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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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1. 개요[편집]


전기영동(, Electrophoresis)은 넓은 의미로 전기의 성질을 이용하여 유기물질(특히 단백질, 핵산등)의 물질을 분리 분석하는 기법을 말한다. 당연히 분리 대상이 되는 물질은 전기적 특성이 달라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별도 시약 처리를 통해 전기적 특성에 변화를 주는 경우가 있다.


2. 설명[편집]


DNA의 경우 전기적 특성은 동일하고, 길이만 달라지기 때문에, 겔의 끝부분에 샘플을 넣고 전압을 걸어서 샘플을 분리하는 경우가 많다. 전기 영동을 이용해 핵산을 연구하는 방법으로 서던 블로팅이 있다.

단백질의 경우 아미노산 배열에 따라 전기적으로 음성, 중성, 양성 모두 될 수 있기 때문에, SDS를 이용한 SDS-PAGE 등이 자주 쓰인다. 약간 심화로 들어가면 pH 농도 구배를 만들어서 전기적 특성에 따라 일차적으로 분리한 뒤,[1] 해당 겔을 잘라서 90도 회전시킨 뒤 SDS PAGE를 통해 이차적으로 분리하는 2차원 전기영동 등의 방법도 있다. 단백질 연구하는 방법 중 전기영동을 주요 수단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웨스턴 블로팅이 있다.

간단한 분류실험이나 학부생 수준이라면 우뭇가사리에서 추출한 아가로스 성분으로 만들어진 겔 매트릭스를 주로 사용한다. 아가로스 겔은 제작이 쉽고 보관이 용이해 200kDa보다 큰 중합체라면 거의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다만 버퍼의 농도가 높거나 전압이 높을 시엔 열이 발생하여 매트릭스가 녹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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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성 용액에 있는 단백질은 수소 양이온이 달라붙으면서 양성이 되고, 염기성 용액에 있는 단백질은 수소 양이온이 분리되면서 음성이 되기 때문에, 산성에 +극, 염기성에 -극을 부여하면, 중성이 되는 isoelectric point로 이동하게 된다.[2] 신입때는 바스라지는 겔과 부족한 피펫 컨트롤로 인해 눈물을 흘리는 자신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