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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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1. 개요[편집]


목이 용’의 준말. 영미권에서 같은 의미로 쓰이는 어구는 ‘The title says it all.’[1]이다. 쓰고자 하는 글의 분량이 많지 않을 경우, 한 문장으로 제목에 요약해 놓고 본문에는 귀찮아서 내용을 적지 않는 경우에 쓴다.

냉무와 다르지만 제목만 쓰고 본문엔 냉무를 적어버리면 제곧내의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변형형으로 본문 대신 내용을 요약한, 혹은 내용을 담은 짤방 하나 올려놓는 짤곧내가 있다.

제곧내마저 쓰기 귀찮으면 초성으로 ‘ㅈㄱㄴ’를 쓴다.


2. 설명[편집]


디시인사이드나 폐쇄적 커뮤니티 같이 비교적 허울 없고 가벼운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인다. 물론 보는 입장에서는 예의 없어 보이며, 사람에 따라선 불쾌할 수도 있으므로 격식 차리고 예의를 따지는 곳에서는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글 쓰면 제대로 된 댓글을 못 받는 경우도 있으니 댓글 없다고 징징대지 말고 답변을 원한다면 본문에도 충실하게 글을 적자.

가끔씩 공적인 상황에서 이 단어를 써서 황당함을 자아내는 경우도 있는데, 대학생이 교수에게 성적 정정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내면서 내용은 제곧내가 끝인 사례가 대표적인 예다.

이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은 'X같네' 또는 '종간나'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초성이 같아서 생기는 흔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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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목이 모든 것을 말한다. 보통 이것도 줄여서 'title' 한 단어만 쓰고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