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일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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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공
2.1. 실용일본어
2.2. 일본어학
2.3. 일본문학
2.4. 일본학(일본지역학)
3. 일어교육과
4. 대학원 과정
5. 학과 생활 및 성비
6. 진로 및 전망
7. 개설 대학
7.1. 수도권
7.2. 관동권
7.3. 호서권
7.4. 영남권
7.5. 호남권
7.6. 제주권
7.7. 원격대학
7.8. 일본
8. 여담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일본어학과 일문학을 공부하는 학과이다.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일본어학과 일문학의 학습을 통해 쌓은 일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일관계 증진에 앞장설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한다.

일본이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영어영문학과중어중문학과처럼 거의 모든 대학에 개설되어 있을 것 같지만, 생각만큼 많이 개설되어 있지는 않은 편이다.[1]

국내에서 최초의 일본어과는 1961년 한국외국어대학교에 개설되었다.[2] 이어서 1972년 성신여자대학교[3] 개설되었다.

과거에는 일어일문학과를 대학들이 유치하기 꺼리는 경향이 강했으며[4]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일어일문학과가 설치되지 않은 대학들이 제법 존재한다. 다만, 저런 학교들도 교양 수업에는 일본어 회화 과목이나 일본의 역사 과목이 개설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력고사가 폐지되고 1994학년도부터 수능 + 본고사로 대학 입시 체제가 바뀌었을 때, 본고사를 보는 학교들이 보통 문과의 경우 국어(논술 포함) + 영어 + 제2외국어를 가지고 시험을 봤다. 그런데 일어일문학과가 없는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등의 학교는 학교에 문제 출제할 교수가 없었고, 학교의 전통을 고려한다는 이유로 제2외국어 과목에 일본어를 포함시키지 않았다. 그래서 고등학교에서 일본어를 선택해 배우고 있던 학생들이 형평성을 주장하며 헌법소원까지 제기했지만ㅡ 결국 헌재에서 대학의 자율성에 해당되는 부분이라 일본어를 꼭 지정할 필요는 없고 이들 학교에서 제2외국어에 어차피 당시 교육과정상 모든 학생들이 다 배우던 한문을 포함시켰으므로 문제 없다며 기각했던 해프닝도 있었다. “서울대입시 일어 제외는 합헌”/헌재 결정 이러한 점들로 인해 당시 일본어가 제2외국어 과목에 포함되지 않은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일본어보다는 독일어프랑스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대학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졸업 인증이나 졸업 시험을 JLPT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N2나 N1을 요구한다.[5] JPT를 인정해주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JLPT N2~N1을 취득하는 것보다 더 높은 점수대를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큰 의미는 없다. 물론 그저 그런 지방 사립대 같은 곳은 별다른 졸업 요건이 없는 경우도 많다.

흔히 일문과, 혹은 일본어과라고 불리는 경향이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일어일문학은 일본어학일문학을 같이 합쳐서 부르는 학문이므로 제대로 '일어일문학과'라고 불러주는 것이 맞다. 이는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등 다른 어문계열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


2. 전공[편집]


대학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보통 1~2학년 때는 실용 일본어(초급회화, 초급강독[6]) 및 전반적인 일본 문화에 대한 내용, 개략적인 문학사를 위주로 배우며 3~4학년 때는 일본어학 및 세부적인 문학사, 난이도가 높은 원서강독 등의 커리큘럼으로 짜여있다. 보다 자세한 것은 각 대학에서 제공하는 수강과목 안내 책자나 홈페이지 등을 참조해보는 것이 좋다.

2.1. 실용일본어[편집]


중국어 등 다른 어문계열도 마찬가지겠지만 일어일문학과에 진학하는 사람들 역시 대부분은 실용 일본어 쪽을 바라고 들어온 경우가 많다. 보통 1, 2학년 시기에 배우는 독해, 작문, 회화, 문법 등의 과목이 여기에 해당하는데 대학에 따라서는 일본어학의 하위로 분류하기도 한다. 학점 단위도 낮은 편이라 1학점이나 2학점 강의가 대부분이다.

일본어 능력이 중급 이상인 수강생이 많기 때문에 멋모르는 새내기들이 피보는 일이 잦다. 그래서 일본어 특기로 입학한 학생들은 과목 이수를 면제해주거나 특기자 전용 분반을 따로 만들기도 하며 타과생의 수요가 많은 등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분반을 많이 개설하는 편이다.

3, 4학년 전공 중에도 실용 일본어 과목이 있기는 하지만, 이 경우는 '비즈니스 일본어', '고급일본어회화', '일한(한일)번역(통역)실습', '고급일본어강독' , '시사일본어(또는 일본어 사설 독해)' 등과 같이 명칭 부터가 고난도의 느낌을 풍기는 과목명으로 개설되는 경우가 많다. 영어 강의처럼 원어인 일본어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난이도도 높아서 학점 단위도 3학점을 부여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1, 2학년 때 제대로 공부해두지 않으면 따라가기 매우 힘들다.

가끔씩 한국어와 일본어를 모두 잘 하는 재일교포나 순수 일본인이 일어일문학과에 입학하고 1학년 기초 일본어 같은 걸 듣게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이미 일본어에 통달한 고학년이 졸업 요건에 있는 저학년용 기초 일본어 과목을 졸업할 때 쯤 돼서야 듣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교수님에 따라서는 이들 학생들에게 수업 내용 외에 따로 JPT 문제 등을 내주며 그것을 시험 문제로 출제하기도 한다. 외국인은 따로 절대평가를 시행하는 학교들도 있지만 한국인이 일본 대학에서 한글 자모음 공부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이 역시 학교에 따라서는 외국 유학생은 자국어 수강 금지를 걸어놓는 경우도 있거나, 교수님에 따라서는 일본 학생도 환영하는 대신 교재 속 일본어 예문을 한국어로 작문하게 하는 일본인 전용 문제를 출제하기도 한다.

후술하겠지만 간혹 타과생들이 일본어 회화를 배워보고 싶어서 회화 과목을 수강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사실 별 도움이 안되는 편이며 차라리 어학원에서 같은 수준의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낫다. 학교 커리큘럼상 정해진 것이 있으므로 개개인의 들쭉날쭉한 실력을 다 봐주기 힘들기 때문이다.


2.2. 일본어학[편집]


일본어의 언어학적 음성학,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의미론, 화용론 등에 대해 배운다.

실용 일본어를 일본인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배운다면 일본어학은 일본어의 구성에 대해 언어학술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배우는 것이다. 그래서 이 과정이 좀더 심화되면 대학원 과정에도 연계가 되며, 일본어 학술 논문도 여기서 많이 등장한다.

이 영역은 일본어 교사가 되기 위해 교직 이수 과정을 병행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중요한데[7] 이 부분에 대한 지식을 기본적으로 잘 숙지하고 있어야 교사가 되어서도 수월하게 학생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어학개론을 한 학기 수강하고 나면 일본어 전반에 대해 얇게나마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2.3. 일본문학[편집]


상고·중고·중세·근세·근대·현대로 시대를 구분하여 가사(歌詞)·모노가타리(物語)·수필·소설·시·극문학 등의 장르를 학습한다.

대개 1~2학년 때 일본 문학사를 개략적으로 훑어보고, 3~4학년 때 일본 고전 문학(상고~근세)과 일본 근현대 문학(근대~현대)으로 나누어 깊이 있게 공부한다. 학교에 따라서는 '일본고전시가', '일본고전산문', '일본근현대소설', '일본수필', '일본시' 등과 같은 과목명을 달고 장르별로 교과목이 개설되는 경우도 있다. 문학사를 다 훓고 난 뒤에 행하는 작품 독해 및 번역을 하는 이런 교과 과정은 어떤 면에서는 실용일본어의 강독 과목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 경우도 있다.[8]

고전 문학은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 기술되어 있다 보니 원문을 그대로 읽는 경우는 드물고 현대 일본어역으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만요슈의 경우 한국에서는 아직 전문이 번역되지 않았기 때문에 독해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졸업할 때 쯤이면 <만요슈(万葉集)>, <겐지모노가타리> 등의 고전문학부터 시작하여 나쓰메 소세키, 무라카미 하루키 등의 근현대문학에 이르기까지 일본 문학의 흐름에 통달하게 된다.

학교에 따라서는 한국인이 일본어로 쓴 소설을 포함한 재일 한국인 문학을 다루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주로 다루어지는 작가들은 김사량, 유미리, 가네시로 가즈키 등이 있다.

문학 파트는 일본어학과 더불어 대학원으로의 연계 과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까지도 학계에서 꾸준히 연구가 진행 중이다.


2.4. 일본학(일본지역학)[편집]


일본의 역사·지리·정치·경제·사회·문화 콘텐츠 등을 공부한다.

일본이 한국에게 중요한 나라 중 하나이다 보니 일본 관련 소식이 신문 메인을 장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일본학 수업을 들으면 시사 상식을 넓히는 데 꽤 도움이 된다. 일례로 독도 문제, 위안부 문제, 거품경제, 교과서 왜곡 문제일본의 우경화, 아베노믹스 등을 들 수 있다.

이쪽은 전공수업이지만 과제나 발표 등에 일본어로 된 자료를 이용하거나[9] 일본어로 원어강의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본어를 잘 모르는 비전공자가 들어도 큰 문제 없이 들을 수 있다.[10]


2.5. 일본 문화 & 일본인[편집]


일본인의 민족관, 사회관, 자연관, 사생관에 관해 논하고 일본 문화의 성립, 전개 양상, 특징 등을 고찰한다.

일본 문화와 일본인론만 따로 공부하는 과목이 개설되어 있어서 전공과목 안에 독립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전공 기초로 분류되어 있기도 하며 대학에 따라서는 일본학의 하위 학문으로 분류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3. 일어교육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외국어교육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대학원 과정[편집]


크게 일어학 전공과 일문학 전공으로 나뉜다. 한중일 간의 비교문화학 전공을 개설하는 학교도 있다. 일어학은 '현대일본어문법', '일본어고전문법', 일문학은 '일본고전문학사, 일본근현대문학사' 등을 알아야 한다.


5. 학과 생활 및 성비[편집]


상경계열, 공학계열의 학과들에 비하면 인원이 적은편이며 인문대학, 그 중에서도 특히 어문계열이라는 특성 상 여초인 경우가 많다. 대학마다 다소간 차이는 있으나 보통 남:여의 비율이 재학생 기준 2:8 ~ 4:6 사이이다.


6. 진로 및 전망[편집]


워크넷에서는 전공별 진로 가이드를 통해 일어일문학과 출신이 가질 수 있는 직업을 소개하고 있다. 일어일문학 전공 가이드

1980년대 일본이 고도 경제 성장을 이룩해서 잘 나가던 시기에는 아직 우리나라가 일본 대중문화 개방을 하지 않았던 때였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 일본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있었다.[11] 허나 1990년 대부터 시작된 일본의 장기 경제 불황으로 인해 수요가 점점 감소하였고 그 대신 중국의 급격한 성장으로 중국어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12] 일본어에 대한 전망은 어둠을 드리우기 시작했다. 그나마 2000년대부터 일본 대중문화 개방 정책을 실시하면서 일본 문화를 접하기 시작한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일본어의 수요가 다시 어느 정도 생겼으나 그것이 취업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실제 취업 시장에서는 여전히 영어 능력자를 우선적으로 선호하며 일본어 능력은 거기에 플러스 알파의 느낌으로 반영되는 정도에 불과한 편이다.

이 학과에 진학하는 사람들은 보통 경영학 등의 다른 학과를 복수전공해서 일반 기업에 취업하거나, 교직이수를 통해 일본어 교사 자격증을 따고 일본어 교사 혹은 강사가 되거나, 일본어 통번역 업무를 하거나, 항공사 및 여행사에 취업하기도 한다. 아니면 아예 일본으로 해외취업하는 루트를 탄다.[13] 또는 국내 혹은 일본 현지에서 일어학/일문학 전공의 대학원 과정을 밟기도 한다.

하지만 위에 언급된 진로 방향들은 상당히 불안정한 경우가 많은데 일본어 교사는 일어교육과 문단에도 서술되어 있듯이 티오가 들쭉날쭉이라 임용될 확률은 극악에 가까우며, 그렇다고 일본어 학원 강사가 되자니 일본어 어학원의 대부분이 수도권이나 일부 광역시 한정으로 몰려있는 등의 여러 애로사항으로 인해 결코 쉽지가 않다. 일본어 통번역도 자리가 한정적이고 프리랜서로 살아가는 게 현실.

일본에서 취업하는 것도 잘 봐야하는게, 일본에서 한국인들이 종사하는 업종을 보면 주로 IT/인터넷 계열, 호텔 및 료칸 등지에서의 서비스업이라든지 기타 중소기업에서 일자리를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서비스업이나 IT/인터넷 계열은 일본 현지인들이 상대적으로 기피하는 직종에 속하며, 중소기업들 중에서도 블랙기업이 적지 않은 편이라 상당한 고생을 해야할 수도 있다. 메가뱅크 같은 이름난 회사에 들어가고 싶으면 피가 마르고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한 건 매한가지다.

2010년대 후반에 접어들어서는 일본어를 기반으로 하는 취직이 훨씬 더 힘들어진 게 2019년에 발발한 한일 무역 분쟁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등의 반일혐일 성향이 증가하였으며 기업들도 일부 자재나 물건의 수입을 제외하면 나머지 측면에서 일본에의 의존성을 대폭 낮추는 방향으로 전환하기 시작하여 한일관계가 급속도로 냉각화되었고,[14] 2020년도에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 등의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더더욱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2022년 현재 한일 무역 분쟁 문제는 잦아든 상황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어문학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15] 실용적인 지역학[16] 관련 과목을 늘리는 학교들이 생기고 있다. 교육과정뿐 아니라 아예 학과명을 바꾸기도 하는데 기존의 '일본어과', '일어일문학과'에서 '일본학과'[17]로 바꾸는 식이다. 그 사례로는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의 '일본학과', 순천대학교의 '일본어일본문화학과', 숭실대학교의 '일어일본학과', 울산대학교의 '일본어·일본학과', 인하대학교의 '일본언어문화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융합일본지역학부'[18]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상명대학교 또한 일어일문학과가 글로벌지역학부로 묶였으며 서울캠퍼스 사범대학에 존재하던 일어교육과의 경우는 일어일문학+한국학+문화콘텐츠학을 하나로 묶어 '한일문화콘텐츠학과'라는 이름으로 과의 명칭을 변경했다.[19]

이 외에도 일본어, 중국어와 통상ㆍ무역학을 결합하여 한 학과로 운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통상ㆍ무역학을 기본으로 깔고 일어일문학과 중어중문학 중 하나를 선택하는 식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있다. 광운대학교의 '동북아통상학부'가 대표적인 예. 비슷한 예로 성결대학교의 경우는 '국제물류학부'란 학부를 신설하고 그 안에 일어일문학부를 통폐합시켰다.


7. 개설 대학[편집]


전통적인 일어일문학과뿐만 아니라 일본을 배우는 학과면 전부 기술되어 있다. 일본어 위주로 배우면 일본어과, 지역학 위주로 배우면 일본학과로 명명한 경우가 일반적이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심지어 같은 일어일문학과 명칭을 써도 대학마다 일본어, 일본문학, 일본문화 등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다르다. 따라서 지원 전에 커리큘럼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7.1. 수도권[편집]


국립대학

사립대학


7.2. 관동권[편집]


국립대학

사립대학


7.3. 호서권[편집]


국립대학

사립대학


7.4. 영남권[편집]


국립대학

사립대학


7.5. 호남권[편집]


국립대학

사립대학


7.6. 제주권[편집]


국립대학


7.7. 원격대학[편집]


국립대학

사립대학

7.8. 일본[편집]


현지 일본에도 일어일문학과가 존재한다. 주로 일본어학과(日本語学科)라는 명칭이며, 일본의 국문학과와 유사하지만 다른 성격을 띈다. 한국 소재 대학교에 존재하는 일어일문학과는 외국인으로서 일본어를 학습한다라는 취지이지만, 일본 소재의 대학교에 존재하는 일본어학과는 당연히 일본 현지의 일본인들도 입학하기 때문에 외국인으로서 언어를 학습하는 것이 아닌, 일본어라는 언어 그 자체를 연구한다라는 취지로 설치되어 있다. 국문학과, 일본학과[20],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설치한 유학생별과류의 학과를 제외한 일본어학과를 설치하고 있는 대학교는 총 11개교로, 아래와 같다.


8. 여담[편집]


전공수업에서 타과생들을 자주 볼 수 있는 편이다. 일본어 능통자는 학과에 관계없이 많기 때문. 취미로 하는 일본어의 내공이 나름 깊다 보니 타과생이 자과생보다 더 일본어를 잘 하는 경우도 많다. 보통 회화나 작문과 같은 실용일본어 쪽 강의에 놀러오며 타과생이 일문과 1, 2학년용 전공 수업에 들어와 양민학살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다만 수업의 내용이 깊어지는 3, 4학년용 전공수업에서는 별로 없는 편이며, 이들 중 일부는 아예 복수전공전과를 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일어일문학과가 개설되어 있든 개설되어 있지 않든 교양과목으로 일본어 초급이나 중급과 같은 과목이 개설되는 경우가 있는데, 일문과가 개설된 학교의 경우 내규로 일문과 수강 금지를 대개 걸어놓기는 하나 앞서 말하였듯이 일본어 능통자는 학과에 관계없이 많다 보니 온갖 타 과 출신 일본어 능통자들이 모여들어서 진짜 기초인 사람들은 양민학살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21]

자과생 이외에도 타과생 중에는 일본에 대한 지식이 엄청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주변 사람들이나 수업에 방해가 되기도 하는데 이와 관련해 아래와 같은 도시전설급 이야기도 존재한다. 애니메이션으로 덕력을 쌓은 어느 비전공자가 있었는데 기초 회화 수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일본인 원어민 교수로부터 '△△상은 왜 소녀같은 말투를 사용합니까?' 라는 질문을 받은 이후로 수업에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22]

제2외국어 스펙으로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 또는 일본어 실력 향상을 위해 일어일문학을 복수전공 및 부전공으로 하거나 이를 고려하는 사람도 있지만, 큰 도움은 되지 않는 편이다. 일어일문학과의 메인은 일본어학, 일본문학이지 실용 일본어가 아니기 때문이다. JLPT, JPT 같은 자격증을 생각한다면 일본어 학원에 가서 준비하는 것이 더 낫다. 회화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의 경우도 마찬가지. 교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초보자를 위한 차근차근한 강의를 원한다면 학원에 가야한다. 학교에서는 그다지 친절히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래도 굳이 복수전공 혹은 부전공을 하겠다면 하기에 앞서 학원 등을 다니며 기초 실력을 다져놓고 가는 것이 좋다. 다만 본인이 이미 일본어가 어느 정도 되는 수준인데 보다 일본어다운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은 것이라면 꽤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실 이건 어떤 어문계열이든 마찬가지다. 또한 교수들은 일본어와 일본에 관심있어서 복수전공 및 부전공을 하러 온 학생들을 대체적으로 반기는 편이다.

학과의 특성상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일본 드라마, 일본 노래를 좋아한다는 이유 또는 일본어 자체가 재밌어서 진학한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만[23] 일본 문화에 관심도 없고 일본어를 할 줄 모르는 상태로 입학한 학생들도 당연히 존재한다. 나름 이름 있는 학교들의 경우, 보통은 인문대학이 가장 입결이 낮다 보니 일단 들어오고 보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24] 이들 중에는 3, 4학년이 되도록 가타카나나 기본적인 한자를 제대로 못 읽는 경우도 존재하며 다른 졸업 요건은 다 갖췄는데 JLPT를 못 따서 졸업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25] 이와 같이 관심 없는 사람들의 경우 전공 수업은 거의 듣지 않고 전과를 목표로 하는 과의 수업을 들어 학점을 잘 받아서 타과로 전과를 한다든지, 타 과 전공을 복수전공하고 주전공인 일어일문학쪽의 비중을 낮춘다든지, 그럭저럭 졸업요건만 채우고 취업은 일본이나 일어일문학과와 전혀 연관없는 쪽으로 취업하는 등 각자 살 길을 찾아간다고 한다.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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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아래에도 서술하겠지만, 이런 대학교들은 전공이 아닌 교양과목으로 초급일본어나 중급일본어와 같은 기초 단계의 회화 수업이나, 일본역사 및 문화에 관한 수업이 개설되어있는 경우가 많다.[2]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954년에 개교했으며, 개교 후 7년이 지나서야 개설된 것이다.[3] 교명이 성신여자사범대학이던 시기 외국어교육학과(일어전공)로 신설된 이후 1979년 일어일문학과로, 2017년 일본어문문화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였다.[4] 서울대는 경성제대를 의식한 반대급부로 도쿄대에 한국어 전공이 없다는 명분을 내세웠고 연세대는 애초에 독립운동기 때 국어학과 국사학의 본산이었으며 성균관대는 창립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이 일문과 개설 금지를 아예 유언으로 남겼다. 이후 서울대는 아시아언어문명학부라는 이름으로 산하 전공을 개설했지만 두 대학은 그런 이유로 현재까지도 일문과가 없고 아마 앞으로도 개설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1990년대까지는 일본 대중 문화가 개방되기 전이다. 해방 이후부터, 국가적 정책으로 일본 문화의 유입을 막아왔다.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전면적으로 이루어 진 것은 1998년, 국민의 정부 시기이다.[5]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등 유럽계열 언어 전공이 요구하는 졸업 요건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6] 중급회화와 중급강독이 개설되기도 한다.[7] 그러다 보니 학교에 따라서는 전공 선택과목이다 하더라도 교직 이수자 한정으로 필수인 경우도 있다.[8] 특히 일본문학과 문학사를 주로 연구하는 교수가 실용일본어의 '고급일본어강독' 과 같은 수업을 담당하는 경우 따로 교재를 지정하지 않고 근현대 일본소설, 수필 등의 산문 작품을 가지고 강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사실상 '강독'의 탈을 쓴 일문학 강의라고 봐도 될 정도.[9] 특히, 일본어 실력 향상을 중요하게 여기는 교수일수록 일본어로 된 자료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교수를 만나서 수업을 하게 되면 수업에서부터 발표에 이르기까지 일본학 자료를 해석 해 가며 수업을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10] 이와는 별개로 일부 대학에서는 "비전공자들을 위한 일본학/일본문화/일본역사/기초 일본어"등등의 이름을 달고 교양 과목으로 개설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교양과목의 경우 대개 일문과/일교과 수강 금지를 걸어놓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물론 일문과가 개설되어있지 않은 대학교라면 당연히 전공 수강자에 대한 제한이 없다.[11] 이 당시에 일본으로 유학가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12] 다만 중국어도 막상 취업 시장에서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 편이 더 많다.[13] 실제로 통번역쪽으로 빠지거나 일본 현지 취업을 하는 경우가 꽤 많으며 일본 메가뱅크에 취업한 사례도 있다. 또한 각 학교 일어일문학과의 취업 관련 게시판이나 공지사항에서도 일본 기업의 홈페이지, 또는 관련 취업박람회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14] 일본에서도 전보다 혐한 성향이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들어섰다.[15] 이 경우 보통 문학 쪽 과목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16] 특정지역의 지리ㆍ정치ㆍ외교ㆍ군사ㆍ경제ㆍ사회ㆍ문화ㆍ역사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17] '일본학'이라는 명칭은 지역학의 분류 중 하나이다. 요컨대 일본어과는 일본 어학을 중점으로 배우고 일어일문학과는 어학과 문학, 특히 문학을 중점으로 배우고 일본학과는 지역학을 중점으로 배우는 것이다. 즉, 여태까지 일본어학과 일본문학만 가르쳤는데 앞으로는 지역학에 중점을 두겠다는 이야기. 물론 대학에 따라 지역학이 메인까지는 아니고 기존의 어문학에 지역학이 추가된 느낌으로 고루고루 강의가 개설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반대로 애초에 일본어과나 일어일문학과가 아니었고 학과가 처음 생길 때부터 일본학과였던 곳은 학과 이름에 걸맞게 지역학을 파고드는 경우가 일반적이다.[18] 기존의 '일본어과'를 '융합일본지역학부'와 '일본언어문화학부'로 분리하였다. 각각 일본지역학, 일본어문학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19] 20학번부터는 한일문화콘텐츠전공으로 학과 명칭이 바뀌었고, 학과 홈페이지에는 한일문화콘텐츠학과 & 한일문화콘텐츠전공으로 표기돼있다.[20] 언어와는 상관 없는[21] 이는 중국어영어 등 타 어학 관련 교양과목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이런 경우는 상위권 대학이든 지방 사립대든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므로 어문계열 교양은 본인이 학점을 잘 받는게 목표라면 기피하는 편이 좋다.[22] 물론 상술하였듯이 도시전설급 이야기로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상세히 설명하자면 현실에서 자신과 맞지 않는 일본어 말투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애니를 보고 캐릭터들의 말투를 따라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므로 이 경우 역시도 미소녀들이 나오는 애니를 보고 그 말투를 따라하며 자신이 소녀 말투를 구사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당연하겠지만 현실 여고생들의 말투는 애니 여고생들과의 말투와는 큰 차이가 있으며, 아마도 일본 현지에서 애니 캐릭터들의 말투를 실제로 구사한다면 현지인은 왜 소녀 같은 말투를 쓰냐고 묻기보다는 왜 그런 애니에나 나올 법한 말투를 쓰냐고 물어올 것이다.[23] 이 때문에 일어일문학과에 편입하거나, 일어일문학을 복수전공하는 타과생 출신들도 꽤 있는 편이다.[24] 보통 철학과, 사학과 및 불문과, 독문과와 같은 유럽 쪽 언어 전공들이 이에 해당하며 일문과나 중문과의 경우도 대체로 입결이 낮은 편이다.[25] 사실 학교 입장에서도 졸업을 제 때 못하고 연차초과자가 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보통 졸업 인증 대체과목을 개설하여 졸업을 제때 시키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