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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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1세대
2.2. 2세대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자석도색(磁石塗色)은 주로 철도 동호인들이 한국철도공사의 차량의 도색을 일컫는 말이다.


2. 상세[편집]



2.1. 1세대[편집]


한국철도공사의 차량에는 위는 빨강, 아래는 남색을 사용하여 도색하고 있는데 이것이 자석의 N극과 S극을 연상하기 때문이다. 2003년 1월 대한민국 철도청(現 한국철도공사)이 "KORAIL" 신규 CI 발표와 함께 차량 도색시안도 나왔는데, 이때 수도권 전동차의 도색은 하단은 코레일의 시그니처 컬러인 짙은 청색을, 상단은 각 노선을 상징하는 색상을 입히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첫 번째로 자석도색이 적용된 열차는 2003년에 도입되기 시작한 분당선한국철도공사 351000호대 전동차(당시 2030호대)의 2세대 열차이고, 이후 수도권 전철 1호선에 도입되던 한국철도공사 31x000호대 전동차 후기형에도 이 도색이 적용되기 시작했다.

그 중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경우 원래의 노선색인 군청색과 코레일 블루의 조합이 비슷한 색상이므로 단조로워 보인다는 이유로 빨간색으로 태극기의 태극을 나타내면서 자석도색이 탄생하게 되었으나, 정작 노선색이 코레일 블루인 경강선과 동해선에서 쓰이는 전동차들은 CI 규정을 그대로 지켰다. 약간 예외적인 1호선과는 다르게 3호선4호선 한국철도공사 차량과 수인·분당선 차량은 CI 규정을 지켜 군청+주황, 군청+하늘색, 군청+노란색의 도색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간단히 스티킹만 하므로 한국철도공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비용절감적인 도색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차량 문이 열리면 차체 안쪽으로 문짝이 수납되며 색깔이 가려진다는 문제가 있다. 더군다나 스크린도어 때문에 출입문 윗쪽이 완전히 가려지면 노선색이 잘 안 보인다.

파일:DEL 7403.jpg
7100~7500호대 디젤전기기관차도 빨강 파랑을 기본으로 한 도장이라 자석도색으로 부르는데, 빨강 파랑 사이에 흰색이 들어가 있어서 프랑스나 네덜란드의 삼색기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다만 화물용인 7500호대와 7600대는 빨간색이다. 참고로 8200호대 전기기관차와 7300-500호대가 주로 끄는 무궁화호 객차도 같은 배색인 빨강-파랑에 흰색 또는 연한 베이지색이 들어간 자석도색을 쓰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 한국철도공사 31x000호대 전동차, 한국철도공사 321000호대 전동차, 한국철도공사 331000호대 전동차, 한국철도공사 341000호대 전동차(341X31~32편성만)까지 이 도색을 띠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351000호대 전동차(수인·분당선용)중 61~72편성도 빨간색이었으나 현재는 모든 차량이 노란색으로 재도색되었다.

파일:한국철도공사 3x86편성.jpg

파일:IMG_8758.jpg

파일:수인분당선왕십리행_351073.png

파일:Gyeonggang_line_05_Sindundoyaechon_Gonjiam.jpg
파일:korail-381000-17.jpg

파일:코레일 391000호대 전동차1.jpg
파일:391001.jpg

2005년 전동차 내장재 불연개조 시점부터 모든 한국철도공사 전동차의 도색이 일괄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가장 수요가 많은 1호선 계통의 전동차는 무도장 스테인리스 차체에 위쪽은 빨강, 아래쪽은 남색으로 칠해졌고, 3‧4호선과 수인선, 분당선은 빨강 대신 각 노선별 색상이 칠해졌다. 수인선용 차량은 현대로템의 도색 실수로 빨강 파랑이었었지만, 2017년 6~7월에 모두 노란색 스티커로 교체되었다.

등장 초기에는 도색의 획일화를 이유로 철도 동호인들로부터 좋지 않은 반응을 받았으나, 도입 이후 10여년이 지난 지금으로서는 어느새 무덤덤해진 반응이 대다수이다. 자석도색의 순기능으로는 전동차의 문 부분 도색이 벽면 도색과 다르기 때문에, 스크린도어가 많이 없던 당시에는 시각장애인들이 문 위치를 찾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는 말이 있다.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에서 운행 중인 한국철도공사 321000호대 전동차(자전거 랩핑열차 321x20~321x21편성 제외)와 한국철도공사 331000호대 전동차는 민트색+파란색이 아닌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같은 도색을 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341000호대 전동차4차분 중 341X31~341X34편성은 도입 당시 수도권 전철 1호선과 동일한 색으로 도입했고 이후 341X33~341X34편성은 4호선 복귀 후 4호선 도색으로 교체했다. 351000호대 전동차(수인·분당선용) 중 61~72편성도 한 시기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동일한 색을 지니고 있었다. 이로써 311000호대부터 351000호대 전동차까지 최소 모두 두 편성 이상씩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동일한 도색을 한 편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시기는 341000호대 전동차와 351000호대 전동차 간에는 엇갈린다.


2.2. 2세대[편집]


파일:1신주둥이.jpg
  • 2021년에 제작된 312X08편성부터 이후 도입되는 차량들은 위 사진과 같이 기존의 자석도색을 변형해 해당되는 노선색을 강조한 도색을 채택했다. 앞으로 한국철도공사가 신규 도입하는 광역철도용 차량들은 전부 이와 같은 디자인을 채택하게 된다. 엄밀히 따지자면 자석의 '퇴출'보다는 일종의 '변형'인데, 자석도색에서 노선별 색상을 강조하는 쪽으로만 바뀌고 기존처럼 문짝에 색을 입힌다. 이를테면 1호선은 자석색 중 노선색에 맞는 블루컬러를 강조하고 빨간색은 얇은 라인 처리, 나머지는 각 노선색을 강조하고 베이스 색상인 파란색은 라인 형태로 바뀌게 된다. 이렇다 보니 호불호가 갈린다.

기존 차량들의 도색 변경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파일:한국철도공사 392000호대 전동차.jpg
  • 대구권 광역철도 전동차의 경우 전두부는 기존 차량들과 달리 코레일 로고 아랫부분까지 노선색상이 칠해지며, 측면 도색이 출입문 맨 아래까지 칠해지지 않았다. 참고로 수도권 경강선이나 동해선 광역전철 차량의 남색이 묘한 차이가 있는 투톤인 것과는 다르게 대구권 차량은 모노톤이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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