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수

1. 소개[편집]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교단 소속 목사이다.

1961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경북대 3학년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일리노이 대학교 시카고에서 사회학을 전공하였다. 부모님은 세탁 공장 노동자와 청소부 일을 하였다. 목사였던 아버지가 40일 금식기도를 하던 중 돌아가셨다. 한국으로 돌아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0여년 간 사랑의 교회 중고등부에서 사역하였다. 특유의 순수한 성격이 신도들에게 좋은 평을 얻었다. 옥한흠 목사가 가장 사랑하는 제자라는 호칭을 얻었다. 옥한흠 목사가 이찬수 목사에게 독립하여 분당에 교회를 개척할 것을 권유했다. 이 말대로 분당에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하였다.

건물을 세우지 않고 고등학교 강당을 빌려 예배 드린다. 분당우리교회는 대형 교회가 되고도 남을 규모이지만 신자들을 계속 다른 교회로 보내며 교회 크기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 일만성도파송이라고 부른다. 다른 교회에서 옮겨오는 것을 받지 않고, 새신자 등록만 받는다. 교인 규모를 5천명 정도로 유지하고 있다.[1]

장로들이 십일조를 얼마 내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장로를 임명할 때 직업을 보지 않는다. 자기 절제를 위해 스마트폰에 비밀번호를 걸어두지 않았다.

목소리 톤이 높고 까랑까랑해서 듣기 좋은 목소리는 아니다. 설교하는 동안 인상을 찡그리고 있다. 그런데도 이찬수 목사가 행동으로 보여주는 매력 때문에 유튜브 설교 영상이 항상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다. 젊은 목사 중 자기 교회 담임 목사의 설교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찬수 목사의 설교 영상을 같이 보는 사람이 많다.

이찬수 목사가 순수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사랑의 교회에 있을 때부터 '옥한흠 목사의 가장 사랑하는 제자'로 주목 받은 인기 목사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이찬수 목사가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할 때 시작부터 각 대형 교회에서 이찬수 목사를 믿고 교회를 옮긴 신자가 많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대형교회 특유의 폐단 없이 정말 보기 드문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찬수 목사의 순수함은 존경 받을 면이 있다.

존경하는 현존 목사, 차세대 개신교 리더 등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자주 1위에 선정되는 가장 명성 높은 목사 중 한 명이다.

2. 사역 활동[편집]

---

• 이찬수 목사는 사랑의교회에서 주일학교 및 청소년 사역을 10여년간 하였으며 이 기간 동안 청소년 관련 사역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 2002년 5월에 현재 담임목사로 있는 분당우리교회를 개척하였으며 2005년 11월 30일에 담임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 2013년 한국 기독교 출판 협회에서 발표한 '2013 베스트 종합 통계'에 이찬수 목사의 저서 '삶으로 증명하라'가 포함되었다. 관련기사

• 2014년 말 국민일보에서 실시한 '한국 교회 중견 오피니언 리더' 설문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되었다. 시사저널 '차세대 리더' 조사에서 종교 분야 1위로 선정되었다.#

• 2020년 초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미자립교회를 위해 '미자립 교회 월세 대납 운동'을 하였다. 11억원이 모금되었다.#

• '일만성도파송운동'이라는 중장기 비전 선포를 통하여 29개 교회로 분립 개척하였다. 분당우리교회가 성장세이기 때문에 추후 40개 교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순차적으로 준비하였으며, 분당우리교회의 목양교구를 기준으로 각 지역에 분립 개척하였다.

• 학교 강당에서 예배는 드린다 쳐도 건물이 없어서 여러 교회 일이 하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일단 '드림센터'를 구입하면서 이 건물을 10년만 사용한 후 한국 교회 또는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했다. 2023년 드림센터를 어떤 형태로 환원할 지 교인들에게 공모전을 하여 의견을 모으고 있다.

3. 저서[편집]

---

• 오늘, 새롭게 살 수 있는 이유 (규장, 2022)
• 가슴 뛰는 부르심 (규장, 2022)
• 이찬수 목사의 감사 365 (규장, 2021)
• 감사 (규장, 2020)
• 153 감사노트 - 소망 (규장, 2020)
• 153 감사노트 (규장, 2019)
• 세상에서 믿는 자로 산다는 것 (규장, 2019)
• 아는 것보다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규장, 2018)
• 복음으로 산다 (규장, 2018)
• 이번만 나를 강하게 하사 (규장, 2018)
• 에클레시아 (규장, 2017)
• 아이덴티티:예수 안에 있는 자 (규장, 2017)
•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규장, 2016)
• 오늘 살 힘 (규장, 2016)
• 기도하고 통곡하며 (규장, 2015)
• 죽으면 죽으리이다 (규장, 2015)
• 오늘을 견뎌라 (규장, 2014)
• 붙들어주심 (규장, 2013)
• 처음마음 (규장, 2013)
• 삶으로 증명하라 (규장, 2012)
• 일어나라 (규장, 2011)
• 보호하심 (규장, 2011)
• 세상에 없는 것 (생명의 말씀사, 2003)
• 청소년 리바이벌 (규장문화사, 2001)
• 틴틴 리바이벌 (규장문화사, 2000)
• 교육은 감동이다 (낮은울타리, 2000)
• YY 부흥보고서 (규장문화사, 1999)

4. 여담[편집]

---

• 23세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던 이찬수 목사는 개척교회의 목사였던 부친이 금식기도 중 소천한 아픔이 있어 목회자가 되기를 거부하였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업을 해서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한다. 그러나 시카고 한인신문의 한국 소식에서 학부모가 교사의 머리채를 잡는 사진을 보고서는, 한국으로 돌아가 청소년이 바라볼 모델을 보여주고 지역사회의 인정을 받는 교회상을 이룩하겠다는 결심을 하며 목회를 시작하였다.#

• 2021년 12월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가 제 53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분당우리교회에서 주님을 모시고 있다"라고 발언하자 이찬수 목사는 '이재명 지사가 분당우리교회 장로'라는 가짜뉴스가 돌고 있다는걸 지적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덧붙여서 이재명 지사는 복음에 대해 소개가 필요한 초신자라며, 어느 교회가도 좋으니 좋은 교회를 출석하기를 원한다고 하였다.[2]
  동일한 날 설교에서 이찬수 목사는 "담임목사 눈에는 보수, 진보는 상관없이 복음을 전하여 예수 믿게 할 초신자인지, 세상에서 크리스천으로써 빛과 소금이 되도록 기도해야 할 중직자인지 두가지로만 구분되어 보인다"고 하며 한 영혼에 대한 마음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설교를 하였다.
  또한, 국가조찬기도회에서의 발언으로 인해 기자들이 교회에 관련 질의를 지속적으로 해오자, 2021년 12월 12일 주일예배설교를 통해 '이재명 성도는 10년간 출석하지 않아서 제적된 상태'라고 선을 그었다. 이찬수 목사는 "성도분들 중에 해외에 가시거나, 타교회에 출석하시거나, 다양한 경우로 인하여 장기간 연락이 두절된 경우에 담당교역자가 확인한 후, 교인 명부에서 제외하는 것을 '제적'이라고 한다며, 이것은 교회에서 내려진 책벌조치가 아닌 행정상 허수가 많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제적을 하는 것은 유명한 사람이든 대선후보든, 평범한 사람이든. 제적기준은 유명도에 상관없이 교회의 기준이 성도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이 되는 것"이라고 발언하여 정치적 논란의 여지를 차단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