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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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다이스 3부의 등장인물. 126화에서 첫 등장했으며, 안경 캐릭터이며 꽤나 샤프한 외모를 가진 남학생이다.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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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물의 정체는, 중학생 시절 동태를 괴롭히던 일진 3인방 중 한 놈이다.

동료 일진으로 뚱땡이에 바가지머리인 정은, 그리고 갈색 머리의 정철이 있다. 2년 전 동태를 엎드리게 하고 그 위에 깔고 앉아서는 고입 기출문제집을 보면서 별 같잖은 궤변으로 동태를 워드 플레이로 갈구고, 정은이한테 얻어맞는 동태한테 자신들이 '사립 △○ 고등학교'에 진학한다면서 기막힌 예언이랍시고 동태가 아무리 노오오오오력을 해봤자 인생이 바뀔 일은 없을 것이라 지껄인다.

그랬는데 2년 후, 공성전 퀘스트 사건으로 인해 학교의 기능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동태네 학교에서 자기 및 그 패거리가 있는 사립 △○ 고등학교로 전학생들이 대거 몰려오자 그 학교 학생들이 자기들 내신을 올려주기 위한 반석이라면서 벌써부터 깔아뭉갤 생각에 좋아 죽으려고 한다. 그리고 자기 패거리가 있는 반으로 동태가 배정되었고, 정은이가 바로 동태 패주려고 달려들지만, 이미 동태는 그들이 알던 동태가 아니었다. 그래서 처음엔 사람 잘못 봤다 얘기하지만, 동태가 직접 본인 인증 및 자신과 패거리들의 이름까지 언급한다. 당연히 정남의 반응은 당황 그 자체.

쪽지시험 시간이 오자 '여기서 너와 나의 절대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자신만만하게 시험지를 받고, 다이스 덕택에 외모 스탯이 많이 올라간 전학생들을 프롤레타리아 흙수저 녀석들이라 깔보기까지 한다. 5분 뒤, 전학생들이 전원 시험 다 풀고 엎드려 취침하자 '미적분을 찍는 놈들도 있냐 ㅋㅋㅋ'라며 뿜고, 전학생 한 명이 다이스를 쓰는 걸 목격하지만 '주사위 갖다가 찍는 놈도 있냐 ㅋㅋㅋ'라며 또 뿜는다(...). 정작 그 전학생들이 전부 학업 스탯까지 신나게 올려댄 다이서들이라는 건 전혀 예상도 못하고. 전학생들 중 유이하게 안 엎드리고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동태를 보면서 계속 깔보고, 동태가 샤프를 부러뜨리자(!) 또 뿜다가(...) 정작 본인만 문제 안 풀다가 3분 남으니까 그제야 급하게 풀어댄다(...). 그리고 결과는 전학생 전원 만점. 당연히 정남은 멘붕(...).

그 후 체육시간에서 체육으로 이겨주겠다고 결심하지만 달리기에서 패배하고 동태가 자기 학교 여학생들에게도 인기있는 걸 보고 또 다시 멘붕. 이 때 회상을 보면 중학생일 때 체육시간에 동태에 업혀서 체력 키워주는 거라면서 괴롭힌 듯 하다.

이 후 동태와 마주친 미오를 보고 동태를 괴롭힐 좋은 방법이 떠올랐다면서 돈뭉치를 꺼내든다. 그 돈뭉치 갖다가 주먹 좀 쓴다는 학생들을 대거 섭외하는데, 먼저 돈 받은 세 명이 미오를 납치하러 갔고, 나머지 학생들은 죽도에 야구방망이 등등 여러 연장들을 챙겨서 쪽지 한 장 남겨놓고 옥상으로 가 동태를 기다린다. 쪽지 받고 찾아온 동태한테 또 서열 드립 치다가 동태가 미오의 행방을 묻자, 급 당황해서(...) 정은이한테 어찌된 거냐 따지고, 동태가 가려고 하니까 대충 지들이 다른 데다 잡아두고 있다 얼버무린다.[1] 결국 빡친 동태가 "그렇게까지 자진해서 나와 얽히고 싶다면, 원하는대로 해주겠어."라며 전투 의지를 불태우고, 이 놈은 학생들한테 보너스 준다면서 동태 린치를 지시한다.

아니나 다를까, 린치 멤버 전원 동태 한 명한테 순삭, 남은 건 정남 패거리 3인방. 정철은 돈을 버리고 튀어버렸고(...) 정은이가 직접 달려들지만 한 방에 KO. 마지막으로 정남 한 명만 남자, 이제 와서 왜 다시 나타났냐, 복수 때문이냐고 질질 짜면서 말하지만 동태의 대답은 "니가 옥상으로 오랬잖아."였다(...). 덤으로 인질 드립도 동태가 미오 엄청 세다고 하면서 실패. 그러면서도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보너스 드립까지 치면서 린치 멤버들을 유도하지만 아무도 움직이지 않고, 급기야 동태한테 어떻게 자기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낼 수 있냐면서 찌질하게 군다. 동태가 '노오력' 했다면 믿어주겠냐 그러니까 노력 따위가 타고난 유전자나 환경을 극복할 수 있겠냐고 대답하기도 하고.

그러자 동태가 인정한다면서, 그 비결을 가르쳐주려고 한다. 1부에서 태빈이가 동태에게 했던 다이스의 유혹을, 동태 본인이 정남이한테 다시 시도하는 것이었다.미친 거 아냐? 하지만 정남이가 다이스를 들고 있던 동태의 손을 쳐내면서 자기는 모두 다 가졌다, 네놈과는 계급이 다르다, 평민 기분 따위 알까보냐며 끝까지 진상짓을 벌인다. 동태가 이번 일 넘어가줄 테니 더 이상 방해 말라고 말하고 돌아가려니까, 이대로 보낼 수는 없다면서 핀치를 손에 쥐고 동태를 등 뒤에서 기습하려고 한다. A급 다이서로 추정되는 파란머리 학생이 알려준 덕분에 동태도 눈치채긴 했지만, 이미 정남이의 핀치가 동태 등에 닿기 일보 직전이다.[2]

하지만 동태는 타임 포즈를 쓰지도 않고 피했다. 그러자 정남은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질 위기에 놓인다. 동태가 타임 포즈를 써서 구해내니 당연히 경악. 그와중에 동태는 교복찢어졌다고 걱정하고 있다. 병원에 실려갈 뻔 했는데(…).
그리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게 4부에서 다이서가 되어 있었다. 랭킹은 불명.


3. 기타[편집]


  • 선술한 스포일러 때문에 3부 신규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먼저 문서가 개설된 인물이다.

  • 첫 등장 당시부터 각종 어그로를 신나게 끌어대며 3부의 첫 악역을 자처했다. 게다가 위의 행적 및 사용하는 용어들(노오력, 프롤레타리아, 흙수저)을 보면 말 그대로 재수없다는 소리가 심히 자연스럽게 튀어나온다. 학력과 인성이 비례하지 않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는 인물.[3]

  • 그리고 동태뿐만 아니라, 동태네 학교 전학생들 모두가 최우선적으로 기피해야 하는 대상인데, 이런 놈일수록 다이스를 얻게 되면 더 위험해진다. 가뜩이나 싸가지 밥맛 인성인데 이런 놈이 다이스를 획득하면 퀘스트 클리어 속도가 남들보다 더 빠를 수 있고, A랭커가 되는 것도 순식간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다른 A랭커들과 손을 잡기는 커녕 오히려 은주처럼 A랭커 사냥에 적극적으로 나설 확률이 높다. 사실상 X와의 내기를 신청한 동태에게 있어서는 최악의 걸림돌 of 걸림돌. 2부에서의 대웅이보다 더 심각한 빌런이 될 게 뻔하다. 현조처럼 갱생하면 되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을까봐 말하자면 이 놈과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놈들일수록 사람이 변할 일이 전혀 없다. 무엇보다 다이서들 중 갱생한 다이서는 단 한 명도 없으며 오히려 배신 때리거나 타락하거나 냉혹해지는 게 거의 모든 다이서들의 행적이었다. 그러니 내용 전개가 최대한 평화롭게 전개되려면 이 놈이 다이서가 되는 일은 어떤 경우에라도 없어야 한다. 물론, 작품 흐름상 이 놈이 다이서가 되는 건 필연적인 전개가 되겠지만(...).

  • 비슷하게 동태를 괴롭힌 일진인 현조가 있지만 이 쪽은 위에서 말했듯 현조보다 더 악랄한 일진인 것으로 보인다.

  • 패거리들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름의 모티브는 북한 제 3대 황제의 형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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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시 능력이라고는 하나 미오도 일단 다이서이며 때문에 신체 스펙이 일반인보다 좋을 수밖에 없다. 클로킹 다이서 대웅이한테도 이긴 적이 있는데, 일진 세 명 정도가 들러붙는다고 해서 쉽게 당할 사람이 아니라는 뜻. 실제로 131화에서 해당 일진 세 명 전원 KO.[2] 물론 동태가 그리 쉽게 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래봬도 '타임 포즈' 능력자니까. 그리고 129화에서 뿌려진 떡밥이 떡밥이다 보니 파란머리 학생이 타임 포즈를 쓸 수도 있고.[3] 실제로도 학교폭력 가해자들 중에서 우등생들이 적지않게 보인다.[4] 정은이야 말 안 해도 알 것이고(...) 정철은 3대 황제의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