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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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潮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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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년(韓萬年)[1]이 1953년 9월 1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에서 설립한 출판회사. 처음 출판된 책은 한만년의 장인(丈人) 유진오가 저술한 《헌법해의》였다. 1997년 5월 1일 주식회사로 전환, 설립되었다. (설명 출처는 한글 위키피디아). 현 사옥은 경희궁 뒤편, 축구협회 맞은편에 있는데 사옥신축시 발굴된 유적을 볼 수 있게 강화유리로 로비의 바닥처리를 한 것이 특징이다.

역사 분야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책들을 많이 펴낸다. '한국사신론'을 비롯한 이기백 교수의 글도 많이 펴냈고, '한국사 시민강좌'가 50호로 종간되기까지 일조각에서 나왔다. 역사학회에서 내는 책도 일조각을 통해 많이 간행되었으며 과거에는 창작과비평을 발행하기도 했고 창작과비평이 독립해 가자 문학과지성을 70년부터 75년까지 발행하기도 했었다.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도 노중국의 '백제정치사' 심재훈의 '중국 고대 지역국가의 발전' 등의 훌륭한 역사서를 출간하고 있다.

역사 외에 의학, 법률분야 전문서들도 많이 내고 있으며 메이저 출판사로서는 특이하게 군사사, 밀리터리 분야의 비중있는 책도 출판하고 있다. 프리저의 '전격전의 전설', 코닐리어스 라이언의 '디데이' 가 대표적이다. 2019년에는 2000년대의 영미권 태평양전쟁사 명저로 꼽히는 조너선 파셜, 앤서니 털리 공저 Shattered Sword를 '미드웨이 해전: 태평양전쟁을 결정지은 전투의 진실' 이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했다.

주요 인터넷서점에서 할인률 0%일 정도로 가격방어를 잘한다. 그리고 출판사의 모토가 "오래 읽힐 좋은 책을 만든다"는 것이어서 그런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책은 거의 내지 않는 편이다.

현재 사장은 한만년의 차남 한경구의 부인 김시연(金時姸, 1959. 11. 27 ~ )이다.

사옥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길 39 (신문로2가)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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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한만년의 막내아들이고, 유진오가 한만년의 장인이다. 즉 유진오가 한홍구의 외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