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도

1. 개요[편집]

---

북한의 군인, 前 조선인민군 해군사령관이다.

2. 생애[편집]

---

1946년 출생으로 알려져 있다.

1992년 4월 23일, 최고사령관 0024호에 따라 해군소장으로 진급하면서 최초로 언론에 노출되었으나 당연히 해군에서 이전에 어느 정도 경력을 밟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1997년 4월 13일, 최고사령관 명령 0088호에 따라 해군중장으로 진급하였으며 서해함대사령관에 임명되었다. 1998년 7월, 10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 2003년 8월, 11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되었다. 2007년 12월 22일, 김정일의 해군부대 시찰 당시에 해군사령관 직함으로 영접하면서 김윤심의 뒤를 이어 새 해군사령관 임명이 확인되었다. 또한 보도는 되지 않았으나 그 사이에 상장으로 진급됐음도 확인되었다. 2009년 3월, 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재선되었다.

2010년 4월 14일, 최고사령관 명령 0045호에 따라 해군대장으로 진급하였다. 2010년 9월 28일,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 및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면서 군부 실세 중 한 사람임이 확인되었으며 김정일의 각종 군 관련 행사를 많이 수행했다. 2010년 11월, 조명록 장의위원, 2011년 12월, 김정일 장의위원을 지냈으며 2012년 2월, 김정일훈장 1차 수훈자로 선정되었다. 그런데 2012년 3월, 김정일의 제1비서 추대를 위한 군 관련 대표자회에 출석한 것을 마지막으로 갑자기 소식이 끊기더니 2012년 8월부터 교체설이 돌았고, 2013년 4월, 김명식이 신임 해군사령관으로 등장하면서 해임이 확인되었다. 원래는 동해사령관 박원식이 임명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그냥 둘이 닮았고 둘다 동해사령관을 지낸데서 생긴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이후 총참모부 산하 연구원으로 이동하면서 중장으로 강등당했다는 보도가 있다. 이를 볼때 2012년 4월, 4차 당대표자회에서 중앙위원회 위원 및 중앙군사위원에서 소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며 7차 당대회, 8차 당대회 때도 소식이 없었다. 다만 숙청이나 경질은 아닌지 2015년 11월, 리을설 장의위원, 2018년 8월, 김영춘 장의위원을 지내는 등 북한 매체에 계속 언급은 되었다. 장의위원 서열을 보면 김윤심, 박재경 등 은퇴한 노병들과 같이 있는 것을 봐서 은퇴가 원인으로 보인다.

그런데 2020년 5월 24일, 당중앙군사회의 7기 4차 확대회의에서 중앙군사위원장 명령에 따라 다시 중장으로 진급한 것이 보도되었으며 2022년 5월, 현철해 장의위원에 위촉되는 등 갑자기 북한 매체에 자주 나타나고 있다. 은퇴에서 복귀한 것인지 아님 동명이인의 정명도가 나타난 것인지는 향후 지켜봐야 할 부분. 이후 2023년 2월 8일 열병식에서 김일성군사종합대학 학장에 임명되었음이 확인되었다. 2023년 2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직접 보선되었다.

3. 참고문헌[편집]

---

• 통일부 주간북한동향 872호.
• 2017 북한 주요인사 인물정보(서울: 통일부,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