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카 코토리/3권 이후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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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4권에서[편집]


5년전에 있었던 난코쵸[1] 대화재 사건에 관하여 시도가 모르는 무언가와 그가 힘을 지니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모양이지만 시도가 물어봐도 대답을 회피하면서 제대로 가르쳐 주는 것은 없었다. 이후 3권에서 토키사키 쿠루미로 인해 위기 상황에 직면한 시도를 구해내는 과정에서 코토리에 대한 놀라운 사실이 드러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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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4권에서
2. 정체
3. 능력
3.1. 천사
3.2. 영장
3.4. 전투력
3.5. 그 외
4. 이후 행적
5. 게임
5.1. 린네 유토피아
5.2. 아루스 인스톨
5.3. 리오 리인카네이션
7. 머테리얼 해설집에서




2. 정체[편집]


데이트 어 라이브 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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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 소프 오르
데우스#
산달폰
프린세스
비스트
#
자드키엘
허밋
자프키엘
나이트메어
카마엘
이프리트#
라파엘
베르세르크
가브리엘
디바
하니엘
위치
메타트론
엔젤#
라지엘
시스터
미카엘
조디악
스핀오프
에덴
룰러#
아루스 인스톨
이레귤러
케루비엘
저지먼트
네오 에덴
리오
사마엘

XXX#: 스포일러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이츠카 시스터 표지일러스트
파일:무ㄴㅁㅇㅎㄴㅁㅇㅁㅁ제-3.png

공식 스테이터스[2]
총합 위험도
AA[3]
공간진 규모
B[4]
영장 등급
A
천사 등급
AA
STR(힘)
160
CON(내구력)
100
SPI(영력)
215
AGI(민첩성)
130
INT(지력)
178

코토리도 정령이었다. 식별명은 이프리트.

그리고 사실 시도와 처음으로 키스하여 힘을 봉인 당한 정령은 토카가 아닌 코토리였다.[5] 1권에서 오리가미는 자신의 부모가 정령에게 살해 당했다고 말했는데, 이 오리가미의 부모를 살해한 정령이란게 바로 이프리트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후에 오리가미로부터 이 말을 들은 시도는 코토리가 오리가미의 부모를 죽였다는 결론에 큰 충격을 받는다. 물론 원작에서 나온 내용이지만 코토리는 범인이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6]

이름, 정확히는 성씨에 숫자 5(五)가 들어있다.

3. 능력[편집]



3.1. 천사[편집]


Weapon-HalberdType [Camael]
「작란섬귀(灼爛殲鬼)」(카마엘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DAL_Director%27s_Cut013.gif
파일:zcG31As.jpg

“──재로 만들어버려라, <카마엘>.”

카마엘 / Camael / カマエル

정령으로서 코토리가 지닌 힘은 다름아닌 화염을 다루는 능력.
불꽃 속에서 칼날이 불꽃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도끼 [7] 형태의 천사를 구현하며, 칼날의 크기나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화 시킬 수 있다. 그리고 그 위력은 도시 전역을 순식간에 불바다로 만드는 수준에 이른다.

또한 웬만한 위저드 급인 분신들을 부리고 시간능력을 사용하는 쿠루미를 상대로 압도한다.[8]

메기도<포(砲)/メギド>
파일:T7HbvNHh.jpg
카마엘은 할버드 형태에서 거대한 포 형태인 메기도로 변환이 가능하다.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불꽃을 이용하여 충전하며, 이때 쏘는 포격은 광선의 열량이 거대한 화산 폭발의 압축에 비유될 정도로 막대한 열량과 초고열의 온도를 지니고 있으며, 위력 또한 천사를 가볍게 파괴할 만큼 강력하다.[9][10]

궁니르<정령영력포(精靈靈力砲)/グングニル>
파일:데어라 카마엘 궁그닐 애니.png
프락시너스 최강의 무기이자, 코토리의 또 다른 필살 무장. 정령의 영력을 변환, 증폭시켜 발사하는 병기로 그 위력은 코토리의 한정현현 상태의 영력만으로도 프락시너스의 주포 미스틸테인을 압도한다. 미스틸테인으로 뚫지 못하는 테리터리에 둘러싸인 인공위성을 가볍게 소멸시켜 버린다.[11]

카마엘의 화력 자체도 매우 강력하지만 이프리트의 진정한 무서움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또 하나가 있으니, 다름아닌 초재생능력. 아무리 치명상을 입혀도 불꽃으로 상처를 태우며 순식간에 치유해버린다. 작중 모습을 보면 시도가 사용할때보다 재생속도가 훨씬 더 빠른듯 하다.

이처럼 강대한 화력에 재생능력까지 갖춘 코토리는 토키사키 쿠루미가 의도적으로 일으키려했던 공간진을 같은 규모의 공간진[12]을 발생시켜 상쇄해버리고 여태껏 토카, 오리가미, 마나를 동시에 쓰러뜨리면서 사기적인 강함을 과시하던 쿠루미를 순식간에 제압해버리는 위엄을 선보였다.[13][14]

하지만 이 힘은 사용할수록 점점 이성을 잃고 호전적이고 잔혹한 성격으로 변하면서 파괴충동에 휩싸이다가 끝내 인격을 완전히 먹히게 되는 부작용이 있다. 16권에서 이 부작용의 원인으로 추정되는것이 밝혀졌는데 정제되지 않은 세피라를 가진 정령은 몸에 부담이가고 끝내 이성을 잃고 폭주하게 된다고 한다. 이를 보아할때 코토리의 폭주도 세피라의 정제가 덜 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세피라의 설정이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왔다는걸 감안하면, 이는 코토리가 지닌 세피라 자체의 특성일 가능성도 있다. 코토리의 세피라에 해당하는 게부라는 그 특성중에서 악을 상징하는것이 잔인함파괴이다. 그리고 이는 폭주한 코토리의 성향과도 딱 맞아떨어진다. 물론 작가가 세피로트의 나무의 각각의 세피라의 특성을 버리지 않고 설정에 적용했을 때의 이야기이지만.


3.2. 영장[편집]


AstralDress-EfreetType
「신위영장·5번」(엘로힘·기보르
파일:4tP9pEz.jpg

神威霊装・五番(エロヒム・ギボール)

불꽃과 동화되기라도 한 것 같은 하얀 기모노, 선녀의 날개옷처럼 몸 곳곳을 감싼 불꽃으로 된 띠, 그리고 머리에 달린 두 개의 뿔, 강렬한 불꽃을 온몸에 두른 그 모습은 마치 태양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머리가 날려서 눈치채지 못할수도 있지만 머리가 긴 생머리로 변화한다. 쿠루미와 함께 영장 착용 시 헤어스타일이 변화하는 정령.

영장 내구력은 그다지 높지 못하지만 몇번을 파괴 되어도 치유의 불꽃으로 재생된다. 내구력이 낮다해도 상대적인 것으로 수 십발의 미사일 직격 정도로는 사실상 피해를 주지 못한다.

영장의 이름인 엘로힘 기보르는 카발라에서 게부라에 속하며 강대한 신을 뜻한다.

파일:DAL_09_006.jpg
4권에서 다시 한 번 정령의 힘이 봉인된 이후, 9권에서 추락하는 인공위성을 막기 위해 한정현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3.3. 초재생능력[편집]


정령 상태의 코토리를 상징하는 능력으로, 어떤 치명상이라도 순식간에 치유된다. 총탄에 뇌가 날아가도, 검에 심장이 꿰뚫려도 심지어 심박수, 맥박수가 모두 0이 되어 완전히 죽음에 이른 상태에서도 체내에 영력만 있다면 소생할 수 있다. 다만 자연적으로 충분히 아물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상처에는 능력이 발동되지 않는다.[15]

매우 강력한 재생능력이긴 하지만, 무한히 재생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며 당연히 한계가 존재한다. 우선 영력을 매개로 재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력이 고갈 된다면 아무리 재생 가능한 수준의 상처라 할지라도 재생할 수 없다. 또한 12권에서 언급된 바로는 몸 전체의 신체 조직을 날려버리면 재생할 수 없다고 한다 즉, 체세포 단위로 온몸이 갈리면 재생이 불가능하다. 드래곤볼Z의 마인부우편을 떠오르면 쉽다. 마인부우의 경우에도 세포 하나라도 남으면 재생이 가능했지만 흔적조차 없이 증발해버리면 재생이 안되고 죽는다.

코토리의 능력이지만, 애초에 초월적으로 강해 공격을 맞을 일이 별로 없는본래의 주인인 코토리 보단 약한 주제에 툭하면 무모한 짓 하다가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좋은 샌드백이 되다못해 피떡이 되버리는시도가 더 자주 사용한다.

시도에 한해서 이기는 하지만 15권 이후로 회복 능력에 한계점들을 보여주는데, 15권에서는 무쿠로에 의해 한쪽 팔이 완전히 날아가 버리는 사고가 발생하는데[16], 이때 카마엘이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불꽃이 일어나지만, 상처가 너무 커서 회복이 더딘것인지 아니면 회복을 할 수 없는 것인지 치유의 불꽃만 일어날 뿐이었다. [17][18] 그리고 16권에서는 엘렌에 의해 시도의 목이 절단되어 버리고, 카마엘은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치유의 불꽃을 일으키지만 목이 절단되어 버린 시도를 회복 시키지 못했고, 결국 시도는 소생될 가능성도 없이 완전히 사망한다. [19][20]

본인의 능력임에도 코토리가 작중에서 재생능력을 사용한 적은 시도에 비하면 그렇게 많지 않은데, 본편에서는 4권에서 두번 사용한게 전부이고, 게임판을 포함해도 린네 유토피아에서 한번, 아루스 인스톨에서 한번 모두 합해 4번 정도이다. 쿠루미와의 전투에서 쿠루미의 자인에 의해 시간이 정지된 상태에서 쿠루미와 쿠루미 분신들의 총탄에 벌집이 되었다가 재생하는 것으로 처음 자신의 재생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보여줬고 같은 권에서 화이트 리코리스를 타고 자신을 습격한 오리가미의 미사일 세례를 직격으로 맞고 온몸에 그을음이 묻은 상태에서 재생능력을 사용했다. 린네 유토피아에서는 린네 루트에서 토카와 함께 수없이 몰려오는 가디언들을 막다가 시도를 기습하려던 가디언의 공격을 대신 맞아주고 상처를 치유한다. 아루스 인스톨에서는 수많은 마리나 분신들의 광탄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내고는 아무렇지 않게 상처를 치유한다.

웬만한 치명상은 부상 정도에 따라 소요 시간이 차이가 나기는 해도 치유가 가능하지만, 데미지를 입었을 때 고통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고통 자체는 그대로 느껴진다 하는데, 시도의 경우는 그걸 적나라 하게 보여주지만, 코토리의 경우는 본인이 고통을 참는건지 아니면 영력이 고통을 완화 해주는 건지는 몰라도 시도와 비교하면 그렇게 아파하지는 않는다. 린네 유토피아에서 유일하게 다소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이때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파워를 죽이고 있던 상태였고 그 외에는 적어도 지금까지는 크게 아파하는 모습은 없다. 오히려 정말 아프기는 한걸까 싶을 정도로 담담하다.


3.4. 전투력[편집]


강력한 화력과 뛰어난 재생 능력을 겸비한 정령으로, 지근거리에서 발사된 탄환을 카마엘로 휘둘러 쳐낼 정도의 반응속도와 동체시력을 지니고 있다.

천사인 카마엘은 칼날이 화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불꽃의 칼날은 모양을 변환시켜 채찍마냥 기다란 형태로 만들어 적을 갈가리 찢어서 재로 만들거나, 칼날의 크기를 수십배로 부풀려 넓은 범위의 적을 쓸어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아무리 분신이라지만 평범한 인간보다는 내구력이 훨씬 뛰어난 쿠루미의 분신 수 십명이 단 일격에 잿더미로 변하는 수준.[21] 또 칼날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겠지만 카마엘의 불꽃은 단순히 물체를 태우는 성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베어버리는 참격 능력도 지니고 있다. 또한 도시 전범위로 화염을 방출해 광범위로 피해를 일으키는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카마엘의 위력이 강화된 형태이자 바리에이션인 메기도는 화염을 응축시켜 강력한 포격을 가하는데, 이때 응축되는 화염의 열량은 거대한 화산 폭발에 비유될 정도이다. 도시 대부분을 소멸 시키는 프락시너스의 주포 미스틸테인을 능가하며 천사를 가볍게 파괴할 정도로 강력하다.[22]

화력만 높은게 아니라 재생력도 뛰어나서 웬만한 상처는 물론 평범하게 생각하면 즉사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의 치명상도 아무렇지 않게 재생할 수 있다. 12권에서는 영력도 얼마 없는 상태에서 폭주 시도가 휘두른 산달폰을 직격으로 맞고 재생했을 정도이고, 아루스 인스톨에서는 마리나 분신들의 집중포화를 받고도 재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화염으로 이루어진 방어막도 펼칠 수 있는데, 방어력의 한계는 아직까지는 불명이다.


3.5. 그 외[편집]


쿠루미, 미쿠와 더불어 자의적으로 공간진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한 정령이다. 그리고 코토리는 유일하게 시도에게 봉인되어 있는 힘을 자신의 의지로 원하는 만큼 돌려받을 수 있다.[23] 한정적인 힘만 되돌려 받았을 때는 보이지 않는 패스를 통해 영력이 시도에게 되돌아 가지만, 풀파워나 그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힘을 되돌려 받았을 때는 시도가 다시 봉인해 줄 필요가 있다. 코토리가 언제든 풀파워 발휘가 가능함에도 작중에서 전투에 참여하는게 드문 이유는 코토리가 시도로부터 영력을 되돌려 받으면 코토리 본인이 폭주하게 되는 위험이 있는데다가, 평소 위험한 일을 여럿하는 시도가 초재생능력을 상실하게 되면 정말로 죽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24]

코토리가 힘을 사용하면 폭주하는 모습 때문에 코토리가 힘을 잘 못다루거나 멘탈이 약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이건 천사의 특성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 오히려 세세하게 따져보면 코토리는 영력을 컨트롤하는데 있어서는 탑클래스의 정령이다. 공간진을 자의적으로 일으킨다는 점, 원하면 얼마든지 시도로 부터 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그 증거. 린네 유토피아에서는 토카와 요시노보다 힘과 정신력을 잘 컨트롤한다고 언급 되기까지 했다.


4. 이후 행적[편집]


쿠루미가 일으키려던 공간진을 동일한 규모의 공간진으로 상쇄시키면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시도가 코토리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와중에, 쿠루미가 코토리에게 누구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방해하지 말아달라 말하는데, 이에 코토리는 장난질이 심해서 사랑의 매를 때려주겠다고 선언한다. 그 말을 들은 쿠루미는 배를 부여잡고 폭소를 터뜨리고 분신들도 따라 웃음을 터뜨린다.
그러면서 코토리에게 자신감이 넘치지만 과신은 금물이라며, 자신의 천사 자프키엘에 대해 이야기 하려하지만, 코토리는 쿠루미의 말을 묵살하고, 빨리 덤비라고 말한다.
그 말에 웃음을 터뜨리던 쿠루미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더니, 수많은 쿠루미의 분신들이 공중에 떠 있는 코토리를 노려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눈깜짝 할 사이에 먹어치워 주겠다는 쿠루미 본체의 말과 함께 수많은 분신들이 일제히 코토리를 향해 돌격하지만, 단 일격의 도끼질에 코토리를 향해 덤벼들던 분신들이 모조리 몰살당한다. 수많은 분신들은 코토리에게 공격을 받고 옥상에 떨어지기도 전에 한줌의 재로 변해버린다.
자신을 향해 덤벼들던 분신들을 순식간에 정리한 코토리는 옥상에 남아 시도를 붙잡고 있던 쿠루미들도 마저 처리한다. 그리고는 시도의 곁으로 내려와 쿠루미와 대치한다.
쿠루미는 코토리에게 제법한다면서, 자프키엘의 첫번째 탄환 알레프를 이용해 자신을 가속화해 코토리에게 맹공을 가한다. 하지만 코토리는 쿠루미의 공격을 모조리 막아낸다. 그러자 쿠루미는 이번에는 일곱번째 탄환 자인으로 코토리를 공격한다. 코토리는 지근거리에서 발사된 자인을 카마엘로 쳐내지만, 그 순간 온몸이 정지되어 쿠루미와 분신들의 집중사격을 받는다. 온몸이 벌집이 되고, 쿠루미가 잘 가라는 말과 함께 코토리의 미간에 대고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자인에 의해 멈춰 있던 시간이 다시 흐르면서 집중포화로 인해 입은 상처에서 대량의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쿠루미는 모처럼 강적을 만났는데, 벌써 끝나서 아쉽다며 연극톤으로 말한다 그리고는 시도에게 이제 시도 씨의 차례라며 시도에게 말을 걸려는 순간, 쿠루미는 미심쩍은 표정을 지으며 쓰러져 있는 코토리를 바라 본다. 코토리의 수많은 상처에서 불꽃이 일더니 몸 전체를 뒤덮어 순식간에 상처를 치유한다. 회복능력으로 상처를 치유한 코토리는 기묘한 자세로 몸을 일으켜 세운 후[25] 자신을 보고 미간을 찌푸리는 쿠루미에게 나로서는 공포에 질린 네가 이대로 전의를 상실해 주는게 베스트인데 말이야. 라고 말한다. 쿠루미는 그 말을 듣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면서 자신의 분신들에게 알레프를 쏜 뒤 자신에게도 탄환을 박아 넣는다. 그 모습을 본 코토리는 시도를 걷어찬다.
코토리에게 느닷없이 맞고 날아간 시도는 무슨 짓이냐며 따지려다가 분신들의 맹공을 받는 코토리의 모습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하고 쳐다본다. 고속화한 쿠루미 분신들로 부터 시도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코토리는 카마엘의 칼날을 수십배로 부풀린 다음 또 다시 수많은 쿠루미들을 한줌의 재로 만들어 버린다. 이 과정에서 쿠루미 본체도 코토리의 공격을 받는다. 어깨에서 배부분까지 사선으로 칼로 베이고 불로 지진듯한 큰 부상을 당한 쿠루미는 코토리에게 대체 뭐냐고 물으면서 네번째 탄환 달렛을 이용해 자신의 시간을 되돌려 상처를 말끔히 지운다.
그와 동시에 쿠루미의 분신들을 모조리 정리한 코토리는 쿠루미에게 이게 전부냐며 힘좀 내보라고 쿠루미를 도발한다.

쿠루미는 이를 갈며 자신에게 그런말을 한것을 후회하게 해주겠다고 소리친다. 쿠루미가 그렇게 외친 순간 쿠루미의 눈에 있는 시계바늘이 고속으로 회전하기 시작한다. 코토리는 쿠루미에게서 불온한 무언가를 느끼고 멋대로 하게 두지 않는다며 카마엘을 고쳐쥐는데, 그 순간 코토리는 작은 신음소리를 내며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는다. 카마엘을 지팡이 삼아 겨우 몸을 지탱하며 한손으로 머리를 감싸쥐는 코토리의 모습에 쿠루미는 이제 운이 다했다며 코토리를 향해 총을 겨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쿠루미가 코토리에게 총을 겨눈 순간 코토리는 몸을 일으켜 세운다. 그리고는 괜찮냐며 걱정하는 시도의 말을 무시한채, 카마엘을 하늘 높이 들어올린 후 손을 뗀다. 코토리의 손에서 벗어난 카마엘은 그대로 공중에 정지한 상태로 코토리의 목소리에 호응해 도끼 형태에서 칼날 부분이 사라지고 거대한 포 형태가 되어 코토리의 오른손에 장착된다.
거대한 포의 모습으로 변한 카마엘의 포구에서 붉은 빛을 뿜기 시작하더니, 코토리의 몸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불꽃들이 포문으로 빨려 들어가기 시작한다.

그 모습을 본 쿠루미는 공포를 느끼고는 자신을 지킬 분신들을 불러내 코토리의 앞을 막아서게 한다. 하지만 코토리는 아랑곳 하지 않고 쿠루미에게 포격을 가한다. 거대한 화산 폭발의 열량을 수십 cm로 압축한듯한 압도적인 열량의 광선은 쿠루미의 자프키엘을 가볍게 꿰뚫고 하늘 저편까지 날아간다. 또한 광선 주위에 발생한 열기로 학교 옥상바닥과 펜스가 열기에 의해 녹아내린다. 단 일격으로 쿠루미 자신을 지키기 위해 불러낸 분신들은 모조리 재가 되고, 자프키엘이 파괴되고, 쿠루미 자신도 왼팔이 숯처럼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큰 부상을 입고 전의를 상실한다.
쿠루미를 제압한 코토리는 그대로 그녀를 완전히 죽이려 들지만 시도가 쿠루미의 앞을 막아서 쿠루미를 보호하려는 모습에 겨우 제정신을 되찾는다.[26]

하지만 정령의 힘을 모조리 되찾은 탓에 이 힘은 시도에게 그대로 돌아가지 않은 채 남았고, 이 영향으로 코토리의 정신은 서서히 침식되기 시작한다. 그나마 약물로 버티고 있지만[27] 곧 한계가 찾아온다. 때문에 코토리는 자신이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게 되기 전에 시도에게 데이트를 해서 다시 영력을 봉인해줄 걸 요구한다.

결국 처음으로 여동생과의 데이트에 들어가는 시도지만[28], 코토리는 계속 싸늘한 반응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또다시 충동 때문에 괴로워해 약을 투여 받으면서, 이 데이트만큼은 마지막이 될 지라도 즐기고 싶다는 처절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매우 절박한 상황에서도 시도 앞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진짜 이유는 시도가 동정이나 연민을 품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걸 몰래 본 시도는 태도를 바꿔 더 이상 프락시너스의 지원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코토리와의 데이트를 주도해나간다. 이렇게 시도와 코토리는 서로의 데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직전까지 가지만...

이 순간 오리가미가 급습을 가한다. 지난번 쿠루미와 이프리트의 사태를 영상으로 확인하여 마침내 이프리트의 정체가 바로 코토리임을 안 오리가미는 그야말로 완전히 폭주, 화이트 리코리스를 이끌고 쳐들어와 민간인들이 있는 앞에서 코토리를 죽이려 든다. 결국 코토리는 다시 카마엘을 사용해 오리가미와 격돌한다.

파일:TSut3Wc.jpg

시도: “오리가미! 그만해! 그만하라고...!”

오리가미: “───큿, 시도. 방해하지마”

오리가미는 막대한 양의 미사일 폭격을 퍼부으며 맹공을 가했지만, 아무런 공격도 안하고 있는 코토리에게 아무런 데미지도 주지 못했고, 직후 테리터리로 코토리를 옭아매고 전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미사일들을 직격으로 때렸지만, 영장과 피부에 그을음 정도만 묻었을 뿐 그렇다할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이마저도 회복능력으로 회복해서 오리가미가 코토리에게 준 데미지는 사실상 0. 그 후 폭주 상태가 된 코토리가 카마엘을 휘둘러 공중에 떠있는 오리가미를 지면에 내동댕이 친다. 오리가미는 다음 공격을 대비해 프로텍트 테리터리를 전개해 공격을 막아내지만, 코토리는 카마엘을 한손으로 들고 가볍게 쳐대며 오리가미를 농락한다. 결국 계속된 공격에 테리터리가 깨져 버리고, 코토리는 이걸로 끝이냐며 카마엘을 메기도로 변환해 오리가미를 향해 겨눈다. 그렇게 오리가미를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그 때 오리가미가 자기 부모님도 이런식으로 죽였냐면서 죽여버리겠다고 소리 지른다. 이 발언에 코토리는 이성이 원래 상태로 돌아오게 되는데, 오리가미의 발언에 크나큰 충격을 먹고 멘붕 상태가 되어 실질적인 전투에서는 시종일관 압도했음에도 역으로 오리가미에게 살해 당할 위기에 처한다.[29]

시도: “코토리. 너는 내 귀여운 동생이야. 세계제일의, 자랑스러운 동생이라고! 진심으로······ 좋아해! 사랑해!”

코토리: “좋아해! 나도 좋아한다구! 오빠, 사랑해! 세상 누구보다도 오빠를 사랑해!”


이 때 토카요시노의 도움으로 코토리를 데리고 이동한 시도는 코토리에게 고백, 결국 둘은 키스하고 코토리는 자신의 영력을 오빠에게 다시 돌려준다. 그런데 TV판에서 다른 정령들은 영력 봉인 시 영장이 사라져서 정령화 이전에 입고 있던 옷을 입거나 알몸 코토리는 영장이 그대로 남아있다.나레이션에 의하면 의붓여동생은 먹는 게 아니라고 한다

사실 5년 전, 그녀의 정령화에는 수수께끼의 정령, 통칭 팬텀이 관련되어 있었다. 자기 생일을 오빠가 잊고 가버렸다며 우는 코토리는 팬텀의 유혹에 넘어가 영결정석을 만져 강제로 정령화되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사용자가 버티지 못할만큼 터무니없이 강대한 힘을 9살짜리 소녀가 제어할 수 있을리가 만무. 결국 폭주하여 대화재를 일으킨 것이다. 정령이 된 코토리가 제어하지 못한 영력이 폭주해 하늘이 붉어질 정도로 높게 치솟은 거대한 불기둥을 형성하더니 이윽고 폭발하면서 마을 전체를 뒤덮었다. 마을은 순식간에 불타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화재를 피해 마을 밖으로 피난했다. 작중에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의 언급은 오리가미의 부모님이 사망한 것 외에는 일절 없었기에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하지만,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것이란건 화재의 규모만 보더라도 짐작할 수 있다. [30] 그리고 이 화재로 인해 라타토스크가 시도의 존재를 알게 되어 자신들의 방침을 더욱 확고히 하고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작전을 실행하는 계기가 된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난코쵸 대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버린 코토리는 라타토스크의 의장인 앨리엇 볼드윈 우드먼의 보호를 받게 된다. 이후 코토리는 공중함 프락시너스의 사령관에 임명되어 수 년간 연수를 받고난 후 실질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화재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지만, 오리가미의 부모가 화재가 일어난 날 화재가 일어난 난코쵸에서 사망 했으며, 이로 인해 오리가미가 정령에 대해 알게 되고, 정령을 적대 대상으로 여겨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AST에 입대하는 계기가 되는 사건이기도 하다. 오리가미는 5년 전 화재가 일어난 날 하늘에서 천사가 나타나 부모를 죽였고, 그 때 난코쵸에 화재를 일으켰던 정령이 이프리트 였기에, 이프리트 = 부모의 원수. 이츠카 코토리 = 이프리트 = 부모의 원수로 여길 수 밖에 없었지만, 그 당시 코토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원에만 있었고, 갑작스런 화재에 혼란스러워 하면서 울고 있을 뿐이었다. 아무데도 가지 않은 코토리가 오리가미의 부모님을 죽인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게다가 이 때의 코토리는 비행은 물론 천사도 꺼낼 줄 모르는 상태였다. 설령 할 줄 알았다 해도 어린 코토리가 아무런 면식도 없는 오리가미의 부모를 죽일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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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힘은 코토리를 구하러 온 시도마저 공격해 죽어가게 만든다. 절망한 코토리 앞에 다시 나타난 팬텀은 이번엔 시도를 구할 방법을 가르쳐주겠다며 시도에게 키스하도록 만든다. 그로인해 코토리의 힘이 시도에게 봉인되고 초재생능력을 얻은 시도는 목숨을 건진 것. 그리고 팬텀은 코토리와 시도에게서 이 때의 기억을 지워버렸다. 코토리와 시도가 여태껏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건 이것 때문.

때문에 오리가미의 부모를 죽인 건 코토리가 아닌 팬텀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토대로 시도는 어떻게든 오리가미를 설득해 저지한다.[31]

또한 모든 일이 끝나고 난 뒤에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는데, 사실 코토리는 데이트가 끝날 때까지 호감도가 변하지 않았다. 코토리의 호감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같은 수치였다는 것. 문제는...그 수치란게 최대치였다는 거지만. 즉 코토리는 처음부터 항상 시도를 좋아하고 있었단 얘기이며, 그 정도조차 MAX였기에 언제든지 봉인이 가능했던 것. 때문에 데이트 따윈 안 해도 바로 키스해서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였다 세상에(...) 레이네가 이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이유는 그저 코토리가 이 데이트를 너무나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한다.[32] 그리고 이 사실을 알리려던 무라사메 레이네는 먹을 것에 매수되었다.(...)

사실 코토리의 태도가 바뀔 때 쓰는 이 검은 리본의 정체도 다름아닌 시도가 5년 전 그 때 코토리에게 준 생일선물. 코토리는 이 때 시도가 자신의 생일도 잊고 놀러나갔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시도는 반대로 코토리의 생일선물을 사서 가져오던 길이었다. 코토리의 노력으로 기사회생한 시도는 곧바로 이 리본을 코토리에게 선물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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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오빠와 약속해줄래? 처음에는······ 그 리본을 했을 때만이라도 상관없어. 그걸 하고 있을 때의 코토리는······ 강한 애가 되는 거야.”

코토리: “······응, 알았어. 오빠······ 말대로, 강한 애가 될게”

시도 : 그런 말까진 안했어도 됐는데 그때 난 그걸 몰랐지

시도는 코토리에게 검은색 리본을 했을 때만이라도 상관없으니 리본을 하고 있을 때만은 강한 아이가 되어 줄 것을 부탁한다. 이 일을 계기로 코토리는 하얀 리본을 쓸 때는 본심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며 오빠한테 애교를 부리고, 오빠한테 받은 검은 리본을 쓸 땐 본심을 감추고 츤데레가 되어버리면서도 정신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코토리는 뼛속까지 브라콘의 전형이었던 것이다.[33]

그 후 키스하기 전에 시도가 코토리한테 말한 고백에 대해서, 코토리가 진심 이었냐고 묻자 시도는 “당연하지...여동생으로서.”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자기를 사랑하는 여자로 봐주지 않은 오빠 시도에게 심술난 코토리에게 시도는 발차기로 한대 맞는다. 그래도 발차기 직후에 돌아가면서 오빠인 시도에게 고맙다고 인사한다. 시도를 엄청 좋아하니까.

5권에서 라운즈 회의에 참석한 코토리는 우드먼에게서 그녀가 자리를 비운 사이 오빠가 천사를 각성시켰다는 정보를 듣고 벌써··· 라는 태도를 보인다. 이걸로 보아 시도의 능력에 대해 아직도 무언가 알고 있는 비밀이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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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로 인해 만약의 사태가 벌어진다면 자신의 손으로 시도를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어찌보면 불길한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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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시도가 9의 정령 이자요이 미쿠를 공략할 때는 끔찍한 수단까지 동원하며 그녀그를 서포트하는데, 나중에 시도의 여장이 들통나자 분노한 미쿠가 소리를 매개로 한 세뇌 기술을 쓰자 이를 멀리 관측하던 코토리마저 다른 승무원들과 함께 말려들어 도움을 청하는 시도에게 오히려 죽으라는 폭언을 퍼붓는다. 이로 인해 프락시너스의 서포트는 더 이상 불가능했다. 게다가 그걸로 모자라서 프락시너스의 함포를 멋대로 가동해 시도 하나 잡겠다고 사람들이 몰려있는 공연장에다 발사하려는 정신나간 짓을 시도한다. 다행히 세뇌를 피한 마나가 기절시켜서 어찌저찌 저지됐다. 이후 마나가 테리터리로 코토리와 프락시너스의 승무원들의 세뇌를 풀어줘서 다시금 아군역으로 돌아왔으며 시도에게 아깐 미안했어··· 저기··· 죽으라는 소릴 했다는것 같다는데··· 본심이 아니니까···용서해줘. 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그리고 영력의 수치가 카테고리 E를 나타내자 "세피라의 반전"이라 말하고 놀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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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에서는 엘렌 밀라 메이저스가 자신의 전용 전함 게티아로 프락시너스를 격침시키려하자 함내를 지휘하여 이에 맞선다.

본격적인 전투 직전에 엘렌과 코토리 간의 신경전이 있었는데 먼저 엘렌이 코토리에게 자신은 프락시너스를 박살내는데만 관심이 있으니 목숨을 보존하고 싶은 탑승자가 있다면 3분을 줄테니 그 전에 내리라고 하지만 코토리는 자신과 함내 승무원들은 이미 각오를 한 상태라는 것을 엘렌에게 보여준다.

이에 엘렌이 코토리에게 신중하게 상황 판단을 하는 사람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제보니 이츠카 시도와 피는 섞이지 않았으나 그의 여동생인 것이 분명하다고 이야기하자 코토리는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칭찬이라며 되받아친다.

그러나 결과는 참혹했다. 간신히 게티아에게 데미지를 주었으나 프락시너스는 거의 반파를 당하고 만 것.[34] 이후 이츠카 시도를 구하기 위해 복구가 덜 된 상태의 프락시너스로 원호하지만 그 과정에서 결국 대파되어 추락하고 만다.

다행히 11권에서 시도가 역사를 바꾼 영향으로 10권의 참사는 없던 일이 되었다. 그리고 토비이치 오리가미가 일상에 사라져버린 탓에 기운이 없어진 오빠의 원기를 북돋아주고자 나츠미의 힘으로 요시노와 함께 비키니와 메이드 치마를 착용한 고등학생 정도의 모습이 되기도 한다. 그 후 10권 때처럼 시도가 위기에 처하자 프락시너스를 통해 당시와 마찬가지로 도움을 준다.

그리고... 12권에서 결국 시도가 폭주하게 된다.

정령들과 시도의 영력을 순환하는 역할을 하는 통로가 좁아져, 시도 몸안에 영력이 쌓이게 되고, 시도는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는 운동신경을 보여주거나, 손이 유리에 닿는것 만으로 유리가 깨져버리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라타토스크가 소유한 시설로 옮겨졌고, 시도가 의무실에 누워있는 사이 정령들이 시도에 대한 문제로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시도를 원래 상태로 돌리기 위해서는 정령들이 시도와 키스를 할 필요성이 있었고, 정령들은 시도와 키스를 하기 위해 시도가 누워있는 침실로 향하지만, 시도는 침실을 빠져나간 후였다. 시도를 찾기 위해 정령들은 마을로 뛰쳐나갔고, 이윽고 레이네로 부터 시도가 3번가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3번가로 향한다. 그곳에서 시도는 여러 정령들의 영력을 자유자재로 부리고 있었고, 코토리는 시도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지금 당장 정령들이랑 키스를 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하는데, 시도는 그냥 키스하면 재미가 없으니 자신을 반하게 만들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자신은 어차피 모두를 좋아하니 자신을 두근거리게만 하면 ok 라면서 마법이 풀리는건 12시이니, 12시에 모두와 키스하겠다고 말한다. 코토리는 시도의 상황이 얼마나 안좋은지 알고 있었기에, 그럴 시간이 없다며 강제적으로 키스를 하려고 하지만, 시도는 나츠미의 천사인 하니엘을 이용해 자신의 모습을 시오리로 바꾸고, 정령들을 포함해 주변 사람들도 시오리로 바꿔 버리면서 그곳을 빠져나간다.

코토리는 하는 수 없이 시도를 두근거리게 만들기 위한 공략을 준비한다. 시도에게 지정된 장소와 시간을 메일로 보내고 난 후 시도가 그 부름에 응해 왔고, 차례차례 정령들이 시도를 두근 거리게 만들고, 이윽고 코토리의 차례가 된다. 코토리는 드레스를 입고, 시도와 함께 춤을 추었고 시도를 두근거리게 만드는데 성공한다.[35] 마지막으로 토카까지 시도를 두근거리게 만드는데 성공하고, 이제 12시가 되기 전에 시도와 키스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시도가 갑작스럽게 폭주한다.[36] 그리고 코토리는 결코 듣고 싶지 않은 경보를 듣게 된다. 5년 전 딱 한번 만일의 사태가 일어날 때 이 소리를 기억하라면서 들었던, 시도에게 이상이 생길 경우 들리게 되는 경보음이었다. 그 경보음을 들은 코토리는 반전하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로 멘탈이 나가버린다.[37]

떨리는 목소리를 억누르면서 다른 정령들에게 시도는 자신이 어떻게든 할테니 믿어달라며, 지하에 있는 정령들을 뒤로하고 지상으로 올라가 품에 숨기고 있던 단말기를 꺼내 조작한다.[38]
그리고는 시도에게 미안하다며 그 단말기의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관자놀이에 총이 겨눠진다. 총을 겨눈 사람은 오리가미. 오리가미는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코토리에게 무슨 짓을 하는거냐며 묻는다. 오리가미를 향해 고개를 돌린 코토리는 매우 비통한 표정으로 울고 있었고, 코토리에게 총구를 들이댔던 오리가미는 당황하며 무슨 일이냐며 설명해 줄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코토리의 고백타임이 이어지는데, 현재 정령 8명의 영력을 봉인한 시도는 그야말로 시한폭탄. 방치할 경우 남관동 대공재 이상의 폭발이 일어나 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희생 된다는 것, 시도의 폭주는 5년 전 처음 코토리의 영력을 봉인한 순간부터 예견되어 있었고, 라타토스크는 이를 대비해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시도를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의 몸을 철저히 조사해서 만든 위성궤도 병기 <다인슬레이프>로 시도를 상시 조준하고 있었다는 것,[39][40] 시도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선 영력을 영결정으로 배출해야 하는데, 한 정령이힘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영결정 추출은 불가능하고, 실제로 추출하려면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난 영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확인된 모든 정령들의 영력을 합해야 겨우 맞을 정도의 양이. 그렇기에 이미 코토리의 영력을 봉인한 시도가 안정되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정령들의 영력을 봉인하여 영결정을 배출할 수 있을 만큼의 영력을 맞춰야 했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든 폭주를 막을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이것으로 코토리가 숨기고 있던 비밀들이 모두 밝혀진다.

코토리는 오리가미에게 상황을 설명한 후 각오한 대로 시도를 죽이기 위해 단말기의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지하에 남아 있던 토카를 비롯한 다른 정령들이 올라온다. 토카는 코토리에게 그런 사정이 있으면 상담해 줘야 햐는게 아니냐며 코토리를 질타한다. 코토리는 토카가 어떻게 사실을 알았는지 의아해하다 시도 공략을 준비하면서 정령들 모두가 인터컴을 끼고 있었단 사실을 기억해 낸다. 코토리는 토카에게 미안하다면서 이제 전부 끝났다고 말하려는데, 토카가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며 코토리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있으니 괜찮다 말한다. 다른 정령들도 시도를 도와주자며 코토리를 달랬고, 코토리는 들고 있던 <다인슬레이프>의 단말기를 떨어뜨린다.[41]

그런데, 이윽고 단말기로 부터 <다인슬레이프>가 작동되어 공격 목표에 대한 공격을 개시한다는 음성이 들려온다.[42] 오리가미가 낙하 충격으로 오작동한 거냐며 당황해 하자, 코토리는 그 정도로 오작동 하지 않는다면서 어떻게든 <다인슬레이프>의 작동을 취소 시키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고 위성궤도에 있는 <다인슬레이프>로 부터 마력포가 발사된다. 코토리는 절규하면서 시도를 불렀고, 시도는 그렇게 <다인슬레이프>의 마력포에 맞고 장렬히 산화....

하지 않았다.코토리는 폭주한 시도가 영력을 이용해 장벽을 전개 시킨건가 했지만, 시도는 폭주로 인해 이성이 없는 상태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울부짖을 뿐이었고, <다인슬레이프>의 공격을 막은 것은 정체불명의 ‘정령’ <팬텀> 이었다. <팬텀>은 폭주한 시도의 상태를 살짝 완화 시켜 주었고, 정령들에게 기회를 줬으니 잘해 보라면서 사라진다.[43]
팬텀이 신경 쓰이지 않는 것은 아니었지만, 우선시 해야할 것은 팬텀에 의해 완화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폭주한 상태의 시도 였고, 코토리를 포함한 정령들은 남아 있는 영력을 끌어내 한정현현으로 영장과 천사를 현현 시키고[44], 시도와 키스를 한다. 코토리는 시도에게 다가가면서 시도가 휘두른 산달폰에 맞으면서도[45] 시도를 끌어 안으면서 “어른의 키스는 조금만 더 기다려줘” 라는 말과 함께 시도에게 키스 한다. 마지막으로 토카까지 시도에게 키스를 하면서 시도는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라타토스크의 시설에서 눈을 뜬 시도가 코토리에게 자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하자, 코토리는 모든 사실을 말하면서 지금까지 말하지 않아서 미안하다며 울면서 사과한다. 하지만 시도는 그런 코토리를 달래줬고[46], 코토리는 눈물을 닦고 시도에게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리고 코토리가 다른 정령들을 부르기 위해 밖으로 나갔고, 옆에서 잠들어 있던 토카가 깨어나 시도에게 키스를 요구하면서 키스 한다. 토카와 시도가 키스를 하고 있는 사이 코토리를 포함해 정령들과 마나가 들이 닥치면서 정령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내뱉는걸로 12권은 끝이 난다.

13권에선 정령 니아를 공략하기 위해 코미케에 출전해서 만화매출액이 우리팀이 너희팀보다 높아지면 말 좀 들어달라는 내기를 제안한다. 이후 나츠미를 주축으로 그림 실력이 되는 정령들이 시도의 이야기를 소재로 만화를 그리는 동안 자신을 포함한 나머지 정령들은 판매회 때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게 여려가지 준비를 갖춘다.

14권에선 니아가 한 말을 근거로 정말로 정령이 원래 인간이라는 전제 하에 30년 전을 기준으로 이후 실종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들을 조사해보겠다고 한다. 이후 새로운 정령 호시미야 무쿠로를 발견 그리고 시도는 무쿠로를 반하게 할려 했으나 무쿠로는 자신의 천사인 미카엘이 능력으로 무쿠로 자신의 마음을 잠근 터라 실패한다.
니아에 의해 우드먼이 아이작, 엘렌과 함께 DEM사의 창설맴버이며 시원의 정령을 현현시킨 사실을 알게된다. 이후 우드먼을 노리고 프락시너스를 습격한 아이작에 의해 카구야,유즈루와 함께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에 갇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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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에서 프락시너스 EX로 엘렌과 교전한다. 초반에는 밀리는 추세였지만 다른 정령들에게서 영력을 보급받는 사기플레이로 프락시너스의 파워를 끌어올려 승리한다. 그 후 시도의 치료 도중 같이 들어가고 무쿠로와의 데이트를 서포트한다. 그러나 기억이 잠길 때 시도를 못 알아보게된다.

16권에서 시도가 쿠루미의 승부를 받아드리자 귀가하자마자 명치에 정권을 꽃아 이에 따지고 자신의 실책에 시도한테 한 대 때릴것을 요구하지만 간지럼 세례로 대신 받고 그 후 쿠루미의 데이트에 대한 대책회의를 한다. 그 후 와이셔츠만 걸친 누님으로 등장하고 곧바로 시도가 쿠루미의 색기에 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내성을 쌓기 위한 훈련을 한다.
그 후 시도에게 줄 초콜릿을 만들기로 하는데 정작 초콜릿을 만들어 본게 어릴 때 망친 초콜릿이 전부인지라 어떻게 녹여야 하는지를 몰라 당황하고 그 후 초콜릿을 만드는 동안 요리치 수준의 초콜릿 재조 실력을 보이게 된다... 그래도 결국엔 초콜릿을 만든는데 성공해 발랜타인 당일에 시도한테 준다.

18권에서 쿠루미의 몸 속에서 나온 타카미야 미오가 시도에게 접근하는 것을 보게되고, 시도를 '신'이라고 부르는것을 듣고는 무라사메 레이네를 쳐다본다.

코토리 : ……레이네, 부탁이야. 내 바보같은 생각을 부정해줘. 단순한 우연이라고 말하며 웃어줘. 평소처럼 나를 꾸짖어줘.

레이네 : ……코토리....넌 정말 똑똑한 애야.

코토리는 자신의 생각이 그저 망상이길 바랐지만, 레이네는 그것을 부정하듯이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이로서 코토리는 레이네가 자신을 비롯한 정령들에게 세피라를 나눠준 팬텀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레이네는 허공에 녹아내리듯이 사라져 버린다. 코토리는 큰 충격에 빠져 눈물까지 보이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부하들에게 작전수행을 명령한다.
코토리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척 하지만 당장이라도 울고 싶은것을 참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마리아가 농담을 던지면서 코토리를 위로해 준다.

이후, 아인 소프(윤회낙원) 내부에서 미오가 오리가미와 토카와 싸우고 있는 것을 보고 미오를 향해 궁니르를 발사한다. 하지만 전혀 먹혀들지 않았고, 오히려 역으로 프락시너스가 격추당한다. 하지만 코토리는 카마엘의 초재생능력으로 인해 살아있었고,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니아의 세피라를 빼앗는 미오의 모습이었다. 코토리는 미오에게 지금까지 자신을 도와 지탱해준 것은 전부 거짓이었냐면서 분개 하지만 거짓은 없었다고 말하는 미오의 말을 듣고 화를 낸다. 그리고 미오에게 세피라를 빼앗겨 사망한다.

코토리 : 전부, 거짓말이었어? 나를 도와줬던 것도, 내 버팀목이 되어줬던 것도─ 나를, 둘도 없는 친구라고 말해줬던 것도……, 전부, 전부 거짓말이었던 거야?

레이네 : ......거짓말이 아니야. 내 말에는, 내 마음에는, 단 한 점의 거짓도 섞여 있지 않았어. 난 정령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지금도 너를, 둘도 없는 친구라고 생각해. ..... 신을 되찾기 위해서라면, 난 친구도 먹어 치울 수 있어. 그저 그뿐이야.

코토리 : ......헛소리,하지마. 어떻게 그럴 수가,있는데....


자프키엘의 능력중 하나인 바브를 사용할 수 있게 된 시도가 시간을 되돌리면서 18권이 끝나는 시점에서는 죽지 않고 살아있다. 또한 레이네가 팬텀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5. 게임[편집]



5.1. 린네 유토피아[편집]


프롤로그
-코토리의 영력을 봉인한지 열흘 쯤 흘렀을 무렵, 학교 옥상에서 토카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폭주를 일으키고 시도가 이에 휘말려 의식을 잃게된다. 의식을 잃었던 시도가 자신의 방에서 깨어나자, 시도의 방으로 뛰어 들어온다. 그리고 시도의 모습을 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또 혼자서 무리한다고 시도를 다그친다. 시도가 무슨 일이 있던거냐고 묻자 먼저 방에 들어와 있던 토카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기억나지 않는거냐고 되묻는다. 그런 모습을 본 코토리가 평소같은 모습에 안심했는지 평소의 시도라며 농담을 던지고 있을때, 요시노와 요시농이 들어와 시도를 보고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레이네가 들어와 시도에게 몸은 좀 어떠냐고 물으며, 프락시너스의 의무관이 만들어준 체력 보충제를 준다. 그런 레이네에게 시도가 상황 설명을 요구하며 이것저것 캐묻자, 옆에서 지켜보던 코토리가 시도를 레이네의 가슴에 파묻는다. 시도가 패닉을 일으킬 것 같아서 쓴 특효약 이라고..

시도가 깨어난지 제법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기억을 못하자, 사흘이나 잠들어 있었으니 무리도 아니라며 레이네를 통해 프락시너스 의무실에서 사흘동안 잠들어 있었고, 상태가 안정되서 오늘 아침 집으로 돌아 왔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그 탓에 요시노까지 폭주 했다는 사실까지. 하지만 여전히 시도가 자신이 의식을 잃은 이유를 기억하지 못하자, 토카가 폭주한 자신을 시도가 구해주려 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나서야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기억해 낸다. 그런 시도에게 살아 있는게 신기할 정도라며 또다시 다그친다. 시도가 토카를 내버려 둘 수는 없었다 말하며 자신은 회복능력이 있으니 괜찮지 않냐고 말하자, 시도의 명치에 주먹을 꽂으며 회복한계도 파악 못하면서 바보짓이나 한다고 독설을 내뱉는다. 그리고는 지금의 시도는 간단히 죽어버리니 평소처럼 무리해서 나서지 말라고 말한다. 의식을 잃었던 시도의 몸을 해석해 봤더니 지금 껏 봉인한 모든 정령의 힘이 역류해서 회복능력을 쓸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 영력이 역류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시도에게 짚이는게 없냐고 물었지만, 특별히 연관된 부분은 찾지 못한다.

시도가 도움이 못되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코토리가 사고니까 시도가 사과할 필요는 없다 말한다. 그리고 옆에 있던 레이네가 정령들은 모두 불안정한 상태이며, 힘이 역류하고 있는 만큼 시도를 보호하던 정령의 가호도 사라졌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즉, 시도는 불사신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폭주한게 토카만이 아니라 같은 시간에 요시노도 폭주했었다는 이야기도 해준다. 요시노가 폭주한 원인도 불명.꽤 진정되긴 했지만 토카와 요시노는 최종적으로 프락시너스에서 검사를 받게 하기로 하고, 이후 토카와 요시노를 집에서 데리고 있기로 정한다.

그러다 문득 시도가 코토리도 정령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고, 코토리는 괜찮냐고 물어보자 코토리는 토카와 요시노에 비하면 안정되어 있다며 괜찮다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시도가 코토리도 자신과 함께 있는것이 좋지 않겠냐고 하자 당황해 하는데, 레이네가 100% 안정될 것이라 대신 대답해 준다. 시도가 그렇군요 하며 납득하자 코토리는 시도에게 대체 얼마나 시스콘이냐며 신변에 위협을 느꼈다면서 드롭킥을 날린다. 얻어맞은 시도가 그럴리가 있냐며 부정하자, 슬픈듯한 표정으로 쳐다보는건 덤.

코토리가 걱정된다는 시도의 말에 레이네가 코토리의 호감도는 MAX상태이니 문제 없다고 말하는데, 코토리는 시도가 보는 앞에서 당당하게 레이네를 먹을 것으로 매수한다.[47] 먹을것에 매수된 레이네는 자신의 착각이었다며 말을 바꾸고 시도가 츳코미를 걸자 레이네는 대체 무슨말이냐며 잡아뗀다.

다시 화제를 전환해 코토리도 정령인 만큼 폭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시도가 걱정하자, 코토리는 필요해지면 알아서 기댈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보다 토카나 요시노가 정신적인 면의 컨트롤이나 힘의 제어가 압도적으로 미숙하니 그 둘을 우선시 해줄것을 부탁한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레이네가 시도에게 다 낫지도 않은 몸으로 무리하면 안되니 쉬는게 좋겠다 말하면서 체온을 재야하니 침대에 누우라고 지시한다. 그리고는 체온을 잴듯하다가 그전에 몸을 깨끗하게 하는게 좋겠다면서 코토리에게 시도의 몸을 닦아주지 않겠냐고 하자 코토리가 당황해 한다. 그 모습에 레이네는 프락시너스에서는 매일같이 했으면서 왜그러냐고 묻는다. 이에 코토리는 레이네가 잘못본거다 라고 둘러대고 레이네가 그럴리 없다 말하자 이번에도 먹을것으로 보란듯이 매수해서 레이네가 말을 바꾸게 만든다. 결국 시도의 몸은 토카가 대신 닦아주기로 한다.

그 후 코토리는 일련의 사태는 자신들이 조사해 볼테니 시도 혼자서 무리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작은 목소리로 '''지금은 내 힘에 기댈 수 없으니까라고 말하는데, 제대로 듣지 못한 시도가 무슨 말 했냐고 묻자 아무것도 아니라며 얼버무린다. 그리고는 얼른 자라면서 방을 나간다.

그런데 어느틈에 들어온건지 오리가미가 시도의 이불속에 들어와 있었고, 시도가 당황해 하자 오리가미는 병문안 온것이라 대답한다. 그리고는 오리가미는 당연하다는듯 시도의 옷을 벗기려든다. 그렇게 둘이 실랑이를 벌이는 소리에 코토리가 무슨일이냐며 방으로 들어오고, 오리가미를 발견한다. 오리가미를 본 코토리는 잠시 침묵하는듯 싶더니 시도에게 무슨짓이냐며 떨어지라 말한다. 싸움이 벌어질것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시도가 일단 진정하자고 말하고 코토리는 어떻게 된 상황이냐고 묻는다. 시도가 오리가미는 자신의 병문안을 와줬을 뿐이라고 하자 오리가미는 시도의 말대로 라고 답한다. 이에 코토리는 요즘 병문안은 도둑 고양이 마냥 베란다에서 침대로 숨어드는건지 처음알았다면서 오리가미를 쏘아본다. 하지만 오리가미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은 너와 싸우러 온게 아니라며 시도의 병문안은 그보다도 중요하다 말한다. 그말을 들은 코토리는 명줄이 늘어나서 다행이네 라며 오리가미를 자극한다. 이를 보다 못한 시도가 오리가미를 내쫓듯이 집에서 내보내서 겨우 일단락 된다.

오리가미가 떠나고, 코토리는 시도에게 텐구 시 전체가 성가신 일에 휘말린 것 같다며, 텐구 시 전체에 강력한 영파가 감지되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는 정령이 얽혀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확실하지 않은 이상 단정짓지는 못한다 말한다. 어쩌면 AST에서 리얼라이저 실험을 했을 가능성도 있을지 모른다 말한다. 하지만 AST가 이정도의 영파를 만드는 것은 힘들거라면서 금방 자신의 의견을 번복한다. 그러면서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으니 멍하니 있을 순 없다 말한다. 그리고는 이 일련의 사건과 시도의 영력 역류 현상이 인과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우연치고는 타이밍이 정확히 맞아 떨어진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신의 예상일 뿐이고 상층부와 연락이 되지 못하는 현재로서는 단정짓지는 못한다는 말도 덧붙인다.

상층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게 무슨 소리냐며 시도가 묻자, 코토리는 라타토스크 상층부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 말한다. 하지만 자신은 눈앞의의 현실을 부정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면서 프락시너스 만으로도 자체적인 조사는 어느정도 할 수 있으니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볼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시도에게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정령이 폭주하는 것을 최소한으로 억누르기 위해 정령들을 안정시켜 줄 것을 부탁하고는 다시 방을 나간다.

다음날 요시노가 자신의 집에 있는것을 보고 당황해 하는 시도를 보고 어제 했던 대화는 잊어먹었냐면서 병원에 가서 머리를 스캔해 보는게 어떻냐고 말한다. 그러면서 분명 거미줄 밖에 안찍힐거라 독설을 뱉는다. 시도가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럴수도 있지 않냐면서 따지다가 어젯밤 오리가미가 방에 침입했던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토카가 오리가미와 무슨일 있던거냐 묻는다. 이에 시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둘러댄다. 이를 본 코토리는 시도에게 어젯밤에도 말했지만 정령은 지금 매우 불안정한 상태인 만큼, 폭주했을 경우 어떤 피해가 일어날지 모르는게 아니라면 언동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라고 말한다.

학교에 가기 위해 시도가 아침식사를 준비하는데, 코토리가 시도가 해주는 아침을 먹는건 오랜만이다 말하는 것을 듣고, 코토리에게 잠이 덜깼냐며 아침은 항상 자신이 만들어주지 않았냐고 말하려는 순간 배가 고픈 토카가 아직 멀었냐며 재촉해서 서둘러 아침식사를 준비해 아침식사를 마치고 학교를 가기위해 토카, 코토리와 함께 집을 나선다. 그러다 도시 중심부근에 있는 기묘한 모습의 타워를 발견하고는 저것이 뭐냐고 묻는다. 그 말에 코토리는 텐구 시의 새로운 심볼 신 텐구타워를 잊어버리다니 구급차를 부르는게 좋지 않겠냐며 핀잔을 준다. 정말로 저런게 있었는지 의아해 하는 시도를 뒤에서 누군가가 부른다.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에 시도가 뒤를 돌아보자 분홍빛의 단발 머리를 한 소녀가 서 있었다. 하지만 시도는 처음보는 여자아이 였고, 누군지 몰라하는 눈치를 보이자 코토리가 정말로 괜찮은거냐 묻는다.

무슨 상황인지 모르는 시도를 뒤로하고 토카가 그 소녀의 이름을 부르며 좋은아침 이라 인사한다. 토카에게 인사를 받은 린네가 토카와 코토리에게 미소 지으며 인사를 하고 코토리도 린네에게 인사로 답한다. 린네라는 이름을 들은 시도는 린네가 자신과 어릴적 부터 함께 놀던 소꿉친구 라는 사실을 기억해 낸다.

1일차

작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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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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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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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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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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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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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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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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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아루스 인스톨[편집]



5.3. 리오 리인카네이션[편집]




6. 극장판 데이트 어 라이브 마유리 저지먼트[편집]


정령들과 시도와 함께 요코하마 시에서 열린 미쿠의 라이브 공연을 보고, 쫑파티때 미쿠가 전세 낸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지 않고 시도와 미쿠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요시농의 "사령관이면서 설마 수영을 못한다거나?" 라는 도발에 넘어가 파카를 벗고 수영을 하고, 쫑파티 후 돌아가는 길에 제과점에 전시된 케이크를 보고 군침을 흘리는 토카와 카구야, 요시노에게 얌전히 굴면 사주겠다고 약속을 받고, 케이크를 사준다.[48] 생각보다 작다그리고 전차 안에서 시도에게 이런 것도 가끔은 좋다는 말을 한다.

그 후 시도에게만 보이는 구체가 출현하자 프락시너스로 스캔을 해 그 구체가 자신들의 영력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레이네의 조언으로 정령 순번 데이트를 하기로 한다, 제비뽑기로 나온 데이트 순번은 5번. 데이트때는 서로의 데이트는 절대 방해하지 않고 절도를 지키자고 규율을 잡았다. 그리고 자신의 데이트 전날에는 프락시너스에서 승무원들 앞에선 별로 기대하지 않는 척을 하면서도 내일의 데이트를 기대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날 코토리의 데이트는 시도와의 저녁 장보기. 평소에 하지 않는걸 하는것도 데이트라면서, 요즘은 이런 걸 별로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장을 보면서 신상품인 사탕[49]을 보고 즐거워하면서 구매하고, 시도가 혼자 짐을 들고 가려고 하자 검은 리본을 실로 오랜만에 하얀색 리본으로 바꿔 여동생 모드가 되어 적극적으로 시도의 짐을 들어준다.

집에 돌아와서는 시도와 함께 맛있는 햄버그를 만든다. 동물 모양으로 햄버그를 만들었는데, 시도가 보고는 너구리냐고 묻자, "토끼거든!" 이라고 답한다. 곰 아니었어? 그리고는 시도와 장을 보면서 사온 사탕을 먹으려다 시도에게 제지 당한다. 이윽고 햄버그가 맛있게 구워지고, 그걸 문틈 사이로 맛있게 바라보는 토카와 요시노를 불러 넷이서 함께 햄버그를 먹는다.

케루비엘 출현 후에는 프락시너스에서 지휘를 하다가 시도의 마유리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에 반응해 완전 현현. 우리들의 데이트를 시작하자며 미쿠와 함께 시도를 들고 비행해 시도가 케루비엘에 갇힌 마유리를 구하는데 도움을 준다.

여담으로 미쿠와의 데이트가 끝난 후 집에서 시도와 약간의 대화를 나누는데 이때 머리를 검은 리본으로 묶지 않았다.그럼에도 사령관모드...어째서?[50]


7. 머테리얼 해설집에서[편집]


시도의 의붓여동생, 중학교 2학년. <라타토스크> 사령관이며, <프락시너스> 함장. 5년 전, <팬텀>에게 힘을 받고 정령이 되었다. 정령이 된 직후 시도에 의해 영력이 봉인되었지만, 쿠루미의 악행을 막기 위해 시도에게서 힘을 돌려받아 다시 정령화, 시도는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그녀와 데이트를 한 후, 봉인에 성공한다. 하지만, 실은 처음부터 호감도는 MAX 상태였다.


파일:4tP9pEz.jpg
영장
Astral Dress
신위영장 5번
(엘로힘 기보르)

농밀한 영력으로 짠 기모노와 비슷한 형태의 영장. 강도 자체는 크게 뛰어나지 않지만, 몇 번을 파괴되어도 불꽃과 함께 부활한다.


파일:DAL_04_02.jpg
천사
Weapon-HalberdType
작란섬귀(灼爛殲鬼)(카마엘)

날 부분이 불꽃으로 된 도끼형 천사. 거대한 포문으로 변형된 【포(砲)(메기도)】에서 발사되는 화염 포격은 직선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불태워 잿더미로 만든다.





파일:vUkTBh0.jpg
여왕님이자 순진무구한 여동생

검은 리본을 맸을 때는 독설을 연발하는 사디스틱한 성격이 되고, 하얀 리본을 맸을 때는 같은 또래 여자애들처럼 어리광쟁이가 되는 코토리. 5년 전, 겁이 많고 울보였던 코토리는 시도에게 생일 선물로 검은색 리본을 받았다. 그 리본을 매고 있을 때만큼은 강한 아이가 되기로 약속을 했으며, 그 약속을 지키다 보니 두 가지 성격을 지니게 되었다.









파일:pic305.jpg
THE 여동생

시도의 여동생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코토리는 여동생 포지션을 지키기 위해 침대 위에서의 팬티 노출, 자택 욕실에서 함께 목욕하기 같은 짓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 여동생 자리를 위협하는 시도의 친여동생 마나, 그리고 여동생 격 존재인 요시노에게 시도의 여동생은 자신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기도 했다. 그렇게 여동생의 자리를 그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는가 싶더니, 자신은 시도와 결혼할 수 있다는 발언을 은근슬쩍 하기도 한다.







오빠를 좋아하는 여동생

정령을 공략할 때는 <라타토스크> 사령관으로서 한심하기 그지없는 시도에게 인정사정없이 독설을 퍼부으며, 목적을 위해서라면 오빠조차 도구로 삼으려는 듯한 태도를 취한다. 하지만 항상 시도를 걱정하고 있으며, 자신의 명령을 무시하고 상처투성이가 되어 돌아온 시도를 꼭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녀는 항상 위태위태한 시도를 지키기 위해 마음을 굳세게 먹고 약한 자신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타치바나 코우시
츠나코
군복을 어깨에 걸치고, 담배 대신 막대 사탕을 물고 있는 스타일은 구상 당시의 제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영장은 갑옷 느낌으로 할 생각이었습니다만, 담당 편집자님이 귀엽지 않다고 해서 기모노로 바꿨습니다. 무슨 소리를 하는 거예요. 이건 처음부터 갑옷으로 하려고 생각······ 우와, 귀엽잖아요. 역시 기모노가 정답이네요. 저도 기모노가 좋다고(이하 생략).
사령관복의 가슴 포인트인 펜은 청설모=위그드라실에 있는 라타토스크입니다. 영장은 캐릭터 중 유일하게 일본풍이며, 머리카락을 늘어뜨리면 이미지가 확 변합니다만, 뿔과 리본으로 코토리다움을 연출했습니다. 날개옷은 높은 온도의 불꽃이 푸르게 빛나는 이미지를 실려 악센트 컬러 느낌으로 사용해봤습니다.


[1] 5년전 시도와 코토리 그리고 오리가미가 살았던 마을로 텐구 시 안에 위치.[2] 총합 783. 스테이터스 수치는 정령의 강함에 비례하지 않는다[3] 파괴적인 성향을 지닌것 치고는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아주 잠깐 출현한 이후 5년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것이 이유인듯.[4] 린네 유토피아에서는 텐구 시를 뒤덮는(!) 거대한 규모의 공간진을 발생 시켰다. 최초의 정령을 제외하면 정령들이 직접적으로 보여준 공간진 중에서는 가장 거대한 규모.[5] 사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기 전부터 이미 복선이 존재했다. 원작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에서 정령들은 공통적으로 눈 가운데에 광채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이는 영력이 봉인된 이후에도 유지되어 일반인들과 구분되는데 코토리는 원작 1권부터, 그리고 애니 초반부터 다른 인물들과 달리 정령들과 같은 눈 안의 광채가 존재했다. 이런 점은 이 항목(스포일러 주의)에 수록된 일러스트와 해당 인물의 원본을 봐도 알 수 있는데, 정령이 되기 전에는 일러스트상 눈에 광채가 없다가 정령화한 후에 생겼다. 다만 이 광채에 대해 작중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어 단순히 일러스트의 차이인지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지는 아직까진 불명이다.[6] 애니메이션에서도 코토리의 영력을 봉인한 시도가 과거의 기억을 보고 오리가미를 말리는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분량 문제로 자세한 내용까지 나오지는 않는다.[7] 정확히 말하자면 일반적인 손도끼가 아닌 창과 도끼를 결합한 할버드. 코토리의 천사타입 부터가 ax가 아니라 halberd이다.[8] 심지어 나중에 쿠루미가 밝힌 바에의하면 이싸움에서 약 500개의 분신을 잃었다고 한다. 마나나 토카, 오리가미가 처치 한것은 실질적으로 거의 없으므로 사실상 코토리가 혼자서 500개의 분신을 전부 쓰러뜨린셈. 그것도 500개에 가까운 분신을 단시간에 매우 여유롭게 박살냈다. 쿠루미에게 별것도 아니라며 힘좀 제대로 써보라고 도발까지 했을 정도. 분신 쿠루미의 전투력이 웬만한 위저드와 대등한 만큼 정령의 힘이 위저드와 비교해서 얼마나 넘사벽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9] 코토리가 쿠루미와의 전투에서 이걸 썼을때, 쿠루미의 분신 수십명 이상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림과 동시에 쿠루미의 왼팔을 날려버리고 심지어 자프키엘 본체를 파괴했다. 이공격 한번에 쿠루미는 전투불능이 되고 작중묘사에 의하면 사실상 천사 자체가 기능하지 못하도록 만든듯. 그리고 그저 천사만 파괴하고 끝난것이 아니라 천사를 가볍게 뚫고 하늘 저편까지 광선이 치솟았으며, 포격이 지나간 오직 주위의 열기 만으로 철로 된 옥상 펜스와 바닥이 초 단위로 녹아버리고, 주위가 광선의 열기로 인해 붉게 물들었다. 참고로 철의 융점의 두배 수준인 3000℃의 불꽃으로도 꽤나 오랫동안 쏘고 있어야 철이 녹기 시작한다. 그리고 포격 당시 위치가 학교 옥상이어서 그렇지 드넓은 평지였다면 훨씬 많은 쿠루미가 메기도의 포격에 잿더미가 됐을 것이다.[10] 애니에서는 전투묘사가 원작과 비교하면 엄청 약하게 묘사됐는데, 코토리가 쓰러뜨린 쿠루미의 분신 숫자가 기껏해야 2자리수 초반대에 그치고, 필살기인 메기도는 자프키엘을 꿰뚫고 하늘 저편까지 치솟은 원작과는 달리 자프키엘에 부딪히는걸로 끝났다. 포격 자체의 묘사도 원작은 강력한 광선으로 묘사되는데 반해 애니에서의 묘사는 그저 화염방사기 수준. 물론 묘사 수준이 그렇다는것이지 자프키엘을 가볍게 파괴한 시점에서 화염방사기 보다 훨씬 강력하다.[11] 인공위성에는 반경 10km를 날려버릴 수 있는 폭발술식이 발동되어 있었는데, 그조차도 고출력으로 찍어 눌러 버렸다. 그런데 이조차도 궁니르의 최대 위력이 아니라 위력을 죽인 상태였다. 하지만 풀파워로는 사실상 쏘는게 불가능한데, 제한된 위력에도 두번 이상 쏘는건 위험한데 풀파워로 쐈다간 코토리의 폭주로 프락시너스가 파괴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12] 공간진 규모 랭크는 코토리가 한 단계 더 높다. 타이밍을 노려서 쿠루미의 공간진 위력에 맞게 발생 시킨 듯 하다.[13] 다만 쿠루미를 압도했던 것은 코토리가 다른 정령들보다 강해서가 아니라 탄환의 특수능력으로 부족한 화력을 보강하는 쿠루미에게 있어서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화력과 특수능력을 무시하는 수준의 초재생능력을 가진 코토리는 그야말로 극상성이었기 때문이다. 쿠루미 역시 코토리에게 자신이 상성으로 크게 밀린다는 것을 알기에 단편집인 앙코르 1권의 쿠루미 스타 페스티벌에서는 코토리를 무시무시한 불꽃의 정령 양이라 부르고는 곧바로 자리를 떴다. 그 뒤 5개월 뒤인 쿠루미 산타클로스에서는 시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기 위해 산타복장을 하고 시도의 집을 찾게 되는데, 여전히 이프리트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이거 둘 다 공식 스토리 라인에 들어간다.[14] 당시 토카는 한정현현 상태였다는 패널티가 있었지만, 완전현현 이었다 해도 쿠루미의 능력을 생각하면 토카 로서는 불리했을 가능성이 높다.[15] 3권에서 시도에게 자신의 치유능력이 있음에도 코토리가 시도의 다친 손을 치료해주는 것도 이런 이유이고, 5권에서 모종의 이유로 시도의 담임인 오카미네 타마에가 시도의 얼굴을 할퀴었을 때도 낫지 않은 것도 마찬가지다.[16] 절단 된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통째로 날아가 버렸다.[17] 의료용 리얼라이저까지 합세하고 나서야 시도의 팔을 회복할 수 있었다.[18]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카마엘의 치유능력으로도 치유하지 못한 상처를 의료용 리얼라이저만으로 회복시킨것이 아니라 카마엘의 회복능력에다 의료용 리얼라이저까지 더해서 겨우 회복한 것. 치유능력은 죽은 사람이라도 영력만 있다면 소생이 가능한 카마엘 쪽이 훨씬 높다.[19] 그런데 시도가 폭주했을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시도가 목이 잘린것만으로 죽는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시도를 철저히 조사한 라타토스크는 만약의 사태가 일어났을때 그를 죽일 목적으로 위성병기 다인슬레이프까지 준비해 그를 상시적으로 조준하고 있었다. 단순히 목이 잘리는 것만으로 죽는다면 굳이 값비싼 위성병기를 동원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다인슬레이프는 대상을 체세포 단위로 분해해버리는 위력의 무기이다. 이를 보아할때 라타토스크가 상정한 시도의 회복능력은 평상시가 아닌 폭주해서 영력을 완전히 다룰 수 있는 상태에서의 회복능력에 대한 대처인 것으로 보인다.[20] 영력의 본래의 주인인 코토리 역시 폭주 상태의 시도와 비슷한 수준의 회복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 둘 다 체세포 단위로 분해해야 완전히 죽는 수준의 회복능력을 지닌 것이라면 목이 절단되는 정도는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묘사된 것이 없어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21] 재로 만든다는게 별거 아닌듯 보일수도 있지만, 사람을 재로 만든다는건 생각만큼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죽은 사람을 화장할때 1200~1300℃ 이상의 고열로 장시간 불에 태우는데, 이후에도 뼈는 빻아야 하는 작업을 거칠 정도이다. 그런데 코토리는 분 단위도 아닌 초 단위로 수 십명을 재로 만드는 것이 가능한 수준. 엄청난 고온과 열량을 지녔다는 것을 알 수 있다.[22] 한정된 위력의 궁니르만 해도 미스틸테인을 압도한다. 그런데 그 궁니르에 영력을 공급하는게 코토리라는 것을 감안하면..[23] 토카도 시도로부터 힘을 완전히 돌려받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 코토리 처럼 자력으로 힘을 되찾아온 것은 아니었다.[24] 실제로 본편에서는 아니지만 린네 유토피아에서 시도가 재생능력을 잃었을 때 불사신이 아니니 무모한 짓을 하지 말라고 당부 했었다.[25] 누운 상태에서 마치 사람이 아닌 좀비가 몸을 일으키는 것마냥 손을 땅에 짚지 않고 발만을 기점 삼아 일어난다.어떤 좀비 녀석도 이런식으로 회복한다[26] 이 전투로 쿠루미는 500에 가까운 분신들을 잃게된다.[27] 통상 투여량의 50배에 가까운 양을 투여했다. 이렇게나 많이 투여 하고도 제정신으로 버틸 수 있는건 고작 사흘이 한계.[28] 참고로 프락시너스 안에서 공략 지휘는 칸나즈키가 맡았다. 덕분에 막장으로 갈 뻔한게 한 두번이 아니다(...)[29] 원래 자신의 힘과 충동을 두려워하는 코토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를 자기 손으로 죽였을지도 모른다며 괴로워하고 있었다.[30] 여담으로 다른 곳과는 다르게 코토리가 있던 공원과 그 주변은 코토리가 제어하지 못하는 영력이 멋대로 불꽃을 지속적으로 방출 시키는 바람에 주변 건물들이 순식간에 재가 되어 주변일대가 일순간에 평지화 되어 버렸다.[31] 정확히 말하자면 오리가미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여 저지된 것이 아니라 시도의 말이 오리가미에게 혼란을 주어 시간을 끌게 되면서 결국 오리가미는 화이트 리코리스의 활동 한계에 도달, 이후 기절하여 끝이 난 것이다.[32] 이게 오히려 다행인것이 일어나자마자 봉인했다면 이후 오리가미에게 끔살당했을것이다. 그때 다시 현현시켰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33] 코토리는 실제 시도와 결혼하고 싶다는 의중도 드러낸 바 있다, 바로 “친여동생이 뭐가 좋아! 친남매면 결혼 못하잖아!”라는 대사에서. 아루스 인스톨에서는 가상공간 안에서 갑작스럽게 마련되는 돌발 상황일 때는 신혼부부까지 되어보기까지 했다. 2기 OVA 쿠루미 스타 페스티벌(앙코르 1권 수록)에서는 탄자쿠에 소원을 적을 때 '시도와의 결...'까지 쓰다가 토카가 쳐다보자 지우고 다른 소원을 썼다. 소원 내용은 애니에서만 나오는 부분이지만, 코토리의 반응을 보면 소설에서도 내용은 똑같은 듯. 그 밖에 이츠카 시도와의 결혼 희망 관련 발언 및 행동을 한 히로인으로는 토카, 오리가미, 요시노, 미쿠가 있다.[34] 전함의 성능 면에서는 프락시너스가 약간 높았다. 하지만 게티아는 엘렌의 CR유닛이나 다름 없어서 정신나간 기동과 칸나즈키처럼 원래 제어에 쓰이는 리얼라이저까지 전부 출력에 때려박았다.[35] 이 과정에서 엘렌 메이저스와 밴더스내치 20기의 습격이 있었으나, 밴더스내치는 시도가 자신의 필살기 오의 순섬굉폭파(...)로 전부 처리해 버렸고, 엘렌 메이저스는 레이네가 마나를 통해 저지하게끔 한다.[36] DEM사에 붙잡혀 있는 두번째 정령과 시도의 영력이 공명해서 발생한 사태로, 아마도 두번째 정령이 시도의 영력을 느끼고 도움을 청한 것으로 보인다.[37] 코토리의 멘탈이 박살날때의 묘사를 보면, 토카나 오리가미가 반전했을때 처럼 의식이 끊어졌다는 묘사가 있다.[38] 오로지 시도를 죽이기 위한 목적만으로 만들어진 위성궤도 병기 <다인슬레이프>의 조작 단말기. 이걸 가지고 코토리가 시도를 죽이려 들었다면서 까내리는 안티팬들이 있는데, 코토리의 시도에 대한 마음과 작중 내용상의 전개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보면 터무니없는 비난이다. 코토리가 시도를 죽이려고 한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시도가 폭주하게 될 경우 1000만명이 넘는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고 팬텀이 도와주기 이전까지는 그 외엔 막을 수단이 없는 아주 절망적인 상황에서 죽어도 하고 싶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시도를 죽이는 선택을 하게 된 것이지 결코 시도를 죽이고 싶어서 죽이려든것이 아니다. 코토리가 시도를 정말로 싫어해서 어떻게 해서든 시도를 죽이고 싶었다면 굳이 위험성이 높은 폭주한 상황이 아니라 평소의 시도를 노려서 죽였을 것이다. 무엇보다 언제 무슨 일이 있어도 늘 최고의 호감도를 보이는 코토리가 시도를 죽일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걸 실행에 옮기려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다. 그리고 코토리의 안티팬들의 이중성을 여기서 엿볼 수 있는데, 코토리가 어쩔 수 없이 정말 하기 싫지만 해야밖에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눈물까지 흘려가면서 시도를 죽이려든 것은 욕하고 까내리면서, 쿠루미가 1만명이 넘는 사람을 죽인것은 쿠루미의 외모를 찬양하면서 어떻게든 옹호하고 든다. 물론 쿠루미도 16권에서 자세한 사정이 밝혀지기는 했지만 1만명 넘게 사람을 죽인 쿠루미는 옹호하고, 결과적으로는 아니지만 시도 단 한명을 어쩔 수 없이 죽이려 했던 코토리를 욕하는것은 엄연한 이중잣대다.[39] 여기서 시도의 재생력의 한계가 밝혀지는데, 시도는 몸이 세포 단위로 산산조각나면 재생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추측이긴 하지만 완전현현 상태의 코토리는 비슷하거나 좀 더 높은 수준의 재생력을 지녔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영장을 입고 천사까지 들고 있는 코토리는 시도보다 방어력이 훨씬 뛰어날 테지만.[40] 5권 마지막에 ‘만약의 사태’가 발생한다면 시도를 죽이겠다는 말의 뜻이 이것이었다.[41] 이때 우드먼 의장이 코토리에게 이 단말기를 쥐어준 이유 또한 밝혀진다. 우드먼 역시 코토리의 심정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다른 라운즈 멤버들과는 달리 우드먼은 시도가 죽게 되어 시도와 정령들이 비참한 사태가 되는 것만큼은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기에, 일부러 결정적인 순간에 단말기를 누르는데 최대한 망설일 코토리에게 준 것. 즉, 이 조치는 우드먼이 할 수 있는 시도의 죽음에 대한 최대한의 시간 벌기였다.[42] 라타토스크의 라운즈 멤버중 한명인 크라이튼이 의장인 우드먼 몰래 준비해둔 단말기를 기동 시켰다.[43] <팬텀>이 사라지면서 정령들을 보고 ‘나의 아이들’ 이라고 말하며 사라진다.[44] 다만 지금의 정령들에게 있어서 이 행위는 목숨이 위험할 정도라고 한다. 영력의 대부분이 시도에게 가있는 이 상태에서 완전이 아니라 한정적으로만 힘을 쓴다고 하더라도 몸에 큰 부담을 주게 되어, 한정현현조차 할 수 있는 시간이 굉장히 짧은 것은 물론이고 한정현현이 풀린 후에는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한다. 즉, 모든 정령들이 목숨을 걸고 시도를 구하고자 하는 것이다.지금까지 목숨 몇 개는 날리면서 고생해온 시도가 드디어 보답받는 듯[45] 일부러 피하지 않았다.[46] 코토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시도는 자신의 폭주로 그런 엄청난 희생이 일어나는 것을 절대로 원치 않았기에, 정말로 어쩔 수 없는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신의 죽음도 각오하고 있었다. 코토리가 자신을 죽이기 위해 단말기를 누르는 행위를 모두 이해하고 있었고, 코토리 또한 시도의 성품을 잘 알기에 자기가 죽는 것보다도 싫지만, 시도가 사상 최악의 학살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시도를 죽이는데 망설이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47] 처음에는 살롱 드 보누루의 한정 밀크레이프 10개로 매수하려다가 레이네가 무시하자 15개로 늘려 매수에 성공한다.[48] 케이크를 사는 장면이 직접 나오지는 않고, 돌아가는 전차 안에서 코토리가 케이크를 무릎에 올려 놓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49] 이 사탕은 후에 마유리의 복선이 된다.[50] 쉽게 생각하자면 그냥 코토리가 이중인격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고 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