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지마

덤프버전 :

파일:지구 아이콘_Black.svg 세계의 섬

[ 펼치기 · 접기 ]

*: 제도나 열도, 섬의 일부만 점유하거나 통제하고 있는 경우
  

1: 범주 내에서 면적이 가장 큰 섬이나 제도

동아시아
제주도1 · 거제도 · 진도 · 강화도 · 남해도 · 영종도 · 안면도 · 완도 · 울릉도 · 돌산도 · 거금도 · 창선도 · 자은도 · 압해도 · 교동도 · 고금도 · 임자도 · 백령도 · 용호도 · 비금도 · 도초도 · 석모도 · 청산도 · 보길도 · 암태도 · 신지도 · 금호도 · 나로도 · 장산도 · 노화도 · 영흥도 · 가덕도 · 덕적도 · 하의도 · 흑산도 · 한산도 · 욕지도 · 독도 · 백마도 · 선유도 · 밤섬 · 여의도 · 노들섬 · 서래섬 · 당정섬 · 남이섬 · 영도 · 붕어섬 · 금구도 · 대부도 · 제부도 · 풍도 · 국화도 · 격렬비열도 · 저도 · 오륙도 · 조약도 · 생일도 · 여서도 · 소록도 · 사량도 · 소매물도 · 좌사리제도 · 칠천도 · 오동도 · 지심도 · 외도 · 망산도 · 을숙도 · 추자도 · 차귀도 · 비양도 · 범섬 · 우도 · 고군산군도 · 어청도 · 십이동파도 · 금란도 · 대청도 · 가의도 · 실미도 · 팔미도 · 운염도 · 안마 군도 · 굴업도 · 자월도 · 신시모도 · 관매도 · 여자도 · 해금강 · 대저도 · 눌차도 · 둔치도 · 고파도 · 외연도 · 우무도 · 원산도 · 유부도 · 녹도 · 삽시도 · 덕도 · 동백섬 · 맥도 · 명지도 · 중사도 · 진우도 · 다려도 · 가파도 · 마라도 · 사수도 · 토끼섬 · 형제섬 · 노랑섬 · 대무의도 · 매도랑 · 물치도 · 볼음도 · 증도 · 관매도 · 거문도 · 가우도 · 가거도 · 고이도 · 금오도 · 노력도 · 눌옥도 · 도초도 · 모황도 · 비금도 · 삼학도 · 소안도 · 영산도 · 우이도 · 지죽도 · 탄도 · 홍도 · 금란도 · 무녀도 · 위도 · 빙도 · 문갑도 · 미법도 · 신시도 · 시루섬 · 서검도 · 사렴도 · 사승봉도 · 선갑도 · 선재도 · 세어도 · 소무의도 · 소청도 · 수수떼기 · 승봉도 · 아암도 · 연평도 · 이작도 · 잠진도 · 장봉도 · 조름섬 · 주문도 · 팔미도 · 해녀도 · 우도 · 장고도 · 고구마섬 · 고하도 ·
비단섬1 · 초도 · 가도 · 기린도 · 반성열도 · 봉곳도 · 창린도 · 능라도 · 석도 · 소수압도 · 소초도 · 소화도 · 순위도 · 신미도 · 대계도 · 대수압도 · 대초도 · 대화도 · 두로도 · 황금평 · 황토도 · 마양도 · 마합도 · 양각도 · 양도 · 어화도 · 여도 · 용매도 · 우리도 · 운무도 · 웅도 · 월내도 · 위화도 · 검동도 · 관마도 · 구리도 · 다사도 · 벌등도 · 어적도 · 유초도 · 임도 · 막사도
혼슈1 · 홋카이도#지리 · 규슈 · 시코쿠 · 오키나와섬 · 사도섬 · 아마미오섬 · 쓰시마섬 · 아와지섬 · 야쿠섬 · 도고섬 · 다네가섬 · 이리오모테섬 · 이시가키섬 · 리시리섬 · 나카도리섬 · 히라도섬 · 미야코섬 · 쇼도섬 · 오쿠시리섬 · 이키섬 · 야시로섬 · 나가시마섬 · 오키노에라부섬 · 에타섬 · 쿠라하시섬 · 오사키카미섬 · 하카타섬 · 이즈오섬 · 하시마섬 · 히메섬 · 요나구니섬 · 이츠쿠시마섬 · 나오시마섬 · 오시마섬 · 도시마섬 · 니지마섬 · 미야케섬 · 미쿠라섬 · 고즈섬 · 하치조섬 · 아오가섬 · 오가사와라 제도 · 토리시마섬 · 미나미토리섬 · 마게시마섬 · 우니섬 · 레분섬 · 이헤야이제나 제도 · 게라마 제도 · 아구니 제도
하이난섬1 · 홍콩섬 · 콜로안섬 · 타이파섬 · 웨량섬 · 창허섬 · 란타우섬 · 샤먼섬 · 구랑위 · 충밍섬 · 마완 · 스프래틀리 군도* · 파라셀 군도 · 완산 군도 · 저우산 군도
타이완섬1 · 진먼섬 · 란위섬 · 둥사 군도 · 타이핑다오
동남아시아
뉴기니섬*1 · 보르네오섬* · 수마트라섬 · 술라웨시섬 · 자바섬 · 티모르섬* · 할마헤라섬 · 스람섬 · 숨바와섬 · 플로레스섬 · 요스 수다르소섬 · 방카섬 · 숨바섬 · 부루섬 · 발리섬 · 니아스섬 · 롬복섬 · 벨리퉁섬 · 마두라섬 · 부톤섬 · 웨타르섬 · 와이게오섬 · 얌데나섬 · 탈리아부섬 · 무나섬 · 오비섬 · 펠렝섬 · 야펜섬 · 모로타이섬 · 바탐섬
티모르섬*1 · 아타우루섬
스프래틀리 군도* · 라부안 · 세바틱섬 · 보르네오(칼리만탄)*1 · 피낭섬
루손섬1 · 민다나오섬 · 비사야 제도 · 팔라완섬 · 보라카이섬 · 네그로스섬 · 세부섬 · 사마르섬 · 민도로섬 · 레이테섬 · 보홀섬 · 마스바테섬 · 파나이섬 · 술루 제도 · 칼라얀 군도*
깟바섬 · 꼰선섬 · 박롱비섬1 · 푸꾸옥섬 · 혼쩨섬 · 쯔엉사 군도*
싱가포르 섬(폴라우 우종)1 · 센토사섬 · 페드라 브랑카섬
푸켓1 · 사멧섬 · 따오섬 · 코 타푸 · 사무이섬 · 팡안섬
남아시아
안다만 제도1 · 니코바르 제도 · 스리하리코타 · 노스 센티널 아일랜드
아스톨라섬1
볼라섬1 · 모헤시칼리섬
실론(스리랑카)섬1
서아시아
괵체아다섬1 · 뷔위카다섬
키프로스섬*1
바레인섬1
더 월드 · 야스섬 · 팜 아일랜드
아르와드섬1
케슘섬1 · 호르무즈섬 · 아부무사섬
파라산 군도1
소코트라섬1 · 페림섬
서유럽
아일랜드섬* · 그레이트브리튼섬1 · 와이트섬 · 몬트세랫 · 버뮤다 · 케이맨 제도 · 포클랜드 제도 · 세인트헬레나 · 어센션섬 · 트리스탄다쿠냐 · 앵귈라 · 채널 제도 · 맨섬 · 비숍 록
아일랜드섬*1 · 스켈리그 마이클
코르시카섬 · 누벨칼레도니1 · 몽생미셸 · 마요트 · 레위니옹 · 왈리스 푸투나 ·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 케르겔렌 제도 · 과들루프 · 생피에르 미클롱 · 클리퍼턴섬 · 세인트마틴섬* · 생바르텔레미 ·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아루바 · 퀴라소 · 사바 · 보네르 · 신트외스타티위스 · 세인트마틴섬* · 서프리슬란트 제도1
뤼겐섬1 · 우제돔섬* · 페마른섬 · 쥘트섬 · 푀르섬 · 펠보름섬
남유럽
시칠리아1 · 사르데냐 · 토스카나 제도 · 판텔레리아 · 펠라지에 제도
마요르카섬1 · 미노르카섬 · 이비사섬 · 포르멘테라섬 · 테네리페섬 · 그란 카나리아섬 · 라팔마섬 · 란사로테섬 · 카브레라섬 · 푸에르테벤투라섬 · 라고메라섬 · 엘이에로섬
아조레스 제도1 · 마데이라 제도
크레타섬1 · 에비아섬 · 레스보스섬 · 로도스섬 · 케팔로니아섬 · 키오스섬 · 케르키라섬 · 렘노스섬 · 산토리니섬 · 사모스섬 · 델로스섬 · 낙소스섬 · 자킨토스섬 · 타소스섬 · 안드로스섬 · 레프카다섬 · 카르파토스섬 · 코스섬 · 키티라섬 · 코르푸섬 · 히오스섬
크르크섬1 · 코르출라섬 · 브라치섬 · 흐바르섬 · 라브섬 · 파그섬 · 로시니섬 · 우글랸섬 · 치오보섬 · 무르테르섬 · 비스섬 · 츠레스섬 · 비르섬 · 파슈만섬 · 솔타섬 · 두기오토크섬 · 믈레트섬 · 라스토보섬 · 이주섬 · 시판섬 · 프리비크섬 · 실바섬 · 즐라린섬
몰타섬1 · 고조섬 · 코미노섬 · 필플라섬 · 마노엘섬 · 세인트 폴섬
동유럽
사할린섬1 · 쿠릴 열도 · 노바야제믈랴 · 브란겔랴섬 · 유즈니섬 · 모네론섬 · 코틀린섬 · 고글란트섬 · 다이오메드 제도* · 루스키섬 · 벨콥스키섬 · 제믈랴프란차이오시파 ·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즈미이니섬
우제돔섬* · 볼린섬1
키아울레스 누가나섬1 · 루스네섬
사레마섬1 · 무후섬 · 보름시섬 · 히우마섬 · 루흐누섬
쿤진살라섬1 · 킵살라섬
북유럽
그린란드섬1 · 셸란섬 · 벤쉬셀티섬 · 퓐섬 · 롤란섬 · 보른홀름섬 · 팔스테르섬 · 모르스섬 · 알스섬 · 랑엘란섬 · 묀섬
스발바르 제도1 · 트롬쇠위아섬 · 우튀위아섬 · 얀마옌섬
고틀란드섬1 · 오루스트섬 · 히싱엔섬 · 베름되섬 · 쇠른섬 · 욀란드섬
파스타 올란드*1
아이슬란드섬1
북아메리카
하와이 제도1 · 푸에르토 리코 · 맨해튼 · · 알류샨 열도 · 마리아나 제도 · 다이오메드 제도* · 아메리칸 사모아 · 라인 제도 · 미국령 버질아일랜드
멜빌섬 · 빅토리아섬 · 데번섬 · 엘즈미어섬 · 배서스트섬 · 콘월리스섬 · 배핀섬1 · 뉴펀들랜드섬 · 뱅크스섬 · 밴쿠버섬 · 액슬하이버그 섬
티뷰론섬1
쿠바섬1 · 카요라르고델수르섬 · 후벤투드섬
히스파니올라섬*1
히스파니올라섬*1
남아메리카
베네수엘라 연방 속지1
마라조섬1 · 케이마다 그란지섬
로스에스타도스섬 · 티에라델푸에고*1
갈라파고스 제도1
티에라델푸에고*1 · 이스터섬 · 디에고 라미레스 제도 · 후안페르난데스 제도 · 칠로에섬
아프리카
제르바섬
로벤섬 · 프린스 에드워드 제도1
잔지바르1 · 펨바섬 · 우케레웨섬
비오코섬1 · 코리스코섬 · 엘로베이그란데섬 · 엘로베이치코섬 · 안노본섬
쿤타 킨테섬
상티아구섬
마다가스카르섬1 · 노지베섬 · 생트마리섬 · 주앙데노바섬
모리셔스섬1 · 로드리게스섬
마에섬
상투메섬 · 프린시페섬
오세아니아
캥거루섬 · 태즈메이니아섬1 · 멜빌섬 · 배서스트섬 · 코코스 제도 · 크리스마스섬 · 허드 맥도널드 제도
뉴질랜드(남섬·북섬)1 · 쿡 제도 · 니우에 · 토켈라우 · 채텀 제도
뉴기니섬*1 · 뉴브리튼섬 · 뉴아일랜드섬 · 부건빌섬 · 비스마르크 제도 · 애드미럴티 제도 · 당트르카스토 제도
비티 레부섬1 · 바누아 레부섬 · 로투마섬
통가타푸섬1 · 에우아섬 · 하파이 제도 · 바바우 제도 · 니우아섬
푸나푸티섬 · 나누메아섬 · 누이섬 · 누쿠페타우섬 · 누쿨라엘라에섬 · 바이투푸섬1 · 나누망가섬 · 니울라키타섬 · 니우타오섬
남극
킹 조지섬 · 페테르 1세섬 · 조인빌섬 · 사우스셰틀랜드 제도1 · 부베섬




1. 개요
2. 위치
3. 자연
4. 명칭
5. 역사
5.1. 현재
6. 사건사고
7. 미나미이오지마
8. 여담
9. 그밖의 섬
9.2. 일본 나가사키현의 화산섬
10. 위에서 따온 것


硫黄島 / Iwo Island


1. 개요[편집]


파일:Iwojima_satview.png
이오지마는 일본 도쿄도 관할의 화산섬이다.

파일:external/c1.staticflickr.com/21842614836_3aff73359d_h.jpg
이오지마 부근을 지나는 미국 해군 니미츠급 항공모함 USS 로널드 레이건호.출처[1] 사진 속의 산이 섬의 랜드마크인 스리바치산이다.


2. 위치[편집]


일본의 화산섬(특히 도쿄 도 소속)이라고는 하지만 일본 본토와는 남쪽으로 약 1,000km 가량 동떨어져, 거의 일본 본토와 의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사실 이곳이 소속한 오가사와라 제도 일대의 섬이 다 그렇지만, 이오지마를 비롯한 이오 열도는 개중에서도 최남단에 가깝다.

위치는 도쿄에서는 정남쪽 방향이며 위도는 대만과 비슷하다.


3. 자연[편집]


2021년 들어 이오지마를 포함한 주변 땅이 한 달 10c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속도로 융기[2]하면서 이오지마 전투 중 가라앉은 미 해군 수송선들의 잔해들이 바다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이상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뉴스[3][4] 화산폭발이나 대지진의 전조가 아닌가 의심되는 중이다. 특히 땅 전체가 미친듯이 융기하는 전조증상은 세인트 헬렌스 화산 폭발에서 보듯 마그마 챔버가 통째로 솟아오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에 지질학자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활발한 화산활동은 대개 같은 섭입대의 다른 화산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잘못 건드려졌다간 일본 본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과학계가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자연의 거대한 분노 앞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2021년 8월경 미나미이오지마에서 북쪽 3km, 이오섬에서 남쪽 50km 정도 떨어진 대형 해저화산 후쿠도쿠오카노바에서 분연주가 16km 정도까지 치솟은 분화가 있었고 섬이 생겼다. 35년 전에도 분화로 섬이 생겼으나 침식으로 2달만에 소멸했다. 분출물이 마그마가 아닌 부석 위주라서 그런 것으로 추정. 이번 분화로 분출한 부석이 오키나와에 도달했는데 이것을 2021년 10월 현재 일본 아마존에서 판매중.

9년 동안 면적이 1.3배 늘어났다.#

원래 이 지역이 평소에도 화산활동이 빈번하여 1960년대에도 베요네즈 열암 등에서 화산활동으로 새 섬이 생겨나기도 했고 이 사건이 일본침몰 소설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

태풍의 영향도 자주 받는 곳이고, 이오섬 부근 해상에서 태풍이 발생할 때도 있다.


4. 명칭[편집]


이름의 뜻은 '유황 섬'이다. 활화산이 존재하는 데다가 섬 곳곳에 가스분출구가 있어서 섬 전체에 유황 냄새가 만연하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화산 섬에는 으레 유황 냄새가 나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 섬 외에도 같은 원리로 '이오지마', '이오토'라고 이름이 붙은 섬들이 좀 있다.

본래 섬 원주민과 일본 육군은 이곳을 이오토(いおうとう)라고 불렀으며, 일본 해군은 여기서도 육군과 대립하여 이오지마(いおうじま)라고 했다.[5] 이오지마는 일본 해군의 용어를 미군이 따라 사용한 것이다. 1968년 일본으로 반환될 당시에는 이오토로 표기되었으나 1982년의 지도 개정시에 이오지마로 이름이 신청되어 버려 2007년까지 일본 국내에서도 이오지마라는 표기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 원주민 측의 요망에 따라 2007년부터 이오토가 다시 공식 명칭이 되었으나 미국에서는 여전히 이오지마(Iwo Jima)라는 명칭으로 사용 중.

참고로 '이오'가 영어로 'IWO'로 표기되는 건 태평양 전쟁 이전에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 いわう로 わ행을 썼던 것이 로마자 표기법에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6] 현대 일본어 로마자 표기법으로는 단순하게 Iōtō(ō는 장음)가 된다.

한국어로는 '이오섬'이 표준 표기이다. 명칭 부분의 한자가 2자 이상이므로('硫黄') '토'나 '지마'를 떼고 '섬'을 붙인다. 그러나 비표준 표기인 '이오지마섬'도 자주 쓰인다.

5. 역사[편집]


태평양 전쟁 중 일어난 이오지마 전투로 유명하다. 열흘이면 이오지마를 점령하는 데 충분하다는 예상과는 달리 이 성조기가 정상에 세워지기 위해 이 섬에서 25일간의 전투를 치뤘고, 최종적인 통계에 의하면 무려 28,686명의 미군이 전사, 실종, 또는 부상을 당해야만 했다.

이오지마 전투에서 승리한 미군이 점령하여 미 육군항공대공군이 기지로 사용하다가 1968년 일본에 반환했다.

파일:아버지의 깃발.jpg
태평양 전쟁 관련 사진 중 가장 유명한 사진. 소설 및 영화 아버지의 깃발의 소재가 되었으며, 이것이 여기서 촬영된 사진이다.

사진에선 5명으로 보이지만 사실 카메라 구도 때문에 1명이 가려져 나오지 않았다. 즉 저기 성조기를 꽂고 있는 군인은 총 6명이다. 성조기를 꽂고 있는 참전용사 6명 중 3명은 전투 중 전사했고 그중 최고참 마이크 스트랭크 병장은 아군 함포의 오폭으로 전사했다. 그리고 생존한 3명의 참전 용사들의 삶도 불행했다.

이 사진은 스리바치산(摺鉢山. 산의 형세가 절구를 엎어놓은 듯 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에서 찍은 성조기의 사진 중 두번째 사진이다. 처음 세워지고 촬영된 성조기는 약간 작았기 때문에 몇 시간 뒤 미 해병대 6명이 두번째 깃발을 세웠다. 이 사진의 촬영자는 당시 종군 기자였던 AP통신의 조 로젠탈이다.

5.1. 현재[편집]


이오지마 전투로부터 70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이곳에는 해상자위대 항공기지[7]만이 있을 뿐, 원주민들은 이 섬으로 귀향하지 못 하고 있다. 전투 당시의 불발탄이 아직 섬 곳곳에 남아 있는데다 땅 한 번 잘못 디디면 불발탄 건드리고 끔살당하기 때문이라고... 이 정도면 가히 데스 월드. 섬을 덮고 있는 토양이 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지뢰탐지기 같은 걸로 찾기 어렵다고 한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이오지마 전투를 다룬 책 아버지의 깃발 서문에서 정부에서 초청받은 방문객을 제외한 모든 국적의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오지마 전투 이후 미 육군이 비행장 등을 정비하면서, 시간 관계 등으로 사망한 일본인들을 가매장한 위에 그대로 활주로 포장 등을 한 데다, 전투를 위해 굴착해 둔 동굴에 방치되어 수습되지 못하고 있는 유해들이 상당해, 폭발물 제거와 병행하여 유해 발굴 사업이 진행중이기도 하다. 유황이 가득한 동굴에서는 부패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미라들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일들 때문인지 이오지마에 주둔 중인 자위대원들 사이에서는 많은 괴담들이 떠돈다. 예컨대 화물칸이 비어있는데도 수송기가 무거워서 활주거리가 늘어나는 현상 등이 그러한데, 아무도 없는 화물칸에서 기뻐하는 소리가 들린다던지 기장이 화물칸에 본기는 본토로 직행하고, 오랫동안 수고 많으셨다는 말과 거수경례를 하자 비로소 기체의 무게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던지 하는 에피소드 등 여러 이야기들이 있다.#(카페 가입 필요)

일본 가나가와현의 아츠기 기지를 주둔지로 하고 있는 주일 미 해군의 항모 비행단 중 하나인 제5전투항공단(CVW-5)이 기지 이전 장소[8]로 이곳을 검토한 적이 있으나 얼마 가지 않아 취소되었다. 항공기로도 일본 본토에서 2시간 가까이 걸리는 오지인 데다 활주로가 1개 밖에 없는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위에 언급된 불발탄 처리 문제 등 단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 본토와 이오지마가 워낙 멀리 떨어져 있어 중간에 관제가 불가능하다는 문제도 존재한다.

2015년 종전 70주년을 맞이해서 유나이티드 항공을 통해서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에서 이오 섬까지 차터편을 운항했었다.관련 게시물(영어)

2023년에는 이오 섬 앞바다에서 화산 분화로 새로운 섬이 생겨났다.#

6. 사건사고[편집]


2016년 3월 4일, 인천을 출발해 사이판으로 가던 제주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이오섬의 해상자위대 비행장에 비상 착륙했던 사건이 있었다. 이오섬이 망망대해에 있는 해자대 전용 비행장이라 민간 제트기의 응급수리가 어려웠기 때문에, 제주항공은 대체기를 급파하여 일단 승객 120명만 원래 목적지인 사이판 섬으로 보내고, 비상착륙한 항공기는 해자대의 허가하에 부품과 정비 인력을 태운 화물기를 현지에 보내 수리하여, 1주일 만에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민간인의 출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자위대 시설이라 항덕들이 이용 후기를 기대했지만 당시 승객들의 경험담이 올라오진 않았다.


7. 미나미이오지마[편집]


파일:미나미이오지마.jpg
이오섬 남쪽에 직경 2km, 높이 916m 가량의 무인도 '미나미이오지마(南硫黄島)'가 있다. 화산 활동으로 탄생한 지 약 3만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어린 섬이기에 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허가받은 사람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으며, 허가받은 사람도 들어가기 일주일 전부터 과일 등 씨앗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안되고 배설물은 전부 가져와야 한다.

이 섬에는 쥐가 없기에 이곳 생태계는 가 지배하고 있다. 섬 위에 만들어지는 구름과 기괴한언밸런스한 모양 때문에 관광수요가 조금 있는 모양. 관련영상1 관련영상2 관련영상3 만약 도쿄에 있다면?


8. 여담[편집]


오키나와현이오토리섬이라는 비슷한 이름의 무인도가 있는데 한자도 비슷해서 이오지마로 오인받는 경우가 있다. 활화산으로 인한 유황 냄새가 만연하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는 점까지도 이오지마와 비슷하다.

9. 그밖의 섬[편집]



9.1. 일본 가고시마현화산[편집]


硫黄島/Iōjima. 가고시마현 남쪽 오스미 제도 미시미무라에 있는 섬이다. 이 섬 또한 화산섬이며 일본에서 최초로 촌(村)에서 운영하는 비행장이 존재한다.

초화산인 키카이 칼데라(Kikai Caldera)가 있으며 그 곳에서 거대 용암 돔(해저화산)이 발견되었다.관련 기사 관련 정보 관련 논문

화산 주위로의 등반은 금지되어 있으며, 야생공작, 천연 해수온천, 그리고 섬 그 자체가 볼거리이다. 유황으로 인해 섬 인근 해안이 노란색이다. 섬에 식당은 없고 유일한 종류의 숙박업소인 민박집에서 식사를 제공한다. 일본인 관광객은 소수만이 방문하며, 드물게 영상촬영을 하는 외국인이 찾아오기도 한다. 자전거를 빌려 섬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괜찮다.

9.2. 일본 나가사키현의 화산섬[편집]


伊王島/Iōjima.
나가사키현에서 남서쪽으로 10㎞ 떨어진 스모나다[角力灘]에 있는 섬이다. 네이버 등지에 보이는 "이오섬 여행"은 대부분 본 문단의 섬에 대한 여행기이며 2의 섬도 간간히 보인다. 1의 섬은 당연히 아니며 1의 섬은 현재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 상태이다.


10. 위에서 따온 것[편집]



10.1. 이오공감별명[편집]


이글루스이오공감에 붙은 가장 유명한 별명중 하나. 유래는 물론 1.


10.2. 미합중국 해군와스프급 강습상륙함 7번함 USS Iwo Jima[편집]


현재의 이오지마함인 USS Iwo Jima (LHD-7)로 유래는 당연히 이오지마 전투다. 사실 이전에도 이오지마라는 명칭의 함정은 있었다. 1945년 8월에 건조계획이 취소된 에식스급(중에서도 후기 버전 타이콘데로가급) 항공모함 CV-46, 이오지마급 강습상륙함의 네임쉽으로서 1961년 취역하여 1993년까지 활동한 LPH-2, 2001년 취역하여 현역인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LHD-7이 있다. 이중 LPH-2 USS 이오지마는 아폴로 13호에서 겨우 살아돌아온 우주 비행사들을 구조하기도 했다.

해병대의 용맹스러움을 상징하는 이름이기 때문에 해병대를 수송하는 강습상륙함의 함명으로 오랫동안 쓰일 것으로 보인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4 10:47:52에 나무위키 이오지마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잘 보면 섬을 바라보며 미 해군 장병들이 도열하여 경례를 하고 있다.[2] 구글 어스에서 보면 섬의 북쪽 해안가 이미지가 2019년과 2021년 이미지가 섞여 있는데, 2019년에는 물이 덮고 있는 곳이 2021년에는 흙이 드러난 상태인 게 보인다.[3] 해당 기사에서는 전투 종료 후 접안시설을 만들기 위해서 가라앉힌 배라는 가이드의 설명이 나온다.[4] 구글 어스에서도 섬의 남서쪽 해안가에 2022년 이미지에 Shipwreck Cluster(米軍沈船群)라면서 배의 잔해들이 보인다.[5] 일본에서 지명의 글자는 음독할 때도 있고 훈독할 때도 있으며 어떻게 읽는지는 각 지명마다 다르고 통일된 바가 없다. 시정촌 단위 명칭 중 하나인 町도 어떤 데서는 '초'라고 음독하고 어떤 데서는 '마치'라고 훈독한다.[6] 유사하게 현대 일본 화폐 단위인 일본 엔이 Yen으로 표기되는 것도 과거에 /e/, /ye/, /we/가 합류하여 표기가 오가던 때의 흔적이다.[7] 참고로 이 항공기지는 오가사와라 제도 내에 있는 유일한 공항이다. ICAO 코드는 RJAW 이다. 민간인은 이용불가.[8] 아츠기 기지가 오래된 곳이다 보니, 어느새 기지 주변까지 민간인 거주지역이 확장된 상태이다. 덕분에 소음 공해 등을 이유로 기지 이전을 요구하는 여론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