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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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만화 《진격의 거인》에 등장하는 왕실이다.
2. 역사[편집]
1872년 전, 에르디아라 불리는 고대 부족의 족장인 프리츠가 시조의 거인(始祖の巨人)을 지닌 유미르 프리츠와의 사이에서 세 명의 딸들을 낳는다. 어머니가 죽자 딸들은 프리츠의 강압에 의해 어머니의 등뼈를 먹음으로써 거인의 힘을 계승하게 되고, 멈추지 않고 자식들을 낳게 된다. 시간이 지나 그들의 후손이 늘어나고 에르디아 민족이 발생하였다. 이 프리츠와 유미르 프리츠의 직계 후손들이 바로 프리츠 왕가이다. 이들 왕가는 시조 거인의 힘을 자식들에게 대물림하고 거인의 힘을 전쟁에 앞세워, 에르디아 제국을 만든다.
프리츠 2세는 유미르 프리츠와 프리츠왕의 세 딸 마리아 프리츠, 로제 프리츠, 시나 프리츠 중 한 명[3]이며 프리츠 3세~144세까지 부자세습 여부는 불명이며 프리츠 144세와 145대 왕 칼 프리츠의 관계도 불명이다.
시조 유미르 프리츠가 소유한 시조의 거인을 프리츠 2세부터 153대 프리다 레이스까지 끊어지지 않고 계승하는 만세일계를 실현했으나, 레이스 왕가의 시조인 칼 프리츠 이후부터 계승자에게 부전의 맹세가 이뤄지면서 사실상 그 힘이 봉인되고 프리다 레이스가 그리샤 예거에 의해 시조의 거인을 찬탈당하여 힘을 잃고 만다. 다만 왕위 자체는 현 에르디아 국왕이자 155대 히스토리아 레이스까지 계승을 이루고 있다.
해당 왕들은 모두 시조의 거인을 물려받은 것으로 추측되며, 모두 '유미르의 저주'에 따라 13년의 임기를 지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통상의 왕조보다 기묘할 정도로 세대교체가 빨랐으리라 추측된다. 2~144대 왕이라 치면 총 143명의 왕이 있었다는 건데, 그 기간은 13 * 143 = 1,859년 정도이다. 근데 통상 왕조 세대교체를 생각해보면 얼마 못 해 먹고 죽는 사람도 있겠지만 20년 이상 살며 오래 실권을 잡은 사람들도 있을 테니 저 수준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려면 더 긴 세월이 들어야 정상. (당장 왕들의 임기기간을 15년으로 늘려서 계산해보더라도 15 * 143 = 2,145년이라는 세월이 튀어나온다) 그래도 단일왕조 국가로 1000년 넘게 머물렀던 걸 보면 나름대로 통치는 길게 한 셈.[4] 한국사에서 가장 오랜 기간(992년) 동안 존속한 왕조인 신라가 1대 혁거세 거서간부터 56대 경순왕까지 총 56명의 왕이 통치했던 것을 보면, 에르디아의 역대 왕 숫자는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에르디아 제국의 제145대 왕인 칼 프리츠에 이르러 왕가를 넘어 에르디아 제국, 민족 전체에 걸친 중요한 전환이 이뤄지는데, 칼 프리츠는 오랜 시간 동안 지속하여 온 '거인 대전'을 종결시키고 마레 제국이 세계의 패권을 거머쥘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레의 헤로스와 타이버 가문에게 대의를 만들어준 채, 자신들의 에르디아 제국을 멸망시킨다. 그리고 칼 프리츠는 무저항주의에 입각한 평화라는 명분으로 후손들이 시조 거인의 힘을 함부로 행사할 수 없도록 "부전의 조약"을 만들고 일부 에르디아 백성들을 데리고 대륙을 떠나 파라디 섬으로 이주한다. 이후 칼 프리츠는 시조 거인의 힘으로 삼중 방벽을 쌓고 시조 유미르 프리츠의 세 딸의 이름을 방벽에 붙였으며, 본래의 성씨인 '프리츠'에서 레이스(Reiss)로 이름을 바꾸고 방벽 가장 안쪽인 월 시나에 레이스 왕가의 영지를 만든다. 이후의 역사는 레이스 왕가 항목을 참조.
그러나 모든 프리츠 왕가의 혈통이 파라디 섬으로 이주한 건 아니라 방계 혈통이 일부 마레를 비롯한 다른 국가에 이어져 내려왔다. 그러나 전 세계에 걸친 에르디아 인의 탄압이 극심해 그 수는 극소수였던 만큼, 왕가의 피가 지닌 특이성에 주목한 마레 제국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녔다.
시조 유미르 프리츠와 초대 프리츠 왕 아래, 에르디아 제국의 왕조를 세운 기원전 1003년에서 히스토리아 레이스가 여왕으로 집권한 854년까지 부전의 맹세를 모토로 삼는 레이스 왕가로 전환되었다고는 해도 혈통 자체는 무려 1988년 동안 단절되지 않고 지속된 긴 역사를 자랑한다. 중간에 그리샤 예거에 의해 왕가의 상징인 시조 거인이 찬탈되었긴 했으나, 그 뒤에도 직계가 계속 왕위를 계승했기 때문에 거의 2000년에 걸쳐 왕가는 지속되고 있다. 그야말로 '만세일계'의 대표적인 예로 볼 수 있다.
3. 특징[편집]
파일:로드레이스 모자.jpg
파일:프리다12.png
시조 유미르를 포함하여 유미르의 피를 이어받은 정통 프리츠 왕가 사람들의 눈을 보면 그냥 눈을 복붙해둔 수준으로 똑닯았다. 미묘한 차이는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고 둥근 눈매는 혈통 고유의 유전인것으로 보인다. 시조 유미르 프리츠는 눈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지만 122화에서 비로소 눈이 공개되면서 눈 모양은 유전인게 확신 되었다. 심지어 방계 후손인 지크 예거도 안경을 잃은 후 눈이 비슷하게 묘사되었다.
4. 왕가의 혈통[편집]
말하자면, 척수 가스다. 그 가스는 바람을 타고 안개처럼 퍼진다. 자세한 구조는 나도 잘 모르지만 '유미르의 백성'은 그 가스를 소량이라도 마시면 서서히 온몸이 마비되고 자아를 잃게 된다. 내가 포효를 질러 명령하면 '길'을 통해서 모든 거인의 힘이 좌표에 새겨져서 '그 마을 사람'들은 거인으로 변하게 된다. 그 거인들은 내 '짐승 거인'을 통해 좌표와 연결된다.
'대지의 악마'라는 신화에서나 나올 법한 수수께끼의 존재와 접촉하야 무언가의 계약을 맺은 유미르 프리츠는 '거인의 힘'을 얻었고 최초의 거인인 '시조의 거인'이 되었다. 유미르의 후손인 에르디아인들, 즉 모든 유미르의 백성들은 거인이 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은 시조 거인의 '일부'이다. 유미르의 직계 후손인 프리츠 왕가는 시조 거인의 힘으로 모든 거인을 통제하고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좌표'를 사용할 수 있다. 거인의 힘으로 에르디아는 대제국이 되었고 세계의 패권을 거머쥔다. 칼 프리츠 제145대 왕의 치세가 도래하기 전까지 1,872년 동안 마레와 타국들을 상대로 침략 전쟁을 벌여서 그들을 식민지화하고 폭압적인 독재를 펼쳤다고 한다.[6]
왕가의 혈통은 에르디아 제국의 소수 민족을[7] 제외한 대다수 민족인 유미르의 백성의 기억을 개편하거나 정신까지 지배할 수 있다. 하지만 왕가의 혈통이 아닌 자는 시조의 거인을 이어받아도 이 능력을 사용할 수 없고[8] '유미르의 저주'에 의해 13년밖에 살 수 없는 시한부 인생이 된다.[9]
시조의 거인은 아니지만, 지크 예거처럼 왕가의 혈통인 사람은 자신의 척수액이나 그것으로 만든 가스를 유미르의 백성에게 주입하면 몸에 좌표를 새길 수 있다. 지크는 그들에 한해서 시조처럼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지크의 부연 설명에 의하면 '좌표'를 새겨 넣어 에르디아인을 연결하는 길, 즉 링크(연결 고리)가 형성되어서 포효를 지르는 기점으로 지크의 명령에 따르는 거인으로 살아가게 된다. 지크의 척수로 만들어진 거인들은 낮뿐만이 아니라 밤이라도 보름달이 뜬 환한 밤이면 활동할 수 있다.[10] 또한 지크의 척수액으로 무지성 거인이 됐다가 포르코를 잡아먹어 새 형태의 턱 거인이 된 팔코 그라이스처럼 아홉 거인을 계승한 왕가의 피를 잇는 자의 척수액으로 무지성 거인이 됐다가 다른 아홉 거인을 계승하면 그 왕가의 피를 잇는 자가 계승한 아홉 거인의 특성 일부도 얻게 된다.[11]
그래서 직계 왕가에만 있는 특별한 무언가 때문에, 에르디아 복권파의 창설자인 엘런 크루거도 마레군이 다이나 프리츠가 프리츠 왕가의 방계 후손임을 파악할 경우, 마레가 수용구의 동포 에르디아인들을 거인화시키고 그녀를 거인화 병기로 이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다이나에게 강제로 다른 에르디아 남성과 성관계를 맺게 해 왕가의 후손을 계속 늘리기 위한 애 낳는 가축으로 전락시킬 거라는 가능성도 예상했다. 그래서 다이나가 이러한 감당하지 못할 끔찍한 고통과 굴욕을 평생 안고 살아가는 인생보다는 차라리 파라디 섬을 영원히 떠도는 무지성 거인으로 만드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다이나의 진실을 밝히려는 남편 그리샤를 막고 그녀를 그냥 거인화시켰다. 나중에야 크루거에게 해당 가능성을 들은 그리샤도 충격받은 표정으로 더 이상 아무 반론을 하지 못했다.
마레군은 엘런 크루거의 사전 조치로 인해 끝까지 다이나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내지 못했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녀의 혈육인 지크의 척수액을 이용해서 '척수 가스'라는 생화학무기를 개발했다. 단지 마레는 지크가 '왕가의 혈통'이라는 중대한 사실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 원리 역시 모를 뿐이다.[12]
그리고 제145대 왕인 칼 프리츠는 시조 거인의 힘으로 '《부전의 맹세》'라는 매우 강력한 조약을 만들어서 그의 사후에도 시조의 거인을 계승한 왕가는 절대 뿌리칠 수 없는 세뇌에 걸리게 된다고 한다. 이 대사 때문에 시조 거인은 계약을 할 수 있는 자아를 가진 어떤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냐는 독자들 사이에서 대두 되었다.[13] 이 칼 프리츠의 계약으로 시작된 '부전의 맹세''때문에 왕가의 후손들은 칼 프리츠의 무저항주의 평화사상에 세뇌당하여 벽의 백성들을 구하려고 하는 마음마저 사라지고 그저 적에게 멸망 당하기를 얌전히 벽 안에서 기다린다.[14]
5. 구성원[편집]
5.1. 고대 에르디아 제국 프리츠 왕조[편집]
5.1.1. 유미르 프리츠[편집]
자세한 내용은 유미르 프리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1.2. 초대 프리츠 왕[편집]
자세한 내용은 프리츠(진격의 거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1.3. 유미르 프리츠의 세 딸[편집]
}}} 
}}} 칼 프리츠는 시조 거인의 힘으로 그의 평화를 실현할 거대한 창과 방패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시조 유미르의 세 딸의 이름을 빌린 삼중 방벽, 월 마리아, 월 로제, 월 시나. 벽의 모양을 한 이 창과 방패는 아마 수천 만의 초대형 거인으로 만들어졌을 겁니다.
5.1.3.1. 장녀 마리아 프리츠[편집]
마리아 프리츠는 시조 유미르의 딸들 중 한 명으로, 세 자매 중 장녀이다.[17] 파라디 섬 왕정을 둘러싸는 첫 번째 방벽 월 마리아(Wall Maria)의 어원이 된 인물이다.
월 마리아 문양과 마찬가지로 뱅 헤어 앞머리를 지녔다. 아버지였던 프리츠의 강압으로 인해 죽은 어머니 유미르의 시체를 동생들인 로제, 시나와 함께 먹어야만 했으며[18] 그로 인해 좌표가 세 개로 갈라진다. 초대 프리츠 왕 임종 당시에 슬픈 표정으로 부왕의 손을 유일하게 잡고 있던 것으로 보아 그래도 아버지랍시고 일말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보통의 왕조에서 차기 왕은 장자가 계승을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다음 프리츠 왕이 되었을 확률이 높지만 묘사 된 바는 없다.
원작에서 유미르의 시체를 먹는 장면을 명암을 조절해 자세히 보면 프리츠 왕을 노려보고 있다. 장녀인만큼 어머니의 불행한 삶을 가장 오랫동안 봐왔을 테니 충분히 나올법한 반응이다.
이 때문에 복종을 거부하고 자유를 갈망하는 진격의 거인이 마리아로부터 갈라져 나왔을 거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
5.1.3.2. 차녀 로제 프리츠[편집]
로제 프리츠는 시조 유미르의 세 딸 중 차녀이다.[20] 파라디 섬 왕정을 둘러싸는 두 번째 방벽이자 월 마리아 성문 첫 번째 안쪽에 위치한 월 로제(Wall Rosé)의 어원이 되는 인물이다.
월 로제 문양에서 나온 대로 앞머리 없이 이마가 드러나 있으며, 가르마가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초대 프리츠 왕 임종 당시 인상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버지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로제'는 독일어로 '장미(Rose)'를 뜻하는데 주둔병단의 상징인 '두 송이의 붉은 덩굴장미'는 로제 프리츠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5.1.3.3. 삼녀 시나 프리츠[편집]
시나 프리츠는 시조 유미르의 세 딸 중 삼녀(막내)이다.[22] 파라디 섬 왕정의 수도이자 왕도 미트라스가 위치한 벽 내부의 제일 안쪽을 수호하는 세 번째 벽 월 시나(Wall Sina)의 어원이 된 인물이다.
월 시나 문양과 마찬가지로 머리를 동그랗게 말아 묶고 있었으며 특이한 앞머리를 하고 있다. 여담으로 프리츠 왕 임종 당시 잘 모르겠다는 듯한 무표정으로 임종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왕도가 있는 벽 내부를 "월 시나" 로 이름 붙인 것으로 보아, 시조의 거인의 계승자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23]
5.2. 파라디 섬 왕정 레이스 왕가[편집]
- 항목 참조
5.3. 방계 후손[편집]
5.3.1. 다이나 프리츠[편집]
자세한 내용은 다이나 프리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3.2. 지크 예거[편집]
왕가의 피를 잇는 아이야... 이 애는 분명 우리를 승리로 이끌어 줄거라고.
친부 그리샤 예거
자세한 내용은 지크 예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역대 국왕[편집]
7. 일반 유미르의 백성과 프리츠 왕가의 차이[편집]
설정상 거인이 될수 있는 자들은 모두 실질적인 왕이라 할 수 있는 유미르의 피를 잇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왕가의 피는 특수한 능력이 있는데 이를 결정하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다.[28] [29] 작가인 이시야마 하지메 또한 정확히 이야기한 적은 없는데, 팬들은 설정오류 혹은 근친혼으로 최대한 유미르의 유전자를 유미르 원본에 가깝게 가지고 있는 인물을 왕가의 피라고 설정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8. 언어 표기에 대해서[편집]
원작 20권 이후의 시점에 와서야 방벽의 세계를 기만 통치해 온 레이스 일가의 실명이 프리츠 왕가였음이 밝혀졌지만 가명인 레이스는 본 작품의 세계관의 모티브일 가능성이 제1순위에 속하는 독일의 성씨이다. 그래서 로마자로 나타낸 레이스의 Reiss를 독일식으로 읽으면 라이스로 읽는다.
독일식으로는 라이스가 되기 때문에 발음 문제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엄격한 미국 퍼니메이션 더빙판에서는 이 특이점을 고려해서 원작의 레이스 왕가를 라이스 패밀리로 읽었으며 해당 성씨를 가진 인물들도 '이름 + 라이스'로 읽었다.
유미르는 일본어 기준에 따른 오역이자 음차오류이며, 로마자인 Ymir를 원어문에 가깝게 읽으면 '이미르 프리츠' 혹은 '위미르 프리츠'이다. Y는 본래 단모음 ㅟ의 음가를 가지고 있었고, 노르드어도 Y로 이 음가를 나타냈었다. 그리고 일본어에서는 외래어의 단모음 ㅟ를 보통 ㅠ로 옮기기 때문에 위미르가 원 발음에 가장 가깝다. 하지만 영어나 그리스어처럼 이후에 ㅟ 발음이 사라져버린 북유럽 언어들이 있는 것을 고려해 ㅟ가 아니라 ㅣ로 쓰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위미르나 이미르도 옳으며 무엇이 틀린 발음인지 단정을 지을 수 없다. 애초에 외국어 명칭의 발음을 완벽하게 표기하는 방법은 없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4 12:33:21에 나무위키 프리츠 왕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현재 생존자는 파라디 섬의 여왕인 히스토리아 레이스와 그녀의 딸뿐이다.[2] 지크 예거 역시 왕가의 혈통이기에 원래는 지크까지 2명이였다. 그러나 137화에 리바이에 의해 참수되어 1명으로 줄어들고, 해당 시점에서 히스토리아의 출산으로 다시 2명이 되었다. 실로 멸족이 우려되는 상황.[3] 누가 왕위를 계승했는지 알 수 없다. 세 명이 번갈아 통치하거나 공동으로 통치했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적장자나 남계후손이 왕위를 잇는 게 보통이겠지만 여계 후손밖에 없었고 특히 거인의 능력 계승과 연관되어서 에르디아의 왕위계승법은 좀 다를 수 있다. 그래도 시조의 거인을 계승한 왕족이 왕위를 잇긴 할 것이다.[4] 이는 일단 거인화와 연관이 있다. 일반적인 왕조는 찬탈이나 정복 등으로 갈려나가기 십상이나 일단 거인을 상대할만한 무기가 꽤 시간이 흘러서야 나온 걸 보면 정복당할 일이 없었고 찬탈은 본작에서 엿볼 수 있는 왕실 직계와 시조의 거인의 밀접한 관계로 왕족 이외의 사람이 왕위를 얻기엔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또 여차하면 왕이 거인화로 방어하거나 시조의 거인의 힘으로 다른 에르디아인을 조종할 수도 있었을테니 말이다. 그래서 일종의 신과 같은 위치에 자리했을 수도 있다. 현실의 천황이 그런 케이스로 덕분에 비록 실권을 잃어 막부가 들어서기도 했음에도 이른바 만세일계라 할 정도로 왕조자체는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다.[5] 월 로제의 거대 나무 숲에서 리바이에게 코니 스프링거의 고향 라가코 마을 촌민들을 거인화시킨 과정과 원리, 그 경위를 해명하면서.[6] 그리샤의 아버지이자 엘런, 지크 형제의 할아버지 그리고 카야와 대화하던 가비의 말에 따르면, 에르디아 제국의 만행들 중에서는 수많은 인종의 사람들을 잡아서 시조의 거인에게 복종할 백성을 만들기 위해 강제로 임신시켜 유미르의 백성의 피를 가진 아이를 낳게 하는 짓도 있었다고 한다.[7] 예를 들면 아커만 일족.[8] 예를 들면 엘런 예거.[9] 다만 왕가의 직계 혈통이 아닌 유미르의 백성이라도 시조의 거인을 소유한 자가 좌표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데 '왕가의 피를 잇는 거인'과 접촉하는 것이다.[10] 태양이 뜬 낮을 (양), 달이 뜬 밤을 (음)으로 설정하는 여타 다른 세계관들과 확연히 비교되는 부분인데, 달은 태양 빛을 반사하는 전달체이기 때문에 결국은 같은 빛이고, 보름달은 가려진 부분이 없는 만큼 반사시키는 빛의 양이 거인이 활동하기에 충분하다고 설정한 것. 달리 말하자면 통상 거인들이 움직이는데는 한낮 수준(아마도 구름이 별로 없는 맑은 날씨의 한낮)의 빛이 필요하며, 밤에는 그 정도의 빛이 충분하질 않아서 못 움직이는 것에 불과하다는 거고 왕족의 척수를 활용해 만들어지는 거인들은 통상 거인보다도 더 적은 빛만 제공되도 움직이는게 가능하다는 것.[11] 다만 유미르가 구사일생시킨 이후이기에 팔코가 짐승의 특성 일부를 얻은 것은 왕가의 핏줄 효과가 아닌 유미르가 개입한 영향일 수도 있다.[12] 지크의 전 직속 상관이자 그를 누구보다 가장 주도면밀하게 의심하고 감시해 온 테오 마가트도 지크의 혈통이 특이하다는 것까지는 알아냈어도 그가 방계 프리츠 왕가의 마지막 생존자라는 진실까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또한 지크를 존경하며 짐승 거인의 후계자로 발탁되었던 전사 후보생 콜트 글라이스도 "어째서 지크 씨만 특별한 걸까요? 왕가의 피를 이은 것도 아닌데."라고 물어봤다. 지크가 시조 거인과 비슷한 능력을 쓰는 것을 보고 혹시 '그가 왕가의 후손이 아닌가'라는 합리적 의심을 해볼 만도 한데 왜 하지 않았는지 의문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다. 어쩌면 심증은 있어도 거인 학회에서 지크가 왕가라는 것을 증명할 물증을 밝혀내지 못해서 계속 마가트처럼 주의만 기울일 수밖에 없었던 걸 수도 있다.[13] 이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 되었는데, 그 어떤 존재가 유미르 프리츠이기 때문이다. [14] 매우 강력한 세뇌. 왕족들은 시조의 거인을 계승받으면 자의적 거부가 불가능해지는 수준에 이른다.[15] 854년 레벨리오 수용구 연설식에서 100년 만에 칼 프리츠의 숨겨진 진실을 공개할 때.[16] 유미르의 저주로 인해 아홉 거인을 계승한 사람은 13년 밖에 살지 못한다.[17] 원작 122화.[18] 이때 3자매 모두 오열하고 있던 거로 봐서 어머니에 대한 정도 깊었고 미친 아버지와 달리 정상적인 사고관과 도덕 관념을 지니고 있었던 듯하다.[19] 유미르의 저주로 인해 아홉 거인을 계승한 사람은 13년 밖에 살지 못한다.[20] 원작 122화.[21] 유미르의 저주로 인해 아홉 거인을 계승한 사람은 13년 밖에 살지 못한다.[22] 원작 122화.[23] 프리츠 왕가의 가장 강력한 힘인 시조의 거인을 계승했기에 막내임에도 다음 왕좌를 계승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현재 파라디 섬의 지배층은 월 시나에 산다.[24] 애초에 본인은 거인의 힘을 계승하지 않았고, 거인의 힘이 없어졌으니 수명은 연장될 것이다. 그러니 적어도 910~920년대에 사망함으로써 임기를 종료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역대 국왕 중 최장 기간 재위한 왕이 된다.[25] 히스토리아가 낳은 딸일 수도 있지만, 다른 자식일 수도 있으니 불명.[26] 적어도 제104기 훈련병단들이 모두 사망하고 나서 멸망했을 테니, 아무리 일찍 멸망해도 930년대 이후가 된다.[27] 멸망한 게 거인의 힘이 사라지고 나서 100년 정도 이후라고 추정하면, 158~159대 정도에 멸망한 걸로 추정된다.[28] 사실 엘디아인 전체가 유미르의 직계후손이기 때문이다.[29] 유미르의 세 딸중 시조를 먹은 쪽이 왕가의 시초라는 의견도 있지만 이것도 어불성설인것이 얘는 1800년 전쯤 사람이라 본작인물로 부터 대략 60세대 전이다. 2^60을 계산하면 해 단위 숫자가 나오는 지라 이 정도 지나면 당시 살았던 사람들은 모두 조상으로 봐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