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덤프버전 :

분류

정근우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정근우의 수상 경력 / 보유 기록
[ 펼치기 · 접기 ]

파일:SK 와이번스 우승 엠블럼 V1.svg파일:SK 와이번스 우승 엠블럼 V2.svg파일:SK 와이번스 우승 엠블럼 V3.svg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2007
2008
2010

파일:2008 베이징 올림픽 로고.svg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종목
금메달
2008

파일:2009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로고.svg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은메달
2009

파일: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로고.svg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
2010

파일:WBSC 프리미어 12 엠블럼.svg
2015 프리미어 12
우승반지
2015



파일:KBO 로고(세로형, 2013~2021).svg KBO 포스트시즌
2011 준플레이오프 MVP

파일:KBO 로고(세로형, 2013~2021).svg KBO 포스트시즌
2012 플레이오프 MVP

파일:KBO 리그 로고(엠블럼/영문, 2013~2021).svg
2009, 2016 KBO 리그 득점왕









보유 기록
11년 연속 20도루
2006년 ~ 2016년
역대 최다 끝내기 안타
16회


정근우의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SK 와이번스 등번호 8번
조경환
(2002.7.21.~2002)

정근우
(2005~2013)


김재현
(2014~2020)
{{{#fff [[한화 이글스|한화 이글스]] 등번호 8번}}}
오재필
(2013)

정근우
(2014~2019)


노시환
(2020~)
{{{#fff [[LG 트윈스|LG 트윈스]] 등번호 8번}}}
김용의
(2019)

정근우
(2020)


이주형
(2021~2021.7.26.)


A대표팀 참가 경력
[ 펼치기 · 접기 ]


















파일:최강야구_정근우.jpg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No.88
정근우
鄭根宇 | Jeong Keunwoo

출생
1982년 10월 2일 (41세)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학력
성북초등학교[1] (졸업)
부산동성중학교[폐교] (졸업)
부산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2] / 학사)
신체
172cm, 80kg, A형
포지션
2루수[3]
유격수[4], 1루수[5], 중견수[6], 3루수[7]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5년 2차 1라운드 (전체 7번, SK)
소속팀
SK 와이번스 (2005~2013)
한화 이글스 (2014~2019)
LG 트윈스 (2020)
지도자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야수 코치 (2023)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 (2023~)
경력
KBO 재능기부위원 (2023~)
병역
예술체육요원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부문)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8]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덕구] |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9]
정보 더 보기
[ 펼치기 · 접기 ]
가족
배우자
홍은숙(2007년 결혼~현재)[1]
자녀
장남 정재훈(2008년생)[2]
차남 정지완[3]
딸 정수빈(2012년생)[4]
종교
불교
MBTI
ESFP[5]
등장곡
[등장곡 보기]
SK 와이번스 시절
박현빈 - 대찬인생[1]

한화 이글스 시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사운드트랙
- The Phantom of the Opera[2]

응원가
[응원가 보기]
SK 와이번스 시절
Boys Like Girls - The Great Escape[1][2]
산울림 - 개구쟁이[3][A]
SK 텔레콤 CM 되고송[4][A][5]
구단 자작곡[6][B]
윤종신 - 팥빙수[7][B]

한화 이글스 시절
Oh Honey - Be Okay[8]
레이 찰스 - Hit The Road Jack[9][10]
인디아나 존스 OST - The Raiders March[11][12]
Fritz Kreisler - Liebesfreud[13][14]
디아나 본체바 - Faraway[15][16]

LG 트윈스 시절
홍경민 - 자작곡[17]

소속사
파일:브리온컴퍼니 로고.png | A2Z엔터테인먼트

1. 개요
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및 주루
3.2. 수비
4. 평가
5. 은퇴 이후
5.1. 방송인으로의 행적
5.2. 지도자 경력
7. 여담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 現 방송인,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 선수 시절 포지션은 2루수.

은퇴 시점 기준으로 역대 KBO 2루수 통산 WAR / 타점 / 득점 / 안타 1위, 타율 2위, 출루율 / 홈런 3위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BO 역대 2루수 계보에서 80년대 김성래, 90년대 박정태, 00년대 중반까지 호령하던 박종호의 뒤를 이어 받았고 서건창, 안치홍, 박민우, 김혜성 등이 그 뒤를 잇는다고 할 수 있다. KBO 리그 최초 11년 연속 20도루 기록을 보유한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 야구 국가대표의 전성기 시절 최고의 고정 테이블세터중 한명이다. 당시 국대 테이블세터진에서 정근우의 이름이 빠지면 어색할 정도로 국대에서도 유독 강했던 선수이며, 특히 2008 베이징 올림픽 우승, 2009 WBC 준우승, 2015 프리미어 12 우승 등 대한민국 야구 국대의 최전성기의 중심에 있었던 선수이다.

프로에서의 주 포지션은 2루수지만 원래 중고교 시절부터 SK 초창기인 2005년까지는 3루수였다. 2006년, 김민재가 SK를 떠나고 그 뒤를 이어 주전 유격수가 된 이대수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2007년에는 유격수로 활동하며 2루수 정경배와 호흡을 맞추었다. 이후, 정경배가 은퇴하며 주전 2루수로 활약하게 된다. 한화 이글스로 이적 후 3년연속 두자릿수 홈런과 득점왕을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 했으나 2018년 급격한 수비 능력 저하로 2루수에서 밀려나 1루수와 외야수로 활약한 시기도 있었으나, 마지막 시즌인 LG 트윈스 시절에는 다시 2루수로 복귀하여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은퇴 후에는 현 소속사인 브리온 컴퍼니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면서 방송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2. 선수 경력[편집]




3. 플레이 스타일[편집]



3.1. 타격 및 주루[편집]




KBO 최초 10년 연속 20도루 달성 당시 모습
vs KIA 타이거즈전 (2015.09.01) /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

정근우의 강점은 정교한 타격과 빠른발이고, 보기와는 다르게 의외로 강한 파워도 장점으로 꼽힌다. 통산 타율이 0.302로 3000타석 이상 들어선 2루수 중 통산 타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10] 또한 그가 뛴 2005~2020년 구간에서 2루수 홈런 2위이기도 하다.[11] 즉 컨택과 파워를 겸비한 2루수.

통산 3할이 넘는 타율만으로도 좋은 타격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고, 최전성기인 2009년에 3-4-5에 가까운 스탯라인을 만들어 내기도 했으며[12] 팀 배팅 능력 또한 상당히 좋아 어떻게든 안타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래서 2009년 9월 한달간 김성근 감독은 득점권 타율이 낮은 클린업 트리오에서 박재홍을 톱타자로 돌리고[13] 정근우를 3번으로 돌려서 운용했다.[14] 또한 클러치 능력이 뛰어나서 통산 끝내기 안타가 16회로 KBO 역대 1위다. [15]

또한 파이팅 넘치는 주루플레이와 슬라이딩, KBO 역대 손꼽히는 수준의 빠른 발로 20도루 이상을 무리없이 기록하였다. 첫 풀타임 시즌이었던 2006년부터 한화로 이적한 후인 2016년까지 11년 연속으로 20도루 이상을 기록했으며, 371도루로 KBO 역대 공동 7위에 올라있다.[16] 다만 많은 도루에 비해 성공률이 크게 뛰어난 편은 아니었는데, 실제로 SK 시절 8년동안 단 1시즌을 제외하면 모두 10도루실패 이상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10도루실패 이하였던 2011년조차 9도루실패로, 부상으로 90경기만 뛰었던 것을 감안하면 풀타임을 뛰었다면 기록을 이어나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도 한화 입단 후에는 성공률이 크게 좋아져서, 2014년에는 32도루 3실패로 성공률이 90%를 넘겼다.

한화 이글스 이적 이후 4년간 주력은 꾸준히 감소했지만, 2015년부터 펀치력이 크게 상승하여 3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는 등 장타력 면에서 확실한 발전을 이루어 냈다. 특히 2016년에는 20-20에 홈런 2개가 부족한 홈런 18[17]88타점을 기록하며 똑딱이에서 중장거리형 타자로 변화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아예 10도루도 못 넘겼지만 각각 11홈런을 기록하며 달라진 플레이 스타일을 증명했다.


3.2. 수비[편집]



정근우의 역동작 호수비
vs 넥센 히어로즈전 (2012.05.31) / 목동 야구장

신인시절 입스를 겪으며 수비가 불안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주전으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부턴 실책이 좀 있긴 해도 그것을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수비 범위와 재빠른 풋워크로 좋은 수비수로 평가받았다.[18] SK 경기를 보다보면 정근우의 수비에 대한 해설자들의 탄성이 엄청 자주 들린다. 전 한화 이글스 김정준 전력분석 코치는 정근우가 입스(yips)[19]를 극복한 몇 안되는 선수라고 밝혔다. # 참고로 김정준 코치는 입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선수 생활을 정리했다.

2018 시즌 들어 주력과 수비력이 줄어들어 결국 포지션을 1루수로 옮겼다. 센스가 있어서 화려한 수비[20]를 몇 번 해냈지만, 워낙 단신이라 아슬아슬한 포구를 많이 보여줬다. 그리고 1루수에 어울리는 타격을 갖추고 있진 않아 제 몫을 한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최악의 타격지표를 기록한 한화 타자들 중 정근우는 지명타자로도 출전하며 그나마 1인분을 했다.

2019 시즌 들어선 선술한 1루에서의 포구 불안 문제로 아예 중견수로 컨버전했지만 얼마나 갈지는 두고 봐야 한다. 사실 2018 시즌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적이 있지만, 휘어져나가는 타구 판단을 잘 못해 만세를 부르는등 대형 실책들을 보여주며 타격에서 낸 점수를 다 까먹었다. 그래서 그나마 타구가 덜 휘는 중견수 자리로 옮긴 듯하다. 이용규의 수비 범위가 많이 줄어들기도 했고 이용규를 9번 좌익수로 보내면서 강한 2번 타자를 시도할 계획을 한용덕 감독이 스프링캠프에서 확정지었다.[21]


4. 평가[편집]



파일:정근우 레전드 40인 시상식.jpg

프로야구 40주년 레전드 올스타 40인 시상식
SSG 랜더스 / 인천 SSG 랜더스필드
데뷔 이후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대졸 출신임에도 2루수로 뛴 기간 동안의 통산 WAR이 스탯티즈 기준 45.37로[22] KBO 리그 역대 2루수 중 1위이다.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 2루수에 뽑힌 박정태의 34.43은 물론이고, 정근우 외에 현역 중에서 손꼽히는 WAR을 기록 중인 안치홍이나 서건창, 박민우와 아직 한참 차이가 있다.[23]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다수의 전문가와 매체들로부터 KBO 리그 역대 최고의 2루수로 평가된다.

WAR 뿐만 아닌 클래식 스탯도 매우 훌륭하다. 정근우가 은퇴한 2020 시즌 종료 시점 기준으로 통산 타율 .302는 은퇴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1위이며[24], 최다 안타 1위, 최다 득점 1위, 최다 홈런 공동 4위[25], 최다 루타 1위, 최다 타점 2위[26] 최다 도루 1위[27] 등 누적 스탯은 더욱 월등하다.

2루수인 만큼 수비를 안 볼 수가 없는데, 빠른 발과 준수한 풋워크, 특유의 센스를 이용해 호수비를 자주 펼쳤고 안정감 또한 높은 편이었으나, 18년도를 기점으로 수비가 눈에 띄게 하락하였고 더 이상 과거의 2루 수비를 기대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렇다 하더라도 정근우하면 야구 센스를 손꼽는 사람이 많고 기록엔 남지 않지만 팬들의 추억 속에 각인되면 보너스 점수가 부여되는 경향이 있는 것을 보면 정근우의 수비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부진했다고 할 만한 시즌이 없으며, 그나마 2011년, 2012년을 부진한 연도로 뽑으나 2011년은 부상으로 인해 90경기 밖에 못 뛰었음에도 100안타에 3할을 기록하고 20도루까지 성공하며 WAR 2.96을 찍었고, 이듬해에는 타격 부진으로 0.266까지 떨어지며 톱타자에서 밀렸긴 했으나 WAR은 2.93을 찍었고 이것이 2017년까지 최저 WAR 기록이다. 3할 타율을 기록하지 못했던 시즌은 많지만 최소 100안타 이상은 꾸준하게 생산하여 KBO리그 역대 최초로 10년 연속 100안타-20도루 기록을 갖고 있으며, 2016년까지 11시즌 연속 20도루를 기록한 호타준족이었다. 주력이 감소한 30대 중반부터는 장타율이 증가하여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두 자리수 홈런을 기록했다[28]. 만 36세가 된 2018년부터 에이징 커브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기존의 수비 위치인 2루수에도 밀려나는 수모를 겪고 있으나 이미 스탯은 모두 동 포지션에서 역대급 성적을 찍어놓았으므로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올타임 레전드 2루수에 항상 언급될 것이다.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황금기 시절인 2008 베이징 2009 WBC에서 2루수 주전 자리를 고영민에게 내줬다는 점이라던가, 그 외에도 원 클럽 플레이어였다면 은퇴식은 물론 영구결번까지도 가능할 만한 선수였으나, FA 계약으로 인한 이적 및 커리어 말년 2차 드래프트로 인한 이적으로 인해 은퇴식마저 치르지 못하고 다소 초라하게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5. 은퇴 이후[편집]


은퇴 후 야구계와 잠시 거리를 두고 가족과 함께 휴식기를 가졌다. 어느정도 휴식기를 가진 뒤에는 각종 방송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본인은 야구인 정근우가 아닌 예능인 정근우로 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정근우 스토리를 연재했었다.

2022년 KBO 리그 40주년을 맞아 레전드 40인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보통 레전드 올스타에 선정되면 현역 시절 소속됐던 구단에서 따로 시상식을 여는데 문제는 그가 뛰었던 SSG, 한화, LG 등 3개 구단 모두 시상식을 열어주기가 애매한 상황이라는 것. SK(현 SSG)는 정근우가 전성기를 보낸 첫 번째 친정팀이지만 FA 자격을 얻어 한화로 이적할 당시 구단 프런트와 상당한 불화를 겪고 이적했기에 여전히 감정이 껄끄러운데다 팬들의 여론 또한 좋지 못하다. 특히 FA 협상 당시 단장이었던 민경삼은 사장이 됐고 프런트 실무진의 핵심 요원이던 류선규는 현재 단장이 됐다.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SK 시절 다음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한화에서 시상식이 열릴 듯 보였으나...

파일:정근우 레전드40.jpg
'친정' SSG도 한화도 외면? 정근우 레전드40 시상식, PS 진행 유력

한화는 정민철, 김태균을 비롯해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송진우나 장종훈, 구대성 등 수상이 유력한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많은 상황인데다가,[29] 정근우가 한화에서 전성기를 보낸 것도 아니고, 한화에서 은퇴한 선수도 아니기에 다른 한화 레전드들과 같이 시상식을 챙겨줄 여유도 없고 명분도 떨어지는 상황이다. 말년에 이적한 LG에서도 딱 1년밖에 뛰지 못했고 제대로 된 활약을 보인 것도 아닌지라 LG 레전드라고 하기가 어렵기에 굳이 열어줄 이유가 없는 상태다. 실제로 스포츠춘추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SSG와 LG는 애초에 정근우에게 시상식을 열어줄 의사가 없었고 한화도 다른 레전드 시상식 때문에 힘들다고 한다. 만약 특정 팀에서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하면 포스트시즌에 따로 열 예정이라고 한다.[30][31]

한편 SSG 랜더스의 영구결번 박경완을 비롯해 전성기를 현대 유니콘스에서 보내고 말년을 SK 와이번스에서 보낸 박재홍[32]의 경우에는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와의 홈 2연전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2022년 9월 21일 스포츠조선의 박재호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에 따르면 정근우의 레전드 40인 시상식은 SSG 랜더스가 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SSG 측에서 먼저 정근우에게 연락을 취해 시상식을 열어주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하며 이에 정근우는 팬들이 주시는 의미있는 시상이어서 매우 감사할 따름이라고 답했다고 한다.[33]



9월 25일 예정대로 SSG-LG전의 클리닝타임에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2013년 당시 SK 와이번스 단장을 역임하며 FA 파동을 직격타로 받아냈던 민경삼 SSG 랜더스 대표이사가 직접 시상했으며, 정근우도 소감에서 SK부터 이어진 SSG 팬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10년 전 일에 대한 사과의 말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시상식 현장에서는 장내 아나운서의 유도로 형식상의 박수 약간만이 있었고, 환호는 당연히 없었으며 일부 관중들의 약간의 야유만 섞여 나왔을뿐 대체적으로 조용했다. 말년 한 시즌을 함께 했던 LG 관중석에서 그나마의 반응이 있었다. 양팀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할 때는 SK 선수 시절 응원가로 사용했던 산울림-개구장이 원곡이 재생되었다. 당일 행사는 별도의 추가 행사 없이 이것으로 종료되었으며, 경기는 SSG의 패배로 종료되었다.


5.1. 방송인으로의 행적[편집]



파일:P35LQL4RQSUU42ZY3JF5K5C5BM.jpg

2020년 12월 4일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했다. #

2021년 4월부터는 고정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

2021년 5월부터 유튜브 스포츠 채널 썸타임즈에서 이영미(기자)와 "정근우의 야구 이슈다"라는 야구 토크 코너를 진행한다.

2021년 9월 2일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 17화에 출연했다.

2021년 11월 1일부터 방송되는 MBC 피의 게임에 참가자로 출연한다. 항목 참조.

2021년 11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MBC SPORTS+ 레전드 마스터스에 출연했다.

2022년 1월 31일부터 방영되는 올 탁구나! 에 전설의 강호팀 소속으로 고정 출연한다.

2022년 5월 7일부터 KBS에서 방송하는 야구 예능인 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에 감독 김병현, 투수코치 한기주와 함께 수석코치로서 고정 출연되고 있다.

2022년 6월 6일부터 JTBC 최강야구최강 몬스터즈 창단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2022년 7월 11일~18일, 2023년 1월 9일~16일, 9월 11일~18일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했다.

2023년 3월 16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427화 방영분에 영상으로 출연하였다

2023년 5월 28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가왕은 약과지'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2023년 9월 18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이대호 편에서 출연했다.


5.2. 지도자 경력[편집]


2023년 1월 19일 스포츠서울의 단독기사를 통해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타격, 수비코치로 선임됐다는 기사가 떴다. 등번호는 8번이 아닌 88번.[34]

이후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이 2023 BFA 여자 야구 아시안컵에서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을 상대로 14-4, 콜드게임승을 거두면서 6년 만에 역대 두 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 동메달 획득으로 2024 WBSC 여자 야구 월드컵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2024 WBSC 여자 야구 월드컵에서는 수석 코치를 맡게 되었다.

사족이지만 유격수인 박주아가 최강야구 2023년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게 화제가 되었는데 정근우는 본인이 지도한 선수인 만큼 한번에 알아봤다. 비록 최종합격은 못 했지만 차후 성균관대전 직관경기에 박주아가 시구를 왔을때 시포를 했다.

6. 김성근과의 오랜 인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절이 싫어서 중이 떠났는데 절이 쫓아와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여담[편집]


파일:정근육.jpg
  • 확실히 몸은 좋다. 과거 SK시절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 문제는 저때 같이 찍은 박재상 때문에 정근우는 묻혔다. 그리고 저 수영복은 정근우 본인의 것이 아닌 김강민의 것이라고 한다.

파일:201411071223776923_545c3b89afaac.jpg
  • 잘 안 알려있지만 왼쪽 팔뚝에 문신이 있다. 문신에 새겨진 알파벳은 둘째 아들(지완, J.W)과 막내 딸 이름(수빈, S.B)이다


  • 정근우는 팬들 사이에서 상남자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니는데, 몇몇 팬들에게서는 저렇게 당당하게 장난할 수 있는 정근우의 모습을 보고 역시 상남자라 본다고.[35] 물론 장난이었다고 한다.[36]

  • 두산 베어스 갤러리에서는 정재훈의 딸이 정근우를 닮았다고 한다. 참고로 정근우의 맏아들 이름도 정재훈이고, 둘째아들은 정지완, 막내딸은 정수빈. 전원 야구선수의 이름과 같고 둘째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성까지 같다. SBS 모바일 24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작명소에서 지어줬다고 한다. 그리고 정재훈 선수가 농담으로 정근우를 '아빠'라고 부른다고 한다.

파일:bVMexpI.jpg
  • 2014년 4월 11일 넥센전에서 김태균이 시즌 첫 홈런을 때리자 같이 깨방정을 떨며 노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파일:/image/468/2015/06/10/l_2015061001000674700045031_99_20150610203106.jpg
  • 2015 시즌 들어 홈런을 치고 3루 베이스를 돌때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데이비스피에가 팀을 떠난 후, 그들의 존재감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거수경례 세리머니의 명맥을 이으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술먹고 김성근 감독에게 자주 전화를 한다고 한다. 새벽 2-3시에 전화를 거는데, 김성근 감독은 당연히 그 시간대에 안받고 아침에 "너 또 술쳐먹었냐" 라고 문자가 온다고. 김성근 감독 또한 강연에서 이 얘기를 했는데, 새벽 1시쯤 전화와서 받아보니까 정근우가 "감독님 보고 싶어서 전화했습니다." 그랬다고 한다. 그래서 "또 술먹냐 누구랑 같이있어?" 이러니까 정근우가 "재상이랑 같이 있어요." 했다고.

  • 일본어가 능숙하진 못해도, 알아듣고 간단한 대화 정도는 나눌 수 있다고 한다. 일본 아나운서도 놀란 정근우의 일어 인터뷰. 따로 공부한 건 아니고, 전지훈련 때 일본을 돌아다니다 보니 배웠다는 듯. 또 SK와 한화 시절 김성근 감독의 취향이 일본인 코치들을 기용하는 것이라서, 코치들과 대화하며 자연스레 귀에 익은 것일 수 있다.
그 실력을 발휘해서 일본선수와 대화

  • 2018년 스즈키컵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승한 후 박항서 감독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사진이 찍혔는데, 그 뒤에 선 한 베트남 선수의 얼굴이 정근우와 꼭 닮아서 네티즌들이 정근우가 축구로 전향한 줄 알았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 이 선수의 이름은 하득찐 (Ha Duc Chinh)으로 97년 생의 어린 선수이다(…).[37]

  • 발음이 부정확하다. 2007시즌 때 수훈선수로 인터뷰를 했는데 못 알아 들을 정도로 말을 해 기자가 당황했다고...

  • 키움 상대로 상당히 약하다. 정확히는 고척돔에서 끔찍할 정도로 안타를 못친다. 2020년까지 고척에서 26경기 94타수 18안타 타/출/장 .191/.245/.245로 매우 부진하다. 그러나 히어로즈가 목동을 쓰던 당시의 통산 성적은 63경기 247타수 80안타 타/출/장 .324/.406/.425로 매우 강했다.

  • 송은범과 같은 팀을 한 적이 무려 3번이다. SK(9년), 한화(5년), LG(1년)까지. 15년을 같은 팀 동료로 생활했다.

  • 은퇴 후에는 김지찬을 자기의 후계자로 지목했다.#

  • 일찌감치부터 애가 셋이다. 첫째를 낳은 것이 스물일곱 살 때. 별명으로는 발근우나 재기루[38] 등이 있고, 팬들이 붙여준 별명으로는 두더지를 닮았다는 의미의 믓더지, 두두기[39] 등이 있다. 2013시즌에는 초구를 치고 땅볼아웃이 된다하여 정근딱[40]이라는 별명도 있다.[41]

  • 지금은 잊혀져 가고 있지만 전성기 시절 정근우는 뛰어난 기량 못지 않게 거칠고 비열한 더티 플레이로도 악명이 높았다. 특히 수비시 베이스를 다리로 막고 주자들에게 스파이크를 들이미는게 빈번했는데 정근우의 이런 비신사적인 행위 때문에 부상을 당한 선수들도 나올 정도였다. 특히 2007 한국시리즈에서는 발을 들이민데 이어 주자를 팔로 걸어 넘어뜨리는 주루방해 플레이로 비난이 최절정에 달했으며# 이에 보다못한 팬들이 '발치아라 정근우'라는 피켓을 경기장에 들고 오는가 하면, 언론에서도 이런 정근우의 플레이에 우려를 표할 정도였다.# 정근우가 국대에서 활약하면서 한국 야구에 기여하는 바도 있었지만, 이런 비신사적 플레이로 인해 물의도 자주 일으켰기 때문에 타 팀 팬들에게는 애증의 선수였다. 하지만 이런 더티 플레이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높아졌고, 동업자 정신을 망각한 이런 플레이로 인해 상대 선수들도 정근우에 보복성 플레이를 하게 되면서 2010년경 이후에는 잠잠해졌고 현재는 많이 잊혀진 감이 있다. 정근우를 역대 최고의 2루수로 꼽는 것에 대해 과거 이런 좋지 못했던 행실로 인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팬들도 많다. 한편으로 정근우의 이런 더티 플레이가 김성근 감독 시절에만 행해졌다는 점 때문에 김성근 감독이 시켜서 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 고등학교 동기인 추신수와는 매우 친한 친구다. 추신수의 부인인 하원미 씨와도 친분이 있는데 정근우와 초등학교 시절 친구였다. 추신수와 정근우는 속 깊은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친구라고 한다. 추신수가 2021년 초 메이저리거 생활을 접고 KBO 리그 데뷔로 진로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조언을 해준 사람이 정근우였다. 가장 최근까지 KBO 리그에서 뛰었던 만큼 리그 사정을 잘 알고 있고 그가 입단해야 할 SSG 랜더스의 사정도 정근우가 워낙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정근우는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항상 8번만 사용하였다. 8번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선수로 기억될 정도.[42]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에는 16번을 사용했는데 이는 당시 SK 투수였던 김원형 때문이다. 원래, 정근우는 16번을 계속 유지해왔는데 SK 입단을 해보니 당시 팀의 프랜차이즈 선수였던 투수 김원형이 16번을 달고 있었던 것. 선배의 번호를 달라고 할 순 없었기에, 남는 번호였던 8번과 47번 중 8번을 택하게 되어 8번이 정근우의 대표 번호가 된 것이다.[43] 2023년 기준, SSG(SK)에서는 최상민이, 한화는 노시환이, LG는 문성주가 8번을 이어가고 있다.


  • 은퇴 후 야구계와 잠시 거리를 두고 가족과 함께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44]

  • 스톡킹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고려대 신입생 시절 당시 4학년이었던 박용택에게 꽤나 괴롭힘(?)을 받은 듯하다. 경기나 연습이 끝나고 박용택이 마사지를 시키기도 하고, 키가 작다는 이유로 박용택이 라면 3개를 끓여주고 밥도 말아주면서 "이거 다 먹을 때까지 못 일어난다"고 한 적도 있다고.

그래서, 최강야구에서 박용택이 감독 대행을 맡게 되자 "유희관과 가장 나서서 반발을 했고", 박용택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자 부산고 투수에게 "나이스 피쳐~"하면서 놀렸다.[45] 이후에도 김성근 감독이 들어오게 되면서 정근우와 김성근 감독이 박용택을 집중적으로 저격중이다. 하지만, 2023시즌이 되면서 박용택의 타율이 급격하게 오르는 반면, 정근우는 10꽝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다시 역관광..[하지만]

  • 기본적으로 야구단에 대한 생각이 베테랑을 선호하고 우대해야 한다는 소신이 강하다. 2021년 시즌후 스토브리그 때 롯데 자이언츠손아섭에 대한 처우와 리빌딩 기조에 대해 강한 어조로 절대 그렇지가 않다며 무조건 노장을 내보내고 젊은 선수들로 채워야만 리빌딩이 아니며 나중에 그 젊은 선수들이 성과를 못내서 또 리빌딩을 하게 되면 나이 들어버린 한 때 젊은 선수들은 또 나가야 되는거냐며 팀의 프랜차이저이고 오랫동안 공헌을 한 베테랑들은 팀내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수 있고 후배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수 있다며 인위적인 리빌딩에는 거부감을 내비쳤다. 해당 영상

  • 최근 도시어부에서 삼치낚시를 한 적이 있는데, 99cm를 낚아서 인생 첫 고기와 동시에 삼치 길이로 1위를 기록했다.

  • 2020년대 이후 국가대표 테이블 세터들이 부진하자, 모든 국민들이 국대 최전성기 동안 1,2번타자를 맡으며 팀을 이끌었던 정근우를 이용규와 함께 그리워하고 있다.

8. 관련 문서[편집]



[1] 부산동래마린스리틀[폐교] 2004년경 폐교되고 부산동성고등학교만 남아있음.[2] #[3] 정근우를 상징하는 포지션. 상대팀 입장에서 사악하기 짝이 없는 야구센스와 플레이 덕분에 오죽하면 별명이 악마의 2루수. 커리어 대부분을 2루수로 보냈으나 2018 시즌 중 급격한 수비 불안으로 2루 불가 판정을 받았고, 2019 시즌엔 커리어 처음으로 2루수로 단 한 차례도 나오지 못하기도 하였지만 현역 마지막 시즌이 된 2020 시즌을 2루수로 출전하며 2루수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KBO 올타임 2루수로 평가받고 있다. (통산 1747경기 중 1406경기 출전.)[4] 2007년 유격수로 시즌을 시작했으며 시즌 중반 2루수로 이동했지만 유격수로 더 많이 출전하여 골든글러브 후보에도 올랐다. 이후에도 2010년까지 왕조기간 동안에 간간히 출전하기도 했다. (통산 83경기 출전)[5] 2018시즌 중 2루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중1루수로 전향하였다. 이듬해인 2019시즌에도 중견수와 더불어 많은 경기에 1루수로 출전하였다. (통산 64경기 출전)[6] 데뷔 초와 FA 이적 후에 간간히 출장했던 포지션으로 2루수 불가 판정을 받은 후 2019 시즌에 자리를 옮겼던 포지션이다. (통산 52경기 출전)[7] 데뷔 시즌에 백업 3루수로 출전했었다. (통산 46경기 출전)[8] 방송계 데뷔 이후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덕구] 반려견 계정[9] 23년 6월 22일부터 시작했으며 명현만과 같이 진행중이다.[10] 1위는 0.320의 박민우.[11] 1위는 박경수.[12] 정교한 타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오타니와의 대결에서도 드러난다. 한국 대표팀이 2경기 내내 오타니에게 말 그대로 압살 당하는 동안 유이하게 오타니의 공을 정타로 받아쳐 안타를 만든 사람이 김현수와 정근우였다.[13] 고질적 근육통 때문에 도루를 자주 하지 못하지만, 박재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30-30 클럽을 3번 가입한 선수다.[14] 이는 전형적인 리드오프지만 뛰어난 타격능력 덕분에 종종 3번으로도 출장한 이종욱, 박민우에게서도 볼 수 있는 모습이다.[15] 2위는 11개의 김태균.[16] 다른 한 명은 김일권.[17] 로사리오, 김태균 다음으로 팀 내 홈런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17홈런을 친 송광민[18] SK에서는 (정확히 말하면 김성근 체제에선) 빠따 좋아도 수비 안 되면 붙박이 선발은 불가능.[19]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중압감으로 호흡이 가빠지고 손에 경련이 오는 증상. 키스톤 콤비의 경우 1루 송구에 입스가 걸리는 경우가 많다.[20] 대표적으로 2018년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회 1사에서 보여준 3-6 더블플레이.[21] 이러한 팀 사정을 잘 모르거나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전임 감독 팬들은 현 감독이 베테랑들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면박을 주다가 국가대표 리드오프를 잃었다며 하루 빨리 감독을 경질해야 팀 케미가 살아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작 감독은 이용규의 FA 계약을 꼭 부탁한다고 지갑을 꽁꽁 닫아버린 구단에 언질까지 해둔 상태였고 끝까지 그를 주전 외야수로 보고 있었음에도.[22] 타 포지션으로 활약한 시즌 제외하고 2루수로 뛴 시즌 기준[23] 그나마 박민우가 8시즌만에 29.18을 찍으며 에이징 커브를 고려하더라도 정근우에 근접하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근우는 첫 8시즌 기준 28.96을 찍었으며, 이때 정근우 나이가 만 30세였으나 고졸 출신인 박민우는 만 27세에 이를 달성했다. 안치홍과 서건창은 30대에 접어들면서 부진을 겪으며 정근우의 아성에 범접하기도 어려워 보인다.[24] 현역 선수 중에서는 박민우, 서건창이 더 앞서있으나 타율이라는 스탯이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는 비율 스탯이기 때문에 현역 막바지인 정근우는 은퇴 선수와 비교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하다.[25] 2루수가 원래 슬러거의 포지션이 아니긴 하지만, 정근우보다 앞서 있는 김성래, 박경수, 안치홍 모두 장타력으로 인정 받았던 선수들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이다. 통산 121개로 안경현과 동률[26] 1위는 안경현. 상위 타선의 타점 기록으로는 어마어마하다.[27] 해당 시점에서 2위인 오재원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28] 그 전에는 펀치력이 약했냐면 그건 또 아닌 것이, 한 시즌 제외 하고 전부 6홈런 이상을 쳤다. 9홈런 친 시즌만 세 시즌. 그래서 SK 왕조 시절에는 거의 모든 주전 타자들이 두 자리수를 기록했는데 정근우 때문에 실패한 사례도 있다. 다만 저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리그 역사상 손꼽히는 타고투저 시절이라 대부분의 타자들 스탯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음을 고려할 필요는 있다[29] 그리고 이후 실제로 위의 다섯 명이 이글스 소속의 레전드로 모두 선정되었다.[30] 정근우 외에도 원로 스타 백인천이나 전성기를 보낸 소속팀이 사라진 정민태 등 시상식을 열어줄 만한 소속팀이 불분명한 선수들의 시상식을 포스트시즌에 연다고 한다.[31] SSG 팬들은 정근우가 팀을 떠나는 과정과 떠난 후의 행보 때문에 당연히 딴 데 가서 하라는 반응이고, LG팬들은 "우리가 왜?"라는 반응이지만, 한화 팬들에게 정근우에 대한 여론이 나쁘지 않고, 오히려 프랜차이즈 아니라고 말년 대우도 안해주는데 누가 오고 싶겠냐고 프런트를 비난하는 여론도 있기 때문에 한화에서 시상식을 할 가능성도 있었다.[32] 박재홍도 SK 프런트와 좋지 않은 감정을 남기고 무적 상태에서 은퇴를 선언하기는 했지만, 좋게 해결되어 구단에서 은퇴식도 열어 줬고 SK에서 커리어를 마감했었기에 이번 레전드 40인 시상식도 열릴 수 있었다.[33] 다만 팬들의 여론은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두산 베어스 프런트와 불화를 일으킨 후에 요란하게 팀을 나간 홍성흔, 롯데로 이적한 뒤 SK를 상대로 적대적인 발언을 한 이승호를 뛰어넘을 정도로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인데, 오죽하면 팬들이 정근우를 보러 직관을 간 게 아니라 정근우가 나와도 이 악물고 직관을 갔다는 소리가 나왔다.[34] 그래도 본인의 8번의 상징적이라 8을 두 개 이어붙였다고 한다.[35] 정근우로부터 방귀 테러(…)를 당하는 선수는 과거 SK 시절 동료였던 김성현이다.[36] 유희관이 말하길 정근우가 소화 능력이 정말 좋다고 증언했다. 평소에도 정근우가 방귀대장임을 인증한 셈이다.[37] 발음 때문에 하득진으로 더 알려져있다.[38]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때 정근우가 홈에서 접전인 상황에 허구연이 흥분하면서 재기루!! 재기루!! 했던 것이 별명으로 굳어졌고, 그와 동시에 커뮤니티에서 허구연이 발음을 제대로 못한다고 왕창 까인 건이 되었다.[39] 두더지의 경북 방언.[40] 타석에 정근.. 하는 순간 딱 쳐서 정근딱이다.[41] 실제로 경기에서 캐스터가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을 때 딱 소리가 났다. 결과는 당연히 땅볼 아웃.[42] 비슷한 경우로, 박용택은 야구 입문부터 은퇴까지 33번만 내리 썼고, 이대형 역시 LG 입단 때 받은 53번을 KIA를 거쳐 kt에서 은퇴할 때까지 이어갔다.[43]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16번의 반이 8번이고 오뚝이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8번을 고르게 되었다고 한다. 반면, 친구 추신수는 중학교 때 1번, 마이너리그, 메이저리그 첫 해에 쓴 16번을 제외하면 17번을 쭉 달았다고 한다.[44] 다만, 야구계와 아예 선을 그은 것은 아닌데 최강야구의 주전 선수로 가게 되었고, 이후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팀의 코치직도 맡게 되었다.[45] 프로필 표에도 나오지만 정근우는 부산고 출신이다.[하지만] 실제로는 너무 친하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나오는 행동들이다. 박용택이 잘 받아 주기도하고. 2023 시즌 들어 박용택이 MVP 받았을 때 정성훈 콤비와 같이 투덜거리다 박용택이 소감을 마치자 따뜻하게 "용택이형 축하드립니다" 하고 웃으며 축하해줬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6 07:42:22에 나무위키 정근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