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시아 글리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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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WORLD'S
호기심의 흉내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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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Horizon
모험심이 서린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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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NEW WORLD'S
세계의 창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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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인게임 캐릭터
2.1. NEW WORLD'S 제2장 ~인도하는 만남~
2.2. LINK Horizon
2.3. LINK NEW WORLD'S
3. 스토리
3.1. NEW WORLD'S 제2장
3.2. LiNK Horizon
3.3. LiNK Dragner
3.4. LiNK Fragment
3.5. LINK NEW WORLD’S
3.5.1. 챕터 1
3.5.2. 챕터 2
3.5.3. 에필로그
4. 능력
5. 정체
6. 스토리에서의 평가
7. 여담
8. 관련 문서


1. 소개[편집]


이름
익시아 글리제오
イクシア グリゼオ
Ixia Grizeo
나이
(불명)[스포일러]
성별
여성
출생지
(불명)
좋아하는 것
아이리스, 캐트라, 노래, 우마루스의 이야기, 엘레노아(평행세계)
싫어하는 것
싫은 느낌이 드는 사람, 끈적끈적한 음식
성우
시라이시 하루카[1]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의 캐릭터.
메인 스토리 2부 제2장부터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 수수께끼로 가득찬 의문의 소녀.

2. 인게임 캐릭터[편집]



2.1. NEW WORLD'S 제2장 ~인도하는 만남~[편집]


익시아야! 잘 부탁해~!

(--) > 호기심의 흉내내는 소녀

익시아
직업
체인 룰러
타입
스킬

출현 시기
22.11.16 ~ 22.12.16

리더스킬
광속성 캐릭터의 회심 대미지 업 (효과치 20)
오토스킬
이동속도 +50%, 방어 +200%, 액션스킬 강화 +500%, 스테이터스 다운 무효
공격 & 회심 +300%, 일반공격 대미지 +350%, 액션스킬 대미지 +700%
파티 전체의 공격 & 이동속도 +20%
액션스킬
소모 sp
설명
미라클 점프
10
자신의 HP를 회복하고 보조 효과를 부여하며, 적이나 아군을 밟는다.
밟았을 시, 아군의 HP를 회복한다.
추가로 적에게 광속성 대미지를 주고, SP를 빼앗고 공격을 계속한다.
※ 밟을 때마다 1단계 강화 (최대 3단계까지)
<부여 효과>
대미지 배리어 (60초/3회)
이노센트 에코 (60초/공격 & 회심 +200%, 회심 대미지 +50%, 상태이상 무효)
※ 이노센트 에코는 부여 효과 해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스킬 발동 중 탭하면 스킬2 발동 (발동 가능한 SP가 남아있을 경우만)
※ 스킬 발동 중 회피하면 즉시 종료
신기검 따라하기?
15
적에게 광속성 대미지를 주고, SP를 소비해서 공격을 계속한다.
(남은 SP 15% 이상, 최대 20회)
SP15% 미만이 되면 적에게 광속성 크리티컬 대미지를 주고 스킬을 종료하고 적을 연소 상태로 만들 때가 있다.
<부여 효과>
대미지 배리어 (60초/3회)
※ 스킬 발동 중 탭하면 스킬1 발동 (발동 가능한 SP가 남아있을 경우만)
※ 스킬 발동 중 회피하면 즉시 종료
캐릭터 특성

미라클 점프 발동 중, 3번 이상 연속으로 적이나 아군을 밟을 시 추가 효과를 부여한다.
<아군 부여 효과>
적과 아군의 부여 효과를 카피하고 아군에게 부여한다. (60초/효과 상한치 400)
※ 카피할 수 있는 효과는 공격, 방어, 회심, 이동 속도, 공격 속도, 회심 대미지, 물리 대미지 경감 7종

익시아의 무기 제일 프레일
오토스킬
HP 90% 이상일 때 액션스킬 대미지 +100%
이동속도 +30%
HP 15% 이상일 때 즉사 회피
무기스킬
소모 sp
설명
굉장하지~!
22
보조 효과를 부여한다.
<부여 효과>
강화 상태이상 인챈트 (60초/연소)
※ 강화 상태이상 인챈트는 스킬에도 효과가 부여된다.


2.2. LINK Horizon[편집]


익시아입니다! 잘 부탁해요 선배!

모두의 후배 모험가 > 모험심이 서린 소녀

익시아
직업
마도사
타입
테크니컬

출현 시기
23.04.14 ~ 23.04.28

리더스킬
파티 전체의 HP & SP & 이동속도 & 공격속도 업 (효과치 10)
오토스킬
이동 속도 & 공격 속도 +50%, 액션스킬 강화 +500%, 스테이터스 다운 무효
공격 & 회심 +300%, 일반공격 대미지 +350%
방어 +200%, 액션스킬 대미지 +700%, 차지 시간 -50%
액션스킬
소모 sp
설명
프리미티브 원
24
적에게 광속성 대미지를 주고, 아군의 HP를 회복하고, 자신의 SP를 회복한다.
마지막에는 이미테이션 링크를 1개 불러내, 적에게 광속성 대미지를 준다.
<부여 효과>
대미지 배리어 (60초/3회)
이노센트 리버브 (60초/공격 & 회심 +20%, 회심 대미지 +50%, 상태이상 무효)
※ 이노센트 리버브는 부여 효과 해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원더 점프
30
적, 아군, 이미테이션 링크 중 어느 것이라도 밟으면 밟은 대상에 따라 공격을 하고, SP를 소비해서 공격을 이어간다.
적과 아군을 밟은 경우에는 적에게 광속성 대미지를 준다.
이미테이션 링크를 밟은 경우에는 적에게 광속성 대미지를 주고 아군의 HP를 회복하고, 자신의 SP를 회복한다. 그 후, 이미테이션 링크를 2개 불러낸다.
<부여 효과>
대미지 배리어 (60초/3회)
※ 공중에 떠있는 상태에서 탭하면 즉시 착지한다.
※ SP가 30 미만이면 스킬을 계속 사용하지 않는다.

익시아의 무기 미미카 루크스
오토스킬
HP가 90% 이상일 때 액션스킬 강화 +75%
광속성 캐릭터의 이동 속도 +50%
HP가 15% 이상일 때 즉사 회피
무기스킬
소모 sp
설명
출바~~알!!
20
보조 효과를 부여한다.
<부여 효과>
SP 자동회복 (60초)


2.3. LINK NEW WORLD'S[편집]


나는... 익시아!

행복을 바라는 소녀 > 세계의 창조자


3. 스토리[편집]



3.1. NEW WORLD'S 제2장[편집]


본편인 메인 스토리 2부의 제2장에서 등장한다. 주인공 일행과 파괴 세력과의 결전이 끝난 그 이후의 시점에서 주인공 일행이 가지고 있던 룬 드라이버가 봉우리 섬에 가리키면서 그 섬을 향해 제2장 스토리가 시작된다. 주인공 일행은 딘과 함께 봉우리 섬의 왕궁 지하감옥에 목소리를 잃은 저주에 걸린 채, 감옥에 갇혀있으며 이내 아이리스가 그녀를 발견하고 익시아의 저주를 풀어준다.

목소리를 되찾은 익시아로부터 상황 설명을 듣는데 익시아는 자신이 왜 갇혀있는지, 모르고 뭔가, 싫어하는 사람이 들어가라면서 억지로 갇히게 된 것이라 한다. 상황을 들은 아이리스는 익시아 혼자서 위험하기 때문에 같이 다니는 것을 권유하고 익시아는 이를 승낙하여 합류하게 된다.

계속 자하감옥을 조사하다 딘의 동료인 카렌을 발견하게 되지만 그와 동시에 주인공, 아이리스, 딘이 함정에 걸리게 되는데 캐트라랑 익시아는 어쩔 줄 모르다가 익시아가 갑자기 노래를 부르더니, 모든 함정 술식이 소멸되었다! 그렇게 무사히 카렌을 구출하고 숙소로 돌아가서 카렌으로부터 제대로 된 상황 설명을 듣게 되는데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은 카렌의 언니인 뮤레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이리스는 딘, 카렌, 익시아에게 자신들에 대한 과거를 알려준다. 세계가 하늘과 땅으로 창조될 때, 주인공은 어둠의 왕, 자신은 빛의 왕이며 익시아가 불렀던 노래는 오로지, 빛의 왕인 아이리스만 알고 있는 노래라 한다. 밖에서 마을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키자 주인공 일행은 이를 저지하는데 이때 익시아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빛의 주문을 사용하자 인간으로 위장한 마물들의 모습이 드러난다!

뮤레아에게 향하는 주인공 일행은 굳게 닫힌 성문에 고전하는데 딘이 신기의 힘으로 성문을 박살내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런데 익시아가 나도 저런거 해보겠다면서 왠지, 할 수 있다고 해서 딘의 기술을 따라했는데 진짜로 따라해서 성문을 박살냈다! 뮤레아가 있는 곳으로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싸우게 되는데 주인공 일행이 밀리게 되자 익시아가 빛의 힘과 어둠의 힘을 사용해서 뮤레아를 한 번에 물리쳤다!

모든 사건이 끝난 이후, 주인공, 아이리스, 캐트라는 룬 드라이버가 처음부터 익시아를 가리킨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익시아의 정체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익시아는 캐트라랑 아이리스가 좋다면서 비행섬에 합류하게 되고 주인공, 아이리스, 캐트라는 빛의 힘과 어둠의 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익시아의 비밀을 파헤치는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한다.

3.2. LiNK Horizon[편집]




3.3. LiNK Dragner[편집]




3.4. LiNK Fragment[편집]


얼터 엑셀리아가 사망한 탓에 평화주의의 성격이 심해졌고 싸우지 않고 모두가 행복할 방법을 찾자, 대화로 해결하자 같은 평화주의같은 이상을 외치지만 얼터 딜런한테 이상을 외치려면 그에 따른 힘을 가진 뒤에 말해라 라는 말을 들으며 어째서 모두 사이좋게 지낼 수 없냐며 한탄해한다.

설상가상으로 얼터 딜런과 얼터 엘레노아마저 목숨을 잃고 사람들이 마수로 변하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왜 이렇게 모두가 상처입고 행복하지 못하는 거냐며 울부짖는데 에피타프가 모두를 구하고 행복을 선사해주고 싶냐며 제안해오자 평화주의자인 익시아는 그 말에 넘어가 “상냥한 어둠의 시”를 부르며 새로운 세계(NEW WORLD)를 창조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3.5. LINK NEW WORLD’S[편집]


이 세계는 잘못됐어.

그러니까, 다시 만들기로 했어

그야, 그렇잖아?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세계가 옳을리가 없잖아!

9주년 PV에서 에피타프의 농간으로 인해 불행이 없고 오직 행복한 이상향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스토리를 보면 이상향의 세계가 만들어지면서 거꾸로 현실 세계가 침식당하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진다. PV에서 익시아가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지만, 그렇게 태어난 이상향이 도리어 현실 세계를 먹어치우며 부수는 모습이 소름끼치는 부분이다.

3.5.1. 챕터 1[편집]


익시아: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에피타프: 그래. 모두의 세계를 섞어서──거대한 점토로 만들고 원하는 대로 휘저어버려서──다시 만들어버리면 돼.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이상향을......♪

익시아: 섞어서... 다시 만든다......

에피타프: 그것이 당신의 힘──새로운 세계에서 <>으로 자리잡기 위한 힘.

익시아: 그렇게 하면──모두 행복해질수 있어? 아무도 불행해지지 않는 거야?

엑셀리아도, 딜런도, 엘레노아도──

아이리스도, 캐트라도, 붉은 머리의 모험가도──

쿠로카도, 시로도, 라퓨셀도, 그레이엄도, 비셔스도, 노엘도 모두가──

.......더는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거야?

에피타프: 예에, 물론──

──당신을 제외한, 모두가♪

에피타프가 익시아한테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한 방법이 다름 아닌 평행 세계에서 건너온 엘레노아, 엑셀리아, 딜런이 겪은 고통과 비업, 불행을 모두 익시아가 짊어짐으로서 그들의 소원이 이루어진 불행이 전혀 없는 이상향의 세계를 만들어야하는 조건이었다.

모두가 행복해지는데에 자신이 제외된다 하는데도 익시아는 망설임 없이 받아들였고, 셋의 소중한 인연들의 죽음이 모두 온몸으로 전해지자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더는 싫다며 울부짖는데도 익시아는 자신이 고통을 대신 짊어지면서 엑셀리아와 딜런, 엘레노아의 행복과 인연을 되찾아내고 지키고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며 읆조렸다. 이를 본 에피타프는 익시아를 그것만이 공허한 너의 존재 가치라며 세뇌시킴과 동시에 나의 귀엽고도 사랑스런 인형이라며 가리켰다.

이상향에 삼키지 않은 사야와 그레이엄이 셋한테 접근하자 그만하라며 다른 곳으로 전이시키고 마물들을 소환해 진실을 알리지 못하게 하도록 둘을 저지한다. 완전히 이상향에 동화된 엑셀리아, 딜런과 달리 엘레노아는 이상향에 완전히 적용되지 못했고, 둘의 영향으로 원래의 기억을, 익시아를 떠올리며 소중한 것을 잊어버린거 같다며 위화감을 가지려던 순간 잊어버리지 않았다며 익시아가 엘레노아의 동생으로서 나타나면서 진실을 찾는 것을 막아내어 이상향을 지켜낸다.

사야와 그레이엄이 각각의 이상향에서 쫓겨나면서 추리를 거듭한 후 이 세계가 얼터 일행의 염원이 이루어진 곳이라는 걸 깨닫자 익시아가 모두의 행복과 인연을 부수지 말라며 직접 둘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허나 익시아의 모습은 평소와 달리 마치 감정이 메마른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바로 마물들을 소환해 둘을 이상향에서 쫓아내려든다. 사야가 죽었을터인 셋이 왜 살아있는지, 왜 이전의 기억을 잃어버렸는지 추궁하자 죽었다는 건 없다고,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지킨다는 말로 묵관한채 공격하고 사야가 파괴의 힘으로 반격해내자 그 여파로 균열이 생겼고, 사야가 끌려가게 생기자 그레이엄이 대신 균열에 삼켜들어가는걸 본 익시아는 어딘가로 사라진다.

정신을 차린 그레이엄은 어느 공간에서 수정체에 갇힌 익시아를 발견하자 구해주겠다며 수정체를 건드린 순간 그레이엄의 의식이 익시아의 의식과 연결되었고, 라퓨셀, 노엘과 비셔스, 미래의 아이리스의 죽음과 고통, 비업의 운명이 그레이엄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게 되었다.

괜찮......아......

모두......의.......괴로움도...... 슬, 픔도......

불행도...... 죽음...... 도......

내가 전부...... 가져갈테, 니까......

(그레이엄: ──가져간다고?)

──이, 아픔도──

──이, 슬픔도──

──이, 절망도──

──전부, 전부, 전부──내가, 가져갈 테니까──

(그레이엄: ──설마── 그녀는, 익시아는──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자들이 겪어온 비업의 운명을......

모든 고통을── 고작 혼자서 짊어지고 있다는 건가──!!?)

의식을 되찾고 고통에 겨누는 그레이엄한테 익시아가 나타나며 당신이 <본체>를 만진 탓에 의식에 혼선이 생겼다며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즉 지금까지 사야와 그레이엄을 막아선 익시아와 엘레노아의 이상향에서 동생을 자처하는 익시아는 본체를 대신한 분신이었던 것.

그레이엄은 그 상상도 못할 온갖 고통들은 무엇이냐며 경악하자 그건 <비틀림>이고 반드시 모두에게 다가오는 정해진 운명과 <정해진 귀결>을 차단한다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레이엄은 그런 수많은 죽음과 고통을 견딜 수 있는 건 제정신으로 할 짓이 아니라며 말리지만 익시아는 이렇게 해서 겨우 모두의 <인연>을 지켜냈다며 그렇기에 전혀 고통스럽지 않다고 대답한다. 기억을 바꾸고, 환상으로 덧칠하여 자신의 평온을 신경쓰지 않는 게 [인연을 지킨다]는 거냐며 지적하자 익시아는 그레이엄의 기억을 훑어보고 당신도<인연>을 잃어버렸다며 그레이엄을 강제로 이상향으로 끌어들인다.

이상향에서 그레이엄은 죽은 공주 마르그티트와 재회하고 이전의 기억을 잃어가면서 이상향과 동화되려던 찰나 린트 섬에서 엘레노아의 기사로서 맹세했던 순간을 떠올리고 기억을 되찾아 이상향을 거부한다. 그런 그레이엄을 본 익시아는 마물을 소환하여 쫓아내려 하지만 왼쪽 눈이 베였음에도 계속해서 싸우는 그레이엄을 이해하지 못하고 모두의 이상을 깨부수지 말라며 부디 당신의 아픔을 달라며 간청한다.

익시아: ──어째서── 여기는── 이 세계는── 이렇게나──

──상냥한데──!

그레이엄: ......그래서다.

나는 두 번 다신── 스스로 정한 맹세를 져버릴 순──

상냥하고도 제멋대로인 환상으로── 도망칠 수 없다는 거다!

달콤한 환상에서 벗어나 지금의 현실을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그레이엄은 이상향을 깨부수고 소울과 힘을 되찾는다.

익시아: 어째서── 구원을 받아주지 않는거야──

그레이엄: 구제란, 아픔으로부터의 해방이 아닌──

아픔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은 자신의 손으로 움켜쥐는 것이다.

익시아의 분신을 베고 그레이엄은 마물들과 고전 중인 사야를 찾아 마물을 쓸어버리고 사야한테 여태까지의 진상을 전부 얘기해준다. 이를 들은 사야는 경악하여 대체 누가 익시아한테 그런 끔찍한 일을 떠미는 거냐며 분노한다. 게다가 누군가가 불행과 고통을 대신 떠맡아야만 얻는 행복은 틀렸다며 익시아의 행동을 부정한다. 그레이엄은 고통받는 익시아와 이상향에 삼켜져가는 현실 세계를 구하기 위해 이 부조리한 세계를 파괴하려면 엘레노아, 엑셀리아, 딜런의 기억을 되돌려야하기 때문에 사야와 그레이엄은 다시 엘레노아한테 향한다.

사야와 그레이엄을 다시 마주친 엘레노아는 돌아오는 기억에 괴로워하는데 그레이엄이 당신 옆에 있는 아이리스와 익시아, 이 경치는 가짜라며 얘기하지만 엘레노아는 설령 이 세계가 속임수라해도 내 구원을 빼앗을 권리따윈 누구에게도 없다며 격노한다. 이 세계와 그 구원 자체가 익시아의 희생을 초석으로 삼아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냐며 폭로하자 아이리스와 익시아(분신)가 가로막으며 검을 겨눈다.

한편 수정체에 갇힌 진짜 익시아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서 어째서 <나>인데 사야와 그레이엄을 공격하는 거냐며 당혹스러워한다.

[대사 전문]

에피타프: ──거짓말. 그야 그 <단말>은 당신 자신. 당신의 소망을 수행하는 병정.

익시아: 아니야──아니야──아니야──!!

나는──나는── 아무도 상처입히고 싶지 않아──!!

에피타프: 아니잖아. 모두 행복해졌으면 하는 것도. 그걸 방해하는 자를 용서할 수 없는 것도. 엘레노아 짱하고 정말 사이좋게 되고 싶은 것도.

전부──당신의 ((

익시아: 아, 아아아......!! 아파, 아파, 아파 아프다고......!

에피타프: 무리해선 안돼── 이렇게 문답하는 동안에도 고통으로 괴로울 것 같잖니?

당신은 그렇게 미래영겁── 엘레노아 짱 일행을 덮치는 비운을 그 몸에 떠받칠 뿐인──

가엽고도 불쌍한, 헌신하는 산제물──

익시아: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에피타프는 그런 것들도 다 익시아의 마음이자 소망이라며 세뇌하고 이상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익시아한테 고통을 더 부여하여 굴복시키게 만든다.

현실과 이상향의 기억에 혼란스러워 하는 엘레노아한테 그레이엄이 이 거짓된 이상향을 유지해서 당신을 구하기 위해 익시아가 지금도 홀로 운명의 비틀림을 한 몸에 떠맡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설득하지만 익시아는 지금 여기에 있다며 거짓말하지 말라고 부정한다. 사야는 이 세계의 행복과 평화가 익시아의 고통에서 비롯됨음을 알고 있지만 자신의 손으로 슬픔에 빠진 셋이 행복을 찾은 모습을 보고서 그 행복을 빼앗아야 한다는 것에 망설였지만 엘레노아가 지금도 계속 금방이라도 울 거 같은 슬픈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엘레노아는 나와 오빠를 구해준 소중한 동료라며 네 곁엔 나도 오빠도 있으니까 만들어진 행복으로 도망치지 말라며 간청한다. 사야가 파괴의 힘으로 날린 공격이 균열을 만들어 낸 탓에 그 균열에 엘레노아가 빨려들어가고 만다.

그레이엄 때와 같이 엘레노아는 수정체에 갇힌 익시아를 본 순간 약속의 땅에서 익시아를 데리고 가는 기억을 떠올리고 고통스러워 하자 분신인 익시아가 나타나 떠올리지 말라며 행복과 평온, 좋아했던 사람과 <인연>을 드디어 되찾았으니까 이 세상을 부정하지 말라며 부탁한다. 하지만 기억을 거의 되찾은 엘레노아가 수정체를 만지려 하자 언니라 부르며 필사적으러 말리지만 엘레노아는 나한테 여동생 따윈 없다며 뿌리치고 모든 기억을 떠올리는데에 성공한다. 얼터 엘레노아가 이제 내 세계의 미래와 소중했던 사람은 더는 없다며 좌절하고 이 지경으로 만든 익시아한테 격노한다. 분신의 기억에서 익시아와 에피타프의 대화를 다 보게되고 익시아도 그 광대의 실에 걸린 존재였냐며 경멸하듯이 대한다. 수정체 안에서 고통에 짓눌리는 익시아를 보며 운명의 비틀림과 수많은 고통을 혼자 떠맡고 있는 것이 사실이냐며 추궁하자 익시아는 운명이 원래대로 돌아가는 힘은 매우 강해서 누군가가 맡아서 환원해야만 이 세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답한다. 얼터 엘레노아도 그런 고통은 누구도 견딜 수 없다고 말하지만 만들어진 공허한 나라도 모두의 <인연>을 지킬 수 있다면 고통스럽지 않다고 화답하고 엘레노아의 이상에 나도 있어서 기뻤다며 얼터 엘레노아를 돌려보낸다.

얼터 엘레노아는 이상향의 아이리스가 가짜라는 걸 깨달았으니 이 손으로 죽인다며 벼르자 아이리스가 익시아의 상냥함과 결의를 헛되게 만들 셈이냐며 막지만 얼터 엘레노아는 헛웃음을 터트려 토악질이 치민다며 익시아를 베어버린다. 아이리스는 "그럼 그 칼날로 다시 한 번, 날 죽이려는 거네?" 라며 죽은 눈으로 섬뜩한 미소를 짓는다.[2] 얼터 엘레노아는 망설이며 주저하게 되고, 그레이엄과 사야가 대신 아이리스와 붙게 된다. 결국 얼터 엘레노아를 죽이지 못한 아이리스는 사라지게 되고, 이를 본 에피타프는 엘레노아가 기억을 되찾았다며 아쉬워한다.

[대사 전문]

익시아: 어, 째서──왜──? 아이리스가, 왜── 저런, 끔찍한 짓을──!!

에피타프: ──

익시아: 나는...... 엘레노아가...... 행복해지길 바랬을 뿐......

저런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야──!

에피타프: 아아...... 가엽기 짝이 없는 익시아.

익시아: 엘레노아...... 엘레노아......!

죄송해요, 미안해요, 죄송해요, 미안해요──!

에피타프: 응, 알고말고. 외톨이로 아프고 괴롭고 외롭고 슬프고──그럼에도 이렇게나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말야......

익시아: 누군, 가...... 누군가......

에피타프: 아~~~ 벌써 흔들리는 거야??? 역시 쓸데없는 자아 따윈 필요 없었을지도 정말로.

익시아: ......누군, 가......

에피타프: 하지만? 당신이 없어지면 이 이상향은 붕괴돼. 그러면 어떻게 될지 정도는── 알겠지?

어쨌든 엘레노아 짱이나 다른 이들은 이미 당신 앞에서──알지?

익시아: ──아, 아──

에피타프: 그러니까 포기하면 안돼. 좀 더 제대로 때려눕혀서 엘레노아 짱이 이해핼 수 있게 만들자고!

익시아: 싫, 어...... 싫어......

이제, 더 이상, 엘레노아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아──!!

에피타프: 시끄러☆

익시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에피타프: 안심해줘 익시아 짱. 설령 이대로 망가져도──

──나만큼은 네놈을 끝까지 믿어줄테니까.


더는 엘레노아를 상처주기 싫다며 저항하는 익시아를 보고 역시 자아따윈 필요 없었던 거라며 그 이상의 고통을 가해 분신의 감정을 완전히 말소시키고 기계적인 인형으로 내보냈다.[3] 사야가 싫은 느낌이 더해지고 있다했을 정도. 전에 내보냈던 마물들보다 많은 수로 소환해냈다. 그레이엄과 얼터 엘레노아가 시간을 벌 동안 사야가 파괴의 힘으로 이상향의 벽을 부숴버리는 작전을 이행하지만 사야가 힘을 다해도 흠집은 금방 수복되어버리고, 익시아와 마물들이 더욱 강해지는 상황에 밀리게 되자 사야는 제발 도와달라며 진을 필사적으로 부른다.

외침을 들은 진은 사야가 벽을 부순다는 걸 알고 같이 벽을 부숴 공간에 진입해야 하지만 현실 세계의 마물들도 판을 치는 상황에서 일행들도 밀리고 있었던 찰나에 하르모니아로 출항한 딘과 카렌, 엑셀리아와 게오로그가 지원한 덕분에 진과 사야가 서로를 믿고 최대의 일격을 날려 벽을 부수는데에 성공한다. 한편 익시아의 정신은 에피타프에 의해 급속하게 오염되어가는데, 그레이엄과 사야를 상처입히고 싶지 않은 본체의 인격과 이 세계를 받아들이라는 분신의 인격이 충돌되는 상황. 진과 비행섬 일행이 무사히 이상향에 진입해 마물들을 처리해간다. 비행섬 일행은 오염된 익시아를 보고 빨리 돌아오라며 간청하고 아픔과 괴로움, 슬픔도 모두와 함께 나누자며 손을 뻗는다. 아직 정신이 온전했던 익시아는 손을 잡으려 하지만......

에피타프: ──안 돌아가. 만들어진, 무가치한── 영원히 외톨이인 당신에게, 동료따윈 없으니까.

당신의 <인연>은── <이 세계> 밖에 없어. 당신의 존재 가치는 그 몸을 희생해서 모두의 <인연>을 지키는 것 뿐♪

익시아: 아,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에피타프: 자, 다시 한 번 불러봅시다?

세계를 지키는 <노래>를.

그걸 용납 못하는 에피타프가 넌 영원히 외톨이다, 네 인연은 이 곳 밖에 없다며 완전히 세뇌를 시키고 자신의 힘을 부여한다. 익시아는 비행섬 일행을 거부하고 나는 외톨이, 나의 <인연>은 이 곳 밖에 없다며 iNNOCENCE를 부르고 세계의 창조자로 각성하여 비행섬 일행을 가로막는다.[4]

──이 세계를 지킨다──

──모두의 <인연>을──

──내가──

얼터 엘레노아는 더는 못참겠다는 듯이 웃기지 말라며 인연 타령하던 당신이 다다른 곳이 이런 거짓된 세계냐며 당신의 귀결과 오만함, 그 모든 걸 인정 못 한다며 극대노했다.

3.5.2. 챕터 2[편집]


계속해서 마물들을 소환하는 익시아한테 쿠로카는 뭐가 외톨이라며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 말라고 성을 낸다. 시로는 그게 본심일리 없잖냐며 우린 팀이니까 금방 구해주겠다고 달려가지만 익시아가 신기검을 구현해 공격하려들자 딘이 정마 토사검으로 신기검을 튕겨낸다. 진은 신기검은 제대로 배울때까지 쓰지말라고 약속했지않냐며 돌아와서 제대로 배워서 내가 널 칭찬하게 해보라며 설득한다. 카렌은 아직 너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도 봉우리의 나라에서의 너의 눈동자는 이런 흉행에 빠질 정도로 어리석지 않았다고 소리친다.

익시아는 점점 강해지는 힘의 압박에 못 이겨 분신마저 고통을 호소하는 상태까지 갔고, 결국 스스로 휘두르는 힘이 이 공간을 <파괴>한 여파로 공간이 황폐화되어버린다. 아이리스와 주인공이 이 세계의 존재가 강대한 부담이 된 탓에 현실 세계를 갉아먹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간 수많은 사람이 희생된다는 사실에 익시아는 그런 건 싫다고 하자 캐트라는 그럼 얼른 돌아오라는 말에 익시아가 돌아가려던 찰나 에피타프가 기습하면서 저지시킨다.

에피타프를 본 아이리스가 드디어 납득이 갔다며 이 세계는 네 손으로 다른 세계를 <섞어> 만들고 저 구체의 침식 현상이 증대된 부담을 세계 자체가 견딜 수 없게되었기에 일어난거라며 추궁한다. 캐트라는 역시 네가 익시아를 이용했다며 화를 내자 에피타프는 내가 한게 아니라 익시아라며 정정한다. 캐트라는 익시아가 그럴리가 없다며 믿지않았고 아이리스가 익시아를 놓아주라며 이대로 <균형>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멸망하고 사라진다는 말에 에피타프는 미친 듯이 웃으면서 그 균형을 건드려서 부순게 너희들이었지 않냐며 비웃는다. 아이리스한테 역시 넌 대붕괴 이후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며 애초에 백과 흑이 손을 맞잡는게 용서받을리 없잖냐고 일갈하자 진이 너 그거 질투하는 거라며 참견하자 정곡이 찔린 에피타프는 아무 말 못했고 얼터 엘레노아가 그 광대와 익시아의 관계가 대체 뭐냐며 추궁하자 그녀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 유일한 아군일 뿐이라는 말을 하고 망설이는 익시아를 보며 역시 쓸데없는 자아는 필요없었다며 익시아(분신)를 폐기시킨다. 그걸 본 쿠로카와 시로는 분노하여 달려들자 에피타프는 금새 사라져버린다.

그레이엄이 방금 그녀는 분신같은 거라며 진짜 익시아는 어딘가에 붙잡혀 있을 거란 사실을 알리고 비행섬 일행은 익시아를 구해냄과 동시에 얼터 엑셀리아와 얼터 딜런의 기억을 되돌려 이상향을 부수고 이 세계의 침식을 막아내는 방침을 세우고 팀[5]을 나누어 각자 활동하러 나선다.

얼터 엑셀리아와 얼터 딜런마저 기억이 돌아오면서 이상향이 깨지자 에피타프가 역시 속을 섞어놓은 익시아로는 역부족이라며 예상했었다는듯이 말한다. 익시아는 나는 어째서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채로 태어났냐고 묻자 그건 아니라며 당신한텐 세상을 통째로 뒤섞어 새롭게 만들 수 있는 강대한 힘이 있으면 된거 있지 않냐고 하자 익시아는 힘같은 건 원하지 않았다며 부정한다.

아이리스 일행은 기억도 과거도 없는 나한테 손을 내밀어 줬어──

쿠로카와 시로가, 동료라고 말해줬어. 그것이, 기뻤어──

하지만, 사실은──모두처럼──자신만의 <인연>을 원했어.

──외로웠어──그래서──

무척 외로워 보였던 엘레노아의 눈동자가, 자신과 겹쳐져서. 그래서, 내 힘으로 엘레노아가 행복해진다면──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진정한<인연>이 될 거 같아서──

나는, 그저── 자신만의 <인연>을── 원했어──

익시아는 아이리스와 주인공이 자신을 받아들여주고, 쿠로카와 시로가 동료라고 말해주면서 같이 모험했을 땐 기뻤지만 외로운 나도 모두처럼 자신만의 <인연>을 원했기에 얼터 엘레노아를 행복하게 만들면 진정한 <인연>을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도왔다고 마음 속으로 털어놓고 힘이 아닌 자신만의 <인연>을 원했다며 외치지만...

에피타프: 응. 그야 <그런 식으로> 만들었으니까♪

익시아: ────에?

에피타프: 그야, 가여운 사람들을 당신이 진심으로 동정해주지 않으면 이 <이상향>은 탄생하지 못했어.

익시아: 내 소원이...... 만들어 진 것......?

에피타프: 그래, 넌 내가 만든 귀엽고 귀여운 사랑스런 인형──

그 의지도, 그 소원도, 그 고독도, 그 눈물도. 모든 것들이 다 만들어진 것──♪

익시아: 거짓말...... 거짓말이야...... 나는...... 누구도 슬퍼하지 않았으면 해서...... 그래서......

에피타프: 그렇게 만들었다.

익시아: 아니야......

에피타프: 아니지 않아──♪

익시아의 마음과 생각, 감정이 모두 다 에피타프가 이 이상향의 세계를 창조하기 위해 그런 식으로 만들었다며 조롱하자 익시아가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들이 다 에피타프에 의해 계획을 위해 태어났다는 사실에 절망해버린다. 셋이 기억을 되찾은 영향으로 세계의 구조가 부숴지기 시작하자 에피타프가 익시아한테 끝없는 죽음을 겪게하여 더 많은 고통을 만들어내 세계를 유지시키려 든다.

비행섬 일행은 둘의 기억을 되돌리는데 성공했지만 익시아를 못 찾아내서 막막해할때 갑자기 익시아의 노래가 울려퍼지자 이상향의 공간이 깨지고 추락한 이동 요새와 혼돈이 가득찬 공간으로 변질된다. 에피타프가 이곳을 질서 없는 혼돈의 세계라 가리키며 익시아는 <이 경치>를 만들기만을 위한 <도구>이자 내가 직접 만든 <인형>이라 가리킨다. 얼터 딜런이 어째서 번거롭게 익시아를 얼터 엘레노아한테 접근하게 해서 이런 일을 벌였냐며 추궁하자 자아가 없는 거대한 힘은 그저 재앙이겠지만 순수하고 어리석은 익시아가 감정에 휩쓸리고 오만에 빠져서 죄를 저지르며 벌인 비극의 끝이 더 재밌지않냐며 비웃는다. 진이 말이 너무 많다며 타격을 입히고, 비행섬 일행들은 익시아가 누군지 상관없다며 익시아를 구하고 에피타프를 토벌하겠다며 엄포를 놓는다. 에피타프는 이에 응하면서 자기가 싸우지는 않는다며 이동 요새를 괴물로 만들고 사라진다.

비행섬 일행이 이동 요새에서 고전하는 동안 심장부에 갇힌 익시아는 수많은 죽음을 겪으며 고통에 괴로워하면서 더는 모두를 상처주지 말라며 애원하지만 에피타프는 이 세계도 드디어 8할을 장학했다며 딱 잘라 거절한다. 역할이 있는 인형한테 괜히 자아를 부여한 탓에 시간이 걸리는 거냐며 비꼬고 지금의 넌 모든 비틀림을 한 몸에 받아들여 팽창하는 화로에 불과하다며 고통과 절망에 미쳐버리기 전에 부서져서 편해지고 뒤는 전부 나한테 맡겨서 네가 만들어내는 희망과 셋의 절망으로 쥐어짜내서 신세계를 창조해내겠다고 꼬드긴다.

익시아: 당신 따위한테──지지 않아──

모두를, 더 이상──슬프게 하고 싶지 않아──!!!

에피타프: 크큭──크하하하──하하하하하──!

<핏줄>을 이길 수 없다니깐──!!

익시아: ──핏줄──?

에피타프: 하지만 버리지 않아. 영원히 놓아주진 않을 거야.

그야 당신은── 엄청 소중한 <>이니까♪

익시아는 거절하고 에피타프한테 지지 않는다며 필사적으로 반항하자 에피타프는 역시 는 속일 수 없다며 크게 웃는다. 넌 소중한 이니까 영원히 놓아주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채 사라진다.

──미안해, 다들── 미안해요. 미안해요──

──그래도, 아파──무서워──외로워──

──도와줘──

──엘레노아──

동료들이 계속해서 쫓아오는 마물들을 맡으면서 나머지 일행들이 심장부로 달려가는 순간 익시아가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고 심장부에 거의 다왔다고 예감하고 서둘러 움직이지만 심장부를 지키려고 마물들이 길을 가로막는다. 쿠로카와 시로가 길을 만들테니 얼터 엘레노아한테 얼른 가라며 길을 터준다. 익시아가 이렇게 된 건 그 셋을 위해서기도 했고 무엇보다 엘레노아의 이름을 불렀으니까 얼터 엘레노아한테 익시아를 부탁한다며 주인공과 아이리스도 합세해 마물들을 막아준다.

얼터 엘레노아는 마물들을 썰며 여태까지 왜 이렇게 필사적인지 쭉 의문을 안고 있었다. 익시아를 그저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유치한 도구로 여겨왔지만 왜 익시아를 구하려고 이러는 건지 생각해내다가 이전에 익시아의 정체의 단서를 얻기위해 아이리스와 캐트라한테 익시아가 썼던 일기장을 받고 읽은 것을 떠올린다.

[아이리스도, 캐트라도, 붉은 머리의 모험가도── 비행섬의 모두는 무척 사이가 좋아]

[어째서 모두 그렇게 사이가 좋아? 라고 헬레나한테 물었더니, <'''가족'''>같은 거라고.]

[설령 피가 이어지지 않아도 쌓아 올린 인연은 무엇보다도 강하고 따뜻한 연결고리가 되는 거라고]

[──나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아. 자신이 누구인지도, 어디에서 왔는지도, 아무것도]

[──밤. 눈을 감을 때마다 불안해져. 어쩌면 나는 이 세상에서 외톨이인 채가 아닐까 하고]

[나도 언젠가. 아이리스의, 캐트라의, 모두의──]

[──누군가의 <'''가족'''>이 될 수 있는 걸까?]

심장부에 다다른 얼터 엘레노아가 익시아의 마음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했다며 읆즈리고 이번에야말로 끌어내주겠다며 수정체에 손을 뻗는다.

익시아는 죽음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모두를 구하기는 커녕 상처를 입히고 슬프게 했다며 자괴감에 빠지고 마음도 바스라진다. 결국 세계를 조종할 권한을 이용해 세계를 구성하는 힘을 나 자신한테 부딪혀서 자신을 지워내어 공간을 부수고 모두를 구해내려 든다. 그때 얼터 엘레노아가 심장부에 다다르지만 이미 익시아는 힘에 삼켜져 가고 이상향의 아이리스가 다시 한 번 얼터 엘레노아 앞에 나타나 난 이렇게나 당신을 사랑하는데 어째서 이 세계를 부정하냐며 막아선다. 얼터 엘레노아는 이내 망설였지만 검을 뽑아들자 아이리스는 이 세계를 부순다면 난 널 베어서라도 막을거라고 검을 든다. 하나로 녹아들어가자며 유혹하지만 얼터 엘레노아는 이 세계의 아이리스가 타인이었던 나를 구하고 생명을 절실하게 마주하는 모습과 달리 동떨어져 있다는 걸 지적한다. 얼터 엘레노아는 당신을 좋아했다며 당신의 생명이 돌아오지 않아도 그런 당신의 슬프고도 본연의 모습은 내 마음 속에 깊이 남아있기에 익시아를 구하겠다며 아이리스를 베어낸다. 아이리스가 구원을 거부하는 거냐며 묻자 구원은 누군가에 의해 주어지는 것이 아닌 거 같다는 대답을 내놓고[6] 아이리스한테 작별을 고한다.

얼터 엘레노아가 그림자에 삼켜진 수정체에 들어가 익시아를 부르다가 찾아내어 손을 뻗지만 익시아는 오면 안된다며 거부한다.

익시아: 많이 폐끼쳐서 미안해── 많이 슬프게 해서 미안해── 난 이제── 사라지니까── 그러니까, 엘레노아는 도망쳐──

얼터 엘레노아: 당신한테 죄같은 게 있겠냐고──!! 당신은 그저 동경하고 있었을 뿐──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고리를──!!

그래서 내 앞에서 가족으로서── 여동생으로서 나타난 거잖아요!?

익시아: ──나는, 만들어진 거래. 이 몸도, 손발도── 누군가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도, 누군가와 사이 좋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도──전부, 만들어진 거래.

얼터 엘레노아: 그런 건, 상관없어──

익시아: ──어──?

얼터 엘레노아: 당신은 생명에 대해── 언제나 어리석게──그래도, 절실하게 마주하려 했었다──

내가 소중한 사람한테 맡긴── 그리고 놓아버린 ((이── 당신 안에 있었던 거예요──!!

익시아: 그건 결과론이야──!! 나는 자신을 채우기 위해서만── 엘레노아를──모두를 구하려고 했어!!

내 소원은── 가짜였어──!!

얼터 엘레노아: ──웃기지 마.

고독에 두려워하는 마음에. 온기에 빠져들어가는 기분에──

누군가하고 <인연>을 원하는 마음에──

진짜하고 가짜가── 있을까 보냐!!!

익시아: ──아──

얼터 엘레노아: 부탁이야, 내 손을 잡아──익시아!!!

익시아: ──엘레, 노아──!

자신은 애초에 만들어진 거라며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이런 짓을 벌였다는 익시아한테 얼터 엘레노아는 그걸 부정하며 그런 마음들이 다 가짜일리 없지않냐며 익시아를 공감하고 인정해주며 도구로서가 아닌 친구로서 익시아를 구해낸다.

익시아: ......엘레노아...... 엘레노아, 엘레노아......!!

얼터 엘레노아: 당신은...... 평소처럼 능청스럽게 웃으면 돼요......

──이 바보멍청이.

익시아: 엘레노아아......

그렇게 주박에서 풀려난 익시아는 비행섬 일행과 마침내 재회하게됐다. 익시아는 자신이 저지른 짓 때문에 일행을 마주하지 못했지만 쿠로카와 시로, 캐트라가 엄청 기뻐하며 익시아한테 달려들어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며 안아준다. 캐트라가 나중에 엉덩이로 비행섬 일주를 벌로 내리겠다 하는 건 덤(...) 익시아가 다녀왔다고 하자 주인공과 아이리스가 어서오라고 말하며 반겨준다.

엘레노아가 다친 그레이엄을 데리고 먼저 요새에서 탈출하고 주인공 일행은 진 일행을 찾아내어 몰려오는 마물들을 차차 해치우고 있을때 심장부가 없으면 이렇게 되는 거냐며 한탄하는 에피타프가 나타난다. 에피타프는 익시아한테 돌아오라며 애초에 네가 시작한 연극이잖냐라고 책망하지만 익시아는 난 당신의 인형이 아니라며 반발하자 에피타프는 반항기가 한창인 <>의 교육은 정말 힘들다며 익시아한테 세뇌를 건다. 일행이 그 말에 당황하자 에피타프가 익시아는 자신의 인자와 아이리스의 인자를 섞어 태어나게한 존재라는 걸 밝힌다. 얼터 일행의 세계를 섞어 만든 공간과 세계 간의 융합이 진행되어 한계까지 팽창하면 현실 세계는 침식되고 그렇게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서 익시아를 완벽한 <>으로 군림시켜 주인공과 아이리스한테 이 것이 <대붕괴>의 끝에 도달한 너희들의 귀결이라 칭하여 둘의 이상을 완전히 부정시키기 위한 것이 에피타프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익시아의 세뇌를 저지하기 위해 일행이 반격하지만 에피타프의 방해 때문에 막을 수 없었고, 결국 익시아가 세뇌에 완전히 지배당하게 되버린다. 에피타프가 얼터 엘레노아를 죽이라며 명령을 내린다.

얼터 엘레노아: ......익, 시아......! 당신은, 좀 더── 말 안 듣는 나쁜 아이잖아요.....!?

익시아: ──응.

에피타프: ──아앙??

익시아: 나는...... 왕같은 게 아니야.

──모두를 지키는 <동료>야!!

익시아는 에피타프를 공격하고 왕이 아닌 동료라며 세뇌에서 벗어난다. 에피타프는 인연 타령하며 세상까지 끌어들인 주제에 네가 이제 와서 이런다고 해서 용서받을 리 없다며 일갈하지만 주인공이 인연을 바라고 고독을 두려워하며 관계를 바라는 게 뭐가 나쁘냐며 나쁜 건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노는 너라고 반박한다. 온 동료들이 에피타프를 저지하기위해 달려들고 에피타프를 해치우는데에 성공하지만 요새가 무너지자 얼터 딜런이 마수를 불러내어 서둘러 이탈한다.

미친 듯이 웃는 에피타프의 목소리와 함께 요새는 무너짐과 함께 얼터 일행의 모습이 사라져가고 있었는데, 세계를 융합하기 위한 중추기구의 기능이 상실되어 이 세계의 붕괴가 함께 이미 죽은 이들의 존재도 유지할 수 없게 되버린 것. 사야는 부정하며 모처럼 다시 만났는데 헤어지기 싫다며 울음을 짓지만 셋은 이미 체념했기에 순순히 최후를 받아들이려 한다. 익시아도 이별하는 거냐며 슬퍼하자 얼터 엘레노아는 짜증나니까 그런 표정 짓지말라며 익시아를 달랜다. 얼터 엘레노아는 내 여동생이 되고싶었냐며 질문하고 익시아는 내 일기 읽었냐며 놀라지만 엘레노아라면 됐다하며 미소를 짓지만 역시 이별해야한다는 사실에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시로와 쿠로카가 찬물 끼얹어서 미안하다며 끼어들고 한 번 시험해보자며 무언가를 제안해낸다. 바로 <재탄>으로 합쳐진 세 개의 세계를 다시 시작하여 얼터 일행을 구해내는 계획이었다. 셋은 리스크가 심할테고 너희한테 이득도 없을텐데 어째서 이 그런 일을 하는 거냐며 묻자 쿠로카와 시로는 동료가 울고 있으니까라고 답하고 <재탄>의 열쇠를 꺼내어 문을 열어내는 의식을 진행한다.

의식이 성공되어 신수 에누마가 있는 곳으로 다다른다. 이어서 세 개의 세계를 동시에 다시 시작하기 위해 의식을 이어가려는 순간 아이리스가 숨어있는 에피타프를 감지해 모습을 드러내게 만든다. 애초에 에피타프의 본 목적은 <재탄>이었다며 균형을 잃은 세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열쇠를 빼앗으려들자 일행이 막아서고 에피타프를 완전히 쓰러트리기 위해 공격하지만 에피타프는 상상 이상으로 강했고 일행들이 속수무책으로 쓰러지자 에피타프는 아이리스를 잡으며 익시아에게 맡겼던 중추 기구는 이미 에피타프가 장악하고 있어서 세계의 융합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에피타프가 그 이상의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아이리스를 붙들며 그 이상을 부정시키고 자신이 틀렸다며 인정시키기 위해 압박하자 익시아가 캐트라를 미끼로 끌어 공격함과 동시에 주인공이 아이리스를 구해내는데에 성공한다. 에피타프는 <분리>와 <혼합>, <어둠의 왕>의 권능과 <제로>의 힘과 이 세계의 출력을 지녔기에 쓰러트리기 버거웠는데, 익시아가 에피타프와 같이 <섞는> 힘을 쓸 수 있어서 그 힘을 주인공과 아이리스한테 쓰려고 하자 에피타프는 정색하며 저지시키려 들지만 진과 얼터 일행이 어그로를 끔으로서 이때를 이용해 주인공과 아이리스를 <섞어>낸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랬다──

그 둘은── 빛도 어둠도 상관없이, 누군가한테 손을 내밀고, 올곧게 싸울 수 있는 사람들──

그런 둘의 마음의 있는 그대로를── 온기를 묶고, 겹치고, 살포시 연결하는 이미지──

손을 맞잡은, 빛과 어둠──신세계를 만들고, 지키고, 사람들의 인연을 이어주는 것──

주인공과 아이리스를 지향해야 할 미래의 형태로 만들고 백과 흑이 손을 맞잡아도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걸 증명해낸다.

──봐, 백과 흑이 함께 있어도...... 흐트러지지 않아.

서로의 <인연>이...... 서로를 지탱해주는 한, 분명.

에피타프는 분노가 폭발해 익시아를 죽이려들자 주인공과 아이리스가 그렇게 두지 않는다며 저지한다. 동료들이 함께하여 에피타프가 부정하는 이상을 지키기 위해 최후의 결전에 맞선다. 동료들이 에피타프한테 타격을 입히는 동안 익시아가 에피타프한테 가까이 다가가 에피타프한테서 어둠의 왕의 권능을 빼앗아 주인공한테 넘기는데에 성공한다. 힘을 되찾은 주인공과 아이리스가 에피타프한테 마지막 일격을 날려 쓰러트리지만 에피타프는 웃음과 탄성을 지르며 주인공한테 끝없고 추한 질투심을 던져대고 아이리스를 끝까지 부정하겠다며 발악하던 걸 더 이상 볼 수만 없었던 아이리스가 에피타프의 뺨을 때려버린다. 아이리스는 에피타프의 정체인 파이오스를 부르며 당신한텐 날 미워하고 칼끝을 겨누고 내 잘못을 부정할 자격이 있지만 그걸로 내 소중한 사람을 해하고 빼앗으려 한다면 절대 주저하지 않겠다며 경고하자 에피타프는 네가 날 때릴 자격이 있냐며 정신이 망가지면서 비명을 지르고 이내 후퇴해버린다. 쿠로카가 쫓아가려 하지만 시로는 지금은 <재탄>의 의식을 재개해야한다며 말린다.

상황이 어느정도 진정되고 의식을 재개하려 하지만 에누마가 의식 도중 에피타프의 난입으로 서로 다른 세계 간의 유착이 너무 진행된 탓에 의식을 이룰 수가 없던 상황이 벌어지자 얼터 일행은 애초에 각오는 해뒀고 할 수 있을리 없으리라 생각했기에 담담히 받아들이자 익시아가 에피타프의 <분리>의 힘으로 달라붙은 세계를 다시 한 번 나눌 수 있을 거라고 말하자 얼터 엘레노아가 가능하냐며 묻자 익시아는 여유롭다며 까불자 화난 눈빛을 보고 조금 어려울지도 모른다며(...) 말을 바꾼다. 하지만 예전의 나랑 달라졌다며 게다가 힘을 합쳐서 함께 싸운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기에 힘낼 수 있다며 결심을 내보이자 얼터 엘레노아도 인정한다. 아이리스가 익시아한테 빛의 왕의 인자가 깃들어 있으니까 내 힘을 겹쳐낸다 면 도와줄 수 있다며 나선다. 그렇게 아이리스와 익시아가 "LINK to DESTINY"를 부르며 세 개의 세계를 분리해낸다.

3.5.3. 에필로그[편집]


분리가 성공되었고 이제 각각의 세계를 <재탄>시키는 일만 남은 상태에서 구체도 얼마가지 않아 사라지기 때문에 익시아가 딘과 그레이엄 일행과 진, 사야를 각자의 세계로 돌려보냈으니 쿠로카와 시로가 뒤는 에누마에게 맡기고 익시아와 같이 돌아가자고 하지만...

......세계 간의 유착은 벗겨겼다.

하지만, 한 번 연결된 세계끼리, 예상 밖의 힘으로 여전히 서로를 끌어당기고 있지.

모든 세계를 무사히 재구성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쐐기>가 되어, 분리를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다.

에누마

세계들이 분리가 되었지만 한 번 연결된 탓에 각각의 세계가 미약하게 끌어당리고 있어 <재탄>이 무사히 끝나기 위해서는 긴 시간 동안 익시아가 남아 <쐐기>가 되어 분리를 유지해야만 했다.

쿠로카: 잠깐, 잠깐잠깐잠깐, 냉정해져!!

시로: 뭐라도 수단을 찾을 거야!! 그러니까 서두르지마 익시아!!


아이리스: ──익시아 짱, 부탁이야. 그만둬......

당신은, 이제부터── 제대로 행복하게──

캐트라: 당신......!! 결국 아무 것도 모르잖아......!!

익시아 혼자서 희생해서...... 몇 명이 슬퍼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익시아가 전에 이상향의 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고통을 받아와 희생했다는 걸 안 일행은 당연히 경악했고 익시아가 또 다시 희생하려는 걸 막기 위해 뭐하도 방법을 찾아보려 하지만 이미 각오를 한 익시아는 쿠로카와 시로한테 또 같이 모험하자며 재회를 약속하고 주인공과 아이리스한테 모두를 만나서 다행이라며 정말 좋아한다는 말을 남기고 돌려보낸다.

이제 얼터 일행을 다시 시작하려는 세계로 돌려보내기 위해 얼터 엑셀리아와 얼터 딜런을 보내주고 마지막으로 남은 얼터 엘레노아와 대면하지만 화나보이는 얼터 엘레노아를 보자 뻘쭘해지는데 엘레노아가 익시아한테 뭔가 숨기고 있지 않냐며 째려보자 익시아가 숨기지 않았다며 버티다가 결국 모든 걸 털어놓자 얼터 엘레노아가 익시아를 때리며 그 자기희생이 남겨진 자한테 얼마나 큰 상처인지 지금의 당신이라면 이해하지 않냐며 화낸다. 익시아는 처음 만났을 때 엘레노아를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으니까 라며 울었고 엘레노아가 <재탄>이 행해지면 지금의 모든 기억이 유지되냐며 묻지만 <재탄>은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되기에 지금까지의 기억도 사라지는 건 막을 수 없었다.

얼터 엘레노아: 그렇다면── 이번엔 제가 약속하겠습니다.

이번엔── 제가 당신을 구하러 가겠다고.

기억을 되찾고...... <인연>을 되찾아서──반드시.

익시아: 엘레......노아...... 싫어...... 헤이지고 싶지 않아......!!

얼터 엘레노아: ──부탁이니까, 울지 말아줘. 반드시, 데리러 갈테니까요.

익시아: ......그럼, 그거 해줘.

(짝)

익시아&얼터 엘레노아: ──하이터치.

얼터 엘레노아가 기억을 되찾아서 반드시 익시아를 데리러 가겠다며 약속하고 그 날을 기약하며 익시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웃으며 원래의 세계로 돌려보내진다.

......아무도...... 없어져버렸어.

또 혼자가 되었지만...... 그래도...... 이번엔 괜찮아......

그야, 혼자지만──혼자가 아니니까.

줄곧 혼자라고 생각했던 익시아는 동료들과 함께 싸우며 그 마음을 깨닫고 혼자 남아서 분리를 유지시켜야 하지만 모두가 익시아를 동료로 여겨주는 걸 알기에 혼자가 아니라고 말하며 세계를 <재탄>한다.

운명의 비틀림이 사라진 세계에서 엘레노아는 동료들과 그레이엄, 주인공과 아이리스와 결전을 향해 떠나고, 허무의 왕으로 각성한 로이드 잉그램을 쓰러트리고 희망의 미래에 도달해낸다. 엘레노아는 그 순간들에서도 소중한 <인연>을 맺은 동료가 누구인지 떠올리려 하고 있었는데...

비행섬에서 쿠로카와 시로, 주인공과 아이리스는 아직도 살아있는 에피타프와 반드시 결판을 내고 익시아를 찾아내겠다고 맹세한다.

4. 능력[편집]


작중행적만 보면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세계관 내의 최강자로 추정.

익시아는 주인공의 어둠의 힘과 아이리스의 빛의 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즉, 세계의 창조주와도 같은 존재인 빛의 왕인 아이리스와 어둠의 왕인 주인공만 다룰 수 있는 빛과 어둠의 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7]

하지만 익시아도 본인의 능력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 작중에서 아이리스는 아까 전에 불렀던 노래를 어떻게 아는지에 대해 물어보았지만 익시아는 자기도 모르고 어째선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왜 알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 카렌이 가족과 관련이 있는 노래인가라고 물어보지만 가족에 대한 기억도 없다하며 그렇게 수없이 질문해도 거의 대부분의 기억이 없는 익시아가 당연히 알리가 없었다..

빛과 어둠의 힘 이외에도 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흉내낼 수 있는 능력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딘의 신기검, 시로의 정령의 힘, 흑엑셀의 주술, 흑딜런의 마수, 사야의 <파괴>의 힘까지 보는 것만으로 따라했다. 그것도 그냥 따라한 수준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능력을 모방한 것처럼 다뤘다!

9주년 이벤트인 LINK NEW WORLD'S에서는 불완전하고 한정적인 공간이라지만 세계를 창조해내는데 까지 능력이 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5. 정체[편집]


거의 모든 기억을 잃은 소녀로 과거나 가족에 대한 기억은 물론, 심지어 자기 자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게 기억을 잃었다. 고작, 기억하는 것은 자신의 이름과 주문[8]정도.

고양이 수인으로 추정(?)[9]되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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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년 이벤트인 링크 뉴월드에서 그 정체가 밝혀지는데 에피타프가 자신의 이라고 소개하며, 익시아의 정체를 밝히는데 다름아닌 에피타프와 아이리스의 인자를 서로 합쳐서 태어난 존재였던 것, 그렇기 때문에 빛과 어둠을 둘 다 다룰 수 있었던 것이었다.[10] 또한 에티타프가 익시아를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가지를 섞었는 듯한데 진이 그녀에게서 <파괴>도 느껴진다고 한다.

6. 스토리에서의 평가[편집]


익시아: 하지만, 다들 사이좋게 지내는 게 좋잖아?

나는 누군가가 상처받거나 다투는 건 싫으니까…

얼터 딜런: ……네 말에는 각오가 없다.

네가 늘어놓는 말은 그저 이상과 욕망일 뿐이다.

그것을 관철할 각오가 없다.


얼터 딜런: 이상을 말하는 건 좋지만, 마치 우리의 노력이 부족했던 것처럼 들리는군.

익시아: 그럴 의도는...

얼터 딜런: 그렇게까지 책망하진 않았다. 하지만 기억해 두길 바란다. 생각과 말만으로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이야기 속 뿐이다. 너 역시 살기 위해 생물의 생명을 빼앗아 먹고 있잖아?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희생해야 한다. 그게 이 세상의 시스템이다. 너무 어린애같은 말만 하지 않는 것이 좋다.[11]


붉은 머리의 모험가: 이런 짓은 그만둬! 익시아!!

익시아: 어째서? 모두 행복해졌잖아.

9주년 PV


...헛소리 마.

인연, 인연 타령하며 시끄럽게 굴던 당신이,

마침내 다다른 곳이 이런 거짓된 세계...?

인정할까 보냐......

당신의 귀결도, 그 오만함도, 뭐든지 다!!

얼터 엘레노아[12]

익시아의 뒤틀린 면모를 드러내는 노래 (iNNOCENCE)
극도의 평화주의자. 순수하지만 그만큼 어리석었던 인형. 하지만 그녀의 정체를 생각하면 그녀는 정신적으로 어린 아이와 가깝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미숙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주인공 일행과 얼터 엘레노아를 통해 정신적으로 성장했다.

7. 여담[편집]



8.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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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LINK NEW WORLD’S 챕터 2를 보면 외관은 10대 중반으로 보이지만 정신연령은 갓난 아기에서 어린이 정도로 추정된다.[1] 노래 담당 성우: 요시노[2] 아이리스의 목소리에 에피타프의 목소리가 겹쳐 나와서 섬뜩함이 배가 됐다. 이후 아이리스 목소리로 에피타프를 연기한 호리에 유이 성우의 연기도 압권.[3] 익시아 주위에 어둠의 오라가 띄고 있으며 눈에 초점이 없어지고 동공도 사라져버렸다. [4] 그 모습을 본 일행들의 평은 쿠로카는 싫은 느낌이 엄청 든다고 했고, 세레나는 마치 온 세상이 떨고 있는 거 같다고 했으며 붉은 머리의 모험가는 진짜 익시아가 맞냐며 했을 정도. 아이리스는 대체 정체가 뭐냐며 겁에 질렸으며 진과 사야는 익시아가 <파괴>도 섞여있다고 했다.[5] 익시아 수색팀 : 붉은 머리의 모험가, 아이리스, 캐트라, 엘레노아, 그레이엄, 세레나, 바이스, 쿠로카, 시로, 얼터 엘레노아
얼터 엑셀리아 수색팀 : 엑셀리아, 게오르그, 라퓨셀, 카구츠치, 사야
얼터 딜런 수색팀 : 딜런, 비셔스, 노엘, 진
[6] 그레이엄이 한때 망설이던 얼터 엘레노아한테 건내준 말이기도 하다.[7] 하고프 세계관에서는 빛의 왕과 어둠의 왕은 절대적인 존재와도 같으며 평범한 인간이 신의 힘을 사용하는 설정붕괴와도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익시아에 대한 떡밥과 정체자체가 하고프 세계관을 뒤바꿀 존재라는 뜻이다.[8] 그 주문도 무려, 빛의 왕인 아이리스엘레노아만 사용할 수 있는 빛의 힘을 지닌 주문이다![9] 개인스토리에 의하면 본인도 자기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하고 이와 관련된 기억도 아예 없다고 한다. 토끼 수인인 타비에 의하면 자신과 같은 수인족인 것은 확실하며 그중에서 캐트라랑 같은 고양이종이라 추정된다고 한다.[10] 이걸 알게 된 주인공 일행은 상당히 경악했으며 얼터 엘레노아는 상당히 불쾌감을 들어냈고 진은 기분이 나쁘다는 감상과 얼터 딜런조차 취미가 나쁘다고 할 정도다.[11] 익시아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평가한 발언이다. 얼터 딜런 말대로 희생없이 현실을 바꿀 수 있을리 없는데다가 이게 바로 세상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런 말을 들은 익시아는 아무런 말도 못했다.[12] 그런데 얼터 엘레노아는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는데 적어도 잘못된 방법일지언정 익시아는 진심을 다해 친구로서 얼터 엘레노아를 도와주려고 했었다. 반면 얼터 엘레노아는 자신의 세계인 아이리스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익시아를 그저 도구로서 이용했기 때문에 그녀의 장단을 맞춰주었으며 또한 익시아가 도와주면 주인공 일행과 싸우지 않아도 될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거짓말이었으니 즉 얼터 엘레노아의 내로남불스러운 면과 또한 일이 이렇게 된 것도 자꾸 끔찍한 일과 싸움만 일어나서 혼란스러운 익시아가 에피타프의 꼬드김에 넘어갔기 때문에 얼터 엘레노아의 자업자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