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버스전복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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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요약도
사고 일자
2018년 5월 1일 오후 5시 25분경
사고 유형
버스 전복
사고 지점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주암삼거리 부근 편도 2차선 도로
피해 차량
현대 카운티, 쌍용 코란도C
피해 인원
19명(카운티 15명, 코란도C 4명)
사망자
8명
부상자
11명

1. 개요
2. 상세
3. 이후



1. 개요[편집]


2018년 5월 1일 오후 5시 25분경 전남 영암 신북면에서 현대 카운티 마이크로버스와 쌍용 코란도C SUV가 서로 부딪혀 카운티가 밭으로 추락해 버스 운전기사 등 8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한 사건이다. #1#2


2. 상세[편집]



소리 없는 풀버전


소리 있는 풀버전

당시 사고 버스에는 들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할머니 14명과 버스 운전사를 포함해 1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버스와 부딪친 코란도 C에는 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 버스는 승용차와 부딪히기 전 약 15초간 1차로와 2차로를 넘나들며 갈 지(之)자 운행을 하며 불안하게 움직였다. 사고 버스는 2차로에서 비틀거리면서 주행하다가 1차로로 가던 코란도 C에 부딪혔다. 경찰은 카운티가 코란도 C의 사이드미러를 살짝 건드린 것으로 보고 있다.

버스는 다시 2차로로 돌아간 뒤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며 약 6초동안 200m 가량 더 달리다가 가드레일, 가로수, 가로등을 연이어 들이받고 도로 3m 아래 인삼밭으로 추락했다. 현장에서 충돌 뒤 중심이 흔들리면서 가드레일에 충격할 때까지 발생한 30m 길이의 스키드 마크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상자가 많다고 한다.


3. 이후[편집]


사건 다음 날인 5월 2일,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전 10시 30분경 도로교통공단·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국과수는 이날 오전 진행한 현장검증에서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버스 하체의 구동장치와 제동장치 등을 육안으로 분석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현장 측량 기록 등을 토대로 최초 충격 지점, 흔적, 속도, 안전벨트 착용 여부 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사고 버스가 비정상적인 갈지자 운행 등을 한 점을 중시하고 채혈 등을 통한 음주운전 여부, 졸음운전 여부 등도 확인하고 있다.

코란도 C의 블랙박스는 고장으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고 원인의 하나로 차량 결함이 제기되었다. 사고 버스가 2002년식이라 많이 노후됐다는 주장. 이 차는 사고 전에도 수없이 많은 고장으로 주변 거주민들 사이에서 유명했다고 한다. 차주만 7번이나 바뀌었으며 사고 이력도 최소 5차례(현금으로 수리해서 정비 이력이 안 나온 것들도 분명 있을 거라고 추정)나 있었다. 상세 내용은 링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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