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작의 주인공. 한국인과 러시안의 혼혈로 '히어로 대응반'에 소속된 히어로이다. 능력 하나만큼은
대한민국 현역 히어로 중 최강으로 손꼽히는 강자이지만, 어린 시절 빌런에게 부모님을 잃은 경험의 영향
[1]으로 빌런을 상대로 과하게 폭력적인 대응을 고수하고 있어
치과의사라는 악명이 붙을 정도로 여론이 좋지 않다. 본인도 이 사실을 잘 알지만, 애당초 빌런을 작살내며 발기할 정도의
사이코패스인데다 결과적으로 쓰레기를 치우는 행위로 이어지니 괜찮지 않냐며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기에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없
었다.
심지어 히어로 활동과는 별개로 금기시된
자경단 활동도 몰래 하고 있었는데, 이를 위해서 투명화, 열광선 투사 능력등을 숨기고 있기까지 했다.
[2] 하지만, 아동성범죄자를 처벌하던 중 세뇌능력을 가진 '한서아'에게 들킨 뒤론
[3] '한서아'에게 행동을 유도당했고
[4] 자경단 활동의 타겟을 유도했을 뿐만 아니라 금전적 이득 등도 취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서아' 항목 참고.
훗날 밝혀지기론 니콜라이가 한서아와 처음 만났다고 생각한 시기보다
훨씬 예전부터 한서아에게 조종당해, 자경단 활동 자체가 한서희가 조종한 결과지 않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 부분은 니콜라이 본인도 확신을 가지지 못했는데, 진실이 어쨌든 이미 사살당한 '한서아'에게 전부 덤탱이를 씌을 수 있는 상황임은 분명해 결국 그는 정부의 비밀요원의 감시를 받는 대가로 히어로로 복귀할 수 있었다. 이후론 사실상 자경단 활동은 종료.
연재 초기만해도 답이없는 사이코패스였지만, 이에 불편함을 느낀 독자들의 호소로 점차 유해지기 시작했다.
[5] 물론 반대로 본작만의 개성이 빠진다고 아쉬워한 독자들도 많았다.
작품 내부적으로 변곡점이 된 것은 10화에서 벌어진 '대X항공 KE-39 테러 추락사고'로 추락하는 비행기의 기수에서 눈의 혈관이 터질 정도로 모든 힘을 다해 비행기의 추락을 막아낸 활약을 한 건이다. 그의 활약 덕분에 피해자는 많이 줄일 수 있었지만, 정작 본인은 튕겨나가 보기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독한 중상을 입었다.
[6] 참고로 이때 몇 안남은 모근도 전부 타버려 헤어디자인이 스킨헤드로 고정됐다.
그래도 이 사건으로 미국 대통령의 훈장도 수여받고고 '의외로 사명감이 있는 히어로'로 이미지가 반전되는데... 하필 인터뷰어가 오프 더 레코드로 하기로 한 니콜라이가 동정이란 사실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내는 바람에
'동정전차'
[7]라는 이명이 붙어
히갤럼들에게 과하게 친근해졌다...
이후론 히어로 갤러리의 갤주로써 탈모와 함께 뭔 일만 있으면 'XX전차'라고 불리는 식으로
밈화 됐는데, 그가 여성 히어로 중에서도 특출나게 유명하고 미인인 '한승희'와 사귀는 게 공식화되면서 갤주 자리는 박탈당했다... 물론 현실엔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았고 도리어 그나마 인기가 있을 때 관리를 해야한다고 '한승희'가 이것저것 매니지를 해주고 있어서 이미지는 점차 좋아지고 있다.
그렇게 이빨을 깨부수고 다니면서도 막연하게나마
'국민 히어로가 되고 싶다'는 니콜라이의 목표가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는 중.
어린시절부터 강력한 능력을 개화해서 영재교육을 받으며 탄탄대로를 걸어온 히어로지만, 평생을 한 길만 걸어서 그런지 그 이외의 일들에 대한 재능이 전무하다. 공부는 물론 미술, 게임
[8], 요리
[9] 애당초 니콜라이가 음식을 칼로리 공급책으로 생각하지 맛으로 먹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등 손대는것마다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이 중 단연 최악은 투자로 코인이 한창 뜰 때 쏠쏠한 재미를 봤지만 그 기억을 잊지못하고 개잡코인들에 전재산을 올인하기도 했고, 주식을 아무 정보도 없이 기업 이름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투자하는 등 엉망이다... 그나마 니콜라이가 한국 탑급의 히어로라 고연봉자이기도 하고, 돈이 다 떨어지면 급하게 방송 출연 등의 활동을 통해 어떻게든 매꿀 수 있어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물론 이마저도 '한승희'한테 들키곤 무수히 많은 등짝 스매시를 감내해야만 했다.
표지의 모습과 그 후 공개된 일러스트와 이모티콘의 모습이 상당히 다르다. 작주 묘사된 것과 작가가 직접 디자인했을 '이모티콘'의 모습을 생각하면 후자의 좀 더 울룩불룩한 모습이 오피셜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본작의 히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