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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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히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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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
Παροιμίαι (Paroimiai)
라틴어
Proverbia
영어
Proverbs
한자(한국어)
[1]
중국어
箴言
일본어
箴言(しんげん)
기본 정보
저자
솔로몬
기록 연대
솔로몬 재위 기간(기원전 970 ~ 기원전 931)
히스기야 재위 기간(기원전 716 ~ 기원전 687)
바빌론 유수 이후 에스라 시대(기원전 538 이후)
기원전 300년경 ∼ 기원전 250년경
분량
31장

1. 개요
2. 인생살이책
3. 지혜와 어리석음



1. 개요[편집]


성경의 24번째/20번째 권.

원어인 '미쉴레'[2]와 영어 'Proverb'는 속담이란 뜻이며 한자어 명칭인 '잠언'(箴言)은 "바늘로 찌르는 말씀"이란 뜻이다.

성경 중 하나로 일종의 조언서.[3] 상당수의 구절을 솔로몬이 직접 지었거나 편집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 익명의 '지혜로운 자', 아굴, 르무엘왕의 모친의 잠언도 일부를 차지한다.[4] 또한 잠언 25~29장은 남유다 왕국의 국왕 히스기야의 서기관이 수집·편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된 내용은 어떤 행동이 이롭고 지혜로운지 어떤 것이 해로운 일인가 하는 것. 중복되는 구절도 꽤 많다.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다소 악명이 높은 책인데, 하도 길고 지루해서 졸린다고들 한다.[5] "잠 오는 말(言)"이라서 잠언이라는 농담도 있을 정도지만, 사실 역사의 기반한 내용이 아닌 성경 교리를 바탕으로 해야 하는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등을 다루는 내용도 많다. 예를 들어 보증 서지 말라거나, 여자와 하룻밤을 자려다가 신세를 망친다, 술 좋아하다 폐인된다는 등 그 가르침이 자기계발서와 사뭇 다르지 않다.

2. 인생살이책[편집]


지혜의 왕이라고 알려진 그 유명한 솔로몬이 지은 '지혜의 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소양이 담겨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교육이나 상식을 의무적으로 가르침을 받기 어려웠던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이었을 것이다.

기독교 밖에서도 종종 인용되는 잠언의 구절들은 다음과 같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3장 5절


그런데 너 게으른 자야, 언제까지 잠만 자겠느냐? 언제 잠에서 깨어 일어나겠느냐?

"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더 눈을 붙여야지, 조금만 더 일손을 쉬어야지!" 하겠느냐?

그러면 가난이 부랑배처럼 들이닥치고 빈곤이 거지처럼 달려든다.

6장 9절~11절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14장 12절


거만재난이 따르고 불손엔 멸망이 따른다.

16장 18절


속임수로 얻어먹는 에 맛을 들이면 입에 모래가 가득 들어갈 날이 오고야 만다.

20장 17절


너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자를 보았겠지만 그런 사람보다는 바보에게 희망이 있다.

26장 12절


물건 살 때에는 “나쁘다, 나쁘다.” 하다가도 돌아와서는 잘 샀다고 흐뭇해 한다.

20장 14절


잔에 따른 술 빛깔이 아무 빨갛고 고와도 거들떠보지 마라. 결국은 처럼 물고 살무사처럼 쏠 것이다. 눈에는 이상한 것이 보이고 입에는 허튼 소리를 담게 된다.

바다 한가운데 누운 것 같고 돛대 꼭대기에 누운 것 같아, “아무리 때려보아라. 아프지도 않다. 아무리 맞아도 아무렇지 않구나. 술이 깨면 또 마셔야지.”하고 말한다.

23장 31~35절


교만에는 재난이 따르고 겸손에는 영광이 따른다.

18장 12절


노루가 사냥군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새가 그물 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스스로 구원하라.[6]

6장 5절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사람은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이고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를 경외하는 사람이다.

14장 31절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너도 그와 같을까 하노라. 미련한 자에게는 그의 어리석음을 따라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26장 4~5절[7]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8]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17장 5절


이 책의 의의는 수많은 사상이 충돌하여 인본주의 사회가 완성된 현대로부터 무려 약 3,000년 전, 그러니까 인류가 막 철기로 넘어간 시점, 공자와 비교해도 수백 년 전인 현대에 통용되는 보편적 가치가 없는 시대에 작성된 책이라는 점에 있다. 심지어 당대 이스라엘이 법과 질서의 통치와 거리가 먼 고대 신정국가였음을 생각하면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니는 책이다. 또한 어 책의 저자인 솔로몬마저 말년에 자신이 쓴 책의 내용을 어겨 사후 나라가 두 쪽이 났음을 생각하면 아무리 좋은 자기개발서, 좋은 교훈이어도 체화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참고로 17장과 22장의 내용엔 보증을 서지 말라는 내용 또한 존재한다.내 원수조차 사랑하라고 적힌 성경에서조차 금하는 행위[9]

3. 지혜와 어리석음[편집]


지혜[10]

가 일곱 기둥을 세워 제집을 짓고 소를 잡고 술을 따라 손수 잔치를 베푼다. 시녀들을 내보내어 마을 언덕에서 외치게 한다. “어리석은 이여, 이리 들어오시오.” 그리고 속없는 사람을 이렇게 초대한다. “와서 내가 차린 음식을 먹고 내가 빚은 술을 받아 마시지 않겠소? 복되게 살려거든 철없는 짓을 버리고 슬기로운 길에 나서보시오.”

거만한 자를 꾸짖으면 욕을 먹고, 못된 녀석을 책망하면 해를 입게 마련이다. 거만한 자는 책망하지 마라. 오히려 미움을 산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하여라. 그는 책망을 고마워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책망을 들을수록 더욱 슬기로워지고, 의로운 사람은 배울수록 학식이 더해지리라.

야훼를 두려워하여 섬기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이를 깊이 아는 것이 슬기다. 지혜가 시키는 대로 살아야 수명이 길어진다. 지혜를 얻으면 자기에게 이익이 되지만 거만하면 자기만 해를 입는다.

어리석은 여인은 속이 비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수선을 떤다. 그는 제집 문 앞이나 마을 언덕 위에 앉아 제 갈 길 바로 걷는 사람을 불러 말한다. “이 숙맥아, 이리 오렴.” 또 속없는 사람에겐 이렇게 말한다. “훔친 물이 더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더 맛있다.”

그런 무리들은 멋모르고 들어섰다가 죽은 혼백을 보고 저승 골짜기에 들어섰음을 알게 되리라.

잠언 9장 1~18절(공동번역 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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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어, 중국어 성경에서도 동일한 한자를 사용한다.[2] 참고로 히브리어로 '미쉴레'(משלי)라는 말은 '들을 줄 아는 자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혜의 자세가 곧 겸손경청이라고도 가르치는 잠언의 내용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3] 탈무드가 예화집이라면 잠언은 교훈집이다.[4] 현시대의 남성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만한 어록들이 많은데 특히 "너의 힘을 여자에게 쓰지 마라"란 말이 나온다. 이는 여색에 지나치게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구절로, 당시 왕은 수많은 처첩을 거느릴 수 있었기에 왕의 모친이 아들이 처첩에 빠져 국정을 문란케하고 건강을 해치는 것을 우려하여 나온 표현이다. 아울러 상당수에 대목을 '지혜로운 아내'에 대해 묘사하고 있는 점이 특이한데{잠언 31장 11-27절} 오늘날의 여성들에게는 상당히 거부감을 주는 내용이라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다. 다만 여기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한 가정과 경제를 책임지는 여성으로서의 지혜로운 대처와 처신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 주는지를 보여준다. 자녀들에게 존경을 받고 남편이 "덕행이 있는 여성들이 많지만 당신은 그들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오"라며 칭찬과 자랑으로 여긴다는 것. 마지막 마무리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그 노력의 결실이 보상받을 것이며 그 행한 일로 주변에서 칭찬을 받게 될 것이다'{잠언 31장 30-31절}라며 마친다.[5] 아쉽게도 강해 설교{성경의 책 중 하나를 골라 이에 대해 설교하는것}에서도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 잠언은 각 파트가 짤막하다보니 설교의 주 토픽으로 쓰기에는 다소 아쉬워서 그런 듯. 대신 보조로 인용되는 구절에 사용되는 일은 자주 있다.[6] 성경 전체의 가르침을 볼 때 순수하게 자력으로 스스로를 구원하라는 말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을 의지하되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을 이용하여 믿음으로 상황을 헤쳐 나가라는 뜻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수동적 신앙이 아닌 능동적 신앙을 가지라는 뜻이다.[7] 이어지는 이 두 구절은 모순되는 것 같아 보일 수 있으나,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에 물들지는 말되, 그 사람의 수준에 맞는 적절한 말을 하여 그 사람이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돈이 인생의 전부라고 주장하면서 자기 자신을 지혜롭게 여기는 사람을 보면 불쾌감이 올라올 수 있는데, 감정대로 상대방의 말에 딴지를 걸면 그것 역시 별 다를 바 없는 어리석음이고 상대방의 생각을 교정할 수도 없기 때문에,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이유를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또한 상대방의 비위를 맞춰주면서 이야기 하면 어느새 상대방의 가치관에 물들게 되기 때문에 그것을 주의하라는 말이기도 하다.[8]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정한 정상적인 범위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을 비정상이라며 멸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하나님 입장에서는 믿음의 사람이라면 그런 특성도 선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므로, 정말로 비정상인 것은 세상에서 아무리 원만하게 살아갈지라도 정작 믿음은 없는 사람일 수 있다.[9] 금하는 정도를 넘어서 짐승이 자신을 잡기 위해 놓은 덫에 스스로 다가가는 행위같은 멍청한 짓이라고 까지 비유한다.[10] 영어 번역에서는 여성형으로 의인화했다. 이는 대명사 she를 성별을 알 수 없는 대상에 붙이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