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해방자 케파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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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성우는 김가령.

정신해방자 케파도나 (Kepadona the Mind Liberator)

우아 그 자체!

케파도나 님, 정말 멋져. 아름다워. 성스러워!

당신을 위해 이 한 몸 바칠 수 있다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를 거예요.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쁨의 눈물이 솟아오르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요.

나는 이제 알아요. 줄곧 당신을 원했다는 것을. 왜 이제야 깨달은 걸까요?

나의 모든 영혼, 모든 피를 드릴게요. 나를 보고 웃어주세요.

당신을 위해 무엇이든지 할게요. 그러니까 제발. 나의 여신이시여...


또 하나의 마을을 찾아냈다.

우리가 올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어설프게 무장하고 옹기종기 모여든다.

겨우 저따위 걸로 어떻게 해보려고 하다니, 웃기지도 않는군.

모두가 움직일 필요는 없다. 가끔은 혼자서 노는 것도 좋겠지.

놈들의 안으로 뛰어 들어가 사정없이 찢고 부순다.

예고 없는 공격에 당황한 놈들은 우두머리를 불러들인다.

단숨에 달려가 우두머리의 숨통을 끊어 놓는다.

붉은 액체가 흘러내려 몸을 씻어낸다.

'피에 굶주린 귀신의 재림'

우두머리의 끔찍한 죽음을 본 놈들은 공포에 빠져 전의를 잃어버린다.

다음은 쉽다. 살육이다.

죽음의 공포에 굴복한 놈들에게 차례로 안식을 준다.

고통에 찬 비명이 하늘을 메우고, 바닥을 적신다.

두 손으로 만들어낸 광경에 잠시 취해있노라면,

뒤따라 들어온 부하들이 살아남은 놈들을 모아 앞에 무릎 꿇린다.

공포, 불안, 체념. 눈 하나하나에 박혀있는 감정!

보고 있으면 온몸을 타고 오르는 희열을 주체할 수가 없다.

참을 수 없어. 당장 맛보고 싶어.

어서 나를 바라봐.

너희는 나를 원하게 될 거야. 그리고 모든 것을 바치겠지.

영혼과 피 모두를.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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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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