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사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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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사상자들 (1989)
Casualties Of War


장르
전쟁, 역사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각본
다니엘 랭
제작
프레드 카루소
아트 린슨
출연
마이클 J. 폭스
숀 펜
촬영
스테픈 버럼
음악
엔니오 모리코네
편집
빌 판코우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컬럼비아 픽처스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9년 8월 1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9년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줄거리
5. 출연
6. 여담



1. 개요[편집]


브라이언 드 팔마의 1989년 전쟁 영화. 베트남 전쟁 중 일어난 실화[1]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마이클 J. 폭스, 숀 펜 주연. 배급은 콜럼비아 픽처스.

베트남전에 참전한 주인공이 전쟁 범죄를 저지르는 동료 소대원들에게 휘말려 겪는 사건과 갈등을 그린 영화로 민간인 살해나 납치, 강간 등이 등장한다.


2. 예고편[편집]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이 영화는 베트남 전쟁 때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1969년 뉴요커지에 다니엘 랭 기자가 최초로 공개했다.}

진지한 에릭슨(Eriksson: 마이클 J. 폭스 분)은 베트남에 온 지 한 달도 채 못되는 신병이다. 그의 소대원들이 정찰 임무 도중 마을에 잠입해 자고 있는 마을 처녀를 납치해 윤간하고 살해하자 울분을 느끼고 상부에 이 사실을 알린다. 그러나 군 책임자들은 긁어 부스럼 만드는 일이라며 오히려 에릭슨을 힐책하고 후환이 두려워진 동료 소대원들은 에릭슨의 입을 막으려고 죽이려 든다. 실의에 빠진 에릭슨은 우연히 군목사를 만나 그 살인 사건을 토로하자 강간 및 살인 사건에 가담한 동료 소대원 네 명은 군사 재판에 회부되어 유죄 판결을 받는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지만, 극중 이름은 모두 가명이다. 허버트 해처(Herbert Hatcher)는 살인혐의에 무죄판결을 받았고, 항소시 그의 강간혐의가 전도되어 재심에서 무죄로 석방되었으며, 그의 자백은 헌법상 기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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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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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을 타고 가던 에릭슨은 트램 뒷자리에 앉아있는 한 여자를 발견한다. 그리고 악몽을 꾸게 되는데...

1966년 11월 전쟁터에 갓 배치된 에릭슨 일등병(마이클 J. 폭스)은 같은 분대원들과 정글을 탐색한다. 이때 메저브 중사로부터 부비트랩 설치 명령을 받고 해처 일병과 설치중에 분대원 중 한명이 베트콩을 발견하고 총을 난사한다. 이로 인해 베트콩들에게 들켜 폭격이 날아오고 총알이 날아오는 순간에 에릭슨은 베트콩 땅굴에 빠져버리고 만다. 당연히 그 땅굴엔 베트콩이 있었고 에릭슨은 앞에 포격이 날아오고 자신은 땅굴에 빠져 이도저도 못 하는 상황에 빠지자 살려달라고 소리를 친다. 이 소리를 들은 베트콩은 칼로 에릭슨을 죽이려 하지만 가까스로 메저브로부터 도움을 받아 빠져나간다.

전투가 끝난 뒤 에릭슨의 분대는 한 마을로 오고 전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에릭슨은 분대원 중 한 명인 브라운 병장과 서로 땅굴에 빠졌을 때의 농담을 주고받는 중에 매복중인 베트콩에 의해 저격을 받는다. 교전이 일어난 후 에릭슨은 목과 어깨에 총을 맞은 브라운을 보며 괜찮을거라 말한다. 이후 에릭슨의 분대는 울프 기지로 이동해 잠시 휴식을 취하는 중에 메저브로부터 브라운이 죽었다는걸 안 분대원들은 분노에 차 한밤중에 마을의 한 농부의 딸을 납치한다.

여자를 납치한 분대원들은 그대로 포박한 후 자기들이 가야하는 목적지까지 데려간다. 이때 이게 어이가 없던 에릭슨은 "이건 납치잖아요?"라며 메저브에게 따지자 보기 싫었는지 에릭슨을 포인트맨으로 내세운다. 목적지로 가는 중 잠시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때 에릭슨은 등을 다친 여자를 치료해주며 보살핀다.[2] 메저브는 여자를 강간하려고 순서를 정하는 중 에릭슨은 절대 안한다며 분쟁을 하지만 메저브는 아랑곳하지 않고 여자를 끌고가 윤간한다.

다음 날 에릭슨의 분대는 망원경으로 베트콩 물자보급선으로 예상되는 한 배를 발견한다. 이를 안 클라크 상병은 나도 재미 좀 보자면서 에릭슨과 여자를 남겨두고 가버린다. 이 상황을 틈타 여자를 탈출시키려 하지만 클라크에게 걸리고 만다.[3] 여자는 강간과 폭행으로 인한 병을 앓아 기침하자 매복이 들킬까봐 메저브는 죽이라고 명령한다.

분대원 해처 일병은 이에 반대하고 디아즈 일병은 이를 하려 하지만 클라크가 총을 발사해 교전이 일어난다. 여자는 클라크에게 공격을 당하나 겨우 살아 도망치는 중에 발각되는데, 에릭슨이 총을 못 쏘게 막자 M60으로 복부를 강하게 맞아 저지당하여 드러눕고, 결국 여자는 총을 맞아 다리 밑으로 떨어져 죽고 만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에릭슨은 자신이 지키지 못했다는 충격에 오열한다.

다음 날 군병원에서 깨어난 에릭슨은 곧바로 밖으로 뛰쳐 나와 친한 친구에게 이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충고를 받는다. 모든 이야기를 클라크가 들었지만 에릭슨은 상관에게 고발한다. 하지만 상관들은 사건을 덮으려고만[4] 하고, 급기야 동료들로부터 수류탄으로 살해 시도까지 당하게 된다. 이 수류탄이 자신을 죽이기 위한 것을 알게 된 에릭슨은 분노에 차 메저브에게 "개보다도 못한 놈!"이라 하고 클라크를 삽으로 냅다 후려친다.

바에서 에릭슨은 취중에 군종 목사에게 자신이 겪은 일을 털어놓고, 결국 수사를 시작하여 동료 분대원들은 군사재판에 기소되어 8년형부터 종신형에 이르는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5][6] 형을 모두 받고 해산하는데 이때 사건을 덮으려 했던 대위의 말이 떠오른다.[7]

그리고 에릭슨은 트램 안에서 화들짝 깨어난다. 악몽에서 깬 에릭슨 앞에는 아직 여성이 있음을 발견한다. 여성이 목도리를 두고 내려 갖다 주기 위해 이름을 부르며 쫓아가는데 여자는 에릭슨이 자신을 계속 보는걸 알고 땀을 흘리며 불안해하는 것을 보자 "악몽을 꾸셨나보죠?"라 하고 에릭슨이 "네"라고 대답하자 "이제 끝난거 같아요"라며 에릭슨을 위로하며 가고 에릭슨은 하늘을 보며 시원한 표정을 짓고 뒤돌아가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5. 출연[편집]


계급은 일병. 유일하게 몹쓸 짓을 하지 않은 인원으로 분대원들을 상부에 고발한다.

계급은 중사. 분대장이자 모든 사건의 주도자로 사건 이후 10년형을 선고받는다.

  • 토마스 E. 클라크 역 - 돈 하비
계급은 상병. 영화에서 제일 악랄하게 묘사되며 여자를 강간하는 것에 대해 아무런 죄책감이 없다. 사건 이후 종신형[8]을 선고받는다.

계급은 일병. 사건 이후 15년형을 선고받는다.

계급은 일병. 에릭슨의 편이지만 클라크에 의해 강제로 하여 8년형[9]을 선고받는다.

  • 브라운 역 - 에릭 킹
흑인 병사로 전역이 한달 남았다. 에릭슨과 친하며 항상 웃게 만들어주는 병장이다.


  • 트란 디 오안 역 - 두이 두 레
농부의 딸로 이 사건의 최대 피해자이다.

에이미 데이비스 어빙은 기차위의 소녀의 비명을 낸 사람으로 크레딧엔 나오지 않는다.


6. 여담[편집]


전쟁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주인공의 악몽을 통해 '미군도 피해자라는 이야기를 한다'며 비판받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영화에서 묘사한 '미군 피해자'는 주인공 혼자일 뿐, 군종 목사를 제외한 나머지 파병 미군들은 전부 다 가해자로 나온다.

전쟁이 지나가는 악몽이었다는 내용 때문에, 진보 측에서는 베트남 전쟁을 현실이 아닌 그저 악몽 이야기처럼 치부하는게 아니냐고 평가절하하는 의견도 있다. 월간 플래툰에서 싣던 전쟁 영화 특집 리뷰 시리즈의 분석이 대표적. 역으로 보수 측에서는 미군을 너무 잔혹하게 묘사했다며 모욕이라고 비판받았다. 포레스트 검프와 비슷하게 양쪽에서 욕 먹는 셈.

2200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 흥행은 1800만 달러에 그쳤다.

국내에는 미개봉하고 비디오로 출시했으며 KBS 명화극장에서 더빙 방영했다.

음악은 영화음악의 대가 엔니오 모리코네가 맡았다. 브라이언 드 팔마와 같이 한 세 작품 중 두 번째 협업.[10]

로케이션은 태국에서 했다.[11]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가 좋아하는 전쟁 영화라고 밝혔다. 더불어 '베트남 전쟁을 다룬 최고의 작품'이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

이 작품은 113분 분량의 극장판, 119분 분량의 확장판 두 개의 버전이 존재한다. 확장판에서는 편집된 2개의 씬이 담겨있다. 첫 번째는 에릭슨이 조사관에게 취조 받는 내용, 두 번째는 최후반부 군사재판 부분에서 에릭슨이 재판 질문에 따라 발언하는 내용이다.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의 인터뷰를 다룬 자전적 다큐멘터리 드 팔마에서 본인이 밝히길, 흐름 상 중요한 장면들이었으나 배급사 측에서 해당 부분을 잘라내라는 요청이 있었기에 어쩔 수 없이 편집하였다고 한다. 즉, 감독이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를 온전히 감상하려면 확장판을 보는 것이 좋다.

[1] 192 고지사건[2] 에릭슨은 이때 한번 더 따지지만 메저브는 여자는 베트콩이고 우리 분대원들은 베트콩이 아니라는 소리를 지껄인다.[3] 분대장 메저브가 상병 클라크에게 매복중이니 다 올라오라 명령해 클라크가 이를 발견한 것이다.[4] 그저 에릭슨을 다른 소대로 보내버릴 계획만 하고 이 사건을 기소하면 분대원들은 실형도 안받고 나와 너를 죽일거라고 말한다.[5] 강제로 한 디아즈는 8년형, 해처는 15년형, 클라크는 종신형, 이 모든걸 주도한 메저브는 고작 10년형을 받는다.[6] 실제 사건에선 1~4년형만을 받았다고 하며 해처는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한다.[7] 그 넷이 유죄 판결을 받아도 실형은 안살거야. 내가 그들이라면 엄청 열받을거야. 그리고 복수하려 들겠지![8] 분대원 중 제일 높은 형량이다.[9] 분대원중 제일 적은 형량이다.[10] 첫 번째 협업은 1987년작 언터처블(미국 영화), 세 번째는 2000년작 미션 투 마스.[11] 일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촬영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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