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크 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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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1.bp.blogspot.com/48054b89.jpg

인종
코디네이터
출생
C.E.54년 8월 8일, 플랜트 마티우스시
이름
イザーク・ジュール / Yzak Jule
성좌
사자자리
연령
17세SEED → 19세SEED DESTINY
→21세SEED FREEDOM

신체
175cmSEED → 177cmSEED DESTINY
66kgSEED → 56kgSEED DESTINY

혈액형
O형
가족
에자리아 쥴
인간관계
{{{#000000 아스란 자라, 디아카 앨스먼, 니콜 아말피, 러스티 맥켄지친구/동료
라우 르 크루제상관
펼치기・접기(이하 스포일러)
라크스 클라인협력자→상관
시호 하넨프스부하
키라 야마토적→협력자→동료

}}}
취미
민속학(...), 부적 모음(...)
계급
자프트 레드
펼치기・접기(이하 스포일러)
자프트 블루[리마스터이전]
자프트 화이트(소령[1])

탑승 기체
듀얼 건담(듀얼 건담 어설트 슈라우드)
슬래셔 자쿠 팬텀
구프 이그나이티드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세키 토모카즈[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사성웅
파일:캐나다 국기.svg 마이클 애덤스웨이트
파일:미국 국기.svg 데이먼 밀스





1. 개요[편집]


기동전사 건담 SEED》,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등장인물. 자프트 소속으로 자프트 군사 아카데미 탑 10에게만 부여되는 붉은 제복. 동기인 아스란 자라, 디아카 앨스먼, 니콜 아말피와 같이 라우 르 크루제 휘하에 배속되어 있었으며 어머니는 플랜트 최고 평의회 의원인 에자리아 쥴로 집안은 엘리트 가계에다 자산가다.

은발에 푸른 눈의 샤프한 인상의 미소년이지만 보기와 달리 꽤나 성질 급하고 과격한 성격에 난폭한 면도 있어서 화가 나면 집기 부수기를 밥 먹듯이 했다. 여담이지만 원래는 생긴 대로 쿨한 캐릭터가 될 예정이었으나 성우인 세키 토모카즈의 성향 때문에 열혈이 되었다고 한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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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기동전사 건담 SEED[편집]


자신의 출신에 대에 대한 반감이 강했다. 헬리오폴리스에서 개발되고 있던 지구연합의 신형 모빌슈트 강탈작전에 참여해 듀얼 건담을 탈취해 자신의 전용기로 삼는다.

시드 초기에는 어떻게 봐도 잔인하고 폭력적인 열폭형 캐릭터였다.[2] 아스란에게 시비를 걸거나 뒷담화를 하거나 폭력을 휘두르고, 스트라이크 건담에게 공격을 받아 그 때문에 얼굴에 상처를 입자 스트라이크에 극도로 집착하여 죽일 듯이 달려든다. 당시 과학 기술이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감쪽같이 지울 수도 있었지만 원한을 깊이 새기기 위해 일부러 남겨두었었다.[3] 하지만, 이자크는 키라 야마토의 스트라이크 건담을 상대로 한번도 이기지 못했으며 만날 때마다 철저하게 참패하면서 비굴하게 살아남는 굴욕을 당했다.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때 프리덤 건담에게 참패하고도 키라가 콕핏을 노리지 않고 무력화시켜 운좋게 생존당한 것도 포함.[4]

특히 대기권에 돌입하려는 아크엔젤을 추격하던 전투에서 민간인(심지어 어린아이까지 섞여있는)이 탄 피난 셔틀을 격추시켜 버려서 악역도가 절정에 달했다. 사실 그때 이자크는 거기 누가 탔는지 알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빌런이 맞다.[5] 시드 데스티니에서 나온, 니콜 아말피의 묘 앞에서의 대화에 의하면 후에 자신이 쏜 셔틀이 민간인 대피용이었다는 것을 알고서 크게 후회해 굉장한 죄책감에 시달렸고, 또한 그로 인해서 군법재판에도 회부됐었던 듯하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마찬가지로 탈영으로 재판에 회부된 디아카 엘스먼과 함께 길버트 듀랜달에 의해 사면받은 뒤에도 속으로는 끙끙거린 듯하다.[6]

지구에 내려온 뒤에는 순식간에 스트라이크 건담의 조정을 해낸 키라와는 달리, 조정을 제대로 못해서 디아카와 같이 듀얼 건담몸개그하면서 사막에서 비틀거리게 만드는 등 '능력치 차이'를 연출로 표현했다.

초반의 흐름으로는 어떻게 봐도 후반에 끔살당할 악당으로 보였지만, 니콜 사망 이후 본인의 부대를 이끌게 되면서 점점 개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7] 파나마 공략전에서 자프트군이 포로로 삼은 내추럴을 살해하는 것을 보고 혐오감을 드러내거나[8], 자폭으로 키라를 격추시켰다고 생각해서 침울해진 아스란을 격려해주거나. 등등등.

또한 친구인 디아카 앨스먼삼척동맹으로 전향하여 이자크와 대립하게 되었을 때 나눈 대화가 결정적이었던 모양이었으며, 이때부터 군인으로서 적, 아군 나눠서 싸워야 하는 것에 대해 본격적으로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 듯하다. 자신의 부대를 지휘하게 된 후, 당시 제네시스를 발포하자는 등 극단적인 정책에 대해 어머니에게 옳지 않다는 식의 말을 하려 하기도 한다.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서는 뉴트론 재머 캔슬러 기술이 크루제의 공작으로 유출되어 핵을 난사하는 지구연합군을 막기 위해 출격, 지구군이 플랜트를 향해 또 핵을 발사하자 핵만큼은 반드시 막으라고 울부짖는다. 다행히 삼척동맹이 적절한 시기에 합류해 핵이 플랜트에 직격당하는 일은 막았고, 스트라이크의 파일럿=프리덤의 파일럿=키라라는 사실을 전해들은 뒤였음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가 발사될 때 저스티스프리덤에게 피하라고 외치기까지 했다. 전투 극후반에는 크루제에게 일방적으로 당한 버스터를 구해 아크엔젤에 데려다주고 아크엔젤에서 정비받아 재출격 & 스트라이크의 실드를 사용하는 모습으로 변화를 드러내기도 했다.

시드 후반부에서는 키라와 아스란도 고생하던 약물 3인방을, 상대적으로 구형인 듀얼 건담으로 싸워서 레이더 건담포비든 건담, 2기나 쓰러뜨리는 대활약을 했다. 특히 포비든 건담을 격추하는 장면은 시드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의 명장면으로 포비든의 왜곡 빔 캐논을 직격당하기 직전의 순간에 아머를 퍼지해 연막을 만들고 튀어나와서 이도류 빔샤벨로 우선 팔부터 잘라버리고 바로 콕핏을 꿰뚫어버리는 슈퍼 파일럿같은 연출을 보여줬다. 레이더 건담은 상대가 폭주한 상황에서 단 일격에 격추시키기 위해 에너지가 없는 버스터의 건 런쳐를 강탈한 뒤 콕핏을 정확히 저격해 격추시킨다.[9]

이 장면 하나 때문에 이자크가 받는 파일럿으로서의 평가가 미칠듯이 상승했다. 프리덤만 해도 스트라이크의 4배에 달하는 출력을 지닌 기체이고, 저스티스는 그 프리덤의 형제기이다. 그런 고성능 기체를 세계관 최강급인 키라와 아스란이 탔는데도 약물 3인방과는 매번 승부를 제대로 내질 못했다. 또한 쿵짝이 잘 맞았던 키라와 아스란과는 달리 약물 3인방은 콤비네이션은 커녕 서로 팀킬을 시도할 정도로 팀워크가 엉망이었는데, 파일럿 기량과 팀워크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3:2 매치업에서 거의 동등한 대전을 펼쳤으니 후기형 GAT-X(포비든, 캘러미티, 레이더)의 성능은 프리덤과 저스티스 바로 아래에 위치할 만한 고성능이었다는 소리가 된다. 그런데 초기형 GAT-X 시리즈였던 듀얼 건담으로 후세대 고성능 기체를 둘이나 잡아냈으니 평가가 수직상승하는 것도 당연지사.

이후, 플랜트 최고 평의회의 강경파 의원이었던 에자리아 쥴은 전쟁이 끝난 뒤 실각했지만 이자크 본인은 종전 이후 군법재판에서 사면받은 후에 제대해서 잠시 평의회 의원[리마스터이전]으로 일하다가 물러나고, 나중에 길버트 듀랜달 의장의 설득으로 다시 자프트군에 복귀했다.


2.2.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편집]


자신의 공적과 실력을 인정받아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는 흰 제복을 입고 함대 사령관까지 승진했으며, 여전히 동료인 디아카 앨스먼[10]을 휘하에 두고 함께 활동한다. 전쟁 때 겪은 일로 인해 예전과는 많이 바뀌어서 많이 차분해졌고[11] 스트라이크에 대한 원한도 완전히 극복한 만큼 얼굴에 있는 흉터도 지웠다. 초반에는 본색을 드러내지 않았던 길버트 듀랜달의 사상에 동의하고 있었다. 유니우스 세븐 폭파 저지 작전에도 참여해 대활약하며[12] 초반에는 얼굴을 좀 보였으나 그 뒤로는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다.

마지막 메사이어 공방전에서 이터널을 호위하면서 삼척동맹에 참여. 적함인 이터널을 보고 "이터널은 공격하지 마라. 저건 자프트 배다!"라는 대사를 하는 바람에 이자크도 키라 야마토의 독전파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되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13] 또는 줄을 잘선다는 비아냥[14] 을 듣기도 했다. 전용기는 하늘색 자쿠 팬텀→흰색 구프.[15] 이후 최고평의회 의장에 취임한 라크스를 수행한다.

SEED에서는 크루제 부대의 건담 파일럿 4명 중에서 유일하게 마지막까지 자프트에 남아있었고, 어머니의 백도 있었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그 넷 중에서는 가장 지위가 높은 위치까지 올라갔다.

후일담에서는 자프트에도 계급이 생겨 소령이 되었으며, 참모본부로 전속되었다. 어머니인 에자리아 쥴의 성화에 못이겨 맞선상대를 찾고 있는 듯. 아스란 자라의 말에 넘어간 키라 야마토에게 '라크스 팬클럽 회원번호 1번'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으나[16] 본인은 매우 강하게 부정했다. 당황한 키라가 자신으로부터 도망까지 가는 꼴까지 보게 된건 덤. 이 후 이자크의 독백에 따르면 아이돌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라크스같은 완벽한 아이돌보단 노래실력은 약간 떨어지더라도 그걸 미소로 극복하는 형의 아이돌이 더 취향이라고(...).

에자리야 쥴에 의하면 하도 주변에 여자가 없고 개인사가 깨끗해서 그런지 플랜트 및 자프트 사이에서 "이자크 쥴은 사실 호모가 아닌가"라는 의혹[17]이 번져있다고... 이 말을 듣고 이자크는 그야말로 절규한다.[18]


3. 실력[편집]


처음에는 주연급에 밀리는 전형적인 2류 파일럿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초반부 SEED는 키라가 GAT-X 파일럿 4인방과 맞서 싸우며 아크엔젤을 지키는 데 급급했지만 SEED 각성 이후에는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주고 듀얼을 중파시키는 등 이자크는 키라에 비해 밀린다는 인상이 강했다. 어썰트 슈라우드를 받은 이후에도 아크엔젤의 지구 강하를 막지 못한 것에 분노를 참지 못하다 피난민 셔틀을 격추시키거나 지구전에서는 사막의 지형에 적응하지 못한 채 추한 모습만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부부터 이자크가 개념을 찾기 시작하면서 실력도 비약적으로 늘어났는데, 그 키라와 아스란도 고전한 약물 3인방을 상대로도 무려 2기나 격추시키는 대활약을 해내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시드 데스티니에서는 비중이 미네르바 부대와 삼척동맹 위주로 넘어가다보니 보여준 분량은 적지만 초반부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활약했다. 세컨드 스테이지들 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자쿠 팬텀으로 세컨드 스테이지를 타고 있는 익스텐디드들을 완벽히 압도했다. 그 자존심 높은 신도 저 사람이 야킨두에 전쟁의 생존자인가? 하고 감탄했을 정도.


4. 여담[편집]


자프트의 아카데미에서 만년 2등이었던지라 늘 1등이었던 아스란 자라에게 컴플렉스가 있어서 틈만 나면 시비 걸기 바쁘다. 체스, 승마부터 시작해서 모빌슈트 조종, 나이프 파이팅, 정보처리까지 모두 아스란에게 뒤쳐졌다. 유일하게 아카데미 졸업 시험에서 아스란에게 아슬아슬하게 이긴게 사격술이었는데 이때 아스란은 열이 났었다고 한다. 아스란이 시드 세계관에서 전투력이 최강자 수준인걸 감안하면 멀쩡한 컨디션이었을 때는 사격술도 이자크를 이겼을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이 컴플렉스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도 어느 정도 남아있었는지, 오랜만에 전장에서 아군으로 재회한 아스란이 어떻게 하라고 지시를 하자 지금은 자신이 대장이니 민간인이 함부로 참견하지 말라고 말한다. SEED 시점에서 이미 츤데레화 되어 말하고 난뒤 살짝 미소를 짓지만.(시드에서 4명이 일종의 비밀작전을 할 때 아스란이 대장이었던 적이 있다).[19] DESTINY 방영 초기 뉴타입에 실린 특집기사 <레이의 상담 코너>에서도 아스란이 자프트로 돌아오자 이번에야말로 부려먹어주겠다고 별렸는데 갑자기 의장 직속이 되는 바람에 레이한테 보낸 사연에서 "아스란의 출세운은 사기야!"라고 원통(?)해했다. 그리고 레이는 "그 나이와 경력으로 백복에 자기 부대를 가진 사람한테 그런 말을 들으면 아서 부함장이 슬퍼할거야. 걱정 말라고. 당신의 출세가 모친 덕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주, 아주 조금뿐이니까!"...라고 답변했다.

사실 그 자존심 때문에 솔직하지 않은 면이 있어서, 내심 아스란이나 니콜에 대해 동료로서 걱정하면서도 티를 안 내려고 했다. 실제 니콜이 죽었을 때에는 충격을 받았고, 제작진의 여담에 의하면 4명이 오브 연합 수장국에서 비밀작전을 수행할 때 동료들에게 행운을 빌어주는 부적 같은 것을 건네주는 부분이 예정되어 있었다고 한다.(본편에는 안 나왔다) 이 여담에 의하면 민속학에 관심이 있다는 설정이 있다는데, 제대로 드러난 적이 없다.[20] 평상시에는 디아카와 함께 행동한다.

하지만 어머니가 실각했는데도 출세했다든지, 시드 데스티니 특집편에서 보면 플랜트로 돌아온 라크스의 아군이 되어서 살아남았다든지 등, 제작진 중 한 명의 코멘트에 의하면 어떤 면에서는 줄을 잘 대어서 살아남은 운이 좋은 남자라고 한다. 거기에 어찌보면 시드의 남성 캐릭터들중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일 수도 있다. 작중 남성 캐릭터들 중 휘말리지 않고 끝까지 자기 소신대로 밀어붙인 것도 이자크. 사실 실력만 놓고 봐도 박카스 3인방 중 2인을 발라버린 것을 보면 실력 면에서도 상당한 수준임에는 틀림없다.[21] 성우가 누군데 암.[22]

키라와 아스란이 캐사기라 가려졌을 뿐이지, 외전을 제외한 시드, 데스티니 본편 전체를 통틀어서 탑 클래스의 실력자다. 시드 때부터 이미 키라, 아스란, 크루제 같은 핵심 주연 바로 밑에 랭크될 만한 실력자였으며, 데스티니 기준으로도 키라, 아스란, 신을 제외하면 이자크보다 뛰어난 파일럿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거의 없다. 하이네는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도 못한 채 허망하게 광탈했으며, 이자크는 성능에서 밀려도 실력으로 그걸 커버하는 전과를 올렸다는 차이점이 있기 때문. 그나마 이자크에 견줄 만한 파일럿을 꼽아보자면 앤드류 발트펠트 정도.[23]

캐릭터송shoot.[24]

히카루의 바둑토우야 아키라와 외모가 흡사하다. 그리고 콘파쿠 요우무와도 판박이 수준으로 닮아서 이런 팬아트도 나온바있다. 일명 듀얼 남매.# 일본 현지에선 토우야 아키라와 닮았단 의견은 그닥 찾아볼 수 없는 편. 캐릭터 디자인의 모티브는 오히려 사이버포뮬러 시리즈의 앙리 크레이토르에게서 따왔다고 볼 수 있다.

기획 단계에서는 진정한 악당으로 설정되었으며 죽을 캐릭터였다고 한다. 초기에 민간인 학살을 하는 부분이 그 흔적이다. 하지만 모로사와 치아키세키 토모카즈에게 "당신이 연기를 너무나도 잘해서 살리기로 했다. 이 캐릭터는 당신이 살린 거다." 라고 했다고 한다.[25] 세키 토모카즈는 이 일화가 기뻐서 방송에서 여러 번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래서 민간인 학살을 한 전범 캐릭터가 잘 산다는 이상한 전개가 되어 비판이 나오게 되었다. 그나마 민간인이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설정 때문에 이 정도지, 만약 민간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가차없이 학살하는 더욱 답이 없는 쓰레기로 묘사되었다가 갱생했다면 실제보다 더욱 큰 비판을 받았을 것이고 인기 캐릭터가 아닌 흑역사 캐릭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가 제작될 당시에는 죄질이 흉악한 악역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는 전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2010년대 중후반 이후에 비해 관대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겠지만 말이다. 만약 SEED 무인편과 DESTINY가 2010년대 중후반 이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이었다면 이자크 쥴은 솜방망이 처벌 미화 논란 및 악역 이미지 세탁 논란 그리고 자캐딸 논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차라리 갱생 후 최종 보스나 중간 보스와의 전투에서 장렬히 최후를 맞이하는 결말이었다면 솜방망이 처벌 논란으로부터 자유로웠을 것이다. 어찌 보면 디지몬 테이머즈임프몬/베르제브몬과도 비슷한 경우다.


5. 각종 게임상의 이자크 쥴[편집]



5.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첫 참전한 제3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나름대로 좋게 다루어 주는 편. 일단 민간인 셔틀을 격추한 게 이자크가 아니라 자프트 병사들이 다굴로 격추시킨 것으로 바뀌었다.[26] 세레나 레시탈 스토리에 잠시 아군이 되...기는 하는데 전직 특수부대원인 세레나를 내추럴이라고 무시하다가 되려 도발에 걸려서 발끈하기도 하며, 트로와 바톤창 우페이와 갈등을 빚기도 한다. 특히 "너희들이 '건담'에 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는 우페이의 말에 "우리는 플랜트를 위해 싸우고 있다. 그 말 취소해!"라고 항의하기도 하며, 전쟁터에서 목표지점까지 누가 빨리 도착하는지 내기를 걸기도 한다(그걸 또 받아들이는 우페이도 참...). 물론 세레나와 트로와, 우페이가 배반하고 복귀하자 당연히 적으로 등장. "자프트의 무서움을 알려주겠다!"고 하는데, 그래봤다 경험치+자금이 많은 몹일 뿐이다. 후반에 숨겨진 조건을 만족시키면 동료로 들어오는데 마찬가지로 너무 늦게 와서 버림받는 경우다. 그나마 3차 알파 특유의 스트라이크 건담 문어발 개조 전승 때문에 뜬금없이 듀얼도 개조 전승을 받는지라 15단 개조도 공짜로 받을 수 있어서 써먹기에는 좋다.

슈퍼로봇대전 J에도 당연히 등장하고 후반부에 동료로 들어오나 정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게 50화에 최종화가 52화라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건 끽해야 3화정도라 쓸 일이 거의 없다. 프리덤과 저스티스를 제외한 SEED계열에 태울 수 있긴 하지만... 게다가 거의 같은 시점부터 아군으로 굴릴수 있는 브레인 파워드조나단 그렌이사미 이이코바론쥬가 합체기도 존재하고 상당히 강력한데 비해 끌고 오는 듀얼건담 어설트 슈라우드가 그렇게 강력한 기체도 아니라 아쉬운 부분지만 그나마 저력 레벨이 높은 것이 다행인 수준이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도 사가라 소스케와 전투시에 소스케는 움직임을 봉쇄하기 위해 '머리'를 파괴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자크는 "건담끼리의 싸움을 하자는 거냐!"라는 대사가 나온다. 알다시피 이건 G건담 네타이자 소스케와 이자크가 동일성우란 걸 강조하는 성우장난. 게다가 "혼"도 보유. 문제는 기체가 개떡이라... 숨겨진 동료 플래그도 있지만 최후반부에 잠깐 조작할 수 있다. 그밖에 듀오 맥스웰과의 교전대사도 볼거리. "어울려 주셔야겠어, 건담 파이트라는 걸 말이야!"라는 말에 "왜 이 녀석은 내 G에 집착하는 거냐?"며 당황한다. 여담으로 듀오는 3차 알파에서도 박카스 3인방을 상대로 "소위 말하는 건담 파이트다. 간다!"라는, 아주 위험한 대사를 날린 바 있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디아카와 하이네가 성우 없이 데이터만 더미로 남는 상황속에서도, 꿋꿋히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적으로 등장. 김 깅가남과 전투시에는 샤이닝 핑거라는 것을 써보시지!라면서 성우 관련 전용 대사도 한다. 성우가 단 토시야의 대역을 맡기도 했기에 시드 데스티니에서는 비중이 적었는데도 나올 수 있었던 듯하다. 지휘관도 달고 있어 생각보다 쏠쏠하다 생각될지 모르나 어차피 우주세기 파일럿들 중에도 지휘관이 많으니 그리 필요 없으며, 게다가 스탯도 그리 좋지 않으면서 기체 갈아타기도 시원찮다. 설상가상으로 정신기도 소대장용. 그냥 참가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자.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19화 후반부에 설득을 하면 그 자리에서 디아카와 세트로 들어오지만, 때려잡아도 시나리오 종료 후에 동료로 들어온다. 여담으로 격파당하면 디아카에게 떠넘기고 사라지는데, 디아카도 "야, 대장은 너잖아! 왜 나한테...어라, 내 기체도 상태가 안좋은데. 그런고로 나도 퇴각한다!"며 이탈한다. 엄청나게 유능해진 카가리에 비하면 진짜 하는 게 없어서, 듀랜달이 플랜트 전체에 대국민 사기극을 쳤다는 것을 알린 것만 빼면 그냥 가끔 나와서 투덜거리는게 전부이다. 전투 비중은 말할 것도 없이 식객.

슈퍼로봇대전 L에서도 등장 전작보다 늦게 합류하지만 특정조건을 만족시키면 듀얼 건담을 얻을 수 있어서 전작보다 쓸만하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아예 안 나온다. 이건 슈퍼로봇대전 UX도 마찬가지...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안 나오는 줄 알았는데 엑시즈 낙하시 디아카와 함께 통신으로 엑시즈 맴버들을 응원해주는 것 외에는 별 비중이 없다. 그리고 천옥편에서도 파일럿으로 사용 불가.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유닛으로는 쓸 수 없다.


5.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편집]


SD건담 G제네레이션 WORLD에서 스카우트 가능 캐릭터로 등장. 물론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도 등장한다. 둘 다 C.E. 71의 빨간 제복 시절 복장이다. 성우가 도몬 캇슈의 성우라서 샤이닝 핑거갓 핑거에 어떤 깨알같은 대사를 넣을지 기대가 됐으나[27] 그러나 예상외로(?) 평범한 외침, 아니 좀 맥빠지는 외침이라는 게...[28] 대신 깨알같은 성우 개그가 있다. 이자크로 샤이닝 핑거 시전시의 대사는 "나의 유파 동방불패의... 가 아니잖아! 이 멍청아!!!"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는 SEED와 DESTINY가 따로 등장했다. 자쿠 팬텀과 구프 이그나이티드에 탑승시킬 경우 전용기 컬러링으로 변경되고 약간의 보너스가 있다. 추가로 건담계열과 전투시 G 에 관해서 언급하는 정도. DLC로 추가된 갓 건담에 태우면 "유파 동방불패라면,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 식의 성우개그 대사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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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에 건담 시리즈 중 하나인 기동무투전 G건담의 주인공인 도몬 캇슈를 맡은 적이 있다. 한국어 더빙판에선 상사인 라우 르 크루제 역을 맡은 성완경 성우가 도몬 캇슈역으로 나왔었다.[2] 디아카 앨스먼이 "교활하고 잔인한" 성격이라고 써있었던 것처럼, 이자크도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이었다. 물론 디아카와 똑같이 나중에 가면 전혀 냉혹하지 않고 잔인하지도 않다.[3] 전작 턴엑스도 이런 설정이 있었다(가슴팍에 X자 상처난 것은 수복 가능한데 일부러 놔둬서 가슴팍에 X자 흉터가 남아있다.) 사실 이런 류의 캐릭터 디자인 컨셉은 많이 있다. 시드 본편이 끝난 뒤 지웠다. 스트라이크에 대한 원한이 사라져 상처를 남길 이유가 없었고, 또한 이자크가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4] 사실 이자크가 스핏브레이크에서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크루제의 충고 덕분이다. 보급을 받던 이자크가 게이트 내부로 들어가려는 걸 크루제가 아크엔젤을 공격하라고 목표를 바꿔주었기 때문. 게이트 안으로 들어갔으면 사이클롭스에 끔살당했을테니.[5] 사실 바로 전의 전투에서 스트라이크에게 관광당해 부상을 입고 한참 복수심으로 타오르고 있는데 스트라이크는 놓쳤지, 중력권에 붙잡혀서 추락은 하지 거기에 자기네 전함은 격침까지 당했지, 중력권에서 기회를 잡아 스트라이크를 정확히 조준까지 했는데 절묘하게 사이에 셔틀이 끼어들어서 조준을 방해했다. 결국 셔틀 지나갈 때까지 공격을 못했고 스트라이크에 대한 마지막 공격이 빗나갔다. 때문에 셔틀에 대한 분노가 폭발했다. 게다가 시청자 내지 지구연합군 입장에서나 셔틀이 민간인 피난용이란 것을 알고 있었지 자프트군 입장에서는 연합군 병사들이 탈출하는 셔틀로 보인 것이며, 그 때문에 열 받아서 쏴버린 것이다.[6] 물론 듀랜달은 자신의 이상을 위해 이용해 먹을 생각도 있었다.[7] 적어도 오퍼레이션 스핏브레이크(=연합군이 사이클롭스로 자프트군을 몰살시켰다.) 직후까지는 내추럴에 대한 적대심을 가지고 있었다.[8] 파나마에서 EMP로 지구연합의 기갑병기들과 MS가 다 무력화되자 전차에서 내려 항복하는 지구군 전차병을 알래스카에서 죽은 동료들의 복수라고 그냥 진의 76mm 머신건으로 갈아버린 자프트 파일럿부터 '내추럴 포로 따위 줘도 안 받아!!' 라면서 항복의사를 밝히며 손들고 나오는 지구군 병사들을 부상병이 있는데도 쏴버린 파일럿, 무력화된 스트라이크 대거를 밀쳐서 넘어뜨리고 진의 머신건으로 확인사살 하면서 '꼴 좋구나 내추럴 장난감 놈들아!!' 하며 광소하는 자프트 병사는 보는 사람을 은근히 섬뜩하게 만든다. 이미 전투 지역을 이탈한 이자크는 멀리서 이걸 보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적을 쏴봤자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말하며 큰 혐오감을 드러낸다. 그의 입장에선 적전도주하는 지구군이 우연히 방해한 것을 못 참고 처리한 것이었지만, 대기권에서 피난민의 셔틀을 쏴버렸던 초반 모습과는 굉장히 갭이 크다.[9] 작품마다 연출이 조금씩 다른데,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버스터가 격추하며 리마스터판에서는 원래대로 듀얼이 버스터 건런쳐를 강탈해서 제거했다.[리마스터이전]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청복(의원복)이 아닌 백복을 입은 것으로 나왔다.[10] 디아카는 아크엔젤에 투항한 뒤 함께 싸운 전적이 있어 처벌 예정이었으나 이자크의 설득에 의해 강등 정도로 끝났다.[11] 다만 아스란이 예전처럼 지휘를 하려 하자 지금 지휘관은 나니까 민간인은 빠져있으라고 예전 성격을 보이기도 했다.[12] 그 자존심이 강한 신도 이자크의 실력을 보며 감탄할 정도.[13] "프리덤은 뭐하고 있는 거야?!" 라는 대사를 하기도 했으며, 기체에 전송된 네오 제네시스 발사 경고를 이터널에 전하기도 했다.[14] 물론 캐릭터 이름이 이자크 '줄'인지라 한국한정 이름개그이다.[15] 디아카가 이자크의 자쿠 팬텀을 계승했다는 소리도 있는데, 디아카는 그냥 본인 전용 블레이즈 자쿠 팬텀에 탑승한다. 그리고 여담으로 전작에서 듀얼 건담을 타고 한 후반부의 활약 때문인지 팬들에게 디아카와 함께 듀얼과 버스터는 어디다 팔아먹고 자쿠 같은 것을 타느냐는 비아냥을 들었는데 이 때 당시 듀얼과 버스터는 연합에게 반환되었고 게다가 반환되지 않고 남았다고 해도 초기 GAT 시리즈는 자쿠 워리어에게도 밀리는 성능이었으므로 그냥 자쿠 팬텀과 구프를 타고 고유 컬러링을 쓰는 것이 더 대우받는 셈이다. 자프트도 초기 GAT 시리즈를 운용하면서 이러한 단점들을 확인하였기에 특수 목적 작전기원 오프 커스텀기를 제외하면 구프와 같은 차세대 주력 양산기체에도 따로 페이즈 시프트를 탑재하지 않았다. 사실상 별동대 수준으로 짧은 작전 시간을 가지고 따로 움직이던 시드 때와는 달리 시드 데스티니에 와서 이자크나 디아카나 정규 군인이자 지휘관 혹은 참모로서 부하들을 장시간 통솔해야하는 입장인만큼 전투 시간이 짧은 지닌 GAT 시리즈보단 무난한 양산기를 자기 입맛대로 커스텀해서 사용하는 편이 훨씬 나았을 것이다. 한편 데스티니에서 이자크가 건담이 아니라 그냥 전용 커스텀 양산기를 탄다는 것에 팬들의 아쉬움이 컸던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나중에 외전인 스타게이저에서 나온 듀얼 건담의 발전 기체인 블루 듀얼 건담이 등장하고 블루 듀얼이 스타게이저 극중에서 활약이 저조했던 것을 보고 만일 이자크가 블루 듀얼의 파일럿이었다면 어땠을 것이고 저런 굴욕은 안당했을 것이라는 말이 많았기도 했었다. 절친인 디아카의 경우에도 디아카가 베르데 버스터 파일럿이었으면 제대로 활약하지 않았을까란 말을 들었다.[16] 아스란은 이자크가 아스란 자신에게 경쟁심을 불태운 것도 '라크스의 약혼자가 되었으니까?' 라는 이유로 그런거 아닐까 싶었다고. 그래서 이번엔 키라에게 조심하라고 언질을 주었다고 한다.[17] 작품 내적으로는 자프트 레드 출신으로 군인으로서 시도때도 없이 임무에 나가 있었고 젊은 나이에 하얀 제복으로 진급까지 할 정도로 수완이 좋은 일벌레이기에 연애를 할 시간이 없었다는 말이 맞을 것이고, 작품 외적으로는 여성향에서의 인기를 의식한 일종의 메타 발언. 사실 후자가 진짜 의미에 가깝다. 일종의 메타개그.[18] 시드 후반에 크루제가 끌고 온 프레이가 이뻐서 관심보인 적도 있다. 이자크가 제일 친한 게 디아카여서 그렇지 호모 취급은 억울하다.[19] 그러면서 한쪽 투척하여 적을 격추시킨 히트호크를 그대로 잡아채서 다른 적을 공격하는 화려한 연계전을 선보인다.[20] 디아카의 취미 일본 무용처럼 장난 설정일지도 모른다. 또는 디자인상 원조격 캐릭터인 앙리 크레이토르의 영향일 수도 있다(앙리의 취미는 나무인형 조각이다).[21] 시드 후반까지 끈질기게 활약하던 올가 사브낙이 미티어와 도킹한 프리덤, 저스티스의 협공에 죽었다. 반면에 이자크는 3인방의 후기 GAT 시리즈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듀얼 건담으로 나머지 둘을 연이어 발라 버렸다. 이 때의 순간적으로나마 키라와 아스란을 능가하는 임팩트를 선보였으며, 현재까지도 시드 내에서 명장면을 꼽으라면 첫 손에 꼽힐 정도로 지명도가 높은 장면이기도 하다.[22] 그러나 이 중 클로토 브엘 역시 성우보정이 있기에 가장 길게 활약했다.(...)[23] 앤드류의 경우, 독안 + 의수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최소 30기는 넘는 자크와 구프들을 상대로 선전했던 바 있다. 심지어 그때 몰았던 가이아는 지상전에 특화된 기체였다.[24] 드라마CD vol.2에 든 이자크의 캐릭터송은 본래 아스란의 것인데, 아스란의 성우인 이시다 아키라건담도 나를 노래부르게 할 수 없다라고 완강히 거절하는 바람에 세키 토모카즈가 대신 불렀다고 한다.[25] 사실 담당 성우가 연기를 너무나도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캐릭터와 관련된 전개를 쉽게 바꾸는 것 자체가 역량이 좋은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할 짓이 아니다. 당장 모로사와 치아키 문서와 후쿠다 미츠오 문서의 내용을 봐도 그 두 사람이 기동전사 건담 SEED를 얼마나 무책임하게 제작했는지 알 수 있다. 무엇보다 그 두 사람은 DESTINY에서는 신 아스카 역의 스즈무라 켄이치가 연기를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신 아스카를 페이크 주인공으로 만들어버린 장본인이기도 하다.[26] 하지만 해당 스테이지에서 만약 이자크를 격추시키지 않은 상태로 클리어하면, 원작때와 마찬가지로 이자크가 셔틀을 격추해버린다.[27]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핑거계를 쓰면 망가지는 게 전통이다. 특히 진지한 캐릭터들은 진지하게 외쳐서 붕괴한다. 히이로 유이의 "난 앞으로 몇 번이나 더/갓 핑거를 외쳐야 하지?!" 등등...그 중 최고의 압권은 그라함 에이커의 "갓 그라함 핑거!!!"[28] "필살! 샤이닝 핑거→어↘!" "폭렬! 갓 핑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