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왕 엘퀴네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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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1부
1.1. 정령
1.1.1. 물
1.1.2. 땅
1.1.3. 바람
1.1.4. 불
1.1.5. 정령검
1.2. 신
1.2.1. 최고신
1.2.2. 상급
1.2.3. 중급
1.2.4. 하급
1.2.5. 기타
1.2.6. 신족
1.3. 인간
1.3.1. 카터스 제국
1.3.2. 이사나의 가족과 친척
1.3.3. 이사나의 친위대
1.3.4. 지구의 인물
1.4. 샴페인 용병단
1.5. 이종족
1.5.1. 엘프
1.5.2. 유니콘
1.5.3. 드래곤
1.5.4. 마족
2. 2부
2.1. 정령
2.2. 신
2.3. 인간
2.4. 드래곤
2.5. 유니콘


1. 1부[편집]



1.1. 정령[편집]



1.1.1. 물[편집]



파일:엘 웹툰.jpg
  • 시큐엘 - 물의 상급 정령
파일:시큐엘 웹툰화.png
  • 운디네 - 물의 중급 정령
파일:엘퀴네스 운디네.jpg
  • 나이아스 - 물의 하급 정령
파일:나이아스 웹툰화3.png

1.1.2. 땅[편집]


파일:트로웰 웹툰.jpg
  • 클레이 - 땅의 상급 정령
거대한 바위 골렘처럼 생겼다고 한다
  • 멀든 - 땅의 중급 정령
파일:멀든 웹툰화.png
  • - 땅의 하급 정령
파일:엘퀴네스 놈.jpg

1.1.3. 바람[편집]


[ 미네 · 사진 ]
}}} ||
  • - 바람의 상급 정령
파일:진 웹툰화2.png
독수리 형태로 변할 수 있다.
  • 슈리엘 - 바람의 중급 정령
다른 바람의 정령들처럼 반투명한 색의 말의 모습이라고 한다.
  • 실프 - 바람의 하급 정령
파일:실프 웹툰화.png

1.1.4. 불[편집]


파일:이프리트 웹툰.jpg
  • 이그니스 - 불의 상급 정령
파일:이그니스(정령왕 엘퀴네스).png
  • 셀레맨더 - 불의 중급 정령
파일:셀레맨더(정엘).jpg
  • 카사 - 불의 하급 정령
파일:카샤.png

1.1.5. 정령검[편집]





1.2. 신[편집]



1.2.1. 최고신[편집]


상급신들 중에서도 최초의 정령왕 출신의 상급신들.






1.2.2. 상급[편집]




  • 크레아
파일:크레아 웹툰화.png
주신을 보좌하는 신이자 엘프 종족의 창조주. 주신의 명으로 인간들을 주시하던 중 인간에게 호감이 생긴 크레아는 인간들의 고결하고 아름다운 부분만 골라 엘프라는 종족을 창조하였다.[1]

  • 크라제[2]
파일:크라제 웹툰화.png
단 셋 뿐인 엘퀴네스 출신[3][스포일러]의 상급신이자 지옥의 신이며 드래곤 일족의 창조주. 카노스가 말 안 듣는 마족들을 지옥으로 쳐넣겠다며 섭외했다고 한다. 엘퀴네스 출신답게 성격이 매우 더러운 모양.[4] 천신 이오웬의 말에 따르면 걸어다니는 시한폭탄(...). 문장의 모양은 사람의 눈을 연상케 하는 문양이다. 확인된 적은 없지만 외전에 나온 바에 따르면, 천사들 사이에서 크라제가 엘뤼엔에게 감금됐다가 나와서 쌍욕을 내뱉었다는 소문이 돈다.
그리고 웹툰화 컷들을 보면 크라제의 생김새는 엘과 비슷한 타입이다(...).

  • 프라워스
꽃과 색의 여신. 신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처를 가졌다고 한다. 반려성과 관련된 제왕의 별들의 전쟁에 이 신의 이름이 쓰였다.

  • 루세프[5]
파일:루세프 일러스트.jpg
파일:루세프 시나시드 웹툰화.jpg
미네르바 출신으로 정의와 분별의 신이자 신계의 수호지기이며 유니콘 일족의 창조주이다. 천마대전 때 천신 이오웬의 검이 되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때, 마족들을 보호하던 마신 카노스의 천사 12명 중 유비아를 제외한 11명을 죽여[6] 한때 카노스를 피해다녔다.[7]사진이 마나토끼..?
악신을 막기 위한 정화진을 만들 때 정화진 착취는 피했다만 선과를 만드느라 다른 의미로 착취당했다.
은발에 청안을 지녔으며[8] 하는 짓을 보면 우유부단하기도 하지만 신들 중에서도 비교적 사교적이다.

  • 사나시드
정화와 치유의 여신. 의외로 엘퀴네스가 아닌 이프리트 출신이다.[9] 투명한 비취색 머리를 양쪽으로 묶었으며 오렌지색 눈동자를 지녔다. 치유의 신이라 그런지 짙은 약초 냄새를 풍긴다. 그녀의 치유실에는 환자의 안정을 위해 귀여운 고양이들이 있다고 한다.[10][11]

  • 하이튼
모든 차원의 이동길과 연결을 관리하는 신, 그 연결엔 인연도 포함되기에 인연의 신이라고도 불린다. 장난이 아주 심해 간혹 차원의 문에 무작위를 만들어서 엉뚱한 곳에 떨어지게 한다. 그 피해자 중 하나가 엘퀴네스와 이프리트가 만든 파이어버스터.

  • 브리아
빛의 여신. 천마대전 때 아르카이델이 첫 번째로 죽인 천사가 브리아의 천사이다. 아르카의 말에 따르면 마족들의 의도를 의심한 천사가 마신의 이름까지 들먹이며 험한 말을 퍼부었다고 한다. 정황상 상급신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바는 나온 적이 없다.

1.2.3. 중급[편집]


  • 아레히스 섀넌 - 성우: 김장
파일:아래히스 웹툰화.png
명계의 중급신이자 결정자이며, 망자와 안식의 신. 강지훈을 엘퀴네스로 환생시켜주는데 도움을 준 인물.[12][13] 이후 섀넌의 아들인 것이 밝혀져 순식간에 은수저인 것이 들통난다.[14](개정 전에는 섀넌의 아들이 아닌 주신이 직접 창조한 중급 신으로 나온다.) 착해 보이는 인상이나 알고 보면 꽤 무서운(?) 성격이라고. 흑발에 청색 눈동자라 한다.
신계가 항상 인력난[15]으로 진통에 시달리자 공문을 보냈는데 공문의 내용은 '무슨 길을 택하든 상급신이 되게 인도해라'였다(...).[16] 엘뤼엔 때부터 내세의 길이랍시고 신의 길로 보내버렸던 건 이런 비화가 있었다. QnA에 의하면 위에서 시켜서 했을 뿐인데 제가 욕먹을 이유가 있나요?라고 뻔뻔하게 대답한다. 여담으로 1권과 11권에서 등장한 직위가 다른데[17], 이후 Q&A에서 그냥 둘 다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작품 진행 중에 페르데스가 신이 되자 매우 안도하며 기뻐했는데, 페르데스가 죽음과 망자의 신이 된걸 보면 직위를 하나 놓아 기뻐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 펠마
아레히스와 같은 명계의 중급신으로서 분쟁의 신 직함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염라에서 일하다가 자청해서 중천으로 내려왔다. 남을 괴롭히고 즐기는 전형적인 악한 성정을 가지고 있어서 슈레이를 포함한 직장 동료들을 괴롭혔다. 본인이 크라제를 형님으로 모신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크라제 본인이 들으면.... 슈레이에게 차를 타라고 해 놓고 맛없다면서 찻잔을 머리에 때려서 피가 나게 했다. 아레히스가 오기 전에는 같은 중급신들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고 한다. 아레히스가 섀넌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는 쫄았다.
외전에서 알려진 바로는 크로아첸에게 인사를 간 적이 있다고 한다. 서신을 보내서 크로아첸을 귀찮게 한다... 펠마 입장에선 크로아첸에게 아부해서 어떻게든 자신의 입지를 다져보려는 생각이겠지만 크로아첸의 성격상 매우 성가셔할 것으로 예상된다.[18]

1.2.4. 하급[편집]


  • 일리야
자애의 여신.

  • 슈레이
어리바리한 성격의 안정의 신.[19] 외전 실버스푼에도 등장한다. 분쟁의 신 펠마에게 허구헌날 갈리다 펠마에게 흐리멍덩이라고 불린다. 아레히스 덕분에 괴롭힘에서 벗어난다. 아레히스를 처음 만났을 땐 그가 섀넌의 아들인지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밝혀지자 깜짝 놀란다. 중천에서 결정자의 보좌관 출신으로 그 동안 쌓은 공적을 인정받아 하급신의 자격을 얻었다.
치유의 힘을 동경하여 아레히스가 섀넌의 밑에서 수양하는 것을 추천했지만 거절하고, 치유의 상급신 사나시드 밑에서 수양하는 중이었으나 마침 악신이 탄생하여 그 여파로 악신에게 감화되어 뿔이 돋아나고, 엘뤼엔에게 기절당한 후 감감무소식. 하급신이 모두 감화되어 버린 바람에 안 그래도 인력이 부족한 신계에 비상이 걸렸다. 그래도 감화된 하급신을 정화하는 작업으로 바쁘다는 대사로 보아 정화가 가능한 모양.[20] 후에 외전에서 슈레이의 천사가 등장한 것을 보면 정화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1.2.5. 기타[편집]



  • 렌다
명계의 주민으로서 수험동기인 슈레이와 함께 중천에서 근무하고 있다. 슈레이가 직급은 좀더 높지만 친구처럼 지낸다. 최근 11구역에서 독을 풀어 대량학살이 나서 업무가 늘어났다고...

1.2.6. 신족[편집]


  • 나드엘
파일:나드엘 웹툰화.png
엘뤼엔의 천사. 고위 신족으로, 엘이 무작위 때문에 천공의 방으로 떨어지는데 마침 엘뤼엔이 천사를 새로 뽑고 있는 참이었다. 그런데 천사들은 처음으로 말을 거는 신의 성정을 닮게 되는데, 사정을 모르는 엘이 나드엘을 보고 말을 거는 바람에 엘의 성정을 닮게 되었다.[21] 라데카가 자기가 엘뤼엔이 아니라 의 성정을 닮았다고 이야기해 주고 속상해했지만 라데카에게 위로를 받아 기운을 차렸다.
의 성정을 닮아서 그런지 엘뤼엔과 궁처의 다른 천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22] 외모 역시 성숙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가진 다른 천사들과는 다르게 미소녀처럼 귀여운 외모를 가졌다. 크로아첸의 수석 천사 루미나엘에게 동생하라는 제안을 받았는데, 어이없게도 나드엘이 300살 가량 나이가 더 많다.[23] 나드엘도 자기가 먼저 태어났다고 억울해했다.

  • 유리엘
[[파일:유리엘 웹툰화.jpg|width=300
70]] ||
엘뤼엔의 수석 천사. 고위 신족[24]으로 주인을 닮는 신족의 특성상 엘뤼엔의 천사답게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 긴 금발을 늘어뜨린 성숙하고 우아한 분위기의 미녀로 묘사된다.[25] 하지만 엘뤼엔과는 다르게 녹안을 지니고 있다.

  • 사나엘
파일:사나엘 웹툰화.jpg
엘뤼엔의 천사. 고위 신족으로 엘뤼엔의 명에 따라 간간히 엘을 살피고 있다.

  • 유비아
마신의 12명의 대천사 중 첫 번째 천사로, 천마대전 이후 작중 시점에선 마신의 신력만 지닌 유일한 천사다.[26] 천마대전 이후 카노스가 천공의 방에 가지 않고[27] 다른 천사를 강탈해 데려와 다른 천사들은 유비아처럼 검은 날개를 지니고 있어도 다른 신의 것과 혼합된 신력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다른 천사들은 자신들의 천사장이기도 한 유비아를 꺼리고 두려워한다. 산호색 머리칼과 붉은 눈을 가진 여인으로 묘사되며, 마신의 본래 성격을 이어받아 침착하고 차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28]
마계에서는 남 공작성의 총관으로서 본 신분을 숨기고 흑발을 가볍게 내려묶은 마족 여성으로 활동하고 있다. 카류안의 묘사를 보면 마계에서는 루카르엠만큼이나 지난 행적이 베일에 가려져 있어 '그 주인에 그 총관'이라는 평을 받는 존재라고 한다. 후에 14.5권의 외전에서 루세프의 회상에 따르면 카노스가 카류안과 함께 죽음으로써 궁처와 유비아 모두 소멸했고 카노스가 다른 신들에게서 강탈해 간 천사들만 남았다고 한다. 유비아가 본 환상에서 마신의 궁처가 무너져가는데도 담담한 모습이었다고 나오는데, 카노스가 소멸할 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맴찟

  • 아스모델
마신의 12명의 대천사 중 네 번째 천사로, 초창기 마계의 4월을 지키던 천사. 신계 수호군의 군단장이었다.[29] 천마대전 마지막까지 초대 마왕을 지키기 위해 이오웬이 내린 명을 거부하고 스스로 타락하는 것을 선택했기에 영혼이 지옥의 염화에 떨어져 소멸할 때까지 불태워질 운명이지만, 죄책감을 느낀 천신 이오웬이 기회를 주어 마왕 카류드리안으로 환생한다. 연보라색 머리칼에 오팔색 눈동자를 지닌 여인으로 묘사된다. 후생이 카류드리안인 것을 제외하면 천마대전 최대 피해자들[30] 중 한 명[31]이자 정령왕 엘퀴네스 내에서 가장 불쌍하고 안타까운 인물이다.[32]

  • 카티엘
마신의 12명의 대천사 중 열 번째 천사로, 초창기 마계의 10월을 지키던 천사. 아스모델에게 언급만 되었으며, 천마대전 당시 전사했다.

  • 루미나엘
크로아첸의 수석 천사. 화려한 외모와는 상반되게 입이 상당히 험하다.[33] 회청색 눈동자에 아래로 내려갈수록 짙어지는 보라색 머리칼을 늘어뜨린, 숨을 절로 삼킬 만큼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묘사된다.
크로아첸의 말에 따르면 동족 혐오가 있어 자신 외에는 다 싫어한다. 때문에 크로아첸은 천사 인원을 충원하지 못하고 있다.[34]

  • 쥬엘
분쟁의 신 펠마의 수석천사이자 상급 신족. 펠마의 성정을 닮은 탓에 성격이 영 좋지는 못하다.[35] 루미나엘의 예쁨을 받고 있는 나드엘을 질투하다가 루미나엘이 경고하는 말을 듣고 쫄았다. 천사들의 회동에서 크로아첸의 외모가 형벌의 신만큼 잘생겼다고 말했다.

  • 가이엘
루세프의 천사. 외전에서 잠깐 등장한다. 짧은 등장에서 "유니콘이 또 유니콘 한 거지.(...)"라는 명언을 남겼다.

  • 슈레이의 천사
천사들의 회동에 참가해서 옆에 있는 다른 신족에게 쥬엘의 말이 허풍이라고 들었다.

1.3. 인간[편집]



  • 알리사노 알 드레프(개정판: 아일리아스 데바 사스라 / 작위 습득 후: 아일리아스 폰 알드레프 / 혼인 후 : 알리사노 란느 스왈트)
파일:알리사.png
파일:알리사 웹툰화.png
반려의 별을 타고난 땅의 중급 정령사. 통칭 알리사. 흰 피부에 주황색에 가까운 짙은 금발, 주황색 눈동자를 지녔다. 황제, 황태자인 이사나와 라온휘젠이라는 두 개의 제왕의 별[36]과 엮여 있어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많았다. 트로웰에게 어릴 적 첫눈에 반한 전적이 있으며 그때 그가 건네준 책을 통해 땅의 중급 정령인 멀든과도 계약[37]했으나, 사스라 백작가의 서녀라는 애매한 신분은 둘째치고 백작가 영토에서 작황이 좋아지면서 몬스터들이 쳐들어오기 시작했고, 종국에는 '땅굴 각귀신'이라는 몬스터까지 나타나자 이걸 토벌하라는 빌미로 마을 전체가 알리사를 죽이려 들었다. 결국 엘 일행이 알리사를 데려갔지만 마을은 반려성을 '쫓아낸' 여파로 결국 황폐화되어 버렸다.
후에는 이로 전쟁의 한 부대장까지도 맡을 정도로 당찬 아가씨라 말할 수 있다. 이사나의 원래 외모(금발벽안)을 매우 마음에 들어 하고 서로 좋아한다. 후에 이사나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다 죽는다.
키는 159cm로 어린 나이에 비해선 큰 편.[38][39]

  • 카이테인
파일:카이테인 웹툰화.png
엘뤼엔의 고위사제이다. 애칭은 카이. 엘퀴네스 일행과는 그들이 샴폐인 용병단과 함께할 때 우연히 만났다. 함께 여정을 하는 와중 엘이 헤롤을 치료하는 것을 보고, 엘뤼엔이 신탁을 내린 물의 왕이라는 사람이 엘퀴네스임을 알게 되고 이를 말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엘뤼엔이 신전에 강림하고, 엘이 이마에 엘뤼엔의 문장을 받아 교황이 된 이후에도 여정에 함께한다. 후에 엔딜의 동생인 세실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나중에 만나자는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라피스의 도움을 받고 나서도 엔딜 남매와 함께한다. 구판에서는 그 후에 다시 만나지 못하고 300년 뒤 카이테인이 죽은 후 엘이 엔딜과 함께 찾아온다.


  • 레이
파일:레이(정령왕 엘퀴네스).png
2권 앞부분에서 엘이 물을 주고 구해 준 아이. 후에 마차 사고로 엄마를 잃지만 그 덕에 이사나 목걸이에 있던 나이아스가 그를 지키기 위해 나왔다가 카리브디스의 눈에 띄어 그의 집에서 살게 되었다. 구판에서는 레이가 마왕에 의해 죽고 나이아스가 복수를 정하는 비극적인 결말이지만, 개정판에서는 나이아스가 스스로 희생하여 레이의 심장이 되고 레이는 생존하는 결말로 바뀐다.
작은 정령과 소년은 사이좋은 친구였습니다.

어느 날 소년이 악마에게 끌려가 심장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심장을 잃은 친구를 보며 슬퍼하던 작은 정령은, 친구를 살리기 위해 중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자신의 삶을 통째로 바치는 결정을.

- 작은 정령 본인이 소년의 심장이 되기로.

아름다운 정령왕은 살아난 소년을 안고 한참을 울었답니다.

자신이 준 힘 때문에 심장을 잃어야 했던 불쌍한 소년을 향해 했던 탄식이자, 그 소년을 위해 기꺼이 죽음을 택한 가여운 정령을 애도하는, 슬픈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답니다.
-
웹툰판 237화.
현재는 카리브디스가 아끼는 양자. 레이의 죽음으로 인해 카리브디스는 유카르테에 대한 충성을 버리게 된다. 이후 300년 동안 반정령 상태로 늙지 않고 지내다가[40] 100년 전쯤에 엔딜 남매와 만나서 같이 지내고 있다.


파일:아카나 웹툰화.png
클리프 상단의 총수이자 불의 정령왕 이프리트의 유희명.

1.3.1. 카터스 제국[편집]


  • 라온휘젠 루아델 카터스

파일:리온휘젠.png
파일:라온휘젠 웹툰화.png
생각없는 황태자. 분명 희대의 천재니 제왕의 별을 타고 났느니 카터스 황실의 혈통(외형)[41]의 특징과 정통성이니 하는데 작중 행적을 보면 그냥 생각없는 철부지 꼬맹이.[42][43]
개정 전에는 점쟁이 말만 믿고 혼자 사막에 갔다가 죽을 뻔한 걸 구해줬더니 부인이 될 여자(알리사)[44]를 따라다니겠다고 남의 나라 내전에 참여한다(...).
개정판에선 알리사를 찾아 그녀의 고향 마을을 찾으러 사막엔 갔으나 죽을 뻔하지는 않았다. 다만, 내전으로 무력 충돌이 발생한 나라에 찾아가서 내 부인이 될 운명을 가진 여자(알리사)를, 안 그래도 전쟁으로 바쁜데 상대방의 정보망을 동원해내서 찾아내라고 한다. 이때 유카르테가 적군의 수장인 이사나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알리사를 이용해 먹는다고 하니까 빡돌아서 그냥 여과없이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는 바람에... 결국 유카르테의 부하들과 같이 다니다가 사실이 밝혀지니 유카르테의 부하들에게 죽을 뻔한 걸 이사나가 구해준다. 그리고는 이사나한테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군대를 끌고 오겠다는 사실상 선전포고를 했다. 정작 자기는 자기 나라에 말도 안 하고 밀행 중이라 상대방이 몰래 죽여 뒷산에 파묻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훅 간다는 걸 인지하지 못한 듯. 설사 발견된다 해도 이미 유카르테에게 공격당해 한번 죽기 직전까지 갔으니 뒤집어 씌우기도 쉬운 상황이라...
행적을 봐도 그렇고 내전 중에 상대방을 향해 험담하는 걸 그대로 받아들이는걸 보면(특히 아셀에 대해) 머릿속에 외교나 정치는커녕 생각이라는 게 들어있는지도 의문이 들 지경.[45][46]
엘이 과거에서 돌아온 300년 후의 이야기에 따르면 라온휘젠 사후 즉위한 에드먼 황제가 마법을 탄압하면서 100년 가까이 내전이 벌어져 카터스 제국도 셋으로 분열되었고, 라온휘젠의 후손도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 아셀 리글레오
파일:아셀.png
파일:아셀 웹툰화.jpg
라온휘젠 황태자의 보좌관으로 점성술사이다. 꽤나 똑똑하고 능력있는 듯하나 성격은 유약한 편이다. 시벨리우스의 형 리글레오의 후손으로 영안이 있다.[47][48] 처음엔 시벨리우스가 자신의 시조할아버지 동생이라는 걸 믿지 못했지만, 시벨이 인간의 모습으로 바꿔 보여주면서 그가 유니콘이란 것을 믿게 되고 영안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14.5권을 보아 재상으로써 이사나와 함께 일하게 되었다.

  • 필립 세미리언 폰 알바레즈(위장 시 가명: 세리엄)
카터스 제국의 전 황실 수석 마법사. 라온휘젠을 지키기 위해 그의 보좌관, 세리엄으로 위장했다. 세리엄의 상태에서는 연금술사라고 주장하지만, 근육질의 체형으로 모두 전사로 착각하곤 한다.

  • 아인 폰 알마스너
카터스 제국의 근위대 대장이자 소드마스터. 짙은 흑발에 푸른색 눈동자를 지녔다. 70대 노장이지만 엘이 30대 초반으로 알아볼 정도로 동안이다.

1.3.2. 이사나의 가족과 친척[편집]


  • 카웰 드 클모어
이사나의 외가 쪽 사촌. 대륙의 다섯 번째 소드마스터이자 철혈의 기사로 알려져 있다. 굉장히 우직하며 황실에 충성한다. 마신관의 저주에 걸려 에이프릴과 이사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 때문에 엘 일행이 알폰프 제국으로 가게 되었다.

  • 에이프릴 드 클모어
파일:에이프릴 웹툰화.png
카웰 공작의 하나뿐인 여동생. 자칭 라피스의 수제자. 과거 가뭄이었던 시기에 마신교로 가서 온갖 잡다한 일을 떠맡았다. 그렇게 하면 황가의 재앙이 덜어질 것이라 했지만 오히려 악화되는 모습에 이상함을 느껴 마신전에서 탈출하여 마법으로 얼굴과 체형을 바꾸어 마신교의 추적을 피했다. 도망 중 이카나(현대 이프리트)가 총수로 있는 클리프 상단에 머물며 보호받았었다.
엘 일행과 처음 만났을 때는 다소 무례한 모습을 보였지만 라피스가 엘의 부탁으로 보호를 맡은 이후 일행의 정체를 알게 되었는지 자신을 스스로 라피스의 수제자라고 칭하며, 라피스에게 끈질기게 들이댄다. 하지만 끈질기게 달라붙는 에이프릴을 크게 저지하지 않는 걸로 보아 라피스도 그렇게 싫어하지는 않는 모양.
못난이라고 까는 라피스에게 자신이 이래 봬도 클모어에서 가장 소문난 미녀라고 말하는 걸 보면 꽤나 미인인 듯. 그저 라피스가 너무 압도적이라 눈이 높을 뿐

  • 유카르테 란느 솔트(개정판: 유카르테 란느 스왈트)
파일:유카르테.png
파일:유카르테 웹툰화2.png
이사나의 숙부. 이사나의 부친인 전대 황제 카일의 동생이다. 마신관이며 전대 황제 카일을 뒤이어 왕이 된 이사나의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이사나가 약관을 넘길 때까지 섭정을 하는 섭정왕이기도 하다. 과거 카일이 난을 일으켜 피의 숙청을 감행했을 때 마신의 문장이 발현되어 겨우 목숨을 부지하였다.
이때 발현한 문장은 유카르테의 절친한 친우인 로아가 손을 쓴 것으로 위조된 문장이다. 이후 문장을 진짜처럼 위조하기 위해 마왕과의 계약을 권했던 로아의 충고를 받아들여 계약한 마왕이 바로 카류드리안이다.[49] 이 계약은 그를 파멸로 이끌었다. 또한 유카르테는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몇십 년 동안 치밀하게 준비했으며, 가뭄을 이용하여 카일에게 그가 원한 방법으로 복수하고, 악신의 각성을 도왔다. 이사나의 입장에서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진정한 악 자체였다.
하지만 외전에서 밝혀진 그의 과거는 유카르테가 카일의 증오에 가장 많이 피해를 입은 피해자이며 로아의 선택은 그를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던져 넣어진 사연이 있는 악역이다. 권세가 가문 출신의 유카르테의 친모는 당시 황후였던 한미한 가문 출신의 카일의 어머니를 치밀하게 준비해서 독살했으며 황제는 이를 알고도 방관했다.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실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카일의 증오를 피해서 도망치듯 무학관에 입학하였으며, 후에 카일이 황제로 즉위하게 되면 다른 나라로 망명을 떠나거나 한적한 시골에서 무학관을 운영하며 살 것이라고 하는 유카의 처지를 불쌍하게 여긴 로아는 떠나려고 하는 유카를 만류한다.차라리 이때 떠났더라면.....
하지만 로아는 카일의 증오를 막지 못했고, 이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린 카일의 증오는 결국 피의 숙청을 일으켰으며, 유카는 로아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했다. 하지만 제일 가는 정적을 그냥 두고 볼 수 없던 모양이었는지 카일은 집요하게 끊임없이 계속 암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유카르테의 성격이 크게 뒤틀린다.[50] 이후 로아의 권유로 시도한 마왕과의 계약이 체결되면서 문장을 진짜처럼 위조할 수 있게 된다.
개정판과 구판의 차이점은 구판에서는 평범한 인간이고 단순한 악역이었다면 개정판에서는 마왕의 계약자로서 마왕이 악신으로 각성해 감에 따라 강해지며 후반부에서는 인간 중 손에 꼽히는 강자인 카리브디스를 농락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다. 또한 개정이 되면서 사연이 추가된 나름 사연있는 악역이다. 물론 그렇다 해도 그가 저지른 죄가 너무 컸지만.......[51][52]

  • 로아네즈 드 클모어(로아네즈 란느 스왈트)
파일:로아네즈 웹툰화.png
이사나의 어머니. 백금발에 작약의 눈동자를 지녔다고 묘사된다. 유카르테의 절친이자 타락의 원인. 카일과 유카르테 간에 감정의 골을 중간에서 조율을 해보려다가 더욱 갈등을 심화시키고, 결국 유카르테는 타락해 버렸다.[53] 원래는 활달한 성격이었으나 모종의 사건 이후로는[54] 카일이 좋아하던 그녀의 모습을 모두 지우고 차분하게 살았다.[55] 하지만 둘째를 임신을 한 상태에서 그녀를 의심했던 카일[56]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독배를 건네버리고, 그 독기로 그녀와 그녀의 아이 모두 죽었다.[57]

  • 카일 란느 스왈트
이사나의 아버지인 전대 황제, 이사나에게는 한없이 자상하고 완벽한 황제이자 아버지였지만 그가 1황자 시절에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이[58] 증오의 씨앗이 되어 걷잡을 수 없게 커져 파멸만 불러일으켰다. 자신의 앞길을 위해 형제들을 유카르테 빼고 모두 죽이고, 종말엔 자신이 사랑하던 반려마저 죽여버렸다.[59] 또, 그의 업보는 그에 대에서 끝나지 않고 다음 대로 넘어가 전 차원을 멸망시킬 뻔했다. 유카르테에 대한 속죄로 그가 거짓으로 신탁을 만들어 그를 궁지로 몰았을 때, 전부 순순히 받아들였다.

1.3.3. 이사나의 친위대[편집]


  • 케이 드 세리크
파일:케이 웹툰화.png
이사나의 친위대 대장. 대공군의 공격으로 심한 상처를 입어 죽기 일보 직전의 상황에서 엘의 치유술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구한다.

  • 알렉 드 이르완
파일:알렉 웹툰화.png
이사나의 친위대 부대장.[60]

  • 페리스 드 젤로
파일:페리스 웹툰화(정령왕 엘퀴네스).png
이사나의 친위대 소속으로 바람과 물의 상급 정령사이다. 원래 바람의 중급 정령사였으나[61][62] 엘의 직접적인 도움[63][64]으로 시큐엘과 계약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진도 소환할 수 있게 되었다.

  • 아니카 드 슈텔
슈텔 가문의 외동딸. 평소 케이를 짝사랑했다. 그 때문에 유카르테 대공이 이사나를 급습한 새벽, 세리크 백작가로 가서 케이의 가족들을 도피시켰다. 그 후에는 케이를 만날 수가 없었고 그가 죽었다는 소문만 무성했는데 후에 연회장에서 엘이 케이의 행방을 알려줘 극적으로 만나게 된다. 옅은 보라색 머리칼에 짙은 포도색 눈동자를 지녔다. 엘의 언급으로는 앳되었지만 쉽게 호감을 살 수 있을 만한 미인이라고.

1.3.4. 지구의 인물[편집]


파일:강지훈.png
엘이 잘못 태어나 인간으로 살았을 때 모습.


  • 김규현
과거의 강지훈의 친구 중 한 명. 판타지소설 덕후다. 지훈이 엘퀴네스로 환생하기 전 그를 떠올리며 '이 녀석이라면 좋아할 텐데'하고 생각하는 걸로 전체에서 3줄 정도 나온다.[65]

  • 강지훈의 가족
지훈이 엘퀴네스가 아닌 인간으로 지구에 태어났을 때의 가족. 아버지, 어머니, 형 둘이 있었으며 4명 모두가 강지훈을 매일같이 폭행하고 괴롭혔으며, 그 트라우마가 정령왕 시절까지 남아 악몽을 꾸기도 했다. 결국 지훈의 사후 업보가 돌아왔는지 얼마 못 가 모두 몰락했다.[66][67] 단순히 운명의 아이를 떠나서 저 정도면 그냥 타고난 성정 자체가 나쁜 거다.

1.4. 샴페인 용병단[편집]


  • 휴센 드 아우레스[68] 공작 - 성우: 신용우
파일:휴센 웹툰화2.png
파일:휴센 웹툰화.png
정의로운 성격의 단장. 금패의 용병으로서 쾌검을 구사한다. 쉐리를 용병으로 키웠지만, 해롤과 마이티가 놀리는 게 두려워서 나이차가 너무 나고[69] 딸처럼 키운 것도 있어서 쉐리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았다. 하지만 엘을 만난 뒤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결국 쉐리와 이어진다. 이사나와 엘이 용병단을 떠날 때 사실 이사나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 행동거지와 정체를 숨기려는 모습으로 알아냈다고. 떠나는 이사나에게 예를 갖추며 존댓말로 그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개정판 14.5권에서 휴센은 엘뤼엔의 신주 덕분인지[70] 소드마스터로 조용히(?) 각성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71] 이사나에게 공작위를 수여받는다.[72]
개정판 20권에서 쉐리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밝혀졌다.[73]

  • 이릴
파일:이릴 웹툰화.png
은패의 용병. 오거 가죽으로 만든 채찍을 무기로 사용한다. 헤롤과 사사건건 다투지만 정작 죽다 살아난 헤롤이 사귀자고 하자 쿨하게 승낙한다. 구작에서는 귀여운 것에 환장한다는 설정이 붙어있어서, 이사나가 시큐엘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 전까지 정령의 힘을 사용하지 못하게 억제했다. 개정판에서는 해당 설정 삭제.
좋아한다는 것을 감안해도 이를 티내지 않던 시절에 헤롤이 이릴의 외모를 인정한 것[74]을 보면 미인인 듯하다.

  • 헤롤
파일:헤롤 웹툰화.png
은패의 용병. 커다란 도끼를 무려 한손으로 휘두르는 괴력의 소유자이다. 잠복해 있던 베히모스가 이릴에게 달려들 때 자신을 희생몸빵해 이릴을 구한다. 그리고 죽는 줄 알았지만 엘의 치유로 살아난다. 이후 이릴과 사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마이티만 불쌍한데?

  • 마이티
파일:마이티 웹툰화.png
은패의 용병. 표창과 활 등을 사용하는 닌자 암살자같은 면모를 보여준다. 베히모스를 잡을 때 다리를 크게 다치지만, 가지고 있던 성수로 치료한다. 이후 본인의 뜻과는 상관없이 왠지 모르게 수전노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쉐리를 좋아하지만, 휴센만 바라보는 쉐리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75]

파일:쉐리 웹툰화.png
은패의 용병에 어지간한 검사들은 다 이기는 실력...이긴 하나 용병단 중 최약체로 묘사된다. 다들 은패 이상인데 당연한 일이다. 휴센에 의해 용병으로 키워졌고, 또 휴센을 좋아하지만 휴센이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자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다른 용병들과 사귀는 척 한다. 효과는 없고 위험부담만 큰 [76] 결국 우여곡절 끝에 휴센과 사귀게 된다. 소원성취
엘이 처음 보자마자 요정처럼 예쁘다고 생각하고 쉐리를 좋아하는 마이티는 물론, 헤롤도 쉐리가 이쁘다고 하는 등 여러 사람들이 인정하는 미인이다.

수수께끼의 인물로 다들 알고 있긴 한데 엘과 처음 만나자마자 트로웰임을 밝혀버려 독자들은 다들 정체를 알고 있다. 은패의 용병이며, 곧 금패를 딸 것이라고 한다. 무기로는 단검을 사용하는데, 주로 베히모스를 잡을 때만 사용하고 웬만하면 발차기(...)로 해결한다. 개정판 2권 외전 '그들이 처음 만났을 때'에서 용병단에 들어오게 된 경위가 나오는데, 황폐한 세상에서 어린애 혼자 있는게 위험하다며 접근한 휴센에게 자신은 보호가 필요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옆에 있던 큰 바위를 들었다가 용병단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고,[77] 그 순간 엘과 만날 것을 암시하는 혜안이 열려[78] 승낙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1.5. 이종족[편집]



1.5.1. 엘프[편집]


  • 엔딜
파일:엔딜 웹툰화.png
엘프 중에도 높은 지위의 하이엘프. 물의 상급 정령사이나 엘프는 기적을 일으킬 수 없다는 운명[79]을 혐오하고 있다. 여동생인 세실을 아끼고 있다. 원래 엘프면서도 얼빠진 모습을 많이 보여 눈총을 받고 있었는데 하프엘프인 동생을 지키려는 모습 때문에 아예 쫓겨나게 된다. 개정판에서는 그냥 시큐엘이 나타나서 은사계약을 맺게 되었고, 시큐엘을 이용해 돈을 벌어서 동생의 병을 호전시키는 약초를 사오는 것으로 나온다. 처음 엘프를 본 엘은 나름 기대감을 갖고 있었는데 길가다 남들에게 쌍욕을 하며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을 보며 환상이 깨진다.
상급 정령인 시큐엘을 이용해 서커스를 하고 바다 탐험을 시키는데, 상급 정령을 하대하는 게 어이없어서 엘은 처음에 꽤 분노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엔딜은 아픈 동생을 위한 약을 구하기 위해 이런 짓을 하는 것이었고, 입이 거칠고 폭력적인 성격도 혼자 동생을 돌보며 살아남으려면 남들에게 무시당하면 안 되기 때문이었다. 시큐엘은 이런 엔딜을 동정해 계약을 맺어준다. 하지만 이 계약은 애초에 엔딜의 친화력이 영 보잘것 없어서(...) 시큐엘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계약이었다. 시큐엘의 수명이 깎이는 데다가 능력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 이후 엘과 같은 배를 타게 되는데, 바다 탐험 중에 살인 의뢰를 받게 되고 일단 거절하지만 사실 거절해도 반드시 성사되도록 마력이 깃든 목걸이라는 장치가 있었고, 결국 그 목걸이 때문에 시큐엘이 역소환당하고 만다. 이렇게 바다에서 익사당할 처지에 놓이지만 엘이 적절히 개입하여 결국 살해는 성사되지 못한다. 게다가 살해 시도의 공범으로 지목되면서 영주관으로 끌려갈 위기에 처하지만 엘이 엘뤼엔 교의 교황으로서 적절히 개입하여 무죄가 인정된다. 이후 엘에게 예를 갖추며 고맙다고 하지만 시큐엘과 자기 친화력에 대한 진실을 듣고 멘붕한다. 하지민 엘의 힘으로 억지로 친화력을 높여 드디어 제대로 된 정령사가 된다. 이렇게 엘의 정체를 알게 된다. 게다가 자기 동생까지 치료해주려 하는 엘에게 크게 감사한다.

  • 세실
파일:세실 웹툰화.png
엔딜의 이부 여동생. 엔딜과 어머니는 같으나 아버지가 다르다. 엔딜의 어머니가 여행갔을 때 남편과 닮은 인간과 술김에 취해 그와의 하룻밤의 정사로 인해 태어난 아이가 세실이다. 처음에 엔딜은 동생이 생긴다는 사실에 들떴으나 부모님이 세실을 죽이려는 것에 반발하고 결국 함께 쫓겨나게 된다. 하이엘프와 인간의 혼혈이기 때문에 몸이 약하고 항상 누워 있었지만[80] 라피스 라즐리의 방안으로 세실 몸의 인간 피를 라피스의 드래곤 피로 대체하고 엔딜의 심장을 반으로 나눠 원래 심장 대신 넣은 뒤에 엘의 치유술로 마무리했다.[81][82] 2부에서 300년이 흐른 후에는 오빠와 레이 셋이서 살고 있고, 다시 엘과 재회했다.[83]

  • 노엘
연두색 머리카락과 노란색 눈동자를 지닌 엘프.[84] 엘이 300년 만에 돌아오고 또 100년이 흐른 후에 엘퀴네스를 최초로 소환하는 엘프이다.
하지만, 그 정체는...

  • 기타 엘프
별 비중은 없고(...) 그냥 배경을 위해 등장하는 엘프들. 주로 등장하는 엘프족은 엘프들 중에서 가장 고결하고 고귀하다고 이름 높은 하이엘프이다.
구판에서는 엔딜 외 또 다른 엘프 무리들이 배에 함께 승선하나, 딱 그들만의 파티를 형성하며 인간들 무리와 섞이지 않으려는 듯 거리를 두고 있었다. 정작 하는 짓은 사기 행각을 벌이는 엔딜을 뒤에서 험담하며 하하호호거리는 등 인간 귀족이랑 다를 바 없다. 그런데 스켈라의 습격 사건에서 어느샌가 증발(...). 4000년 전에도 오렌 마을이 엘프들의 숲과 가깝다고 하며 마을에서 심심찮게 인간들과 교류하는 엘프들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고 하나 서술만 그렇게 되어있을 뿐, 역시나 비중있게 등장하진 않는다. 엘이 다시 돌아와 보니, 다시 인간들과 교류하기 시작하는 모양인지 심심찮게 보인다고 언급.
개정판에서는 얘네들 엘프 맞나?싶을 정도로 구판보다 더 악랄해졌다. 아무리 인간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지만, 엔딜과 세실한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줬을 정도로 냉담하며 인간을 근본으로 좋은 면모만을 모아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이를 부정하고 이러한 사실을 후대에 전혀 가르쳐주지 않았다. 심지어 인간(을 비롯한 타 종족)과의 혼혈이 태어나면 자신들의 신이 진노해서 저주를 내린다는 얼토당토 않는 말을 서슴지 않는다.[85][86]

1.5.2. 유니콘[편집]



  • 카노스에게 저주받은 당대의 룬
이름 불명. 카노스의 대천사이자 수호군 군단장이기도 한 아스모델과 절친이자 천군 소속인 유니콘. 천마대전 당시 루세프 수호대의 선봉장으로 이오웬, 루세프와 더불어 많은 마족을 학살했으며,[87] 전쟁이 끝난 후 완전히 망가졌다.[88] 루세프는 그런 그녀를 데리고 외진 중간계로 요양을 간 장소를 카노스가 찾아와 그녀에게 저주를 내린다.[89] 저주를 받은 뒤 평생 죄책감으로 살았을 거라고 추정된다.

  • 라이넨
리글레오와 시벨리우스 형제의 아버지이자 선대 룬. 장로인 아르단보다 어리다. 시벨리우스를 낳다가 죽은 아내를 따라서 영면에 들었다. 리글레오의 언급으로는 그도 아르단에게 많이 시달렸다고 한다.[90]

  • 리글레오 룬
시벨리우스의 형. 애칭은 글렌. 역대 최강의 룬이었다고 한다. 선대 룬이 너무 이른 나이에 영면에 들어 어린 동생을 달고 역대 최연소 룬이 됐다. 어린 시벨리우스를 매우 아꼈던 듯. 축제에서 만났던 인간 소녀 유엘과 친해졌는데 장로들이 알아채서는 그 마을을 쓸어버리자 룬의 힘을 폐하고 일족에서 나갔다.[91] 그리고 몇천년 후[92] 유니콘의 눈을 얻으려는 마왕 카류드리안의 습격을 받아 죽었다.


  • 아르단
유니콘 일족의 장로. 룬의 힘을 숭배하다 못해 룬을 루세프 자체로 생각할 정도로 룬의 혈통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93] 리글레오를 쫒아내고 시벨리우스를 4천년 동안 가둔 장본인이다. 게다가 이때까지 룬이 단명했던 것도 시벨리우스가 룬의 힘을 각성하지 못했던 것도 다 이놈 탓이다.[94] 결국 이 집착 탓에 이 자가 얻은 건 아무것도 없다. 집착하던 룬은 소실되었고 흠모하던 루세프는 신계로 올라온 유니콘들과는 교류조차 하지 않게 되었으니, 그야말로 인과응보라 할 만하다.

1.5.3. 드래곤[편집]




  • 아네아달리스
블레스터의 전 계약자인 실버드래곤. 현재 미네의 계약자. 친하게 지내던 진이 블레스터가 된 이유로 수천년의 수면기에 빠졌다 깨어났다. 미네가 블레스터의 정화를 시작한 뒤로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있다. 실프들에게 언니와 동생 같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95] 인간의 모습일 때 은발에 청색 눈동자다. '카테나'인 리벨과 함께 지내고 있다.

  • 오칼
빡대가리 블루드래곤. 라피스, 메테, 아네아와 함께 악신 정화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으로 보아 꽤 강한 드래곤으로 보인다.[96] 카류안에게 엘퀴네스가 곧 소멸한다는 사실을 알려준 장본인이다. 라미아스의 손자로 라미아스가 엘퀴네스와 접촉하면 자신을 깨우는 마법을 걸어놓았다.[97][98] 카류안에게 낚였다는 사실을 남들이 가르쳐 줬는데도 카류안이 준 마석으로 퍼밀리어[99]를 치료한 데다가 결계를 쳐서 애초에 자신을 퍼밀리어가 못 알아보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해 놓고도 대놓고 다가오는 퍼밀리어에게 손 내밀다가 악신 정화진의 방진을 그대로 갖다바쳐서 물의 방진이 오염되도록 만들고 다른 방진까지 영향을 끼치게 만들어서 정면으로 공격을 받아낸 라피스가 죽게 만들었다.[100][101] 게다가 물의 방진의 마나는 그대로 흡수당하게 되었다. 그러고도 살아남아 분노한 엘이 라피스가 죽었는데 네가 왜 살아있냐고 분노하자 무릎 꿇고 사죄하나, 엘은 오칼이 죽기 전까지 물의 정령이 블루드래곤과 교류할 일은 없을 거라 선언하며 눈앞에서 사라지라고 하자 결국 축 늘어진 채로 떠나게 되었다. 또한 이 녀석 때문에 드래곤과 정령 사이의 신뢰 관계도 깨지고 악신이 탄생한 데다가 카노스까지 소멸했으니 라미아스의 하나뿐인 손자라도 드래곤 계보에서 지워지고 추방당할 가능성이 크다.[102]
개정판 14.5권에서 이후 행방이 추가되었다. 그 일로 원한[103]을 품은 일족이 가진 힘을 모두 뺏고, 척박한 산에 유폐시키고, 저주까지 걸었다. 오칼은 원래 라미아스가 떠넘긴 유희의 뒤처리로 용병왕 아칸서스의 후예를 맡고 있었고[104] 저주에 걸린 이후로는 보름달이 뜨는 날 밤에만 움직일 수 있으며 몇 년마다 마을에 찾아오는 식으로 지냈다. 그 후 엘뤼엔의 신탁을 따라서 오칼을 찾은 휴센 일행은 트로웰의 술을 먹이고, 오칼에게 많은 도움을 받는다.

  • 디아곤 블랙
라피스 라즐리와 메세테리우스의 친부, 블랙 일족의 젊은 수장이자 트로웰의 계약자. 아들인 라피스 라즐리를 아내의 대신으로 삼아서 아내의 애칭인 카닐이라고 부르곤 한다.[105] 아내인 란타샤를 굉장히 좋아하는 듯. 인간의 모습일 때 흑발에 동공이 금색인 흑안이다.

  • 티아만
실버 일족의 수장.

  • 이텔라
라피스 라즐리가 태어난 이후 그 천재성에 감탄한 일족들이 혹여 자신의 아이도 그렇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아이를 낳기 시작했는데 2백년 동안 세 명의 드래곤이 알을 낳았다. 그린드래곤 이텔라는 그 중에서 가장 일찍 부화한 헤츨링이라고.


  • 라미아스
라피스와 비슷한 과로 트로웰의 말에 따르면 엘퀴네스에게 집착하는 또라이 과라고 한다.[106][107] 개정판에서 엘뤼엔의 복불복 QnA때 "라마이스가 나를 귀찮게 하지 않아서 좋았다."라고 한다. 이는 라미아스의 성격이 라피스와 비견할 만하지만 말을 잘 안 듣는 라피스와 달리 라미아스는 협박이 잘 먹혀 말을 잘 듣는다. 15권 이후 4천년 전에는 정보기관 아이기스의 수장이자 공작이며 엘퀴네스의 계약자였고, 항상 엘퀴네스의 계약을 끊는다는 협박에 못 이긴다. 또한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잘해줘 다비안과 에게 무지막지한 도움들을 줬다. 대체 그건 무슨 취향이야

1.5.4. 마족[편집]


정령왕 엘퀴네스의 마계공작의 특징
영역
공작의 표식[108]
주인
기타
동쪽

데르오느빌 킬 폰(데르온)
피부색이 진해짐
서쪽
다리
세르피아네스(세르피스) → 아스모델[109]
피부색이 옅어짐, 주술이 가장 뛰어난 자
남쪽

루카르엠 다크빌(루카르엠)
눈색깔이 짙어짐
북쪽
가슴
(개정판 데자크 룬) → 데르오느빌 킬 폰[110]
머리카락 색깔이 남색, 육아 담당

  • 아르카이델
카노스가 창조한 최초의 마족이자 마계의 초대 마왕. 이오웬의 머리카락을 잘라 가발로 만들 생각을 했을 정도로 배짱이 두둑한 마족이다.[111]

  • 아스모델
파일:아스모델.png
파일:아스모델 웹툰화.png
엘의 대자이자 마계의 마왕. 애칭은 아스. 카노스가 엘에게 떠넘기듯이 맡겼다. 카노스의 말에 따르면 장차 마계를 변화시킬 군주가 될 것이라고 한다. 알은 금빛. 카류드리안이 파괴한 알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며, 바론 던전 안 파이어 버스터(정령검)와 함께 있었다. 물론 그 시기에는 알. 진한 흑발에 적안이다.[112] 이름인 '아스모델'은 구판에서는 엘이 대충 4월을 일컫는 구어에서 따와서 지어줬으며, 개정판에서는 데자크 룬이 죽기 전, 4월에 근무하던 마신의 천사 '아스모델'에서 따와 지어줬다.[113] 엘이 대부가 되었다. 몸도 최상 스펙으로 태어났더니 최강 인맥도 딸려왔다.



  • (개정판: 데자크 룬)

파일:루카르엠.png
파일:루카르엠 웹툰화.png
마신 카노스. 천마대전 이후 마족들이 함부로 날뛰는 것을 막기 위해 스스로 마계의 파수꾼이 되었다.[114] 정원을 가꾸는 게 취미라고.[115] 마족들을 섭취하는 천신의 천상목을 기르다가 번식시킨다. 마릴다라는 이름을 붙여주기까지 하는데, 마족이 그 액체를 먹으면 즉사인데도 달콤한 듯 먹는다. 데르온은 이에 질겁한다. 또 다른 직분은 마신의 대리인[116]이다. 개정판 5권에서 엘 일행을 뒤쫓다가 걸려서 동료인 척 한다.

  • 이바크
데르온이 동공작으로 취임할 당시에 같이 새로 취임한 서 공작. 취임 직후 첫 공작 만찬장에서 루카르엠[117]을 깔보다가 그에게 죽는다.


2. 2부[편집]



2.1. 정령[편집]


    • 엘퀴네스[118]
파일:엘퀴네스 시절의 엘뤼엔.jpg
  • 시큐엘[119]
  • 운디네
  • 나이아스



    • 이프리트[120]
파일:전대 이프리트.jpg
  • 이그니스
  • 셀레맨더
  • 카사

  • 정령검
    • 블레스터
    • 파이어버스터[122][123]
다만 1부와는 달리 하이튼이 시공까지 포함되는 무작위의 공간에 떨어뜨려[124] 자기방어 상태가 됐기 때문에 의식이 잠들어 있고 보호기제로 낡은 모습을 띄고 있다. 즉, 좀 더 단단한 점만 제외하면 그냥 보통 검과는 다를 것이 별로 없다.

1부에서 변한 점은 물과 불의 세대교체 외엔 별로 없다.

2.2. 신[편집]




2.3. 인간[편집]


  • 루시엘 드 라비타
은회색 머리칼과[125] 노란빛이 도는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구판에서는 백작가의 아들이지만 개정판에서는 에펜 왕국의 왕세자로 등장을 한다. 작중 행적은 인간 쓰레기인데 타국의 왕세자가 제국의 노예상단과 협력하고 노예를 수집하는데다, 악명 높은 진혼 길드의 뒷배이자 흑주술을 다룬다. 게다가 이 흑주술로 엘을 노예 세공을 하려 하고 실패한 후에도 다시 시도하려 하는 등 쓰레기 짓을 일삼는다. 하지만 그렇게 쓰레기라도 가족에게는 친절한지 여동생 아나이스를 끔찍히 아낀다.[126]
또 루시엘과 아나이스 남매의 모계 쪽에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남자 쪽은 타인을 매혹하는 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들 남매의 모계 쪽 혈통의 남자들의 눈동자를 보면 매혹에 걸려들게 된다. 하지만 매혹의 능력은 조잡하여 정령왕의 계약자 쯤 되는 인물들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개정판에서 대부분의 악역들이 사연없는 악역이 없다는 식의 서사가 부여되었음에도 그냥 쓰레기로 남은(...) 몇 안되는 인물이다. 심지어 최후에는 섬기는 신인 세이렌의 영혼을 흡수하고, 자신의 어머니[127]와 여성들까지 제물로 바쳐 악신이 되려 했으나 엘에 의해 잿더미가 되어 최후를 맞이하고, 인어와 세이렌의 신도들은 마신의 신벌을 받아 멸족된다.




  • 라케인 크리스
악시스 등급의 헌터이자 과거 대륙 7대 길드에 들어가던 '여명의 활' 길드에 몸담고 있었으나 길드가 해체되면서 폐인이 되었다. 또 '움브라'라는 황제 직속 비밀병기 출신으로 그 곳에서 만난 다비안과 친한 친우이며 불우한 과거를 보냈다. 다만 지금은 은퇴하였으며 이 사실을 아는 자는 별로 없는데다 엘을 만나기 전까지는 폐인이었다. 엘이 전해준 친구 다비안에 대한 소식을 듣고 정신을 차렸으며 엘과 길드를 만드는 거래를 하였다.[128] 폐인에서 벗어난 이후로 마이티와 유사한 성격을 보여주며 심히 호들갑을 떤다. 그리고 노예상단에 납치당했을 때 엘 덕에 트로웰이 구해주었고 덤으로 직접빚은 미주를[129] 건네받아 마셨다.

  • 크리스의 과거사
제국 남부에 있는 작은 도시에서 무관을 운영하는 부부 슬하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제도 치안대 출신의 두 부부는 인망이 높고 건실하였으며 두 형재는 우애가 깊었다. 화마가 모든 것을 삼켜버렸을 때까지 어딜 내놓아도 남부러울 것이 없는 가족이었다.
불행의 시작은 남부에서 변태로 유명한 한 악덕 영주로부터 시작되었다. 우연히 교육관에서 본 첫째가 마음에 들었다면서 시동으로 들여 본격적으로 가르치고 싶다는 제안을 했지만 부모는 당연히 거절하였다. 시동으로 들인 어린애들을 학대한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죽어도 맡길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자 얼마 후 첫째가 실종되었으며 부모는 사라진 첫째를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무관은 빠르게 망해갔다. 형편은 궁핍해졌지만 부모는 그 모든 걸 감수하고서라도 사라진 첫째를 찾고 싶었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하지만 불행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히려 본격적인 어둠이 그들을 삼켜버리고 있는 중일지 그들은 알지 못했다. 빗속의 오후에 그들의 집앞으로 검은 나무 상자 하나가 배달되었고, 그 속엔 그들이 그렇게 찾아 해매던 첫째 아들이 비참한 몰골로 죽어있었다. 그날부로 실신한 부친은 정신을 되찾지 못했다. 방황하던 그들은 고용인조차 두지 못할 정도로 가세가 기울었지만 모친은 다른 일에만 정신이 팔려있었다. 집에 있는 날보다 없는 날이 더 많아졌을 무렵 어느 날, 다급한 손길에 깨어난 크리스의 눈앞에서는 저택이 불타고 있었다. 크리스를 구한 어머니는 그의 부친을 구하러 다시 저택에 뛰어들었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다시 돌아오지 말란 모친의 당부가 있었지만 전소한 그들의 저택으로 돌아온 크리스의 눈앞에 차가운 현실을 목도할 수 있었다. 부모님이 살해당했다는 진실을, 그날부터 크리스의 목표는 복수가 되었다. 모친이 찾아가라 일러준 쪽지는 미련없이 버리고서 남겨준 돈으로 활과 화살을 구매했다. 활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던 크리스는 며칠간의 조사 끝에 영주관에 침입했고 혼자서 30명의 사람을 죽였다. 하지만 운이 나빠 방문한 기사들에게 잡혔다.
공교롭게도 그곳에서 어머니가 찾아가라 일러준 사람, 라민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에게 진실을 들을 수 있었다. 크리스의 모친은 영주의 반역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보해 주었고 그 때문에 살해당한 것이었다. 원칙적으로는 사형을 받아야 하지만 그간의 공로와 재능을 높이 사 회생의 기회를 받았고 움브라에서 6년간 일하면 죄를 참작해 준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움브라에 들어가 다비안을 만날 수 있었고, 약속된 6년이 지나자 라민의 제안을 받아들여 여명의 활 길드의 창단 멤버가 되었다.
하지만 라민은 한 가문의 사생아였고 그의 이복형 태오도 진혼이라는 헌터 길드를 운영하고 있었다. 수많은 압박속에 유능했던 라민은 길드를 부흥시키지만 테오의 구출 임무에 참가했다가 함정에 빠져 돌아오지 못했고 길드 마스터를 잃은 길드는 빠르게 무너져 갔다. 오래 전부터 준비한 듯한 술수 앞에 그 동안 굳건히 쌓아왔던 길드의 평판은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크리스가 지키려 할수록 하늘이 그의 노력을 비웃듯 손안의 모래처럼 빠르게 빠져나갔다. 라민의 복수하지 말하는 마지막 당부 아래 이도저도 하지 못했던 크리스는 그대로 망가져 버렸다. 희망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바로 그날 술에 취에 엉망으로 쓰러진 골목에서 엘을 만나기 전까진.

  • 라민 에트
대륙 7대 길드에 들었던 여명의 길드의 마스터이자 사생아 출신으로 이복형인 태오를 아낀다. 태오의 친모는 태오를 공개적으로 구박했는데 라민은 구박이 싫어 노력하였고 뛰어난 재능을 가졌던 라민은 이복형보다 좋은 성적을 내었다. 라민이 좋은 성적을 낼 때마다 태오는 더욱 심하게 구박받았고 이 때문에 형이 망가진 거라면서 태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결국 그 마음 때문에 죽음에 이르게 된다.
  • 태오 에트
대륙 7대 헌터 길드인 진혼 길드의 수장으로사 라민과는 배다른 형제이다. 어린 시절에는 라민과 돈독히 지냈으나 커 가면서 질투를 하여 망가졌다.


  • 랑시
엘퀴네스가 4천년 전으로 타임슬립했을 때(그곳에서의 가명은 엘) 처음으로 들른 마을에서 만난 귀여운 소녀. 홍차색 머리카락과 검은색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여관에서 잡일을 하고 있었는데 엘의 옆에 잠깐 동안 있더니 정령 친화력이 급상승, 엘이 정령을 소환하는 법을 가르쳐 줘서 하급 정령 나이아스와 계약을 맺었다. 물론 랑시가 나가고 난 뒤 엘은 엘퀴네스(4천년 전엔 엘뤼엔이 엘퀴네스로 살 때였다.)에게 "네가 옆에 없으면 자연스레 흩어져버릴 친화력이다"라며 까였다.
작중 후반부에 다시 엘과 재회하는데, 랑시는 어느 중급 정령사의 제자가 되어 있었고 엘이 엘퀴네스의 계약자라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다. 그러나 랑시는 그래도 여전히 엘이 좋다며 언젠가 뛰어난 정령사가 되어서 다시 만나러 오겠다고 했다. 물론 2년 뒤에 엘이 4천년 후로 되돌아가서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 뭐 사실 되돌아간 시점에서 모든 기억이 잊혀졌겠지만.[130]
이후의 행적은 불명. 하지만 인간의 문명이 무너질 때 살아남았다면 아무래도 정령사로 잘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개정판에서는 과거의 아크아돈에서 만난 최초의 인간이며, 처음에는 엘을 인어로 오해하지만[131] 엘의 갖은 노력 끝에 오해를 풀고, 랑시의 엄마의 목숨을 구해줘[132] 은인이 된다. 이 때문에 엘은 마신관으로 오해받고, 카노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133] 랑시의 도움으로 마을에서 도망친다. 이 과정에서 엘의 몸에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친화력이 높아지는 걸 엘이 알아차리고, 정령소환술식을 알려주어 하급 정령 나이아스와 계약을 한다.

파일:4천년 전 엘.jpg

파일:금발엘.jpg
유니콘 시벨리우스의 말에 따르면 4천년 전에 존재했던, 지금의 엘퀴네스와 판박이나 다름없는 외모를[134] 지녔던 인간이라고 한다. 엘퀴네스(당시의 엘뤼엔)를 소환한 최초의 인간. 게다가 작중 언급되는 '정령왕의 인간'이라는 책[135]의 내용에 따르면, 요정같이 아름다운 외모에 검술도 매우 뛰어났다고 한다. 도도하고 오만했던 물의 정령왕 엘퀴네스가 열렬히 사랑했던 인간이었다고 전해진다.[136]

사실 그의 정체는 균열 때문에 4천년 전으로 타임슬립하게 된 엘퀴네스.[137] 여담으로 개정판에서는 4천년 전으로 떠나기 전에 이프리트에게 축복의 키스까지 받아 엄청 운이 좋지만 본인이 다 걷어차 주변 인물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스포]
라피스를 위해서 상당한 위험을 감수했는데,[138]

* 왕의 육체가 아크아돈을 떠나면 정령들이 유지되지 못해 다시 가뭄이 일어나기 때문에 육체는 물에 영역에서 잠을 자고 엘뤼엔이 주술을 이용해 그곳에 맞는 육체[139]

를 만들어준다. 문제는 자신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면 주술이 풀리는데 그러면 엘 또한 라피스처럼 그곳에 갇히게 된다.[140]

* 차원의 틈에 빠진 영혼을 쫒아가기 위해선 그 영혼의 현생과 인연이 강하게 맞닿아 있어야 하고, 차원과 시공을 건너갈 수 있는 존재(하급신 이상)여야 한다.

* 다만 중간계는 서로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건너가면 좌표가 꼬여서 다시 못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 다시 돌아올 차원에 추의 역할을 해주는 이가 있으면 추가 이곳으로 이끌어줘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추가되는 존재는 상당한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상급신 이상의 존재여야 한다.[141]

* 이때 귀환의 주문을 외우지 않으면 추가 이쪽으로 끌어올 수 없고, 만약 잊어버리면 그곳에 갇히게 된다.[142]

[143]


결국에는 아크아돈 시간 기준으로 300년 만에 돌아온다.


2.4. 드래곤[편집]


  • 라미아스
  • 라피스 라즐리[144]


2.5. 유니콘[편집]



[1] 웹툰 93화에서 모습을 비추었다. 소설에는 언급만 되고 나오지 않는다. 웹툰에 나온 것도 회상씬에 한 컷, 신계 회의 때 한 컷 나오고 정화진 만들때 한 컷 나온게 전부.[2] 소설도 그렇지만 웹툰에서도 등장이 너무 적어 사진이 이것밖에 없다. 사실 하나 더 있긴 하지만 너무 작아서..... 아래 사진의 왼쪽부터 이오웬, 카노스, 크라제.[3] 카노스, 크라제, 엘뤼엔.[스포일러] 20권 기준 크로아첸, 크라제, 엘뤼엔.[4] 드래곤들의 성격이 하나같이 더러운 이유가 창조주 크라제의 성격이 매우 더러워서라고 한다. 17권 외전에서 묘사되길 포악하고 오만하며 개인주의적인 기질이 있다.[5] 왼쪽이 루세프, 오른쪽이 사나시드.[6] 4월의 대천사 아스모델은 자결했다. 초대 마왕 아르카이델을 죽이라는 명을 듣고 싫다고 울부짖는 아스모델을 도우려는 유비아를 루세프가 붙잡아 막자, 결국 이오웬이 강제한 순종을 거부하며 자신의 가슴에 검을 박아 타락으로 떨어져 내리며 사망한 것이기 때문. 사실상 이오웬이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이다.[7] 카노스의 12명의 천사 중 10명 살해 및 마족 중 4대 공작 전원 사망, 마왕은 빈사 상태로 버티다 사망, 마공작 전원이 사망했다. 강한 마족조차 그 정도인데 그 아래의 마족 중 사망자의 수는? 이 때문에 카노스가 그 일을 언급하면 할 말이 없어진다.[8] 이는 룬의 상징이기도 하다.[9] 이프리트 출신이기에 운이 좋은 편이라 그게 환자의 치유에 도움이 된다.[10] 여담으로 엘뤼엔은 고양이를 귀여워하지 않는 것 같다. 고양이에게 굉장히 매몰차게 대한다.[11] 위의 루세프의 사진에 함께 나와 있다.[12] 여담으로 지훈이 없어졌을 때 정말 끔찍했다고 엄청나게 중얼중얼댔다.[13] 명계가 다루는 영혼의 수가 많은 만큼 고생했을 것이다.[14] 개정판의 11권 외전에 잠시 일화가 나온다. 외전 제목이 '실버스푼'[15] 상급신은 정령왕이 임기를 마쳐야 될 수 있고, 작중 언급으로 상급신이 될 수 있는 선대 정령왕들은 약 50명 정도라고 나온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령왕들은 소멸한 뒤, 어차피 윤회할 때마다 신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내세를 택하며(특히 엘퀴네스의 경우 자의로 신이 된 건 카노스와 크라제밖에 없다.), 한번 내세를 택한 신의 영혼은 더더욱 신의 길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실제 상급신은 20명이 채 되지 않는다.[16] 심지어 엘뤼엔 다음으로 신이 된 페르데스에게는 아예 내세의 기회도 주지 않고 신의 길밖에 없다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그리고 라세크 상대로는 또 사기를 쳤다.[17] 1권에서는 망자의 신, 11권에서는 안식의 신[18] 실제로도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귀찮게 해서 심기가 불편하고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고 루미나엘이 직접 언급했다.[19] 렌다라는 명계의 주민과 친구이며 산호색 머리카락과 회색의 눈동자를 지녔다.[20] 감화된 하급신 정화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급신 중에서 힘이 그래도 센 경우는 정화하는데 패널티가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악신은 소멸했으니 패널티가 있든 없든 회복 가능할 듯.[21] 감정도 어느 정도 연동되어 있어서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엘의 영향으로 멍한 상태가 되어 엘뤼엔의 말을 못 듣기도 한다.[22] 묘사되기를 편애를 편애로 인지하지 못한다, 팔불출은 유전이다.[23]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신들처럼 신족의 특성상 나이를 따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24] 엘뤼엔의 천사들은 모두 고위 신족으로 이루어져 있다.[25] 이 외모와 분위기는 엘뤼엔의 천사들 모두에게 해당된다. 귀여움을 베이스로 한 나드엘은 예외.[26] 나머지는 마왕과 마족을 지키다가 희생됬다.[27] 한꺼번에 모두 잃었으니 더 이상 데려오고 싶지 않았을 걸로 추정.[28] 여담으로 말을 꽤 험하게 하는 편이다. 자신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노는 아르카이델에게 손모가지가 부러지기 전에 놓으라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주인의 감정을 공유하는 신족의 특성상 자기 나름대로는 아르카를 아끼는 듯하다.[29] 신계는 단조로운 곳이지만 분쟁이 없지는 않았기 때문에 군대가 존재한다.[30] 유비아를 제외하고 모든 천사들을 잃은 카노스와 자신 빼고 모든 자매가 루세프와 이오웬에게 죽은 유비아도 포함.[31] 지키고 싶었던 아르카이델을 자신이 가슴에 찌른 칼에 나온 피로 같이 죽어버린 것도 모자라 자신은 창조신을 거부하고 타락을 택해 저주받았다.[32] 마신의 천사들은 천신의 아이기도 했지만 천공의 방에서 마신의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천신과 마신의 의지 사이에서 갈등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아스모델은 천신이 만든 수호군의 군단장이자 마신이 만든 마계의 4월을 지키는 천사이니 다른 천사들보다 부담이 더 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33] 주인님, 크라제의 천사들 좀 패도 돼요?라던가 주인님이 괜찮은 일을 시키실 때도 다 있네.(...) 등. -엘:방금 뭐였어? 신족으로 변장한 마족?-[34] 다만 라피스가 엘에게만 휘둘리는 것처럼 루미나엘도 나드엘에게만큼은 예외로 휘둘린다.[35] 자기 주인 펠마가 마신 크로아첸과 친하다고 허풍을 떨었다.[36] 미네르바가 폭주한 사건 이후로 트로웰이 반려성과 제왕성을 타고난 사람이 있으면 모두 죽였는데, 얘도 운이 좋다.[37] 구판에선 트로웰이 직접 계약시킨다. 그땐 난리가 났지만 그냥 지진인가 보다~ 하고 호들갑 떨다 결국 계약에 성공한다.[38] 후일 170cm까지 성장한다고 한다.[39] 사실 아크아돈의 인간들은 기본적으로 키가 큰 편이다.[40] 자연체 상태의 정령들을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41] 구판에서는 외형 또한 노안..에 군청색 머리와 청록색 눈동자였다.[42] 사실 인간치곤 그가 대단한 게 맞지만 엘의 파티가 워낙 규격외라...[43] 드래곤, 동 공작겸 북 공작인 마족, 마왕, 정령왕의 계약자이자 황제, 땅의 중급 정령사, 정령왕, 소드마스터, 룬인 유니콘.[44] 심지어 반려를 엘로 착각했다.[45] 적통 황자가 자신 말고도 둘이나 더 있다는데 황태자란 놈이 자기 반려 찾겠다고 무작정 왕궁을 나와 남의 나라 내전에 참가하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나라 장래가 심히 걱정된다.[46] 여담으로 이름이 '라온휘젠 루아델 카터스가 아닌 라온휘젠 카터스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은 카터스 제국의 귀족의 이름에 붙는 것이다. 카터스 황가의 미들네임은 루아델이 맞다.[47] 꽤나 민감해서 일시적이긴 하나 영안이 닫히도록 술을 떡이 되도록 퍼마신다. 엘의 말에 따르면 30세가 되기도 전에 술병으로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48] 본인 말에 따르면 단순히 보이는 것보단 시체 썩은내나 토사물 냄새 같은 고약한 냄새를 견디는 것이 더 힘들다고 한다.[49] 마족과의 계약은 반드시 소원을 동반하고 소원이 커질수록 대가 또한 커진다. 이때 유카르테가 빈 소원은 '그를 가장 잔인하게 죽이는 것, 대가는 무엇이든'이다. 여기서 그가 카일이라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당연한 사실이다.[50] 유카가 가장 아끼던 막내 황자이자 관례적으로 황실에서 마신교에 보내는 명예 대신관이 유카를 살리기 위해 유카를 독살하는 척 하면서 자신은 자결하고 유카에겐 해독제를 건네주게 된다. 이후 들이닥친 카일의 군대와 접전 도중 로아가 유카의 손등에 가짜 마신의 문장을 발현시키면서 사태는 일단락된다.[51] 차원적으로만 해도 신계, 마계, 정령계, 아크아돈, 지구가 난장판이 되었고, 특히 아크아돈은 가뭄으로 완전히 초토화되었다.[52] 여기다 악신을 만들기 위한 제물로 수만 명의 아이들을 죽인 것은 물론, 종국에는 마무리 제물을 위해 카터스 제국의 황실이 라온휘젠 황태자를 빼고 몰살당한 데다가, 자국 귀족들의 자제들까지 죽이려 들었다.[53] 유카르테는 원래 카일이 자신을 해할 걸 알고 한적한 곳으로 가서 조용히 살려고 했지만 절친인 로아의 만류로 수도에 남아있었다. 하지만 결국 로아는 카일을 말리지 못하고, 유카르테를 살리기 위해서 신의 문장을 위조한 데다가 그 과장에서 더욱 완벽하게 위조하기 위해 마왕(카류드리안)과 계약을 주선한다.[54] 세올리즈가 유카르테를 지키기 위해 독배를 마시고 자신의 가슴에 칼에 박았을때 쯤.[55] 어렸을 때는 몰래 가출하여 머리를 더벅머리로 자르고 포르투나 무학관에 입학하여 당시 무학관 1등이었던 유카르테와 자웅을 겨루기도 했으며 평생을 기사가 되기를 염원했다. 게다가 근력까지 타고나 어지간한 남성도 당해내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한다.[56] 둘째를 유카르테의 아이로 생각했다.[57] 독을 먹은지 이틀만에 눈을 떴다고 서술되었다.[58] 그의 어머니인 사라 황후는 한미한 가문 출신으로 입지라고 할 만한 것도 없었다. 그에 비해 유카르테의 어머니인 테미스 황비는 후작 가문 출신이었고, 그 아버지가 귀족원의 수장이기도 했다. 타고난 입지에 황제의 총애까지 독차지한 그녀는 지독할 정도로 황후를 괴롭혔다. 이후 병을 얻어 앓기 시작한 황후가 세상을 떠나자 카일 1황자는 테미스 황비를 노골적으로 적대했다. 게다가 그녀가 황후를 독살한 거라고 주장하여 정신이상자로 몰려 유폐 될 뻔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진실은 사라 황후의 병은 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유카르테의 모친인 테미스 황비의 주관 하에, 치밀하게 준비된 병이었다. 그리고 황제 역시 알면서도 방치했다.[59] 로아네즈에게 독배를 건넸다.[60] 은근히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 첫 만남에서 엘에게 숲의 요정, 달빛을 타고 내려온 신의 천사냐고 묻는 흑역사를 남겼다. -본인도 쪽팔려했다.-[61] 10년 가뭄 전쯤부터 계약이 끊기든가, 수준이 떨어지는 등 정령사는 유례없는 몰락의 길을 걸었고, 엘이 태어났을 때는 기억 속으로 사라져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령사의 존재를 잊었다. 그럴 때 중급 정령사가 됐을 정도로 타고났다. 원래라면 이미 진과 계약할 정도.[62] 아마 물의 정령이 모두 소멸해서 정령이 떠났을 것이고 그 때문에 균형이 깨져 다른 정령왕이 힘을 절제하느라 정령사의 단계가 떨어졌을 거라고 추정된다.[63] 도움이 없었어도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해냈겠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엘이 도움을 주었다.[64] 정령왕은 자신이 곧 물이고 물이 곧 자신이니 엘이 매개체가 되어서 시큐엘을 소환하는 걸 도와주었다.[65] 이 위에 외전에서 조금 더 나온다.[66] 아버지는 중병을 얻은 것은 물론 술에 취해 수시로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큰형은 친구들의 물건을 훔치다 고소당했으며, 작은형은 술자리에서 옆 테이블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휘두르다 유치장 신세를 졌다.[67] 병을 얻었다는데 엘퀴네스의 치유력이 막아주고 있던 걸지도...[68] 고대어로 금색이라는 뜻이며 휴센의 오러색깔은 금색, 이사나가 이를 알아차리고 아우레스라는 이름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다. 휴센 금색 공작[69] 11살 차이라고 본인 입으로 언급.[70] 신체와 원기가 성장할 20세의 나이에는 원기를 보강하는 약을 먹기는커녕 가뭄으로 제대로 먹지도 못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지에 도달한 것이다.[71] 대공군 잔당과의 마지막 전투에서 각성하였는데 검을 집어넣을려고 보니 손에서 가루가 흩어지는 걸 보고 알았다고 한다.[72] 다른 단원들은 자작의 직위를 수여받는다.[73] 여담으로 휴센하고 쉐리의 후손이 모두 딱 둘을 반반 섞어 놓은 것처럼 생겼다고 한다.[74] 정확히는 만약 이릴이 미래에 다른 남자와 이어졌다면 그 남자에게 '얼굴 때문에 성격 못 보고 넘어간 거지?'라는 뉘앙스로 말할 생각이었다고 한다.[75] 결국 엘의 조언 등에 의해 헤롤, 이릴과 휴센, 쉐리는 각각 이어졌는데 마이티만 솔로로 남게 되었다. 그래도 나중에 결혼해서 잘 살았다. 후손은 다른 곳으로 이주해 버렸다고 한다.[76] 실제로 보드카 용병단 단장과 사귀는 척 하려다 역으로 겁탈당할 뻔했다. 물론 두 정령왕에게 구출된다.[77] 그래도 이때까지 친절하게 대한 이유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안 그랬으면 진작에 뿌리치고 나왔다.[78] 이때는 아직 엘이 태어나지 않아 가뭄 때문에 아크아돈이 멸망 직전까지 갔던 시기였다.[79] 정령왕을 소환하는 것도 기적이므로. 엔딜이 엘퀴네스를 소환하고 싶었던 이유는 엘퀴네스의 치유능력이라면 세실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80] 일반적인 엘프 혼혈인 경우는 괜찮지만 하이엘프의 혼혈은 하이엘프의 유전자가 이종족의 유전자에 대해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몸이 약했던 것.[81] 여담이지만 엘은 그건 너무 급해서였지 다신 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었다고 말했다.[82] 구판에서는 라피스의 폴리모프 마법으로 엘프로 변한 이후 다시 몸이 건강해졌다. 라피스가 죽은 후에도 마법이 지속되었다. 구판에서는 드래곤의 마법은 워낙 강력하다 보니 마법을 걸어놓은 드래곤이 죽어도 해당 마법이 해제되지 않는다는 설정이었다.[83] 구판에서는 직접 등장은 안 했고 엔딜의 언급으로 엘프 청년을 만나 결혼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한다.[84] 소설 묘사로는 새순을 닮은 연두색 머리카락에 민들레 꽃 같은 눈동자를 지닌 봄처럼 따스한 외모.[85] 정확히는 하이엘프 한정.[86] 왜 얼토당토 않냐면 위에 상술되어 있듯이 이들을 창조한 신인 크레아는 인간들을 지켜보면서 그들의 아름다운 면모만 따 와서 엘프를 창조했을 정도로 인간들한테 호의적인 신이다. 카이테인이 말했듯이 그런 크레아가 인간과의 혼혈 때문에 진노하고 저주를 내린다? 전혀 앞뒤가 안 맞는 말이고 근거도 없다. 거기다 저주라면 신성력에 닿으면 거부 반응이 일어나야 하는데 약간의 호전 증세를 보였다 하면 이건 저주가 아니다. 그저 지네들 피가 타 종족의 피를 배척한다는 종족 특성인 걸 망각하고 헛소리를 한 것일뿐. 즉, 이들은 자신들의 신의 뜻을 본인들 멋대로 곡해하고 있는 것이다.[87] 아마 마신의 천사도 죽였을 거다.[88] 아스모델의 자결을 눈 앞에서 본 충격과 전쟁으로 인한 PTSD로 추정, 루세프 말에 따르면 우는 것만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인 것처럼, 자거나 먹는 것도 잊은 채 온종일 눈물만 흘렸다고 한다.[89] "제 사명에 충실한 기특한 아이니. 대대로 그 소명을 지키게 해 줄게. 앞으로는 네 직계 혈통으로만 룬의 힘이 이어질 거야. 네 핏줄이 끊기면 룬의 명맥도 끊길 거다. 아, 하지만 걱정하지 마. 그 대신 네 직계이기만 하면 스스로 힘을 폐하지 않는 한 누구든 룬이 될 수 있을 테니까. 그 몸에 다른 종족의 피가 섞이더라도."[90] 세상과 작별을 선택한 이유에 아내의 죽음도 있었지만, 아르단의 집착에 질린 탓도 있었을 거다.[91] 룬의 힘을 폐하고 나서 은발-청안이었던 외모가 갈색 머리에 녹안으로 바뀌었다. 후손인 아셀과 같다.[92] 그 몇천년 동안 아셀의 조상도 생긴 듯.[93] 리글레오와 시벨리우스의 어머니이자 라이넨의 아내를 질시할 정도였다.[94] 정확히는 반쯤 이놈 책임. 원래 룬의 힘은 전임자가 죽으면 유니콘 중 아무나 룬의 힘을 이어받았는데, 루세프가 천마대전에서 마족들과 그의 천사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그래서 카노스가 당시 존재했던 룬에게 저주를 내려 하나의 혈통으로 귀속시키고 다른 종족에게 넘어갈 수 있게 했으며, 그 때문에 룬의 혈통에 대한 집착이 심해진 것이다. 이후로 루세프는 카노스를 피해다녔다.[95] 단, 처음부터 미네와 계약하려 했던 건 아니었다. 전 계약자였던 진이 블레스터가 되어 정령계에 돌아갈 수 없는 몸으로 변질되었을 때, 진을 타락하게 만든 전대 미네르바를 증오했기 때문. 미네가 자신을 찾아와서 블레스터에 대한 얘기를 꺼냈을 때, 하필 제일 거론하고 싶지 않은 얘기를 미네르바가 한다며 속으로 이를 갈았다.[96] 정확히는 블루 일족은 강한 드래곤이 드물고 오칼은 라미아스의 직계 손자라서 한 축을 겨우 담당할 정도가 되는 것이다.[97] 라피스와 비슷한 과로 트로웰의 말에 따르면 엘퀴네스에게 집착하는 또라이 과라고 한다. 덧붙여서 라피스가 둘로 늘어나는 것과 같다고 한다.[98] 개정판에서 엘뤼엔의 복불복 QnA때 "라미아스가 나를 귀찮게 하지 않아서 좋았다."라고 한다. 이는 라미아스의 성격이 라피스와 비견할 만하지만 말을 잘 안 듣는 라피스와 달리 라미아스는 협박이 잘 먹혀 말을 잘 듣는다.[99] 퍼밀리어는 마석으로 만들어서 치료하려면 기존의 마석을 교체해서 치료해야 한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남긴 거랍시고 가지고 있던 마석을 퍼밀리어에게 모두 쏟아부어서 마석이 수중이 없는 것인데 결계를 만들기 전 엘뤼엔이 심문할 때는 모두 처리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마석은 카류안과 많은 양의 마석을 거래했다. 즉, 대부분이 카류안이 준 마석.[100] 물의 방진이 오염되면서 악신이 연결된 다른 진을 공격했는데 라피스가 그걸 정면으로 받아냈을 때 마나하트가 파괴되었다. 마나하트가 파괴되면 아무리 강한 드래곤이라도 살 수 없는데 라피스가 육체의 통솔력이 뛰어나서 오래 버틴 것이다. 결국 소멸의 충격파를 온몸으로 받아낸 것으로 삶을 마치고 차원의 틈에 빠져 보석이 되어 4000년 전으로 가게 된다.[101] 마나하트는 마나로 이루어져 있어서 치유력으로 치유할 수 없다.[102] 물의 정령왕의 탄생을 방해한 것에 의도치 않았지만 일조한 것만으로도 추방당해도 할 말 없는 걸 라미아스의 손자라는 것으로 겨우 무마한 건데, 차기 로드감으로 거론되던 디아곤과 레드드래곤 중 강한 개체로 손꼽히던 란타샤의 자녀 라피스의 죽음, 악신 탄생의 도움 줌, 신계를 가호하던 최고신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카노스의 소멸, 물의 정령왕인 엘의 물의 정령과 블루드래곤 사이의 관계 단절 선언으로도 충분하다.[103] 블루 일족은 레어의 터를 닦는 등 일상생활에서 물의 정령의 도움을 많이 받고 산다. 만약 정령이 없으면 일이 몇 배로 어려워진다. 이 때문에 오칼은 일족 내에서 원한을 사게 되었다.[104] 몇대째 똑같은 모습이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있으며 원래는 빨리 정리할 생각이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어 계속하고 있었다고 한다.[105] 덕분에 패륜이 일어날 뻔했다.[106] 란타샤와 약혼 관계였지만 엘퀴네스(현)엘뤼엔 소환 이후 파혼하게 된다.[107] 란타샤에게 아름다움이라는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을 넘어서...[108] 가시나무 같은 문양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장미나무?[109] 마왕이나, 세르피아네스를 죽임으로써 잠시동안 공작 자리를 승계받았다.[110] 참고로 마계 공작의 승계는 전대가 죽어야만 후대에게 마력이 넘어간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후임 북공작이 나타나지 않아 마족이 새로 태어나지 않을 것을 걱정한 데자크 룬의 부탁을 받아 데르오느빌 킬 폰이 데자크 룬을 죽이고 승계받았다.[111] 아스모델의 언급에 따르면 아르카이델이라 화만 냈지, 만약 다른 마족이었다면 그 자리에서 죽었을 거라고 한다.[112] 처음 엘이 아스모델의 눈동자를 보고는 이렇게 예쁜 붉은 눈동자는 처음 본다고 묘사.[113] 사실 이 아이는 최초의 마왕 아르카이델의 환생이다.[114] 신들이 천마대전의 책임을 물어 마족들을 함부로 날뛰지 못하게 하는 제약을 걸고 천마대전을 지켜보게만 했다. 이 제약이 카노스가 스스로 루카르엠이 되어 마족에게 제약을 건 것.[115] 데르온 왈, 키우는 식물들만으로도 마계 정복이 가능할 거라고 한다.[116] 역대 마왕들이 그의 조언으로 마계를 꾸려 나갔고 카류드리안 역시 하루가 멀다 하고 루카르엠과 온종일 시간을 보냈을 때도 있었다.[117] 으로 변장한 카노스.[118] 1부의 엘뤼엔.[119] 1부와 동일.[120] 1부 이프리트의 전대 이프리트. 환생하면 강지훈의 절친 하태진. 후에 행운과 은사의 신 라세크가 된다.[121] 3권 외전 참고[122] 이그니스로 태어나야 할 영혼이 잘못태어나 만들어진[121] 정령검에 가까운 에고소드 지만 본인은 자신을 이그니스로 알고있다.[123] 구판에서는 너무 시끄러워 넣어뒀을 뿐인 정령검이 맞다.[124] 이 때문에 제작된 시기는 26년이지만 살아온 세월은 800년이 넘는다고 한다.[125] 개정판 기준.[126] 근데 이 작자 인성을 보면 부활하게 될 세이렌의 몸이라서 애지중지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127] 아나이스가 죽은 후 루시엘을 종마 취급하며 루시엘에게서 태어난 딸을 신 세이렌의 그릇으로 쓰려고 해서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128] 거래의 내용은 엘이 '자금을 지원할 터이니 자신에게 길드의 이름을 빌려달라, 그리고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였다. 이유는 라미아스를 만나기 위한 신분으로 헌터를 선택하였는데 라미아스를 만나려면 길드가 필요해서였다.[129] 아인 이드리스가 마신 술과 같은 트로웰의 술로 보인다.[130] 설정상 과거에 잠시 다녀간 사람들의 존재가 비는 것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 자체가 그 사람의 존재를 기억과 기록에서 삭제해 버리기 때문이다.[131] 엘도 자신의 정체를 몰라서 같이 뻘짓에 동참한다.[132] 랑시의 엄마는 마수에게 당해 마기가 몸을 침식했지만 엘이 가지고 있는 마신의 문장만은 진짜이기 때문에 마기를 몸 밖으로 빼 주었다.[133] 마수가 안 나오는 시기에 마수가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원인이 마신관이 마족을 소환하는 경우인데, 공교롭게도 엘은 이때 엘뤼엔을 소환한 직후이다. 문제는 이러한 시골에서는 측정하는 기계가 조잡해서 정령 소환과 마족의 소환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마족을 소환했다고 오해를 받아 징계를 받게 된다. 이 경우 참회실에 일주일 정도 감금당하는 징계를 받게 되고, 참회실에서 일어나는 일은 모두 신이 알게 되기 때문에 카노스에게 무조건 들킨다. 그리고 카노스에게 들킨다면 엘의 정체를 들키는 것도 시간문제이기 때문에 도망쳤다.[134] 금발녹안이라는 점만 빼면 모두 똑같다.[135] 야설이다![136] 정령왕의 인간이라는 책에선 처녀들을 홀리기 좋아하는 페가수스 한 마리가 엘을 유혹하기 위해 엘퀴네스와 대판 싸웠다는 서술도 있었다. 만에 하나 페가수스가 이겼다면 엘의 운명은...[137] 돌아간 직후 전대 정령왕들의 대화에서도 엘을 떠올리지는 못하지만 누군가에게 전해야 할 말이 있었다 정도는 알고 있는 것으로 보면, (누군지는 모르지만) 정령왕의 계약자가 있었고 그 동료로 유니콘이 있었다는 정도는 기억에 남았을 가능성이 있다. 존재 자체는 사라져서 전설 정도의 이야기로 치부되었겠지만 어쨌든 내용 자체가 흥미가 있으니 살이 붙어 후대로 전해졌을 것이다.[스포] 가장 결정적으로, 2부 초반에 랑시가 헤어지면서 준 조개화석 안에 그토록 찾던 라피스의 영혼의 보석이 들어있었는데 알아보지 못했다.[138] 여담으로 엘이 라피스를 많이 굴렸다는 걸 인정했다. 마나셔틀과 마나셔틀 사용자[139] 그곳에서 가장 무난한 종족, 그러므로 잘못 들어가게 된다면 몬스터라거나 몬스터라거나...[140] 구판의 경우에는 이러한 제약은 없었으나 단지 정령왕들이 믿어줄 것 같지 않다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특유의 정령 친화력으로 인해 미래에서 온 정령왕이 아니냐는 소리를 여러번 들었고, 카노스의 경우 손등의 각인을 통해 반쯤 확신했다.[141] 엘뤼엔이 그 역할을 해 주었다.[142] 구판에서 엘이 주문을 잊어버려서 방황한다. 주문은 '보고 싶어요, 아버지'였다.[143] 개정판에서는 귀환의 의지를 가지면 자연스럽게 귀환 주문이 떠오르게끔 바뀌었다(14권). 다만 카노스가 엘의 정체를 알아봄으로써 주술에 오류가 생겨 귀환 주문이 떠오르지 않아 고생한다.[144] 영혼의 보석의 상태로 차원에 틈에 빠져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개정판 기준 18권 30화 말미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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