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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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과거
5.1. 파트 1
5.2. 파트 2
5.3. 파이널


1. 개요[편집]


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이주오의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2. 과거[편집]


과거엔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알바도 여기저기 다니고, 자격증도 많이 취득하면서 사회 경험을 다져놓고 있었다. 그러던 중 B.I Medical의 임상실험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이는 본편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3. 복학일기[편집]



파일:이주오K2.png


파일:짤툰_복학일기2.jpg


이 시즌의 주인공.[1]

1화, 대학교 강의실에 앉아서 매우 지루한 듯 교양 수업을 듣는 것으로 첫등장. 강의가 끝나고 땜빵으로 신청한 교양에 매주마다 과제가 있냐며 불평하지만, 이내 이번 학기는 조별과제하는 수업이 없어 스트레스 받을 일은 줄었다는 것에 위안을 가진다. 그리고 도서관으로 가며 토익만 끝내놓고 집에서 잠이나 자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인강을 듣는 사이 사태가 터져 대피 타이밍을 놓치고 그대로 도서관에 갇혀버리게 되자, 도서관 안의 생존자들을 모은다. 이후 모여도 한 커플빼고는 조용했던 사람들에게 다들 기운 차리라며 누군가 구조하러 와줄지도 모른다는 위로를 해보지만, 돌아오는건 게임만 하던 남성의 차가운 대답뿐이었다. 그때 커플들이 이렇게만 있지 말고 통성명을 좀 하자고 하여 자신을 경영학과 4학년 이주오이며, 토익인강을 듣다 갇히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통성명이 끝나자 나이가 가장 많으니 조장을 하면 되겠다는 김재식-서나영 커플의 물타기에 귀찮은 일을 죄다 자신에게 짬처리 시킬걸 눈치채고는 리더십이 좋은 사람을 뽑아야 한다, 자기 소개를 안한 여학생이 조장을 하고 싶어할 수도 있다라고 응수해보지만 리더십은 충분하다는 김재식의 대답과 자신을 소개하지 않았던 여학생은 중국인이었기에 억지로 조장을 맡게 된다.


파일:조장된 주오.png

X발.....

마지막 장면에서 억지로 조장을 맡아서 기분이 안좋았는지 마음속으로 X발이라고 독백한다.

2화, 회의를 여는 모습으로 등장. 모이기로 한 시간이 지나도 오지 않는 서나영-김재식과 연락이 되는 사람을 찾지만 전화도 안되는 상황이었기에 이들을 찾으려고 직접 나서려는 순간 그 둘이 나타나 그대로 회의를 진행한다. 좀비가 얼마없는 도서관에다 주변도 그나마 한산한 편이라 문만 잘 잠근다면 안전은 보장되어 있지만 식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팀원들에게 설명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설명 도중에도 설명은 듣지도 않고 딴짓만 하는 서나영-김재식에게 처음에는 집중하라는 신호를 보내지만, 계속 딴짓만 하자 그냥 신경을 꺼버린다. 이때 이도연이 편의점에서 식량을 구해오자고 하자 이에 동의하며 팀원들에게 동의 의사를 묻는다. 과반수가 동의하자 그 다음 어떻게 갈지, 팀은 어떻게 할지 정하려고 하나 김재식과 서나영이 무단으로 이탈하면서 다른 팀원들까지 회의가 끝난줄 알고 오해하고 빠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자 어쩔 수 없이 회의를 끝내고 좌절하지만 시간이 남았으니 다들 알아서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3화, 편의점팀을 편성하는데, 자신, 정민식, 이도연이 학생식당쪽 편의점을, 김재식, 서나영이 기숙사쪽 편의점으로 가자고 한다. 하지만 중국인 여학생의 팀 편성을 두고 고민하는 도중 말도 안통하는데 그냥 여기서 기다리게 하자는 정민식을 보고 웬일로 의견을 먼저 냈냐고 한다. 그리고 다른 팀원들에게 다른 의견은 있는지 묻고, 별로 위험할거 같진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조심하자며, 도망칠 수 있으면 도망치라고 지시한다. 학생식당 쪽 편의점을 맡아 이동하던 중 생각보다 쉽게 풀리는 상황에 학생식당에서 좀비와 마주치는데, 깜짝놀랐지만 아무 소리도 내지않고 진정하며 다른 쪽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정민식과 이도연이 소리를 질러 좀비를 자극하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고, 간신히 들고 있던 장도리로 달려오던 좀비를 죽인 후 연신 죄송하다는 이도연[2]에게 자신은 죽을뻔 했는데 사과면 다냐고 화를 낸다. 하지만 상황을 그냥 이해하고 화를 가라앉히며 편의점으로 들어가 식량을 확보한다.[3] 이후 정민식이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좀비가 몰려버린 도서관 앞문을 피해 뒷문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뒷문에서 김재식과 서나영을 만나자 편의점은 갔다 온 거냐고 의심하는데, 갔다왔지만 다 털려있어 아무것도 못들고 왔다는 김재식의 뭔가 부자연스러운 대답을 듣고선 딱히 더 이상 추궁하지는 않는다. 이후 다른 장소에서 태연하게 게임을 하고 있던 정민식을 만나 그에게 뭐 할 말 없냐고 묻는다. 그러나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정민식 때문에 속으로 분노하여 욕을 한다.

4화, 편의점에서 다녀온 후, 계속 도서관에서만 지내다 이렇게 기약없이 구조만 기다리는 건 더이상 무의미하다고 판단, 다음행동을 하기로 한다. 우선 좀비에 대한 정보 공유부터 하기로 했는데, 정보 공유 회의 도중 김재식과 서나영이 나무위키에 있는 좀비 문서를 통째로 복사해온 걸 보고는 두사람이 썼던 프린트용 컴퓨터만 인터넷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프린트용 컴퓨터로 구조대처요령을 보게 된다. 이후 지역별 공항이나 항구에 대피선이 준비될 예정이며 현재 여건이 좋지 않아 구조작업은 엄두도 못 내고 다음 대피선 운행 날짜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니 가급적이면 반드시 이번 15일에 하는 대피 작전에 참가하는 걸 권장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확인해보니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군항도 차를 타고 1시간이나 가야 하는 먼 거리였다. 서나영이 그냥 걸어가자고 했지만 걸어서는 10시간 가까이 가야한다고 했다.

그때 교수들은 자가용을 타고 올테니 교수 좀비를 제압해서 차키를 훔친 다음 차를 찾아 타고 가자는 이도연의 의견을 듣고는 나가서 차키 구해줄 사람을 모집했다. 하지만 아무도 안나서자 그냥 자신과 김재식이 둘이서 다녀오겠다고 나섰는데 서나영이 김재식은 이미 지난번에 편의점에 한번 다녀왔으니 이번엔 여태 한 번도 나선 적이 없는 중국인 여학생을 지목하며 다녀오라고 했다. 중국인 여학생은 말이 안통하니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서나영은 상황이 이런데 말 안통하는 게 무슨 벼슬이냐며 진짜 중국인 맞는지도 의심했다. 그러다 중국인 여학생의 옷주머니에서 흘러내린 휴대폰을 주워주려다 표정이 어두워졌다. 왜냐하면 중국인이라고 생각했던 그 여학생은 '현정'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국인이었기 때문이다.[4]

5화, 결국 현정으로부터 위험한 일을 떠맡기 싫어서 중국인 행세를 했다는 진실을 전해듣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간 하도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화낼 기력도 없었던 모양. 그래서 이런 현정의 마인드를 어이없어하며 분개하는 서나영, 난데없이 끼어들어서 그쪽도 잘한 건 하나도 없다고 핀잔하는 정민식, 여기에 반발하는 김재식까지 자기들끼리 말싸움이나 하기 바쁜 조원들을 보고는 그냥 자기 혼자 차키를 구해오겠다며 나가버린다. 잠시 후, 3호관에서 교수 좀비[5]의 머리만 장도리로 내려 치면서 어떻게 제대로 된 사람이 한 명도 없냐며 분풀이를 했다. 이후 진정하고 주머니를 살펴서 차키를 확보하는데 성공한 순간, 그냥 이대로 혼자 가버릴까도 생각했지만 곧 짜증나긴 해도 목숨 걸고 자기 말에 움직여준 사람들이니 조금만 더 참다 군항에 도착하고 나면 그때 손절하기로 한다. 그리고 3호관을 빠져나오는 길에 기숙사쪽 편의점 근처에 온 김에 담배와 식량을 챙길 생각에 들어가지만 하나도 털려있지 않은 편의점을 보고 이상함을 느낀다.

문득 편의점에 가기는 했지만 누가 이미 다 털어가서 아무것도 못 가져왔다고 했던 김재식의 말을 떠올리고는 그제서야 두 사람이 편의점에 들르지도 않고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나마 유지되고 있던 이성의 끈이 끊어졌다.[6] 잠시후, 도서관에 다시 돌아와 차키를 구한 것을 말했다. 이어 탈출 계획을 설명해줄테니 전부 회의실에 모이라고 말한다. 이때 무언가 큰 결심을 했는지 비장한 표정으로 눈을 떴다.

6화, 자신은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본관 뒷문으로 끌고올테니 조원들에게는 각자 큰소리를 내서 좀비들을 유인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와중에 자긴 무서워서 못하겠다는 현정에겐 하기 싫으면 그냥 평생 이곳에서 갇혀 살면 된다고 응수한다. 현정은 곧바로 자기도 할테니 버리지만 말아달라고 돌변했다. 이 작전은 겉보기에는 자신이 무사히 차를 뺄 수 있게 조원들이 엄호를 하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같이 있는 내내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팀원들을 버리고 튀려는 작전이었다.[7] 하지만 유인작전을 할 때 유일하게 자신이 말한대로 애국가를 열창해서 좀비들을 유인하는 이도연을 보고는 마음을 바꿔서 그녀가 갇혀있던 1층 강의실 창문쪽으로 교수의 차[8]를 끌고와 좀비들에게 잡아먹히기 직전이었던 그녀를 구해준다. 이도연이 애국가를 부르며 뛰어간 덕분에 모든 좀비들이 그녀를 쫓아갔고 그 사이, 주차장과 정문 쪽이 비어서 차를 쉽게 빼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을 못 본 체하고 그냥 가버리면 자신이 욕하면서 버리기로 결심한 다른 네사람과 똑같아 진다고 생각해서 구한듯 하다.[9] [10]

이후 이도연이 텅 빈 뒷좌석을 보고 설마 자기 하나 구하려고 다른 4명을 버린 거냐고 하자 그냥 X같아서 버렸다고 속이 시원하다고 말하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풀었다. 이도연이 다른 사람들을 걱정하자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하고 개꿀이라면서 조금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고 이도연을 위로하곤 그대로 차를 몬다.[11] 여기까지는 원작과 비슷한 스토리로 흘러가며 이후에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돌입한다.[12] 차를 타고 가던 도중 기름이 다 떨어지는 바람에 한적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있었다. 이도연이 이렇게 나와있어도 되냐고 하자 그래서 일부러 한적한 주유소까지 온 거라며 최대한 빨리 기름만 넣고 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다 좀비가 3마리나 튀어나오는 바람에 위기였다. 따로 있던 하나를 쓰러뜨리고 주유소 편의점에서 같이 오던 2마리 중 먼저 이도연에게 달려들던 한 마리도 머리를 내려쳐 처리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좀비는 옆으로 달려든 뒤 몸을 기울여 처리하는 바람에 넘어지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좀비에게 물리기 일보직전, 총성과 함께 머리에 총알을 맞은 마지막 좀비가 쓰러진다.

이주오가 총성이 난 곳을 돌아보자, 그 곳에는 군용 트럭을 탄 군인들이 있었고, 총을 쏜 사람은 바로 정병욱 분대장이었다.

7화, 주유소 앞 모텔에 들어와 정병욱 일행의 상황을 대략적으로 확인했다. 그리고 창밖을 보며 군대마저 좀비들에게 당한 거냐고 묻는다. 이어 자신들의 상황 설명을 요청했던 김현수가 자신과 이도연이 캠퍼스 커플이냐고 묻자 캠퍼스 커플이란 단어에 서나영과 김재식을 떠올리며 표정이 심각하게 굳어졌다. 이걸 보곤 자기가 말실수를 한 거냐며 사과하는 김현수에게 그냥 자길 꼴받게 한 놈들이 떠올라서 그런 거라고 한다. 그리고 다른 생존자에 관해 묻다가 난데없이 2014년도 개그를 치는 김현수를 보고는 혼자 웃음이 터졌다. 이내 웃음을 멈추고, 다른 생존자에 관해 딱히 숨길 이유도 없다며 자신들의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설명을 끝낸 후 자신이 잘한 게 아니라는 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나머지 일행들을 버리고 갈 만한 상황이었다는 걸 이해해달라고 한다. 그때 정병욱이 중국인 행세를 했다는 중문과 여학생 이름을 묻자 여학생의 휴대폰 배경화면을 떠올렸지만 이름은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고, 잘 모른다고 하며 그건 왜 물어보냐고 대답한다. 이어 정병욱은 버리고 왔다는 네 사람을 이대로 내버려둘 거냐고 물었고, 이원희도 그냥 가기도 좀 그렇지 않냐며 군항에서 대피 작전이 시작되기까지 하루도 안 남았다고 한다. 이어 정병욱은 다음 대피 작전은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데 그들은 언제 올지도 모르는 구조대를 기다리면서 버텨야 할 것이라고 한다. 이주오도 그건 그렇다고 하지만 우리가 그 사람들을 구해줘야 할 의리는 없지 않느냐고 하며 이도연에게도 그렇지 않냐고 한다. 하지만 이도연은 죄책감을 느끼며 괴로워하고 있었고 왜 그녀가 죄책감을 갖냐고 묻는다. 그러자 이도연이 그들이 착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죽을 만큼의 죄를 지은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대답하는 걸 듣는다.

정병욱은 자신들도 당한 게 있는지라 이주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이도연의 말대로 그들이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닌 것 같은데다 사람 생명이 달린 일이므로 조금만 참으시고 용서하면 안되겠냐고 했다. 하지만 그간 비협조적이었던 네 사람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이주오는 처음엔 내가 왜 라고 소리치지만 이내 목소리를 가라앉히고 데리러 가자고 한다.[13] 정병욱은 잘 생각했다며 괜히 여기서 마음의 짐을 남겨두고 가면 평생을 찜찜하게 살아야 하니 그냥 용서해주는 편이 낫지 않겠냐고 했지만 이런 그에게 말은 똑바로 하자며 군인들에게 목숨 빚을 졌기 때문에 고분고분 따르는 것이지 아직 네 사람을 완전하게 용서한 것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러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조용히 있던 강태현이 난데없이 지금 뭐하는 거냐고 소리치자 깜짝 놀라고 이원희에게 저 사람 왜 저러냐고 묻는다.

8화, 그렇게 우선 대학교로 가기로 결정이 나자, 차를 타고 대학교에 갈 것이라는 정병욱에게 무슨 차를 타고 갈 것이라고 묻는다. 이 말을 들은 정병욱이 현재 좀비들이 득실거리는 두돈반의 상황에 낙담하는 모습을 보고 이주오 본인과 이도연이 타고 온 차로는 여기있는 사람들을 다 못태운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많은 사람이 탈 수 있지만 좀비들이 득실대는 두돈반과 많은 사람이 탈 수 없지만 좀비는 득실대지 않는 자신들의 차의 상황을 바꾸면 되는 거 아니냐는 말을 하는 김현수에게 의아해 한다.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자신들의 차로 향하던 김현수가 키를 들고 가는 것을 깜빡하자 그에게 자신들의 차키를 넘겨준다. 좀비들을 자신이 타고 온 차에 전부 유인하는 김현수의 계획은 성공하지만, 자신이 타고 온 차에 좀비가 몰려버렸으니 김현수에게 자신의 차는 어떡할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어차피 같이 군항에 갈 것 같은데 굳이 차 2대로 나눌 필요는 없다고 대답하는 김현수에게 자신이 저 차 하나 얻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냐고 하지만, 일단 여길 빨리 뜨자는 정병욱의 말에 일단 이도연에게 일단 정병욱 일행의 차로 가자고 한다.

두돈반에 탄 뒤, 이도연을 두돈반에 끌어 올려주고 주유소를 떠나 대학으로 향하던 도중, 갑자기 자신에게 총을 넘겨주는 김현수에게 왜 이걸 자신에게 주는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김현수가 그 총은 운전병 총인데 운전병이 별로 쓸 일도 없으니 더 잘 쓸 수 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다고 대답하고, 그 뒤로 정병욱은 전역 한지 꽤 된 거 같은데 총은 쏠 줄 아냐고 묻는다. 하지만 정병욱의 말에 어이 없어 하며 자신이 현역 때는 사격만 하면 나는 새도 떨어뜨렸다고 말한다.[14] 그리고 군인들이 총을 이렇게 막 넘겨도 되는 것이냐면서, 총은 제 2의 목숨이라고 교육 받지 않았냐고 하자 이 말에 농담을 하는 김현수에게 뭐라면서 묻는다.

9화, 동진대학교에 도착하고 도서관을 보자 저 곳이 도서관이라고 하는데, 김현수가 다른 생존자들은 다 도서관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아마 그럴 것이라며, 낙오된 이들은 자신이 식량까지 들고 도망갔던 것을 몰랐을테니 도서관에 식량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다시 돌아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도서관 뒷 편으로 도착한 후엔 이원희가 운전을 하며 좀비들을 유인하는 것을 보고는 저 사람 이상해진거 같은데 진짜 괜찮은게 맞냐고 말한다. 김현수의 대답을 뒤로 도서관으로 진입하고, 1층에서 정병욱이 자신과 위층을 둘러보겠다고 하며 이 건물 구조를 알고 있는 것도 자신과 정병욱 본인이라고 대답하자 자신은 그렇다고 쳐도 정병욱이 어떻게 건물의 구조를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그러자 김현수는 정병욱의 전 여친이 동진대학교를 다녔기에 이 건물 구조를 아는 것이라고 하자 어찌되었든 정병욱이 이 건물의 구조를 아니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고, 자신이 2,3층을 수색할테니 정병욱이 4층, 옥상을 수색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독서실, 회의실, 복도를 차례로 수색하던 도중, 갑자기 튀어나온 손을 보고선 곧바로 총을 겨눴지만, 그 손의 정체는 생존자인 현정이었고, 무사했냐면서 총을 내렸다. 이후 군인들과 같이 온 것 같은데 그 사람들은 어디 있냐는 현정에게 군인들은 따로 흩어져 수색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렇게 만났으니 이제 합류해서 빠져나가면 되겠다하고 이어 다른 이들은 어디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다들 차 소리 듣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빨리 가자고 재촉하는 현정에게 일단 수색중인 군인들에게 우선 알리겠다고 한다. 하지만 갑자기 소리를 치며 지금 당장 데리러 가자는 현정의 갑작스러운 반응에 고민하지만 이내 한꺼번에 데리고 가는 게 왔다갔다 하는 것도 적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알았다 한 뒤, 현정에게 어디로 가면 되는 것이냐고 묻는다. 현정의 안내로 낙오된 일행들에게 향하게 되고, 그래도 표정을 보면 버리고 간게 양심에 찔렸었는지 데리러 왔으니깐 슬슬 나오라며 그들에게 소리치지만 그들은 전부 좀비가 된 상태였다.



이에 대해 이게 대체라며 당황하던 와중에 갑자기 현정은 이주오 본인이 이런 상황을 만든 거라며 적반하장식으로 나선다. 현정은 본색을 드러내며 이주오 본인도 한 번 당해보라며 좀비들이 있는 도서실 안쪽으로 밀쳐버리고, 좀비들이 달려드는 와중에 넘어져버린다.

10화, 박현정에 의해 넘어지게 되고, 좀비화 된 김재식과 정민식이 달려오자 이 새X들이 끝까지라고 하며 달려오던 김재식의 다리를 총으로 걸어 넘어뜨리고 그 사이에 일어나 그에게 뒤지라고 소리치며 K2의 총열 부분을 잡고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때려 도서관 끝으로 날려버린다. 하지만 총을 놓쳐버렸고, 아직 좀비화 된 정민식을 처리하지 못했기에 전투조끼에서 무언가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찾다가 맛다시를 꺼낸다. 어쩔 수 없으니 이판 사판의 심정으로 맛다시를 정민식에게 던지고 방어 태세를 취하지만, 정신을 차린 뒤 뭐가 어떻게 된 것이냐고 하며 눈을 떠보니 정민식은 박현정에게 달려든 상태로 그녀를 물고 있었다. 팔을 물린 그녀는 가만히 있지 말고 좀 도와 달라고 소리쳐보지만 총을 주워들며 그런 그녀에게 미안한데 이미 늦었다고한다. 그리고 정민식의 머리를 개머리판으로 가격해 죽여버리고, 박현정에게 사람으로 죽을지, 괴물이 되어 살아갈지, 아니면 괴물이 되어 죽을지 선택하라고 한다. 하지만 계속 말이 되지 않는 소리를 하는 박현정에게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고, 선택 못하겠으면 자신은 내려갈테니 비키기라도 하라고 한다.


파일:빡친 주오 2.png

그래, 백방 양보해서 싸이코패스라 치자. 그럼 니들은 대체 뭔데? 어떻게 사람 새끼들이 지들만 편하자고 또 지들만 살겠다고 그렇게 행동할 수가 있냐? 거기다 시X 구하러 온 사람한테까지 이딴 짓을 해? 는 뭐 울트라 사이코패스쯤 되냐?!

이에 박현정은 싸이코패스라며 소리쳤고, 박현정의 반응에 어이가 없었는듯 코웃음을 치고는 위와 같이 말하면서 소리친다. 그러자 박현정이 네가 먼저 버리고 도망가서 그런 거라고 하자 제발 개소리 좀 그만 하라며 뭘 자신이 먼저 했냐고 화를 낸다. 하지만 화를 낼 기력도 없었는지 됐다며 그녀에게 그냥 꺼지라고, 무슨 말이 안 통한다고 한다. 자신은 잘못 없다고 같은 말만 계속 반복하는 박현정을 뒤로하고 떠나려는 찰나, 완전히 변이한 현정이 그에게 달려든다.

이후 비명소리를 듣고 옥상에서 내려온 정병욱과 마주치는데, 정병욱이 내려왔을 땐 박현정은 죽어 있었고, 당황한 정병욱에게 자신이 이들을 찾았을 땐 이미 늦은 상태였다고 말한다. 그런데 정병욱이 계속 현정의 시체를 쳐다보자 설마 아는 사람이냐며 그에게 묻는다. 정병욱은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낯이 익다고 대답하자 그럼 빨리 돌아가자며 방금 그 비명소리 때문에 밖에서 몰려오기라도 하면 큰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정병욱이 여기 있던 다른 사람들은 어쩌냐는 듯 말하자 이미 다른 사람들도 늦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다시 도서관을 나와 차를 타고 이동하던중 이도연이 그 사람들은 그렇게 됐냐며 불쌍해하고 죄책감을 가지자 그런 이도연에게 자신이 세상이 이렇게 되고 하나 배운 점이 있다고 하며 그녀에게 그게 뭔지 아냐고 묻고, 이에 대해 한마디를 한다.

도연 씨, 세상이 이렇게 되고 배운 점이 하나 있는데 뭔지 아세요? 이런 세상에선... 아니다, 이런 세상이 되기 전에도... 착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15]

은 절대 못 살아남아요. 살고 싶으면 독해지세요. 그렇게 계속 남한테 신경 쓰다간 결국 자기 목숨도 부지 못하게 될 테니까...


이후 총성을 듣고 트럭에서 내리는데, 차에서 내린 뒤 구조작업을 하던 특수부대원들을 보고선 정병욱이 특수 부대원들에게 합류하자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자 김현수는 강태현이 군항으로 가는 시간이 지체되어 화난 걸 눈치채고선 지금 군항에 가지 않고 저기 합류하면 자신이 민간인인 척을 못한다고 하자 그에게 왜 군인이 민간인인 척을 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전역이 일주일도 안남은데다가 말년 휴가도 못 나왔는데 지금 군인 신분으로 군항에 가면 평생 전역을 못할 것 같으니 한 번만 모른 척하고 넘어가 달라는 김현수의 말을 듣고선 그건 인정해 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다시 군항으로 가기 위해 차로 향하던 도중 고민을 하고 있던 이도연에게 왜 그러냐며 설마 아직도 그 놈들 생각 때문이냐고 한다. 하지만 그런 건 아니라며 뭔가 이상하다고 하는 이도연에게 뭐가 이상하냐고 한다. 이도연은 여긴 군항에서 꽤 가까운 위치인데 왜 아직도 여기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라고 하는데 그 사이에 빨리 안 오면 두고 간다며 농담하는 김현수에게 간다고 대답하고, 이어 이도연에게는 정 궁금하면 거기 가서 사람들에게 물어 보면 된다고 답한다. 그렇게 해서 군항에 도착하지만 다른 일행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초토화된 군항을 마주하게 된다.

쿠키 영상, 강태현이 분노함으로써 일행들의 분위기가 과열되자 일단 진정들 하고 분위기가 너무 과열 된 것 같으니 천천히 대화로 오해를 풀자고 한다. 하지만 분노한 강태현은 눈 앞에 뵈는 것이 없었기에 이주오의 말을 무시하고는 뒤편의 좀비를 쏴 일행들에게 좀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러고선 일행들을 향해 위협 사격을 하며 차에는 못태워준다고 하는 강태현의 모습에 이도연의 손을 잡고선 빨리 도망 안치고 뭐하냐고 한다. 그러자 그치만 어디로 도망치냐는 이도연에게 일단 뛰기나하라며 여기에 있어봤자 좀비에게 물려서 죽거나 총 맞아 죽거나 둘 중 하나라고 하고선 그대로 도망친다.


4. 감빵일기[편집]



파일:감빵일기 주오, 도연.png

부소장이 언급한 일반 시민으로 나온다. 거리에서 궁지에 몰려 이도연과 같이 곤란해하고 있다.[16] 여기서 이주오는 테일러드 재킷을 입고있는데, 이 시점에서 이주오는 테일러드 재킷을 버렸기 때문에 실제 상황이 아닌 부소장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시였다.[17] 이후 시즌 4 생존일기에서 이주오와 이도연 둘 다 비지 유치원에서 안전하게 잘 있는 모습이 등장함으로써, 저건 단지 예시인 것으로 확정났다. 애초에 부소장과 이주오는 서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인데 그런 부소장이 이주오를 생각하는 게 이상하기도 하고.


5. 생존일기[편집]



5.1. 파트 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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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최충일 일행이 가지고 있는 명단에 그의 사진이 있었다.[18] 즉 특수부대들이 찾고있는 사람들 중 한 명이 바로 이주오였다. 이후 4화 마지막 장면에서 비지 유치원에 머무르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좀비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박영빈과 함께 창문을 나무판자로 막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Part 1에서의 직간접적 등장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며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


5.2. 파트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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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일러스트
강태현과 함께 해당 파트의 더블 주인공. 파트 1에선 등장이 거의 없었지만 파트 2에선 주역으로서의 등장이 확정되었고, 공개된 아이캐치에서도 중앙에 출연했다. 다만 5화까지는 달리 개인 독백도 잘 나오지 않고 분량도 많은 편은 아니었으며 6화를 기점으로 비중이 급격하게 상승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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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군인이라니, 어디ㅅ......... ㄴ, 너!!!!

1화, 유치원에 늦게 복귀한 오두리에게 어딜 갔다 온 거냐며 박영빈이 그녀를 찾으러 돌아다니고 있다고 잔소리를 한다. 그리고 사람, 그것도 총을 가진 무장군인을 데리고 왔다는 여학생의 말에 아직도 이 근처에 생존자가 남아있었다는 것에 놀란 투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군인인 그 사람이 누구냐며 현관으로 나오는데, 그 무장군인은 다름아닌 강태현이었고 그를 보고는 경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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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과 대치하는 이주오
2화, 강태현과 재회하면서 강태현을 보고 당황하는데, 강태현이 누군지 아냐고 묻는 두리에게 여기 오기 전 만난 또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위험하다며 이쪽으로 오라고 하는데, 이때 적반하장으로 자신의 탓을 하는 강태현에게 안 만났으면 뭐가 달라졌을거냐며 반박한다. 그리고 강태현이 결국 총을 자신에게 겨냥하자 총을 치우라고 하며, 총을 못 쏠 것 같다고 대답한다. 사실 탄창은 이미 두리가 빼돌린 상태였고, 이주오는 이미 이를 간파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왜 두리가 탄창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잠깐 묻고, 강태현이 또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탄창을 절대 주지 말라고 한다. 이어서 탄창을 돌려달라는 강태현에게 자신이 낸 세금으로 만들어진 물건이라 그쪽에겐 돌려줄 수 없다고 한다.[20] 그러자 강태현이 탄창을 강제로라도 뺏기위해 대검을 총에 장착하고, 이에 자신도 각목을 들며 태세를 갖춘다.[21] 그때 갑자기 이도연과 유치원 아이[22]가 무슨 일이냐며 같이 나오자, 이를 보고 강태현이 그 동안 얼마나 거냐고 경악하자 아니라고 말이 될리가 없다고 소리친다. 그렇게 일단 대치는 어찌저찌 일단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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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현과 거래하는 이주오
이후 원장실에서 강태현과 단둘이 이야기를 시작한다. 강태현은 이주오에게 자신과 손잡으면 무슨 득이 될 거냐 묻는다. 사실 이주오 본인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는 강태현과 솔직히 크게 손잡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손을 잡자 제안한 것은 강태현이 소지한 총 때문이었다. 이에 강태현은 자신에겐 총이 한 자루 밖에 없어 좀비들 2~30마리 잡는게 한계라 도시를 청소하기엔 부족하다고 한다. 여기서 이주오는 한 자루면 충분하고 좀비가 아닌 사람에게 쓸 것이라고 대답하는데,[23]이 의견에 비난하는 강태현에게 어디까지나 위협용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반박한다. 이는 이런 상황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이고,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은 다 선한 사람들이지만, 나중에 만날 사람들도 전부 선할 것이란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이어서 나중에 재건한 마을을 탈옥한 범죄자 집단이[24] 모조리 약탈할 수도 있다고 하자 이 말을 들은 강태현이 그러면 무기를 수십정 챙긴 무장강도들이라면 총 한자루론 소용없을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한 자루라도 소용있다며, 화기가 하나라도 있는 이상 무장강도들도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시사되고, 하나만 보여줘도 화기를 얼마나 더 가지고 있는지 모를 것이기에 마을을 약탈 당할 확률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한다.

이걸로 자신의 이야기는 끝이 났다며 총을 빌려주면 식량, 잠자리, 함께 일할 팀원들과 그외 필요한 것들을 지원해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강태현이 이에 응하자 아무쪼록 예전 일은 잊자며 악수를 청하는데, 조건은 받아주겠지만 대신 총은 넘겨줄 수 없으며, 필요한 일이 생기면 자신을 불러달라고 한다. 이에 전과가 있는데 어떻게 믿냐며 반박하지만 강태현은 불안하면 탄창은 이주오 쪽에서 가지고 있으면 되지 않냐고 제안한다. 그런 걸로 해결될 리가 있냐면서 이주오는 잠깐 고민하지만 자신이 예전 일을 잊자고 했으니 이내 강태현의 조건을 수락하며 필요할 때 강태현쪽에 맡기는 걸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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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에 성공한 이주오와 강태현

그리고 오두리를 찾으러 간 박영빈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들어온 이도연에게 말하지 않으면 박영빈이 한도 끝도 없이 두리를 찾으러 다닐 거라고한다. 그렇지만 약속이 있었기에 이주오 본인은 박영빈을 찾을 수 없었고, 그를 찾기위해 두리 혼자 보내긴 좀 그렇다며 고민하다가 얼굴도장 찍을 겸 강태현을 보내기로 한다. 이에 얼굴도 모르는 박영빈을 어떻게 데리고 오냐는 듯이 말하는 강태현에게 두리가 같이 가니깐 괜찮을 것이라고 한다. 그 뒤로 자신도 같이 가면 좋겠지만 자신은 약속이 있어 못간다고 하곤 박영빈을 찾는 것을 부탁한다.

3화, 강태현과 오두리가 박영빈을 찾고 유치원에 돌아왔을 때 쯤 돌아와 이도연과 함께 정문 앞에서 뭔가를 정리하고 있었다. 괜히 나가서 다들 고생시켜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박영빈에게 괜찮다고 말한 뒤 강태현에게 다른 그룹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왔는데, 태현에게 솔깃할만한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바로 마을 청소를 다른 그룹들도 전부 참가하기로 했다는 것. 다만 인원과 물자만 충분히 맞아야 언제든 실행할 수 있지만 현재 인원도 물자도 조금씩 부족한 상태이며, 다른 곳도 평균 인원이 10명 정도밖에 안되는 데다 운송 수단도 부족하다고 한다.

이후 자신들 역시 생필품은 충분하지만 인원은 9명이 전부라 말하며 차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다 9명이라는 말에 강태현이 말을 끊으며 안에 있는 아이들까지 포함이냐고 묻자 나지막하게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강태현은 행동할 수 있는 인원은 자신과 이주오, 이도연, 오두리, 박영빈이 전부라는 소리냐, 전부 3~4명 밖에 안되는 사람들 가지고 자길 도와주겠다는 거였냐고 따지자 이주오는 삼거리 마크를 띄우며 다른 그룹 사람들도 있지 않냐고 말하지 않았냐고 반박. 이에 강태현은 지지 않고 그 사람들이 마음 바꾸기라도 하면 수도 적도 나이도 젊어서 여기있는 자신들이 잘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겠다, 이래서 총이 필요하다고 한거냐고 비꼰 뒤 애초에 능지가 의심스럽다는 막말까지 듣자 슬슬 열받기 시작했는지 손으로 자기 얼굴을 짚어 화를 식힌다.[25] 애초에 무슨 이득이 있어서 유치원에 기어들어가서 귀찮게 애들까지 떠맡아서 효율 떨어지게 구냐는 말까지 하자 결국 이도연과 함께 그의 말에 반박, 사람들의 도덕심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며, 특히 어린 애가 연관되어 있으면 지나칠정도로 사람들이 관용이 넘친다고 하는데, 모르는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다른 그룹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며 적은 인원인데도 불구하고 발언권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둘이서 반박을 한 후 똑똑한 그 쪽은 좀 더 좋은 혜안이 있냐고 묻자 강태현은 그럼 총은 뭐냐고 되묻자 아까도 말했다시피 총은 어디까지나 자기방어용으로 필요한 거지 우호적인 그룹에게 협박용으로 쓸 생각은 전혀 없다고 답한다. 또 불만사항 있다면 어디 얘기해보라고 하자 강태현은 말을 잃는다. 옆에서 보고있던 박영빈은 일단은 싸우지 말고 진정하라고 말리려 했지만 있어보라고 말한 뒤 다시 강태현에게 인원이 적은 게 불만이라니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태현이 데리고 간 운전병은 지금 어디있냐고 말한다.

4화, 원장실에서 강태현으로부터 전후사정을 모두 듣게 된다. 워낙 어이가 없었는지 미간을 짚은 후 억지로 끌고갈 땐 언제고 필요 없으니까 버린 거냐고 그의 행동을 지적한다. 이후 강태현으로부터 이원희의 위치와 헤어진지 3~4일 정도 되었다는 말을 듣고 이워희를 찾기로 하지만 내심 찔리는게 있던 강태현이 계속해서 여러 이유를 들며 이원희를 찾는 것을 반대하자 그의 말을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그가 마음을 바꾸도록 설득한다. 이윽고 강태현이 더는 반박하지 못하고 마지못해 이원희의 수색에 동의하자 다음 날에 그를 찾아나서기로 한다. 다음 날, 강태현, 이도연, 박영빈과 함께 이원희를 찾으러 나갈 준비를 한다. 이때 오두리가 자신도 나가겠다고 떼를 쓰자 지난 번에 그녀가 아무말도 없이 혼자 나가 사람들을 걱정시켰던 일도 있고 유치원을 지킬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에 단칼에 거절한다. 이후에는 팀을 자신/이도연, 강태현/박영빈으로 나눈 후 이원희를 찾으러 떠난다.

6화, 이도연과 둘이서 이원희를 찾던 중 어느 노인과 만나게 된다.[26] 유치원은 어쩌고 여기까지 나와있냐는 노인에게 운전병을 찾고 있다고 답하자 노인으로부터 오늘 오전에 나갔다가다 총 소리 비슷한 것을 들은 사람이 있다고 해서 자신 역시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나갈려던 참이었다고 한다.

다만 소리는 한 번 뿐이었다는 노인의 말에 이주오는 총성의 주인이 이원희가 아닐 수도 있다고 하는데, 딱 한 발밖에 총을 쏘지 않았다는 것은 쏴죽여야 할 좀비가 하나 뿐이라는 건데, 그럴 바에는 군용 차량으로 밀어버리는 편이 더 효율적인 데다 차로 밀어버리지 못할 만큼 여럿이었다면 총성도 여럿 울렸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딱 한 발만 쏜 것이라면 일부로 어그로를 끌기 위해서이거나 저격총 같이 사거리가 길어서 어그로 끌릴 걱정이 없는 곳에서 쏜 게 아니라면 말이 안 된다고.[27] 이도연이 자살의 가능성을 제시하자 노인과 함께 잠시 침울해지지만 잠깐 만난 정도이긴 했어도 이원희가 자살을 선택할 정도로 용기가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고 부정한다.

노인과 대화를 마친 후 다시 이원희를 찾으러 길을 떠난다. 사실 아무 증거가 없는데다 안 그래도 다른 그룹끼리 불신감을 가지고 있는 판국에 입 잘못 놀렸다 관계가 아예 파탄날 지도 몰랐기 때문에 노인에게는 잘못 들었을 수도 있다고 했지만 이주오 본인 총든 괴한이었을 가능성을 어느정도 고려하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안 이도연은 돌아가서 그 노인에게 말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주오를 설득했고, 그녀의 설득으로 당분간은 그 소리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고 위험하다 판단되면 즉각 다른 그룹에게 알리자고 말한다. 이렇게 6화는 평화롭게 끝나나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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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저 멀리 빌딩 위에서 성가현이 저격총으로 이주오를 발견하는 것을 끝으로 이야기가 종료된다.

7화, 하마터면 성가현에게 저격당해 죽을 뻔했지만 가까이 있던 이도연이 그를 막자 실패한다. 그러자 성가현이 이도연이 비키질 않자 이도연을 먼저 죽이고 이주오를 죽이려 했으나 주변의 많은 엄폐물과 최충일의 무전 때문에 성가현이 포기하고 돌아가 목숨을 부지했다. 본인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지만. 이후 이원희를 찾는데 실패하고 이원희를 찾는게 쉽지는 않을 거라는 말을 하고 유치원으로 돌아갔는데, 그의 걱정과는 달리 이미 강태현과 박영빈이 이원희를 데리고 상태였고 이원희는 라면으로 해장하던 중이었다.(...) 이때 강태현이 약속대로 데려왔으니 약속을 지키라며 마을 청소 작전을 실행할 것을 요구하자 본인만의 의견으로 실행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기다리라 하지만 강태현이 언제까지 부려먹을 생각이냐,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자신도 아쉬울 것 없으니까 나가겠다며 고집을 부리자 박영빈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했으나 영빈은 강태현 입장에서 보면 자신을 이용한다고 생각할 만 하지 않겠냐면서 강태현의 편을 들었다. 이에 이주오는 손으로 자기 얼굴을 짚어 화를 식히고 할 것이니까 기다리라며 상황을 일단락시킨다.

이때 누군가 유치원 문을 두드리자 처음에는 오두리가 장난치는 줄 알고 그녀를 다그치려 했지만 정작 오두리는 이주오와 같이 있었다. 알고보니 밖에서 문을 두드린 사람은, 아니 사람들은 이미 면식이 있는 다른 생존자 그룹인 인부들. 이에 이주오는 문을 열었으나 인부들이 이원희와 강태현을 발견하더니 단체로 우르르 몰려들어와 그 두 사람을 제압한다. 이에 당황해 왜 그러냐는 거냐 따지자 인부들로부터 자신들의 막내가 총에 맞고 죽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8화, 막내가 총에 맞아 죽었다는 인부들의 말에 적어도 강태현과 이원희는 아니라면서 반박햤지만 인부들은 애초에 날 잡고 온 것이라 그의 말을 듣지 않았고, 수적으로 심하게 밀렸기 때문에 이들이 강태현과 이원희가 납치해가는 것을 그냥 지켜볼 수 밖에 없어다. 거기다 다음 날 저녁까지 마을을 떠나라는 경고까지 듣게 된다. 이때 오두리가 인부들의 리더에게 따지려하다 맞을 뻔하지만 직접 나서서 어떻게든 제지한다. 인부들이 떠난 후 정말로 그 두 사람을 버릴 거냐고 따지는 오두리에게 당연히 구할 거라고 말하며 일단 이원희가 가지고 있던 총은 가져가지 않았은 데다[28], 인부들이 가져간 강태현의 총에는 탄창이 없었기 때무네 평범한 둔기에 지나지 않았고, 무엇보다 다른 생존자 그룹들도 내쫓아 버릴 것이라는 말에 다른 생존자 그룹들과 힘을 합쳐 인부들을 몰아낼 계획을 세운다.

그날 밤, 이원희의 총을 챙긴 채[29] 이도연을 유치원에 남겨두고 박영빈, 오두리와 함께 다른 생존자 그룹을 만나러 떠난다. 생존자 그룹과 만나러 가면서 왜 자꾸 안 좋은 일들이 생기냐는 불평과 함께 이번 일을 잘 해결한다고 해도 언젠가 또 다른 그룹과 마찰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가지게 된다. 이후 다른 생존자 그룹을 찾아가 보지만 자신이 찾아간 노인의 그룹[30]은 누군가에게 당한 초토화된 상태였고, 해당 그룹 생존자들은 모두 좀비로 감염돤 상황이였다.

9화, 좀비가 된 슈퍼주인을 보며 놀라면서 인부들이 자지른 짓이 아닌 가 하며 상황을 추측하던 중 누군가가 어깨를 잡자 뒤를 돌아보는 것을 끝으로 등장을 마친다.[31]

10화, 총을 장전한 상태로 공사장 내부로 들어오는데 매우 분노한 상태다. 팬덤의 추측일 뿐이지만 이도연의 쪽지를 보고 찾아온 것으로 보인다.[32]

11화, 그렇게 이도연과 강태현, 이원희, 유치원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박영빈과 함께 인부들과 그들이 데리고 온 좀비들과 대치하게 된 이주오. 이를 본 반장은 수적으로 유리하다며 의기양양해 하지만 사실 두 사람만 온 것이 아니라 인부들이 무너뜨린 생존자 그룹의 생존자들과 함께 공사장을 쳐들어온 것이었다. 9화에서 이주오의 어깨를 잡은 사람은 이 생존자들 중 하나였던 것으로 보인다. 처음엔 나름 대화로 해결할 생각이었지만 한 생존자가 자신에게 달려온 여고생 좀비를 죽인 것이 화근이 되어 생존자들과 인부들의 패싸움으로 번졌다. 이 여고생 좀비는 인부들 중 한 명인 체크무늬의 딸로 이에 이주오는 인부들이 자신의 가족들까지 사역하고 있었음을 알고 경악한다. 이때 반장이 이도연을 끌고 어딘가로 도망치자 쫓아간다.

그렇게 공사장 반장과 이도연을 놓고 대치하던 중, 인부들이 이러한 짓을 벌인 이유가 그저 마을 청소작전으로 인해 좀비가 된 가족들이 위험에 빠질까봐 다른 그룹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에 대해 질타하지만 반장은 어차피 해독제나 나오면 그만 아니냐, 우리의 기분을 이해시키기 위해서라고 적반하장으로 굴 뿐이었고 이주오는 결국 대화를 포기하고 이도연을 풀어주라고 경고한다. 이에 공사장 반장이 이에 응하는 척 하며 이도연을 유리문이 있는 컨테이너에 넣고 자신도 강태현의 총을 버린 뒤 건너편의 컨테이너에 있던 좀비들을 풀어 도망치자 크게 분노하며[33] 그녀를 구하기 위해 총탄을 난사한다. 하지만 총탄이 다 떨어지고 결국 좀비들 사이로 뛰어들어가 이도연을 구했지만 상당히 너덜너덜해진 상태. 싸우다 지쳤는지 힘 없는 목소리로 일단 나가자며 이도연의 부축을 받은 채 컨테이너 밖으로 나가게 된다. 이도연은 그에게 괜찮냐고 물어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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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주오 감염 2.png

"하...... 나도 모르겠다~ 왜 급할 때가 되니까 판단력이 흐려지냐..."

오른팔에 물린 상처가 있었다. 이도연을 구하기 위해 좀비들을 죽이던 중 결국 물려버린 것이었다. 물린 상처를 본 이도연은 충격을 받게 되었지만 이주오는 좀비와의 싸움으로 지친 것과 더불어 좀비에게 물려버린 허탈감, 언제 좀비가 될지 모르는 공포감 등 여러 감정이 뒤섞인 탓인지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파일:이주오 부탁.png

"일단 할 일은 마무리해야 할 거 같아서... 시간이 될진 모르겠지만...

그 이등병한테 전해줘. 이제 니가 지킬 차례라고."

이후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탄창에서 총에서 총탄을 두 개 빼낸 후[34] 탄창을 강태현의 총에 장착시켜 이도연에게 건네준다. 그리고 그녀에게 이 총을 강태현에게 주라고 지시하며 이제는 강태현이 비지유치원 그룹을 지킬 차례라고 말해달라고 한다.

11화의 충격적인 결말에 팬덤에서의 반응은 그야말로 대폭발이다. 대다수의 팬들은 생존확률이 가장 높은 인물들 중 하나로 이주오를 지목했던 데다[35] 11화 업로드 이전까진 이주오가 계획을 세운 후 이도연을 무사히 구출하거나 결국 이성의 끈을 놓쳐버리고 인부들을 죽일 것이라 예상했지 감염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팬덤에선 좀비에게 물리자마자 바로 상처 주위로 피부가 변색되어가는 연출이 있었던 박건과는 달리 이주오는 박건보다 물린지 시간이 조금 더 지났음에도 피부색이 변하지 않던 점과 면역자 떡밥 때문에 죽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혹은 그냥 다른곳에 긁힌게 아니냐는 소리도 있다(...).

쿠키 영상, 도주하려는 반장을 끝까지 쫓아가 반장에게 총을 겨누며 거기서 더 움직이면 쏜다고 경고한다. 어차피 죽을 거 반장도 같이 죽일 생각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주오는 반장을 죽일 생각이었다. 이주오의 상태를 전혀 몰랐던 반장이 멀쩡한 사람은 쏠 배짱도 없지 않냐며 비웃자 문답무용으로 총을 쏜다. 첫 발은 빗나갔지만 이는 위협용으로 쏜게 아니라 정말로 빗나간 거였고 곧바로 쏜 두 번째 총알은 반장의 왼팔에 명중했다. 이에 자신을 또라이 새끼라며 비난하는 반장에게 "왜? 그딴 짓들을 저질러 놓고 본인이 당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나봐?"라며 받아친다. 반장이 겁을 먹고 자신한테 지켜야 할 가족들이 있다며 빌자 "걱정마... 그 가족들 곁으로 보내주려는 거니까! 나도 곧 따라갈 거고."라면서 냉정하게 답변한 뒤 반장에게 다가가 개머리판으로 후려치려 했지만 반장이 최후의 발악으로 던진 흙에 맞고 잠시 휘정거렸다가 컨테이너 로 들어간 반장을 쫓아 문 열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그 컨테이너 안에는 좀비가 되어버린 반장의 가족들이 있었고 그곳으로 들어간 반장은 본인 가족에게 잡아먹혀 끔살 당한다. 밖에서 반장의 단말마를 듣고는 반장의 최후를 직감하고 턱에 총구를 겨눈 채 방아쇠를 당겼지만 총알은 다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자살은 실패했고 총을 내팽개치면서 끝까지 되는 게 없다고 한탄한다.[36] 이후 자신이 좀비가 될 것을 염려한 것인지 어느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간다.


5.3. 파이널[편집]


파트 2에서 본인의 이야기를 전부 마쳐서 그런지 분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또한 어째서 용병들이 이주오를 찾으려는지 그 이유가 밝혀졌는데 이주오는 좀비 사태가 발발하기 전 백신을 맞아 면역체계를 쌓아 놓은 인물들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를 확보해 혈청을 얻으려는 목적이었다.[37]

3화, 감염되지 않고 생존했음이 확정. 자신을 찾던 이도연을 데리고 컨테이너에 숨으며 그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일행들은 모두 유치원에 모여있을 거란 말에 보균자일 가능성을 염두에 둔 건지 만약 도중에 감염되면 어쩌냐며 걱정하지만 그러면 자신이 직접 죽여주겠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자 식겁한다.

5화, 이도연과 함께 유치원으로 돌아가던 중 조관혁과 조우. 처음에는 감염자로 오인받고 총살당할 뻔했으나 이주오의 얼굴을 보고 명단의 인물임을 알게 되면서 무사히 넘겼다. 이후 어느 건물에서 조관혁으로부터 몇년 전 임상실험 알바로 맞은 약 덕분에 면역자가 되었을 것이라는 추측과 B.I Medical에서 자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 등을 듣는다. 그리고 B.I 메디컬로 가기 전에 일행들을 데리러 유치원으로 향하지만 유치원은 이미 불살라진 상태였다.

6화, 조관혁에게 박영빈과 오두리가 죽었다는 걸 전해듣고 충격받은 이도연을 잡아주며 조관혁과 약간의 갈등을 벌이며 조관혁과 이들을 죽인 범인이 있는 곳으로 갈 준비를 한다.

바른대로 말하는 게 좋아요. 당신들, 누군데 이 차를 몰고 있는 거에요?

9화, 조관혁의 뒤에서 신의를 덮치려는 감염된 정대식을 사살하고[38] 총구를 신의에게 겨누며 누군데 이 차를 몰고 있는 거냐고 경계한다.[39]

10화, 신의로부터 그동안의 이야기를 듣고 굳이 유치원에 불을 지를 필요는 없지 않냐 따지지만 곧장 조관혁으로부터 그냥 지인도 아니고 고등학생을 어떻게 쏘겠냐며 불 안 지르고 놔뒀으면 만에 하나 이주오와 이도연이 갔을 때 기다려야 하는지 아닌지 헷갈렸을 것이라며 제지한다. 그렇게 연구소에 있는 성가현을 잡기 위해 들어가려 하지만 이미 연구소 입구에는 좀비들이 모여 있어 들어갈 수 없었다. 이때 대기업 총수가 일반 직원들과 같은 출입구를 이용할 거 같진 않다고 의견을 제시하자 그럼 다른 입구가 있냐는 식으로 되묻는다.

최종화, 다른 인물들과 함께 신관으로 들어가는 데에 성공하고 연결 통로에서 구출된 김현수강태현과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에게 구관 출입구에는 좀비들이 몰려있어 신관으로 가던 주차장에 VIP 엘리베이터를 타고 왔다고 말해준다. 이후 다른 인물들과 함께 옥상으로 올라가고 정병욱이 희생하는 걸 지켜본다. 그 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던 중 헬기가 오자 헬기를 바라본다.[40]



에필로그에서는 사태가 진정된 이후 이도연과 함께 유치원으로 돌아가 비지 유치원생들과 새로 데려온 여자아이[41]를 돌보고 있는 중이다.

[1] 애초에 원작인 조별과제 아포칼립스에서도 주인공을 맡았기 때문에 당연하다.[2] 정민식은 아예 도망간 상태다.[3] 여기서 잠깐 군대에 대해 언급하는데, 군대는 뭐 하고 있길래 학교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안오냐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한다. 이는 병영일기에서의 군대의 상황을 보면 꽤 흥미로운 대사다.[4] 원작에서는 조선족이지만 복학일기에서는 그냥 중문과 다니는 한국인.[5] 참고로 이 좀비는 1화에서 이주오에게 트롤리 딜레마를 설명해주던 교수다.[6] 머리 뒤에 붉은색 끈이 끊어지는 연출이 나오는데 전작에서도 정병욱이 사용한 적이 있다.[7] 계획이 성공하자, 구역 나눠서 어그로 끈다고 좀비들이 거기에 맞게 흩어져서 쫓아올 것도 아닌데도 아무도 이의제기를 안한걸 보고는 이번에도 아무 생각 없이 버스 탈 생각이었다고 확신했다고 한다.[8] 영국제라 우핸들이다.[9] 아마 이도연까지 무시하고 그냥 갔더라면 지금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 무색하게 욕을 바가지로 먹었을 것이다.물론 폐급들만 버리고 갔음에도 사람 목숨을 구하지 않고 버리고 갔다면서 억까당하고 있다.[10] 약간 의외의 복선일 수 있는데 처음 복학일기 때 주오가 교수에게 듣던 강의의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오히려 주오는 네사람을 버리고 한사람인 이도연을 선택하고 갔다.[11] 다만 완전히 느끼지 않은 건 아닌지 약간 찜찜해하기는 했다.[12] 애초에 원작에서의 이주오의 행적은 여기서 끝이다.[13] 자신도 말로는 속이 시원하다고 했지만 속으로는 그대로 두고온 게 영 찜찜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볼 수도 있지만 이미 그 4명에 대해선 정이 떨어질 대로 떨어졌으니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고 그저 이런 일로 자신을 구해준 정병욱과 갈등을 빚으면 정병욱 일행이랑 헤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그냥 참고 정병욱 말에 응한 것일 뿐이다. 이주오 본인도 나머지 발암 4인방을 두고 와서 죄책감을 갖는 이도연에게 그 4명은 그냥 죽는게 낫지 않냐는 말도 했고.[14] 현역이라고 말한 것을 보아 군대는 이미 다녀온 것으로 보인다.[15] 정확히 말하면 착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들을 뜻한다.[16] 그리고 둘을 몰아붙이는 실루엣은 감빵일기의 주연 3인방인 신의, 정대식, 김덕팔이다.[17] 무엇보다 이주오는 시즌 2에서 군인들에게 개인화기를 지원받았기에 전투력 측면에서 감빵일기 생존자들보다 우위이다. 그들과 합류한 김기관의 경우에도 이주오와 대립할 이유는 없다.[18] 또한 신상정보 밑에 필체로 된 문장이 새겨져 있다. 읽을 수 있는 부분만 보아 "사진과 다르게 수염을 길렀을 가능성이 있음"으로 추정된다.(사진속의 이주오는 수염이 없다.) 못읽을 부분도 그나마 읽어보자면 사진과 다르다 정도로 보인다.[19] 이 때문에 그에 대한 반동으로 6화 이전까지 메인 주인공이었던 강태현의 비중이 꽤나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고 이 우려는 반쯤 현실이 되었으나 그래도 어느정도 비중이 강태현에게도 할애된 편이다.[20] 물론 현실적으로 보자면 강태현도 세금을 낸다..[21] 여기서 이주오가 그런게 실전에서 먹힐것 같냐고 하는데, 실제로 대검은 평시상황때 날이 무딘 채로 사용되다가 전시상황이 되면 그때 날카롭게 갈아서 준다. 병영일기에서 총기함이 개방 안된걸 보면 전시상황 선포 전에 부대가 전멸하다시피 한걸로 보아 대검은 사실상 무용지물일듯 하다.[22] 4명중 박건을 닮은 아이이다.[23] 이주오가 가지고 있던 이원희의 총은 강태현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챙기지 못한채 도망쳤다. 다만 전신 일러스트에서 총을 들고 있는 것을 보면 만일에 대비해 숨겨두는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이후 8화에서 그 진상이 밝혀진다.[24] 이때 실루엣으로 탈옥수인 신의, 김덕팔, 정대식이 나온다. 일종의 특별출연.[25] 충분히 폭발할만한 상황인데도 애서 참는데 강태현 말이 어느 정도 맞는 것도 있고 이전에도 조원들이 갈등을 일으켜 여러 문제가 일어난 적 있기에 좋든 싫든 참을 수 밖에 없었다.[26] 노란 피부에 주택과 부소장을 합친듯한 외형의 노인으로 이름은 나오지 않았으나 이주오 일행과 면식이 있는 다른 그룹의 생존자들 중 한 명이다.[27] 이 에피소드의 후반 전개를 생각해보면 어쩌면 이 총성의 주인은 저격수인 성가현일 가능성이 크다.[28] 박영빈의 언급에 의하면 두돈반에 그냥 두고 내렸다.(...) 이 사실을 들은 이주오는 황당해한다.[29] 즉, 전신 일러스트에서 들고 있었던 총은 이원희의 총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30] 6화 '타겟' 편에서 잠시 만났던 그 노인이 이끄는 그룹이다.[31] 이후 이도연의 회상에서 등장하지만 이는 이도연이 인부들을 속이기 위해 한 거짓 회상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등장이 아니다.[32] Taiki의 언급에 따르면 본래 이 장면은 11화의 초반부 장면이었지만 10화로 계획이 변경되어서 11화의 초반부만 잘라넣었다고 한다.[33] 파일:Screenshot_20221127-165843_NAVER.jpg
굉장히 화가 났는지 눈동자가 붉게 변했는데, 그 이전까지 이주오에게는 적안 연출이 나온 적이 없었다.
[34] 정황상 한 발은 반장을 죽이기 위해, 또 하나는 자살용으로 사용하려는 듯하다.[35] 냉정한 성격과 개인적인 감정의 휘둘리지 않고 너무 착하지도 않고 현실적인 인성과 무엇보다 뛰어난 판단력 덕분에 누구보다 좀비사태에서 살아남은데 좋은 특징은 전부 갖추었기 때문에 생존할 확률이 매우 높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반대로 팬들로부터 생존 가능성이 가장 낮은 인물로 뽑힌 김현수는 적어도 사망하거나 감염되었다고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36] 여담으로 만약 반장을 쐈을 때 빗나가지 않고 한 번에 맞췄다면 이주오는 자살하려고 할 때 진짜로 죽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반장에게 한 발만 쓰고 한 발이 더 남았기 때문. 어찌 보면 운이 따라준 셈.[37] 그리고 좀비에게 물리고도 아무런 증세가 발현되지 않으면서 면역자임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이를 보면 백신 접종자들 중에서도 가장 강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8] 이주오가 지내던 비지 유치원을 불태운 범인이 정대식임을 생각해보면 원수를 갚은 꼴이 되었다.[39] 그도 그럴 게 정병욱 분대와 교류했던 이주오는 분대원들이 소지했던 두돈반을 쌩판 모르는 사람들이 몰려고 하고 있으니 의심할만하다.[40] 이 때 이도연의 손을 잡아준다.어이어이 믿고있었다고 쥐엔장[41] 이 여자아이가 하나더마트에서 정병욱에게 구조된 아이와 상당히 흡사해 기적적으로 생존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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