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이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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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Jedi Master

제다이 마스터는 제다이의 계급이며 제다이 평의회가 오랜 기간 동안 특출난 공을 세운 인물들에게 내리는 칭호이기도 하다. 상위 계급으로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가 있다.


2. 상세[편집]


제다이 평의회 내에서 합의로 제다이 기사들 중 마스터로 승급을 허가하였다. 오더 66은하 내전 이후 새로운 세대의 제다이를 창립한 루크 스카이워커가 최연소이자 최후의 제다이 마스터로 인정받았다.

명확한 기준은 없고 파다완뿐만 아니라 기사들의 수련까지 지도하며 리더십을 발휘해야만 주어지는 계급으로, 이념에 충실하고 문무에 통달하며 제다이가 담당하는 모든 실무에 숙련이 되었음을 증명하여 받는 계급이다. 딱히 명시되어 있진 않지만 이름 자체에 “스승”이라는 의미가 포함된 것으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소양과 문무가 아무리 출중하더라도 최소 파다완 한 명을 산 채로(...) 기사 작위 수여까지 지도해야만 마스터로 승격시켜주는 암묵의 룰이 있다.[1][2] 사실 세계관 곳곳에서 기사 작위 수여에 대한 기준은 명확하게 제시되는 데 반해 마스터 작위 수여에 관련해선 그냥 평의회의 변덕(...)에 달린 것으로 묘사된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기사가 '시험을 거치면서 1인분 가능'이라면 마스터는 '어떠한 상황과 조건 하에서도 1인분 이상'이라는 뜻이다. 무엇을 지시하더라도 그 일에 있어서 기사 이상의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당연히 숫자가 적을 수밖에 없다. 제다이 평의회가 외교 사절로 평판이 좋은 기사나 마스터를 파견한다면 우호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평판이 나쁘거나 들어본 적 없는 기사나 마스터를 보낸다면 '살벌하니 쌈질 좀 하는 놈으로 보냅시다'라는 뜻이다. 1편에서 괴짜인 콰이곤과 제자 오비완을 무역 분쟁이라는 상당히 민감한 사안의 중재자로 보낸 이유도 수틀리면 싸움 날 수도 있으니 이왕 보내는 거 쌈질 좀 잘하는 놈으로 보내자는 취지였을 가능성이 높다.[3] 그 외에도 클론 전쟁에서 특정 임무에 아나킨만 파견되면 '칼질만 마스터급' 혹은 '날 암살하려는 건가?'라는 소리까지 나오니 말 다했다(...). 뭐 무역 연합이 그렇게 나올 만도 하네[4]

그리고 작중 등장하는 어지간한 제다이들은 설정상으로 제다이 마스터인 경우가 많다.[5] 상식적으로 제다이의 수는 1만이 넘어가는데 그 중에서 네임드로 꼽힐 수준이면 당연히 마스터 급은 되었을 것이다. 다만 역으로 주연급이 아닌 조연이나 엑스트라조차 설정상으로는 마스터라는 직함을 달고 있다 보니 작중에서 이들의 활약상이 계급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겉멋만 든 허우대가 아니냐는 의심까지 받기도 한다.

물론 작중 연출이 그렇거나 상대가 너무 강자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이들도 당대 최고 수준의 제다이였음은 분명하다. 1만이 넘는 제다이들 중 이름깨나 날리는 자들이란 뜻이니... 파다완인 아소카 타노보다도 못한 모습을 보여준 루미나라 운둘리나 숱한 마스터들을 제치고 클론 전쟁 당시 최강의 전사란 평가를 받았던 아나킨 등의 케이스는 있으며, 아나킨은 이런 실력에도 불구하고 마스터 칭호를 받는 것을 거부당한 것을 보면 예외는 있지만,[6] 그냥 모양새뿐인 계급은 확실히 아니다. 그리버스 장군이 킷 피스토를 쓰러뜨렸다며 보고했을 때 두쿠가 ''어린 기사 한 명은 당연한 결과겠지만 제다이 마스터를 쓰러뜨린 것은 확실히 기대 이상의 업적이다.''[7] 라며 그리버스를 높이 평가해야겠다고 생각한다.[8]


3. 레전드 EU 세계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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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에 제다이의 실무에 후대 양성도 포함되기는 한다.[2] 오비완도 아나킨에게 '파다완 한 명도 키우지 않고 마스터로 승격한 제다이는 없으니 최연소 마스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아소카를 잘 가르쳐라'라는 말을 한다.[3] 연출이 이상해서 그렇지 콰이곤은 분명 강자이며, 오비완은 제다이 기사 승급을 직전에 두고 있었으니 파다완 중에선 압도적인 최강자였을 가능성이 높다. 콰이곤의 결정만으로 파다완을 졸업했다는 것을 보면 사실상 제다이 기사나 다름없다. 기사와 파다완으론 최강의 무력을 자랑하는 조합 중 하나인 셈. 단지 문제점은 콰이곤이 시스가 나타난 것 같다고 경고한 시점에서 추가로 지원을 하지 않은 것. 이때 호위를 위해 마스터급 한 명이나 기사급의 인원이 몇명만 더 갔어도 콰이곤이 죽을 일은 없었을 것이다.[4] 사실 아나킨은 싸움만 잘하는 바보가 아니라 매우 영리하고 지혜로운 면모도 있다. 문제는 아나킨이 제다이치고 비정상적으로 호전적인 성향에 즉흥적인지라, 결국 싸움으로 번지는 일이 많은 것.[5] 카운슬 12인은 물론이고 샤크 티, 루미나라 운둘리, 이스 코스, 아일라 세큐라, 데파 빌라바 등.[6] 다만 아나킨은 마스터 승급의 암묵적 조건인 기사 양성은 하지 못했다. 파다완은 있었지만 승급하기 전에 기사단을 떠나는 바람에... 사실 아나킨은 특유의 오만함과 미성숙함, 그리고 그를 경계한 윈두의 신중함 때문에 승급이 계속 미뤄진 것이지 실력 자체는 마스터들도 다들 인정할 정도였다. 아나킨의 전투력은 3편 시점으로 요다나 윈두 같은 최강자들 바로 다음 가는 수준으로, 제다이 전체에서 베스트 5 안에 들어갈 급이다.[7] 물론 이 말이 킷 피스토 개인을 가리킨다고 볼 수도 있지만, 영문판 대사로는 a jedi master, 그러니까 킷 피스토 본인이 아닌 한 명의 제다이 마스터를 쓰러뜨렸다고 생각했다는 점에서 마스터의 직급을 달면 두쿠도 나름 인정할 만한 무인의 경지는 된다는 의미라고 추측할 수 있다.[8] 물론 킷 피스토가 도망쳤다는 보고를 듣자 '개선점은 있겠군'이라며 실망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