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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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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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 1팀 소속 팀장급 아나운서.

2.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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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5월 7일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나 해운대여자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나왔다. 2002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입사 전에는 iTV 사회부 기자로 잠시 활동한 적이 있다.

2006년 8월부터 평일 MBC 뉴스투데이 앵커로 발탁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최장기 진행 뉴스투데이 여자 앵커로 남아있다. 이후 신경민, 박혜진 앵커의 후임으로 2009년 4월부터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가 출산으로 인하여 2011년 4월에 하차. 그러다가 2014년 5월부터 주말 뉴스데스크로 돌아왔으며[3] 2016년 12월에 당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축소 보도를 지시한 윗선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박상권 기자와 함께 뉴스데스크를 하차 하면서 휴직을 했다.

이후 근황이 잘 알려지지 않다가 2017년 4월 오상진-김소영 부부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계속 휴직하다가 2018년 6월 12일부로 복직하여, 한동안 라디오 진행만 하다가 2019년 1월 10일에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뉴스특보 앵커로 나오면서 2년 1개월만에 TV에 출연했다.

그렇게 2019년 2월 1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930 MBC 뉴스를 진행하였고 박성제 사장 취임 이후, 아나운서 2부장으로 승진했다.

2020년 4월 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비초청 후보자 토론회 사회를 맡으면서 TV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뉴스데스크 앵커가 되기 전 해프닝으로, 아침 뉴스인 MBC 뉴스투데이를 진행하던 시절인 2009년 4월 9일, 리포트(기사)가 나가는 도중 카메라가 안 잡는 사이에 거울을 보며 외모를 정리하고 있었는데 편집이 덜 된 리포트용 자료화면이 송출되다가 컬러바가 뜨는 방송사고가 일어나고 말았다. 부조정실에서는 급하게 스튜디오 카메라로 화면을 넘겼는데, 문제는 리포트가 한참 진행되는 중에 화면이 넘어가버렸기 때문에 마침 이정민 앵커가 거울을 보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화면을 타고 말았다. 다행히도 프로 방송인답게 침착하게 대처했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거울을 데스크에 턱하니 내려놓고 바로 프롬프터의 방송원고를 읽어나갔다.

이정민 앵커는 바로 다음 날 있었던 연세대학교 초청강연(취업특강)에서 스스로 '거울공주'라는 별명(?)을 언급하며 개그소재로 써먹었다.(...) 거울이 쓸데없이 화려하다는 드립은 덤이다. 이후 MBC 뉴스데스크 40주년 기획 프로그램에 이 때 일이 다시 한 번 언급되었는데, 그 일 이후로 거울을 바꿨다며 농담 삼아 이야기했다.

2021년 2월 1일자 인사에서 아나운서 2부장직에서 물러났다. 2022년 4월까지 휴직계를 다시 제출한다는 SNS 오피셜을 남겼다. 이후 가족들과 스위스에서 생활하다가 그 해 8월에 귀국했다.

이후 2022년 5월 16일자로 복직하여 라디오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가, 2023년 3월 2일부터 2시 뉴스외전을 진행하면서 3년여 만에 정규 뉴스 앵커직을 맡게 되었다.[4]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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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이인의 원조 허용투수와 같은 지역 출신이고, 또한 같은 해에 데뷔했다.[5]
  MBC 아나운서 이정민은 2002년 입사, 야구선수 이정민은 2002년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

• MBC 아나운서 최종면접에서 배우 이보영과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6]
  이보영이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에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는 MBC 아나운서 3차 시험(13명)에 합격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후 이어진 MBC 아나운서 최종면접에서 이정민 아나운서와 겨루었고 결국 낙방한다. 이보영은 그 당시 MBC에만 지원했었는데 그해 MBC가 1명을 선발한 것과 달리 타 방송사들이 여러 명을 뽑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나운서 시험에 한 번 더 도전하고자 대한항공 입사를 포기했다. 이전부터 캐스팅을 숱하게 당했으나 배우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 거절하였는데, 아나운서 최종면접에서 고배를 마신 뒤 제안 받은 역할이 아나운서여서 같은 해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본래 꿈이 아나운서였던만큼 2000년대 후반에까지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한 선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데뷔 이후의 언급 뿐만 아니라, 방송사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 이전이었던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장래희망에 앵커우먼이라고 썼던 것, 줄곧 캐스팅을 거절했으나 아나운서 역할이라는 말에 배우로 데뷔한 것으로 보아 아나운서에 대한 마음이 정말 컸던 것 같다. 최종면접 상대가 이정민 아나운서였다는 얘기에 대중들은 '아..'하는 반응. 너무 센 상대였다는 것인데, 여담으로 이보영이 지역예선(대전충남) 진이었음에도 본선 진출에 실패한 2000년 미스코리아 진은 김사랑(서울 진)이었다. 이때 대중들의 반응도 동일했다. 이정민 아나운서와 배우 김사랑 모두 무척 강력한 상대여서 탄식이 나올 수밖에 없는 대진운이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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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민 아나운서와는 진로가 달라졌으니 비교할 필요는 없지만 김사랑과 비교하자면 배우로서는 이보영이 훨씬 대성했다.

• 대학 시절에 오케스트라 동아리에서 활동해서 첼로 연주를 전문 연주자들만큼 할 수 있다.

• 재수해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97학번이다.

• SBS의 아나운서 정미선과 같은 날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 영어를 비롯하여 여러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 유리상자의 박승화를 닮았다는 얘기가 종종 나왔다. 그리고 배우 이윤지하고도 닮았다.

• 테슬라 모델 S의 오너이다.

• 골프 자전거 스키 등의 운동을 즐긴다. 특히 가족 모두 스키를 즐기며, 휴직하고 스위스로 여행을 다녀올 정도였다. 두 아들은 2022 알펜시아에서 개최된 평창군 생활체육스키대회에서 각 학년부 우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