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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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조선
自由朝鮮 | Free Joseon

파일:자유조선.png
명칭
자유조선
(舊 천리마민방위)
정부 청사
불명
사상
민족자결주의
자유주의 (북조선)
사회자유주의
주체사상
정치 체제
불명
공용어
한국어[1]
설립일
2019년 3월 1일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2]

1. 개요
2. 상징
3. 방문 비자
4. 명칭
5. 조직 운영
6. 사이트의 보안
7. 행적
7.1. 2017년
7.2. 2018년
7.3. 2019년
7.4. 2020년
7.5. 2021년
7.6. 2022년
7.7. 2023년
8. 자유조선 선언
9. 대외 관계
9.1. 대한민국과의 관계
9.2. 미국 정부와의 관계
10. 관련 문서
11. 참조 자료



1. 개요[편집]


자유조선은 북한임시정부를 자칭하고 있는 사설 정치단체다. 2017년 3월 4일에 '천리마민방위'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도메인이 생긴 것으로 정체가 드러났고,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신변을 보호해주었다고 주장하는 비밀적 성격의 대북 인도주의 단체이다. 또한 아래 후술되었지만, 북한 대사관에 실질적으로 테러를 가한 테러 단체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 연방정부미국 연방의회 및 주정부들과 주의회들은 이들의 활동에 대하여 정체불명의 정치단체로 대우하고 있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치목적의 임시정부이기에 앞서 인도주의 단체이다." 라고 밝혔다. (채널A 인터뷰). 임시정부 선언 전 자신의 홈페이지에는 "어느 한 정부의 이익을 위해 뛰지도 않습니다. 민족을 향한 헌신의 마음가짐으로 행동하는 독립의 단체입니다."라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이 단체는 자신의 홈페이지와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직의 일부를 드러내었다. 1919년의 3.1운동의 정신을 본받고, 이 3.1운동은 우드로 윌슨의 14개 항(민족자결주의 문서 참고)에서 드러나는 민족자결주의를 옹호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가장 큰 목적으로 하는 조직으로, 이를 위해 임시정부를 설립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 밝히는 구성원의 정체는 '북한 내부의 반체제 인사 및 관료들, 탈북자, 북한 형제자매들이 겪는 고통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남한 국민들, 자신이 가진 축복받은 자유와 재능을 불우한 이들을 돕는 데 사용하는 미국과 전 세계의 코리안 ‘디아스포라'다. # 그러나 조직원조차 보안을 위해 이 조직의 구체적 사항은 모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직 창설에 관여한 인물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3]과, 크리스토퍼 안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수백~수천 명의 구성원을 북한을 포함한 세계 각지에 점조직과 비슷한 형태로 거느린 조직이라는 주장을 언론에 언급한다.

과거의 명칭은 천리마민방위였으나, 2019년 3월 1일,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하여 중대 발표를 하면서 자유조선이라는 이름의 임시정부를 설립한다고 선언하였고, 주 스페인 북한 대사관을 습격하여 컴퓨터를 탈취, 미국 정부에 정보를 넘겼다고 주장하여 실질적인 북한의 체제에 대한 파괴 공작을 개시하였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들과의 연계는 부인하고 오히려 관련 인물을 체포하거나 지명수배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자, 2020년 12월 기준 이 단체는 미국이 에이드리언 등 주요 인물을 스페인으로 보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한다.# 연계를 위해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는 형국이다.

엠브레흐츠 주한 네덜란드 대사도 관련 영상을 확인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한솔과 관련된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과 북한의 대사를 겸임하는 입장에서 외교적으로 매우 민감한 문제를 건드리면 안 되기 때문.


2. 상징[편집]


파일:external/www.cheollimacivildefense.org/logo.png
파일:자유조선.png
천리마민방위 로고
자유조선 로고

전체적으로 자유조선의 구 명칭인 천리마민방위 시절 로고에서 색 배치와 타이포만 바뀌었다. 천리마민방위 시절에는 파란색, 주황색, 흰색 구성이었다. 자유조선 로고의 색배치는 빨간색, 파란색, 흰색의 삼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운데에 흰색 화살표 마크는 북한 지역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화살표 마크는 대한민국의 이북5도위원회가 2016년까지 사용한 구 로고와 매우 흡사하다. 이는 지난 2019년 3월 11일 자유조선 측이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을 테러했을 때 담벼락에 그려진 낙서의 로고를 보면 더욱 확연해진다.

이북 5도 위원회와 자유조선의 상징 비교
파일:구 이북5도위원회 기.svg
파일:자유조선의 상징.png
2016년까지 사용된 이북5도위원회의 상징
말레이 北 대사관 담벼락에 그려진 자유조선의 상징

또한 자유조선 로고에 사용된 폰트는 네이버가 무료 배포하는 나눔고딕으로 보인다. 친 대한민국적인 스탠스를 어필하려는 의도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는데, 2020년의 언론 인터뷰를 보면 "자유조선 선언문"에 대한 언급에 안창호를 제외하곤 딱히 어느 정치세력을 지지한다는 언급이 없고 여러 정치세력을 포괄하는 시도도 보여 큰 생각없이 대한민국에 익숙한 한민족 범주에 포함되는 누군가가 로고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안창호의 가치가 비단 한민족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 현대사. 특히 헐리우드나 신호 정보 및 시긴트. NSA나 인종 및 성별 문제에 나름 관심이 높다면, 맏아들인 안필립과 맏딸 안수산의 인식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그렇기에 미국 내에서 이런 자녀들을 전적으로 키우지는 않았겠지만, 시대를 선도할 의식을 심은 부친 안창호의 이름을 인식시키는 것도 자유조선을 나름 온건한 집단으로 이미지 메이킹하는 것으로 고려해서, 발언한 것 중 하나를 올렸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 여기 창설자 중 한명인 에이드리언 홍 창와 친구 지간이면서 링크를 세울 때 같이 합류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인 이기홍(배우)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에게서 조언을 받거나 에이드리언 홍 창 역시 사이버 보안 쪽이 직업이었던 것도 있어, 관심 가지기는 쉬울 것이다.

3. 방문 비자[편집]


자유조선 G-VISA
파일:자유조선 G-VISA.png
자유조선 측이 홈페이지에 업로드한 비자카드 도안

1. 1,000장이 발급되기 전까지는 (ID #1000 까지는) 각 비자를 하나 당 1 ETH[4]

에 구매 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후원해 주시는 금액은 감사히 받습니다.

1. 후원금액과 소유자는 익명입니다.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요청하지 않습니다.

1. G-Visa 발급은 최대 200,000장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1. 각 G-Visa는 체류기간이 45일이며 한 번의 입국이 허용됩니다.

1. G-Visa의 유효 기간은 2029년 3월 1일까지 입니다. 유효기간 만료 후 모든 비자 소유자들은 반드시 재신청을 해야 합니다.

1. G-Visa는 무조건 세관과 입국 규제 제한을 받게 됩니다.

1. 개인으로서의 G-Visa 구매 한도는 없습니다.

1. 이더리움 블록체인 블록 #7278716 이후 등록된 G-Visa 주소의 소유자만이 G-Visa를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1. 하나 또는 그 이상의 G-Visa 소유권은 투기 혹은 신탁의 목적으로 사용되여서는 안되며 활동 기여의 의도를 위함 이어야 합니다.


자유조선이 후원을 받기 위해 만든 이더리움 토큰이다. 2019년 4월 10일 현재까지 124개의 비자가 발급되었으며 이는 약 2400만 원의 후원을 받은 것이다. 발급 방법은 Contract 지갑으로 1 ETH를 보내면 송금한 지갑으로 Free Joseon Genesis Visa 토큰을 새로 생성해서 보내는 방식이다. 이 사이트에서 Contract 지갑 주소를 볼 수 있다.

4. 명칭[편집]


옛 명칭인 '천리마민방위'에서 천리마를 'Cheollima라고 표기해놨었는데, ㅓ 를 eo로 표기하는 건 대한민국의 로마자 표기법이다. 북한 단체인 티를 내려면, 북한의 표기법(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수정한 표기법이다)을 적용한 Chŏllima이거나 여기서 보조 부호를 뗀 Chollima여야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다.

2019년 3월 1일 자를 기해 바꾼 명칭인 자유 조선의 영칭 역시 'Free Joseon'으로 '조선'을 북한의 표기법인 'Joson'대신 대한민국의 표기법인 'Joseon'을 따르고 있다. 오리지널 매큔-라이샤워 표기법대로라면 '조선'은 Chosŏn이며, 여기서 보조 부호를 뗀 버전이 Choson이다. 조선의 로마자 표기이기도 하다. 북한의 현행 매큔-라이샤워 변형 표기법대로라면 ㅈ을 무조건 j로 적게 하기 때문에 Josŏn이 돼야 한다.

이름이 천리마민방위였던 당시에는, 탈북자 구호 단체명으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민방위(Civil Defense)란 단어가 남한에서는 사용하고 있지만 북한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정황상 북한 사람이 만들었다고 보기 힘들다는 추측도 나왔었다. 또한 이런 단체명으로 '민방위'라는 명칭은 부적절한데, 그렇기 때문에 한국어나 한국 문화를 잘 모르는 구미권 사람이 민병대, 시민군 같은 의미를 담으려다 실패해서 오역(...)한 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자유조선이라는 국호(단체명)도 은근히 동아시아 문화에 무지한 티가 나는 작명이다. 한자 문화권 국가들은 보통 정식 국호에 國을 붙이는 것을 선호한다. 일본도 정식 국호는 일본국이다. 역사적으로도 익숙한 작명이기도 하고, 내부적으로 자신들을 그냥 공화국으로 부를 정도로 공화국(?)이라는 이름에 자부심이 강한 북한은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굳이 이 이름을 택한 데에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자유조선'이라는 구절은 김일성 장군의 노래에도 등장하는 표현인데, 북한에서 거의 금지어가 되다시피 한 '자유'라는 단어가 대놓고 사용되는 몇 안 되는 사례인데다가 북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구절이기 때문에, 상징성 측면에서 이 명칭을 취했을 수도 있다. 결국 미국에 의해 자유조선의 핵심 인물이 재미교포인 에이드리언 홍 창으로 밝혀졌고, 그가 이 이름을 붙인 것이 밝혀지며 사실로 드러났다. 그는 천리마페가수스와 같은 상징으로 간주하여 붙인 것으로 밝힌다. 천리마 운동이나 천리마동상과 같은 사례에서 보듯, 천리마 역시 북한 주민들에게 매우 친숙한 상징물이다.

에이드리언 홍 창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조직에 천리마 '민방위'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는 이 조직이 한국의 수천 년 역사를 통틀어 존재한 ‘의병’ 으로 비유할 수 있는, 정부의 실패에 반해 자발적으로 동원한 시민 민병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유조선 단체가 북한의 로마자 표기법이 아닌, 대한민국의 로마자 표기법을 고수하는 것에는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첫째는 의도적으로 남한 단체처럼 보이고자 하려 했다는 가설. 특유의 화살표와 색상의 조합은 구 이북 5도청 로고와 유사하며, 천리마민방위 시절이든 자유조선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든 로고의 한글 폰트가 네이버가 만든 나눔고딕이라는 점 등 상당 부분이 대한민국의 단체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에이드리언 홍 창은 재미교포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안에서 관습적으로 쓰이는 표기법보다는, 오히려 정식 규범에 맞춰 로마자 표기를 정했을 확률이 더 높다.

그 외에는 북한의 요소 자체를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가설도 있다. 일단 자유조선의 스탠스 자체가 김정은을 비롯한 백두혈통 정권에 굉장히 적대적이며, 때문에 북한의 양식, 어문 규범마저도 거부하려 했다는 설이다. 실제로 자유조선의 창설에 관여한 에이드리언 홍 창은 자유조선이나 천리마민방위라는 조직 활동을 표출하기 이전부터 북한 정권과 친북 노선을 택했던 대한민국 정권에 대한 적대적인 비난을 서슴지 않았던 인물이다. 다만 말레이시아 대사관을 습격할 때는 '련대'하자면서 북한 문화어의 한자어 두음 법칙 미적용도 지킨 구성원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냥 익숙한 규범을 썼을 가능성도 있다.


5. 조직 운영[편집]


이 조직의 창설에는 에이드리언 홍 창이라는 인물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 그를 리더로 보면 곤란하며, 구성원의 한 명일뿐 몸통이 아니라고 한다. 이 단체는 어떤 국가, 정보기관의 하위 조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2010년까지의 그의 자세한 행적은 에이드리언 홍 창 문서 참고. 북한 인권을 궁극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김정은 체제의 철폐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를 행동으로 옮겼다고 밝힌다.

2010년에 그는 천리마민방위를 창설하였다. 준비는 2014년에서 5년전, 2009년부터 하였다. 외부에 이 조직의 실체는 알리지 않고, 자신을 전략자문회사 '페가수스'의 대표로만 소개하였다. 그는 북한 전문가 등을 직접 채용하고 인터뷰까지 했다. 2018년에도 '군인, 응급구조, 경찰, 소방, 간호, 의료, 통역' 인력을 홈페이지로 구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이 단체가 봉급도 없고, 본부도 없었다고 한다. 비전 정도가 있어 모든 정치관에 상관 없는 "자유 조선 선언문"을 만들었다고 한다.

2017년 가을에는 이 조직의 구성원 40~50명이 모여 저명한 북한 인사를 구출하는 등의 우선되는 사업들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이는 일반인의 탈북보다 어려우며, 이를 성공하면 그 탈북자가 다른 고위층을 연결해준다고 한다. 다른 사업은 김씨 일가 신격화의 부정이다. 말레이시아, 스페인 대사관에서 한 일이 그 예이다. 그들이 만든 임시정부는 '대사(ambassador)'를 임명하거나 내각을 구성하는 계획도 있었다. 김정은 정권에 '정치범수용소 해체, 탈북민복송반대, 개혁개방' 등을 명령한다고도 한다. 2020년경 이러한 목표 중 3%를 달성했다고 에이드리언은 밝힌다. '수용소에 남아있는 이들은 가족 중 반체제 인사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사형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구성원의 가족 중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인원도 있다고 밝힌다.

조직의 규모는 에이드리언은 15개국에서 수천 명이라고 밝히고, 다른 조직원은 10개국에서 수백 명이라고 밝힌다.

한반도 외부에서 주로 공작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씨일가 독재를 겨눈 전선'에서만 드러나는 것이 목적이다. '자유조선의 도움으로 북한을 탈출하여 세계 각국에 있는 동포와 결집한 탈북민의 조직'이 있는데, 특히 남한 거주 탈북민과는 보안상 전화 통화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언론의 추측성 기사는 틀린 내용이 많으며, 이로 인해 행동 소조(팀)들이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단체는 평양 등에 거점을 가진 "북한 내 혁명 동지들"과 함께 "행동"으로 김정은 정권을 뿌리채 흔들 것을 계획한다고 밝힌다.

조직 운영 자금은 2019년에는 채널A와는 김한솔을 꺼낼 정도의 충분한 자금 조달 능력이 있다는 언급으로 보아 사정이 나쁘지 않았으나, 2020년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는 에이드리언 홍이 조직이 사라지는 것을 우려한다고 할 정도다. 후원금을 받고 있다. #

국정원은 2019년 3월 29일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자유조선의 조직 형태에 대해 '네트워크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인터뷰에서도 한 명이 체포되어도 다른 조직원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조직의 자세한 사항은 조직원이 모르기도 한다고 한다. 암호화된 플랫폼을 이용해 소통하며 상호간 호출부호를 사용하며, 작전 중 직접 만나는 일이 있어도 서로의 진짜 신원은 알지 못한다.

6. 사이트의 보안[편집]


도메인 소재지를 파나마와 같은 제3국 경로로 우회하는 방식을 이용했고, 이메일도 스위스의 암호화 서비스를 선택해 사실상 추적이 불가능하며, 웹사이트 코딩도 흔적을 파악할 수 없게 군더더기를 모두 지워버렸다. 또한 클라우드플레어를 이용하여 서버 소재 정보를 감춰놓았으며 표면적으로 어떠한 정보도 알아낼 수 없다.

모금 수단을 가상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을 고른 걸로 보아 관련 전문가가 속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 채널A에 가상화폐 개발자가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해당 비트코인 주소를 추적해보면 2017년 3월 8일 6시부터 돈이 들어왔다고 되어 있는데, 만든 지 얼마 안 된 계좌로 보인다. 2017년 3월 21일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1주일만에 400여만 원 정도의 비트코인이 기부되었으며 전액 인출해갔다고 한다.

영상에 나온 김한솔의 태도가 미소를 보이는 등 왠지 부자연스럽고, 비트코인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점 등으로 볼 때 "천리마민방위는 북한 국가보위성이나 정찰총국 등 북한 정보 기관이 만든 위장 명칭이고, 김한솔은 이미 북한 정보 기관의 손에 붙잡혔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동영상을 공개한 것은 김한솔이 아직 북한에 붙잡히지 않고 어딘가에 안전하게 은신해 있는 것처럼 한국 등 서방 측을 혼란시키기 위한 고도의 역정보라는 주장이다. 다만 이게 사실이었다면 김정남 암살에서 드러난 미흡한 점과 일치하지 않고, 언급된 엠브레흐츠 대사나 중, 미, 네덜란드 등지의 대사관에서 진작 성명을 발표했을 것이다. 결국 2019년 3월 북한 정권을 대놓고 비난한 '자유조선 선언문' 발표 이후, 이 설은 완전히 힘을 잃었다.

그리고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나온 전문가는, 영상 속 김한솔의 어색한 미소가 영상 촬영 과정에서 NG를 자주 낸 것 때문에 계속 재촬영을 하느라 (촬영자에게) 미안해서, 혹은 이런 비디오를 찍는 게 쑥쓰러워서 지은 표정이라고 추측했다. 그리고 이후 상황 전개를 보면 이게 정답으로 보인다.

한국 딥 웹에서도 로고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딥웹에서도 활동 중인 것으로 보인다.

보안을 위해 이메일과 음성, 문자 메세지를 암호화해주는 사일런트 서클 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드리언 홍과 사일런트 서클의 관계


7. 행적[편집]



7.1. 2017년[편집]



  • 4월 18일에 현 한국 대통령 후보들에게 탈북자 정책에 대한 입장 표명을 바라는 글이 게시되었다. 전문
    • 대통령 후보들이 모두 입장을 표명하지 않자 4월 26일 동남아시아에서 구출한 7명을 남한으로 보내지 않겠다고 알렸다. RSS피드에 남아있던 원문

  • 4개월 간 침묵하고 있다가 2017년 8월 26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어디에 있든지 안전한 곳으로 보내주겠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이 와중에 위에 적힌 4월 26일의 구출 소식이 지워져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

  • 10월 1일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한 내용이 공개됐다. 기사 마카오에 있던 김한솔과 합류해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여러 국가와 접선한 끝에 김한솔의 은신처를 찾은 듯. 이 과정에서 여러 기관의 방해도 있었다는데 누가 어떤 식으로 방해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 10월 7일 영문으로 된 짧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문 북한에서 탈출한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는 일은 계속되며, 반대하는 이들은 불확실한 미래에서 올바른 일의 중요성을 생각하라는 내용인 듯하다.

  • 11월 30일, 문재인 정부에 탈북자들의 보호를 요청했으나 실망스럽게도 어떠한 반응이나 움직임도 없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전문 오히려 다른 국가들이 요청을 받아들이고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남쪽 새 정부'라는 표현과, 자신을 '문ㅌㅅ'이라는 한민족식 이름으로 소개한 것으로 보면 탈북자나 북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우리와 손잡고 같이 나아갑시다."라며 조직을 위해 일할 사람들을 구하기도 했다.

  • 12월 4일 오후 3시 46분경 제목은 '.'이며 내용은 '5656 5452'인 게시물이 업로드되었으나 의미는 알 수 없다. 암호 지령으로 추정된다.
  • 12월 30일 영국 정부의 적절한 지원에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이 업로드되었다.


7.2. 2018년[편집]


  • 3월 28일,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전부가 아닙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자신들과 함께할 사람을 모집하는 글을 작성했다. 또한 해당 이메일을 통해 접촉한 사람도 있으며 '우리는 존재합니다.'라는 문장을 통해 천리마민방위가 실존함을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 글이 올라오기 전후로 며칠에 걸쳐 1557707007, 흰색., 3972745482, Black 70 등 의미를 알 수 없는 암호들이 올라오기도 했다.

  • 6월 22일, 탈북 기도자들에게 당분간 은신하라는 메시지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무엇인가 위험한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7.3. 2019년[편집]


  • 1월 3일, '모든 것이 변화되는 올해입니다'란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을 달라는 내용이다. 글 마지막에서 "우리는 조직 한 부분에 불과합니다."라고 적었는데, 배후에 누가 있다는 뜻인지 아니면 역량이 부족하단 뜻인지는 불명.
또한 827383 091928 725112 927739 823390 921425란 암호글을 적었는데, 6자리의 난수 암호로 판단된다.

  • 2월 22일, 무사트(기업)라고 하는 PMC을 통해 고용한 용병들과 자유조선 멤버 3명이 스페인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을 습격해 주재원들을 포박하고 대사관 내의 컴퓨터, 휴대폰 등을 수집한 후 대사관 차량을 탈취해 도주하는 백색 테러행위를 저질렀다. 그리고 이 자료를 미국에게 넘겼다고 한다. 2019년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 참조.
  • 2월 25일, "이번 주에 중대 발표가 있겠다"라는 공지문과 함께 "우리 조직은 어느 서방 국가에게 있는 동지들에게 도움 요청을 받았다. 위험도 높은 상황이었지만 대응했다"는 불가사의한 메시지도 남겼다. # 또한 같은 날 협정 세계시간 기준 오후 1시 10분에 “우리와의 약속을 지키는 분은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는 게시글이 추가로 기재되었다.

  • 3월 1일, 유튜브에 자유조선을 위한 선언문이 업로드되었다. #
  • 3월 10일 밤, 쿠알라룸푸르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 외벽에 자유조선의 마크와 "자유조선, 우리는 일어난다!", "김정은 타도, 련대하자!" 라는 한글이 스프레이로 적혀있는 낙서 테러가 발생했다.

  • 협정 세계시 기준 3월 11일 오전 1시 33분. 새 홈페이지를 준비하고 있다며 JotForm 서비스를 통해 뉴스레터 구독자를 모으고 있다. 또한 협정 세계시 기준 같은날 오전 4시 57분경 “Kuala Lumpur 용기”라는 제목으로 “조용히 자유를 갈망하는 지금은 비록 외롭습니다. 그러나 용기로 인하여 한명한명 우리는 만나게 될 것입니다.”라는 내용을 기재하였다.

  • 3월 17일
국내 기자들과 외신 기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내용은 부디 자유조선 구성원들에 대한 신상을 알게 되어도 이를 보도하지 말아달라는 것. 자유조선 자체가 은밀히 활동하는데다가, 이들의 정체가 밝혀지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들의 신변을 언론들이 보호해줘야 하는 것이 맞다.
같은 날 후원을 위한 블록체인 비자가 발급되었다.
  • 3월 20일
북한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벽에 걸려있는 김일성, 김정일 사진을 자유조선 소속 사람이 바닥에 던져 깨부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일각에서는 2월 말에 습격한 주 스페인 북한 대사관에서 찍은 것을 이제 공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참고로 북한 당국은 초상화를 가족의 목숨보다도 소중하게 여기도록 하고 있다. 홍수가 나서 아내와 딸을 버리고 초상화를 건진 사람를 두고 "영웅"이라며 노동신문이 칭송할 정도다. #

  • 3월 28일
스페인 마드리드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으로 촉발된 대내외적 이목의 집중으로 인해 추가적인 입장을 게시하였다.
  • 3월 31일
최근 집중되고 있는 언론의 관심을 겨냥한 듯한 글이 게재되었다. 요약하자면 대한민국에 있는 그 누구도 단체와 관련이 없으니 신뢰하지 말라는 내용. 북한을 겨냥한 대형 사건을 시작하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 4월 7일
제목은 '.'이고 내용은 '8279'인 정체불명의 게시글이 업로드되었다. 1월 3일 올라온 난수암호와 관련이 있는지는 알수 없다.

  • 4월 10일, 오후 11시 9분에
“우리가 하고자 하는 위대하고 신성한 사업의 성공을 허(虛)와 위(僞)로 기초하지 말고 진(眞)과 정(正)으로 기초합시다." - 도산 안창호
민족의 해방과 계몽을 위한 위대한 과업은 백년 전 시작되었으나 아직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형제자매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사랑과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일합시다!
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이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 4월 18일
미국이 자유조선 멤버로 알려진 에이드리언 홍 창의 집을 급습했으나 홍 창은 찾지 못했고, 홍 창의 집에서 전직 미 해병 크리스토퍼 안을 체포했다.이에 대해 자유조선에서는 강력히 반발한 상태. 크리스토퍼 안은 김한솔 구출에 참여했었다고 한다.
파일:에이드리안홍의기소장과체포영장.jpg
에이드리언 홍의 기소장과 체포 영장

  • 4월 19일
리 월로스키 자유조선 대변인의 미국의 자유조선 멥버 체포에 대한 입장문이 'Statement from Ambassador Lee Wolosky on arrests of US Nationals'이라는 제목으로 자유조선 사이트에 업로드되었다.
전문 펼쳐보기
The following statement was issued today by Ambassador Lee Wolosky on behalf of PGFJ:

“We are dismayed that the US Department of Justice has decided to execute warrants against US persons that derive from criminal complaints filed by the North Korean regime. The last US citizen who fell into the custody of the Kim regime returned home maimed from torture and did not survive. We have received no assurances from the US government about the safety and security of the US nationals it is now targeting.”


  • 4월 22일
미국 해병대 소식지 1면에 전직 해병 크리스토퍼 안의 체포 소식을 실렸으며 # 미 국방부는 전직 해병이 북한 대사관을 습격해 체포된 사건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부적절하다.’답변했다.
  • 4월 23일
LA 지방법원에서 크리스토퍼 안(38세)의 2차 공판이 치워졌다. 안의 변호인은 국선 변호사인 켈리 스틸이 맡았다. 변호인 측은 크리스토퍼 안이 어린 시절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지금도 아픈 어머니와 96세에 시각장애인인 할머니, 그리고 자식 등 부양해야 할 가족들이 있다는 점과, 안이 北대사관 습격을 습격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없다는 점, 안을 추방할 경우 북한으로 압송될 수 있다는 점, 과거 범죄 기록이 없으며 복무시절 모범이 되는 근무기록과 명예롭게 제대를 한 점을 들어 도주 우려가 없으니 보석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존 룰레지안 검사는 2019년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 당시 CCTV에 찍힌 안의 사진과 안을 체포할 때 발견한 불법무기 등을 증거로 제출했고, 안을 스페인에 신병을 인도하자는거지 북한에 보내겠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반박했지만, 변호인은 김정남 피살 사건을 예로 들며 북한 밖에서도 암살의 위험이 있다 불만을 내비쳤다. 진 P. 로젠블루스 판사는 변호인과 검사 측 주장을 모두 들은 후 '국제적인 관계 등을 고려해 방면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다.'며 보석 불허 결정을 내렸다. 공판 과정 중 검찰 측은 자유조선의 에이드리언 홍 창2019년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이 일어난 바로 다음 날인 23일 뉴욕에서 복수의 FBI 요원들과 접촉해, 북한 대사관으로부터 탈취한 물건들을 넘겼으며, 곧 이어 LA로 넘어가 '전직 미 해병대 출신이 이번 습격 사건에 가담했다."는 말을 전했다고 기술했다.#

  • 4월 27일
오후 2시 17분경 제목은 '.'이며 내용은 'Orange'인 게시물이 업로드되었으나 의미는 알 수 없다.
  • 4월 29일
미국 연방 보안청은 에이드리언 홍 창지명수배하며, 수배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일:에이드리안홍의공개수배서.png
에이드리언 홍의 공개 수배서

  • 4월 29일
오후 11시 03분경 제목은 '..'이며 내용은 'Black 927492 394710 008921 218372 492749 222426 692793 283629 Red 294724 349065 390592 128194 492840'인 게시물이 업로드되었다. 그리고 암호 지령을 내렸다. #

  • 5월 3일
새벽 3시 10분에 'Blue 385769 335098 667123 027497 130685' 'Orange 001236 486023 349065 383642 021588' 라는 수수께끼의 지령이 올라왔다.
  • 5월 7일
중국계 미국인이자 우파 싱크탱크 인물인 고든 창(Gordon G. Chang, 본명 장자둔) 변호사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유조선의 에어드리언 홍 창과 크리스토퍼 안을 스페인으로 송환하면 안 된다는 발언을 했다. #
  • 5월 9일
새벽 2시 42분에 'White 045968 105989 436702 396777 535196 Red 904667 229475 986789 364578 009090' 라는 지령이 올라왔다.
  • 5월 17일
오전 11시 32분에는 종전의 색상을 지칭하는 White, Red 등이 아닌 "무궁화, 목련"이라는 정체불명의 코드가 올라왔고, 뒤이어 5월 24일 밤 9시 47분에는 역시 의미를 알 수 없는 라일락(Lilac), 난초(Orchid)라는 지령이 또 나타났다.
  • 5월 28일
채널A와 이메일 인터뷰를 가져, 이들의 몇 가지 응답에 답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채널A 인터뷰 전문> (눌러서 보기)
우리는 한국 언론인 중 최초로 당신의 이메일 인터뷰 요청에 응답하기로 했다.
이유는 당신의 남다른 진정성과 열정이 보였기 때문이다. 당신의 이메일 질문 중 몇 가지에 대답하고자 한다.

  1. 자유조선은 처음부터 김씨일가와 그 세습을 반대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이고, 지금도 그 김씨 세습 독재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자유롭과 평화로운 인민을 원한다.

때문에 한국 언론들이 국정원 전직 간부, 대북전문가, 일부 탈북민의 증언이라며 아주 무책임하게 마구 조작한 것들 중 우리가 가장 치욕으로 간주하는 것이 김정남, 심지어 김한솔 지도자설이다. 자유조선 내부의 그 어떤 관계자도 김정남을 만난 적이 없으며 특히 김씨일가의 혈통을 우리 조직의 일원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끔직한 상상 자체를 한 적이 없다.

2. 김한솔 구출은 그의 요청으로 인도주의 차원에서 단행했다.

우리는 평양을 포함하여 활동의 신속함과 정확성을 갖추기 위해 근 십년 동안 세계 도처에 거점을 만든 국제적인 범위의 조직이다. 이런 규모와 실력을 가진 우리 조직이어서 김정남 암살 이후 김한솔의 다급한 구원 요청이 가장 먼저 우리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 우리는 김한솔이 비록 김씨혈통이지만 주저하지 않았다. 왜? 평양정권에 의해 아버지가 살해당했고, 그 과녁이 다시 온 가족으로 향하는 독재정권의 3대멸족 연좌제를 잘 알아서였다.

하여 김한솔 구출에 필요한 다국적 설득, 협력 속에서 당시 주변국에 머물던 크리스토퍼 안을 비롯한 몇 명이 긴급 동원됐다.

3. 우리는 정치 목적의 임시정부이기에 앞서 인도주의 단체다.

크리스토퍼 안은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주범 중 한 명으로 지목되어 현재 미국 법원의 판결을 대기 중이다. 그 외 또 다른 가담자들로 지목된 자유조선 관계자들 역시 독재정권의 위험에 직면했던 김정남 가족을 포함하여 수 명의 탈북민들을 구출하는데 자기를 희생할 줄 알았던 인도적 실천주의자들, 행동주의자들이다.

우리 조직을 통해 제3국에서, 또한 평양 내부에서까지 탈출한 이들의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조직 구성원의 노출이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김한솔 구출 동영상에서 관련 내용을 삭제하여 공개했었다. 이 기회에 김한솔 구출 현장에서 지휘했던 에이드리언 홍의 노력과, 그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감사를 전한 김한솔 동영상을 채널A에 단독 제공하려고 한다.


채널A 취재팀은 자유조선이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선언문을 낭독한 것을 보고, 대한민국 내 탈북민 중에 분명 자유조선으로부터 제안을 받은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각계각층의 연락이 가능한 모든 탈북민들에게 관련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공식적으로 자신이 자유조선으로부터 어떤 제안을 받았거나 알고 있다는 사람은 없었으나 자유조선 측에서 채널A 취재팀에게 자유조선 공식 이메일 주소로 이메일 인터뷰에 응하겠다는 답변이 왔다고 주장한다.

  • 5월 3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경
예전에 올렸던 김한솔 영상을 Full Version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올렸다. 전에 올린 영상에서 '○○○에게 감사한다'로 무음 처리되었던 부분이 '크리스토 안과 그의 팀에게 감사한다'로 바뀌었고, 영상과 함께 "김한솔은 자유조선 임시정부의 지도자가 아니며 그러한 적도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 그는 훌륭한 청년이지만 우리는 혈통을 바탕으로 한 세습적 리더십을 믿지 않는다.", "김씨 일가의 혈통을 우리 조직의 일원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끔찍한 상상 자체를 한 적이 없다", "북한의 정권 세습을 끊겠다는 조직에 김씨 왕조 3, 4대 종손의 수반 옹립은 있을 수 없다.", "자유조선 임시정부의 그 어떤 구성원도 해외 정보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받지 않았다."는 입장문도 같이 공개했다.

  • 6월 14일
탈북자 출신이라는 한 자유조선 조직원이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위에 나온 스페인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 때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 액자를 부순 사람은 자신이었다고 밝히고, 미국과 스페인 정부가 북한의 수사 요구에 호응하여 자유조선을 탄압하지 말아줄 것을 호소했다. #
  • 6월 19일 미국 법원이 크리스토퍼 안의 보석 요청을 거부했다.
  • 6월 30일
DMZ에서 남북미 정상이 만난 사건에 대해 북한 정권을 비난하는 성명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 해당 성명을 번역하자면 다음과 같다.
비무장 지대에서의 오늘의 행사에 대한 자유조선 정부의 성명

자유조선 임시정부는 확실히 궁극적인 평화를 추구하며, 선의로 협력자간에 행해질 갈등에 대한 대화를 믿는다. 수백만 명이 굶어 죽었고,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강제 수용소에 있었으며, 수백 명의 외국인 납치와 암살된 사람들은 불행하게도 평양의 북한 정권이 선의로 행동한 적이 없으며, 대량 살상 무기를 계속 증식하고 대량 학살을 자행하는 동안만 방관하려 한다는 것을 증명하게 될 것이다. 북한은 2018년 이후 미국과 교전하면서도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유감스럽게도, 김정은 정권에 의한 이러한 공허한 몸짓은 세계를 속이고 부도덕한 범죄 정권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만 한다. 우리의 억압된 민족과 진정한 평화를 위해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2019년 6월 30일 오후 5시 21분.

  • 7월 16일 크리스토퍼 안의 보석 요청이 허가되어 보석으로 풀려났다.

  • 한국 시간 9월 4일 20시 38분 경
Crocus 383765 459165 453666 486023 001000
Aster 826757 909256 195647 197706 150214
라는 지령이 올라왔다.


7.4. 2020년[편집]



  •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지난 2018년 11월 조성길 전 주(駐)이탈리아 북한 대사 대리의 잠적에 자유조선이 개입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그리고 실제로 2020년 10월 한국에 있는 것이 확인 되었다.

  • 4월 25일과 5월 2일에 암호 지령이 올라왔다.

  • 11월 16일, 홈페이지에 ‘진리는 우리와 함께 나아갈 것(Truth Guides Our Way)’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고, 자유조선의 대표 인물인 에이드리언 홍 창이 미국 언론과 육성 인터뷰를 공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인터뷰는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댈러스 비비큐[5]에서 이뤄졌고, 이 때 목격된 에이드리언 홍의 모습은 야구모자를 쓰고, 검은 외투를 입고 있었다.

  • 12월 자신의 후원 홈페이지에 트럼프 대통령 및 바이든 당선인에게 올리는 서한을 올렸다. 에이드리언 홍, 크리스토퍼 안, 샘 류가 안전해지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데 있어 당신의 리더십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는 내용으로, 글을 보는 사람에게도 서명을 부탁한다고 하였다. #


7.5. 2021년[편집]


한국계 미국인이자 CIA, NSC, 미국 국가정보장실에서 북한 담당정책을 연구한 수미 테리는 언론을 통해 자유조선의 에어드리언 홍 창과 크리스토퍼 안을 스페인으로 송환하면 안 된다는 발언을 했다
  • 9월 2일, 8개월만에 홈페이지에 북한이탈주민이자 북한 인권 운동가인 박연미 씨가 지난달 출연한 팟캐스트 ‘더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의 방송분 링크를 올렸다.#

7.6. 2022년[편집]


  • 5월 9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크리스토퍼 안의 송환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법원은 그의 혐의가 범죄인 인도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지만, “송환될 경우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미국 정부가 송환을 거부하는 정치적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하게 호소했다. 판례에 따라 송환 거부를 결정할 법적 재량권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이라는 설명도 했다. #
  • 자유조선 공식 홈페이지에는 어떠한 글도 올라오지 않았다.

7.7. 2023년[편집]


  • 이근의 유튜브에 따르면 한국의 용병기업인 무사트가 자유조선으로부터 보수를 받고, 스페인으로 출장을 가 자유조선 인사들에게 맨손격투 및 나이트파이팅 교육을 해줬으며 2019년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 때도 가담했다고 한다. 이 때 무사트의 대표이사인 지중기도 습격에 가담했었는데, 작전에 참여했던 무사트 직원들이 대한민국에 돌아와보니 북한 공작원들이 직원들이 사는 집까지 쫒아오고, 스페인에서도 수배명령이 떨어졌다. 93년생 한국 국적 임00, 93년생 한국국적 박00, 94년생 한국 국적 변00, 95년생 한국 국적 이00. 그러나 작전팀의 팀리더였던 지중기는 북한 공작원들이 쫒지 않았고, 스페인 정부의 수배서에도 자유조선과 무사트 직원들의 이름만 적시되어있고 지중기의 이름만 빠져있으며 자유조선 측으로 받은 작전 착수금도 지중기가 팀원들에게 분배하지 않고, 지중기가 들고 날랐는데 아마도 지중기가 팀원들을 스페인-북한에 팔아넘겼다고도 볼 수 있지 않겠냐는게 이근의 유투브 채널에 나온 무사트 전 직원의 주장이다.
  • 북한은 2019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에 가담한 미국계 한국인 크리스토퍼 안을 스페인으로 송환하라고 요구했다.北 ”스페인 대사관 습격한 안씨 인도거부…테러행위 보호” 美비난
  • 자유조선아시아라는 사이트(www.freejoseonasia.org)가 2023년 4월 개설됐다. 자유조선의 인지도에 편승하려는 단순 아류단체일수도 있으나 해외 북한 대사관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대사관 벽면에 포스터를 붙이는 등 과감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아 기존 자유조선 멤버들 중 일부가 참여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사이트의 구성, 글 게시방식 등이 기존의 자유조선과 유사하며 창립선언문에 자유조선의 설립이념과 사상을 따른다고 명시하였다. 자유조선아시아
파일:자유조선아시아1.jpg 파일:자유조선아시아2.jpg
자유조선아시아 웹사이트에 게시된 사진 2023-09-26

8. 자유조선 선언[편집]


2019년 3월 1일 스스로 임시정부(자유 조선)를 선언하는 새로운 영상을 올렸다. 밑은 공식 사이트에서 발췌한 선언문 전문. 어투로 보아 최소 2명 이상의 북한 출신 여성이 선언문을 읽은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에이드리언 홍 창이 이 선언문의 초안을 작성하고, 다른 조직원이 일부를 수정하였다. 보수주의자, 진보주의자와 자유주의자, 평등주의자, 탈북자, 그리고 북한 주민들, 한국인 및 외국인을 모두 위한 것이라고 한다. 에이드리언 홍 창은 이 선언문에 자신의 마지막 트윗의 내용이던 기미독립선언서의 일부와, 미국 독립선언문의 양식, 중국 국가이자 프롤레타리아 행진곡으로 불리는 의용군 행진곡의 내용을 포함시켰다.

<자유 조선을 위한 선언문> (눌러서 보기)
백년 전 오늘, 선조들은 무자비한 박해와 견딜 수 없는 치욕의 구조를 전복하고자, 독립과 자유를 외쳤다. 목숨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계몽시대의 전조를 알렸다. 여성과 남성이 몇 가지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가진 시대이자, 공정하고 올바른 국가가 이웃과 조화를 이루며, 모두에게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는 시대였다.
그러나 거사는 마무리되지 못했다. 오늘까지도 수천만 동지들은 타락한 체제의 힘없는 노예로 남아있다. 의 고역은 소수의 배를 불리고, 그들은 부패로 군림하며 상상치 못할 파괴력만 키웠다. 그렇게 뿌리박은 전체주의가 항복이라도 할 것처럼, 입에 발린 말과 공물을 바치며, 그 사실을 모른척 외면하는 자들에게는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이제 조선 인민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체제를 다음과 같이 고발한다.
먹여 살릴 능력이 있음에도 수백만 명을 기아에 허덕이게 한 죄,
정부 주도의 살인과 고문, 감금의 죄,
숨통을 죄는 감시와 사상 통제의 죄,
계급에 의한 강간과 노예화, 강제 낙태의 죄,
전 세계에서 저지르는 정치적 암살과 테러 행위의 죄,
우리 자녀들의 강제 노동과 잠재력 억압의 죄,
살상의 목적으로 만든 거대한 파괴력을 지닌 현대적 무기 개발 및 유통과 잔혹 행위에 사용하려는 이들과 거래한 죄,
이외에도 혼재된 불법행위들을 저지른 죄. [1]
반세기가 넘도록 가족들이 인질로 잡힌 동안, 우리는 그저 구원만을 갈망했다. 힘 있고 부유한 국가들이 우리의 간청을 무시한 채, 되려 괴롭히는 자들의 사리를 채우고 그들을 더욱 대담하게 만드는 것을 목도했다. 남조선의 번영과 발전의 놀라운 업적을 바라보며, 그들이 부국 강성의 역사를 일굴 동안 뒤에 남겨진 형제자매를 기억해주길 바랐다.
그러나 해방은 오지 않았다.
조상과 후손 모두의 요청을 받들겠다. 우리의 영혼은 더 이상 기다려서는 안 된다고 단언한다. 우리도 즐거움과 인간의 존엄성, 교육과 건강 그리고 안전을 누려 마땅하지 않겠는가? 자유를 요구한다. 이로써 우리가 감내할 운명과 의무를 스스로 감당해 낼 것이다.
“우리는 이에 떨쳐 일어나도다. 양심이 우리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우리와 함께 나아가는도다. 남녀노소 없이 어둡고 답답한 옛 보금자리로부터 활발히 일어나 삼라만상과 함께 기쁘고 유쾌한 부활을 이루어내게 되도다. 먼 조상의 신령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를 돕고, 온 세계의 새 형세가 우리를 밖에서 보호하고 있으니 시작이 곧 성공이다. 다만, 앞길의 광명을 향하여 힘차게 곧장 나아갈 뿐이로다.”[2]
자유 조선의 건립을 선언한다. 이 임시 정부는 인권과 인도주의를 존중하는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근간을 세우고 모든 여성과 남성, 아동의 존귀하고 분명한 존엄성을 존중한다.
이 정부가 북조선 인민을 대표하는 단일하고 정당한 조직임을 선언한다.
지난 수십 년간 인도주의에 반하는 막대한 범죄를 저지른 북의 권력에게 맞서고자 일어선다. 인류 정신의 거대한 오점인 포악한 권력을 철폐하고자 몸을 바친다.
반대한다. 그리고 대항한다. 광복이라는 밝은 빛이 평양에 다다르는 날까지 인민을 압제한 자들에게 맞서 싸울 것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얽매인 동포들이 있기에, 우리는 나아간다. 우리는 모든 멍에를 꺾어 버릴 것이다.
체제 속에서 이 선언문을 듣는 자들이여, 압제자에게 저항하라. 공개적으로 도전하거나 조용히 항거하라. 많은 이들이 가해자이자 피해자이다. 함께 몸을 던져 우리를 갉아먹고, 이제는 우리 아이들 마저 위협하는 야만적인 체제를 붕괴해야 한다. 이 체제 내에서의 공모는 아마도 저항할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오직 지금만이 나라와 이름을 만회할 유일한 기회이다. 지금까지 저지른 부패한 권력에 대한, 어리석은 수령 신격화 집단에 대한, 인간의 독창성과 인성을 옭아맨 광범위하고 이상한 족쇄에 대한, 이 모든 충성에 대하여 면죄 받을 것이다. 우리는 더는 피해자가 아닌 승리자이다.
뜻을 함께하는 디아스포라 동지들이여, 혁명에 동참하라. 수천년의 역사, 선조들의 희생과 수천만 동포들의 공유된 유산은 자리를 찾으라고 울부짖는다. 우연이 아니었다면 자유롭게 태어난 동포들도 노예로 귀속되었을 것이다. 업적과 용기, 타고났거나 희생과 맞바꾼 재능,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는가?
이 체제를 정당화하고 유지하고자 하는 자들이여, 역사는 선택권이 주어졌을 때 당신이 어디에 서 있었는지 기억할 것이다.
과거 독재와 억압의 상처를 지닌 국가들이여, 우리와 연대할 것을 요청한다. 우리와 당신의 자유를 위하여.
이상을 함께하는 전 세계 동지들이여, 과거에 우리의 고통을 몰랐더라도, 오늘이라도 알면 된 것이다. 어떻게 도울지 몰랐더라도, 오늘 그 방법을 알면 된 것이다. 함께 싸울 것을 요청받은 적이 없었다면, 이제 인류를 위해 함께 싸울 것을 요청한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한 세대라도 더 암흑 속에서 태어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조선은 자유로워야 하고 자유롭게 될 것이다. 일어나라! 일어나라, 노예가 되기 싫은 사람들아![3]
한스러운 역사의 고리를 끊고, 이로부터 새 시대를 선언하며, 새 조선을 위한 길을 준비할 것이다. 때문에 우리 민족의 진정한 정으로 어우러진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려는 목적과 혁명의 탄생을 선포한다.
자유 조선을 위하여!


<DECLARATION FOR A FREE JOSEON>(눌러서 보기)
One hundred years ago on this day, our ancestors spoke into being a Korea independent and free, calling on their compatriots to rise and overthrow a system of wanton oppression and intolerable indignities. Risking their lives, they heralded a new era of enlightenment: one in which women and men were endowed with certain unalienable Rights, and a fair and just nation would protect and provide for the welfare and happiness of all Koreans, in harmony with the Peninsula’s neighbors.
This great task remains unfinished. On this very day tens of millions of our fellow Koreans remain enslaved by a depraved power, ruled by a corrupt few made wealthy by the toils of many, building its capacity for unimaginable destruction, presenting a smile and an open hand to the willfully blind who surmise that, with only the right words and tribute, such entrenched totalitarianism might be charmed into surrender.
We the People of Joseon, indict this immoral and illegitimate regime:
For the devastating starvation of millions, despite the ability to feed them;
For government-sponsored murder, torture, and imprisonment;
For overwhelming surveillance and thought-control;
For systemic rape, enslavement, and forced abortions;
For political assassinations and acts of terror around the world;
For the forced labor and stifled potential of our children;
For the enforced poverty of body, mind, and opportunity;
For the development and distribution of modern weapons of great destruction, shared and sold to others who would also use them towards cruel ends;
For even still a great many compounding iniquities.
For decades we hoped for rescue, while our families were held hostage. We watched powerful and wealthy nations ignore our pleas, and enrich and embolden our tormentors. We gazed at incredible feats of prosperity and developments to the south, hoping that with their rising strength they would remember their sisters and brothers left behind by history.
But liberation did not come.
Today, we hear the twin calls of both our ancestors and our descendants. Our spirits demand that we wait no longer. Do we not also deserve joy, dignity, education, health, and safety? We, too, claim liberty as our bounty. We hereby take into our own hands our destiny and duty.
“We have arisen now. Conscience is on our side, and truth guides our way. All of us, men and women, young and old, have firmly left behind the old nest of darkness and gloom and head for joyful resurrection together with the myriad living things. The spirits of thousands of generations of our ancestors protect us; the rising tide of world consciousness shall assist us. Once started, we shall surely succeed. With this hope we march forward.”
WE DECLARE ON THIS DAY the establishment of Free Joseon, a provisional government preparing the foundations for a future nation built upon respect for principles of human rights and humanitarianism, holding sacred a manifest dignity for every woman, man, and child.
We declare this entity the sole legitimate representative of the Korean people of the north.
We rise against the criminal incumbents of the north, who have perpetuated vast crimes against humanity for decades. We dedicate ourselves completely to the abolition of this great evil, a stain on the very soul of humanity.
We oppose, confront, and will defeat those who subjugate our people, until the day that light is truly restored to Pyongyang.
To our compatriots still in chains, physically or spiritually: We are coming. We will break every yoke.
To those within the system who hear this declaration: We call on you to defy your oppressors. Challenge them openly or resist them quietly. Many of you are both perpetrators and victims. We must together throw our bodies to destroy this wretched machine that has consumed us and now seeks to consume our children. Your complicity in the system was perhaps irresistible but now, and only now, is your chance to redeem your nation and name. You are absolved of all allegiance to this corrupt throne, to this absurd cult, to this extraordinary mass shackling of human ingenuity and tenacity. We will not be victims but victors.
To those of like-mind and like-spirit among our diaspora: We call upon you to join our revolution. Thousands of years of history, the sacrifices of your ancestors, and the shared heritage of tens of millions of your compatriots summon you to take your place. Each Korean born free might have been born a slave if chance had not intervened. For why might the triumphs, strengths, and talents, gifted to you by fate, or bartered for by sacrifice, be imbued in you if not for such a time as this?
To those who would continue to legitimize and empower this regime: History will remember where you stood when you were offered this choice.
To those nations who bear the scars of prior dictatorship and oppression: We ask you to stand in solidarity with us. For our freedom and yours.
And to those friends of our cause around the world: If you did not know of our sufferings before, today you do. If you did not know how you might have helped, today you know. And if you were never asked to fight with us, today we ask you to fight with us for humanity.
We will not permit still another generation of our beloved children to be born into darkness.
Joseon must and shall be free. Arise! Arise, ye who refuse to be slaves!
We reject the chains of our historic unrequited grief, declare henceforth a new era in our history, and prepare the way for a New Joseon. We therefore proclaim the birth of our revolution and our intentions towards building a more just and equal society, as truest expressions of the shared affections of our people.
For a free Joseon!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이 단체가 김정은을 몰아낸 다음 북한에 새 정권을 세워 김한솔을 옹립하려하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왔으나, 2019년 3월 20일에 올라온 백두혈통의 신격화를 부정하는 영상이 올린 걸 보면 김한솔을 백두혈통의 적통 후계자로 내세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오히려 김정은의 김정남 암살을 비난하면서 김한솔을 '백두혈통의 압제에 아버지를 잃고 피해를 본' 백두혈통에 맞서는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그를 보호한다는 추측이 많아졌다. 같은 해인 2019년 5월 30일 김한솔은 자유조선 임시정부의 지도자가 아니며 북한의 정권 세습을 끊겠다는 조직이 김씨 일가의 혈통을 우리 조직의 일원으로 흡수할 수 있다는 끔찍한 상상 자체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문을 올렸다.

여전히 자세한 것은 불명이나 확실한 것은 해당 영상을 촬영한 곳은 대한민국탑골공원이다. 이곳에서 촬영이 이뤄진 이유는 탑골공원이 3.1 운동의 발상지가 된 곳이기 때문. 이로 인해 대한민국(남한) 내부에서도 자유조선 소속 인물이 활동하기도 한다는 것은 자명해졌다. 스스로 한국 탈북민과 연락을 안한다고 밝힌 것을 사실로 간주하면, 지령은 한국 외부에서 받고 잠시 탑골공원에 간 것으로 추정된다.

9. 대외 관계[편집]



9.1. 대한민국과의 관계[편집]


2020년 11월 미국 언론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한 구성원은 “우리는 반통일이나 친통일이 아닙니다.”라고 언급하였다. 모두를 위한 선언문인 자유 조선 선언문을 언급하면서 이를 언급한 것을 보면 통일 지지여부와는 무관하게 지지를 얻고자 하는 단체로 볼 수 있다. 정치 목적 단체라기보다는 인도주의 단체라는 주장은 덤이다. '통일에 찬성한다', '통일에 반대한다'라는 말은 통일의 방식이나 개념이 다양하기에 다의적이다. 가령 유예 기간을 두어서 통일하자는 말을 두고, 지금 통일은 안된다는 의미로 '통일을 반대한다'라고 하거나, 영구 분단을 원치는 않기에 '통일을 찬성한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해석으로도 반통일이 아니면 영구 분단 후 왕래도 하지 않는 것은 지지할 수 없고, 친통일이 아니면 붕괴 직후 한 나라로 합치는 급진 통일을 지지할 수 없다.

이 대안들 사이에서 구성원이 통일과 관련 언급한 유일한 대안은 별개의 국가 유지 후 경제 성장 등을 이룩한 뒤의 합의 하 통일이다. 2016년 에이드리언의 언급으로는 북한이 경제 성장 잠재력은 있으므로 통일은 언젠가는 되며, 이것을 정치적 이상이라고 언급하며, 분리가 '일시적으로(temporarily)' 유지가 되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자유조선이 인정하는 협력자가 만든 홈페이지에 2019년 10월 20일 '자유조선의 친구들'이라는 자들이 미 교민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우리의 조국은 수 십년 동안 분단의 아픔을 겪어왔고'라는 문장이 있는 것을 보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헌법 제4조와는 충돌할 가능성이 낮다.

임시정부 선언이 문제가 된다. 즉, 휴전선 이북의 북한 영내 전역에 대한 지배 및 통치권을 주장하는 대한민국 헌법(제3조)과 충돌할 가능성이 생겼다. 대한민국 헌법 상,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는 대한민국 뿐이라 그 북쪽 절반에 정부를 세우는 것 자체가 헌법상 불법이라 간주된다는 것이다. 즉, 한반도 북쪽에 있는 '자칭 정치체'인 북한이 정부라고 주장하기 때문에 불법단체인 것이다. 역시 대한민국 헌법의 관점에서, 국제적 관점에서는 북한은 UN 가맹국이자 좀 아주 많이 못된 국가일 뿐이지, '국가가 아니다'라고 여겨지지는 않는다. 다수의 국가들이 북한과 수교하고 있다. 설령 북한이 현실보다 더욱 부유하고, 한국보다 더욱 선진적인 정치체제를 가지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 그 어떤 나쁜 짓을 하나도 안 했다 치더라도, '반국가단체는 아니지만' 대한민국 헌법상으로는 불법 단체로 간주될 수 있다. 국가보안법에서 북한이 반국가단체인 것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시도가 있어서지, 단지 북한이기 때문에 북한이 반국가단체는 아니라고 헌법재판소가 밝혔다. 헌재결정례 92헌바6.

유사 사례로, 탈북자들은 자유조선 말고도 '북한망명정부준비탈북민련합'을 창설, 2017년 망명정부를 추진하기도 했고, 그 전에도 망명정부 추진설이 있었다. 헌법 때문에 미국에서 선포하고자 하였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어디까지나 통일의 주체는 대한민국이어야 하고, 그것이 우리의 헌법적 기초에도 부합한다"고 말하여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 이에 이 단체는 한국정부에 의해 북한이 흡수 통일되고, 북한땅에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도입되면, 그 즉시 북한망명정부를 해산할 것이며, 그리고 통일 한국에서 우리가 북한땅에 돌아가도 과거에 우리가 망명정부에서 일한 것으로 이권을 요구하지 않을 것, 북한 망명정부는 오로지 북한 인권개선과 북한정권 전복을 위한 투쟁단체라는 것을 선포했다. 항목에서도 이들 단체는 '대한민국 정부 중심의 통일'을 지지하고 있다. 참고. #

물론 반 북한 단체를 설립하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북한인민해방전선 등은 단순한 친 남한 통일 단체이기 때문에 문제 없이 활동하고 있다. 다만 북한 지역을 점거하고 게릴라전을 하는 반군이 등장할 경우 논란이 될 수 있다.

이 단체는 이 정도로 구체적인 입장은 보이지 않았으며, 에이드리언 홍 창은 2010년 '천리마민방위' 창설 후에도 급진통일을 주장했다. 그는 2011년 포린폴리시에 기고한 글에서는 대한민국의 경제력이 북한 주민의 난민화 등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통일세도 긍정적으로 보았다.#. 그러다가 가장 최근 주장인 2016년부터는 에이드리언은 상호 외교적인 인정과 평화 조약을 맺은 후, 북한에 경찰, 소방관, 해안 경비대, 국경 수비대를 파견하는 조치 등을 고려한 뒤 통일이 된다고 주장한 것이 다이다.

실제로 미국 언론 뉴요커의 기사에서도 비슷한 문제를 언급했는데, 자유조선의 번역본 그대로 이 내용에 대한 언급을 한 부분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자유조선은 주로 한반도 외 지역에서 조직되었다. 한국에 3만3천 명의 탈북자가 있지만 1978년부터 1991년 탈북할 때까지 북한 외교부에서 일했던 고영환은 한국이 북한을 주권국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남한 국민들이 망명 정부를 설립할 경우 그로 인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북한 관계는 남한 정부의 집권여당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문재인이 이끄는 현 행정부는 북한과의 교류를 장려하고 있으며 탈북자들은 이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할 시 새로운 국적을 잃게 될까 우려한다.


사실 대한민국 헌법에는 '평화 통일을 지향한다'고만 되어 있지, '누구와' 평화 통일을 한다고는 명시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체제와는 평화 통일을 하기가 어려우므로, 북한의 집권세력을 자유조선으로 교체한 뒤 자유조선 정부(임시 정부)와 평화통일한다!"고 하더라도 위헌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

2017년 대선에서는 한국으로 가기를 희망한 탈북 시도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통령 후보자들에게 탈북자 보호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얼마 안 가서 문재인 정부에 자유조선은 북한 정권의 불법 행위와 북한 주민의 인권을 방관하는 태도에 실망했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조직 차원에서 그 이전 민주당계 정부에 대한 반응은 보인적 없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를 두고 "동포들도 굳건히 버텨 내기를 바라며 한국 정부의 노력과 헌신적인 의료진들에게 지지를 표한다."라고 하였다. 한국 그 자체에는 "남조선의 번영과 발전의 놀라운 업적을 바라보며, 그들이 부국 강성의 역사를 일굴 동안 뒤에 남겨진 형제자매를 기억해주길 바랐다."지만 해방이 오지 않았다고 언급한 적은 있다. 또한 "민족의 해방과 계몽을 위한 위대한 과업은 백년 전 시작되었으나 아직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라고 하여, 민족주의 성향을 드러내기도 한다. 서로의 정부를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남북한 정부 고유의 시각이 아니라, '한반도 두 나라'를 언급하였다.

순수한 민족으로써는 대한민국 정부를 지지하지만, 북한 인권에 미온적이면 대한민국 정부에 비판도 하는 양상이 지금까지 보여온 태도다. 자유조선 선언문은 진영, 국적에 무관한 모든 이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는 언급을 보면 보수 정권이라도 북한 인권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면 비판할 가능성이 있다. #

일단은 미국이 자유조선의 주요 인물로써 지명수배한 에이드리언 홍 창이나 가택 연금 중인 크리스토퍼 안이 그동안 칼럼과 강의, 연설 등으로 주장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만약 자유조선이 아예 정권을 잡았을 때 한반도 통일과 관련되어 어떤 구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들의 구상은 시간에 따라 약간의 변화가 있었으며, 여기서는 가장 최신의 주장을 언급하겠다.####

1. 김씨 일가 집단인 북한은 북한 주민들을 굶어 죽이고, 기본권을 박탈하며 대량 살상 무기를 개발하는 마피아와 같은 범죄 조직이지 정상적인 정권이 아니므로 국가로 대하면 안된다. 김씨 일가의 세습을 철폐해야 한다. 변화는 강제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봉기(uprising)[6]

, 다른 말로 혁명(revolution)이 유일한 수단이다.

1. '우리민족끼리'는 김씨 일가가 선전 선동하는 개념이므로 차단이 필요하다. 북한은 하나의 혈연적 민족이라는 개념을 만들고, 이를 이용해 자신들이 저질러온 많은 악행들을 하나의 민족이니 눈 감아달라는 식으로 넘어가 달라거나, 대한민국이 이뤄낸 대사인 국제 행사에 뜬금없이 민족의 대사라는 말을 꺼내며 단일 팀 같은 이권만 요구해왔다. 흡수 통일을 하게 된다면 또 같은 민족이므로 지나간 과거의 죄는 품어줘야 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김정은 제거 이전의 정권의 인권 문제도 제대로 책임을 요구할 수 없게 되는 분위기가 대한민국 내에 돌 것이다. 그러므로 이런한 민족 공조론을 차단하고 책임을 확실히 물게 해야할 것이다,

1. 햇볕정책은 당근만 주며, 채찍은 주지 않은 정책이었다. 강하고 폭력적인 북한을 만드는데 기여한 정책이다. 또한, 통일 그 자체도 고통에서 벗어나는 변화의 수단이 되지는 못한다. 정치적 이상(political ideal) 정도의 의미만 있다.

1. 북한 붕괴 후 곧장 대한민국(South Korea)에 흡수통일 되는 것은 안 된다. 대한민국은 단숨에 굶주린 북한 주민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고, 이를 감내하는 것도 싫어한다. 한반도 주변의 국가들도 갑작스런 힘의 균형의 변화에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1. 급격하고 실존과 관련된 변화가 평양 정권[7]

에 곧 찾아온다. 이 변화 후 일시적(temporarily) 한반도 분단 유지가 특히 중요하다.

1. 북한과 대한민국은 별개의 국가로 유지하면 대한민국과 중국 사이에 완충 지역을 둘 수 있다. 대한민국은 갑작스럽게 늘어난 2 배의 영토와 수천만 명의 주민 관리의 부담은 떠안는 대신 상호 외교적인 인정과 평화 조약을 맺은 후, 북한에 대한민국의 경찰, 소방관, 해안 경비대, 국경 수비대를 파견할 수 있다. 북한은 천연 자원과 노동력을 제공하여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이는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 주변국에도 도움이 된다. 이 과정에서 남북이 공동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러한 남북한이 수준을 맞추어야 정치적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

1.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을 투표를 통해서 뽑지도 않았지만, 청와대의 사람들에게도 투표를 한 적이 없다. (스스로 뽑은) 새 지도자들을 통해서만 북한 주민들이 다시 이용당한다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있다.

1. 북한의 새로운 정부는 도발을 포기하고, 생물학적, 화학적, 핵 무기 프로그램을 종료해야 한다. 이 정부의 이해관계자들도 새 정부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협조해야 하며, 내전 당시 지지하는 파벌을 지원하느라 평화가 위협받던 카다피 사후의 리비아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해야 한다.

1. 이러한 주장을 한다는 것이 시기 상조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어차피 언제인가는 대한민국과 북한은 하나의 국가가 될 것이며 현실을 깨닫고 당장은 북한에 독립된 자유주의 정권이 필요하다.


이런 언급 등을 종합하면 자유조선의 1차적 목표는 혁명을 통한 북한 주민의 인권 회복으로 볼 수 있다. 더불어 이 단체의 선언문은 그 말미에 "우리 민족의 진정한 정으로 어우러진 더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려는 목적"을 선포한다. 그런데 이들은 대한민국 정부를 한민족으로 여기고, 동포를 지지하기도 한다.

에이드리언 홍 창은 통일은 도덕적 명령이 아니지만 인권 개선은 도덕적 명령으로 보고 있다. 대신 통일은 정치적 이상(political ideal) 정도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 세습 철폐 이후의 목표는 즉각적인 대한민국의 흡수 통일보다는 분리된 국가의 설립을, 그리고 분리를 주된 수단으로 하여 북한 지역을 정상화시키고 상호 동의 하에 한반도를 구 남북한의 주민들이 만족하는 완전한 하나의 통일 국가의 영토로 만드는 것을 최종적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 유력하다. 이 과정을 그는 북한 주민이 존엄을 되찾기 시작하는 과정이자 남한을 포함한 주변에도 이로운 과정으로 묘사한다.

'정치단체'라기보다 인도주의 단체라는 그들의 주장, 에이드리언 홍 창이 시간이 좀 지나서야 통일에 대한 남한의 부담을 적극적으로 감안한 정황을 미루어 보면 이것도 사실은 남북한 주민들의 필요에 맞는 대안을 내놓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민족을 향한 헌신의 마음가짐으로 행동한다는 이 단체의 언급을 감안하면 통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나 난민이 두려운 남한 주민, 통일을 원하는 남북한의 민족주의자, 통일 등을 통해 더 잘살기를 바라는 북한 주민의 바람을 모두 고려하여 이런 정책을 구상했다는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지향하는 통일 방식인 2국가 2체제 과도기를 거쳐 최종적으로 1국가 1체제로 통일을 이루는 남북연합과 유사한 면이 있으나, 그 전제가 북한 김정은 정권의 완전한 붕괴라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한국이 인력 지원 등 도움을 주며, 북한에 민주적인 정부를 세워 스스로 일구는 경제 성장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그 주민들도 존엄을 되찾아야 통일 한국의 건설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남한의 급진 통일에 대한 부담감, 북한 주민들의 일방적인 흡수에 대한 정치적 반발 가능성, 국제 정세 불안정을 이런 과도기의 한 이유로 명시하였다. 민주화된 미래의 북한 정부가 갖게 될 대중 외교 관계를 의식하는 차원에서 중국을 섣불리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일 수도 있다.

9.2. 미국 정부와의 관계[편집]


자유조선을 위한 자유라는 자유조선 구성원이 직접 언급한 후원 사이트에는 자유조선 임시정부가 갖는 미국 정부에 대한 다음과 같은 언급이 있다.
  • 현 북한 정권의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과 미국을 파괴하려는 북한 독재자의 위협에 반대합니다.
  • 자유조선 임시정부는 이에 따라 시리아, 이란, 헤즈볼라, 하마스와 같은 미국의 적들에게 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반대하며 이를 중단시키고자 합니다.
그러나 자유조선이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는가에 대한 여부는 논란이 있었으며, 자신들은 2020년 기준 지원받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에이드리언 홍이 뉴욕에서 FBI와 접촉하여 주 스페인 북한 대사관에서 얻은, 현재 북한 정권의 암살 작전과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해외 무기 판매 계획에 사용되는 암호 체계를 포함한 기밀정보들을 자진하여 제공하였는데도, 북한 전체주의 정권을 달래기 위해 중요한 기밀정보를 받고도 스페인 정부가 요청하자 크리스토퍼 안, 에이드리언 홍, 그리고 동료들에 대한 신원 정보를 누설한 것으로 알려졌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한다.

한때 미국 등이 자유조선 정부를 물밑에서 지원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2019년, 에이드리언 홍 창이 지명수배되고 크리스토퍼 안이 체포되면서, 적어도 현재로는 미국이 자유조선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는' 분명히 했다. 미국 정부가 크리스토퍼 안을 체포한 것은 체포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대북 평화 협상을 내세우면서, '북한의 현 정부 김정은 정권을 인정하고, 대신 완벽한 비핵화를 이행함으로서 어느정도 정상적인 정권화'를 표방하였기 때문에 행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2020년 11월 에이드리언 홍 창의 주장으로는 자유조선은 초기(2019년 4월경)에는 FBI 멤버들로부터 조직원에 대한 북한의 신변 위협 정보를 전달받는 등 암묵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나중에 이들이 단체를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떠한 정부의 보호나 자금 지원 없이 오랫동안 이 일을 하는 게 피곤해요. 어떠한 특권도 없이 정부의 책임을 맡는 일이 어렵네요."라는 발언도 하였다. 스스로도 CIA나 FBI를 위해 일을 하거나 돈을 받거나 훈련을 받거나 그들과 협력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미국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북한을 설득하고 협상을 맺으려는 상황에 대놓고 북한 현 체제 붕괴를 선전하는 조직을 긍정하고 옹호하는 것이 행여 대북 평화 협정을 그르치게 될 수 있으니, 겉으로는 자유조선에 대해 강경하게 나옴으로서 북한을 안심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설령 미국 정부북한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도 남한 주도의 통일을 원하는 동맹인 대한민국 정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대한민국이북5도위원회라는 도 정부들의 연합체를 가지고 있다.

다른 의견으로는 막강한 미국의 정보력을 바탕으로 소탕할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소탕 가능할텐데 그러지 않는다는 근거로, 겉으로만 자유조선을 잡으려할 뿐, 뒤로는 방치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당장 알 카에다IS, 탈레반, 마약 카르텔 조직원들도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체포하고 암살한게 미국의 정보력이다. 헌데 미국에서 버젓이 활동하고 있는 에이드리언 홍 창을 '못 잡아들인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주장의 핵심은 자유조선을 일종의 북한의 급변 사태에 대비한 보험으로 놔두고 있다는 것. 중국김정남을 히든카드로 남겨두었듯이 말이다. 당장, 멀리 가지 않아도 미국은 주변 독재 국가의 독재자를 군사 작전으로 빠르게 끌어내린 사례가 있으며, 미국의 개입이 아니더라도 북한 자체적으로 김정은의 급작스런 사망이나 쿠데타, 암살 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물론 미국이나 대한민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자유조선을 임시 기구로 보며, 행여 북한 정권이 무너진다면 기본적으로는 대한민국 정부도 정부로서 이북5도위원회에서 북한지역을 접수하길 원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원래 '보험'이라는 것은 공식적인 입장과 별개로 행여나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이런 방식의 흡수통일이 이루어지지 않거나 모종의 이유로 북한에 '민주적인 정부'가 들어서는 사전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면 그 때 자유조선과 김한솔을 써먹을 수 있다는 것. 특히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김한솔을 보호하고 있는 쪽이 자유조선이라는 추측이 많았으나 CIA에서 김한솔을 보호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자유조선도 보험으로 놔두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 시작했다. 자세한 내용은 김한솔/망명 문서 참조.

주 스페인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 이후 미국이 자유조선을 사실상 토사구팽했다는 주장이 WSJ에서 나오기도 했다. 기사에 따르면 자유조선이 주 스페인 북한 대사관을 습격하자 자유조선이 미국에 넘긴 자료를 오히려 미국이 스페인 정부에 제공함으로써 에이드리언 홍의 신원을 노출시켰다는 것. 관련 기사 하지만 시간이 흘러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자 수배당했다가 체포당한 자유조선 조직원들을 풀어줬다는 점에서 단순한 기만 작전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나왔다.

2020년 11월, 주 스페인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의 주동자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안의 송환 심리 재판 중 크리스토퍼 안은 미국 정부와 북한 대사관 직원들도 협력과 동의를 했다는 증거 10개를 요구했고, 재판부는 이 중 미 수사당국이 도청한 북한 관계자들의 교신 녹음본을 증거물로 채택하는 것을 허락했다. 만약 이 녹음본에 크리스토퍼 안의 주장대로 미국 정부가 미리 협역과 동의했다는 내용이 있다면 미국 정부와 자유조선의 관계가 좀더 알려지게 된다.

2020년 12월, 자유조선 후원 홈페이지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에게 보내는 편지가 올라왔다. 에이드리언 홍, 크리스 안, 샘 류가 안전해지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데 있어 당신의 리더십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는 내용이다. 조지아주 한인 사회의 도움을 각별히 요청하고, 그외 모든 사람의 지지도 환영한다는 내용이다. 한국어영어

2021년 2월, 주 스페인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의 주동자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안의 변호인이 재판부에 크리스토퍼 안과 FBI의 접촉이 과거 있었고, 북한 암살자들의 접근을 언급하며 크리스토퍼 안을 스페인에 인도하면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으므로 하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FBI 내부 문서를 증거로 제출했고, 2021년 6월 8일, 담당 판사인 로젠 블루스 판사가 공개했다.



10. 관련 문서[편집]




11. 참조 자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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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체로 남한식 맞춤법을 따르고 있으나, 바이러스를 '비루스'라고 쓰는 등 간혹 북한식 규범도 따르는 경우가 있다. 북한 출신들은 남한과 달리 남북한의 언어를 구분하는 태도가 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북한 고위 간부 출신이 북한 사람에게 전하는 글에서도 남북한의 규범이 섞여 있다.('노동당', '한 번' / '북조선', '이였습니다') # 남한 사람들은 과장된 북한말이 섞인 교육을 받는데, 북한 사람들은 언어 교육에서는 그저 문화어만 교육 받고 남한식 표현은 정치적인 교육이 아니라 음성적인 매체를 통해 접한다. 그래서 체감하는 남북한 언어의 유사성이 북한 사람에게서 훨씬 높다. 북한 당국이 비난하는 한국 말투도 여기로 따지면 그나마 저질스런 인터넷 게시물의 언어 등과 유사하게 교육되는 것이다.[2] 해당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제외하면 천리마민방위나 자유조선이라는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사이트나 SNS 등은 전부 사칭임을 홈페이지에 명시해두고 있다.[3]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는 리더는 아니라고 한다.#[4] 한화로 180만원 정도[5] 241 W 42nd St, New York, NY 10036[6] 단순 시위로 북한 정권이 양보를 하는 것은 환상이며, 순식간에 일어나는 혁명을 언급하는 것이라고 한다.[7] 한국어로도 이렇게 언급한다. 채널A는 이를 김정은 정권을 일개 지역정부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쓴 표현으로 추정하는데 영어권에서 각 나라 정부를 의미하는 뜻으로 그냥 수도나 상징적 건물을 칭하는 것은 정말 흔해빠진 표현이다. 러시아 정부를 일컬으려고 크렘린이라고 부르는게 푸틴 권력이 크렘린 바깥도 못나가는 허수아비라는 뜻이겠는가. 영어권 기사를 보면 한국 정부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그냥 서울이라고 쓴거 수두룩 빽빽하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