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 하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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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쟝 하보크/하보크.png

이름
: 쟝 하보크
: ジャン・ハボック
: Jean Havoc
출신지
아메스트리스 동부
직업
군인밀수업자
군계급
소위전역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마츠모토 야스노리(2003), 우에다 유우지(FA)[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엄상현(2003), 임하진(FA)
파일:미국 국기.svg 마이크 맥파랜드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아메스트리스 군 소속의 군인으로 로이 머스탱의 부하 중 한 명이다. 사관학교 동기인 브레다는 '하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이름의 유래는 러시아에서 주력 공격 헬리콥터로 운용하고 있는 Mi-28 Havoc. 영어식 발음을 좀 더 살려서 '해벅'이라고 읽어도 된다. 참고로 Havoc는 대황폐, 대파괴라는 뜻이기에 사람 이름에 쓸 만한 단어는 아니다. 캐나다 출신 배우 June Havoc이라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 NATO 코드명이라 이렇게 거친 단어가 쓰인 것.


2. 특징[편집]


트레이드 마크는 담배. 게으른 성격에 능글대는 면이 강하지만 군인으로서의 책무는 엄격한 편으로 연애를 하는 와중에도 기밀은 발설하지 않으며, 머리가 좋지는 않지만 운동신경이 뛰어나 전투, 작전에 있어서는 실무 능력이 뛰어난 레벨로 호크아이에 버금간다. 그 실력 만큼은 엄격한 브릭스의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조차 탐낼 정도. 머스탱에게 부여받은 작전 코드네임은 '재클린'. 보직은 유격수라고 하며, 그에 알맞게 작중에서 쌍권총이나 단축형 소총[2] 등을 사용하며 좁은 실내전에서 주로 투입되어 민첩하게 침투하여 교란 및 돌격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표현된다.

동부 내란을 겪고 자란 터라, '고향을 자신의 손으로 지키고 싶다'라는 생각 하나만으로 사관학교에 들어갔다고 한다. 실기 성적은 좋았으나 필기 성적이 엉망이라 졸업하는데 꽤나 고생했다고. 이때 사관학교 동기인 하이만스 브레다가 도움을 많이 주었다고 한다.

휴리 상사가 강아지를 주워와 분양받을 사람을 찾자 개를 좋아한다고 데려간다고 한 바로 다음 장면에서 "볶아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 농담을 하는 바람에 도로 뺏겼다.

상관을 따라서 센트럴에 가는 바람에 애인과 헤어지고[3], 그 이후로도 일을 우선시하다가 차인다. 어찌어찌 암스트롱 소령이 동생 캐슬린을 소개시켜주어 좋게 가나 했더니 그 동생의 이상형이 자기 오빠 같은 타입이라(…) 그냥 차이고 정신적인 충격으로 일주일간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이건 그냥 작가가 솔로로 미는(…) 것 같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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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판 기준으로 센트럴로 온 뒤 솔라리스라는 여자와 사귀게 되는데, 이 여자의 정체는 러스트. 러스트가 정보수집을 위해 미인계로 일부러 접근한 것이었다.[4] 그러나 하보크는 의외로 공과 사를 구분하는 성격이었기에 일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뱉지 않아서 러스트의 계획은 실패했다.[5]

정체를 드러낸 러스트를 상대로 로이 머스탱과 함께 싸우게 된다. 그러나 쓰러진 줄 알았던 러스트에게 기습을 당해 찔리고, 과다출혈로 죽을 뻔하지만 로이가 로 지져서 출혈을 멈춰 준 덕분에 목숨을 건진다. 이 때 하필이면 척추를 정확히 당한 바람에 하반신 마비가 되었다. 신경까지 끊어졌기 때문에 오토메일로도 대체할 수 없다고. 하보크가 고자라니[6]

버리고 가요!! 날 놔두고 가라고!!

당신이 이런 말단까지 챙길 여유나 있어?! 휴즈 준장과의 약속은 어쩌고!!

봐요. 누가 받쳐주지 않으면 일어나 앉지도 못하는 이 꼬락서니를...! 동정 같은 거... 필요 없어요!!

버리고 가주세요... 포기하게 놔두라고요... 부탁입니다.

장애인이 되어버렸다는 충격으로 인해 완전히 전의를 상실하고 로이에게까지 폭언을 내뱉는 등[7]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지만, 로이가 "'두고 가마. 그러니 쫓아와라."라고 말하면서 격려하자 바보같다고 말하면서도 마음을 고쳐먹곤 어떻게든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며 의병제대하여 군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간다.[8]

이후 머스탱 대령이 센트럴 장악을 위해 활동을 개시하던 중 무기탄약이 바닥나서 위기일발인 상황에 전화로 명대사를 날리며 멋지게 재등장. 익명의 조력자로부터 대량의 무기와 탄약을 공급받은 머스탱은 조력자가 외국의 높은 사람일 거라 생각할 뿐 하보크일 것이라곤 예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놀란다. 하반신 마비 때문에 여전히 휠체어에 앉아 있으며, 수염이 멋지게 자라서 겉늙어 보인다.(…)

머스탱 : (싱의 고관인가?) "국군 대령 로이 머스탱입니다. 이같은 호의를 □[9]

어…"

??? : "풉. 킥킥킥…. 간지럽게 점잔 빼시기는. 그냥 하던 대로 하자고요, 대령님.

(다음 컷에서 전신컷으로 등장)

하보크 : 고객과 함께 80년. 여러분의 정다운 이웃, 하보크 잡화점! 팬티 고무줄에서 장갑차까지, 전화 한 통이면 언제 어디로든 배달합니다!"

하보크 : "그래서, 지불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머스탱 : "출세하면 갚지. 달아둬!"

(원판)

머스탱 : (싱의 높으신 분이겠지.)"아메스트리스 군의 머스탱 대령입니다.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

??? : "큭큭큭. 안 어울리게 점잔 빼시기는. 우리 그냥 평소 하던 대로 하자고요, 대령님."

하보크 : "80년 전통의 서비스. 빤스 고무줄에서 최신식 탱크까지. 전화 한 통이면 때와 장소를 안 가리고 배달합니다. 여러분의 좋은 친구, 하보크 잡화점!"

머스탱 : "하보크였군!"

(놀라는 나머지 인원.)

하보크 : "결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머스탱 : "출세하면 갚겠다. 달아두도록!"

(BROTHERHOOD 한국 방영분)

- 마리아 로스 소위 덕에 전화를 하면서 나누는 대화

아메스트리스의 시골 잡화상은 군수물자도 취급하냐 [10] 대사를 보면 하보크의 본가는 집안 대대로 잡화상을 경영해왔으며, 고향으로 돌아간 뒤 가업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쉽게도 이후 출연은 라디오 방송을 듣고 있는 장면 외에는 없지만, 이 한 장면만으로 그간의 고생을 보상받는 수준의 폭풍간지를 보여준데다 그 나름대로 머스탱의 계획에 크게 일조한 셈인지라 상당한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원작의 엔딩컷에서는 재활 치료를 받는 모습이 나왔다. 애니판 엔딩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설정이 약간 변경되어 머스탱에 의해 현자의 돌 치료를 받는 걸로 나온다.[11] 정확히 설명하지면, 마르코 박사로이 머스탱의 앞에 나타나 자신이 이슈발 섬멸전 때 만들었던 현자의 돌로 시력을 잃은 두 눈을 치료해주겠다고 하는데,[12] "자신보다 먼저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있다"라며 하보크에게 우선순위를 두었다. 즉 일반적인 재활이 아니라 현자의 돌을 통한 치료 연금술로 회복. 이후 두 다리로 멀쩡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어코 고자 탈출 원작에서도 재활치료를 받는 것을 보면 희망은 있어 보인다.

2003년판 애니에서는 부상당해 후반 로이의 계획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것은 같지만, 아예 하반신 불수가 되지는 않았고 리젠블 주변 숲에서 에드와 대치하다 오른팔에 부상을 입는 것으로 끝난다. 이마에 부상을 입은 휴리 또한 로이 측의 의료기록 조작으로 함께 입원하는 신세가 된 건 덤... 인 줄 알았는데 그새 나았는지 로이의 계획에 따라 로이 머스탱으로 변장해 북방에 몰려있는 군을 묶어 진짜 로이가 센트럴 내부에서 쿠데타를 일으키도록 시간을 버는 역할을 하게 된다. 후에 극장판에서는 자기 세계에 침입해 온 갑옷 병사들에 맞선다.

4. 기타[편집]


  • 국내에서는 '하복이', '장하복'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무슨 옷 이름도 아니고 로컬라이징하여 하복(伏). 즉, 개 이름이다.
  • 4컷 극장에서는 솔라리스로 위장한 러스트가 하보크에게 역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부분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우로보로스 문신, 아버지가 있는 위치까지 술술 까발리고(…) 곁에 있던 브레다가 전화로 머스탱에게 호문쿨루스 정보를 찾았다고 보고한다. 바보는 굉장하다는 머스탱의 감탄은 덤. 정작 하보크는 원작과는 달리 러스트에게 완전히 푹 빠져서 뭐가 이상한 줄도 몰랐다(…)
  • 능글맞고 게을러보이는 면모와 달리 휘하 사병들과 작업할때는 병사들보다 더욱 많이 일하고 몸소 솔선수범하는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병들에게도 인망이 매우 좋다. 올리비에 소장이 실력 좋은 인물로 호크아이와 함께 콕 집어서 언급한 것을 보면 위아래로 인정받는 능력자였던 모양.
  • 의병제대를 하면서, 성하지 않은 몸으로 퇴역해서 어쩌겠냐는 브레다의 말에 "우리집은 동부 시골에서 잡화상을 하고 있어" 라고 말하면서 동부 출신이라고 언급한다.
  • 센트럴 편입 당시 헤어졌던 전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모바일 게임 강철의 연금술사 FULLMETAL ALCHEMIST MOBILE의 사이드 스토리에서 자세한 사정이 드러났다. '이브 R. 윈'이라는 아가씨로, 이스트 시티의 유력가인 '윈 가문'의 손녀딸이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아들이 사랑을 위해 가출을 해버리는 바람에 미운털을 박아놓고, 남아있는 손녀를 애지중지하느라 성인이 될 때까지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집에서만 꽁꽁 지키는 전형적인 손녀바보 할아버지였다. 그래서 하보크와의 첫 만남은 도시를 보고 싶어 저택에서 도망쳤다가 잡힐 뻔했을 때 휴가나와 있던 하보크가 달려와 구해준 것이 인연이 되었다. 이후 이브를 평소 가엾게 여기던 경호원 대장의 부탁과 가출했던 아버지가 딸 이브를 위해 집에 잠시 돌아와 하보크와 함께 윈 당주를 설득하여 이브는 자유를 얻게 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하보크와 연인이 되었던 것이다. 10권에서 러스트 폭살을 위해 사용됐다가 망가진 하보크의 라이터도 이 때 이브가 선물했던 것. 하지만 어찌됐든 하보크는 군인이니 군무가 바빠 쉽게 얼굴을 보기가 힘들었는데, 하필 그 때 머스탱의 센트럴 행이 결정되면서 하보크도 함께 가게 되어 사실상 이스트에 있는 이브와는 얼굴 맞을 일이 없게 되어버렸다. 이브는 그래도 하보크를 응원하며 좋게 보내주려했지만 하보크 본인은 "이럴 땐 '일이랑 나 중에 누가 더 소중해?'라면서 뺨이라도 한 대 쳐야 한다"고 이브에게 말하고, 이브는 웃으면서 하보크가 시키는대로 '일이랑 나 중에 누가 더 소중해?'라고 외치며 뺨을 한 대 친 뒤 하보크와 작별하게 된다. 원작에서는 그냥 개그성 언급으로 지나가고 말았지만 모바일판에서 제법 애틋한 에피소드로 재구성되었다.
[1] 2003년판에선 킴블리를 연기했었다.[2] 윈체스터 M1873 랜달 커스텀 모델로 엄연히 소총이다. 총신이 매우 짧고 레버액션식이라 비주얼이 샷건처럼 보이지만 확실히 소총. 실제로 하보크처럼 좁은 실내에 투입되어 싸우는 보직들은 총신이 짧은 소총이나 기관단총을 쓴다. 다만 브라더후드 애니에서는 샷건으로 바뀌어 나왔다.[3] 머스탱 대령이 센트럴에 가니까 헤어져라고 말했다...[4] 이 때 하보크의 취향이 큰 가슴인 것이 도움이 되었다. 물론 결과적으로 하보크가 일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불지 않아 실패했지만[5] 사실 애초에 안 드러내는 것이 당연하기는 하다. 상대가 명백한 적이 아니라 민간인 여성이라 할 지라도 어쨌든 군 기밀이 유출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이다.[6] 사실 그나마 다행인 게, 뒷얘기에 따르면 원래는 러스트에게 당해서 그대로 사망할 예정이었다. 하보크가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서 결국 이런 식으로라도 살려 주었다고. 대신 나중에 중요한 역할로 나오게 해준다고 하였는데 정말로 후반부에 재등장하면서 아군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된다.[7] 단, 이때 내뱉은 폭언도 로이를 향한 원망이나 모독이 아닌, '당신은 이런 곳에서 멈춰서야할 사람이 아니니 쓸모없어진 부하는 두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격려에 가까운 말이었다.[8] 4컷 극장에서는 로이가 하보크가 중학교 2학년 때 쓴 '하보크의 청춘일기'(...)를 미끼로 유인한다. 자신의 흑역사가 까발려질까봐 휠체어를 열심히 끌고 쫒아가는 하보크가 압권.[9] 하보크의 웃음소리에 가려져있다[10] 마리아 로스 소위의 말을 보면 전부 싱제 무기이니 싱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밀수한 것으로 보인다. 군 상층부가 호문쿨루스들과 한패거리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밀수라도 해야 하는 처지였던건 맞다.[11] 다만 원작에서도 브레다가 마르코 박사에 대해 말하자 머스탱이 의료계 연금술사에 현자의 돌을 가지고 있다는 점 부터 생각하거나 글러트니를 생포했을 때 현자의 돌을 부하의 치료에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는 한다.[12] 그 대가로 이슈발 지역의 접근금지령을 해방해 이슈발 민족이 고향으로 갈 수 있도록 정책을 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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