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좀비묵시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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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82-08
3.2. 화이트아웃


1. 개요[편집]


좀비묵시록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이자 걸그룹 핑크펀치의 멤버.

2. 특징[편집]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 아이돌 그룹 핑크펀치의 멤버. 한국계 미국인으로 추정된다. 진갈색 머릿결에 굴곡있는 몸매를 지닌 섹시한 미녀.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쌓인 눈치와 무대를 위해 관리하던 체력 덕분에 아포칼립스 상황에서도 녹록치 않은 생존력을 보인다. 일행에게 보탬이 되고자 무엇이든 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서며, 의외의 장난끼로 그룹의 분위기를 주도하기도 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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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82-08[편집]


서울에 좀비가 퍼지기 시작하던 시점에서 테라와 함께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이었다. 급하게 숙소로 뛰어들어온 소속사 사장에게 이끌려 무작정 밖으로 끌려나가는데, 중간에 테라가 좀비에게 물리면서 사장과 단 둘만이서 도주한다. 헬리콥터 탑승을 위해 의정부로 향하지만 급격하게 악화된 상황 때문에 태릉 북부에서 고립되고 만다.

인근 건물에서 정체를 꽁꽁 숨긴채 소속사 사장과 생활하던 중, 소속사 사장이 한산해진 번화가를 거닐던 유빈 일행에게 도움을 청하러 나갔다가 기절하고 만다. 제니는 혼자의 힘으로 사장을 부축해 보지만 역부족이었고, 이내 유빈 일행의 도움으로 무사히 건물 내로 피신한다. 소속사 사장이 깨어나 상황을 설명하고 유빈 일행과 동행이 결정되자 다음날 새벽, 건물 밖으로 나간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사장은 죽어버리고,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제니는 유빈 일행이 있었던 복지센터로 간다.

복지센터로 온 날 밤, 유빈이 다리를 다치게 된다. 보안관과 삼식이가 약품을 구하러 번화가로 나가지만 이내 고립되어 버리고, 유빈이 구하러 가겠다는 의사를 표하자 제니도 동행을 부탁한다. 유빈의 꾀를 이용해 건물 옥상으로 건너가던 중, 여자를 노리고 유빈을 습격한 남성들에 의해 위기에 처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무사히 빠져나온다.[1]

며칠 뒤, 번화가를 털고 복지센터로 돌아오는 길에 대규모 좀비무리의 흔적을 발견하고, 이들을 소탕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유빈의 계획에 따라 좀비들을 한 덩어리로 뭉쳐 놓는데는 성공했으나 생각보다 불이 잘 붙지 않던 그때, 제니가 볼라[2]에 불을 붙여 점화에 성공한다. 하지만 다음날 몰려온 좀비들 때문에 상황은 더욱 나빠졌고, 결국 강변 산책로를 따라 잠실로 남하한다.

상봉 근처에서 길이 막히는 바람에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잠실까지의 남하 계획을 무르고 인근에 거점을 마련한다. 그러다 어느 날 헬리콥터가 비행하는 것을 보고 구조를 위해 달려가는데, 총격과 비명 소리 때문에 이상하다고 판단한 일행은 잠시 몸을 숨긴다. 상황이 끝났나 싶던 차, 태양 그룹을 탈출한 신 차장을 만나게 되고, 헬리콥터의 정체와 태양 그룹의 만행을 알게 된다. 그 중에서도 제니는 좀비가 된 작은 회장 동영상을 보며 일행에게 본인을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다.[3]

이후 태권소녀 일행에게 헬리콥터에 대한 경고를 하러 갔다가 태권소녀와 규영, 단 둘만 남은 것을 보고 일행에 합류시킨다. 처음에는 다소 적대적이었던 태권소녀를 제니가 적극 설득한 덕분에 일행은 갈등을 겪지 않을 수 있었다. 코스트코를 확보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던 제니와 친구들은 면목역에서 구조된 임수정을 통해 테라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다. 좀비가 되었을 거라 생각했던 테라가 생존해 있다는 소식에 일행은 다시 한번 잠실에 가기로 한다.

잠실로 떠나기 위한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경로를 튼 좀비들[4]에 의해 보안관과 같이 위기에 빠진다. 보안관은 제니를 최우선으로 대피시키려다가 좀비들에게 둘러쌓이게 되고, 급히 임수정에게서 받은 D.E.M.을 주사해 당장 눈앞의 위기는 모면한다. 하지만 보안관 주변의 좀비들은 자리를 피할 생각이 없어 보였고 제니는 좀비들을 따돌리기 위해 미끼를 자처한 다음, 좀비들의 멍청한 지능을 역이용해 가까스로 보안관을 구한다.[5]

상황이 진정되자 제니와 친구들은 다시 잠실로 향하는데, 태양 그룹의 헬리콥터에 적발되면서 또 다시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진우의 합류 덕분에 이번에도 구사일생한다.

건대 쉘터 구조 때에는 사람들에게 정체를 들킬까봐 후드티에 수건으로 얼굴을 꽁꽁 싸맨 채 활동한다. 태권소녀와 함께 건물 옥상에서 투석으로 좀비들을 처리하며 민간인들의 사기를 끌어올린다. 태양 그룹 습격 때는 친구인 테라를 꼭 만나야 한다는 일념으로 동행한다. 진우 합류 이후 꾸준히 사격 연습을 해왔기에 위기의 순간 좀비들을 처치하고 유빈을 구하기도 한다.

JL에 와서는 유창한 영어로 일행과 JL 간의 통역을 담당한다.

3.2. 화이트아웃[편집]


빅 아일랜드에 도착한 뒤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꾸준히 신체를 단련한다. 태권소녀, 유빈과 같이 조깅을 하고 진우, 크리스에게 사격 지도를 받는 등 최선을 다한다.

유빈이 혈액 거래를 위해 서울로 떠나 있는 동안 지동한 악몽에 시달린다. 제니는 어떻게 해서든지 유빈을 지켜주고 싶으나 현실적인 제약에 의해 빅 아일랜드 외부로 나가지 못하기에 혼자서 괴로워한다.

때문에 유빈이 충주 위문공연의 계획을 설명했을 때 테라와 함께 단번에 수락한다. 그리고는 공연 준비를 위해 핑크펀치의 숙소에 보관된 CD 등을 가지러 갈 때 동행한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레스큐팀과 특임대가 좀비들을 소탕하는 것을 지켜 보다가 그간의 연습의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사격 스승들과 특임대의 감독 하에 K-2로 좀비 두 마리를 처리한다.

철저한 준비와 보호 속에서 위문공연은 성황리에 종료되고, 제니는 일행들과 빅 아일랜드로 복귀한다. 그러나 바로 다음날 위기를 느낀 지미가 탈출 프로토콜을 실행하면서 그간 머물렀던 보금자리를 탈출한다. 원래는 진우가 알려준 영천의 좌표로 날아갈 계획이었으나 눈폭풍이 너무 심해서 레스큐팀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을 때 제니가 서울로 가자고 건의한다. 코스트코는 물자도 풍부하고 홈그라운드나 다름 없다는 이야기를 해주자 지미는 제니의 의견을 따른다.

우여곡절 끝에 코스트코에 도착한 제니는 앞장서서 대(對)좀비 생존 방법을 레스큐팀에게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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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를 기점으로 제니가 유빈을 좋아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2] 유빈이 만들어준 호신 무기[3] 제니와 테라는 탑 아이돌이 되기 이전에 작은 회장의 강압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4] 건대 쉘터에서 지은 바리케이드 때문[5] 상황이 종료된 후, 상의가 없던 제니를 본 보안관이 감정에 휩쓸려 버린다. 제니는 유빈을 좋아하고 있었고, 보안관은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제니는 자신의 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쓰는 보안관에게 뭐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에 몸을 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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