변호측으로 참여했다는 점, 미츠루기는 당시 변호사의 아들이라는 점을 들었고, 현재 조서의 날조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상태에서 부정을 바로잡기 위해 사건 관계자가 협력하는 것에 어떤 문제가 있냐고 묻는다. 결국 미카가미는 협력을 허가하고, 겨울의 궁전은 현재 수사관들이 수사중이기에 분수광장의 수사에 한해 수사를 허가한다.

분수광장에서의 1차수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분수 근처의 서비스 왜건을 조사해보니
    • 오야시키가 소중히 다루는 폴 홀릭의 티포트가 놓여져 있다.
    • 야하리와 오야시키가 다가오고, 오야시키가 따라주는 홍차를 마신다. 그런데 실론티에서 항상 났던 향기 대신 의문의 다른 향기가 난다.
  • 바닥에 홍차 웅덩이와 'PH'가 적힌 도기 파편이 보인다.
    • 이는 야하리가 저지른 것으로, 미카가미에게 홍차를 대접하려고 가다가 그만 티포트를 떨어뜨려버렸다고 한다(...) 야하리는 다 보는 앞에서 오야시키에게 무릎꿇고 사죄하고(...) 오야시키는 담담하게 티포트는 하나 더 있으니 괜찮다고 하며 용서한다.
    • 야하리는 그 또 하나의 티포트가 지금 왜건에 실려있는 거냐고 묻고, 부숴진 파편을 치우다가 왜건 밑을 봤는데 같은 모양의 티포트가 있어서 부숴진 것과 바꿔치기했다고 한다. 수백만원에 달하는 티포트가 부숴졌다는데도 당황하지 않던 츠카사는 지금 야하리의 발언에 당황해버린다.
      • 이것이 바로 오늘의 홍차에서 다른 향기가 난 이유다. 홍차는 그대로이니 포트가 바뀐게 원인인 것. 미츠루기는 실론티에서 우바티와 같은 민트향기가 났다고 한다. 츠카사도 급히 어제 민트티를 담아서 그런 것 같다며 인정해버린다.
      • 그런데 과연 정말로 그때문에 민트향이 나는 것일까? 흐네파지움의 특징은 적색이란 것, 그리고 민트 향기가 난다는 것이다. 즉, 흐네파지움은 이 바꿔치기당한 티포트에 숨겨져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치야나기는 포트의 성분검출을 감식관에게 맡기고, 츠카사는 자신이 범인이란 것을 부정하며 자신은 유독가스의 발생 방법을 몰랐다고 주장한다. 미츠루기는 이를 깨뜨리기 위해 더 조사해야겠다고 생각한다.

  • 야하리는 츠카사에게 사과한 후, 미츠루기에게 미녀의 스케치를 보여준다. 각각 다른 시간대에 그린 것으로, 야하리가 본 그대로를 그렸다고 한다.
파일:이어받은역전_미녀의스케치.png
  • 미녀는 츠카사와 하카리만 해당이고 저 포동포동한 여자는 상관없다고... 이걸 딜리시에게 제시하면 야하리와 개인적인 면담시간을 갖고 싶다고 얘기한다...
  • 미쿠모는 미소녀 스케치에 그렸다고 한다...
  •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야하리의 스케치에는 '파란색'의 식탁보가 그려져 있지만, 지금 있는 서비스 왜건의 식탁보 색깔은 '하얀색'이다. 이에 대해서 야하리는 자신은 애초에 이 서비스 왜건을 그린 게 아니라고 답한다.
    • 야하리는 서비스 왜건에서 부숴진 티포트 파편을 치우고 있었다. 그 때 츠카사가 겨울의 궁전에서 나오고 있었고, 그녀는 또 하나의 서비스 왜건을 여름의 궁전으로 옮기고 있었다. 그 천의 색은 파란색이었기에 야하리는 그걸 그린 거라고. 그녀가 여름의 궁전에서 나올 때는 리프트를 옮기고 있었다고 한다. 이 리프트가 분수광장에 남아 있던 건, 그 때 야하리가 갑자기 말을 걸어서 오야시키가 깜짝 놀라 도망갔기 때문이라고(...)
    • 그런데 오야시키에 의하면 저택의 식탁보는 모두 하얀색이라고 하며 이는 야하리의 이야기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오야시키는 이 스케치가 그려질 당시 수사원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고 있었다고 한다. 미쿠모가 자기도 먹고 싶다고 얘기해서 오야시키는 처음으로 주머니에서 초콜릿을 꺼내어 선물한다. 조금 녹아 있는 모습이다.
  • 분수광장에 리프트가 있는데 위가 젖어 있다. 시가라키에 의하면 18년 전엔 효도 방의 얼음과자 케이스를 옮기기 위해 썼다고 한다.
  • 감식관의 분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분수에서는 흐네파지움과 골로보넨, 그리고 대량의 당분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 시가라키에 의하면, 효도에겐 아들이 유일한 가족이었으나 효도의 아들과 카자미의 아들이 IS-7호 사건 무렵부터 행방불명이었다고 한다. 아직도 카자미의 아들은 불명이며 효도의 아들은 거처가 판명되어 유품도 넘겼다고. 다만 사체는 회수된 것으로 날조되어 있었기에 장례를 치르지도 못했다고 한다.

수사 중 이토노코 형사에게 연락이 와서 겨울의 궁전 상태를 보고받게 된다. 겨울의 궁전 수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작품은 모두 녹았으며 황소자리 쪽의 액체에 비해 쌍둥이자리 쪽의 액체가 적다.
  • 황소자리쪽 액체에서는 당분만 검출된 반면, 쌍둥이자리쪽 액체에서는 3가지 성분이 검출되었는데, 당분, 염분, 혈액이라고 한다.
    • 분수에서 발견된 당분은 겨울의 궁전에서의 당분과 동일.
    • 혈액에 대해서는 현재 감식관에게 조사를 맡겼다고.
  • 가을의 궁전에서 위장공작으로 썼던 광원장치가 겨울의 궁전에서도 발견되었다.

광원장치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에 딜리시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이후 분수광장에서의 2차수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딜리시와 대화한 결과
    • 빛나는 천과 광원장치는 딜리시가 츠카사에게 선물한 것으로, 18년 전 룰 위반에 대한 사죄로 암염 램프 4개와 빛나는 천 4개를 줬다고 한다. 가을의 궁전에서 위장공작에 쓰인 천은 총 4개.
      • 다만 걸리는 것은 아까 딜리시의 방에서 딜리시가 미카가미에게 콜카닥X 분실신고 수리서를 꺼낼 때 얼핏 보여준 또 다른 빛나는 천이다.
      • 그 천은 분수에 떠올랐던 걸 주운 것으로, 그 뒤 바로 가을의 궁전에 불려갔다고 한다.(이 시점에 야하리의 스케치가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딜리시는 그 천이 18년 전에 잃어버렸던 천이라고 얘기한다. IS-7호 사건에서 사체를 싸고 있었던 그 천이 이 천인 듯하다.
    • 유독가스가 발생할 조건은 콜카닥X를 다룬 약제사라면 누구나 안다. 또한 콜카닥X의 제작 방법이 실린 궁극의 레시피를 본 사람도 알 가능성이 있다.
      • 텐카이가 유죄판결을 받은 뒤, 궁극의 레시피는 회사에 인수되었다. 그 안에서 레시피를 볼 수 있던 인물은 극소수의 약제사들 뿐.
  • 시가라키에 의하면, 오야시키 츠카사는 텐카이의 친척에 의해 저택에서 쫓겨났고 여배우로서 돈을 어마어마하게 모아서 저택과 궁극의 레시피를 다시 되찾았다고 한다.
    • 현재 궁극의 레시피 소유자는 오야시키이므로 그녀 또한 유독가스의 발생방법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분수광장에서의 수사가 종료되고, 이들은 포트의 수사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2.3.2. 현재2 - 분수광장1 (추리)[편집]


티포트의 성분분석 결과, 흐네파지움의 성분이 검출되었고 이치야나기는 또다시 미츠루기에게 선수를 빼앗겼다고 좌절한다. 미카가미는 그에게 여긴 자신에게 맡겨달라며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하고 보낸다.

미카가미는 오야시키에게 왜 거기서 흐네파지움이 검출되었냐고 물었고 오야시키는 전혀 몰랐다고 하며 발뺌한다. 그저 세제에 있었던 것 같다고 하며 자기는 유독가스의 발생 방법을 알 도리가 없기에 범인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거기서 미츠루기는 오야시키가 궁극의 레시피를 갖고 있다는 점을 들어 반박하고, 오야시키는 바로 인정해버리지만 그것이 자신이 범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는 아니라며 버틴다. 또한 오야시키는 자신이 극약 콜카닥X를 준비하는 것도 불가능했다고 주장하지만, 딜리시는 생각해보니 1주일 전 오야시키와 만나고 당일 밤에 도둑맞은 걸 알았다고 증언하며 오야시키가 딜리시의 콜카닥X를 훔쳤을 가능성을 보인다. 하지만 훔친 사람이 오야시키라는 결정적인 증거 또한 없는 상황.

시가라키는 현재의 상황과 과거의 IS-7호 사건의 연관점을 생각하며, 지금에만 집중하지 말고 발상의 역전을 해보라고 조언한다. 그러면서 예시로 든 것이 IS-7호 사건과 오야시키의 연관점. 과거의 오야시키는 효도의 얼음과자를 녹였다고 했으며, 지금은 이 미술관에 과거 그의 작품이 전시되었던 상황. 이에 미츠루기는 오야시키에게 '12성좌 미술관'에 대해서 증언을 요구한다.

오야시키는 18년만에 저택을 되찾고, 그 저택을 유지하기 위해 꿈이기도 했던 미술관 경영을 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폴 홀릭(효도)의 작품을 모은 것인데, 미츠루기는 과거에 녹아버린 황소자리와 쌍둥이자리상의 준비 방법을 물어보았고 오야시키는 그 겨울의 궁전 조각상들은 사진을 기반으로 재현한 복제품이라고 답한다.
하지만 그건 문제가 있다. 현재 녹은 쌍둥이자리상의 성분분석을 한 결과, 과거의 쌍둥이자리상 성분과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 참고로 당분의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에 성분까지 그대로 재현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즉 이 말은, 겨울의 궁전 조각상은 복제품이 아니며 과거 효도가 만든 얼음과자와 동일하다. 다시 말해, 오야시키는 18년 전 얼음과자를 녹인 것이 아니며, 그 얼음과자를 훔쳐 18년 간 보관한 것이다.
오야시키는 이를 부정하며, 자신이 얼음과자를 훔칠 방법을 대라고 하고 자신은 훔치는 게 불가능했다고 주장한다. 미츠루기는 가능여부를 알기 위해서라도 18년 전 자신의 행동을 증언하라고 요구한다. 그녀가 말한 18년 전 자신의 행동은 다음과 같다.
  • 사건 당일 콘테스트 심사 전 : 안채에서 대기
  • 콘테스트 심사 중 : 텐카이의 부탁으로 카메라의 필름 교체
  • 교체한 카메라 전하기 전 : 효도의 사체 발견
  • 미츠루기 변호사가 온 뒤 : 손님들에게 홍차를 나눠줌. 카자미가 효도의 방에 들어간 걸 목격.
겉보기엔 이상이 없어보이는 행동이다. 과연 언제 오야시키는 얼음과자를 훔쳤을까? 문제가 되는 때는 홍차를 나눠줄 때이다. 시가라키의 기억에 따르면, 당시 미츠루기 변호사는 홍차의 맛을 음미하면서 접시가 차가운 이유를 물어봤었다. 그 이유가 바로 단순 손님배려차원이 아닌, 그 때 얼음과자를 훔쳤기 때문인 것. 홍차를 나눠주는 척하면서 당당하게 식탁보 아래에 유리케이스에 든 얼음과자를 숨기고 있던 것이다. 물론 이 때 쓴 건 일반적인 서비스 왜건이 아닌, 유리케이스를 옮기는 데 쓰는 리프트이다. 즉, 리프트에 얼음조각상을 싣고 식탁보를 걸쳐서 서비스 왜건으로 위장한 것. 그래서 접시가 차가웠던 것이다. 이에 오야시키는 자신이 그 당시 얼음과자를 훔쳤다는 사실을, 겨울의 궁전에 있던 조각상은 모두 18년 전의 진짜임을 인정한다.

하지만 미츠루기도 오야시키도 그것만으로는 오야시키를 심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공소시효. 오야시키는 이미 공소시효를 한참 지나버렸기 때문에 그 죄로는 처벌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에피소드에 나온 공소시효는 다음과 같다.
  • 절도죄 : 사건발생으로부터 7년으로 시효
    • 손해배상의 요구 등은 별도기한을 마련하고 있다.
  • 살인죄 : 사건발생으로부터 15년으로 시효
    • 피의자가 국외로 도망갔을 경우에는 시효를 정지한다.
    • 공범자의 기소부터 결심까지 시효를 정지한다.

하지만 미츠루기는 여유로웠다. 애초부터 이건 또 다른 죄를 밝히기 위한 시작에 불과했던 것. 자, 오야시키는 18년 전 효도의 얼음과자가 든 유리케이스를 훔쳤었다. 그렇다면 현재, 18년 전의 사체는 도대체 왜 발견된 것인가? 답은 오야시키가 사체 또한 훔쳤기 때문이다. 즉, 18년 전의 사체는 얼음과자에 위장되었었다. 하필 '쌍둥이자리'상이었던 것이 문제였다. 사체에 빛나는 천을 씌우고 광원장치를 조작한다면 감쪽같이 쌍둥이자리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다. 그 근거로 18년 전에 찍은 효도의 방 사진이 있는데, 잘 보면 쌍둥이자리상에 광원장치가 붙어있음이 보인다. 18년 전 딜리시는 왜 빛나는 천과 광원장치를 하나씩 분실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이제 풀린다. 그것들은 바로 사체공작에 쓰였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사체와 빛나는 천은 왜 분수에서 발견되었을까? 오야시키는 발각을 막기 위해 저택에 흐르는 냇물을 이용해 궁전에서 분수로 사체를 옮겼다. 얼어붙은 사체는 처음에는 분수의 바닥에 걸렸고 빛나는 천만이 먼저 떠올랐다. 그 뒤 얼어붙은 것도 녹아 사체 또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오야시키가 이렇게 했다는 증거가 있을까? 미츠루기는 그 증거로 야하리의 '미녀의 스케치'를 제시한다(...)[17][18] 과연 오야시키의 그림은 어느 타이밍에 그려진 걸까? 이 타이밍은 바로 오야시키가 사체를 옮기는 타이밍이었다! 핵심은 여기에 그려진 오야시키의 파란색 식탁보다. 기존의 하얀색 식탁보에 얼음과자가 비쳐져 파란색으로 보인 것. 즉, 스케치의 서비스왜건 또한 18년 전과 같이, 효도의 사체가 숨겨진 리프트였던 것.
이에 오야시키는 추리실력이 대단하다며 얘기하지만, '그런 스케치'만으로 납득할 수는 없다며 증거의 타당성을 걸고 넘어진다. 미츠루기도 그 점을 인정하며 다른 정황을 가져온다. 분수광장에 뜬금없이 리프트가 남아 있었고 그 위가 살짝 젖어있었다는 점, 다른 이들에겐 서비스 왜건에 놓고 나눠준 초콜릿이지만 미츠루기가 온 타이밍에는 초콜릿을 주머니에서 꺼냈다는 점을 걸고왔고 오야시키는 당황한다.
여기서 미카가미는 미츠루기 추리의 빈틈을 문제삼는다. 리프트는 분수광장에, 초콜릿은 오야시키의 주머니로 갔다. 그렇다면 식탁보는 어디로 갔을까? 상대적으로 처분하기 쉬운 초콜릿을 주머니에 숨겼을 정도면 식탁보 또한 처분할 여유가 없었을 것이기에 이 문제가 중요해진다. 이에 미츠루기는 우리 눈 앞에 있다면서...
파일:이어받은역전_오야시키츠카사.png
지금 두르고 있는 식탁보의 조사를 요청한다.
미츠루기는 조사하면 얼음과자 성분이 나올 거라며 죄를 인정하라고 촉구했고, 결국 오야시키는 죄를 인정한다. 딜리시에게 약을 훔친 것, 사체를 옮긴 것 모두 자신의 죄라며 사과한다.

시가라키는 함께 텐카이를 구하자고 했는데 왜 이런 짓을 저질렀냐고 물었고, 오야시키는 처음부터 모든 게 끝나면 자수할 생각이었지만 이제와서는 의미없겠다고 얘기하며 시가라키에게 사과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그녀가 말하는 자신의 첫 번째 죄는 사욕을 위해 얼음과자를 훔친 일이다. 효도(폴 홀릭)가 죽으면서 그 얼음과자는 '텐카이가 진심으로 사랑한 조각가의 마지막 유작'이 되어버렸다. 텐카이가 돌아오기 전에 녹아버릴 상황을 생각하면서, 경찰조차 손을 대게 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리고 그 행동으로 인해 이어진 두 번째 죄, 그것은 효도의 사체를 훔친 일이다. 그저 얼음과자만 보존하기 위해 저택의 냉동창고로 갔지만, 유리케이스에 같이 담긴 것은 얼음과자로 위장된 효도의 사체였던 것. 그리고 오야시키는 그로 인해 세 번째, 텐카이가 결국 유죄판결을 받게 되었다면서 슬퍼한다. 자신이 사체를 훔쳐버려서 텐카이가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생각한 것.

텐카이가 유죄판결을 받은 이후 오야시키는 저택에서 쫓겨났고, 얼마 전 저택을 되찾아서 냉동창고에 잠든 조각상을 보고 그 때 사체를 훔친 범인이 자신임을 알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미 IS-7호 사건의 시효는 지난 상태.[19] 그리하여 이런 형태로라도 속죄하기 위해 사건을 벌인 것이었다. 이것이 사건의 동기인 셈이다. 텐카이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서였던 것.

미츠루기는 계속해서 의문이었던 점을 말한다. 왜 그녀는 확실성이 없는 유독가스로 살해를 계획했을까. 그리고 왜 가을의 궁전은 겨울의 궁전으로 위장하여 IS-7호 사건 관계자가 방을 착각하도록 했을까.

이 의문점의 답은 하나다. 오야시키는 유독가스 사건을 통해 IS-7호 사건의 진범을 찾고 싶었다. 18년 전의 얼음상을 전시한다면 그 사건의 관계자들도 분명 찾아온다. 그 중 이 얼음상에 사체가 숨겨져 있음을 아는 것은 오야시키와 IS-7호 사건 진범 뿐.
오야시키는 또한 진범이 흔적을 지울 위험, 사체마저 사라질 위험을 고려했다. 그래서 쓴 트릭이 가을의 궁전을 겨울의 궁전으로 위장시키는 것, 그리고 유독가스 발생장치다. 유독가스가 발생하기 위한 조건은 '쌍둥이자리로 위장한 물고기자리의 유리케이스를 강제로 여는 것'이다.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이며, 이를 실행할 자는 바로 IS-7호 사건의 진범밖에 없다.
과연 그렇다면 IS-7호 사건의 진범은 누구인가? 오야시키의 트릭에 당하여 유독가스에 피해를 입은 인물은 누구인가? 미츠루기는 카자미 유타카를 진범으로 고발해버린다.

이에 오야시키는 모든 것을 얘기하겠다고 하며 유독가스 살포사건의 숨겨진 점을 모두 공개한다.
우선 오야시키는 진범을 찾기 위해 미술관에 함정을 걸었다.
그 뒤, 개관 시간 전에 가을의 궁전을 제외한 나머지 방에는 미리 자물쇠를 걸어뒀다.
오픈 시간이 되어 오야시키는 각 방을 돌았고, 가을의 궁전은 안에서 자물쇠가 잠겨 있었다.
거기서 오야시키는 이 방 너머에 범인이 있음을 직감하고 함정에 걸린 채로 방치했다. 그 후 카자미가 독가스에 중독되었단 사실을 들은 것.
시가라키는 왜 자신에게 상담하지 않았는지 물었지만 오야시키는 자신의 죄가 이 사태를 초래했기 때문, 경찰의 사실 은폐를 얘기하며 이렇게 많은 시선이 보이는 곳에서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얘기한다. 시가라키와 오야시키는 서로 사과하며 슬픈 분위기가 되고, 텐카이의 억울함만은 풀어달라고 오야시키는 호소한다.


2.3.3. 현재3 - 분수광장2 (추리)[편집]


미츠루기는 IS-7호 사건에 대해서, 진범이 있다면 사건을 재수사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미카가미는 이를 부정하며 IS-7호 사건과 본 사건 모두 충분한 증거가 있기에 더 이상의 조사는 불필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미츠루기는 아직 쌍둥이자리 상에서 검출된 혈액은 누구의 것인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직 사건은 해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 경우에는 담당 검사인 이치야나기를 거치지 않고 미츠루기가 이토노코로부터 먼저 들은 것이어서 미카가미 재판관은 검사심사회에 보고하겠다고 하고, 진실을 찾으려 하는 미츠루기와 대립한다.[20]

이 때 때마침 이치야나기로부터 쓰러져 있었던 카자미 유타카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카자미는 오야시키의 함정에 걸려 물고기자리의 케이스를 열었다는 점에서 IS-7호 사건의 범인으로 몰린다. 다만 아직 결정적인 증거나 사건을 일으킬 동기가 없는 상황. 그리하여 미츠루기는 로직으로 추리해보기로 한다.

현재 논파해야 할 문제는 '카자미는 효도를 죽일 동기가 없었다.'이다. 그렇지만 18년 전 미츠루기 신이 추리했듯이, 카자미와 효도와의 협력관계가 깨졌다고 한다면 그것은 충분히 살해 동기가 될 수 있었다. 이 점을 짚어서 미츠루기는 카자미에게 '효도가 카자미에게 협력하지 않은 이유'를 물어본다.
그렇지만 카자미는 효도와는 사이좋게 협력관계를 끊은 것이라며 둘러대고(...) 논점을 바꿔서 '자신에겐 텐카이의 방에서 효도를 죽일 타이밍이 없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미츠루기는 18년 전에 풀리지 않았던 의문점들을 정리해보기로 한다. 딱 2가지가 끝까지 풀리지 않았는데
  • 궁극의 레시피가 담긴 액자에는 지문이 없는 손자국이 남아있었으며 손자국의 주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딜리시가 과자를 훔쳐먹으러 들렀지만, 딜리시가 범인이라면 지문이 남았을 것이다.)
    • 만약 카자미의 손자국이라고 한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그의 목적은 궁극의 레시피를 보는 것이었을 것이다.
  • 텐카이는 오야시키에게 카메라 필름의 교체를 요청했는데, 그 이유는 텐카이가 촬영한 횟수와 남은 필름의 개수가 달랐기 때문. 그 당시에는 그저 텐카이의 착각으로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만약 그게 아니라면?
여기서 아직 심증이지만 한 가지 추리가 가능하다. 필름이 부족했던 이유는 카자미가 궁극의 레시피를 촬영했기 때문이다. 레시피를 보는 것만이 목적이라면 촬영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 카자미는 텐카이의 필름카메라를 이용하여 궁극의 레시피를 촬영한 거고, 그렇기에 필름의 개수가 달랐던 게 아닐까 하는 추리이다.
그렇다면 카자미는 어느 타이밍에 텐카이의 방에 들어가서 촬영할 수 있었을까? 애프터눈 티 시간이 짚인다. 당시 효도와 카자미는 애프터눈 티 시간에 불참했는데, 그 타이밍에 텐카이의 방에 들어가 촬영이 가능했을 것이다. 한편, 효도는 애프터눈 티 전까지는 확실히 살아있던 상황. 그렇기에 카자미가 살해할 타이밍 또한 이 타이밍이 된다.

로직의 조합을 마친 미츠루기는 이제 카자미에게 직접 진실을 듣기로 마음먹는다.


2.3.3.1. 카자미 유타카와의 로직체스[편집]

미츠루기는 카자미가 효도와 협력한 이유를 알기 위해 로직체스를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 미츠루기는 카자미가 불리할 때는 명상이랍시고 자는 척을 한다는 걸 파악하고 4개의 체스말을 부수기 위해 들어간다.

  • 왜 효도와 협력했는가? 카자미는 원래 효도와 아는 사이였고 그가 콘테스트에 흥미가 있다고 하여 함께 참가했을 뿐이라 답한다. 미츠루기는 얼마나 자신이 없었으면 조각가랑 함께 참가했냐고 비꼬듯이 도발했고, 카자미는 조금 흥분하며 반발한다.
    • 아직 상태를 본다. 카자미는 효도의 아들과 자기 아들이 초등학교 친구기도 해서 원래 사이가 좋았다며 설명한다. 하지만 미츠루기는 사이좋게 세계 제일의 파티시에를 노렸냐며 거짓을 캐듯 물었고, 카자미는 갑자기 자는 척을 한다.
    • 일어나게! 미츠루기는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효도는 조각가였는데 파티시에의 칭호를 굳이 노릴 이유가 없다며 그에게 다른 목적이 있던 게 아니냐며 묻는다. 이에 체스말 하나가 깨진다.

카자미는 이를 인정하며, 효도는 우승 상품인 궁극의 레시피가 목적이었던 것 같다고 답한다. 미츠루기도 이 둘이 서로의 이해관계 일치로 협력했음을 이해하고 넘어간다. 그리고 오히려 그렇기에 과연 둘의 협력관계가 어떤 이유로 무너진 것인지 의문을 갖는다. 카자미는 자기가 유독가스 피해자임을 들어 의심할 거면 빨리 끝내달라고 압박한다.[21] 미츠루기는 그가 숨기고 있는 진짜 목적을 물어보기로 한다.
  • 칭호 외의 목적은 없었는가? 미츠루기는 카자미에게 당신도 칭호 말고 다른 목적이 있던 게 아니냐며 추궁하고, 카자미는 이에 대해 강하게 부정하며 과자장인으로 세계 제일이 되는 게 자기 목표라고 주장한다.
    • 아직 상태를 본다. 그러면서 카자미는 18년 전엔 자기 디자인 센스가 없었지만, 지금은 달라졌다고 얘기한다. 미츠루기는 관심을 표하며 그 말을 되물었고, 카자미는 서봉민국의 수행이 효과를 봤다고 답한다.
    • 아직 상태를 본다. 카자미는 과거를 떠올리며 당시 텐카이의 디자인도 참고했다고 얘기하고, 미츠루기도 거들어주며 은근슬쩍 그의 '레시피'가 있다면 세계 제일도 문제가 없을 거라며 공감해준다. 카자미는 얼떨결에 인정해버리고 텐카이의 레시피는 과자장인에게 귀중한 거라 답한다. 그러고는 자는 척해버린다.
    • 레시피에도 흥미가 있었겠지? 세계 제일의 파티시에가 목적이라면 우승 상품인 레시피에도 흥미가 없을 리가 없다며 미츠루기는 물어봤고, 체스말이 하나 더 깨진다.

카자미는 또 다시 인정해버렸는데, 그는 그 레시피에 흥미를 가진 것에 문제는 없을 거라며 별 거 아닌 것처럼 치부해버린다. 하지만 그렇게 넘어갈 수는 없었다. 궁극의 레시피 내용은 신약 조합서였으며 카자미도 내용을 알고 있었을 터.
카자미가 초조해하는 걸 본 미츠루기는 거꾸로 천천히 몰아붙이자는 계획으로 레시피를 무엇에 쓸 생각이었는지에 대해 물어보기로 한다.
  • 과자 만들기에 참고했나? 레시피를 통해 과자 만들기에 참고할 생각이었냐고 물었고, 카자미는 긍정한다. 미츠루기는 슬쩍 궁극의 레시피를 돈벌이로 쓸 생각이 없었냐고 물었고, 카자미는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의 레시피라 답한다. 스스로도 모순되다 생각했는지 카자미는 갑자기 자는 척을 해버린다.
    • 꽤 레시피를 잘 아는군? 이에 대해 카자미는 콘테스트 참가자들은 처음에 설명을 받았다고 답한다. 거기서 미츠루기는 그렇다면 궁극의 레시피가 과자의 레시피가 아니란 것도 알고 있지 않았냐고 파고든다. 이에 카자미는 레시피가 신약의 조합서임을 알고있었다고 인정한다. 미츠루기는 추후 이를 실마리로 쓰기로 한다.
  • 레시피의 가치를 알고 있나? 이에 카자미는 과자장인이라면 누구나 그 레시피를 동경했다며 말할 것도 없다고 답한다. 이에 미츠루기는 실마리를 쓰기로 한다.
    • 레시피의 정체를 알고 있잖나!? 미츠루기는 실마리로 압박하며 카자미가 '과자'의 레시피가 아닌, '약'의 조합서에 흥미가 있었다는 것을 다시 언급한다. 카자미는 또 다시 자는 척을 한다.
      • 신약이 필요했었나? 거기서 미츠루기는 카자미가 정말로 필요했던 것은 신약이 아니었냐고 던졌고, 체스말이 또 하나 깨진다.

카자미는 또 다시 인정하며, 병을 갖고 있던 아들을 위해 신약의 레시피가 필요했다고 답한다. 미츠루기는 더욱 자세히 알려달라고 했지만 카자미는 이제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면서 말하기를 꺼린다. 이에 미츠루기는 병명이 무엇이었는가를 알기 위해 다시 한 번 질문하기로 한다.
  • 어떤 아들인가? 미츠루기는 우선 아들에 대해 질문했고 이후 그 아들을 위해 일부러 콘테스트에 참가한거냐 질문한다. 이에 카자미는 아버지의 마음이었다며, 아들의 병을 어떻게든 낫게 해주고 싶었다고 얘기한다.
    • 아직 상태를 본다. 카자미는 준결승전까지는 아들도 콘테스트에 놀러왔다고 얘기한다. 미츠루기는 콘테스트에 방해가 되진 않았냐고 질문했는데 카자미는 그래도 아들의 부탁인지라 들어줬다고 답한다.
    • 병중인 것 치고는 건강했었군? 미츠루기의 파고듦에 카자미는 아들의 병이 죽음과 관련된 건 아니었어서 괜찮았다고 답한다. 미츠루기는 이를 후에 실마리로 쓰기로 한다.
  • 레시피가 없으면 낫지 않았나? 미츠루기의 질문에 카자미는 긍정하며 레시피가 간절했기에 결승전에서도 애프터눈 티에 불참하고 계속 과자를 만들었다고 답한다. 거기서 미츠루기는 텐카이의 과자에도 흥미가 없었던 거냐고 물었고, 카자미는 타인의 과자에 흥미를 가질 여유는 없었다며 동요한 기색을 보인다.
    • 텐카이의 과자에 흥미가 있잖나! 이전 체스말들을 깰 때 한 발언과 모순되기에 미츠루기는 그 점을 지적했고, 이에 카자미는 콘테스트 중 몇 번 다른 참가자의 과자를 시식할 기회가 있었지만 뭘 먹어도 그닥 맛을 못 느꼈다고 답한다. 미츠루기는 이 또한 실마리로 쓰기로 한다.
  • 병명은 무엇이었나? 드디어 아들의 병명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어봤으며 당연히 카자미는 방어적인 태세를 취하면서, 아들은 심한 난치병을 앓았다고 하며 함부로 답할 수 없다고 얘기한다. 미츠루기는 실마리를 쓰기로 한다.
    • 죽음에 관한 병이 아닐텐데? 라고 하며 미츠루기는 왜 이렇게까지 숨기느냐고 다시 묻는다. 카자미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오는 난치병이었다고 얘기했고, 미츠루기는 정보를 더 끌어내기 위해서 아들 또한 괴로웠겠다고 맞장구쳐준다. 이에 카자미는 그 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썼을 정도로 절망적이었고 '좋아하는 과자의 맛조차 전혀 못 느낄 정도였다'고 답하고 급하게 자는 척을 해버린다(...)
    • 미각장애인가? 미츠루기는 텐카이의 미각장애도 궁극의 레시피를 통해 치료된 것 같다고 운을 띄웠고, 카자미는 그'도' 미각장애였냐고 되물으며 제대로 말실수를 해버린다. 즉, 카자미의 아들은 미각장애를 앓고 있었다는 것.
그렇지만 조금 찜찜하다. 카자미의 목적은 미각장애인 아들을 구하기 위해 레시피를 얻는 것, 과연 그게 전부일까?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눈치고, 미츠루기는 또 다른 실마리를 이용하기로 한다.
  • 당신도 병중이 아니었나? 아까의 대화에서 '다른 참가자의 과자를 먹어도 그닥 맛을 못 느꼈다'라고 말한 점을 들어 미츠루기는 카자미 또한 미각장애가 있던 게 아니었냐고 질문하고, 카자미는 크게 동요한 기색을 보인다. 미츠루기는 거기서 더 나아가 카자미의 목적은 '자신의 미각장애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고 카자미는 억측을 남발하지 말라고 하며 18년 전 혼자서도 잘 과자를 만들었다고 답한다.
  • 효도와 협력하고 있었잖나! 다시 한 번 카자미와 효도의 협력관계를 언급하며 카자미의 거짓말을 들춰냈고, 마지막 체스말이 깨진다.

미츠루기는 카자미의 목적이 자신의 미각장애를 치료하는 것이었음을 밝혀내고, 효도 또한 레시피를 돈으로 바꾸기 위해 궁극의 레시피가 필요하여 둘이 협력했다는 것까지 밝혀내면서 로직체스를 마친다.

이후 자신의 입으로 밝히길, 카자미는 18년 전 "미각소실"을 앓아서 맛을 아예 느낄 수 없었다고 하며, 텐카이의 특정한(짠) 맛만 느끼지 못하던 "해리성 미각장애"와는 다른 성격. 당시엔 특효약이 없었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서 궁극의 레시피가 필요했다고 한다.


2.3.4. 현재4 - 분수광장2 (추리)[편집]


뿐만 아니라 카자미는 세계제일의 칭호 또한 노리고 콘테스트에 참가했다고 주장하는데, 미츠루기는 결승전 당시의 과자 평가를 가지고 지적한다. 준결승까지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결승전에서 카자미의 과자는 형편없었다는 텐카이의 평이 있었기 때문. 결승전과 전날까지의 차이점이 있었는가? 이에 대해서 카자미는 단지 수행 부족이였다고 발뺌하지만, 미츠루기는 아들이 오지 못한 것 때문이라고 추리한다. 카자미의 아들은 단순히 응원차 오는 게 아니었으며, 준결승전까지는 카자미의 아들이 과자의 맛을 봐 주었고 그로 인해 맛을 조절할 수 있었다라는 주장. 즉, 결승전에는 어떤 이유로 인해 아들이 오지 못해서 과자의 맛이 이상했던 것. 물론 카자미는 미츠루기의 추리를 전부 부정한다. 이에 미츠루기는 카자미의 아들을 데려와 입증하기를 원했는데...

현재 그는 아들과 부자관계를 끊었고, 그의 아들은 행방불명이라서 입증이 불가능한 상황.

옆에서 카자미의 편을 들어주던 미카가미 재판관도 카자미를 처벌할 수 없다며 거든다. 여기서 시가라키 변호사는 카자미가 미술관에 온 것이 시체 확인 외에 다른 목적이 있지 않을까 의문을 제시한다. 단지 확인만을 위해서라면 굳이 케이스를 열 필요는 없기 때문. 이 때 이토노코기리 형사가 와서 쌍둥이자리에서 검출된 혈액은 카자미의 것이라고 보고하고, 미츠루기는 이 혈액이야말로 카자미가 현장에서 은폐하고자 한 증거라고 주장한다.

왜 효도의 사체와 함께 카자미의 혈액이 발견된 것일까? 우선 그 전에 다른 추리를 해보자. 18년 전 콘테스트, 쌍둥이자리상에서 하프과자는 상당히 짠 맛이었다고 텐카이와 딜리시는 증언했다. 생각해보면 조금 뜬금없다. 왜 얼음과자에서 하프에서만 짠 맛이 난걸까? 미츠루기는 하프과자의 염분은 암염 램프로부터 나왔다고 주장한다. 당시 발견된 암염 램프 2개는 모두 안이 부숴져 있었고 그 중 하나만이 흉기로 쓰였다. 또 다른 암염 램프는 왜 부숴진걸까? 이에 대한 답을 그 때에는 알지 못했지만, 18년이 지난 지금 하나의 추리를 할 수 있다. 또 다른 암염 램프에 카자미의 혈액이 묻어버렸고, 그 부분을 하프과자에 섞어 숨겼다는 가능성이다. 그 당시에는 경찰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혈액을 감출 필요가 있었을 것. 그렇지만 오야시키가 얼음과자와 사체를 훔쳐버림으로 오히려 그 하프과자는 18년간 보관되어버렸다. 카자미는 그래서 이 미술관에 온 것이며, 굳이 물고기자리 케이스를 연 것이다.

결국 카자미는 자신이 IS-7호 사건의 진범임을 인정한다(!!!) 그가 밝힌 사건의 전모에 의하면, 사실 효도는 처음부터 카자미를 배신할 작정이었고, 아들이 오지 못한 것도 효도가 손을 썼기 때문으로 보인다. 효도의 배신으로 우승의 가능성이 미미해지자 카자미는 확실한 방법인, 촬영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애프터눈 티에 불참하고, 레시피를 꺼내 사진을 찍었는데, 그러다가 효도에게 걸려서 미각장애를 빌미로 협박을 당해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 암염 램프에 그의 혈흔이 묻은 것은 습격 도중에 반격당한 것이 원인이었다. 혈흔을 은폐하기 위해 암염 램프를 깎아 얼음과자의 원료로 써 하프 과자에 칠했다.
또한 카자미는 딜리시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 그래서 일부러 흉기랑 천을 달리시의 방에 가져다 놓은 것이며, 시체를 얼려서 사망추정시간을 늦추려고 했다. 그래놓고 오야시키더러 자기가 사체를 먼저 발견해서 의도치 않게 텐카이가 죄를 뒤집어 쓴 거라고 나무란다.
카루마 검사는 초동수사를 담당한 형사로부터 사체가 사라진 사실을 듣지 못하고 기소한 뒤에 알게 되었기에[22] 경력에 흠집이 가지 않도록 텐카이를 유죄로 만든 것이었다.

그런데 앞서 오야시키의 절도죄에서 살짝 봤듯이, 살인죄의 공소시효는 15년이라서 카자미를 잡아갈 수 없는 상황. 카자미를 추궁한 결과, 카자미는 서봉민국에서 수행을 했는데, 이 때 서봉민국에 체류한 기간은 정확히 3년. 또한 카자미는 텐카이의 마지막 재판을 보기 전에 떠나버려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공소시효책을 자세히 보면 살인죄의 시효조건에는 '피해자가 국외로 도망쳤을 때는 시효를 정지한다'는 조건이 있다. 즉, 3년간 시효는 정지했던 것이다. 그러면 도합 18년이기에 카자미를 붙잡을 수 있을까? 유감이지만 아니다. 사건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생, 그리고 현 시점은 4월이다. 즉, 현 시점은 사건 발생으로부터 18년에다가 4개월이 지난 시점인 것. 카자미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인지 자신만만해한다.
미츠루기는 좌절하지만 시가라키는 아직 처벌할 수단은 남아있다고 힌트를 준다. 그치만 그는 텐카이의 '변호사'로서 텐카이의 고통을 무기로 쓸 순 없다고 얘기하고, 최후의 조커를 미츠루기에게 맡긴다.

미츠루기는 '단 하나의 진실을 폭로하는 길'을 걷겠다고 다짐하며 최후의 조커를 사용하기로 한다.

그것은 바로 텐카이의 판결문에 있다. 텐카이는 당시 공범자로서 처벌되었고, 공소시효 책에 의하면 공범자의 기소부터 결심까지는 시효가 정지된다. 그 기간은 1년으로, 이에 따르면 IS-7호 사건의 시효는 19년이 되어버린다. 카자미는 서봉민국에 있어 텐카이의 재판에 대한 소식을 모른 듯 했고, 그 점을 이용해 미츠루기는 '텐카이의 유죄판결'을 이용하여 카자미의 시효가 끝나지 않았음을, '텐카이의 무죄'를 주장한다.[23] 결국 카자미는 자폭해버린다.[24]

시가라키 변호사는 츠카사의 변호를 맡게 되고, 미츠루기는 미카가미 재판관에게 왜 재심리는 불가능하다는 거짓말을 했는지 묻지만, 그녀는 대답해주지 않고 검사심사회의 회의에 참석하게 될거라고 말한다. 이치야나기는 미츠루기에게 왜 담당도 아닌데 사건에 관여하는지 물었고, 미츠루기는 자신의 사명이 진실을 명백히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검사의 자세를 이야기하고, 이치야나기는 아직 이해하지 못한 채 떠나버린다.


2.3.5. 현재5 - 사건 마무리[편집]


사건의 관계자들과의 만담을 뒤로 하고 미츠루기 일행은 텐카이를 면회하러 간다. 텐카이는 18년 전 사건의 진실을 듣고 츠카사가 자신을 위해 그런 죄를 저질렀음에 놀란다. 미츠루기는 이어서 오야시키의 초콜릿을 제시하며 그녀는 언제라도 텐카이에게 넘겨줄 수 있도록 항상 초콜릿을 만들었다고 얘기하고, 이에 텐카이는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시가라키는 구하는 데에 18년이나 걸려 죄송하다고 하고, 텐카이는 감사를 표하며 이번에는 자신이 과자를 만들며 츠카사를 기다리기로 한다.

시가라키 변호사는 텐카이를 구하기 위해서 그의 '무고한 죄'를 이용해야 했다며, 지금의 법은 완벽하지 않지만 성장하기에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츠루기에게 검사와 변호사 중 삶의 방식을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감사를 표하며 구치소에서 퇴장한다.

시가라키는 이후 미츠루기 법률사무소로 돌아가고 미츠루기 신의 사진을 보며 조용히 말한다.

신 씨. 보고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18년이나 걸렸지만... 겨우 텐카이 씨의 무실이 증명됐습니다!

레이지군이... 당신의 아드님이 도와줬습니다. 그가 진실을 위해 싸우는 모습... 신 씨와 똑같았습니다.

파일:이어받은역전_과거사진.png

전 아직 신 씨같은 변호사는 되지 못했지만.. 당신의 신념은 이제부터도 계속... 이어받아 나가겠습니다.

가능하면......

파일:이어받은역전_현재사진.png

그와 함께.


한편 미츠루기도 시가라키와 함께 텐카이를 면회한 후 생각에 잠겼다. 검사로서 범죄와 싸워 나갈 것인가, 변호사로서 사람을 구할 것인가. 그 길에 대해 더 고민하기 하며 막이 내린다.


3. 인물 파일[편집]



3.1. 과거[편집]



3.2. 현재[편집]



4. 여담[편집]


  • 진범인 카자미 유타카가 공소시효를 넘겼다 생각하며 사실상 자백을 한 점과, 해외도피로 인해 공소시효가 정지되었다는 점, 공소시효가 정지되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덕분에 용의자 체포가 가능했다는 점이 제주 변호사 피살 사건과 유사한 면이 있다.

  • 시대가 완전히 다른 대역전재판 시리즈를 논외로 하면 현 역전재판 시리즈의 사건들 중 가장 앞선 시간대의 사건이다.

[1] 19세기에서 바로 2000년대로 넘어가므로, 이 사이에는 약 100년 가량의 시간 차가 있다.[2] 댄스위츠 노래를 부를 때 간수도 같이 춤춘다(...)[3] 미츠루기 변호사 : 맛있는 실론티로군. 감귤계의 아로마가 집중력을 높여주는군요. 이 대사는 이후 현재로 돌아와서 미츠루기 검사가 오야시키의 실론티를 먹을 때도 뱉는 대사로, 참 부전자전임을 느끼게 해준다.[4] 츠카사도 춤을 추는데 상당히 어지러울 듯한 춤이다(...) 시가라키의 노래를 들으며 아들에게 가르쳐볼까 생각하는 미츠루기 변호사는 덤.[스포] 하지만 파티시에도 아닌 그녀가 그런 단순한 목적으로 남아서 결승전까지 남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 사실 그녀는 텐카이쪽 친척의 제약회사 멤버로, 궁극의 레시피가 타인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고자 참가한 것이다. 오야시키 또한 이 목적으로 도와줘서 결승전까지 남을 수 있던 것. 이를 숨기다 보니 초반엔 그저 먹보 이미지로만 보일 수도 있다. 카루마 : 네 놈의 머릿속엔 과자밖에 들어차있는게냐! 사실 콘테스트 결승전임에도 이렇게 먹어댄 것도 대단하다[5] 그 당시엔 서심법정 시스템이 없었다.[6] 카메오로 아마스기 부부와 시몬(아직은 ???로 표시)이 등장한다. 대화를 들어보면 유사쿠는 아직도 그 말투인 듯하며, 시몬의 말을 보아하니 관장과 아는 사이인 듯 하다.[7] 시몬은 어떻게 오야시키를 아는걸까. 오야시키 츠카사는 전직 여배우고 시몬은 아역 배우이기 때문에, 같은 직종이라는 점에서 인연이 닿았을 것으로 생각된다.[8] 사실 18년 전 접시가 차가웠다는 걸 어떻게 기억하는지는 의문. 매우 인상이 깊었나보다.[9] 하지만 이 에피소드에서 누스미짱으로 새로운 정보를 얻는 건 없다. 플레이어에게 유독가스 발생 트릭에 대해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장치.[10] 차가운 상태의 케이스에 열을 가해 유리를 깨뜨린 것[11] 진지한 표정으로 오늘의 머리 모양은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아부지는 덤...[12] 이 사진은 이후 엔딩에서 공개된다.[13] 하루만에 머리가 백발이 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적 허용인 듯 하다.[14] 후에 밝혀지기론, 이후에 텐카이가 유죄판결을 받은 뒤 시가라키는 츠카사와 계속해서 텐카이에게 면회왔다고 한다.[15] 즉, 이건 요리의 래시피이지만 약의 제조법이 담긴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그 이상은 알려져 있지 않아서 궁극의 래시피가 정말로 요리에 관한 책인지 아니면 이름만 그렇게 지은 약의 제조법 관련 책인지는 알 수 없다.[16] 그리고 카루마가 현재 가지고 있는 증거만으로는 아무래도 텐카이를 단독 살인범으로 몰기는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애시당초 시체가 사라진 사건이었으니 텐카이의 자백만으로 유죄가 되었는데 그렇게 된 이상 제아무리 카루마라도 어느 정도 타협하지 않는 이상(즉, 단독이 아닌 공범자로 낮춰줄 테니 죄를 인정하라는 협박이자 타협) 유죄를 얻기는 힘들었을 것이다.[17] 이전에도 쌍둥이조각상이 피눈물을 흘리는 해괴망측한 스케치를 봐서 그런지 미카가미는 또 스케치냐고 답한다.[18] 스케치에 미카가미가 샤방샤방하게 그려져 있는 모습을 보며 조금 의아해하는 반응은 덤[19] 공소시효 책에 의하면 살인죄는 시효가 15년이고, 그렇기에 18년 전 IS-7호 사건은 시효가 종료되었다고 판단한 것이다.[20] 이때 미카가미는 미츠루기에게 "당신에게서 카루마 고우가 보입니다." 는 말까지 한다.[21] 그래서 시간제한이 좀 더 강해진다.[22] 여기서 시가라키는 "서류 등의 자료를 보면 미심쩍은 부분을 알아챌 법 했을 텐데..." 하고 혼잣말을 하는데, 미츠루기는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정보를 왜곡하여 카루마가 알아채지 못하도록 했을 가능성을 떠올린다.[23] 시가라키가 자신의 입으로 주장하지 않은 이유다. 변호사로서 자신의 의뢰인을 공범자라고 가정해야 카자미의 시효를 부술 수 있었는데 차마 그렇게는 못한 것. 그렇기에 미츠루기, 범죄자를 잡는 검사에게 이 역할을 넘긴 것이다.[24] 설탕사탕을 어마무시하게 크게 만들고는 그걸 자기 형상으로 조각하고 요리기구로 반토막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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