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진(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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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진

소속
청연여자교도소 보안과[1]
계급
교도 (9급) → 교사 (8급)[2]

정의감 넘치는 쑥맥 초임 교도관


1. 개요
2. 작중 행적
3. 인간관계
3.1. 우호 관계
3.2. 애증 관계
3.3. 적대 관계



1. 개요[편집]


빵녀의 주인공. 작중 배경인 청연 여자 교도소의 보안과 소속의 교도관.


2. 작중 행적[편집]


1~2화) 준수한 외모에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초임 교도관이라는 소개대로 초반엔 여성 수감자들의 성희롱에 냉정히 대처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보안과 과장인 나찬미에게 쿠싸리를 먹고, 곧 이어 일손이 필요하다는 소장의 부름을 받고 소장실에 갔다가 문 앞에서 수감자인 박은혜와 소장이 관계를 가지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이후 볼일을 마친 소장에게 은혜와 데이트를 위해 토요일에 시간 비우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튿날, 선배인 허경식과 함께 새로운 수감자들이 입소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수려한 미모의 수감자 이보윤에게 눈길을 끌리게 되는데, 그런 그녀를 보고 꼴리지 않냐는 허경식의 질문에 쑥스러워 하며 예쁘다고 대답하는 모습을 나찬미에게 보이는 바람에 또 쿠싸리를 먹고 허둥지둥 업무에 복귀한다. 그러나 얼마 안가, 입소자 검신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에 항의하는 이보윤에게 본떼를 보여줄 심산으로 CRPT를 들여보내라는 나찬미의 무전을 받고 기동팀과 함께 의체검사실에 진입했다가, 본의 아니게 보윤과 입소자들의 알몸을 보게 된다. 이후 이어진, 검신을 빙자한 나찬미의 성추행에 빡친 보윤이 날린 싸대기를 시작으로 나찬미를 향한 입소자들의 집단 구타가 발생하고, 기동팀과 이를 제압하던 중에 나찬미의 명령을 받고 보윤을 징벌방으로 데려가려 하지만 그녀의 거센 저항을 제대로 제지하지 못하다 결국 보윤이 벽에 머리를 박고 기절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 보건실에서 깨어난 보윤에게 강경 진압한 것에 대해 사과하려 하지만 그녀의 싸늘한 대답에 씁쓸해하며 다시 밖으로 나갔다가, 폐방 시간임에도 대놓고 자유롭게 목욕탕을 이용하는 최준예 일행의 모습을 보고 의아해한다.

3~6화) 예의 소장의 지시대로 박은혜를 데려가기 위해 6번방 문을 열었다가 배를 움켜쥔 채 쓰러져 있는 보윤을 보고 놀라서 무슨 일인지 묻는데, 생리 때문이라는 최준예의 대답에 의문을 표하지만 은혜의 재촉과 현장 수습을 맡겨달라는 임다경의 말에 결국 은혜를 데리고 나간다. 교도국장과 약속이 잡힌 소장을 대신해 은혜와 드라이브를 하게 되는데, 그녀의 연이은 유혹에 결국 도중에 걸려온 나찬미의 호출을 씹고 그대로 관계를 가지게 된다. 그렇게 짧은 밀회를 즐기고 복귀하는데 소장실에서 은혜와 가까이 붙어있는 모습을 하필 나찬미에게 들키게 된다. 꼼짝없이 추궁당할 분위기에서 은혜의 재치있는 거짓말로 위기를 넘기나 했지만 은혜가 방을 나가자마자 나찬미에게 뺨을 얻어맞고 모욕과 갈굼을 당하게 되자, 꼭지가 돌아 순간 하극상을 일으키는 상상을 하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그녀에게 사직을 통보한다.

7~9화) 결국 통보한대로 나찬미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고 밖으로 나선다. 시원섭섭한 기분을 느끼던 중, 도와달라는 다경의 다급한 부탁을 듣고 목욕탕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몸이 젖은 채 의식을 잃은 보윤을 발견한다. 그동안 보윤이 곤경에 처했을 때 돕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그녀에게 CPR과 인공호흡을 시도한다. 다행히 보윤의 숨을 되돌리는데 성공하고 마침 제세동기를 가져온 임다경을 최준예 패거리와 한통속임을 의심해 본인이 직접 보윤을 의무실로 데려가는데, 방을 나서기 전 싸늘한 표정으로 임다경과 안에 남아있던 패거리들에게 여기서 있던 일을 잊지 않겠다고 경고한다.

보윤을 의무실로 옮겼지만 혼절한 채로 계속 추위에 떨자 잠시 주저하다가 결국 그녀의 속옷을 모두 벗긴 뒤 몸을 닦아주던 중, 그녀의 알몸을 보고 발기해버린 스스로를 질책하다가 때마침 눈을 뜬 보윤에게 상황을 설명한다. 그 순간 자신에게 안겨와 죽고싶지 않다며 울면서 애원하는 보윤을 안타까워 하며 결의에 찬 표정으로 그녀를 꼭 안아준다. 잠시후 몸을 추스른 그녀와 대화를 하다 기자였을 때의 그녀의 패기있는 모습을 동경했다고 말하며 긴장을 풀어주려 하나, 곧 다시 눈물을 흘리며 최준예 패거리로 부터 구해달라는 보윤의 애원을 받게 되고, 하필이면 이미 사직서를 내는 바람에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자신을 자책하던 중, 나찬미의 호출을 받고 올라간 옥상에서 술에 만취해있던 그녀에게 푸념과 함께 사과를 받는다.

10~13화) 나찬미에게서 그녀가 과거 초임 교도관 시절에 있었던 비극적인 사정을 듣고 왜 그렇게 독한 성정을 품게 되었는지 어느 정도 납득한다. 얘기가 끝나고 취한 그녀를 숙직실까지 부축해준 뒤 대신 당직을 서려 하지만, 스포츠 브라를 벗고 알몸으로 다가 온 나찬미의 유혹에 못 이겨 그대로 관계를 갖게 된다. 이 기회에 찬미의 환심을 산 뒤, 그녀의 힘을 빌려 보윤을 보호할 생각을 품는다. 이틀 후, 나찬미에게 보윤이 최준예 패거리에게 물고문을 당한 사실을 밝히고 다른 방으로 이감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

15~20화) 수감자들과 피구를 하던 중에 갑자기 쓰러진 은혜를 의무실로 옮기던 중 꾀병임을 알게 되지만 그녀를 뿌리치지 못하고 남자 화장실에서 관계를 가지는데, 이 모습을 허경식에게 들키게 된다. 다행히 경식은 이를 그냥 넘기지만, 그가 보윤에게 치근거렸다는 사실과 음담패설을 늘어놓자 싸늘하게 굳은 표정으로 경고를 날린다. 업무가 끝난 밤, 옥상에서 찬미와 술을 마시며 보윤을 이감시켜 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 옥상 전망대에 올라 함께 경치를 감상하다 자신과 있으면 훨씬 위로가 된다는 찬미의 말에 취기가 더해져 그녀를 사랑스럽다고 여기게 되고 그대로 뜨거운 정사를 나눈다.

21~25화)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동료 교도관으로부터 허경식이 징벌방에 밥차를 가져간 뒤 반납하지 않았음을 알게 되어 재빨리 그곳으로 달려가, 보윤의 방 안에 있는 허경식을 보고 제지하려 하지만 경고를 무시하고 징벌방 열쇠를 구부러뜨린 뒤 그대로 보윤을 강간하려는 경식에게 테이저를 쏘아 제압한다. 다행히 열쇠만 구부러진 상태여서, 무사히 방 안으로 진입하지만 하의가 벗겨진 보윤의 모습을 보고 꼭지가 돌아 허경식의 얼굴을 사정없이 두들겨 팬다. 허경식의 어이없는 변명에 기가 막혀하던 중 보윤이 구토를 하자, 경식에게 수갑을 채워놓고 나찬미에게 상황보고 후, 보윤을 보건실로 데려간다. 보윤이 깨어난 뒤 의무관이 자리를 비우고 그녀와 단 둘이 있게 되자 뻘줌하게 서 있던 중, 감사인사를 받고 그녀의 옆에 앉는다. 자신이 있어주어 덜 무섭고, 덜 괴롭다는 그녀의 말에 이곳을 나가는 그날까지 곁에 있어주겠다고 대답하며 보윤과 뜨거운 키스를 나눈 뒤 마침내 관계를 가지게 되지만 도중에 나찬미에게 들켜버렸고 그녀가 이를 눈감아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나찬미와는 한동안 어색한 분위기를 유지하던 때 허경식의 처분이 결정되는데, 해고나 구속은 커녕 타 부서 전출로 끝난 것에 의문을 품었으나 이는 현직 교도관의 강간 미수 사건이 알려지면 모가지 당할 것을 우려한 소장의 결정 때문으로, 나찬미가 자신이 이 건에 휘말릴 것을 걱정해 소장의 결정에 동의했다는 것을 눈치챈다.

27~29화) 허경식 건을 해결한 공로로 8급으로 특진하고 빵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아진다. 자신과 사적인 대화를 피하려는 찬미에게 술 자리를 제안하나 거절당하고 보윤을 1사동으로 이감시킨다는 말을 듣는다. 1사동을 둘러보며 그동안 자신을 신경써준 찬미와 보윤 사이에서 고민하던 때, 69자세(...)로 성욕을 풀고 있던 쌍둥이 수감자 자매를 보고 딜도를 압수하기 위해 손을 내미는데, 오히려 자신의 손을 자위에 이용하는 모습에 잠시 흥분하지만 곧 현타를 느끼고 자리를 뜨려하지만, 결국 쌍둥이의 유혹에 못 이겨 쓰리섬을 하게 된다.

30~33화) 자신을 계속 피하는 나찬미의 모습에 결국 그녀의 손을 잡고 억지로 드라이브를 나온다. 보윤의 이감 건에 대한 감사인사로 운을 떼지만 이보윤에게 첫눈에 반해 계속 잘해주다 서로 좋아하게 되어 잔거 아니냐는 찬미의 물음에 긍정한다. 이어서, 사귀든 결혼하든 자기 허락이 필요한거냐는 그녀의 물음에 의외로 그럴 수 없다고 대답하는데, 찬미와 은혜를 비롯한 다른 빵녀들과 관계를 가진 자신은 보윤을 책임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려 상처가 많은 그녀에게 또 상처를 주기 싫어서라고 이유를 밝힌다. 이에 눈물나는 순애보라며 비웃더니 갑자기 주차 브레이크를 올려 차를 멈춰 세우고 밖으로 뛰쳐 나간 찬미를 붙잡지만 눈물을 흘리는 그녀에게 뺨을 한대 맞고 키스를 한 뒤 그대로 비오는 숲 속에서 정사를 나눈다. 이후 모텔로 자리를 옮겨 정사를 이어가는데 행복해하는 찬미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며 지금 사이에 대해 불안감을 품는다.

다음날, 나찬미와 같이 출근하는데 쑥스러워 하는 그녀의 모습을 귀엽다고 여기며 걷던 중, 블박 꼭 지우라는 은혜의 충고를 떠올리고 서둘러 차로 향하는데, 때마침 블박 메모리칩을 훔치려던 허경식을 붙잡아 배빵을 먹이고 최준예와 무슨 일을 꾸미는지 추궁한다. 경식의 안내를 받아 향한 제3면회실에서 목욕을 마치고 머리를 닦고 있던 최준예와 대면한다.

34~35화) 발기한 허경식의 그곳에 대뜸 담배빵(!)을 먹이는 최준예의 모습에 벙쪄한다. 이전 폐방시간에 그녀가 목욕탕을 마음대로 이용하는 모습을 봤던 날[3], 찬미와 지수에게 그녀의 과거 이력을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경계어린 표정으로 자신에 대해 뭐가 궁금하냐고 묻는다. 이보윤, 나찬미, 박은혜 중에 누가 제일 맛있었냐며 떠보는 그녀에게'모든게 당신 뜻대로 될거라 생각하지 말고, 자신 역시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며 경고한다. 며칠 뒤, 당직근무 중 보윤을 만나기 위해 1사동으로 찾아가 편지를 쓰고 있던 그녀와 뜨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최준예 패거리가 퍼뜨린 소문을 듣고 나과장과 다른 빵녀들과 관계를 가진게 사실인지 묻는 보윤에게 괴로운 표정으로 사실임을 인정한다. 보윤에게 또 상처를 주고 말았다고 자책하며 성교를 멈추려하지만 자신을 원망하는 대신 오히려 이를 감싸주며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보윤에게 앞으론 그녀만을 바라볼 것을 결심하고 정사를 이어나간다. 다시 며칠 뒤, 결국 나찬미에게 문자로 이별을 통보한다. 이 성급하고 일방적인 결정이 어떤 파국을 몰고 올지 모르는 채로...

36~38화) 중간관리자 교육을 받기 위해 외부로 나온 와중에 나찬미의 답장이 없자 불안해하며 강의에 집중하지 못하다 교육 담당자인 차수경 교정관에게 찍혀 교육이 끝나고 그녀와 남게 된다. 소속을 묻는 그녀에게 소속을 밝히자 그곳은 질서없는 쓰레기장이라는 말과 함께 '당신들의 추태가 칼바람을 부르고 있으며 자신같은 자가 칼자루를 쥐면 누구든 예외없을 것'이란 의미심장한 충고를 듣는다. 이후 복귀하던 중 지수의 다급한 연락을 받고 곧바로 보건실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만신창이가 된 보윤을 보고 하얗게 질리지만, 이내 분노에 찬 표정으로 숙직실로 가 나찬미와 대면한다. 다음번엔 반드시 보윤을 죽여버릴테니 자신을 멈추고 싶으면 죽이라는 그녀에게 미쳤냐고 되묻지만 이보윤과 꽁냥거리는 걸 볼 바엔 그년과 자신 둘 중 하나가 죽는게 낫다는 나찬미의 광기어린 모습에 불길함을 느낀다.

결국 화를 억누르고 일단 그녀를 진정시키려 하지만 되려 걸레같은 새끼란 욕과 함께 뺨을 얻어맞고 그녀의 더욱 광기어린 저주를 듣자, 꼭지가 돌기 직전의 표정으로 자신이 나쁜 놈이니 자신에겐 맘대로 하되, 또 보윤을 건드렸다간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를 날린다. 밖으로 나와 감정기복이 심한 찬미에게 질려하지만 그녀와 정사를 나누었던 기억이 자꾸 아른거리자 흔들리지 말라며 자신을 질책한다. 그날 밤 보윤을 간호하던 중 깜박 잠이 들었다가 나찬미의 꿈을 꾸고 깨는데 자신 때문에 만신창이가 된 보윤을 보고 괴로운 표정으로 '어서 일어나, 우리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말해달라'고 속으로 애원하며 그녀에게 입을 맞춘다. 그러나 이튿날 지수에게 소장실로 가보라는 말과 나찬미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39~43화) 소장의 지시를 받고 사라진 나찬미를 대신해 보안과장 대리로 일을 하게 된다. 작중 초반의 어리숙했던 모습과 달리 지수와 함께 능숙히 업무를 수행하며 간만에 즐거운 표정을 짓지만, 얼마 안가 나찬미가 보윤을 살해하려다 결국 보윤이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수술실 앞에서 환자인 보윤과 자신의 관계를 묻는 의사에게 차마 남자친구라 밝힐 수 없었기에 잠시 머뭇거리다 담당 교도관이라고 말한다. 보윤의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그녀의 남자가 될 자격이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온갖 상념과 죄책감에 몸부림친다. 결국 보윤이 가변적 식물인간 상태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에 절망해 이튿날 공허한 표정으로 옥상에서 비를 맞다가 자신을 걱정해 우산을 가져온 지수에게 곧 외부 감사 나올텐데 자신까지 처분을 받아 떠나면 애꿏은 그녀만 바빠질 것에 대해 사과한다. 그러자 증언이든 탄원서든 전부 도울테니 나쁜 감정만 안겨준 여자들은 모두 잊고 자기 품에서 쉬어도 된다며 안겨오는 지수와 심란함을 잊기 위해 숙직실에서 관계를 가지려 하지만 삽입 직전, 아파하는 그녀의 얼굴에서 보윤을 겹쳐보고 끝내 성교를 포기하고 발걸음을 돌린다. 보안과로 돌아와 나찬미 사건에 대한 참고인 출석요구서를 보고 심란해하던 중 불시 감사를 나온 차수경과 마주친다.

44~46화) 차수경으로 부터 근무 복장이 엉망이라는 지적을 받은 뒤 마스터키들고 따라오라는 명령을 받고 먼저 소장실을 둘러보는데, 안쪽 방 옷장 속에 가득한 여성복을 본 차수경이 전영배에게 여장 취미(...)가 있냐는 물음에 그런 쪽 변태는 아니라고 대답하며 속으로 그녀가 의외로 편견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어 전영배가 소장직에서 파면됐으며 수경이 청연여자교도소의 새로운 소장으로 부임하게 됐음을 알게 된다. 이후로도 여기저기를 다 돌아보다 허경식과 임다경의 처참한 광경을 보고 경악하며[4], 차수경으로 부터 현장상황 전부 메일로 보내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렇게 결국 최준예 일당의 편의를 봐주던 교도관들이 전부 정리당하고 일당이 징벌방에 갇히는 처분이 내려지는 등 2달 새 많은 일들이 있은 뒤, 보윤이 있는 병원에 찾아가는데 그녀를 괴롭힌 자들이 벌을 받았음에도 그녀는 아직도 죽은 듯 누워있는 현실에 분노를 느낀다. 이때 이보윤의 여동생 이보정에게 다신 나타나지 말라며 문전박대를 당한다. 그리고 마침내 구치소에서 미결수가 된 나찬미와 대면하는데, 자신을 보자마자 넌 뭘 입어도 맛있게 생겼다는 그녀의 어이없는 개소리에 보윤에게 미안하거나 후회되거나 하지 않냐며 묻지만, 오히려 이보윤의 숨통을 끊지 못한게 후회된다고 조소하며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는 나찬미의 모습에 끝내 이성의 끈이 끊어져 그녀를 향해 분노를 쏟아내지만 이내 교도관들에게 제지당한 채 울부짖는다.

상념에 사로잡힌 채 교도소로 복귀하던 중 고라니를 치고 마는데, 쓰러진 고라니에게서 피를 흘리며 왜 날 혼자두고 갔냐며 원망하는 보윤의 환영을 보기에 이른다. 다행히 이는 꿈이었지만 나찬미를 향한 애증, 최준예를 향한 증오, 보윤에 대한 죄책감과 본인에 대한 자책감, 이보정의 원망 등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크게 몰린 모습을 보인다. 어두운 표정으로 복도로 나왔다가 서류박스를 옮기다 넘어진 지수의 뒷모습을 보고 홧김에 그녀를 창고로 데려와 거칠게 범한다.[5] 그렇게 배려따윈 1도 없는 섹스가 끝난 뒤 자신을 위해 탄원서를 써준 지수에게 모든 원인은 자신이며 어떤 식으로든 벌을 받겠다고 밝히며 그녀에게 한가지 부탁을 한다. 최준예를 부숴버릴 수 있도록... 그리고 교도소 내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어느 어두운 지하의 차가운 쇠창살 안에서 깨어난 비참한 모습의 최준예에게 징벌 노역을 시작할 것을 선언하며 마침내 복수를 시작한다.

47~48화) 복수를 실행하기 며칠 전, 올백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뒤[6] 인간쓰레기 청소가 시급한데 맡길 일손이라고는 본인 밖에 없어 개탄스럽다는 차수경의 말에 나찬미 사건에 관해서는 본인은 법적으로 무죄이며 이 교도소에 대해 잘 알고있으니 소장직 초짜인 소장님 보다는 청소를 잘할 자신이 있다고 응수하는 패기를 보이는데,[7] 차수경에게 무례하다는 지적과 교도소 특별 관리 기간 동안 책임지고 쓰레기들을 청소하라는 지시를 받고 안지수에게서 최준예 패거리에 대한 서류를 입수한다.[8] 이후 최준예 패거리 3인방을 응징하기 위해 징벌방으로 가 개별 이감을 지시한다. 이에 동고동락한 수감자들을 왜 찢어놓냐는 항변을 하는 최준예에게 특별 관리 기간에 지시를 따르지 않을시 무력 조치 한다는 엄포를 놓고 먼저 조희영을 보일러실로 끌고 가 그녀의 배를 걷어차 쓰러뜨린 뒤 옷을 찢고 자신의 허리띠를 풀어 매타작을 한다. 최준예가 알면 가만 두지 않을것이라는 조희영의 저항에 그녀는 최준예에게 버려졌다는 말과 최준예가 전재산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9] 악행을 불게한 뒤 이내 매수한다. 그리고 꽃잎 입욕제가 들어간 목욕물을 준비하여 최준예를 유인한 뒤 꽃잎 입욕제의 향으로 졸음에 빠진 그녀의 뒤로 다가가 물고문을 가한다. 하지만 최준예가 전영배도 못 건드린 내 몸을 하급 교도관이 건드리냐며 자신의 팔을 할퀴며 반항하자 그녀의 안면에 주먹을 날려 기절시키고 그녀가 이곳에서 저지른 모든 악행들을 되돌려 줄 것을 선포한다.

3. 인간관계[편집]



3.1. 우호 관계[편집]


  • 이보윤
  • 쌍둥이
  • 차수경
  • 박은혜
  • 안지수
  • 의무관
  • 이보정
  • 이보윤의 할머니

3.2. 애증 관계[편집]


  • 나찬미

3.3. 적대 관계[편집]


  • 최준예[10]
  • 강명선
  • 조희영
  • 전영배
  • 임다경
  • 허경식
[1] 나찬미가 실각한 40화부턴 보안과장 대리[2] 21~22화에서 허경식 수면제 사건을 제압한 것을 계기로 특진.[3] 2화 참조[4] 최준예 패거리가 뒷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5] 안지수는 이것을 오히려 불편하지 않고 만족스러워 한다.[6] 그 동안 악몽과 죄책감에 시달렸는지 다크 서클이 짙어져 인상이 한층 더 어두워졌다.[7] 차수경이 대수롭지 않게 넘겼기에 망정이지 사실상 무려 자기보다 3계급이나 더 위인 상사에게 하극상을 벌인거나 다름없다.[8] 옥상에서 담배를 피며 '보윤 씨 복수까지만 끝내면... 그땐 나도...' 라는 불안한 독백을 보아 복수가 끝나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까지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9] 룸살롱을 대신 운영한 여자가 최준예의 재산을 먹튀했으며 이로 인해 룸살롱과 집이 압류되었다.[10]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연인을 악랄하게 괴롭힌 원수라 일단은 적대 관계에 들어가지만 성인 장르의 웹툰 특성상 개선 되어봐야 애증 관계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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