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삐쭈/작품 목록/대사집/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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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다혜...
2. [신병] 전산오류
3. 이간질
4. [장삐쭈의 VS] 원펀맨 vs 눈빛맨
5. [신병] 보직변경 1
6. 예지력 테스트
7. [스튜디오 장삐쭈] 휴가
8. [스튜디오 장삐쭈] 성원이의 사정
9. [눈빛맨] 4,5화 합본
10. 소지품 검사
11. [신병] 보직변경 2
12. [눈빛맨] 6화
13. [장삐쭈의 VS] 하하 vs 하하하
14. 가스라이터
15. [스튜디오 장삐쭈] 샵게임
16. [신병] 보직변경 3
17. [신병] 보직변경 4
18. 탱크의 하루
19. 원수 [감독판]
20. [눈빛맨] 7화



1. 임다혜...[편집]





2. [신병] 전산오류[편집]




(본 영상은 임산부, 노약자, 심신미약이 있으신 분들도 시청이 가능하나, 군필자들은 반드시 애착인형을 동반하여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야기 시점은 심진우가 전역한 지 한 달이 지난 상황이며, 심진우는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고 있다.)

심진우 : 아, 오늘 물량 왜 이렇게 많냐... 이럴 거면 노가다를 뛰고 말지. 아..이씨.. 군대가 편하다, 군대가... 하아...

(갑자기 심진우의 휴대폰으로 병무청에서 심진우의 입영일자가 결정되었다는 문자가 온다.)

심진우 : 어? 아니 뭐야 이거? 심진우 님께서는 2012년 4월 25일 입영부대 육군훈련소로 입영 일자가 결정되었으며... 아니 어떤 새X야 진짜, 이 씨.. 아이, 전역한 지 한 달 된 사람한테 씨.. 아 바빠 죽겠는데... 어우, 짜증나! 어우 진짜!

(심진우는 밖으로 나와 병무청에게 전화를 건다.)

심진우 : 아, 네네. 수고하십니다. 그.. 저한테 문자가 한 통 왔는데, 네네네. 그.. 입영 통지 문자가 왔거든요? 근데 제가 저번 달에 전역을 했거든요. 그래서 아니겠지만 혹시나 진짜, 혹시나 해가지고 네네 한번 여쭤보려고... 네. 아, 네. '심진우'입니다. 아니요, '심진우'에요. 샤프'심' 할 때 '심'. '신' 아니구요. 네네네. 네~ 네네네, 저번 달 17일에 전역했습니다. 아니 무슨 소리..! ...무슨 소리세요, 제가 저번 달에 전역을 했는데.. 다시 한번 찾아보세요. 아, 네네. 전역증 있죠. 아니 저기요, 지금 일하고 있는데..

(전화로 해결이 안되자 심진우는 직접 병무청을 방문한다.)

심진우 : 안녕하세요.

병무청 직원 : 네, 어떤 것 때문에 오셨어요?

심진우 : 아, 그 입영 통지 문자가 하나 왔는데, 제가 저번 달에 전역을..

병무청 직원: 아, 그 전화하신 분..!

심진우 : 아, 네네. 맞습니다.

병무청 직원 : 아, 네네. 성함이..?

심진우 : 심진우요.

병무청 직원 : 신진우님..

심진우 : 아뇨아뇨, '심진우'요. 샤프'심' 할 때 '심'이요.

병무청 직원 : 아 심진우님! 아 잠시만요

(심진우는 매우 긴장해 있고, 병무청 직원이 심진우의 이름을 찾으나, 원인불명의 전산오류로 인해 심진우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병무청 직원 : 어... 일단 저희 쪽에는 안 뜨긴 하거든요?

심진우 : 에?? 아니, 안 뜬다는 게 무슨..

병무청 직원: 아, 근데 이게 가끔 전산오류 때문에 이런 경우가 종종 있긴 하거든요. 혹시 전역증 가지고 계신가요?

심진우 : 아, 네네네, 있어요. 잠시만요. (전역증을 건내주며) 여기요.

병무청 직원: 네, 주세요. 심진우, 심진우, 심진우... 09-73... 잠시만요, 잠시만요. 저기, 동대장님?

(병무청 직원이 자리를 비운다.)

심진우 : (아, 시X 잠깐만.. 아, 진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진짜 불안하게.. 아, 뭐야 진짜...)

예비군 지휘관: 안녕하세요~

심진우 : 아, 네. 안녕하세요.

예비군 지휘관: 많이 놀라셨죠? 이게 전산오류로 가끔씩 이럴 때가 있어가지고 이런 경우가 종종 있긴 하거든요?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 헤헤..

심진우 : 아, 그런가요?

예비군 지휘관: 그, 성함이 어떻게 되신다구요?

심진우 : '심진우'구요, 샤프'심' 할 때 '심'이요.

예비군 지휘관: 샤프'심' 할 때 '심'진우... 저번 달에 전역하셨네요?

심진우 : 네네네, 맞아요.

예비군 지휘관: 저기 경기도 쪽에서 근무하셨다고 뜨는데..

심진우 : 아, 네네, 맞아요! 맞습니다!

예비군 지휘관: 쓰읍... 근데 이게 지금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름은 뜨시거든요? 근데 입영 자체를 지금 안 했다고 뜨..는데,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

심진우 : 아니, 잠깐만요! 아니 그게 뭐, 무슨, 뭐, 개소리.. 뭐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저번 달에 전역을 했다니까요!

예비군 지휘관: 예예, 그러니까 쉽게 말해가지고 제대는 했다고 뜨는데 입대를 안 했다고 뜨는 그런 상황이네요? 지금이.

심진우 : 아니! 아니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 거예요? 뭐, 뭐 한번 더 가야 되는 거예요 군대를?

예비군 지휘관 : 아뇨아뇨! 절대 그럴 일은 없으시고 일단 저희도 보충대에서 자료를 받아가지고 전산 이거를 처리를 하다 보니까..

심진우 : 아니, 하아니, 그럼 저는 어떡해요? 저는 그럼 저는 이미 전역을 했는데..! 좀 빨리 어떻게 좀 해주세요!

예비군 지휘관 : 쓰으읍... 그 일단은, 저희 쪽에서는 어떻게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지금은 없고.. 306 보충대를 직접 가셔가지고 거기 행정반에 가셔야지 이게 해결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이 문제가..

심진우 : 아니, 아니 나 저번 달에 전역했다니까요... 아니, 시X 나 전역했다고!! 전역했다ㄱ

(결국 병무청에서 해결을 못한 심진우는 버스를 타고 (구)제306보충대대를 직접 찾아간다.

심진우 : 하... 살다살다 여기를 또 올 줄은..

최관호 : 어떤 용무로 오셨습니까?

심진우 : 어, 안녕하세요? 그, 행정반으로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최관호 : 행정반 말씀이십니까? 어떤 용무로 오신 겁니까?

심진우 : 그.. 입영 문자가 왔는데...

최관호 : 근데 왜 이렇게 늦게 오신 겁니까?

심진우 : 아뇨아뇨, 그런 게 아니라 그.. 제가 저번 달에 전역을 했는데, 전산오류로 입영 문자가 또 날라와가지구요..

최관호 : 여기는 독수리, 여기는 독수리, 지금 행정반으로 1명 올라갑니다, 이상. 따라오십시오.

심진우 : 네

최관호 : 여기가 행정반입니다. 들어가십시오.

심진우 : 아, 네. 감사합니다. 저, 시, 실례합니다.

두만욱 : 예,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심진우 : 아, 네. 그.. 제가 저번 달의 전역자인데 오늘 입영 문자가 와가지고 병무청 갔더니 전산오류라고 306 와야 된다 해가지고 왔거든요? 버스 타고..

두만욱 : 아 그러셨습니까?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심진우 : 그.. 심진우요.

두만욱 : 신진우 말씀이십니까?

심진우 : '심진우'요! 샤프'심' 할 때 '심'

두만욱 : '심진우' 맞으십니까?

심진우 : 네네, 맞습니다.

두만욱 : 혹시 그, 전역증 가지고 오셨습니까?

심진우 : 아, 네네 잠시만요. (전역증을 찾으며) 어...? 어?? 자, 잠시만요! 아이, 아.. 아, 자, 잠시만요!

두만욱 : 네, 천천히 찾으셔도 됩니다.

심진우 : 아이씨, 아까 병무청에서 못 받은 것 같은데 아 설마..!

두만욱 : 아 그렇습니까? 그, 찾아보니까 심진우 선배님 성함으로 총 3분 나오시는데, 혹시 강원도에서 근무하셨습니까?

심진우 : 아, 아뇨 아뇨!

두만욱 : 그럼 경기도에서..?

심진우 : 아, 네! 네! 경기도 맞아요! 그게 저에요! 심진우!

두만욱 : 아, 네네. 그럼 전역증은 굳이 필요 없으십니다.

심진우 : 아.... 네,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정체불명의 전산오류가 뜬다.)

두만욱 : 어?

심진우 : 에? 아니, 또 뭐,무슨 일 있나요?

두만욱 : 쓰읍... 어... 저기, 윤효석 상병님?

(두만욱 일병은 윤효석 상병을 부르고 심진우는 다시 한번 크게 긴장한다.)

윤효석 : 어, 왜?

두만욱 : 이거 한번만 봐주실 수 있으십니까?

윤효석 : 어, 뭐?

두만욱 : 이게 지금 보시면, 이게 뜨긴 뜨는데 RA라고 뜨는데 이게 그거지 말입니다.

윤효석 : 어, 삑났네.

두만욱 : 이거 어떡합니까? 일단 올립니까?

윤효석 : 야 이 병X아, 올리면 되겠냐? 야, 비켜봐.

두만욱 : 아, 네.

윤효석 : 아이씨, 이거 윤창일 작품이네.. 지금 윤창일 어딨냐?

두만욱 : 아, 윤창일 일병님 지금 휴가 갔습니다.

윤효석 : 아이 미친 새X. 휴가를 갔다고? 이 지X 해놓고?

심진우 : 아니 지금, 어떤 상황이에요?

윤효석 : 아, 예, 선배님. 그, 그... 복무하셨던 부대로 한번 방문을 지금 해주셔야 될 것 같은데..

심진우 : 아니, 시X 전역했다고...

윤효석 : 아.. 죄송합니다 선배님

심진우 : 시X 전역했다고! 전역했다고! 전역했다고!!! 21개월 동안 X같이 뺑이 치면서 군생활 다 끝냈는데 내가 왜 다시 돌아가냐고! 씨X!!!!!!!!!!!!!!!!!!!!!

윤효석 : 그.. 죄송합니다, 선배님. 근데 여기서 이러신다고 저희가 뭐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심진우 : 아.. 시X... 이거.. 이거 꿈일 거야... 이거 꿈이지? 그치? 맞지? 이거 꿈이지, 그치?!

(갑자기 행정반에 있던 인원들이 모두 무표정한 얼굴로 심진우를 뚫어저라 쳐다본다.)

심진우 : 뭐.. 뭐, 뭐야 네들? 네들 왜, 왜 그래!

(심진우는 이 모든 상황이 악몽이라는 것을 자각한다.)

심진우 : 하아... 하아..... 이 씨... 시X 뭐야 이거.. 하아... 하, 씨X... (행정반을 뛰쳐나오며) 뭔가 이상하다 했어..!

(최관호 조교와 부딪히나, 최관호 조교의 목이 180도로 돌아가면서 까지 도망가는 심진우를 빤히 쳐다본다.)

심진우 : 흐어억!!! (306보충대대를 뛰쳐나오며) 이런 개 같은 꿈을 왜 꾸는 거야..! 내가.. 내가 뭔 잘못을 했다고.. 내가 뭔 잘못을 했다고!

(버스 정류장에 겨우 도착한 심진우는 버스를 타려고 하나,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전부 디스맨의 얼굴을 한 채로 심진우를 빤히 쳐다본다. 이에 심진우는 기겁을 하며 버스에서 나오며, 버스 정류장 옆에 있던 옷장에 숨는다.)

심진우 : 하.. 숨어야 돼.. 하아.. 숨어야 돼..! (옷장에서) 제발 빨리 깨라, 제발 깨라..! 제발.. 제발 빨리 깨라..!제발 깨라 제발..! 제발 깨라! 제발.. 제발..

(어디선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심진우 : 뭐야? 무슨 소리야..? 뭐가 있어...

(심진우는 각오한 채로 그의 기준에서 오른쪽을 보나 갑자기 그의 기준에서 좌측으로 정체불명의 눈동자가 뜬다.)

??? : 심진우 병장님, 근무 나가실 시간입니다.[1]

심진우 : 허어어억!!!!!!!!

(심진우는 매우 놀라서 악몽에서 깨어난다. 악몽에서 깬 심진우는 매우 놀란 채로 안도의 한숨을 쉰다.)



3. 이간질[편집]





4. [장삐쭈의 VS] 원펀맨 vs 눈빛맨[편집]





5. [신병] 보직변경 1[편집]




(최일구가 극대노한 상태로 고개를 숙여 한숨을 쉰다.)

최일구 : 하.... 하여튼 너희들은 진짜 아니란 거지? 어? 대답을 시X 대답을 해라!!!! 어?!

박민석 : 아, 아닙니다!

차병호, 임다혜 : 아닙니다.

최일구 : 야, 박민석.

박민석 : 일병, 박민석!

최일구 : 너 내 눈 똑바로 봐봐.

박민석 : 어, 네..!

최일구 : 대답 잘 해라. (박민석을 노려보며) 진짜 너 아니냐?

박민석 : 아.. 아닙니다

(최일구는 박민석을 계속 노려보나, 행정반에서 방송이 울린다.)

추민호 : (방송)후- 후- 분대장 집합.

최일구 : 아, 뭐야 시X 존X 띠껍네? 오늘 당직 누구냐?

김상훈 : 그, 오늘 당직 추민호 병장님일 겁니다, 아마.

최일구 : 추민호 이 새X도 짬먹었다고 방송 대충 하는 거 봐라, 시X 어? 개판이다, 개판. 어? 갔다 온다.

박민석, 김상훈, 임다혜 : 다녀오십시오!

(최일구가 생활관을 나간다.)

김상훈 : 야, 박민석!

박민석 : 일병, 박민석.

김상훈 : 하.... 진짜 솔직하게, 진짜 너 아니냐?

박민석 : 어.. 아닙니다...

김상훈 : 지금 나한테 말해야 일 안 커진다. 진짜 마지막일 수도 있어, 지금이. 어? 진짜 너 아니야?

박민석 : 저 진짜 아닙.. 아닙니다...

김상훈 : 진짜지, 어? 나중에 가서 또 울고 불고 딴 소리 하지 마라? 어? 박민석!

박민석 : (뭔가 숨기는 듯한 표정으로) 어...?

김상훈 : 뭐 할 말 있으면 빨리 지금 해! 최일구 병장님 오기 전에. 어?

박민석 : 어... 그...

(박민석이 진실을 말하려는 찰나 최일구가 돌아온다.)

최일구 : 아, 시X 진짜...

김상훈 : 어, 오, 오셨습니까?

최일구 : (침대에 앉으며) 야, 차병호!

차병호 : 이병, 차병호.

최일구 : 하...... 너 오늘부터 보급병이다.

(박민석, 김상훈, 차병호가 차병호의 보직변경 소식에 매우 크게 충격을 먹는다.)

김상훈 : 그, 그, 그게.. 그게 무슨 말입니까, 최일구 병장님? 벼, 병호가 왜...?

최일구 : 하, 시X 강찬석 그 새X 영창 갔다가 아예 다른 부대로 간다더라.

김상훈 : 아, 자, 잘 못 들었습니다? 다른 중대가 아니라 아예 다른 부대 말씀이십니까?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그럴 수가 있습니까?

최일구 : 나도 군생활 하면서 영창 가는 건 많이 봤는데 다른 중대도 아니고 아예 다른 부대로 가는 건 나 처음 본다! 어?

김상훈 : 아니 대체 뭐라고 긁혔길래 다른 중대도 아니고 다른 부대로...

최일구 : 야. 박민석!

박민석 : 일병, 박민석!

최일구 : 진짜 마지막으로 묻는다. 니 애비한테 쳐 꼰지른 거 아니냐?[2]

박민석 : 어.. 아, 아닙니다...

김상훈 : 그럼 이제 병호는.. 뭐 어떻게 되는 겁니까?

최일구 : 어떻게 되기는 뭘 어떻게 돼? 짐 싸, 시X! 저 새X 이제부터 우리 분대 아니니까! 8생활관으로 꺼져!

김상훈 : 아니, 왜 하필이면 병호가..?

최일구 : 아니, 시X 그러니까 저 새X는 왜 나대가지고 괜히 씨..! 아, 진짜 뭔 지X을 하고 다녔길래 네가 보급병으로 거론이 되냐고?! 어?!!

김상훈 : 아예 이거 지금 확정된 겁니까?

최일구 : 씨X 이래서 후임 새X들한테 잘해줄 필요가 없다니까? 어? 씨X 뭣 좀 싫은 소리 좀 들었다고 긁고, 욕했다고 긁고, 씨X 나중에는 뭐 쳐다봤다고 뭐 숨 쉬었다고 긁겠다? 어? 막말로 씨X 이게 군대냐? 어? 선임이 후임 눈치 보는 게 씨X 이게 군대야?[3]

[4] 어???

차병호 : 그.. 제가 진짜 멍청해서 이해가 잘 안 돼서 그러는데.. 제가 지금... 보직이.. 변경... 된다는 말.. 말씀이십니까?

김상훈 : (어이가 없는 눈빛으로 차병호를 노려보며) 여태까지 뭐 들었냐? 어?

차병호 : 어, 죄송합니다!

김상훈 : 네가 새X야, 여기저기 똥꼬 빨고 다녀가지고 이렇게 된 거 아니야! 어?!

차병호 : 죄송합니다..

최일구 : 야, 됐고 빨리 짐 싸! 빨리 꺼져! 시X새X야! 꼴도 보기 싫으니까!

김상훈 : 야, 짐 싸!

박민석 : 아, 네!

임다혜 : 네!

(임다혜와 박민석이 차병호의 짐을 싼다.)

차병호 : 아... 아.. 아, 제가 싸겠습니다, 박민석 일병님.

박민석 : 아니야, 괜찮아. 앉아 있어.

차병호 : 아, 그.. 임다혜 일병님... 박민석 일병님... 진짜.. 죄송합니다.

박민석 : 아니야~ 네가 왜 죄송해? 네가 잘해서 가는 거야. 보급 계원은 아무나 갈 수 있는 거 아니야. 부대 내에서 진짜 인정받은 에이스들만 하는 거야. 야, 부럽다.. ㅎㅎ

임다혜 : 민석아.

박민석 : 네, 임다혜 일병님?

임다혜 : 잠깐 걸레 가지고 나와볼래?

박민석 : 어, 걸레, 말씀이십니까?

임다혜 : 응

박민석 : 아, 네. 알겠습니다!

(임다혜와 박민석이 세탁실에 간다.)

임다혜 : 충성.

선임 : 어 다혜야, 혹시 너희 생활관에 치약 남는 것 좀 있어?

임다혜 : 그...찾아보고 있으면 갖다드리겠습니다.

선임 : (엉덩이를 토닥이며) 어, 고마워. 부탁할게~

(다혜와 민석이 걸레를 빤다.)

임다혜 : 민석아

박민석 : 네..! 임다혜 일병님..

임다혜 : 걸레 빠는 척 하면서 들어.

박민석 : 네, 알겠습니다..!

임다혜 : 너 지금, 무슨 상황인지.. 알고 있지?

박민석 : 네... 알고 있습니다...

임다혜 : 지금 이 상태로 가면.. 너나 나나 할 거 없이.. 우리 후임 라인 전부 다 힘들어진다. ...진짜.. 솔직하게 말해줘. 네가... 그랬어?

(박민석이 걸레를 빠는 것을 멈추고 울분을 터뜨린다.)

박민석 : 으흑... 제가... 제가..! ....제가 그랬습니다..!!

(곧이어 시점이 물자창고 편으로 전환되며 그 시점에서 박민석이 차병호에게 했던 의미심장한 말이 다시 한번 비춰진다.)

박민석: 다음부터는 그러지마. 나도... 방식이 있으니까.



6. 예지력 테스트[편집]





7. [스튜디오 장삐쭈] 휴가[편집]





8. [스튜디오 장삐쭈] 성원이의 사정[편집]





9. [눈빛맨] 4,5화 합본[편집]





10. 소지품 검사[편집]





11. [신병] 보직변경 2[편집]




(화면은 강찬석의 영창과 차병호의 보직변경 이후 3생활관의 모습을 보여준다. 차병호의 자리는 비워져 있고, 3생활관 내부는 완전히 어색한 분위기로 침묵해 있다.)

최일구 : 야, 김상훈! 씻었냐?

김상훈 : 아직 안 씻었습니다. 밥 먹고 와가지고 씻으려고 했습니다.

최일구 : 아, 그래? 아, 밥 먹으러 가자 그럼.

김상훈 : 예, 알겠습니다.

(최일구와 김상훈이 밥을 먹으러 나간다.)

박민석 : 엇.. 어... 임다혜 일병님... 저희.. 어떡합니까..?

임다혜 : ...우리끼리라도.. 가야지..

박민석 : 완전히 뭔가 벽이 생겨버린 것 같습니다...

임다혜 : 어쩔 수 없지.. 근데.. 한 가지만 물어보자.

박민석 : 엇..네!

임다혜 : 병호는.. 왜 보낸 거야?

박민석 : 아, 병호는 제가 그런 거 아닙니다! 이렇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임다혜 : 가자...

박민석 : 앗.. 네!

(임다혜와 박민석도 밥을 먹으러 나간다. 임다혜와 박민석은 식당줄에 서서 인원체크를 받는다.)

임다혜 : 3생활관 일병 임다혜, 일병 박민석 왔습니다.

상병 : 왜 이제 오냐?

임다혜 : 아.. 죄송합니다.

상병 : 아니, 시X 죄송합니다가 아니고 왜 이제 오냐고. 최일구 병장님이랑 상훈이는 아까 진작 왔는데.

임다혜 : ...죄송합니다.

상병 : 아니 죄송은 시X 진짜 뒤질래? 뭐 하다가 늦었냐고??

임다혜 : 아, 그.. 늦어서 죄송합니다.

상병 : 아니 이 새X 시X 말길을 못 알아먹네? 아니 뭐 하다가 늦었냐니까 뭔 자꾸 죄송합니다야, 이 개 X 대가리 빠가 새X야! 어?!

임다혜 : 어...

박민석 : 제가 화장실 갔다가.. 예... 놓쳤습니다.

상병 : (열받은 채로 노려보며)뭐? 야.

박민석 : (당황해하며)일병 박민석!

(인원체크하는 상병은 열받은 표정으로 박민석을 계속 노려보는데, 갑자기 병장이 난입한다.)

병장 : 야 뭔데? 밥 좀 먹자~!

상병 : 아, 일병 새X들 둘이 선임들보다 늦게 와가지고 좀 혼 좀 내고 있었습니다.

병장 : 아, 시X 관심 없고 나랑 찬호랑 체크해라?

상병: 문찬호 병장님 안 내려오십니까?

병장 : 어~ (박민석과 임다혜 사이로 지나가며)야 꺼져꺼져꺼져꺼져~!

임다혜 : 어..

박민석 : 엇, 예!

상병 : 야, 꺼져.

임다혜 : 예, 죄송합니다.

상병 : (박민석을 부르며)야!

박민석 : 엇..일병 박민석!

상병 : 조심해라, 어?

박민석 : 엇..네 알겠습니다..!

(박민석과 임다혜는 배식을 받고 좌석에 앉는다.)

박민석 : 선임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 거 같습니다...

임다혜 : 조용히 먹어. 말하지 말고.

박민석 : 엇! 네 알겠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박민석이 배식을 받는 차병호를 본다.)

차병호 : (같이 배식받는 선임과 대화하며)아, 처음에는 저도 어려웠는데, 그게 처음-

박민석 : 엇.. 병호야...

차병호 : 저도 처음에 뭔 말인지 몰라 가지고 행보관님한테 물어보려다가, 혼날 것 같아가지고 못 물어봤습니다.

박민석 : (우울한 눈빛으로 차병호를 보며)(쟤는 그새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네.. 대단하다...)

차병호 : 아,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차병호, 동기 후임 : 식사 맛있게 하십시오!

8생활관 선임 : 어, 맛있게 먹어~

임다혜 : 민석아.

박민석 : 일병 박민석!

임다혜 : 딴 데 보지 말고 밥 먹어.

박민석 : 아! 네 알겠습니다...

차병호 : 아, 주시면 맛있게 먹겠습니다!

8생활관 선임 : 어, 가져가~

차병호 : 엇.. 어...

(차병호도 앞에서 밥을 먹는 박민석을 보게 되며 안쓰러운 눈빛으로 그를 지켜본다. 뒤이어 식사를 다 하고 설거지 시간, 차병호가 은근슬쩍 박민석의 옆으로 찾아온다.)

차병호 : 박민석 일병님?

박민석 : 엇! 어, 어... 병호야!

차병호 : 박민석 일병님, 요즘 어떠십니까? 잘 지내십니까?

박민석 : 나야 뭐, 잘 지내지. 넌 어때? 선임들이 잘 해 줘? 어, 요즘 분위기도 안 좋은데...

차병호 : 네, 그냥 뭐 눈치껏 잘 지내고 있는 거 가, 같습니다.

박민석 : 다행이다. 그래! 너는 어디 가도 이렇게 잘 하니까.

차병호 : 아닙니다... 진짜 솔직히..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박민석 : 뭘 다시 돌아와! 선임들이 들으면 어떡하려고.. 왜? 보급병.. 편하지 않아?

차병호 : 아닙니다.. 오히려 일도 엄청 많고 생각보다 제가 일을 잘 못 해 가지고..

박민석 : 아 진짜? 아 되게 의외네? 잘할 줄..

8생활관 선임 : 병호야!

차병호 : 이병 차병호!

8생활관 선임 : PX로 와~

차병호 : 아 네 알겠습니다! 박민석 일병님, 식판 저 주시지 말입니다. 같이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박민석 : 아니야 내가 정리..

차병호 : (박민석의 식판을 가져가며)아닙니다, 주시지 말입니다.

박민석 : 아니, 아.. 앗..! 고마워.. 병호야..

임다혜 : 민석아, 가자.

박민석 : 아, 네!

(3생활관으로 돌아오는 임다혜와 박민석. 둘은 3생활관의 문을 여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3생활관에 들어와서 짐을 풀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박민석 : 엇! 어.. 윤모야, 네가 왜 여기 있어?

성윤모 : 이병 성~ 융~ 모~ 여기로.. 오라고 하셔가지고...

박민석 : 아.. 아.. 그래? 어..

(갑자기 등장한 성윤모가 3생활관에서 짐을 푸는 것을 발견한 박민석과 임다혜. 박민석은 갑작스런 성윤모의 당황하지만 임다혜의 반응은...

파일:조대따.png

임다혜 : (X 됐다...)

(진심으로 공포에 질린 표정을 보이며 동공지진한다.)[5]

[6]



12. [눈빛맨] 6화[편집]





13. [장삐쭈의 VS] 하하 vs 하하하[편집]





14. 가스라이터[편집]





15. [스튜디오 장삐쭈] 샵게임[편집]





16. [신병] 보직변경 3[편집]




(전편에 바로 이어 성윤모의 3생활관 전입에 박민석과 임다혜는 크게 당황한다.)

박민석 : 윤모야... 네가 왜.. 여깄어...?

성윤모 : 이병 성~ 융~ 모~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임다혜 : 그냥.. 오라고 해서 온 거야...?

성윤모 : 네, 그렇습니다.

박민석 : 어... 엇, 어어......

(김상훈과 최일구가 돌아온다.)

김상훈 : 아니 처음에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최일구 : 그럴 수도 있는 게 아니라니까! 야 입구에서 뭐해? 꺼져!

박민석 : (비켜주며)아! 오셨습니까!

최일구 : 어? 뭐야 이새X? 이새X가 왜 여기 있어?

김상훈 : 엇! 아니 잠깐만... 어???

최일구 : 아 시X 설마! 야!

성윤모 : 이병 성~ 융~ 모~

최일구 : 너, 너.. 너 시X 누가 여기로 오라 그랬어?

성윤모 : 분대장님이 그랬습니다...

최일구 : 아... 허윤재 이 시X! 나 6생 갔다 온다.

박민석, 임다혜 : 엇! 네!

김상훈 : 엇, 네! 다녀오십시오!

(최일구가 나간다.)

박민석 : 어.. 짐.. 풉니까?

김상훈 : 아니, 일단 대기.

(최일구가 6생활관으로 들어온다.)

최일구 : 야이 개XX야!

허윤재 : 아이 시X 들어오자마자 욕하고 지X이야 왜~

최일구 : 야, 성윤모가 왜 우리 생활관에 있냐?

허윤재 : 아니, 우리도 보내라고 해서 보낸 거야 새X야~

최일구 : 아니 그럼 창민이도 있는데 왜 윤모를 보냈냐고 시X 새X야!

허윤재 : 아이 시X 새X가 욕 존X 하네? ...중대장이 그렇게 하라는데 시X 그럼 내가 거따대고 싫다고 할까? 어?

(3생활관으로 화면이 전환된다.)

김상훈 : 야.

성윤모 : 네?

김상훈 : 네??

성윤모 : 아.. 이병 성~ 융~ 모~

김상훈 : 아니 왜 하필이면 너냐? 어?

성윤모 : ...잘못 들었습니다?

김상훈 : 아이X.. 존X 짬 당했네 진짜 이 X..

박민석 : 아, 이게 말로만 듣던 짬 당한 겁니까?

김상훈 : 진우형 있을 때는 진우형이 개지X 하니까 한마디도 못하더니 나가니까 짬 존X 시키는 거야 지금.

박민석 : 아, 그럼 이태까지 심진우 병장님이 그걸 다 막아주고 있었구나...

김상훈 : 하아.... 야!

성윤모 : 이병 성~ 융~ 모~

김상훈 : 어디 살다 왔냐?

성윤모 : ...잘못 들었습니다? 제가 귀가 잘 안 좋아가지고..

박민석 : 야, 말끝 흐리지 마.

성윤모 : ...네?

박민석 : 앗.. 아.. 아니다...

김상훈 : 어디 살다 왔냐고 새X야, 이게 안 들려? 어디 살다 왔냐고!!

성윤모 : 아, 저 아파트에서.. 살다 왔습니다.

박민석 : 아니 어디 지역에서 살다 왔냐는 거야...

성윤모 : 아.. 저 안양에서 살다 왔습니다.

김상훈 : 안양이 인마 다 니네 집이야?

성윤모 : ...저희 집이요..?

김상훈 : 와.. 이 새X 군대 어떻게 왔냐... 너 인마 신검 몇 급 나왔어?

성윤모 : 1급 나왔습니다...

김상훈 : 1급?! 니 시X 내가 2급인데? 와.. 시X 어이가 없네..?

박민석 : 어, 저도 2급 나왔습니다. 시력 땜에...

김상훈 : 하... X 왜 하필 너냐 윤모야~~ 어? 윤모야!!

성윤모 : ...예...?

(다시 화면이 6생활관을 보여준다.)

최일구 : 아니 그니까 짬 시킨 거 맞잖아 새X야!

허윤재 : 아니, 근데 듣자 듣자 하니까 윤모 존X 무시하네, 이 새X? 너 윤모 롤리폴리 춤 못 봤지? X 돼 존X 웃겨~!

6생활관 후임들 : 푸흨ㅋㅋ큽ㅋ

최일구 : 씨X새X들아, 쳐 웃지 마! 웃기냐?!

허윤재 : 야, 우리도 윤모랑 이미 정들었는데 시X 눈물을 머금고 보내는 거야, 이 새X야~

최일구 : 야.

허윤재 : 뭐!

최일구 : (매우 분노한 표정으로)내가 지금 장난하는 거 같냐?

(화면이 다시 3생활관을 보여준다.)

김상훈 : 아니, 사회에서 뭐하다 왔냐고?

성윤모 : 아.. 사회에서.. 어.... 잘 모르겠습니다...

김상훈 : 아니 네가 밖에서 뭐 했는지 몰라? 어?

성윤모 : 아, 밖에서.. 어.... 그냥 있었습니다.

김상훈 : (코웃음) 헣...

박민석 : 아니 뭐 밖에서 대학교 다니다 왔으면 대학생이고 뭐 그런 거 있잖아..

성윤모 : 아.. 네... 학교 다니다가 왔습니다.

김상훈 : 아니 그럼 학교 다니다가 왔다고 하면 되지 뭘 모르겠다고.. 하... 진짜.. X 으으윽!! 진짜 X...

박민석 : 아 얼른 죄송하다고 해..!

성윤모 : ...저요?

김상훈 : 아, 됐고 너, 너 뭐 할 줄 아는 거 있어?

성윤모 : 어.. 할 줄 아는 거...

김상훈 : 모르겠다고 하면 죽여 버린다.

성윤모 : 그... 롤리폴리 할 줄 압니다...

김상훈 : 뭐.. 롤.. 롤리폴리?

(최일구의 시점으로 바뀐다. 6생활관에서 따질 거 다 따진 최일구는 소대장실을 방문해 있는 상태이다.)

최일구 : 아니, 왜 하필 윤모를 보내신 겁니까?

오석진 : 이 결정은 중대장님이 직접 내린 결정이므로 나에게 따져도 내가 뭘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최일구 병장.

최일구 : 아니, 그냥 다음 신병 들어올 때까지 그냥 기다릴 테니까 제발 윤모 다시 보내주시면 안 됩니까? 아, 진짜 제가 소대장님한테 이렇게 부탁한 적 없지 않습니까, 진짜로...

오석진 : 최일구 병장에겐 미안하지만... 그럴 순 없네.

최일구 : 아니 소대장님, 진짜 이건 아닌 거 같습니다. 하다못해 창민이나 뭐, 주석이 이런 애들이면 모르는데, 병호랑 윤모랑 바꾸는 거 진짜 아니지 않습니까.. 아, 소대장님도 윤모 어떤 애인지 아시지 않습니까...

오석진 : 최일구 병장!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건 아주 적절치 않은 행동이야. 윤모가 겉으로는 조금 부족해 보일 수 있을지언정 최일구 병장이 그에 맞는 임무를 준다면 누구보다 열심..

(다시 화면이 3생활관을 보여준다.)

김상훈 : 시작.

성윤모 : (롤리폴리를 추며)롤리폴리~ 롤리롤리~ 롤리롤리 폴리~ 롤리폴리~ 롤리 롤리 폴리~

임다혜, 박민석 : (웃음을 참으며)푸흐흡흐흡 크흡..! 흡!

성윤모 : 롤리폴리~ 롤리롤리 폴리~ 롤리폴리~ 롤리롤리 폴리~ 롤리폴리~

김상훈 : (어이없어하는 표정으로)허..!

성윤모 : 롤리롤리 폴리~ 롤리폴리~ 롤리롤리 폴...

(최일구가 말없이 돌아온다.)

김상훈 : 야, 그만 그만 그만 그만 그만해 새X야, 그만! 오셔.. 오셨습니까? 최일구 병장님...

최일구 : ...시X 니들 뭐 하냐?



17. [신병] 보직변경 4[편집]




(박민석이 성윤모에게 군가 <팔도 사나이>를 가르친다.)

박민석 : "얼싸 좋다 박일병 신나는 어깨춤" 아.. 김일병인가? 얼싸 좋다 김일병.. 아! "얼싸 좋다 김일병 신나는 어깨춤" 시작! (윤모가 따라부르지 않자.) 따라 부르라니까, 윤모야? 다시! "얼싸 좋다 김일병 신나는 어깨춤" 시작! (윤모가 또 한번 따라부르지 않자.) 아니, 윤모야! 따라 부르라고! 그래야 금방 외운다니까? 너 다 알아?

성윤모 : ...모릅니다..

박민석 : 모르면 따라 불러야 될 거 아니야? 그치? 알겠지? 대답해야지 윤모야!

성윤모 : 예, 알겠습니다..

박민석 : 자, 다시! "얼싸 좋다 김일병 신나는 어깨춤" 시작!

성윤모 : ..."얼싸..........."[7]

박민석 : 아니, 윤모야! 따라 부르는 게 어려워?

성윤모 : 아닙니다..

박민석 : 아니, 그러면 대체 왜 그러는 거야, 롤리폴리는 그렇게 잘 부르면서?

성윤모 : 죄송합니다.. 제가 노래를 잘 못 불러 가지고...

박민석 : 아, 못 불러 가지고는 반말이고! 그리고 군가를 누가 잘 부르래? 그냥 패기 있게! 목소리 크게 부르는 게 그게 군가야! 알았어? 그리고 만약에 구보하는데 너 군가 몰라가지고 립싱크 하다가 박형식 병장님이나 다른 무서운 선임들한테 잘못 걸리면 나랑 임다혜 일병님은 물론이고 잘못하면 김상훈 상병님 까지 불려가서 혼난다고! 아 됐다.. 다시 부를 테니까 따라 불러. 알았지? "얼싸 좋다 김일병 신나는.."

옆 생활관 : 전달~ 근무지에 사인하시랍니다!

박민석 : 어! (생활관 문을 열고)전달~ 근무지에 사인하시랍니다!

옆 생활관 : 전달~ 근무지에 사인하시랍니다!

박민석 : 어, 윤모야. 너도 이번 주부터 불침번 들어가지 않아? 같이 사인하러 가자.

성윤모 : 예, 알겠습니다.

박민석 : 아, 너 물펜[8]

있어?

성윤모 : ......예 있습니다. (유성 네임펜(...)을 꺼내며..[9]

)

박민석 : 아, 이건 네임펜이고!!

(둘은 생활관을 나와서 근무지를 확인한다.)

박민석 : 박민석.. 박민석.. 박민석.. 박민석.. 아 여기 있다! (사인을 하며)어, 너 바로 내 다음 번초다! 여기다 사인하면 돼.

성윤모 : 어.. 네...

박민석 : 어! 김상훈 상병님이랑 첫 근무 들어가네? 그럼 들어가서 군가 그만하고 불침번 마저 배우자. 알겠지?

성윤모 : ......예, 알겠습니다.

(시점이 그 날 밤으로 변경된다. 김상훈이랑 성윤모가 불침번을 서게 되고, 지정민 일병이 김상훈에게 인원 점검을 브리핑한다.)

지정민 : 그 지금 당직사관님 주무시고 계셔가지고 신고 안 하고 투입 하시면 될 것 같고... 그 오늘 새벽에 비 올 수도 있다고 해 가지고 만약에 비 오면 창문 열려 있는 생활관 있으면 닫아주시면 되고... 그거 말고는 없는 거 같습니다.

김상훈 : 어, 오키오키.

지정민 : (들어가며)예, 고생하십시오!

김상훈 : 야, 저기 계단 앞에 서있어.

성윤모 : 예, 알겠습니다. (계단으로 간다.)

김상훈 : (기지개를 펴며) 으윽! 하아아....

(백수종 상병이 농심 육개장 컵라면을 들고 나온다.)

김상훈 : 뭐 라면 먹을라고?

백수종 : 어~ 한 사바리 하고 자야지.

김상훈 : 야, 당직사관 언제부터 자고 있었냐?

백수종 : 몰라. 나 투입됐을 때부터 자고 있었어. 야, 최일구 병장님 아직도 빡쳐있냐?

김상훈 : 안 빡치겠냐, 너 같으면 어?

백수종 : ㅋㅋㅋㅋ....

김상훈 : 시X 이게 웃기냐?

백수종 : 쓰.. 야. 저 새X 저 조심해라. 진짜로.

김상훈 : 왜? 뭐 있어?

백수종 : 뭐 있는 게 아니고 저거 시X 다 연기지. 어? 그린캠프 가 가지고 의가사하려고 저 지X 하는 거 안 보이냐? 딱 보면 보이는데 존X 보이는데?

김상훈 : 아~ 시X 관심 없어~

백수종 : 그래, 알아서 잘 해라~ 고생해~

김상훈 : 야 시X 먹고 치워라 어?

백수종 : 어~

김상훈 : 아휴~ X같다.. X...

(계단 앞에 서 있던 성윤모가 사라져 있다.)

김상훈 : 어? 이 새X 어디 갔어? (화장실에 들어오며)야, 성윤모! 아, 이 새X 어디 간 거야.. (샤워실에 들어오며)야, 성윤모! 거기 있냐? 있으면 대답해 새X야! 하...

(3생활관을 슬쩍 보면서도 윤모를 찾지만 어딜 가도 윤모가 보이질 않는다.)

김상훈 : 아... 이 새X 어디 간 거야.. 씨... (화장실에 돌아오며) 야 성윤모! 화장실에 있냐? (닫혀있는 문을 발견) 아~ 저기 있네 저 새X X.. (화장실 불을 키고 잠겨있는 문 앞으로 가며) 야, 성윤모? 화장실 가면 간다고 말을 해야 될 거 아니여~ 어? 뭐해? 여기서 불 끄고. 어? 이 새X 대답 안 해? 야 문 열어! (노크를 하며) 문 열라고 새X야! 아 이거 미쳤나, 진짜... 야, 문 안 열어? 야, 성윤모, 3초 준다. 3.. 2... 1.... 아!! 이 시X새X 진짜 이 X... (문밑에 보이는 성윤모의 발을 확인하며) 너 인마 발 다 보여 이 새X야! 어? 아! 진짜 병X새X 진짜 뭐 하는 거야 진짜 이 X... (잠긴 칸 옆 칸의 변기 위에 올라가서 잠긴 칸 안을 보며) 병X새X야 뭐 하냐고! 헉?!!!

(김상훈은 옆 칸 변기 위에 올라가면서 안의 상황을 보자 크게 놀라는데, 거기서 김상훈이 보고 만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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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성윤모-공포.png

(면도칼로 당장 자해를 할 것처럼 면도기를 손목에 갖다 대면서 김상훈을 노려보고 있는 성윤모였다.)

김상훈 : (안으로 넘어가며) 시X!! 뭐해!!! 이 새-



18. 탱크의 하루[편집]





19. 원수 [감독판][편집]





20. [눈빛맨] 7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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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 이어폰을 끼고 들으면 왼쪽에서만 소리가 들린다.[2] 이 대사는 다른 군필자들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물자창고 편에서 박민석을 갈군 강찬석 상병도 박민석에게 자신이 X 같으면 아빠한테 가서 이르라고 도발은 했지만 저런 패드립은 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박민석 아버지가 군단장임을 생각하면 엄청나게 위험한 발언이다. 그 만큼 최일구가 이 사건에 대해 얼마나 크게 분노했는지 짐작이 가는 장면이다.[3] 이때 박민석을 쳐다보면서 말하는데 카메라가 박민석에서 최일구를 보고 있는 위치라서 묘하게 시청자들에게 질문하는 느낌이 난다.[4] 어이없게도 박민석을 저격해서 한 말이지만, 저 상황에 진짜 부합하는 건 이후에 온 성윤모였다. 빨래 싹 다 다시 하라는 욕 들은 일로 구타를 당했다고 거짓 진술로 긁히고, 상황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간부들에게 털리고 징계를 받았다.[5] 이게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한 것이 임다혜는 맞후임이 말년 간식을 멋대로 먹어도(말년 편), 팔이 탈골돼도(UFC 편), 맞후임이 탈영을 해도(유격 편), 자기 분대장이 소대장과 대놓고 기싸움을 펼치고 소대장이 행정보급관한테 군기훈련을 부여했을 때도(작업 편), 행정보급관이 맞후임 때렸었냐고 갑작스러운 질문을 해도(오해 편), 자기부대 에이스가 갑작스럽게 보직변경이 돼도(보직변경 1, 2편)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던 인물이다. 그런 임다혜가 보자마자 공포에 질린 듯한 표정을 지었으니 말할 필요가 없다.[6] 이때 임다혜의 눈을 보면 '좆됐다' 라고 말하기 전에 옆을 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복도에서 걸어오던 생활관 선임들을 발견했거나 보통 생활관 문에 붙어 있는 편성표를 보고 '좆됐다' 한 것으로 보인다.[7] 김상훈과 멀리서 대화할 때는 바로 대답한 것이나 박민석을 보고 한숨을 속으로 감추는 묘사, 후술할 여러가지 묘사로 보아 일부러 군가를 부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가를 가르치는 박민석을 '선임'이 아닌 '고깝고 만만한 대상'으로 여기는 듯. 물론 후술할 평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성윤모에게는 박민석을 그렇게 평가할 자격이 없다. 다만, 5편에서의 행보를 보면 박민석을 단순히 만만하게 봤다기보다는, 마음의 편지로 찌를 거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두려고 일부러 답답하게 행동을 해서 박민석이 결국 못 참고 욕이라도 하도록 일부러 유도했을 가능성도 있다.[8] 영어 자막에는 보드마커로 번역되어있는데 국내에서 주로 마커라는 제품명이 붙은 마커는 대부분 수성이다.[9] 네임펜이나 매직으로 끝나는 제품은 거의 다 유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