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드래곤 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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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사회와 문화
4. 다른 종족과의 관계


1. 개요[편집]


세계관에서 테다스 전 대륙을 걸쳐 어느 종족들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인구를 자랑하며, 다양한 문화와 경제기반을 차지하고 있는 종족이다.

현재 테다스 대륙 전체를 지배하는 종족이다. 인간이 테빈터 제국, 올레이 제국, 페렐덴, 네바라, 안더펠스, 안티바, 리베인 등 테다스 대부분의 국가를 이룬데 반해, 엘프는 데일스 지방 및 인적이 드문 숲, 드워프는 오자마, 쿠나리는 셰헤론 섬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심지어 데일스는 올레이 제국에 속해있는 지역이라 국가라고 불러주기도 뭐한 곳이다. 이 때문에 많은 종족들이 인간 국가에서 2등 시민 취급[1]을 받으며 살고 있으며, 특히 인간들의 엘프에 대한 취급은 정말로 악랄하기로 유명하다. 자세한 것은 엘프 항목 참고.


2. 역사[편집]


몇몇 학자들은 현재 쿠나리가 살고 있는 머나먼 북쪽의 섬 '파 볼렌'에서 처음으로 인간이 등장했으며 점차 남쪽으로 이주했다고 믿는다고 한다. 테빈터 국가에 살던 인간들은 고대신을 숭배하는 신앙이 있었는데, 테빈터의 지도자들이었던 '마지스터'들이 고대신의 뜻에 따라 고대 엘프들의 왕국 '알라산'을 습격해 엘프들을 노예로 만들고 고대 엘프들의 우수한 마법과 문화를 흡수함으로써 강력한 테빈터 제국으로 변모하여 테다스 전 대륙을 통치하게 된다. 제국은 수세기동안 전 대륙을 호령하였으나, 어느날 남쪽변방 페렐덴 출신의 선지자 '안드라스테'가 창조주의 이름으로 제국에 대항해 성전을 일으켜 수천년간 번성했던 테빈터 제국을 굴복시켰으며, 엘프들을 해방시키고 창조주의 뜻을 전 대륙에 전파함으로써 모든 국가가 챈트리를 국교로 삼기에 이른다. 올레이 제국에 자리를 잡은 챈트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권위가 점차 막강해져 어느 나라의 황제도 감히 교황의 뜻을 거스를 수 없게 되었으며, 이후 테다스 대륙의 모든 정치와 문화는 챈트리를 기준으로 발전하였고,[2] 인간 국가에 거주하는 이종족들 또한 챈트리의 교리를 따르게 되면서 테다스 대륙은 인간중심의 사회가 자리잡게 된다.


3. 사회와 문화[편집]


기본적으로 귀족과 평민으로 나뉜 계급제 사회이지만 테빈터 제국은 예외적으로 노예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귀족은 사회적으로 우대받으며 좋은 환경과 고급 교육을 받는다. 반면에 평민은 생업에 종사하나 대부분이 생계로 인해 제대로 된 교육을 못받아 문맹률이 높다.

종교의 영향력이 강한데 챈트리 교단의 위세가 테다스 전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성직자들은 사회적으로 우대받는다. 심지어 군주와 귀족들이라 할지라도 성직자를 무시못한다.

마법을 다루는 능력은 다른 종족들보다 매우 뛰어나다. 특히 마법사들중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종족이 바로 인간이다. 하지만 문제는 마법의 위력과 함께 부작용이 매우 크며 결국 마법을 마구잡이로 쓰며 남용하다가 다크스폰이라는 괴물들을 만들어내어 블라이트라는 대재앙을 초래한다. 이 블라이트라는 초대형 사태와 테빈터 제국의 고삐풀린 마법 사용의 부작용과 공포를 맛보았던 인간 국가들은 테빈터를 제외하고는 챈트리의 뜻을 따라 마법을 억압하기에 이른다. 전 대륙엔 마법사들을 가두고 감시하는 시설인 '매지아이'가 생겨났고, 마법사들을 감시하기 위한 군사조직인 '템플러'가 탄생하여 마법사들의 마법이 폭주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있으며, 매지아이에 소속되지 않는 마법사들을 불법마법사로 간주하여 잡아들여 불복시 살해하기도 하는 등 본격적으로 마법사들이 억압하는 사회가 되었다. 이에 대한 반발로 마법사인 앤더스가 커크월의 챈트리를 테러하고 디바인을 살해함으로써 템플러들이 극단화되어 폭력적으로 나오자 본격적으로 전 대륙의 마법사들의 저항운동이 일어나게 된다. 때문에 현재 마법사들의 처우문제는 챈트리의 골머리를 썩게 만드는 테다스의 주요 정치이슈로 자리잡았으며 인퀴지션에선 새로운 교황의 이념에 따라 마법사들의 대우가 달라지게 된다.

국가가 독보적으로 많은 종족이다보니 국가들마다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며 대부분의 국가들은 실제 유럽이나 다른 나라에서 모티브가 된 경우가 많다. 페렐덴은 영국을 모티브로 하여 왕권이 약하고 지방귀족들의 권위가 강한 봉건제의 모습이 띠고있으며 [3] 올레이 제국은 절대왕조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가 모티브가 되어 현재 황제인 셀린느 1세가 강력한 왕권을 가지고 있다.[4] 또한 게임 내 성우들도 위의 설정을 충실히 따라해 이국적인 억양을 사용하는 NPC가 많다. 그 외에도 도시국가라던가 마법이 발달한 제국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컨셉이 많이 설정되어 있어, 아예 이 컨셉만을 다룬 책을 바이오웨어가 출판되기도 했다. world of thedas vol 1, world of thedas vol 2 두 권의 책이 나와있다. 영어가 된다면 읽어보자. 각 국가의 설정들을 알고 싶다면 드래곤 에이지/주요 국가 항목을 참조.


4. 다른 종족과의 관계[편집]


쪽수가 많은 종족이다 보니 당연히 다른 종족들과 불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인간 국가들이 그들의 영토에 거주하는 다른 종족들을 차별하며 처우개선을 하지 않다보니 불화가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엘프족과는 수천년동안 역사적으로 사이가 안좋았고 현재도 인간과 엘프의 갈등관계는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주요 떡밥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인간국가에 거주하고 있는 엘프들은 티빈터를 제외하곤 노예신세는 벗어나긴 했어도 인간들에게 극심한 차별대우를 받고 있어[5] 아예 엘프들을 위한 격리구역이 따로 만들어졌을 정도며 엘프들은 제대로 된 직업을 얻기가 힘들어 막노동, 하인과 같은 단순 노동이랑 홍등가나 기타 열악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만약 엘프의 차별을 몸소 겪어보고 싶다면 주인공을 엘프로 생성해보자. 인간 NPC들의 경멸을 플레이 하는 내내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인퀴지션에서 침입자 DLC를 통해 앞으로 드래곤에이지 시리즈가 인간과 엘프의 갈등이 더 심화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에 반해 드워프들은 애초부터 블라이트를 제외하곤 지상의 일엔 무관심한데다[6] 머리가 잘돌아가는 종특을 가지고 있고 수완이 좋은 종족이다 보니 시리즈 내내 인간과 비교적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편이다.[7]

쿠나리의 경우 특유의 위협적인 외모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들이 보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와 배타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어 엘프가 '집시'정도의 무시받는 취급을 받고 있다면 쿠나리는 '괴물'취급을 받으며 인간들에겐 언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취급을 받고 있다. 이렇다보니 드래곤 에이지 2에서도 쿠나리 부대가 커크월에 주둔하자 커크월의 영주는 감히 쿠나리에게 뭐라고 하진 못하고[8] 대신 주인공 호크에게 쿠나리 좀 잘 달래서 떠나게 해달라며 부탁까지 했을 정도. 특히 쿠나리는 인간에게 대규모 선공을 가해 인간의 땅을 빼앗았으며 인간을 노예로 만들면서 침략하는 중이라 인간 입장에선 쳐죽일 침략자다. 물론 자기들은 타종족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 지는 신경도 안쓴다. 다만 사이가 나쁜 것과 별개로 쿠나리 용병들은 인간들 사이에서 흔하게 고용되며 교류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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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놓고 계급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암묵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다.[2] 챈트리가 생겨난 날을 기점으로 모든 역사는 챈트리력을 사용하게 된다.[3] 또한 맛없는 영국요리가 패러디되기도 했다.[4] 단 어디까지나 다른 국가들보다 강하다는 것뿐이지 항상 귀족들 눈치를 보아야하고 그들을 통제하지못해 여전히 봉건제 국가다.[5] 유일하게 차별하지 않고 잘 지내는 국가가 이사벨라, 비비엔의 모국인 리베인이다.[6] 이는 드워프 왕국이 폐쇄적인 성향도 있지만 지하의 다크스폰과 지속적인 전쟁을 하고 있기에 지상의 일에 신경쓸겨를이 없어서 그렇다.[7] 왜 비교적이냐면 드워프를 돈밖에 모르는 속물들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1편의 로더링의 고아한테서 자기 아빠가 드워프에 대해 가르쳐준 것을 보면 인간들의 드워프 인식이 어떠한지를 짐작할 수 있다.[8] 물론 결정적인 원인은 커크월의 군사력이 약하다보니 쿠나리 군대를 몰아낼수 없는것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