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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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소속 학과
2.1. 이과대학
3. 공과대학과의 비교
3.1. 세계적인 입지
3.2. 한국 사회에서의 입지
3.3. 성비
3.4. 취업률
3.5. 연구 지원 규모
3.6. 중요성
4. 개별 문서가 개설된 자연과학대학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 College of Natural Sciences

단과대학 중 하나이다. 자연과학대학은 미국의 College of Natural Sciences를 번역한 것이며, 역사가 오래된 대학교에서는 과거 일본 대학에서 사용하던 명칭인 이과대학(理科大學)을 번역한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1]

자연대, 자과대, 자대라고도 줄여 말한다.

60~70년대까지만 해도 연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우리나라 대학교에서는 문리과대학이라는 타이틀로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이 하나의 단과대학을 구성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대학의 규모가 커지고 학제가 자리가 잡히면서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 사이에 대부분의 대학에서 인문대학과 자연과학대학이 분리되었다.[2] 일본, 중국 등의 다른 한자문화권에서는 이학부(理學部), 이학원(理學院) 등으로 부른다.[3]

자연과학대학(이과대학)을 졸업하면 이학사, 이학석사, 이학박사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자연과학대학은 학사학위를 받을 때도 논문을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2. 소속 학과[편집]


자연과학대학 소속 학과
중분류
학과명
수리물리
수학과
통계학과
물리학과
천문학과
대기과학과
지질학과
해양학과
-
화학생명
화학과
생명과학과
환경학과
-
대부분의 4년제 종합대학 내에 존재하는 단과대학으로, 대학교마다 약간 편제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대기과학, 해양학, 지질학 등), 천문학을 공부하는 곳이라고 대충 생각하면 된다[4]. 또한 수학과통계학과 역시 보통 여기에 속한다.[5]

경우에 따라 수학에서 파생된 전산학(컴퓨터과학)을 다루는 학과가 자연대에 소속되는 일도 있다. 하지만 2000년을 전후로 상당수의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과는 공과대학 또는 정보대학으로 옮겨갔기 때문에, 현재까지 자연과학대 소속인 학교는 적다.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는 1999년까지 "전산과학과"라는 학과가 존재했다. 배우는 건 컴퓨터공학의 소프트웨어 파트와 얼추 비슷했다. 지금은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에 통합되었으며, 이로 인해 자연대생이 졸지에 공대생으로 전환되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이과대학에도 "컴퓨터과학과"가 존재했다가, 2002년에 아예 정보통신대학 컴퓨터·통신공학부로 독립해버렸다. 연세대학교 이과대학에도 전산과학과가 있었다가, 1996년 학부제를 시행하면서 공과대학으로 넘어갔다. 응답하라 1994의 컴퓨터공학과는 완전 가상인 거다.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도 "컴퓨터과학과"가 있었으나, 2001년 공과대학 전자전기공학부와 통합되어, 아예 공대에서 독립된 독립학부인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가 되었다. 경기대학교 컴퓨터과학과도 학과 개설이래 지금까지 쭈욱 자연과학대학 소속이었다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으로 소프트웨어경영대학으로 넘어갔다. (자연과학대학 시절엔 그 소속에도 불구 왠지 공학교육인증도 받았다(...)) 숙명여자대학교 컴퓨터과학과는 이과대학 소속이었으나, 2016년 공과대학이 신설된 후 공대로 옮겨졌다.

대학의 사정에 의해 공과대학에 속해 있어야 할 것 같은 학과가 이과대학에 소속되어 있곤 하고, 그 반대의 일도 많다. 동국대학교에서는 반도체과학과가 이과대학에 소속되어 있다. 경희대학교에서는 이름만 들어 보면 얄짤없는 공과대학 소속일 것 같은 정보디스플레이학과가 이과대학 소속이다.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2004년에 신설된 특성화과로 실제 커리큘럼도 공과대학에 가깝지만 공과대학이 용인시의 국제캠퍼스에 소속되어있기 때문에 인서울 메리트로 우수 학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서울캠퍼스의 이과대학에 개설한 측면이 크다.[6] 반대로 경희대학교 우주과학과는 이름만 들어보면 이과대학 소속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용인 국제캠퍼스 응용과학대학에 소속돼있다.[7]

고등학교 과정과 비교해 보자면 대부분의 전공들은 수능과학탐구 영역을 심화해서 배운다고 생각하면 된다. 단 학교에 따라서는 식품영양학 등 고등학교에서는 기술가정에 해당될만한 전공이나 무용 및 체육 전공 같은 과가 자연과학대학에 속해있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수능에서는 사회탐구에 들어있는 지리학과의 경우 학문 특성상 인문학과 자연지리학이 반반이라 이과대학 소속인 학교도 꽤 있다.[8]

2.1. 이과대학[편집]


이과대학이란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문과대학과 비슷한 예로 과거 일본대학의 학제를 번역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주로 역사가 오래된 대학교에서 이과대학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문과대학과 달리 이름을 바꾼다고 해도 학과의 변동은 거의 없으며 특별한 경우를 빼면 학과 구성에도 차이가 없다.


3. 공과대학과의 비교[편집]



3.1. 세계적인 입지[편집]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자연과학계는 공학계와 숙명의 라이벌 관계다. 둘 다 인류의 문명 발전을 자기들이 주도해 왔다고 생각한다. 다만 유럽과 미국 계열 학계에선 자연과학의 입지가 더 강하다. 그 이유는 바로 학문의 발전사 문제 때문이다. 수학과 자연과학은 철학이 곧 학문이던 시절부터 노예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해주기 때문에 인생이 망할래야 망할 수가 없는 금수저들의 잉여로움을 달래기 위해 지적유희 성격으로 연구되던 학문이다. 에라토스테네스가 지구의 둘레를 구하기 위해 시에네에서 알렉산드리아까지의 거리를 노예에게 한 발 한 발 엉금엉금 걷게 하여 측정한 일화가 좋은 예이다. 반면 공학은 야금술이나 목공술, 도시 수도관, 전쟁터의 위생 기술, 채광기술 등 극한직업에 종사하는 노동 계급의 목숨 건 체험에 의해 현장에서 전수되었다는 큰 차이가 있다. 과학 혁명 이후 이런 학문들의 연구 교육 필요성을 사회 지도층이 인식함에 따라, 물리학/수학-각종 공학기술, 생물학-의학, 화학-약학, 지질학-광산,자원 개발 관계의 체계화가 이루어졌다. 그래서 대학 연구자 사회에선 과학자들의 입지가 공학자들보다 강하다. 심지어 우주 경쟁 시절 NASA의 항공우주공학자들이 대중들에게 로켓 '사이언티스트'로 알려졌을 정도다.[9] 지금도 자연과학계는 각종 연구기관이나 산업계에 공학자들과 함께 채용된다.


3.2. 한국 사회에서의 입지[편집]


반면 한국은 반대다. 한국에선 과학계의 역사도 짧고[10], 정부의 대학 육성 정책도 공학이나 의학, 법학 같은 실용 학문 위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각종 취직에 있어서도 실용학문과 기초학문이 함께 대우받는 미국 학제와 달리, 한국에선 공학이나 의학을 먼저 채용하고,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을 추가로 고려하는 성향이 있다. 이부분은 매년 발표되는 취업률 자료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원래 과학은 지적유희와 자연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한, 철학이나 인문학에 가까운 학문이란 점을 생각하면, 한국은 유독 이질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정말 지적인 흥미를 가지고 학문에 투신한 사람들은 "너 공대생이냐?", "너 의대생이냐?"라는 질문을 모욕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들은 대학 사회에서 극소수라 딱히 두드러지진 않는다. 수학과만 해도 얼핏 보면 물리학과급의 너드 소굴일 것만 같지만 의외로 월스트리트를 휘어잡는 억대연봉의 펀드매니저(...) 같은 환상을 가지고 원서를 쓴 그러나 너드들의 덕력 앞에 좌절하는 사람이 정말 많고 그 외에도 수학도의 통계학이나 경제학 복수전공이 필수 중의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으며, 화학과나 생물학과에선 의학전문대학원이나 약학대학 편입학 붐 덕에 200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경쟁률이 크게 치솟았다. 공대생이냐는 질문에 진심으로 분노하는 너드들이 대부분인 학과는 물리학과나 천문학과 정도에 그친다. 자연과학대학은 대학 내에서 미묘하게 존재감이 없는 편이다. 일단 뭐 하는 곳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의외로 종종 볼 수 있으며, 앞 문단 내용처럼 자연대와 공대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 역시 생각보다 꽤 많다. 이런 사람들은 십중팔구 자연대랑 공대를 합쳐서 그냥 공대라고 부른다.(심지어 이과=공대(...)로 취급하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다) 그렇다고 순수학문 이미지로 가자니 이쪽 이미지는 또 인문대학에서 선점하고 있다. 거기다 단과대 규모 자체도 그리 큰 편이 아닌지라 눈에도 잘 띄지가 않는다. 이래저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경우가 드물다.

취업이나 실용 학문이 대접받는 한국 풍토에서 유독 물리학과(+천문학과)만 튀는 경향이 있다. 이쪽 전공자들은 대개 다른 학과는 쳐다도 보지 않고, 물리학이야 말로 가장 위대한 정상 과학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미국 드라마에도 그런 장면이 나온다. 빅뱅 이론의 주인공 셸든은 본래 물리학 내에서도 거의 현실과 유리되어 있는(...) 초끈 이론을 연구하고 있는 사람인데, 여동생이 셸든보고 로켓 사이언티스트라고 하자[11] 버럭하는 장면이 나온다. 심지어는 자기를 금문교 문지기라고 부르지 그래?라고까지 말할 정도니...[12] 어쨌거나 공학과 자연과학은 다르다는 점은 명확하다. 자연과학은 생활의 편리를 도모하려는 공학과 달리 '세상의 이치를 설명하고 싶다'라는 열정으로부터 출발하는 학문이다.



3.3. 성비[편집]


대체로 남초인 공과대학에 비하면 남녀 성비가 1:1에 상당히 근접해 있지만, 이는 평균에 불과하며 실제로는 학과별로 편차가 상당히 심하다.

대체적으로 수학과화학과는 남녀비율이 비슷하다. 수학과의 경우, 금융 등 상경계나 통계학 등 응용분야로 이전하려는 사람이 꽤 있어서 성비가 6:4 정도이다. 그리고 화학은 여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생물학 다음으로 선호하는 자연과학 분야인 만큼, 화학과의 성비가 1:1에 가장 근접한 편이다.

생명과학과는 대체로 여학생이 더 많다, 연세대학교의 경우 생물학과, 생화학과, 생명공학과가 이전해서 생긴 대학인 생명시스템대학(생명대)의 남녀 비율이 약 3:7이었다. 여학생이 2배 이상이다.[13] 순수 생명과학을 다룰수록 여초현상이 강해진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의 경우 사정이 약간 달라서 여학생이 반에 못 미친다. 성비는 3:2 정도. 단 남학생의 군휴학 때문에 캠퍼스 내에서는 약간의 여초현상을 보인다. 그러나 재적인원 상으로는 약간 남학생이 더 많은 건 사실이다. 그래도 점차적으로 여학생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반면, 물리학과지구과학 계열은 남학생이 더 많다. 특히 여학생의 기피과목 1순위인 물리학을 깊게 파고드는 물리학과의 성비는 가히 절망적인 수준이다. 일례로 후새드-10학번의 경우 9:1의 압도적인 성비를 자랑했다. 심하면 기계공학과 수준의 극단적인 남초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지질학과·기상학과의 경우 물리학과만큼은 아니지만 남학생이 대체로 더 많다.

3.4. 취업률[편집]


상위17개대 자연과학계열 취업률.. 한양대 1위, 동대 고대 톱3

보다시피 명문대일수록 취업률이 상승한다. 수요가 많아서 어떻게든 뽑아서 배치하는 공대, 사범대, 의대를 제외하면 명문대에서 교육을 받았느냐 아니냐가 결정적인 차이를 일으킨다.[14] 물론 비명문대에서 제대로 못가르쳤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 반면에 최상위권 대학들은 오히려 취업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취업을 하지 않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인원이 많기 때문이다.[15]

3.5. 연구 지원 규모[편집]


2016년 기준 과기부에서 배포하는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의료계, 이공계, 인문계, 사회과학계 등을 모두 포함한 연구원들의 전공 비중 중 기초과학은 12.3퍼센트였다. 이걸 화학과나 레이저 관련 물리학과, 기상학과 등 어느정도 연구원 비중이 높은 기초과학과들과 나누면 비중은 더 적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공학 전공자 연구원은 전체의 67퍼센트 이상이었으며, 이 수치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거의 변함이 없었다. 따라서 연구원을 노린다면, 특히 명문대가 아니라면 공학을 주력으로 하고 기초과학은 보조적으로만 전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6. 중요성[편집]


대학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장난치고 만지작만거리는 게 상용화되는 비율은 1%도 안 된다는 통계조사 결과가 있다. 인류의 근본적인 알고 싶다!!!는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 운영되는 곳이다 보니 '상용화'는 고려대상이 아닌 것이다.

그러나 현대 과학기술, 의료기술의 모든 운용법과 개선 방법과 이론적 근거는 다 이곳에서 만든다. 그 예로 양자론 하나로 무선 통신이 가능한 이유를 설명하고 또 그 이론을 토대로 와이브로라는 킹왕짱기술을 만들고 또 만능 광선인 레이저도 만들었다.[16] 공학자들은 극단적으로 단순히 말하면 이미 나와 있는 과학 법칙을 적당히 활용해서 쓸만한 뭔가를 만드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와 있는 법칙 자체가 없거나, 아직 정리가 안되어 있으면 뭘 할 수조차 없다. 그러니 미국, 독일, 일본 등에서는 자연대가 빵빵하고 노벨상도 많이 나온다.

돈을 직접 벌어들이는 곳이 아니다 보니 일반 대중은 그 아이덴티티조차 잘 인지를 안 해 주는 곳인 셈이다.

예를 들어 2010년대부터 핫이슈가 된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보면, 노벨상은 의사와 화학자가 받아가고(...) 유전자 가위의 실제 적용과 개발은 생명공학에서 해냈다고 해도, 그 메커니즘은 전혀 돈이 될 것 같지 않은 미생물학으로부터 얻어졌다.

우리나라는 현재 이웃나라 일본과 비교해서도 지금까지도 상당히 자연과학에 대한 투자가 미미한 편이다.한국이 기초과학에 관해 투자가 미미하다는 증거 1한국이 기초과학에 관해 투자가 미미하다는 증거 2실제로 과학관련 대회 시상식을 보면 중국 같은 경우는 국가주석이 직접 수상을 축하해주는데 우리나라는 한 실장급 정도 되는 사람이 시상을 한다.[17] 이는 우리나라가 그동안 경제발전 등의 이유로 순수학문보다는 응용학문 인재양성에 많은 투자를 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위상을 지금보다 훨씬 더 드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자연과학에 해당하는 여러 학문등들에 유능한 인재들이 필요하다. 노벨상 수상자도 대부분이 자연과학이다.


4. 개별 문서가 개설된 자연과학대학[편집]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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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와 유사한 경우로 인문대학, 문과대학이 있다.[2] 근데 인문, 사회, 자연 따로따로의 시스템보다 문리과대학의 시스템이 교양인으로서의 대학생을 양성하는 데 더 바람직하다. 과학 자체도 사실 자연철학에서 출발한 학문이다.[3] 대체로 이과대학으로 이름 붙인 대학교에서는, 영문명칭에서 natural을 생략한다.[4] 다만 이름이 같다는 것이지 배우는 내용까지 같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대표적으로 물리학과. 까놓고 말해서 고등학교 때까지 배운 물리학에 대해서는 이미 연구가 다 끝난 상태라, 물리학과를 들어가면 현대의 첨단 물리학을 배우면서 이 쪽 과정은 낙동강 오리알이 되어 버린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학부때는 대체로 3학년 정도까지는 고등학교 물리학의 심화과정을 배운다. 이걸 다 배워야 드디어 기초가 끝나는 거고, 첨단 물리학이라는건 기초가 끝난 4학년 되어야 겨우 맛보기 수준으로 접하기 시작한다. 수학 역시 한동안 그런 상태였는데 데카르트가 좌표를 도입한 이후 수학이 혁명적으로 바뀌면서 구세대 지식이 싹 갈려나가게 됐는데 18세기까지 유클리드 기하학 원론은 중고등학교에서 계속 쓰였다고.[5] 사실 수학 자체는 형식과학이지 자연과학은 아니다. 때문에 자연과학대학에 속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독일의 괴팅겐 대학교로, 여기는 자연과학부와 수학과가 따로 나뉘어져 있다. 통계학과는 간혹 인문계열에 소속된 경우도 있다. 이쪽 통계학과는 경제학 등에서의 응용을 목적으로 하는 듯.[6] 그러니까 성균관대학교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명륜캠퍼스에 개설했다고 생각하면 된다.[7] 이 경우에는 실제로 타 학교의 천문학과보다 우주 개발, 우주공학, 행성 탐사 등 공학 내용의 비중이 더 높다는 이유도 있다.[8] 한국에서는 경희대학교가 이과대학 소속이며, 건국대학교의 경우 이과대에 있다가 2017년에 문과대로 소속이 변경되었다.[9] 여전히 특정 공학 분야는 '사이언스'라고 불린다. 컴공의 경우 Computer Science 등.. 뭔가 어려운 학문을 가리키는 은어로 Rocket Science라는 말까지 있다.[10] 특히 일제의 식민지 정책에 의해 조선인들에게는 순수과학에 관한 접근을 막고 실용적인 하급 지식만을 가르치려고 했기 때문에 종전 이전에 이미 노벨상을 타는 업적을 만들어내는 수준에 이르렀던 일본의 과학계와 달리, 사실상 한국의 과학계는 해방 이후에야 시작되었다. 고등교육의 경우 미국 선교사들이 세워서 어느 정도 일제와 타협이 가능했으며, 자연과학을 전공한 선교사들이 교수도 맡을 수 있었던 연희전문학교에서 겨우 수물과를 설립한게 전부인 수준이어서, 현재까지도 우리나라 자연과학 분야 전체를 통틀어 연세대학교 수학과/물리학과만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 (다만 생명과학 쪽에는 역사가 오래된 곳이 있을 수도 있으나, 이는 농학을 기반으로 시작해서 해방 이후 분화되면서 역사가 이어진 것이다.) 실제 한국에서 과학계가 형성될 당시에도 이 수물과 출신(+일제 말에 잠깐 있다가 전쟁통에 흐지부지된 경성제대 물리학과 출신+극소수 유학파+농학자 및 공학자)이 거의 기반을 다졌으니, 이마저도 없었으면 지금보다 더 역사가 더 짧았을 것이다.[11] 로켓 사이언티스트는 로켓 만들기 처럼 최첨단 기술 과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물론 요즘은 그 의미가 많이 와전 되어서 요즘은 무진장 유능한 과학자들을 다 이렇게 부르곤 한다.[12] 원래 셸든의 성격대로라면 '물리학자는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들과 그것들의 상호관계를 연구하는 사람들이고 로켓과학자는 어쩌구저쩌구...' 하는 식으로 현학적으로 장광설을 퍼부어야 한다. 그런데도 '금문교 문지기라고 부르지 그래?'라고 원색적으로 화를 냈다는 것은 여기서 셸든이 굉장히 열을 받았다는 뜻. 이거 말고도 공학자연과학의 배다른 무식한 동생이라며 깠다. 왈로위츠 지못미.[13] 다만 학과제로 돌아선 지금은 생명공학과는 공대의 아성이 부활.[14] 다만 2022년 현재 공대, 사범대는 취업률이 하락 추세인데 공대는 경제약화로 인해 기업들이 뽑는 인원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고, 사범대는 학령인구가 줄어 교사 TO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15] 취업률에는 대학원 진학자가 통계에 포함되지 않음에도 취업률이 낮은 이유는, 취업을 할 만한 우수 인력이 대학원에 진학하기 때문이다. 명문대일수록 대학원 진학률이 높다.[16] 이 기술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는 대학교 2학년 수준이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당장 고등학교 수학책만 봐도 증명을 보면 고등학생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공식들이 적혀있지만 그거 다 당대의 내로라하는 수학자들이 몇 년동안 낑낑대면서 구해낸거다. 원래 모든 자연법칙이란게 게임 공략법하고 비슷한 성격이 있다. 처음 발견할 때는 이리저리 헤매면서 개고생하다 겨우 찾아내지만, 한번 알려진 뒤에는 다른 사람들이 그걸 좀 더 쉽게 이해하도록 다듬고, 그게 다 정리되면 교재에 실리기 때문에 나중에 보면 별것 아니게 보인다. 별것도 아닌것 같은 시시한(?) 법칙에도 그걸 찾아낸 사람 이름을 일일이 붙여주는 이유가 이것이다.[17] 사실 이는 공과계열에서도 어느 정도 드러난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