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범수용소/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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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의 상태는 오랫동안 인권 분야에 종사하면서 보고 겪었던 것 중 제가 젊은 시절 나치 수용소에서 겪었던 것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끔찍하다고 생각합니다.[원문]

토마스 부어겐탈, 전 국제사법재판소 소속 법학자,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 중에서 #

파일:attachment/nk_yoduk_hujitv_03.png

2004년 2월에 후지 테레비가 공개한 요덕 제15호 관리소 사진. 경비대와 보위부 주택을 돌아다니며 인분을 퍼내는 모습(좌) / 감시자들 눈을 피해 몰래 배춧잎을 먹고 있는 수감자(우). 정치범수용소가 아닌 강도가 덜한 로동 교화소, 즉 북한판 일반 교도소[1]라고 보는 게 일반적이다. 정치범수용소는 공개 자체가 되질 않는다.

1. 개요
4. 각 용어들의 차이점
5. 알려진 수용소
5.2. 관리소
5.3. 집결소
5.4. 로동단련대
5.5. 감옥 및 구류장
5.6. 현존하지만 정식 명칭이 불명인 경우
5.7. 폐쇄된 수용소
6. 수감자 명단
7. 난쟁이 수용소
8. 통일 후의 미래
8.1. 진상규명 및 관련자 처벌
8.2. 시설 재활용
8.3. 만약 적화통일이 된다면?
9. 관련 매체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nk_political_prison_camps_01.png


북한정치범수용소들은 1956년 8월 종파사건 이후 대규모로 숙청된 사람들을 가둬두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적대계층의 많은 사람들을 강제 수용하여 현재의 정치범수용소가 되었다. 북한 당국은 정치범 수용소의 존재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주민들은 정식 이름을 알지 못하며, 탈북자에 따라서 정치범"관리소"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재입북 탈북 주민의 운명.

재소자라면 모를까 북한 주민들에게조차 은폐되는 시설인 만큼 일반 주민에게 그 실체를 알려 공포심을 심어주어 체제 유지를 하기 위한 시설이 아니다. 잡혀간다는 것은 알지만 이런 시설이라는 것을 잘 모른다. 완전통제구역 수감자는 평생 그곳에서 나오지 못하는데 편하게 죽는 것조차 안된다는 인식이 있으며, 서류상으로도 공민 자격이 박탈되어 "인간이 아닌 것"의 취급을 받게 된다. 혁명화구역 수감자는 "정신 개조"가 되어 출소해도 적대계층의 최하층이 되어 죽을 때까지 감시나 직업·여행의 제약을 받아야 한다. 자신이 이런 곳에 갇혀 있었다는 사실을 발설해도 재수용된다. 게다가 적대계층 같은 성분은 원칙상 대대손손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백두혈통이나 공산당 고위 간부의 심기에 거슬리게 되는 자들을 몰살하기 위한 학살 공장.

알려진 바로는 총 5~8개소가 존재한다. 함경남도의 요덕, 단천, 덕성군, 함경북도의 온성에 2곳, 회령, 화성, 부령군, 평안남도의 개천, 북창군, 평안북도의 천마군, 자강도의 동신군에 있었거나 지금도 있다. 총 15만 4천여 명이 수용되어 있다고 한다.[2] 북한 당국은 이를 'OO호 관리소'라는 명칭으로 부르며, 주민들은 '특별독재대상구역', '정치범 집단 수용소', '유배소', '종파굴', '이주구역' 등으로 부르고 있다. 2013년 3월 6일에는 정치범수용소가 한 곳이 폐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용자가 총 12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사실 북한 전체 인구인 2500만명 정도에 비추어 볼 때 '비율적'으로 본다면 적은 수치지만, 공산권 국가 특성상 인구를 과대포장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제 비율은 이보다 훨씬 더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7월의 데일리NK의 보도에 따르면 최소 23만 3천 명이 가두어졌으며 황해북도 승호리의 예전 시설을 다시 복원해서 수용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

일단 명목상 '정치범'수용소이지만, 말 한 마디 잘못했다고 끌려오거나 탈북을 시도했다고 잡혀오거나 김일성김정일 우상화물에 조금이라도 손상을 입혔다는 이유만으로도 끌려온다. 심지어는 김일성의 목 뒤에 혹이 있다고 말해서 끌려간다거나, 국영상점에 물품이 없어서 "이거 사회주의 나라 맞아?"라고 말했다가 국가기밀누설죄로 끌려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북한의 보안원들은 정치범 수용소에 가고 싶지 않다면 뇌물을 내놔야 한다고 종용하기도 한다. 탈북하다 북송되거나 남한 영상을 시청하다 체포되었는데, 일부 돈 많은 사람들의 경우 조사 과정에서 뇌물 찔러주고 처벌 없이 풀려났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오는 중.[3]

정치범수용소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난쟁이 수용소도 있었다. '난쟁이 수용소'에서 드러나는 북한 사회의 정서가 장애인도 수용한 나치 수용소와 별 다를 바 없다. 폐쇄적인 국가답게 외국인 혐오 정서, 장애인 혐오(차별이 아니다) 정서가 매우 극심하다. 기 들릴이 평양을 방문한 뒤 낸 만화 '평양'에 의하면 작가가 한 "인구의 7~10%는 장애인인데 왜 평양에는 장애인이 없냐"는 질문에 북한 현지 안내원은 "그런 사람은 없다. 우리는 단일 민족이기 때문에 모든 북조선 인민들은 똑똑하고 건강하게 태어난다"[4]고 100%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해 그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정치범 수용소 문제를 진보냐 보수냐와 같은 정치적 취향이나 정파, 심지어 보통 북한 인권을 단순히 반 김씨 왕조나 반공 의식 함양과는 상관 없이 나치 학살과 같은 인류의 범죄 차원에서 심각하게 다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볼 수 있다.

악명 높은 정치범수용소를 경험한 탈북자들에 의해 그 실상이 조금씩 알려졌고, 현재는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슈. 북한 지배층들과 종북주의자들은 정치범수용소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은 탈북자 측에서 조작한 거라고 한다. 하지만 하늘을 언제까지 손바닥으로 가릴 수 있겠는가. 인터넷과 인공위성으로 다 보이는 세상인데 말이다.

파일:attachment/complete_control_districts_yoduk.png

요덕군 행정 지역의 무려 3분의 1이 수용소다. 게다가 이것 말고 명간 제16호 관리소 같이 더 넓은 곳도 있다.

크게 '혁명화 구역'과 '완전통제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물론 북한 정권의 입장에서 볼 때 혁명화구역과 완전통제구역은 '(북한 입장에서) 혁명화가 가능하느냐? 불가능하느냐?'의 차이를 갖지만, 실제로는 시대 분위기 등에 따라 그냥 무작위로 보내지는 경우가 대부분. 심지어 생계형 탈북자조차 재수 없으면 완전통제구역에 끌려갈 수 있다.

수용 시설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생지옥 그 자체. 수감자들은 하루 아침에 수용소로 끌려와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온갖 강제 노동에 시달리게 된다. 간수에 의한 고문과 구타는 말할 것도 없고, 강간공개처형 또한 공공연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위에 상술된 것처럼 인권? 북한 사회 자체가 그런 거 없다지만 여기서는 그 극한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수용소를 관리하는 보위원이 여성 수감자를 강간하여 적발 되었을 경우, 보위원이 처벌되는 죄목은 성범죄가 아닌 '사람이 아닌 존재와 성관계를 한 풍기문란죄', 쉽게 말해 수간다. 이른바 '최소한의 양심'이라는 법에서부터 그 대상을 사람이 아닌, 모양만 사람인 '짐승' 또는 '무생물'이라 간주하는 것이다.

이러한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악명은 전세계, 특히 서구권에 널리 알려졌고 많은 충격을 주었다. 미국에서는 의회가 정치범수용소의 실태에 대하여 직접 증인(물론 탈북자들)을 불러 조사하기도 하였고, 강철환의 수기 <수용소의 노래>가 <평양의 어항>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기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게다가 창작물에도 쓰이기 시작하는데,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6시즌 17화에 에밀리 프렌티스를 괴롭히는 악당이 수감되었다가 탈출한 곳이 22호 관리소라고 소개된다.[5]

여담이지만 북한 정치범 수용소는 영어로 'NK gulag'라고 불린다. 왜냐하면, 애당초 북한 정치범 수용소는 소련의 굴라크에서 따온 것이기 때문. 북한은 정치범수용소의 존재를 부정하기 때문에 위장명칭으로 조선인민경비대 OOOO군부대라고 부른다.


2. 형성[편집]


정치범수용소/북한/형성 문서로.


3. 실상[편집]


정치범수용소/북한/실상 문서로.


4. 각 용어들의 차이점[편집]


  • 교화소: 로동 교화소 참고. 일반적인 범죄, 경미한 정치범 본인이 수감되는 감옥. 즉 사람 죽이면 본인만 형기가 정해진 교화소 가고, 로동신문에 김정은 얼굴이 실린 부분이 훼손되면 전 가족이 관리소에 가서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다. 대한민국의 교도소와 개념은 같지만 강도는 훨씬 세다. 굉장히 좁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감 생활만을 하는 순수 교화소와 노동을 하는 로동 교화소로 나뉜다. 회령, 학포, 천진, 양덕, 성천, 회산, 개천, 덕천 등에 순수 교화소가 있고 평양, 신의주, 서흥, 함흥, 강계, 아오지 탄광 등에 로동 교화소가 있다고 한다.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5년 및 무기징역의 형기를 받은 자를 수용한다.[6]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치범 수감 교화소와 형사범 수감 교화소가 다르다는 것. 후자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교도소에 가깝다. 그러나 전자는 정치범 본인 중에서도 스페셜 케이스만 수감하는 곳이고, 대부분 무기 로동 교화형을 때리는 만큼 악명이 더 높다. 정치범 교화소는 살아서는 거의 못 나온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일반 형사범이 수감되는 교화소 역시 정치범 교화소보다 상대적으로 낫다 뿐이지 대단히 환경이 열악하다고 한다.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는 교화소에서 3년간 복역할 경우에도 생존 확률이 반반이라고 주장한다. #

  • 관리소: 일반적으로 두 구역으로 나뉘는데, 혼자 수감되는 곳과 가족 단위로 수감되는 곳으로 나뉜다. 독자적으로 수감되는 사람들은 정치범 본인으로 주로 10년 이상 격리 수용된다. 가족 단위로 수감되는 사람들은 교화소에 수감된 정치범들의 가족인 경우가 많다. 이렇게 가족 단위의 수감자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마을 형태의 집단 감옥이다. 가족 단위로 수감되기 때문에 그나마 상대적으로 생존률이 높다.[7] 정치범 수용소라고 함은 바로 이 관리소를 말하는 것이다. 다만 관리소 중에서도 명간 제16호 관리소는 예외인데, 이 수용소는 다른 관리소와 달리 청진 제25호 관리소와 마찬가지로 Top-Level 수용소로써 정치범 본인만 수감되며, 그 가족들은 14호, 15호, 22호 관리소 등으로 보내진다고 한다. 완전통제구역과 혁명화구역으로 나뉜다는 것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다. 요덕 제15호 관리소 일부 또는 개천 제18호 관리소를 제외하면 역시 모조리 완전통제구역. 그나마도 현재는 있던 혁명화구역도 대폭 축소되었다고 한다.[8][9] 이 자료는 5대 관리소의 위치를 나타낸 자료이다. '5대 관리소\'란 관리번호 순서대로 개천 제14호 관리소, 요덕 제15호 관리소, 명간 제16호 관리소, 개천 제18호 관리소, 청진 제25호 관리소를 의미한다.

  • 로동단련대(로동교양소): 비교적 경범죄자들이 수감되는 곳. 인민보안부 책임자와 관할 검찰소의 확인만으로 수용한다는 점이 특징. 짧게는 3개월~ 6개월, 길어야 2년을 넘기지 않는다. 로동교화형과 차이가 나는 점은 재판 없이 수용되었기 때문에 비전과자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로동교화형(교도소)와 큰 차이점이 있다. 로동교화형이 선고되면 공민권이 박탈되고[10] 연좌로 가족들이 가택몰수, 평양 시민인 경우 지방으로 강제 추방이지만, 로동단련형은 형기만 채우면 되고 경범죄로 취급되기에 뇌물이 잘 통해서 쉽게 빠져나가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이곳도 굉장히 가혹한 중노동을 시키는 점은 똑같다.

  • 로동집결소: 로동단련대에 수용할 수 없는 규정 위반자들을 수용하는 곳이다.

  • 교화소와 관리소의 공통점: 강제 노동, 가혹한 구타 및 사형, 부족한 식량, 그 외 위에 서술된 모든 잔혹 행위를 공유한다. 때문에 사실상 교화소와 관리소는 수용소의 크기나 수용 형태, 수용 대상을 제외하면 이 둘을 구분하는 건 거의 의미가 없을 정도. 북한 관련 기사에서 두 곳의 정치범 수용소 운운하면 그 두 군데는 반드시 승호 수용소청진 제25호 관리소를 의미한다고 봐도 좋다.


5. 알려진 수용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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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소
[[개천 교화소|'''

1

개천''']]
[[신의주 교화소|'''

3

신의주''']]
[[강동 교화소|'''

4

강동''']]
[[용담 교화소|'''

8

용담''']]
[[회령 전거리 수용소|'''

12

회령''']]
[[오로 교화소|'''

22

오로''']]
[[청진 수용소|'''

25

청진''']]
[[단천 교화소|'''

77

단천''']]
[[천내 교화소|'''

-

천내''']]
[[증산 교화소|'''

-

증산''']]
관리소
[[개천 수용소|'''

14

개천''']]
[[요덕 수용소|'''

15

요덕''']]
[[화성 수용소|'''

16

화성''']]
[[북창 수용소|'''

18

북창''']]

집결소
[[청진 농포 집결소|'''

-

청진''']]
[[신의주 집결소|'''

-

신의주''']]
[[무산 집결소|'''

-

무산''']]
[[혜산 집결소|'''

-

혜산''']]
[[온성 집결소|'''

-

온성''']]
로동단련대
[[온성 로동단련대|'''

-

온성''']]
[[영광 로동단련대|'''

-

영광''']]
[[덕원 단련대|'''

-

덕원''']]


명칭 불명
[[대흥 수용소|'''

-

대흥''']]
[[아오지 탄광|'''

-

아오지''']]
[[철산 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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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


폐지된 수용소
[[경성 수용소|'''

11

경성''']]
[[창평 수용소|'''

12

창평''']]
[[종성 수용소|'''

13

종성''']]
[[단천 수용소|'''

21

단천''']]
[[회령 수용소|'''

22

회령''']]
[[덕성 수용소|'''

23

덕성''']]
[[동신 수용소|'''

24

동신''']]
[[승호 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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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호''']]
[[천마 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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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동림 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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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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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교화소[편집]


  • 1호 교화소 : 개천교화소[11]
  • 3호 교화소 : 신의주 교화소
  • 4호 교화소 : 강동교화소
  • 8호 교화소 : 용담 교화소[12]
  • 12호 교화소 : 전거리교화소[13]
  • 22호 교화소 : 오로 교화소[14]
  • 77호 교화소 : 단천 교화소[15]
  • -호 교화소 : 천내교화소


5.2. 관리소[편집]


  • 14호 관리소 : 평안남도 개천시 개천 제14호 관리소[16]
  • 15호 관리소 : 함경남도 요덕군 요덕 제15호 관리소[17]
  • 16호 관리소 : 함경북도 명간군 명간 제16호 관리소
  • 18호 관리소 : 평안남도 개천시 개천 제18호 관리소
  • 21호 관리소 : 함경남도 단천시 단천 수용소, 폐지(날짜, 이유 알 수 없음)
  • 22호 관리소 : 함경북도 회령시 회령 수용소, 2012년 폐지
  • 23호 관리소 : 함경남도 덕성군 덕성 수용소, 폐지(날짜, 이유 알 수 없음)
  • 24호 관리소 : 자강도 동신군 동신 수용소, 폐지(날짜, 이유 알 수 없음)[18]
  • 25호 관리소 : 함경북도 청진시 송평구역 청진 제25호 관리소 통일부 북한인권포털[19]
  • 27호 관리소 : 평안북도 천마군 천마 수용소, 90년 11월 폐지 - 이유 알 수 없음
  • 그 밖에도 황해북도 평산군에 2021년 우라늄 제련 등의 일을 시키는 수용소를 신설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


5.3. 집결소[편집]


  • 청진 농포 집결소[20]
  • 신의주 집결소
  • 무산 집결소
  • 혜산 집결소
  • 온성 집결소


5.4. 로동단련대[편집]


  • 승호 로동단련대 - 舊 26호 관리소.
  • 온성 로동단련대
  • 영광 로동단련대


5.5. 감옥 및 구류장[편집]


  • 국가보위성 소속
    • 평양 문수 감옥
    • 평양 마람 감옥
    • 온성 감옥[21]
    • 청진 감옥[22]
    • 회령 감옥
    • 무산 삼봉 감옥
    • 신의주 남민당 감옥
    • 신의주 감옥

  • 사회안전성 소속
    • 온성 감옥
    • 청진 감옥
    • 혜산 감옥
    • 함주 감옥
    • 명천 감옥


5.6. 현존하지만 정식 명칭이 불명인 경우[편집]




5.7. 폐쇄된 수용소[편집]


  • 11호 관리소: 경성 수용소 (함경북도 경성군 소재)
    • 폐지: 89년 10월 - 김일성 별장 짓기
  • 12호 관리소: 창평 수용소 (함경북도 온성군 소재)
    • 폐지: 87년 5월 - 이 수용소에 있는 탄광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수감자들을 구출하지 않고 탄광 입구를 폭파시켰다. 여기에 화가 난 수감자 가족들이 폭동을 일으켜 보위부원 3~40여 명이 맞아 죽었고 그 가족들까지 총 200여 명이 죽었다. 그러자 보위부가 보복으로 수감자 500여 명을 사살했다.[23]
  • 13호 관리소: 종성 수용소 (함경북도 온성군 소재)
    • 폐지: 90년 12월 - 국경과 너무 가까운 데다가 외부에 노출이 되었음.
  • 21호 관리소: 단천 수용소 (함경남도 단천시 소재)[24]
    • 폐지: 날짜, 이유 알 수 없음
  • 22호 관리소: 회령 수용소(함경북도 회령시 소재)
  • 23호 관리소: 덕성 수용소 (함경남도 덕성군 소재)
    • 폐지: 날짜, 이유 알 수 없음
  • 24호 관리소: 동신 수용소 (자강도 동신군 소재)
    • 폐지: 날짜, 이유 알 수 없음
  • 26호 관리소: 승호 수용소 (황해북도 승호군 소재. 일명 26호 교화소로도 불린다.)
    • 폐지: 91년 1월 - 평양 인접[25], 비밀 탄로. 2010년대에 부활했으나 2022년 6월에 비밀 유지 곤란 등의 사유로 로동단련대로 격하.
  • 27호 관리소: 천마 수용소 (평안북도 천마군 소재)
    • 폐지: 90년 11월 - 이유 알 수 없음


6. 수감자 명단[편집]


2012년 5월 수감자 명단이 공개[26]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참조할 것. 참고로 그 링크로 들어가보면 1977년 당시 만 9세[27]의 나이로 수감된 사람도 있다. 죄목은 "부친이 정치범으로 수감되면서 가족 수감"

2016년 8월 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 정치범수용소 근무자, 수감자 및 실종자 인명사전'을 통해 수감자 중 29%가 연좌제의 적용을 받아 수감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北 정치범수용소 수감자 중 29%는 연좌제 적용".

링크를 따라가 보면 알겠지만 정말로 죄를 지어서 수감된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하다.[28] 범죄자라 하더라도 이런 곳에 수감시키는 행위는 문명 국가에서 존재할 수 없는 처참한 행위이다. 대부분이 대한민국의 문화에 심취했다든지, 외국에 유학 갔는데 통금 시간을 어겨서라든지, 심지어는 본인은 아무 잘못도 없는데 연좌제 때문에 들어간 사례도 있다. 연좌제도 연좌제 나름이지만 시아버지나 형수 같이 가족이라고는 하지만 피 한 방울 안 섞인 가족이 저지른 잘못도 연좌제라고 적용했다는 점이다. 혈연 때문에 개고생이다.[29] 여자 수감자 3분의 1이 연좌제로 수감되었다. 황장엽의 친인척들 역시 그의 탈북 후 줄줄이 잡혀 들어가 비참한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그나마 이 종자들이 죄라고 잡아 수감시켰다는 내용이라는 게 '옷을 야하게 입었다', '김씨왕조 관련해서 안 좋은 소리를 했다', '종교가 기독교'라는 정도가 대부분. 특히 혁명화구역의 경우 이런 케이스가 거의 100%이다.


7. 난쟁이 수용소[편집]


1970년대에는 난쟁이 수용소를 만들어서 키가 특별히 작은 사람들을 잡아넣고 씨를 말렸다는 증언이 나왔다. 함경남도 정평군함경남도 영광군, 양강도 후창군 그리고 함경북도 종성군, 자강도 산골에 위치한 난쟁이 수용소에 잡아넣고 씨를 말렸다고. 더구나 북한은 이곳에 잡혀온 난쟁이들이 2세를 낳을 수 없도록 생육 기능을 마비시키는 주사를 놓아서 강제로 피임을 시켰다고 한다. 지금은 수용소에서 농사를 지으며 일하던 난쟁이들이 후손도 낳지 못하고 모두 죽어버려 '난쟁이 수용소'도 사라졌다는 게 탈북자의 증언이다.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난쟁이들이 종자를 퍼뜨리면 안 되기 때문에 한 곳에 모아두라"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1960년대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30]

1960~1970년대부터 평양시국제도시로 꾸민다는 이유로 평양에 거주하던 장애인들을 각 지방의 연고지에 따라 강제로 이주시켰다. 그 이유는 '공화국의 수도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며 그 외에 외국인들의 출입이 잦은 다른 대도시에서도 장애인들을 격리, 다른 곳에 수용한다. 평양이 장애인 없는 도시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것은 1980년대 후반. 1989년 제13차 평양시 세계청년학생축전을 맞아 1985~1986년 사이에 남아 있던 모든 장애인들을 강제 이주시켰다. 지방에 연고지가 있는 장애인은 부모형제와 강제로 헤어져야 했다. 지방에 친척이 없는 경우엔 부모도 함께 추방됐고, 간혹 평양시에 남는 경우라도 평양시의 외곽 지역에 거주하며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은둔 생활을 강요당했다. 북한 난쟁이 수용소 1.

지난 2006년 UN에서도 북한이 장애인들을 수용소에 가두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한다는 보고가 나왔었다. 당시 UN 북한인권특별조사관인 비티 문타몬은 "평양 당국이 장애인들을 수용소에 가두고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며 심신 장애 정도에 따라 분류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심신장애인들을 '49병동'으로 불리는 수용소로 보내고 있으며, 난쟁이들을 위한 다른 수용소들도 있다."고 밝혔다. 북한 난쟁이 수용소 2.


8. 통일 후의 미래[편집]



8.1. 진상규명 및 관련자 처벌[편집]


남한과 전쟁이 발발하거나 북한체제가 붕괴하는 통일이 확실시될 경우 북한 당국은 20만 명이 넘어가는 수감자를 모조리 죽일 계획이라고 한다.[31][32][33][34] 이는 전쟁에서 패하거나 통일이 이뤄지거나 체제가 붕괴될 것은 거의 확실한데, 이 상황에서 청문회와 진상 규명 및 피해 보상 작업이 진행되면 김정은과 그 추종자들은[35] 사형이 집행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해도[36], 최소 연쇄살인범이나 아동성폭행범과 동급으로 취급받아 가석방 없는 종신형 대우와 더불어 여생을 교도소에서 가장 엄격하게 관리되는 시설에 수감되어 보낼 가능성이 거의 100%이기 때문.

그러나 수용소에 관한 증언은 널려있고, 이미 인터넷과 인공위성, 심지어 뉴스같이 매스컴에 빠르게 전파된 상황이라 학살에 동조한 보위원 및 간수들이 수감자들을 모두 죽인다고 해도 탈북자들의 증언과 증거가 남아있어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것이고[37], 이후 김정은과 그 추종자들이 갈 곳은 오직 교수대뿐이거나 평생 전과자 딱지가 그들을 기다리거나 따라갈 것이다. 설사 당장의 형벌을 피하는 데 성공한다 해도 대량 학살을 저지른 국제 범죄자가 안심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곳은 없다. 물론 전두환이 사면받은 사례[38]를 생각해볼 수도 있지만 이럴 경우 당연히 여론이 좋을 리가 없고,[39] 나치 전범들이 8, 90의 나이에도 최소 수 년의 징역을 받는다는 것[40]을 생각해 보자.


8.2. 시설 재활용[편집]


아우슈비츠731 부대, 캄보디아의 뚜얼 슬랭[41] 수용소처럼 수용소 건물을 개조해 추모박물관으로 운영할 확률이 높다. 다만 위에서도 말했듯 아우슈비츠731부대가 정권이 무너지던 순간 최대한 증거 인멸을 시도했기 때문에, 여기도 언젠가 북한이 무너지는 상황이 가까워지면 그렇게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통일의 방식과 진행에 따라서는 이미 김씨 정권이 모두 지워버려 증거가 전혀 남지 않아버리는 안타까운 상황일 가능성도 있다.

군대 괴담의 사례와 같이 공포 영화나 공포물 소재로 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은 만큼, 사연도 많고 놀라운 실화도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설이 낡고 위험할 수 있으므로 교도소로 재사용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다만 개보수를 한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사동을 개/보수하거나, 철거 후 신축하게 된다면 교정본부 산하로 들어가서 교도소구치소로 재개원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이제 정말로 반성도 하지 않는 흉악범, 살인범, 강도들을 수용시킬 수 있을 것이나, 접근성이 그나마 좋은 곳의 경우 일반적인 남한 내 교도소처럼 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일반적인 잡범을 수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래도 부지만큼은 무지막지하게 넓은 탓에 향후 박물관 형식으로 남겨놓을 것이 뻔한 요덕 제15호 관리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다른 용도로 재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사람이 수없이 많이 죽은 장소이기 때문에 아파트를 짓는 방안은 이미지 문제로 미분양 속출은 물론 시공사에서도 리스크로 여겨 삽조차 뜨기를 꺼릴 것이고, 그나마 군부대나 공업 단지의 조성이 현실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합동 위령제[42]가 진행될 것이다.

현재 원자력발전의 후 발생되는 방사성폐기물을 처리할 공간이 모자란 형편인데 정치범수용소가 워낙 접근성이 떨어지고 외진데 있는 경우가 많아서 방폐장을 찾으러 돌아다닐 필요없이 부지를 재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8.3. 만약 적화통일이 된다면?[편집]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도 혹시 적화통일이 될 확률도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적화통일이 된 상황의 시나리오로 서술해 보고자 한다.

일단 적화통일이 되면 대한민국은 완전히 쑥대밭이 되면서 적화통일로 인해 최악의 상황으로 정치범수용소들이 남한 전국에 안 세워지는 곳이 없고 남한 사람들을 가두고 살해할 무시무시하고 잔악한 지옥으로 커져버릴 것이다. 그런 다음, 국가보안법남한의 특별사법경찰제도를 완전히 강제폐지 시켜버리고, 심지어는 남한 전국의 초등학교들, 중학교들, 고등학교들, 대학교들마저 죄다 없어지게 되고 남한 전역에 있는 학교들은 얄짤없이 정치범수용소로 새로 신설이 될 것이다.

이어서, 종북과 친북 성향의 몇몇 남한 사람들을 빼고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동상을 훼손하거나 김정은, 김여정에 끝까지 저항하는 남한 국민들이 괘씸죄가 추가되어 무자비하게 아무 이유 없이 끌려갈 것이다. 특히 친북국가들이 아닌 친미국가들에 협조한 사람들과 북한이 싫어서 탈북한 북한이탈주민들이 많이 끌려간다.

추가로, 북한조선로동당에 충성하지 않고 반항하는 남한 국민들과 그 국민들의 가족들도 무조건 얄짤없이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갈 것이고 평양에 무단으로 출입한 사람들도 끌려가게 되며,[43] 더군다나 선거 때 조선로동당의 감독과 주관 겸 감시 하에 김정은에게 찬성표를 찍지 않고 반대표에 던지는 남한의 국민들도 끌려가게 된다.[44]

심지어는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조사를 담당한 통일부, 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조사와 방첩과 대공수사를 담당한 대한민국 경찰청국가수사본부, 대한민국 국군, 대한민국 검찰청,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대한민국 소방청, 대한민국 철도경찰대, 해외 정보 수집을 하는 국가정보원, 북한이탈주민을 보호하는 자유누리센터까지 죄다 문을 닫으면서 공중분해가 되고 만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역시 마찬가지.

그런 다음, 남한의 거의 모든 경찰들, 형사들, 검사들, 법조인들, 군인들, 소방관들, 군사경찰들, 해양경찰들, 철도경찰들, 국정원 직원들, 정치인들, 국가공무원들, 재벌들, 종교인들, 고학력자들, 지식인들, 북한이탈주민들, 심지어 유명인들까지 강제로 끌려가게 되며,[45] 게다가 평화통일을 원했던 통일부의 뒤통수를 치는 명목으로 통일부의 모든 직원들과 경찰 국가수사본부의 모든 형사들까지 전원 끌려오게 되며, 끌려오자마자 간수들, 보안원들, 경비병들에게 괘씸죄의 명목으로 욕설을 듣거나, 혹독한 인권탄압, 인격모독, 가혹행위, 구타, 고문을 당하거나 잔혹한 제노사이드까지 당하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특히 정치범수용소들의 간수들, 보안원들, 경비병들을 시켜 남한 측 군대를 해산시키고 국가정보원을 해체시켜서 군인들 전원과 국가정보원 직원들 전원을 사살할 수도 있고, 추가로, 대한민국 검찰청까지 공중분해 시켜버려 검사들까지 사살할 수도 있고, 특히 평화통일만을 바랬던 통일부의 직원들을 학살하거나,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북한이 싫어 탈북했다는 괘씸죄의 명목 하에 탄압하고, 국가수사본부 형사들에게는 자신들 또는 자신들이 경애하는 김정은, 김여정북한의 간첩들에게 도전, 개김 등을 목적으로 대공수사를 했다는 이유 하에 사형 집행을 해 버릴 수 있다.

게다가 수용소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 수감자들이 사전에 주도면밀하게 탈주, 탈출을 시도하려해도 이것마저 불가능하기 때문에 힘들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에서는 수용소 탈출자들 중 생존자들이 전혀 없을 뿐더러, 탈출한 생존자들이 있다 하더라도 거기다가 대한민국은 이미 사실상 완전 원천봉쇄 상황이라,[46] 보안원들, 경비병들, 간수들이 탈주자들을 끝까지 추적을 해 잡아내면서 한 명도 남김없이 다 잡아 사살해버리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9. 관련 매체[편집]


  • 《교화소 이야기》 - 저자: 리준하

  • 《대왕의 제전》 - 저자: 강철환, 안혁 공저.

대왕의 제전과 수용소의 노래는 같은 내용의 재편집이다. 강철환은 15호 관리소(요덕수용소) 출신이다. 책이 끝날 때까지도 왜 온 가족이 정치범 수용소로 끌려온지 모르는 점이 압권.

  • 《북한 정치범 수용소 완전통제구역 세상밖으로 나오다》 - 저자: 신동혁
  • 《Escape from Camp 14》 - 저자: 신동혁
북한 정치범... 은 신동혁이 쓴 것이고, Escape... 는 워싱턴 포스트 기자가 신동혁을 인터뷰해서 쓴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수기는 죄다 이른바 천국이라는 혁명화 구역 출신들의 수기였다. 혁명화 구역은 언젠가는 출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혁명화 구역 출신자들은 간간히 볼 수가 있다. 그러나 지옥이라는 완전통제구역은 출소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신동혁을 유명하게 만들었던 완전통제구역 출신이라는 것 자체가 거짓말이었다. 알고 보니 정치범(북창수용소) 출신도 아닌 해제민 출신이라는 것[47] 이 점을 꼬투리 잡아서 UN 측에 북한 인권에 대한 비난을 중단하라는 요구까지 하였다. 탈북자 출신 기자 주성하도 "거짓으로 악을 이길 수 없다."라며 신동혁을 비판하였다. 현재 완전통제구역 수용자 중에 탈출한 사람김용성혜림의 친구 김영순 두 사람이 있고, 안명철은 보위부 요원으로 수감자 출신은 아니다.

정치범이 아닌 경비대원의 수기이다. 저자는 1987년 11호 관리소에서 신병교육을 받고 13호와 22호, 26호를 거쳐 1994년 9월 22호 근무 중 탈북하였다. 8년 동안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던 집에서 문제가 생겨 그 자신도 잘못하면 정치범수용소에 갇힐 판이었기 때문이다. 탈북 과정에 대한 전설 같은 스토리도 유명한데, 자신이 입고 있던 팬티 한 장과 권총 3자루만 들고 인맥도 없이 무작정 강을 헤엄쳐서 국경을 넘었으며, 그를 잡기 위해 중국 경찰들과 보위원 전부가 출동하여 현상금을 걸었을 정도. 수용소에서 교도관 역할은 보위원들이 담당하며, 경비대는 일종의 경비교도대 개념으로 외곽 경비 등만 담당한다. 그리고 동정심 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경비대와 정치범은 대화 등 접촉을 일체 못하게 한다. 다만 주인공 안명철은 운전수라는 보직 때문에 수용소 안팎을 돌아다녀[48] 다른 경비대와 달리 최소한의 접촉은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어떻게 정치범들이 학살되었는지와 같은 정보들은 대부분 보위원과 노닥거리다가 그들의 입을 통해 들은 것이었고, 안명철이 직접 볼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었다. 그러니까 감시자인 보위원과 피감시자인 정치범이 아닌, 경비대라는 제3자의 시각에서 정치범 수용소를 다룬 책. 자신이 완전통제구역에 있었던 신동혁의 주장이 구라였음이 밝혀진 지금, 완전통제구역을 다룬 유일한 책이다.
  • 《나는 김정일 경호원이었다》 - 저자: 이영국
저자는 김정일의 경호원으로 11년간 생활하다가, 사촌 동생이 김정일의 운전사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친척끼리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명만 근무 가능하다는 규정 때문에 제대한다. 평양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이 낙후된 고향에 돌아와 큰 실망하고 남한의 라디오 방송을 몰래 듣고 탈북 시도하다가 중국에서 붙잡혀 15호 관리소(요덕수용소)에 갇히게 된다. 요덕수용소는 혁명화 구역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풀려나기 때문에 이영국도 결국 풀려났다. 김정일의 경호원이었다는 부분이 임팩트가 더 크고, 혁명화 구역 출신이 비교적 흔한 편이어서 그런지 수용소 이야기는 매우 짧다.

  • 사바카 - 주장환 저.
주사파 출신 대학생 방윤도가 월북 후 정치범수용소에 억류되었다가 재탈북해 수용소의 실상을 알리는 얘기이다.


  • 땅 끝에서
네이버 웹툰베스트 도전란에 들어가 있는 만화. 판타지적 요소가 들어가 있지만 주로 정치범 수용소가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위키에 쓰여진 글이나 커뮤니티에 퍼진 수감자들의 실상에 비해 이 만화는 그나마 맛보기 수준으로 순화 시켰고, 마지막은 그나마 희망적이게 그렸다. 그럼에도 참혹한 건 매한가지지만... 이 외에도 탈북자가 남한 사회에서 겪은 어려움이 간략하게 소개되기도 했다.

  • 리멤버 미

해당 취재에는 2021년에 2010년대 초반보다 더 수용소 시설이 확충되었다고 주장한다. 승호리와 평산에 새로 수용소가 생겼다고 한다.




10. 관련 문서[편집]


[원문] "I believe that the conditions in the North Korean prison camps are as terrible, or even worse, than those I saw and experienced in my youth in these Nazi camps and in my long professional career in the human rights field"[1] 물론 후술할 정치범수용소보다는 나을 뿐 여기도 꽤나 처우가 열악한 것은 다를 바 없다.[2] 사실 이 수치는 탈북자들의 이야기가 한참 이슈화된 2010년도의 일로, 10년 뒤인 2020년에는 수용 인원이 더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3] 핵심계층도 자신의 목숨을 보장할 수 없다. 전례상 숙청 대상자의 친인척들은 전부 수용소로 직행한 사례가 대부분.[4] 물론 선천적 장애에 대한 답은 될지 몰라도, 후천적 장애에 대한 답은 될 수 없다.[5] 사실 어느 정도 사실에서 따왔을 가능성은 있는 것 같다. 안명철이 쓴 책에는 수용소에서 탈출 후 중국에서 붙잡혀온 사람이 처형되었다는 이야기가 실려있다. 탈북자 신동혁의 경우처럼 자신이 완전 통제 구역에서 탈출했음을 주장하는 사례도 있고. 다만 신동혁은 거짓말을 많이 해서 믿기가 어렵게 됐다.[6] 참고로 10년 이상의 로동교화형을 받으면 남한이나 미국에 대대적으로 알려서 사실상 인질로 삼는 수감자를 제외하고는 죽은 목숨이다.[7] 다른 이유도 있다. 관리소의 경우 마을 형태의 수용소이고 모두 산, 고원 같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거나 둘러싸여있어서 통제가 교화소보다 약하여 들키지 않으면 먹을 것을 교화소보다 쉽게 구할 수 있다. 반면 교화소의 경우 감옥 형태의 수용소이므로 상당히 통제가 강하여 먹을 것을 구하기 어렵다. 신동혁의 수기에도 관리소가 교화소보다 일하기가 쉽다고 언급되어 있다. 물론 둘 다 생존도 어렵다는 것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8] 굴라크는 무기형은 아니다. 즉 굴라크도 수감 생활이 끔찍하기 때문에 생환률은 극히 낮아도 버티면 일단 나올 수는 있다. 즉 소련의 굴라크가 '너는 반동이니까 여기서 죽도록 일해서 반성해라'라면, 북한은 '너는 반동이니 일가친척들도 반동놈이다. 전부 여기서 쥐어짜이다 죽어라' 이런 식이다. 애초에 전제부터가 다르다.[9] 개천 제18호 관리소도 혁명화구역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있다. 다만 요덕 제15호 관리소에서처럼 존재 여부가 확실히 확인되지는 않는 듯.[10] 한국과 다르다면 형기 이후에도 공민권이 박탈되어 투표나 배급 대상에서 제외되고 본적으로 복귀할 수 없다.[11] 아래의 14호 관리소와는 직선 거리만 약 20km 떨어져 있는 서로 다른 수용소다. 다른 이름은 증산교화소.[12] 이것이 바로 천내 수용소.[13] 완전통제구역의 하위호환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다른 점은 딱 하나. 살아서 나올 기회가 주어지는 것.[14] 오로는 현재의 함경남도 영광군이다.[15] 위치상 대흥 수용소와 같은 곳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것은 불명이기에 적어둠.[16] 2017년 개천 제14호 관리소 확장 중.[17] 2017년 요덕수용소 축소 중.[18] 이순옥씨의 저서 '지하 300m의 꼬리없는 짐승들'에 나오는 발원금광일 가능성도 있다.[19] 이쪽은 외국에서는 25호 교화소가 아닌 25호 관리소로 찾아야 훨씬 더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2016년 확장되고 있다는 기사.[20] 농포집결소에 대한 탈북자의 경험담.[21] 보위성과 안전성 두 주체에서 관할하는 서로 다른 감옥이 각 관할 주체 산하 하나씩 있다.[22] 역시 각 주체당 하나씩 두 개.[23] AK 탄약이 떨어져 대공포를 끌고 왔을 정도로 상황이 막장이었다고 한다.[24] 이쪽은 105호 관리소로 불리기도 한다.[25] 폐지 당시에는 평양에 속해있었다.[26] 일부의 사람들은 옛 수인들의 수기에도 수록되어 있는 사람들이다. 세월이 상당 기간 지났음에 따라 이들이 현재까지 살아 있을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27] 1968년생.[28] 물론 누가 봐도 중대범죄라 할 수 있는 죄로 들어온 사람도 있긴 하다. 예를 들면 국가 기밀을 누설했다든가, 인권유린(...)을 했다든가.[29] 한덕수라는 작자를 반대했다는 이유로 수감된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재일교포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철환의 할아버지인 강태휴도 이에 해당한다. 여기서 한덕수는 김일성이 후계자 문제로 고민할 당시 김정일을 추천한 장본인. 김일성의 후계자 문제 관련은 김일성 혹은 김정일, 김평일 문서 참조.[30] 근데 웃긴건 김일성의 아들인 김정일은 키가 162cm난쟁이다.[31] 어차피 이 정치범수용소 자체가 이들을 수감시키거나 노동력을 뽑아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게 아니고, 이들을 몰살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 통일 여부와 관계없이 이들은 전부 죽을 가능성이 높다.[32] 죽이는 동시에 모든 문서를 소각해서 증거를 인멸하겠다는 것인데 즉, 북한도 이런 처벌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비정상적인지 스스로 인지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일반 북한 국민들에게는 철저하게 은폐까지하니 거의 확실한 셈. 나치 독일도 이를 분명히 인지했었다. 1942년 반제 회의도 1급 수준의 기밀로 철저하게 비밀리에 진행되었으며 1944년 이후, 패배가 확실시되자 절멸 수용소를 파괴하고 증거를 인멸하려 시도했었다. 즉 23만여 명의 수감자가 단번에 몰살당하는 처참한 사건이 일어난다는 뜻이다. 아니면 그전에 나토군이 들이닥쳐 마구잡이로 학살에 관여한 사람들한테도 학살이 자행되거나.[33] 23만여 명이라는 숫자가 어느 정돈지 감이 안 온다면, 김포시 인구의 절반 또는 오산시 인구 전체가 한번에 죽는 수준이라 보면 된다. 더 쉽게 얘기하자면, 웬만한 국회의원 선거구 하나가 통째로 없어진다고 보면 된다.[34] 수용자들을 전부 몰살할 시 근대 이후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최대규모의 학살 중 하나인 보도연맹 학살사건과 비슷한 규모가 된다. 지금보다 인구수가 절반밖에 되지 않던 1950년대에 이 정도 규모의 학살을 자행한 것도 다른 의미로 대단하지만, 한국사를 통틀어 최악의 사건 중 하나가 어떠한 방식으로든 통일이 된다면 무조건 재현된다는 사실 자체가 정권의 폭력성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35] 물론 전쟁이 일어난다면 재판과 사형 선고 같은 번거로운 절차가 없어도 이 작자들은 높은 확률로 제 명에 죽지 못할 것이다.[36] 한국은 실질적 사형 폐지국이라 사형수도 사형을 집행하지는 않고, 대신 교도소에 평생을 가두어 둠으로써 사회 복귀를 영구적으로 불허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사형을 집행할 경우 대한민국 내부의 종북 세력들이 설칠 빌미를 제공하기에, 살려놓고 추악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종북 세력들의 환상을 깨부수는 발언을 계속 뽑아내야 한다. 해외에 경우 탈출이 거의 불가능한 ADX 플로렌스 교도소흑돌고래 교도소에서 죽을 때 까지 평생 아무것도 없는 무관심하고 열악한 독방에서 어마어마한 정신적 고통을 받으며 지내야 되거나 교도관들에게 온갖 구타나 욕을 먹고 죽은 후에도 교도소에 묻히는 처지가 되는 건 말할 필요도 없다.[37] 무엇보다도 수감자들을 전부 죽인다 한들 거기서 근무하던 간부병사들이 있기 때문에, 수감자를 죽임으로써 진상규명을 막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38] 사면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전두환이 받은 모든 훈포장을 무효화시키긴 했다. 그리고 전두환 정부는 북한 김씨정권에 비하면 민주주의 정부로 보일정도로 애초에 비교대상이 될만한 구석도 없다. #[39] 나치 전범들이 전쟁에서 패망하자마자 바로 저 멀리 아르헨티나까지 도주했지만 그들도 대부분 잡혔다. 요제프 멩겔레처럼 계속 숨어 다니다가 잡히지 않은 것은 드물다. 더군다나 그건 1970년대라서 그나마 도망이라도 다녔지만, 21세기인 지금은 인터넷 때문에 도망다녀 봤자 컴퓨터만 있으면 전세계 어디라도 현상 수배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보 당하면 즉각 경찰, 검찰, 군대가 잡으러 온다. 게다가 범죄자가 도망가도 인터폴의 창립으로 다른 국가의 경찰들이 잡아서 인도할 것이다. 실제로 70년대에 비해서 2000년대 이후로 나치 잔당들이 잡히는 사례가 대폭 늘어났다.[40] 고령자라는 점이 고려되어 실제 징역형을 집행하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중요한 건 이들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처벌을 받는다는 것이다.[41] '뚜올 슬렝'이라고도 한다. 대량 학살인 킬링필드로 악명 높은 크메르 루주 치하의 강제 수용소다.[42] 종교 혐의로 끌려가 순교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불교에선 천도재, 천주교에선 위령미사, 개신교에선 추모 예배를 할 것이다.[43] 평양은 핵심계층을 제외한 나머지 계층(동요계층, 적대계층)들이 못 들어가는 평안남도의 수도이므로 일단 자신이 군대에 입대하면 제대한 뒤에도 무조건 자신이 제대했던 부대 소재지에서 평생 죽을때까지 짱박혀 살아야 하는 시스템이다.[44] 실제로 북한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같은 기관이 없으므로 모든 선거에서는 조선로동당이 감독 겸 통제 겸 감시를 하기 때문에 북한의 선거결과가 100% 만장일치로 나오는 악명 높은 결과가 그 이유다.[45] 가장 정치범수용소에 끌려갈 위험 대상 1순위가 대통령, 국회의원 같은 정치인들과 국가에서 발생한 위험한 일들을 처리와 해결과 진압하는 경찰, 소방관같은 행정공무원, 군인들과 간첩들을 잡아야 하고 대공수사를 해야하는 국가수사본부의 형사들이다.[46] 북한은 자신들이 원했던 적화통일을 했다면 무조건 대한민국 국민들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남한의 모든 전 지역들에 100% 퇴로를 차단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도주할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47] 오랜 수감 생활 후 고향에서 죄인들이라는 이유나 본인이 아닌 2세라는 이유로 받아주길 거부해서 수용소 부근에 출소자 마을이 있는데, 일단 죄수가 아니라 북한 공민으로 분류된다. 북한에선 고향으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곳으로 이주하려 해도 그곳에서 받아줘야만 갈 수 있다.[48] 주로 수용소 내부의 보위원들이 자신이 정치범의 등골을 뽑아내서 만들어낸 식량 등의 물자를 몰래 자기 집으로 배달해 달라고 부탁을 하여, 이를 들어주기 위해 안명철은 깊숙한 데까지 들어갔다가, (수용소 입구초소 근무자에 뇌물을 먹여놓고) 수용소 밖으로 나가 보위원의 가족이 사는 마을로 가는 일을 반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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