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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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관련 문서



1. 설명[편집]


/ Standing Position


성관계 체위의 하나. 남녀 둘 다 침대에 눕지 않고 일어선 상태에서 삽입하는 체위로, 벽이나 책상 등에 기대서서 하는 경우도 포함한다. 남녀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서 정상위에 대응되는 대면입위와 후배위에 대응되는 배면입위로 나뉜다. 배면 입위는 Reverse Standing Position이라고 따로 부른다

체위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축에 속한다.[1] 어딘가에 기댄다고는 해도 일어선 상태에서 삽입 및 피스톤 운동을 해야 하므로 눕거나 앉는 다른 체위에 비해 균형 잡는 것이 어려우며, 남녀간의 키 차이(정확히는 허리 높이 차이)가 크게 날 경우 삽입 자체가 곤란한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 여성 쪽의 허리 높이가 남성보다 약간 더 높은 상태가 가장 삽입이 잘 되는데, 이 때문에 입위에서 남성이 여성의 한쪽 혹은 양쪽 다리를 들어올린 상태로 하는 경우가 많아 남성의 체력 소모가 크다. 같은 이유로 여성이 남성보다 키가 5~10cm 더 큰 경우에 굉장히 편하게 할 수 있어 장신 페티쉬와 엮이는 빈도도 높다.[2]

성기가 긴 경우 하기 쉬운 체위. 키 차이가 나든 안 나든 성기 길이로 조절되기 때문에 즐기기 쉽지만, 역시 허리와 허벅지의 체력소모가 크다.

시간이 없거나 남의 눈을 피해야 하는 등의 이유로, 누울 여건이 안될 때 급한 대로 때운다는 식의 이미지가 있다. 이 때문에 에로게 등의 매체에서는 불륜적인 느낌의 체위라는 인식이 있으며 야외 플레이와 연관지어지는 경우도 많다.

항문성교도 되긴 되는데, 대면입위는 거의 불가능하다. 서 있는 자세에서 굴곡위를 하기가 힘들기 때문. 아래에 서술하는 에키벤 자세로 해야만 겨우 가능할 정도다. 대신 배면입위는 어렵지 않다. 여성이 다리 벌리고 책상 같은 거 짚고 서서 엉덩이를 살짝 뒤로 내밀면 되는 체위다.

참고로 남성이 팔 힘만으로 여성의 체중을 받친 상태에서 하는 입위를 일본에서는 에키벤(駅弁, エキベン)이라고 표현한다. 여기에서 '에키벤'이란 기차역에서 사먹는 도시락을 뜻하는데, 출처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을 참고. 한국 인터넷에서 들박이라는 말이 더 자주 쓰인다.

최근 AV 시장을 보면 대면입위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남자와 여자가 서로 성기의 높이를 맞추고 대면입위를 하게 되면 발기한 음경 윗부분의 표피가 삽입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클리토리스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오르가즘에 빨리 도달할 수 있다.

배면입위의 변형 자세로 스탠딩 업(Standing up)이 있다. 남자가 여자의 상체를 안아서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는 체위다. 여자의 클리토리스와 목, 젖가슴을 집중적으로 애무하기 좋다. 후방주의.

정상위와 입위의 하이브리드 체위가 있다. 식탁이나 책상, 혹은 높이가 높은 침대의 끝에 여성이 정상위 자세로 눕고 남성은 입위로 삽입하는 자세이다. 얼굴을 마주보면서 교감이 가능하고 애무가 용이한 정상위의 장점에다, 무릎을 꿇지 않아 허리의 가동범위가 넓어진 남성이 훨씬 깊고 힘차게 피스톤을 할 수 있다. 흑형이 침대 고르는 법 참고. 항문성교시에도 적용 가능하다.


2.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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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인(2005년 영화)에서는 주인공 여자(성현아)가 무려 높은 하이힐을 신고서 남자(조동혁)와 이것을 한다.[2] 이를 이용해 키 큰 여자가 키 작은 남성을 들고 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