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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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26f244477fd942edfad6648478b513f.jpg 제우스 상(Statue of Zeus at Olympia) 상상도


1. 소개
2. 특징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 소개[편집]


눈썹이 짙은 크로노스의 아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자 이 위대한 신의 머릿결이 흩날리며 올림푸스 전체가 진동했다

--

-호메로스

안티파트로스의 시에서 등장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기원전 5세기경에 건설된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1] 내부에 위치한 좌상으로 기원전 435년에 조각가 페이디아스에 의해 조각되었다. 조각가 페이디아스는[2] 8년에 걸쳐서 제우스 상을 만들어 냈는데 당시 모든 이들이 그 조각상의 위엄에 압도됐다고 기록되어 있다.


파일:external/farm3.static.flickr.com/1712434144_808e84a0b3.jpg (좌) 아테나 상. (우) 제우스 상. 당시 아테나 상과 함께 2대 조각상으로 평가 받았다.


이후 제우스 상은 394년에 콘스탄티노플로 옮겨졌고 475년에 화재로 소실되었으며, 상이 위치해 있던 제우스 신전은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삼으면서 전통종교에 대한 탄압으로 426년에 로마 전역에 신전파괴령이 내려지며 사라졌으며 522년과 551년에 일어난 지진으로 형체가 사라졌다.

과거에는 실존 여부가 불분명 했으나 1958년, 제우스 신전 터에서 제우스 상의 작업장 유적이 발굴되면서 제작 연도 등이 확실해 졌다.


2. 특징[편집]


삼나무로 조각한 후 상아로 마감하였으며, 황금 망토를 둘렀다. 또한 , 흑단을 비롯한 각종 보석으로 치장해서 매우 아름다웠다고 한다. 높이가 90cm, 폭이 6.6m인 기단의 위에 세워졌으며, 순수 제우스 상의 높이만 해도 약 12m에 달해 신전 천장에 머리가 닿았다고 한다. 그래서 제우스 상이 일어선다면 머리가 천장을 뚫었을 것이라고 한다. 상의 오른쪽에는 니케가, 왼쪽에는 독수리가 앉은 지팡이가 조각되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편집]



  • 문명 시리즈에서는 문명 3부터 최신작 문명 6에 이르기까지 불가사의로 등장한다. 문명 3에서는 문화를 매 턴 제공하고 매 5턴마다 고대 기병 유닛을 주는데, 유닛의 능력치 자체는 쓸 만 하지만 5턴에 하나라 수가 너무 적다는 문제가 있다. 문명 4에서는 위대한 예술가 점수와 상당한 양의 문화를 매 턴 제공하고 전쟁 중인 상대의 전쟁 피로도를 2배로 늘리는데, 직접 보유하면 효과가 체감이 잘 안 되지만 이웃 문명이 지었다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문명 5에서는 소량의 문화를 매 턴 제공하고 모든 유닛들이 도시를 공격할 때 전투력 보너스를 받게 하는데, 적 유닛을 상대로 할 때는 전혀 도움이 안 되므로 이걸 지을 생산력으로 공성기 하나라도 더 뽑는 게 낫다는 평을 받는다. 건설하려면 인기가 영 없는 명예 정책을 개방해야 한다는 건 덤. 문명 6에서는 약간의 금을 매 턴 제공하고 완공 즉시 병력들을 던져주며 모든 도시에서 대기병 계통 유닛을 생산할 때 생산력 보너스를 제공한다. 유닛들이 그냥 나온다는 점도 좋지만 대기병 계통이 주력이 될 것이라면 유용하고, 정복에 별로 관심이 없더라도 방어용으로 지어볼 만 하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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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광지로 유명한 아테네의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이 아니다.[2] 페리클레스와 친구사이기도 했으며, 파르테논 신전의 아테나상과 부조들 역시도 조각했을 정도로 뛰어난 건축가였으나 파르테논의 아테나상은 현재는 로마 시대 모조품만 남아 있다. 그러나 뛰어난 실력과 별개로 말년은 그리 좋지 못했는데 조각상을 만드는 데 쓰인 황금을 횡령한 죄로 기소된 뒤 그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자신과 페리클레스를 부조에 새겨넣은 신성모독죄를 적용받아 감옥에서 죽었다고 플루타르코스는 전한다. 현재는 페리클레스의 정적들이 그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페이디아스에게도 불똥이 튀었다는 설이 지배적. 다른 기록에선 제우스 상을 조각한 뒤 그에게 주문 제작을 의뢰한 엘리스 사람들이 페이디아스를 죽였다고 한다.