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크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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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결성 과정
3. 인물 목록
4. 기타
5. 참고자료

Xok Knight

1. 개요[편집]


킹덤 언더 파이어의 설정에서 등장하는 영웅 7명의 통칭이다. 본래는 베르시아에 전해 내려오는 오래된 전설이었지만, 작중에서는 제1차 영웅 전쟁을 종식시킨 인물들의 호칭으로 주로 쓰인다.[1]

2. 결성 과정[편집]


제2차 영웅 전쟁으로부터 100년 전, 홀연히 헥스터에 등장한 리치 킬리아니가 오크와 오우거들을 정복하고 파멸의 제단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는 제단을 움직일 원동력으로 엘프들이 보관했던 에이션트 하트를 골랐고, 이를 위해 엘프의 숲을 기습하여 그들을 학살하였다. 생존한 소수의 엘프 가운데 카알과 그의 연인 셀린은 에이션트 하트를 가지고 히로니덴으로 달아났는데, 설상가상으로 히로니덴은 킬리아니와 상호 불가침 조약을 체결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카알을 비롯한 엘프들이 국경으로 추방당할 위기에 몰렸을 때, 마침 킬리아니의 오크와 오우거들이 에이션트 하트를 빼앗기 위해 히로니덴을 침공했다. 이때 히로니덴의 기사들은 기사단장 케이져의 지휘 아래 적의 선봉대인 블랙 오멘 클랜(Black Omen Clan)을 전멸시켰고, 그리하여 제1차 영웅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적의 선봉은 전멸시켰지만 그들만으로 킬리아니를 무찌르는 것은 역부족이었기 때문에 케이져를 비롯한 인물들은 드워프들의 왕국에 사절단으로 파견되었고, 이 과정에서 케이져, 릭 마이너, 문라이트, 카알, 셀린, 군터, 루디아나의 일곱 명으로 구성된 저크 나이트가 결성되기에 이른다. 그들은 소규모의 비정규군으로 킬리아니에 대응하였고, 그 과정에서 가장 큰 전력이었던 릭 마이너의 손실도 있었지만 에이션트 하트로 그를 되살려 저항을 계속했다. 마침내 헥스터에서 킬리아니와 대적해 그를 죽이고 파멸의 제단을 파괴하는데 성공하여[2] 제1차 영웅 전쟁을 막을 내렸고, 이들 일곱 영웅들은 베르시아의 전설에 따라 저크의 기사로 불리우며 또 다른 전설이 되었다.

3. 인물 목록[편집]



3.1. 케이져[편집]


본디 히로니덴의 기사단장으로 별칭은 용기사(Dragon Knight)이다. 제1차 영웅 전쟁이 끝난 직후 히로니덴을 버리고 세레미 강과 길레인 강 사이의 풍요로운 삼각주에 아질리아 왕국을 세웠다. 대외적으로는 65세의 나이로 천수를 다하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하지만 죽음에 이르러서도 릭 마이너를 염려했던 그는 친우 문라이트에게 자신의 시신을 보관하였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되살려 달라고 유언을 남긴다. 이후 문라이트는 유언대로 에이션트 하트의 힘으로 그를 되살렸고, 이것이 그가 제2차 영웅 전쟁에서도 참전한 계기가 되었다.

3.2. 릭 마이너[편집]


케이져의 전우로 저크 나이트의 가장 크고 믿음직한 전력이었다고 한다. 불행하게도 킬리아니의 함정에 빠져 전사하였지만, 문라이트의 제안에 따라 에이션트 하트의 힘으로 되살아났다. 그리하여 킬리아니를 죽이고 파멸의 제단을 파괴하여 제1차 영웅 전쟁을 종식시킨 것 까지는 좋았지만, 인간의 육신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에이션트 하트의 힘으로 인해 점차 광기에 시달렸고 결국 사람들로부터 멀어졌다. 마침내 그는 어딘가로 사라졌고, 100년의 시간이 지난 후 헥스터에서 릭 블러드란 이름으로 다시 등장하여 제2차 영웅 전쟁을 일으킨다.

3.3. 문라이트[편집]


베르시아의 전설적인 마법사 중 한 사람으로 별명은 '정령의 아들'. 제1차 영웅 전쟁 당시 릭 마이너가 사망하자, 킬리아니를 쓰러뜨리기 위한 목적과 지적 호기심으로 그를 에이션트 하트의 힘으로 되살릴 것을 주장한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케이져를 도와 아질리아를 건국하여 궁정 마법사가 되었고 오랫동안 의회를 이끌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는 일시적으로 아질리아의 국정을 돌보았다. 그러나 곧 자신의 탑에 은둔하여 릭 마이너를 되돌리기 위해 에이션트 하트를 연구하였고, 세월이 흘러 제2차 영웅 전쟁에서도 참전한다.

3.4. 카알[편집]


에이션트 하트의 수호자로 셀린의 연인이었다. 엘프의 숲이 킬리아니에게 습격당할 때 소수의 동족을 이끌고 히로니덴으로 탈출하였다. 그곳에서도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킬리아니에 맞서는 일곱 명 중 한 사람이 되어 활약하였다. 그리고 가장 큰 전력이었던 릭 마이너가 죽자 그를 에이션트 하트의 힘으로 부활시키는 것을 경고하였다. 불행하게도 릭 마이너가 킬리아니를 죽이기 직전에 숨을 거두었는데, 임종에 이르러 자신을 에이션트 하트의 힘으로 부활시키는 것을 거부하였고 동료이자 연인인 셀린에게 에이션트 하트의 수호자로서의 책임을 부탁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종족에 대해서는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전후 맥락을 살펴보았을 때에는 셀린과 같은 엘프로 추정된다.

3.5. 셀린[편집]


카알의 연인으로 제1차 영웅 전쟁에서도 활약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연인의 유지를 이어받아 에이션트 하트의 수호자가 되었으며, 리벤트 산맥 아래에 위치한 엣세스 숲에 '라스 엘로니(Las Ehlonny)'란 도시를 세우고 그곳을 엘프족의 새로운 고향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에이션트 하트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숲을 외부로부터 격리하는 '엘로나의 휘장'이라는 결계를 친다.

3.6. 군터[편집]


드워프족으로 제1차 영웅 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가 계승 의식을 통과하고 일족을 대표하는 족장이 되었다고 한다. 과거 케이져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데 대한 보답으로 그에게 절대적인 협조를 약속하였고, 이는 제2차 영웅 전쟁에서도 지켜졌다고 한다.

3.7. 루디아나[편집]


다른 동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모와 지성을 가진 강력한 주술사이지만 이름 말고는 그녀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고 한다. 제1차 영웅 전쟁이 끝난 후 모습을 감추고는 리벤트 산맥의 꼭대기에 호드 마을이라는 주술사들의 마을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을이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자 모든 것을 남겨둔 채 또다시 홀연히 사라졌다고 한다.

4. 기타[편집]


킹덤 언더 파이어가 골드 버전으로 패치가 된 이후, 13번째 캠페인인 '최후의 결전'을 클리어하고 나면 인간연합 측에 이들과 관련된 '저크나이트의 전설'이라는 히든 미션이 생긴다. 이 미션에서는 7명 가운데 카알, 군터, 루디아나는 등장하지 않고[3] 대신 일종의 이스터 에그로서 특정 장소에 문라이트와 릭 마이너를 이동시키면 큐리안, 리쿠쿠, 릴리가 나타나 아군으로 합류한다.[4]

5. 참고자료[편집]


  • 킹덤언더파이어 매뉴얼북(2000)
  • 킹덤언더파이어 공식 가이드북(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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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가이드북의 설정에 따르면 베르시아에는 큰 전란에 휩싸일 때 저크의 기사라고 하는 7명의 영웅이 나타나 사람들을 구원한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이후 1차 영웅 전쟁에서 아래의 7명이 전쟁을 종식시키자 이들을 전설대로 저크의 기사 즉 저크 나이트라 불렀다고 한다.[2] 이때 결전의 장소가 된 헥스터와 그 인근 지역은 거대한 폭발로 파괴되어 황폐화되었다.[3] 카알은 그가 보낸 특공대가 우측의 킬리아니 거점을 공격하면 케이저가 카알의 부대가 교란을 시작했다 언급은 해준다.[4] 단 이스터에그는 데스모드일때만 발동하고 일반모드일때는 발동하지 않는다. 데스모드 발동조건은 13장 최후의 결전에서 특정한 조건을 달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